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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별화된 영재유아교육 현장 - EU키즈아트아카데미 ‘정답 찾기식 주입 수업’ ‘단편적 지식암기식 수업’ 등 시험 성적만을 위한 수업방식이 외면당하는 시대다. 특히 과학이나 예술 분야는 실제 경험을 통한 실험과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수업방식이어야 한다. 특히 이러한 경험은 어릴 때부터 꾸준히 이어져야 하는데, 과학과 미술을 접목해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EU키즈아트아카데미의 교육철학이 바로 이것이다. “과학의 많은 분야를 직접 체험해보고 과학에 흥미를 느끼며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를 길러줘야 합니다. 또한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 체험한 내용을 그림이나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적 결과보고서를 만들게 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예술적 감각 또한 키워지게 됩니다.” 과학, 쉽게 접근하고 체험으로 공부 과학 실력을 평가할 때 예전에는 ‘어려운 문제를 누가 잘 이해하고 빨리 해결하느냐’가 중요했지만 요즘은 ‘누가 더 사고력이 풍부하고 창의적인가’가 인정받는 시대다. 특목고나 특목중, 영재학교의 선발시험 또한 이런 방향으로 변했다. 결국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것들은 절대로 주입식 교육으로 이뤄질 수 없다. EU키즈아트아카데미 김수정 원장은 “과학적 사고를 키우는 데 가장 최선의 방법은 실제 체험을 통한 실험활동”이라며 “실험을 통해 사물을 관찰하는 관찰력과 집중력, 나아가 실험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발표력까지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EU키즈아트아카데미의 실험은 다양하다. 생물, 화학, 물리, 지구과학 등 모든 과학영역을 실험하며, 모두 유아기 연령에 맞춰 진행된다. 이곳에서 모든 영역의 다양한 실험이 가능한 것은 대학교 연구실 시설에 버금가는 실험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생명과학연구소와 (주)네이처생명과학원 연구실장을 지닌 노찬호(생물학 석사) EU키즈아트아카데미 연구소장이 이곳 실험실을 맡고 있다. 이곳의 교재 또한 노 연구소장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김 원장은 “어릴 때부터 실험기자재에 익숙해져 아이들이 초등학교나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과학실험을 어려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과학 영재프로그램을 위한 완벽한 시설을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과학 실험, 미술에 접목미술과 과학,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큰 연관성이 있다. 인체해부학·동물학·식물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에 몰두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태양계를 원근법으로 관찰해 행성과 태양의 위치를 정리한 코페르니쿠스. 특히 코페르니쿠스의 혁신은 지오토가 미술의 영역에서 시행했던 원근법을 과학에 적용한 것이다. 김 원장은 “과학과 미술이라 하면 그 연관에 대해 생소하게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많은데 실제로 외국에서는 과학과 미술을 상호보완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EU키즈아트아카데미에서는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그 상호보완을 접목했다. 김 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서 실험 후 결과보고서를 쓰거나 실험 전 가설을 세우는 것이 어려울 때가 많다”며 “이런 것들을 미술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험을 하기 전과 실험을 한 후의 결과물에는 큰 변화가 있다. 과학이론과 미술적 감성이 더해져 좀 더 발전된 결과물들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카이로봇교실, 문제해결력도 향상EU키즈아트아카데미의 프로그램은 정규반과 방과후수업으로 나눠 개설되어 있다. 정규반은 5~7세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방과후 수업은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다. 정규반 수업은 유치원 과정이 모두 포함되어 영어, 한글, 가베, 수학 등 모든 수업이 함께 진행되며 파트별 전공강사가 수업을 맡는다. 여기에 사이언스 주5회, 로봇수업 주1~2회가 더해지는 것이 EU키즈아트아카데미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사이언스 과정은 K.FS(Fun Science), K.IS(Interesting Science), K.TS(Thinking Science)가 있으며 모든 과정 수료 시 초등EU(실험과학부분)연구단원으로 연계된다. 한편 EU키즈아트아카데미에서는 과학실험 외에 카이로봇교실도 개설하고 있다. 