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5일수업제 시범학교 사례 살펴보니… 천안교육지원청은 내년 주5일수업제를 실시하며 시범학교를 선정, 9월부터 운영했다. 초등은 광덕초·도장초·풍세초·용정초·미죽초 5곳, 중등은 천남중·천안새샘중 2곳이다. 이에 대한 보고회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초등 합동보고회가 열렸고 14일 광덕초등학교에서 초등 사례발표 및 분과토의가 진행됐다. 17일에는 새샘중학교에서 중등 시범운영보고회가 있을 예정이다. 자료에 따르면 주5일수업제에 따라 학교에서 준비할 우선사항은 토요일을 어떻게 운영할까에 관한 부분이다. 단지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보호’를 넘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집중 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제안. 14일 초등 사례발표를 한 광덕초등학교 권석웅 교사는 “현재 적용 중인 2009개정교육과정은 주5일제에 맞춰 개발한 과정으로 수업시수는 그대로 운영될 것”이라며 “광덕초등학교는 토요일을 블록타임제로 운영하여 스포츠, 논술, 돌봄교실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토요스포츠교실은 티볼(야구변형게임), 플라잉디스크(원반던지기), 패드민턴(손에 끼우는 패드로 공을 치는 게임) 등 아이들이 평소 잘 접하지 못하는 새로운 종목의 스포츠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주5일수업제 정착을 위한 제도적 보완도 지적했다. 가장 염려스러운 부분으로 꼽은 것은 저변확대 없이 급하게 시행된다는 점. 특히 예산에 대한 부분은 모든 학교에서 공동으로 제기하는 부분이다. 예산이 마련되지 않고서는 제대로 운영을 하기 어렵다는 것. 새샘중학교 유승복 부장교사는 “토요원어민수업이 좋은 반응을 얻는 등 설문조사를 통해 학부모 90%이상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며 “올해는 시범학교 운영에 따른 예산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지만 내년에 어떻게 될지 확실하지 않아 이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빨리 결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중국전통 황실 전신마사지 1시간에 3만원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늘 피곤하고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몸이 개운하지 않다는 이들이 많다.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의 대부분은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이 제일 큰 문제. 이런 증상의 원인은 기와 혈이 막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을 완화해주는 것으로 경락마사지가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제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경락마사지센터. 너도나도 경락을 전문으로 한다고 하지만 전문가들은 경락마사지야말로 제대로 올바르게 받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장항동 ‘황실족도’는 중의의 기초이론을 중점으로 여러 가지 수지요법을 이용하여 인체의 특정한 부위에 자극을 줌으로써 피로를 풀어주고 아픈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곳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황실족도는 중국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살리되 밝고 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가족이나 각종 모임, 귀한 손님 접대, 회사원들의 회식 뒤풀이 장소로도 인기다. 또 부부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아이와 함께 거리낌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도 소문난 곳이다. 1시간 정도의 전신마사지 3만원, 40분 정도의 등 마사지 2만원, 발마사지 1만5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탁월한 피로회복의 중국전통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 황실족도는 오전 10시~새벽 2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문의 031-901-08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
