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산배방중 응급처치법 경연대회 대상 수상 아산배방중학교(교장 이재갑)는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가 주최하고 충청남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후원한 제47회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응급처치법 경연대회는 응급처치법이 생활 속에 뿌리내리도록 매년 실시되고 있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고통을 경감시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응급처치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다. 홍가형 허다연 김나윤 정민지 학생이 참여한 여중부 팀은 학생과 지도교사는 최우수상과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또한 남중부와 여중부 통합 최고득점으로 대상의 영예와 함께 우승기와 학교표창장을 받았다. 이와 같은 성적은 김영숙 지도교사가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의 하나로 동아리활동 시간을 활용해 응급처치교육을 활성화한 공이 크다. 김영숙 교사는 그 동안 학생을 대상으로 상처처치 및 골절처치, 대용품을 이용한 골절처치를 중심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처치법과 함께 결집력 강한 팀워크를 지도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구미자기주도학습/구미에스코드스쿨]겨울방학, 자기주도학습과 플래너로 공부하라 자기주도학습으로 성적 향상을 실현하고 있는 구미 에스코드스쿨의 장점은 S-플래너는 서울대 공부법 연구소인 스터드코드(STUDYCODE)와 업무 제휴하여 제작한 공부에 활용되는 플래너로 에스코드스쿨 교육센터를 다니는 아이들은 모두 사용하고 있다. 플래너의 가장 좋은 점은 교육센터에서 수업을 하지 않는 시간의 공부와 학교 공부를 복습하는 부분까지 관리하고 학습을 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에스코드스쿨 교육센터 이지우 팀장은 “아이들은 매주 일요일 다음 주 공부 분량을 배치하고 그것이 이 분기에 내가 공부해야 하는 분량과 올해 다 끝내야 하는 공부 분량과 비교 대조해서 적절한지에 대해서 선생님과 의논한다. 또한 교육센터의 마스터코치들은 아이들의 플래너를 등원 시 마다 체크하면서 계획을 지켜나가고 있는지 delay 처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체크하며 동기부여와 감성 care를 통해서 계획과 실행에 대한 지속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한다”고 말한다. 학생과 강사 1:1 지도교육 평론가 이루리씨는 에스코드스쿨 교육센터의 자기주도학습 성공 포인트는 BEST PLAN이라 말한다. S-플래너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중, 고등학교 공부 계획, 오늘 무엇을 해야 하느냐의 일일 계획을 쪼개는 부분에 있다. 당장 시험을 바라보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고3의 수능을 준비하기 위해서 학습의 큰 틀을 기반학습과 시험학습으로 나누고 기반학습 시기에는 ‘나만의 공부’를 추가하여 학습능력 자체를 키울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한다. 따라서 고등부 3년 간의 공부를 1년씩 쪼개고, 1년을 내신 시험과 방학을 기준으로 여러 개의 session별로 해야 하는 공부를 선생님과 같이 논의하고 주별로 배치한 후 매일 수행하고 수행여부를 체크한다. 공부에 대한 확고한 기준여기서 바로 베스트플랜(BEST PLAN)이 필요한 것이다. 에스코드스쿨 교육센터에서는 수강생 전원의 베스트 플랜이 있다. 제한된 시간 속에서 복잡 다양한 입시제도에 적응하면서 공부에 대한 확고한 기준을 주기 위해서 에스코드스쿨 교육센터는 자체적으로 이러한 베스트 플랜을 작성해 운영하고 그것을 성실하게 수행하도록 지속적으로 코치하는 것이다.에스코드스쿨 교육센터의 가장 중요한 교육적 핵심 가치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 실현’에 있다. 수업을 듣는 활동보다는 수업이 끝나고 어떻게 자기화 하느냐를 더욱 중시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수업 이외의 활동들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학습으로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플래너를 통해서 계획을 세우도록 하고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과정이 필수적인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자기주도 Before학습 시스템이 있어서 가능한 것이다.공부는 스스로 하는것이 중요하다. 또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동기부여도 필요하다. 여기에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BEST PLAN], 그 계획을 실천해 가는 공부습관이 필요하다. 무작정 책만 들여다보고 공부하는 시대는 지났다.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변화하는 학습방향에 적응하고 나만의 공부법을 개발한다면 반드시 성적은 오른다. 054)458-8887도움말 구미 에스코드스쿨학원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e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겨울 방학 동안 볼만 한 공연·전시물 소개 ‘일루젼(Illusion)’ 세계로의 초대 놀이의 순간-Aha! Moment 展 ‘놀이의 순간’전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환영’(Illusion)을 집중 조명한 전시이다. 일루젼을 이용한 작품들은 ‘착시’ 혹은 ‘외상’과 밀접한 관련을 지니기에 감상자들은 대단히 흥미로운 감상의 순간을 맞는다. 작품은 매순간 관객의 보는 위치와 움직임에 따라 변화한다. 