카이로봇은 KAIST가 개발한 다기능 키트(Kit)를 이용,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로봇제작은 물론 구동하는 과정을 통해 로봇원리의 실질적 이해가 가능하다. 김 원장은 “조건과 상황에 맞게 자신만의 로봇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과학은 물론 과학기술적 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고 말했다.EU키즈아트아카데미 (02)412-687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송파구· 광진구 · 광동구, 명문고 육성에 적극적 자치구마다 초중고교 지원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교육경비 보조금 예산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다 보니 작년보다 어려워진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구청장들은 의지를 가지고 교육 예산 만큼은 다소 증액하거나 삭감을 최소화했다. 심의기구를 통해 학교별로 지원금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는 송파·광진·강동구는 올해의 교육경비 지원은 학교 시설 개보수 등 환경개선보다는 사교육비 줄이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과후강좌나 우수고 육성 등에 무게중심을 두기로 내부 가이드라인을 세워 두고 있다. 송파구 ‘잠자는 학생 없는 교실 만들기 사업’ 첫 시행 송파구는 올해 각급 학교에 59억원을 지원한다. 고교선택제 실시 이후 명문고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를 반영, 우수고 지원에 17억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지난해 송파구는 15개 인문계고에 학교별로 4000만 원씩 지원, 외부강사를 초빙해 논술강좌를 여는 등 방과후 프로그램에 내실을 다지는 한편 대학진학정보 제공, 자기주도학습 강좌 운영 등 학교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대학 진학률 등을 기준으로 명문고 육성을 위해 모범을 보인 고교를 선정, 인센티브를 주고 있는 데 지난해에는 보성고가 선정되었습니다. 올 6월에도 전년 대비 진학률 상승 등을 잣대로 우수 고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희병 송파구 교육협력과 팀장의 설명이다. 또한 재학생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도서관 사업에 1억9000만 원을 지원, 기존 6개 초중학교 외에 올해는 남천초, 잠실초, 문정중, 석촌중, 방산중 5개 학교가 개방도서관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송파구는 올 특색사업으로 ‘잠자는 학생 없는 교실 만들기’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시도한다. 송파구 중고교 교실에 키높이 책상 3개씩 비치, 수업 중 잠이 오는 학생은 자율적으로 교실 뒤편의 키높이 책상으로 자리를 옮겨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교실환경을 만들자는 의도에서 아이디어가 나왔고 2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고 송파구 관계자는 덧붙인다. 송파구는 학교 교육경비 보조금 59억 원 이외에 우수농축산물 급식지원과 어린이도서관 운영, 장학금 지급 등에 약 100억 원을 책정, 올 한해 교육 분야에 총 15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진구 ‘대학생-중학생 멘토링 사업’ 확대 시행 광진구는 각급 학교 교육경비 지원에 38억원, 친환경 식자재 지원과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17억 원 등 총 55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인문계고 7곳에 학교당 1억원, 특목고 2곳에 5000만원씩 학력신장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예산을 지원했던 우수고 육성 사업도 올해 계속 진행된다. “지난해 대학생 1명이 중학생 2명과 멘토를 맺어 진로나 공부 노하우 전수, 고민 상담을 해주는 멘토링 사업이 기대 이상으로 호응을 얻었습니다. 때문에 올해는 대학생 수를 50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지요” 광진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대원 국제중과 대원외고 등 명문학교 인프라를 활용, 대원중 원어민 강사와 대원외고 학생들이 저소득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는 ‘영어 나눔 학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진행된다. 이밖에 광진구 22개 중고교 교복 물려 입기를 위한 세탁비 2800만원, 19개 공립초등학교 학습준비물에 2억 원을 지원한다. 강동구, ‘좋은 중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시행 강동구는 친환경 급식에 약 35억원 등 올 한해 62억8000만 원을 교육경비지원금으로 배정했다. 지난해 방과후학교 운영지원, 영재교육 등 학력신장을 위한 사업들에 전체 예산의 40%를 배정, 사교육비 절감에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한 강동구는 올해도 ‘좋은 중학교 만들기’ 등 다양한 특색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교육경비 보조 주요 사업 (단위: 백만원) <td style="BORDER-RIGHT: #000000 1px solid BORDER-TOP: #000000 1px solid BORDER-LEFT: #000000 2011-02-16