- 예비고2, 고3을 위한 언어, 수학, 영어 수능전문과외 대입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는 에듀인사이드의 1:1수능전문과외는 학년별, 교과별, 수준별로 교육과정을 체계화하여 단기간에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능이 정형화된 시험인 만큼 그 준비의 핵심은 출제의도에 맞는 문제접근이며 주요과목별로 성취도에 따른 공통된 문제를 완성도 있게 해결하는 것이 포인트다. 에듀인사이드는 예비고2, 고3학년을 대상으로 현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된 자료를 기초로 목표대학진학을 위한 수시 및 정시 지원전략을 제공하는 무료입시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문의 02-512-1661 www.edu-insid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
- 건반 위의 자유를 찾아서‘1:1피아노방문레슨 재즈나라’ 언제부터였을까?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미루기만 하던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각이 많이 바뀌고 있다. 오직 경제적인 향상이나 사회적인 성취만이 삶의 목적인 것처럼 여겨지던 생각이 오히려 촌스러워지고 있다고나 할까? 소박한 꿈들이 존중되고 문화에 대한 욕구가 격상되며 다양한 모습으로 자기표현을 즐기는 사회... 우리는 이제 오래전부터 선망해온 서구 선진국 국민들의 여유로운 삶과 닮아가며 감상만 하던 문화에서 직접 즐기는 문화로 나아가고 있다. 1인1악기시대! 스펙을 위해서도 자격증을 위해서도 아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해서 시작한 이 작은 도전에서 진정한 삶의 변화가 시작된다면... 한층 여유로워지고 행복해진 우리 자녀의 표정에서 새로운 경쟁력이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가히 실용음악 전성시대라 할 만큼 직접 즐기고 표현하는 음악교육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고 있는 요즈음, 실용음악교육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재즈피아노교육은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효율적인 교육정보를 얻기 위해 대중적인 재즈피아노교육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재즈나라’를 찾아 보았다 . 일주일에 30분 레슨으로 피아노를 잘 칠 수 있다구요? 요즘의 피아노교육경향은 대체로 취학 전에 시작하여 초등2,3학년이 되면 주요과목에 밀려 교육을 종료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상 음악을 이해하고 스스로 즐길만한 나이가 되면 오히려 교육이 중단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왜일까? 그것은 기존의 피아노교육은 너무 많은 시간이 투자되다 보니 우선 시간적 측면에서 부담이 되고 있는 탓이다. 그렇다면 일주일에 30분 레슨, 하루 15분정도 즐기며 연주하는 것만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연습이 된다면 어떨까? 재즈피아노는 클래식피아노처럼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일주일에 30분 레슨받고, 가요 세미클래식 영화음악 등으로 내가 좋아하는 곡을 즐기며 연주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진다. 최신가요를 내 맘대로 연주한다? 아름다운 클래식곡을 피아노로 연주한다는 것이 나쁘다는 게 아니다. 문제는 이런 클래식곡들에 반응할 수 있는 정서적 상태가 되기에 우리의 생활은 너무 비트가 빠르다는데 있다.노래는 가요를 좋아하는데 피아노는 클래식만 친다면 정서와 괴리된 피아노교육은 부담스러워지고 지속하기가 힘들어진다. 요즘 학생들이 피아노로 가장 연주하고 싶어하는 장르는 최신가요다. 내가 좋아하는 곡을 스스로 연주하면서 노래할 수 있다면? 학습스트레스도 싸악, 자기표현에서 오는 자신감도 쑥쑥 올라가게 된다. 이것이 재즈피아노의 교육만족도가 높은 이유이다. 재즈나라에서 건반위의 자유를 만나다 피아노를 처음 대할 때 아이들은 누구나 피아노를 좋아한다. 하지만 오래지않아 지치게 되고 포기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왜일까? 피아노가 그렇게 잘 물리는 악기인가? 절대 아니다. 모두들 잘 치고 싶지만 어렵기 때문에 포기하는 것 뿐이다. 그렇다면 좀 더 쉽게 피아노를 잘 칠 수 있는 방법은? 해답은 당연 재즈반주법이다. 재즈피아노는 쉽다. 재미있다. 그리고 일단 중급정도의 수준에만 이르면 평생 피아노를 즐기면서 살 수 있도록 잘 잊어버리지 않는다. 그야말로 건반위의 자유를 위한 가장 지혜로운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은 재즈피아노를 좋은 커리큘럼으로 제대로만 배우면 화성악을 이해하게 되어 이후에 기타, 드럼, 작곡등 여타부문의 실용음악을 시작할 때 꼭 필요한 기초를 미리 익힐 수 있다는 것이다. 재즈피아노를 배우기 가장 적합한 시기는 그렇다면 재즈피아노에 입문하기 가장 적합한 시기는 언제일까? 