감상 과정에서 특정 지점에서만 작품의 온전한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다. 전시 작품은 마치 마법과 같으며 참여 작가들은 감상자들을 생각지 못했던 방법으로 당황하게 만든다. 이처럼 현대미술가들이 보여주는 환상과 트릭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놀이의 순간’ 전은 미술을 보는 즐거움이 큰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는 해외작가 5명, 국내 작가 6명이 참여해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등 총 50여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미술 속에 담겨진 숨은 원리를 찾아 볼 수 있는 ‘놀이의 순간’전은 온 가족, 또는 곧 겨울 방학을 맞이할 학생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전시기간 : 2011년 12월 22일(목)~2012년 2월 15일(수)관람시간 : 오전 11시~오후 7시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 제1~2전시실, 로비 입장권 : 일반 8천 원 / 학생 및 청소년 5천 원 문의 : (02)580-1300 달콤한 상상, 달콤한 아트SWEET MUSEUM쿠키, 슈가, 초콜릿 이 세 가지 재료를 바탕으로 국내외 유명 푸드 아티스트에 의해 재탄생한 테마 중심의 ''SWEET MUSEUM''. 이 전시는 단순한 먹을거리로만 생각했던 재료들이 예술 작품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새로운 개념의 전시이다. 기존 박람회 방식의 단순 전시가 아닌 구체적인 공간 콘셉트를 가지며 각 전시관들의 유기적인 조화가 이루어진다. 쿠키로 제작된 마을, 슈가로 만든 웨딩홀,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신전 등 마치 동화 속의 세계로 들어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이번 ‘Sweet Museum'' 전시에서는 쿠키, 슈가, 초콜릿의 제작 과정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직접 반죽한 밀가루로 미니어처 만들기, 설탕이 만들어지는 과정 체험하기, 카카오가 초콜릿으로 변화하는 과정 등을 영상과 체험을 통해 경험할 수도 있다. 기간 : 12월 15일~2012년 2월 5일장소 :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 1층입장료 : 어린이 18,000원, 청소년, 학부모 20% 특별할인문의 :1544-1813 박물관은 살아있다(조선편) 정약용과 함께 하는 실학여행‘정약용과 함께 하는 조선실학여행’은 연극놀이에 탐험과 교육적 측면을 가미한 어린이 역사탐험연극 <박물관은 살아있다>의 조선편이다. 조선의 과거 시험장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이 유건을 쓰고 실학을 주제로 한 과거시험을 직접 치러보면서 시도 짓고 수묵화도 그려보며 조선시대의 시풍과 화풍을 배운다. 또한 정약용의 대표적 저서와 발명품인 거중기에 대해 알아보고 수원성 공사에 사용되었던 거중기를 모형으로 축소하여 이를 체험하면서 그 원리를 익힌다. 2012년은 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어려운 시절을 극복하고 훌륭한 인물이 된 정약용의 일대기를 연극으로 만나보는 것도 방학동안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일정 : 12월 23일 ~ 2012년 1월 29일장소 : 역삼1문화센터 1층 전시관관람료 : 전석 3만 원문의 : (02)741-3581 아빠와 함께 보면 좋은 뮤지컬뮤지컬 <아빠! 사랑해요 Guess how mush I love you>가족뮤지컬 <아빠! 사랑해요>는 미국교사협회에서 선정한 100대 아동 도서 중 하나인 샘 맥브래트니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11년 <게스 하우 머치 아이 러브 유>라는 제목의 어린이 영어뮤지컬로 만들어져 전국 순회공연을 할 정도로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이번 공연은 영어가 아닌 한국어 공연이다. 영어뮤지컬에 비해 보다 쉽고 간결하게, 전체 곡을 관객들과 함께 부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어린이 관객들까지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뮤지컬에는 색깔 놀이터, 숨바꼭질, 괴물 놀이, 얼음땡 등의 일상과 친숙한 놀이들이 등장한다. 특히 극 중 서로에 대한 사랑의 크기를 알리고 싶은 아빠토끼와 아기토끼의 대화 속 아름다운 은유적 표현들을 한 폭의 수채화를 통해 그려 놓은 아름다운 무대는 감동 그 자체이다. 아빠와 함께 보면 더 좋은 뮤지컬 <아빠! 사랑해요>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관람할 경우 40퍼센트 할인해 준다. 일정 : 2012년 1월 6일(금)부터 2월 26일(일)까지장소 : 강남 동양아트홀 티켓가격 : 전석 3만 원(24개월 이상 입장 가능)문의 : (02)6711-1400 주크박스 플라잉 어드벤처뮤지컬 <구름빵>2009년을 시작으로 다섯 차례의 서울 공연 및 40여 지역의 전국 투어를 통해 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사랑 받아 온 뮤지컬 <구름빵>이 겨울 방학을 맞아 다시 재공연에 들어간다. 이번 공연에는 여러 TV프로에서 리틀 ‘송대관’이란 별명으로 유명세를 탄 트로트 신동 김태민 군(10살)이 개구쟁이 동생 홍시 역으로 출연하고,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임호정(10살), 김윤수(10살) 양이 예쁜 누나 역할인 홍비 역으로 출연한다. 이 작품의 원작인 동화 『구름빵』은 2004년 출시되어 전 세계 50만 권의 판매고를 올리고 8개국에 수출하는 등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동화이다. 뮤지컬 <구름빵>은 탄탄한 스토리와 따뜻하고 참신한 이미지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특히 상상 속으로만 가능했던 일을 무대화시키는데 성공하여 어린이뿐 아니라 공연장을 찾은 부모들도 다시금 동심을 생각할 수 있게 만든다. 순수 국내 플라잉 기술력으로 온 가족이 하늘을 나는 장면은 매 공연마다 탄성을 자아낸다. 일정 : 2012년 1월 7일~2월 5일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티켓가격 : 3만원~5만원 문의 : 1544-1555 마시멜로 실험을 해볼 수 있는 연극 <초코렛>연극 <초코렛>은 연극 시작하기 전에 초콜릿을 아 2011-12-26