사실상 많은 사람들이 재즈는 기본테크닉을 익힌 다음에나 레슨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재즈입문에 적합한 시기란 없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클래식커리큘럼보다 빨리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처음부터 볼륨감 있는 리듬감각을 익힐 수 있으니 좋고, 기본테크닉이 있는 사람이라면 재즈이론과 리듬을 보완하면서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성인레슨, 찬양반주는 재즈나라로 요즘 피아노를 오래치지 않았거나 전혀 배운 적이 없었던 성인들의 도전이 부쩍 늘고 있다. 하지만 성인피아노레슨은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가 힘들고 단기간에 좋아하는 곡을 연주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배우기 쉽고 빠른 시간에 레슨효율성을 올릴 수 있는 재즈반주법이 더더욱 적합하다. 기초가 없는 성인도 일단 시작해보면 의외로 피아노연주가 어렵지 않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재즈나라의 찬양반주자 양성과정도 성인들이 많이 선호하는 분야. 재즈나라의 찬양반주과정은 기초가 전혀 없는 사람도 배울 수 있는 기초과정에서부터 전문반주자양성과정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맞춤레슨이 이루어진다. 또한 전문교회반주자가 레슨하므로 더욱 감각있고 충실한 레슨이 이루어진다고. ( 피아노1:1방문레슨 재즈나라 ☎031-903-7600 재즈나라 실용음악학원☎031-905-1000백마역 맞은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
- 우리 청소년을 위한 정책, 우리가 직접 참여하고 제안해요! 청소년을 위한 정책이라면 당사자인 청소년들이 그 필요성과 문제점을 가장 잘 알고 적절한 방안 제시를 할 수 있을 터. 고양시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들과 관련된 정책 및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실천하는 활동참여기구인 고양시청소년차세대위원회(이하 차세대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청소년차세대위원회는 지난 4월 관내 청소년들 중에서 서류·면접심사를 통해 공개모집, 16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활동을 연구 토론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사업이 실시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고양시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통해 개선방안 제안 지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2011 고양시청소년차세대위원회는 위원장 박수호(일산동고), 부위원장 김준희(능곡고)을 비롯해 이종희(풍동고), 손정은(명지전문대), 채지수(백석고), 황채영(저동고), 김혜민(주엽고), 남주희(고양외고), 김민아(대송중), 김준우(고양외고), 김한결 (화수고), 송영재(행신고), 송인혜(성사고), 왕인내(화수고), 유혜수(고양외고), 이수열(대진고) 등 16명. 이들은 매월 1~2회 고양청소년문화의집 높빛마슬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고양시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청소년 권익증진을 도모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의 지도를 맡고 있는 이정아 교사는 “차세대원회는 고양시 소속으로 고양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활동참여기구로, 매년 고양시에 거주하는 24세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발한다”고 한다. 지난 11월 20일 오후 6시, 밖은 벌써 어두움이 내려앉았지만 차세대위원회의 토론수업이 한창인 어울림누리 높빛마슬 회의실엔 불빛이 환하다. 정책제안을 보다 올바르게 하기 위한 토론수업은 3시간 째 진행 중. 휴일도 반납한 채 교육에 참석한 김준희, 이종희, 손정은, 채지수, 황태영, 김혜민, 남주희 7명의 학생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하다. 학과공부만으로도 빡빡한 대한민국 청소년들, 입시전쟁에 쫓기는 그들이 차세대위원회에 지원하게 된 동기가 궁금했다. “우리들 문제는 우리가 제일 잘 알지요. 학교에선 할 수 없는 일, 우리들 문제를 고민하고 토론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고 그것이 반영된다는 점에 끌렸어요. 같은 고민을 갖고 비슷한 생각을 가졌지만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는 없었는데 차세대활동을 통해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만나 소통을 나누는 것도 보람 있고요.” 폭넓은 세상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싶었다고 입을 모으는 이들. 지난 5월 21일~22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가진 2011년 고양시차세대위원회 워크샵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고 한다. 이 워크샵에서는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한 강의와 처세대위원회의 단합을 위한 팀별 활동, 2011년도 의제선정을 위한 분과별 토론 등이 진행됐다. 상반기에 진행된 워크숍에서 논의된 주제는 ‘청소년 아르바이트’. 학생들은 고양시 청소년들의 근로환경 점검을 위해 고양시내 중·고등학교별 설문조사와 함께 거리에서 앙케트를 진행했다. 부위원장 김준희 군은 “이번 설문조사, 앙케트 등의 결과자료를 바탕으로 청소년, 학부모, 사업주, 근로권익 전문가 등 각 분야별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는 고양시 차세대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담아 고양시 담당부서에 정책 의견서로 제출하게 된다”고 한다. 이번 거리 앙케트와 각 학교에서 벌인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들이 아르바이트 등을 할 때 불합리한 근로조건에도 권리를 내세울 수 없었던 어려움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이들은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근로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개선이 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제안을 하는 일, 자기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차세대위원회 활동을 통해 자신이 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자기 발전을 위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는 그들. 그들의 희망사항은 앞으로도 같은 또래 청소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고양시 청소년 정책의 현실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당당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란다.채지수: 처음엔 솔직히 차세대위원회 활동에 대한 것이 막연했다. 하지만 진로탐색 워크샵과 토론교육을 받으면서 학교에선 배울 수 없는 또 다른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활동을 하면서 정책제안을 통해 세상을 바꿔나간다는 것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 앞으로 기회가 닿는대로 이런 활동을 계속해보고 싶다.손정은: 차세대위원회에서는 유일하게 대학생이고 청소년교육복지를 전공하고 있다. 전공과 관련된 청소년정책에 관심이 많아 차세대위원회에 참여하게 됐는데,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조사를 통해 직접 청소년들을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 앞으로 어떤 청소년복지전문가가 되어야 하는지 생각이 더 구체화됐다.남주희: 차세대위원회 활동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성과는 차세대위원회 활동 전에는 늘 만나던 친구들과 매일 거의 같은 내용의 대화를 나누던 것에서,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앞으로 대학과 대학원에서 전공하고 싶은 것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이 생겼다.황채영: 앞으로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은 것이 꿈이다. 좋은 선생님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차세대위원회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말하는 방법,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김준희: 어떤 모임이든 그것에 소속된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주고 그 의견을 수렴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나가는 것이 좋은 ‘경영’이 아닐까. 앞으로 예술경영을 전공하고 싶은데 차세대위원회 활동은 의견을 수렴하고 올바른 정책을 만들어 좋은 경영을 펼치는데 기초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종희: 역사교사가 꿈이다. 아이들과 소통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것을 보다 잘 아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그래서 3학년이라 입시부담이 컸지만 의견을 수렴하고 좋은 정책을 만드는 차세대위원회 활동을 지원하게 됐고 또 열심히 했다. 지금은 공부에만 매달렸다면 배울 수 없었던 그 이상의 것들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