- 2013학년도 대입수시를 전망하며 올해 대입수시는 대입 판도를 뒤흔들었다. 2011학년도와 달리 너무 높아진 경쟁률과 합격선은 철저한 준비의 필요성을 각인시켜 주었다. 따라서 내년에는 다음과 같은 치밀한 전략이 더 필요하다. 1. 대입수시 전문가와 조기에 상담하여 적합한 전형을 결정하고 전략적으로 준비하라. 매우 복잡한 대입수시는 전문가의 진단과 지도에 따라 당락의 차이가 대단하기 때문이다. 2. 일찍 준비하면 합격률이 높아진다. 즉 장래 희망, 로드맵 구성, 전공 결정, 포트폴리오 준비, 자기소개서 작성, 배경지식 학습, 면접 준비 등 철저한 준비로 남다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3. 고교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만을 고집하지 말라. 고교 내신이 차상위권 이하라면 선발 인원이 압도적으로 많은 수시를 겨냥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수시 2차보다는 경쟁률이 낮은 1차 수시가 수월하다. 그리고 내신성적도 수능 최저만 지키는 것이 유리하다. 4. 재수생도 대입수시를 시도해야 한다. 이제 ‘재수는 정시’[라는 습관적 사고를 버리고 적합한 수시전형을 시도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다. 이미 고교 내신성적이 정해졌고, 수능 성적도 입시 과열과 문제 난이도 혼선으로 인해 불투명한 상황이므로 자신의 재능을 살려 승부를 걸어야 한다. 5. 고교 내신 반영 비율이 낮은 우선선발전형을 오해하지 말라. 우선선발전형은 내신 성적이 매우 우수한 학생을 주로 선발하므로 반영 고교 내신 비율이 낮은 사실만으로 시도하는 것은 금물이다. 6. 면접고사 준비는 늦어도 6개월 전에 시작해야 한다. 면접관 앞에서 질문이 떨어지면 곧 답해야 하므로 논술고사보다 더 긴장되어 우수한 학생들도 어려워한다. 따라서 배경지식을 쌓고 철저히 준비해야 긴장하지 않으며 차별화된 답을 하여 합격하게 된다. 7. 특기를 전략적으로 살려라. 대학교는 변별력이 낮은 내신, 수능 성적보다 장래 희망에 따른 구체적인 준비를 한 차별화된 인재를 선호한다. 그러므로 획일화된 상장이나 봉사활동보다 학과에 적합한 우수성과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년 입시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일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대입의 문은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차별화된 학생들에게 열릴 것이다. 그것은 필자가 13년 동안 경험한 대입수시의 철칙이다. 이은성 대표프리머교육문의(02)2051-64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2012년 아이비리그 조기 전형을 논하다 아이비리그의 조기전형에서 하버드와 프린스턴이 Single Choice Early Action 프로그램이 부활하면서 아이비리그 조기전형 구조에 파문을 일으킨 입시 경향이라는 분석이 미국 현지의 입시계에서 전해지고 있다. Single Choice Early Action이란 합격한 학생들에게 등록을 강요하지 않지만 다른 대학의 조기전형에 지원할 수 없는 전형을 말한다. 하버드 대학의 발표에 따르면 새로 부활된 조기전형에 4,245명이 지원하였으며 이는 2006년 하버드의 조기전형이 폐지되기 직전보다 5.9% 증가된 현상이라고 발표하였다. 이 두 학교의 조기전형 프로그램이 부활되면서 Yale과 Columbia대학의 조기 전형 지원율이 감소하였다고 한다. 반면 Dartmouth는 사상 최대의 조기전형을 기록하였고 Brown은 전년도 대비 조기전형 지원자수가 5.5% 증가하였다고 발표하고 있다. 이와 같이 매년 입시는 치열해지고 있고 대학 측은 지원자의 스팩은 유동적이라고 인식하고 입학사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입시를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은 유동적인 경쟁자 지원군의 생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아이비리그나 명문 대학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최소 7, 8학년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해야 하며 지속적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준비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한국의 지원자들은 과거 선례를 모방하고 남이 시도하지 않은 영역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AP 통신에서 2011년 사회, 문화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를 선발하였는데 가수 레이디 가가가 애플의 창립자인 스티브 잡스를 3표 차이로 누르고 2011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로 선발되었다고 한다. 레이디 가가는 트위터에서 가장 많은 팔로우어를 가지고 있는 유명인이다. 과감하고 엽기적인 연예인으로 인식된 그녀가 미국과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될 수 있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본다면 학업적인 면을 성실히 준비한 한국의 인재들이 자신을 어떻게 포장시켜야 하는지를 새로운 각도로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영향력 있는 리더는 자신의 열정과 개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진 젊은 인재이다. 자신의 본능과 열정에 충실한 지원자로 자신을 만들어보려는 계획을 장기적으로 세운다면 미국 명문대학에서 원하는 세계를 이끌 수 있는 잠재력 있는 인재로 인식될 수 있을 것이다.프랩컨설팅이여경 원장문의 02)575-22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효율적인 SAT 학습 방법 - Reading Section 이번 겨울방학 오픈 반에 들어온 학생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어느 학원에서 리딩 시험 문제를 빼준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시험 보는 지역 간의 시간차를 이용해 에세이 assignment를 빼내는 것이 가능했지만, 얼마 전 사건을 계기로 그마저도 불가능해졌다. 아직도 리딩 섹션에서 전에 나왔던 패시지와 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아주 드물게 있지만, 그것은 과거 시험문제를 풀어 봄으로써 충분히 대비가 가능한 부분이다. 그렇게 해서 시험 문제가 돌아다니게 될 정도로 시험의 공정성이 의문시 되면 그 어느 대학교에서도 SAT 점수를 참고하지 않게 될 것이고, 결국 ACT만을 요구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대학교에 가서도 읽고 쓰는 능력이 대학교 성적 유지의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므로 철저하게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먼저Reading 영역의 근본적인 학습 방법에 관한 몇 가지 학습 원칙을 간단하게 정리해본다. 1. 리딩은 단기간에 완성되지 않는다. ‘리딩에 관해서 제대로 배웠다’는 가정 하에서 최소한 3~6 개월의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고 대비를 종합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최종 성적을 뽑아내는 시험 전에 나온 성적에 일희일비할 수 있다.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우왕좌왕 하면서 쓸 데 없는 시간 낭비를 하게 된다.2. 관리 모델.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관리 모델이다. vocabulary를 최종 시험 전까지 지속적으로 반복 암기할 수 있는 계획은 물론, 패시지 이해의 감을 유지하고 이를 한층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고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3. 라이팅과 달리 리딩 실력 향상은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요구할 뿐만 아니라, 꾸준히 매일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매일 지속적인 리딩 학습이 어떻게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가를 직접 살펴보고, 학원과 상담 시에 그에 관한 점검 정보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4. 이미 경험을 했겠지만, 한 학원에서 SAT 시험을 시작해서 최종 점수 획득 전까지 같은 학원에서 마무리 하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 결국 소문에 의존해서 교육기관을 선택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학원 선택에 유의한다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학생들의 시행착오를 유발시키는 잘못된 교육 내용에 있다. 팝에그 아카데미 원장 에디 조(Eddie Jo, DPhil)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분당 일반고 지상설명회 - 서현고등학교 전국 최고 명문 서현고, 새로운 비상을 위한 준비 완료입시전문가 그룹의 학생맞춤 코칭으로 입학부터 입시까지 책임져 살기 좋은 지역의 조건 중에 결코 간과할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교육환경이다. 분당이 전국의 신도시 중에서도 가장 경쟁력 있는 곳으로 떠오른 이유는 바로 이곳에 서현고가 있기 때문이다. 전국의 수많은 맹모들이 자녀를 서현고에 진학시키기 위해 분당을 찾을 정도로 분당신도시는 서현고와 함께 성장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0년 특목고를 포함해 수능 3개영역 1등급 배출 상위학교 전국 29위로 전국 일반고 최상위 기록, 최근 10년간 고교별 서울대합격자수 전국 3위(1위 경기고, 2위 휘문고), 경기도내 1위, 수능 전국 수석 3회 배출 등 서현고가 써낸 신화들은 수 없이 많다. 명실공이 전국 최고 명품 브랜드 고교인 서현고는 평준화이후에도 매년 꾸준히 10여명의 서울대합격자를 배출하며 과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올해 공모제를 통해 최고의 교육전문가로 정평이 난 허왕봉 교장을 맞이한 서현고. 학교는 수업혁신과 특성화된 교육과정 개편, 교육주체간 소통강화, 차별화된 입시전략 등 교육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Q.학교 특색사업 및 특성화된 교육과정에는 어떤 것이 있나?A. 과학교육과 국제화교육 강화로 문·이과 인재양성 서현고는 2011년부터 과학중점형 교육과정 특성화학교로 선정되어 과학교육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현대화된 실험공간 등 과학교육을 위한 기반을 확충하고 심화과학반, 맞춤형 과학교과 클리닉 수업 운영하는가 하면 생명과학ⅠⅡ, 물리ⅠⅡ, 지구과학ⅠⅡ, 화학ⅠⅡ, 고급 생명과학, 고급 물리, 고급 지구과학, 고급 화학 등 과학과목 36단위까지 이수 할 수 있도록 했다.인문계열 사회탐구 개설과목은 한국사, 도덕, 경제, 세계사, 법과 정치, 동아시아사, 한국지리 7개과목, 제2외국어로는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교과부가 지정한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인 서현고는 사교육비 절감차원에서 수준 높은 강좌를 학교에서 들을 수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 ‘서현PLUS’를 운영하고 있다. 100% 자발적으로 선택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어, 영어, 수학, 논술 등의 과목이 수준별 영역별로 세분화해 개설했다. 학생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수업을 신청해서 들을 수 있다.