- 최상위를 향한 가장 강력한 질주는 ''겸손'' 제 러브스토리... 재수 시절 이야기다. 그때는 수능 끝나고 대학별 본고사를 준비하던 시절이었다. 한 해 동안의 재수가 거의 끝나갈 무렵인 11월경에 한 여학생이 입학을 했다. 거의 끝물에 새로 재수학원에 들어온 여학생이 언뜻 이해가 되지 않아 친구들은 소곤소곤 거렸다. 한눈에 반한 그녀는 그저 평범한 옷인데도 얼굴은 환하게 빛나고. 게다가, 눈은 반짝반짝 빛나는 게 참 예사롭지 않았다. 그래도 고백을 할 수가 있나요?. 마음속으로만 좋아했고. 조용히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시간은 흘러, 나는 대학에 입학을 하였고 까맣게 잊었던 그 여학생을 교양과목에서 발견하였다는 완전 정장차림의 변신한 아가씨였다. 변신이 아니라 그게 본 모습이었을 거다. 이때다 싶어 여러 작업(?)의 노하우를 발휘하여 여학생에게 접근하는데 성공했고 어찌나 짜릿한 기분이던진 사랑의 감정이 이런 거구나 싶었다. 대화를 하면서 알게 된 것은 재수생이 아니라는 사실. 춘천의 한 여고를 졸업할 예정이었는데, 수능에서 춘천 전체수석을 하였고, 이 아이를 S대학교에 진학시키기 위해서 학교에서 재수학원에 위탁교육을 시킨 것이었다. 그러니까 고3 학생이 재수생들과 끼어서 공부한 것이다. 대학에 들어와서도 줄곧 공부만 하였는데 제가 작업(?)을 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도서관에서 그녀의 앞자리에 자리를 잡고 공부를 하는 것뿐이었다. 얼마나 힘들던지..그녀는 얼마나 시종일관 성실히, 열심히, 꾸준히 하던지 그녀에게서 배운 것은 최고의 공부 자세는 겸손이라는 것이었다. 그 후 어찌어찌하다가 저는 군대에 가게 되었고, 남자가 군대를 가면 러브스토리의 그 뒷얘기는 어떻게 되는지 다들 아시지요? *^^* 두 달 전쯤에, 제가 운영하는 학원에 희숙이가 입학을 하였다. 중3때 제가 잠깐 지도하였던 인연이 있는데 이번에 다시 만난 것이다. 희숙이는 고등학교에 전체수석으로 입학을 하였고,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 같은 반 아이들도 잘하지만 희숙이 만큼 잘하지는 않는다. 강의는 쉬우면서도 심화로 가는 수준이더라도 다 알고 있는 희숙이에게 미안할 때가 있다. 그런데도 수업을 아주 꾸준히 들어주고, 하라는 숙제는 다하고, 스스로 하는 공부량도 많고. 시험전날까지도 출석을 하여서 하라는 대로 다 하는 걸 보면 너무나 기특하다. 수학시험을 마치고 문자를 보내왔다. 서술형에서 별 문제만 없으면 100점을 받을 것 같다는. 어찌나 흐뭇하던 지요. 제가 이 아이에게서 배운 것은 ‘겸손’이다. 더군다나 저의 썰렁한 농담에 가장 크게 웃어주고, 반응하고 그럼에도 더욱더 열심히 가속화시켜 공부하고.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작은 것에도 주의하며 치밀하고 치열하게 질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18년 전 그녀를 떠올렸다. 떠올린 김에 궁금하여 네이버를 검색해보니, 치과병원을 운영하는 원장이 되어 있다. 얼마 전에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선영이에게서 문자 한통을 받았다. “선생님, 오늘부터 학원 안 갈게요. 시험 끝나고 갈게요” 물론 시험이 얼마 안 남아서 혼자 공부할 것이 많다는 의미이다. 혼자 결정하고, 그 결정 사항을 선생님께 간단히 통보해왔다. 어머니와 통화를 한 후에 내린 결론은 선영이의 예민해진 감수성을 건들지 않기로 했다. 선영이도, 학교에서 전교권 안에 드는 소위 공부를 잘하는 아이다. 반에서는 일등을 하고, 전교에서는 10등 이내를 유지하는데 요즘 들쭉날쭉하다. 수학시험에서 한두 개를 틀리는 패턴인데, 지난번 중간고사에서는 백점을 맞아서 칭찬을 들었다. 최상위를 향한 가장 강력한 질주는 겸손하게 노력하는 것. 정말 최종적인 승리는 끝까지 일관되게 성실하게 노력하는 것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지만, 선영이는 이미 그 정도는 알고 있다고 말하는 듯 했다. 재수시절 만난 주변사람들의 모임을 18년간 지속해 오고 있다. 이중에는 한의사도 있고 대형병원의 대표원장도 있고, 국내 잘나가는 S전자 책임연구원, 잘나가는 작가도 있다.내가 이 사람들에게서 배운 것은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아니 이미 올라섰어도 체화되어 있는 겸손하게 노력하는 자세이다. 섣부른 판단인지 모르겠지만 선영이는 최고가 되기에는 아직은 어설픈 프로라는 생각이 든다. 전국권에 들고도 겸손한 아이들이 있다는 점에 비추어보면 비록 전교권에 들지만 아마추어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선생님이 어설픈 프로를, 한 시대를 풍미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준다면 행복할 것 같다. 고등부 수학전문 드림라이너 원장 김성중031-916-56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
- 매쓰온매쓰 ‘도형 및 작도’ 겨울방학 특강 교구를 이용해 사고력 수업을 진행하는 정발산동 매쓰온매쓰에서 겨울방학특강을 진행한다.이번 특강은 초등2년생부터 중2학년을 대상으로 입체도형과 도형의 작도법에 관해 수업한다. 초등 저학년의 경우 직육면체 정육면체의 겨냥도 전개도 절단면 최단거리 등을 배운다.고학년은 엇각기둥 각뿔 정다면체 오일러의 정리 증명 등을 다룬다.도형작도에서는 기본도형의 작도에서 다각형 및 등적작도의 심화과정까지 진행된다.겨울방학특강은 체험수학 위주로 단계별로 입체를 직접 만들어보고 관찰하면서 수업이 진행된다. 특강관련해서 학부모 무료 설명회가 12월 20(화), 22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참석을 원하면 사전에 전화예약을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