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국제 감각과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서현고는 국제교류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2011년 7월부터 관내 성남외고와 연계해 해외 각지의 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했고, 영어캠프, 교환학생, 다문화체험교육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서현고의 모든 교사들은 1인 1교재 학습교재를 개발한다. 1~3학년 각 교과서의 필수학습요소를 추출해 전 교사가 수업자료로 활용토록하고 있다. 교사가 교육과정을 재구성함으로써 수업의 질을 높임으로써 학력향상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Q.학교의 입시와 진로진학을 위한 학교의 전략은 무엇인가? A. 입학부터 입시까지 3년간 개별 맞춤관리 ''서현비전아카데미''서현고는 맞춤형 진로 진학 프로그램인 ''S.V.A(Seohyun Vision Academy)''를 개발했다. 예비 신입생들 대상 진로진학지도 코칭프로그램인 ‘S.V.A’는 입학시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3년 동안 학교로부터 맞춤관리는 받으며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개발한 서현고의 대표적인 입시전략 중의 하나다. 학생들에게 자존감을 심어주어 학습동기를 높이고 자기주도적 학습훈련까지 병행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은 입학 전인 2012년 2월 20일부터 2월 24일까지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서현고는 분당 일반고에서는 처음으로 외부입시전문가, 진로상담교사, 학년부장, 전문성가진 학부모, 기타 전문가로 구성된 ‘대학입시전략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변화하는 입시 연구 분석하고 진로와 진학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1학년부터 희망대학에 따라 학업컨설팅을 받고, 스펙쌓기, 동아리, 체험활동, 봉사활동 등 학생 진로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수시 및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모든 준비를 학교에서 책임지기 위함이다. 이 외에 점차 비중이 높아지는 수시전형과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비해 학교는 학생논문탐구대회를 비롯 26개의 교내 경시대회를 운영해 시상하고 생활기록부에 기재하고 있다. 주1회 대학별 모의면접, 매 학기 자기소개서 쓰기, 대학별 수시논·구술면접 분석팀 학년부 운영, 생활기록부 작성을 위한 교사연수 등도 전개하고 있다. Q.교내에 동아리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A. 학생자율로 운영되는 55개 동아리, 54개 스터디그룹 학교서 전폭적 지원 서현고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주당 4단위를 배정해 4개 영역에 대해 동아리 중심의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활동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활동은 토요일 3교시 전일제 운영, 진로활동은 연간 68시간을 정규교과에 편성했다. 다문화 교육, 금융교육, 국제사회이해, 독서논술, 도서관활동, 영어경시대회, 원어민과 함께하는 캠프, 과학수학 경시대회, 전문가 특별강연, 논문탐구대회 등 창의적 특색활동은 금요일 7교시에 이루어진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해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현고에서는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문학, 과학 등 교과와 진로관련 동아리 55개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환경동아리, 관현악반, 그룹사운드, 연극반, 방송반 등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유명 동아리들이다. 한편, 학교는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 토의와 토론 등 다양한 교육방법의 일환으로 교내 스터디 그룹을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논술, 구술면접, 모의재판, 경시대회, 올림피아드, 각 교과관련 스터디그룹이 현재 54개가 운영되고 있는데 모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것들이다. 학생들이 목적에 따라 스터디를 결성해 오면 학교는 이를 정식 등록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담당교사와 함께 장소를 제공하는 등 다양 지원을 한다. Q.학교규율 및 학생관리는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A. 면학분위기 조성 위한 교내· 2011-12-26
- 수학전문학원 - 판교 imp수학 학원의 전문시스템과 개인과외의 꼼꼼함이 만났다한 교실 5명 미만 소수정예...수준별 영역별 취약점 찾아 집중지도 #올해 수능에서 수학 2등급을 받은 박성준(가명)군. 하지만 박 군의 성적이 처음부터 이렇게 좋은 것은 아니었다. 고2때까지 7~8등급 대였던 것. 다른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 수학을 포기할까도 생각했다고. 하지만 imp수학 이상윤 원장을 만나 개별 집중수업을 받은 지 1년 만에 박 군을 수학을 2등급대로 끌어올렸다. 박 군은 이 원장의 수업은 수학개념을 탄탄하게 잡으면서 동시에 문제 적응력을 길러주는 방법이 남달랐다고 말한다. #운중고 1학년 김은지(가명)양도 imp수학에서 공부한지 6개월 만에 수포자에서 수학 최상위권으로 기적같은 성적혁명을 이루어냈다. 수학 40~50점대의 성적을 80~90점대로 올려놓은 것. 성적과 학습태도 등을 분석하고 진단해 취약점을 찾아낸 후 이를 중심으로 집중 반복 학습한 것이 효과가 컸다. 또 개념설명, 문제풀이, 오답처리까지 개인지도 받듯이 꼼꼼히 관리해 준 덕분에 어렵기만 했던 수학을 확실히 잡을 수 있었다고 김 양은 말한다. 분당에 비해 아직 교육 여건이 잘 갖춰지지 않은 판교지역. 때문에 70%가 넘는 판교학생들 이 거리상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분당의 학원가를 찾는다. 아직 판교지역에 제대로 검증된 학원이 많지 않기 때문일 것. 운중동에 있는 imp수학이 판교 학생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올해 7월에 오픈했지만 수능과 내신에서 좋은 결과를 내면서 벌써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좋은 입소문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imp수학에는 문과 2등급, 이과 3등급 이하의 학생이 없다. 이들 대부분 중하위권에서 시작한 학생들이다. 판교지역 상위권 학생들이 쉬쉬하며 찾는다는 imp수학의 특별한 비결은 무엇일까? 가장 좋은 문제집 5번 반복풀기로 수학 핵심 꿰뚫어 분당 정자동에서 소수정예 수업으로 수많은 학생들의 수학성적을 향상시켜 입시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실적을 낸 것으로 유명한 이상윤 원장. 이 원장과 함께 일하던 강사진들이 뭉쳐 만든 학원이 바로 imp수학이다. 강사진들 대부분 연세대 수학과 출신들로 5~10년 이상 경력자들로만 구성됐다. “어느 과목이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수학은 누구에게 어떻게 배웠는지에 따라 달라져요.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접근방법에 따라 수학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정통 수학을 공부한 선생님일수록 그 만큼 명쾌하게 가르칩니다.”성적이 낮은 학생들에게 수학은 얽힌 실타래와 같다. 복잡한 것을 쉽고 단순하게 가르칠 수 있는 것은 수학의 핵심을 꿰뚫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이 원장은 말한다. imp수학이 단기간에 중하위권 학생들을 최상위권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수학실력은 크게 개념을 탄탄하게 다지는 것과 문제에의 다양하게 적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 학원이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기 보다는 같은 문제를 반복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좋은 문제집을 골라 같은 문제집을 5권까지 풀게 하는 경우도 우리 학원에서는 흔한 일입니다. 한 문제를 물고 늘어지는 끈기, 수학의 힘은 여기에서 나옵니다.” 같은 성적도 영역별로 취약부분 달라…개인맞춤수업으로 잡는다 imp수학은 한 교실에 의자가 5개뿐이다. 한 교실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인원이 최대 5명이기 때문이다. 소수정예 개별수업을 학원의 철저한 원칙으로 삼고 있는 imp수학. “한 교실에서 비슷한 성적의 학생 5명이 같이 공부해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두 실력이 달라요. 영역별로 취약부분도 다르죠. 때문에 단지 성적을 기준으로 수준을 나누어 수업을 받게 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imp수학은 학생들의 진도와 학습내용이 모두 다르다. 수준별로 반을 나누고 개인맞춤 지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기본적인 개념설명을 제외하고 모든 학생들은 1대 1 개별수업을 받고 있다. 이는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가 모든 학생의 수학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모두 파악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이 원장은 설명하다. “특히 고등학생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약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고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성적이 낮은 학생일수록 더욱 그렇죠. 한 교실에서 많은 학생이 수업받는 경우 필요한 질문을 하거나 답변이 원활치 않아 놓치는 부분이 생기게 됩니다.”imp수학 중등부는 내신과 선행학습을 병행하되 철저하게 학생의 수준에 맞춰 실력 다지기에 방점을 찍고 있다. 고등부 역시 내신과 선행을 병행하면서 학년별로 고1은 진도위주, 고2는 진도와 내신, 고3은 EBS교재를 활용한 수능실전에 초점을 두고 수업한다. 문의: 031-8016-7751~2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대안학교를 찾아서-성문밖학교 마음의 힘을 단단하게 키워나가는 아이들의 마을 성문밖학교를 찾아가는 길에는 진눈깨비가 날리고 있었다. 오전부터 무겁게 내려앉아있던 구름이 잠깐 동안 눈비가 되어 날리며 회색도시를 더욱 을씨년스럽게 만들어 놓았다. 그러나 남한산성의 구불구불한 길을 한참 올라가 산성내 마을에 다다르니 하얀 눈이 나뭇가지위에 내려앉아 산 아래 도시와는 전혀 다른 풍경을 펼쳐놓고 있었다. 남한산성에서 광주방향으로 내려가는 검복리에 널찍하게 자리잡은 한옥 한 채가 눈 내린 겨울의 그림엽서처럼 고즈넉이 서 있다. 그 모습을 보니 ‘도시의 아이들이 전쟁같은 삶을 뒤로 한 채 잠시 나를 돌아보고 주위의 관계를 돌아보며 숨을 고를 수 있는 곳이 바로 성문밖 학교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아이들은 학교, 선생님, 부모에 대해, 그리고 가장 가까운 친구관계까지도 신뢰가 깨져있다. 사람살이가 믿음과 신뢰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인데 기본이 무너져 있는 것이다. 어른들이야 그렇다치지만 가장 예민하고 불안정한 중학시기에 아직 여리고 순한 감성을 가진 아이들에겐 이겨내기 어려운 너무 큰 상처다. 그런 상처를 감싸안고 보듬어주는 곳이 성문밖 학교다. 아이들의 눈 속에, 마음속에 들어있는 진짜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교. 