- 내신성적도 안 좋은데 무슨 논술공부(?) 매년 이맘때쯤 예비고3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한 수시논술 설명회에서 늘 반복되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내신성적이 안 좋으면 수시로 대학가기 어렵다는데 논술공부 해 봐야 무엇하나 하는 거죠.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려도 설마 그럴까 하는 표정으로 제 말을 듣고 있는 학부모님들이 아직도 많이 계십니다. 수시전형에서 내신성적의 형식 반영률과 실질반영률에 대한 설명을 한참 듣고 나서야 고개를 끄덕이십니다. 물론 가을이 되어서야 제대로 그 의미를 이해하시고 직접 느끼시겠지만 말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하여 설명회 때 강조했던 내용 중 일부를 정리해 드립니다. 개인별 입시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논술설명회 자료 1] 서울시내 주요대학 입학처 발표 내용 Q] 내신이 좋지 않으면 합격가능성이 없나? [서강대]A] 그렇지 않다. 작년도 일반전형 기준으로 내신 성적을 분석해 보면, 합격생의 내신 등급은 평균적으로 2.5~3등급 사이에 있다. 하지만 합격생 중 약 20%는 내신등급이 4~5등급에 위치한 학생임이 밝혀졌다. Q] 수시 일반전형에서 논술의 실질 영향력은? [중앙대]A] 학생부 교과성적 1등급에서 4.99등급까지 등급 간 점수 차는 1점이다. 지난해 논술우수자 전형 일반선발에서 1등급과 3등급 학생들의 내신 점수차는 0.6점이었다. 그러나 논술점수는 0~70점까지 그 폭이 크다. 논술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란 얘기다. Q] 수시 일반우수자전형에서 논술의 영향력은? [한양대]A] 지난해 최종합격생의 교과성적 평균 등급은 2~4등급이었지만, 내신 1~2등급 학생이 떨어지고 5~6등급 학생이 합격하기도 했다. 사실상 내신은 무시해도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
- 고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직업체험 ‘청소년 Job.담(談)’ 고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오는 12월24일(토)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청소년 직업체험 ‘청소년 Job.담(談)’을 진행한다. ‘청소년 Job.담(談)’은 청소년에게 다양하고 구체적인 진로정보제공을 통해 능동적인 직업관을 정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특강과 체험 형식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특강 부분은 방송작가, 체험 부분은 건축사, 방송기자, 푸드스타일리스트, 천연화장품제조사 등의 직업을 만날 수 있다. 그밖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청소년 Job.담(談)’은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안다미로’가 청소년의 입장에서 기획 및 운영 과정에 참여한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직업체험은 참여 청소년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심도 있고 다양한 특강 및 체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20명씩 12월7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특강은 중,고생, 체험은 초등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참가가능하다. 참가비는 특강은 무료이며, 체험 프로그램은 5천원이다. www.masl.or.kr 문의: 031-960-969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
- 2012년 고교학습,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열쇠다 한 학년을 최종 마무하는 연말이 찾아왔다. 특히 12월은 대입 결과 발표로 예비입시준비에 선 학부모들의 마음까지 초조하게 만든다. 하지만 아무리 입시제도가 바뀌어도 학생의 ‘자기주도학습능력’, 즉 ‘공부는 스스로 해야 된다‘는 진리는 변함이 없다. 해마다 높아지는 내신비중, 이에 따른 입시전선에 나선 학습법에 대해 자기주도학습 전문 연수동춘 에듀플렉스 치지훈 원장으로부터 자기주도학습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 특목고 자기주학습전형 대폭 확대 이유2012년 고등학교 입시의 특징은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대폭 확대이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은 지난해보다 48곳이 늘어난 120곳에서 실시한다. 