그 곳의 선생님과 아이들은 무슨 꿈을 꿀까? 작은 학교 만이 가질 수 있는 소통의 수업수학수업이 진행 되고 있는데 칠판 앞 교사의 자리가 비었다. 저마다 자기 앞에 놓여진 문제들과 씨름하고 있는 사이로 두 아이와 이마를 마주대고 앉아 아이들의 설명을 듣고 있는 교사가 눈에 들어왔다. 다른 아이가 손을 든다. “저도 다 풀었어요.” 열 명 남짓의 아이들이 각 자 손을 들고 그때 마다 교사는 한명 한명에게 다가가 풀어놓은 문제를 점검했다. 모두 풀기를 기다렸다가 한 번만 설명해도 될 일을 왜 저렇게 하는 걸까? 그 궁금증은 성문 밖 학교 권재형 교장의 설명으로 풀렸다. “수학 선생님이 아이들 마다 다른 문제지를 만들어 와요. 같은 것을 배워도 아이들 마다 소화 할 수 있는 양은 다르니까요.” 모든 아이에게 같은 잣대를 대고 점수로 줄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마다 개성도 능력도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교사들의 태도는 학업의 성취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란다. 이곳에 와서 아이들은 나를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선 속에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교사에 대한 신뢰와 관계의 힘을 회복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성현이라는 친구는 여자아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 처음 학교에 왔을 때 누구와도 눈을 마주치지 않던 아이였어요. 그런 아이가 지금은 아주 수다쟁이가 되었어요(웃음)”라며 김라희 과학교사가 1년 동안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에 대해 대견한 듯 말한다. 1주일에 4일은 아침 7시 20분부터 8시까지 아침독서를 진행한다. 또한 꾸준히 진행하는 독서가 각계각층의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고에 균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인문학 수업이 배치되어있다. 수려하고 때묻지 않은 자연 환경 속에서 우리의 전통 무예와 대금, 가야금과 전통 악기를 배우며 심신을 단련하는 수업과정은 학원수업에, 부모들의 성화에 짓눌렸던 아이들의 짐을 덜어내기에 더 없이 적절한 교육과정으로 보인다. 그러나 작은 학교가 갖는 장점도 있지만 한편으로 자칫 다양한 또래들과의 교류가 적어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대안학교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축구시합이라든지 다양한 캠프를 진행하여 아이들의 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는 노력 또한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스스로 자기의 삶을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기본을 익히고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깊은 신뢰가 주는 힘의 크기를 이해하고 키워나가는 성문밖 학교의 지향점이 공교육의 문제점을 알면서도 누구도 나서지 않는 지금의 현실에서 작은 울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성문밖학교의 실험이 미완에 그치지 않기를 기대해본다.문의 070-4251-7070정혜정 리포터 hc0913@naver.com 성문 밖 학교 2012학년도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신입생: 중등 1학년 편입생: 중등 2,3학년모집기간: 수시모집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입학사정관제 제대로 알고 꾸준히 준비해야 201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비율은 62.9%로 2012학년도의 62.1%에 비해 약간 늘어난다. 여기에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도 포함된다. 주요 대학의 경우 입학사정관전형의 선발 비중이 전체 모집인원의 10%를 넘어서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 결코 소홀히 할 수도, 치중할 수도 없는 수치다. 이런 가운데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과연 입학사정관전형의 평가방법이 공정한지’ 의구심도 일고 있다.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입학사정관의 인재 선발방법과 전형 준비 방법을 소개해본다.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다수·다단계 평가 입학사정관전형은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수·다단계 평가를 실시한다. 서류평가에서는 1인의 지원자를 최소 2인 이상의 입학사정관이 독립(Blind)평가하며 평가 점수가 일정 점수 이상 차이가 났을 경우 조정평가자인 제3의 평가자가 재평가를 실시한다. 면접평가에서는 3명 이상의 입학사정관이 평가한다. 이러한 과정으로 선발된 합격대상자들에 대해 입학사정관들이 모두 참여하는 입학사정관 심의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입학처장 등 학교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입학사정위원회에서 합격자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모든 과정은 대학별 입학공정관리위원회를 통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 소질·적성·잠재력 등 정성적 종합평가입학사정관은 학생이 가진 소질과 적성, 잠재력, 발전가능성의 다양한 측면을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기타 증빙서류 등의 서류와 심층면접을 통해 정성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사교육을 유발하는 전형요소를 배제한다. 