특히, 과학고의 경우, 전체 인원의 50%를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선발한다.외고의 경우는 영어 내신,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면접 등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토플과 텝스 등 공인외국어 점수보다 내신관리와 자기주도학습 습관이 당락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자립형 사립고나 자율형 공립고의 경우에도 입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신 성적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내신 성적으로 1단계 합격자를 가리고 2단계 전형에서 내신성적, 면접 등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따라서 내신 관리가 되지 않으면, 자기주도 학습전형 지원자체가 힘들어 진다. 이러한 내신관리는 지난 11월10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잘 나타난다.연수동춘에듀플렉스 차지훈 원장은 “2012년 입시의 특징은 수시모집의 확대다. 전체 인원의 62%를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특히 수시모집에서 처음으로 미등록 충원기간이 설정되어 수시 합격자 발표이후 미등록 인원을 정시모집으로 이월시키던 작년과는 달리 수시 추가 합격자를 발표함에 따라 정시모집 인원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고입과 대입, 더 중요해진 ‘내신관리’수시모집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고등학생의 내신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또한, 정시의 경우 수능이 쉬워지면서 내신은 안 좋은 데, 정시로 승부를 걸어야 하는 학생들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차 원장은 “쉬운 수능으로 인해 입시에서 변별력을 잃게 됨에 따라, 최상위권 및 상위권 그리고 중상위권 학생들은 어느 때보다 학생부의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기본인 고등학교 내신 비중이 커졌다. 내신은 차곡차곡 쌓여 60%이상 늘어난 수시전형의 기초 자료이자 정시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자료가 된다.게다가 최근 내신시험은 변별력을 위해 서술형 문제 출제 등으로 어려워지는 경향을 보이면서 고등학생들의 내신 준비는 더욱 치열해졌다. 과목별 과외 혹은 학원교습 등 주위의 도움을 받아도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 일은 학습경쟁력의 기본이 될 수밖에 없다. < 2년 안에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 잡는 고교과정높아진 내신 비중 외에도 각 과목별 변동도 참고해야 한다. 고교과정에서 수리영역은 중학교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어려워진다. 고등학교 수학은 아이디어 도출과 문제 적용이란 두 가지 화두의 복합 작용이다.차 원장은 “고교 이과 수학은 양이나 속도 뿐 만아니라 난이도에서 상상을 초월한다. 게다가 중학교처럼 3년을 나눠서 차근차근 배울 여유도 없다. 2년 안에 진도를 마치고 입시까지 준비해야 하는 현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수학의 어려움을 해소하려면 적절한 선행학습과 철저한 고교식 수학 공부 방법을 택해야 한다. 여기에 외국어 영역도 고교과정에 들어서면 그 숨겨진 격차가 수면위로 떠오른다. 차 원장은 “영어는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모의고사에서도 단어수준, 문법실력, 독해능력이나 속도 등에 따라 그 실력 차이가 급격히 나타나기 시작한다”며 “따라서 중학교를 마치기 전에 반드시 영어 문법만이라도 확실히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다. Tip 연수동춘에듀플렉스 차지훈 원장의 전하는 고교과정 준비‘ 고등학교에서는 고도의 학습전략, 입시전략을 바탕으로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습관을 몸에 익혀야 한다. 결국 고등학교 공부의 기본은 ’자기주도학습‘이다. ‘선행학습-자기주도 학습 능력이 뒷받침 되지 않은 선행학습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자기주도는 모든 학생이 다 한다고 돼는 것은 아니다.‘유능한 과외교사가 있다면 -아무리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 있어도 학생의 의지가 부족하면 밑 빠진 독에 물붓기다. 수업은 학생의 시간과 에너지만 낭비할 뿐이다.‘지금 예비중학생이라면- 학부모라면 자녀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그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032-812-0906)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