공교육 활성화를 저해하는 전형요소의 예로는 토익, 토플, 텝스 등의 공인어학시험 성적, 교과관련 교외 수상 실적, 사교육기관에 의존한 체험활동, 영어 자기소개서 및 증빙서류 등이다. <정성적 종합평가의 평가요소별 평가지표 및 평가내용># 교과 관련 활동 - 교과 성적: 평가 지표로 학생부의 교과 내신등급 또는 수능 성적- 학년별 성적 추이: 학년별 학업성취도의 등락 추이 및 정도- 학업 관련 탐구 활동: 활동의 내용 및 기간과 참여의 적극성- 교과 관련 교내 수상실적: 수상 내용과 수상의 난이도(상의 권위 및 참여자 수) - 방과후학교 활동: 방과 후 활동의 동기와 목적, 소감, 학습 분야 # 창의적 체험 활동- 독서 활동: 독서량과 내용의 이해도- 자격증 및 인증: 자격증 및 인증 획득 목적과 분야, 활용계획- 진로탐색·체험 활동: 진로·체험활동의 영역과 참여의 적극성- 동아리 활동: 동아리 활동에서의 역할과 참여도 및 성실성- 봉사 활동: 봉사활동의 내용- 방과후학교 활동: 동기와 목적, 소감, 참여 분야 및 참여 정도 # 학교생활 충실도 및 인·적성- 공동체 의식: 사회활동에 대한 참여, 공동목표를 위한 협동- 리더십: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 및 내용- 학업의지: 해당 모집단위에 대한 관심도- 특별활동: 자치·적응·행사활동의 내용, 참여도 및 성실성- 출결상황: 결석 일수, 결석 사유- 교사의 평가: 교사추천서를 통해 소질과 적성 평가- 교사의 평가: 학교생활 충실도와 교사의 총괄 의견 평가 # 학습 환경- 가정환경과 자기극복의지: 사회·경제적 여건- 학교 여건: 학교 프로파일을 활용해 학교의 특성 및 프로그램 평가 - 지역의 교육여건: 지역사회의 교육여건에 대한 분석 자료를 평가 평소 준비 방법 - 관심과 소질 탐색, 충실한 학교생활, 꾸준한 준비입학사정관전형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내가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발견해야 한다. 관심과 소질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혼자 고민하지 말고 담임선생님, 진로진학상담선생님, 부모님, 학교 친구들과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서 자주 대화를 나누고 함께 고민을 공유한다. 그리고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면서 교과 공부뿐만 아니라 학교의 비교과 활동도 수시로 찾아보고 흥미로운 활동에 참여한다. 그러다보면 관심과 소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입학사정관은 학교 안에서 공부하고 활동하면서 이루어낸 과정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학교생활기록부는 입학사정관이 가장 신뢰하는 평가 자료다. 학교의 교과공부를 충실히 하고 동아리,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활동 등에 열심히 참여하면서 친구들과 단체 생활에서 서로 잘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학교생활기록부나 교사추천서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만약 학교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충분하지 않다고 여겨진다면 직접 동아리나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만들고 제안해 보는 것도 좋다. 그러한 적극성은 학교생활을 돋보이게 할 수 있을 것이다.입학사정관전형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벼락치기보다는 꾸준한 준비가 입학사정관이 좋아하는 모습이다. 열심히 노력한 끝에 성적이 꾸준하게 올랐다면 1학년 때 성적이 부족해서 평균 성적이 좋지 않다고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비교과 활동도 마찬가지다. 대학 입학에 활용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갑작스러운 대회 수상이나 수백시간의 봉사활동보다는 1학년 때부터 일관성 있게 꾸준하게 이루어진 활동이 입학사정관에게 더욱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전형 준비 방법 - 적합한 전형 탐색, 진솔한 자기소개서, 면접은 자신감 있게입학사정관전형은 모든 학생에게 열려있다.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고 도전하도록 한다. 어떤 전형이 나에게 적합할까에 대해 담임선생님 또는 진로진학상담선생님과 먼저 상의한 후 지원하고 싶은 대학의 입학사정관전형의 특징에 대해서는 입학사정관에게 전화나 방문을 통해 직접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학교육협의회의 대입상담센터를 통해 입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는 것도 좋다. 자기소개서는 학교생활기록부 등에서 드러나는 고교 활동을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기 위한 보조 자료이다. 미사여구로 화려하게 꾸미기 보다는 진실한 내용으로 작성한다. 자기소개서는 대교협이 운영하고 있는 ‘유사도 검색 시스템’을 통해 서류의 표절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며 표절로 드러날 경우 큰 불이익을 받는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활동과 생각에 대해 있는 그대로 작성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은 수려한 글 솜씨보다는 지원자의 진솔한 생각을 확인하고자 한다. 사교육보다는 지원자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선생님과 부모님의 조언을 구해 작성하는 것이 좋다. 입학사정관은 고교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결과의 나열보다는 활동의 과정을 일관되게 보여주도록 한다. 아무리 많은 상장과 봉사시간의 나열도 그것만으로는 입학사정관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어떤 구체적인 과정을 통해서 그 활동을 수행했으며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가 달라진 2011-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