- 수시합격의 비밀(secret) 이현중국어논술학원에서 대입 수시 관련 고급정보를 3회에 걸쳐 제공하고자 한다.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글 싣는 순서> 1. 수시합격의 비밀2. 수시의 고급정보들3. 합격논술의 비밀 이제 수시가 대세이다. 정시로는 대학에 합격하기 어렵다는 것이 입시를 치른 선배들의 한결같은 충고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많은 수험생이 아직까지 수시의 중요성을 모른다. 현재 거의 모든 대입 재수학원에서도 커리큘럼에 수시대비 논술을 의무적으로 포함시키고 있다. 쉽게 말해 재수생도 수시를 준비한다는 뜻이다. 2년 전 재수학원에서는 “수시에 손대면 정시를 망치니까 절대 수시는 하지마라”가 한결같은 충고였다. 그런데 2년 만에 태도가 완전히 바뀐 것이다. 수시에 관심 갖는 것이 합리적특히 작년 2011 입시에서는 수시가 드라마틱한 결과를 낳았다. 정시에만 집중했던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재수생으로 전락한 반면 내신 3~5등급 학생들 중 많은 숫자가 수시로 명문대에 합격하였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수시가 과열되는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얼마 전 서울대가 2012년부터 특기자 전형에서 논술시험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는데 논술 시장이 과열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세상이 변하듯 입시도 늘 변한다.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변화의 시기에 남의 말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우선 모집인원을 기준으로 보면 수도권 대학은 수시에서 대략 70%를 선발하고, 정시에서 30%를 선발한다. 선발인원만큼 믿을만한 자료는 없다. 또 정시에서는 프로수험생인 재수/삼수생과 같이 경쟁해야 한다. 따라서 수시로 가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런데 ‘관성의 법칙’이라는 것이 입시에도 적용되어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이나 대부분 정시에만 집중한다. 수능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마치 임용고시 합격률이 응시자의 4%에 불과하고, 저출산으로 교사의 공급과잉이 계속되는데도 사범대를 무조건 지원하는 수험생이 많은 것과 같은 상황이다. ‘교사는 안정적인 직업이다’ 라는 막연한 과거의 기억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내신 3.5등급 이상이면 관심 가져야수시에 부적합한 학생은 두 부류인데, 내신이 나쁘거나 글쓰기를 싫어하는 학생이다. 첫째, 내신 성적이 어느 정도일 때 수시를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 3.5등급이내자이면 누구나 준비해야 한다. 물론 서강대 등 일부대학에는 5,6 등급에도 합격한 수험생이 더러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요행을 믿고 인생을 걸 수는 없지 않은가? 작년에 필자가 가르친 학생 중 내신이 가장 낮은 학생의 내신평균등급은 3.6등급(이화여대 언론홍보학과 합격)이었다. 내신이 3.6 등급보다 낮은 수험생 중 합격자가 없었다. 아직까지 내신의 변별력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둘째, 글쓰기를 좋아하지 않는데 수시를 준비해야하는가의 문제가 남는다. 물론 글 쓰는 재주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도 어느 정도 소질이 있는 학생들에게 통하는 이야기이다. 글쓰기를 정말 싫어하거나, 글쓰기가 두려운 학생이라면 수시에 발을 들여놓지 않는 편이 차라리 낫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고3이 될 때까지 한 번도 논술을 써보지 않았기 때문에 잘 쓰는지 못쓰는지 조차 모른다. 따라서 논술전문학원이나 논술담당교사를 찾아가 자신이 쓴 논술문을 보여주고 수시에 뛰어들면 가능성이 있을지 객관적으로 검증을 받고 시작하는 편이 좋다. 고1,2는 내신, 고3은 논술 준비해야고3은 수시를 선택했으면 반드시 3월 이전에는 본격적으로 논술을 준비해야 한다. 6월 모의고사까지 망하고, 여름방학이 되어서야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있고, 심지어는 논술 시험 일주일을 앞두고 학원에 오는 학생들도 많다. 소위 논술대박을 노리는 학생들이다. 그러나 논술의 특성을 생각한다면 최소 6개월 정도는 준비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고1,2 학생들이라면 우선 내신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고1 때 내신을 망치고 고2부터는 수능에 올인하려고 계획한 학생이 있다면 계획을 빨리 수정하기 바란다. 특히 특목고나 자율고에 입학한 학생들은 내신에 더 집중해야 한다.중학생이라면 신문을 읽고 주요 이슈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거나, 자신의 독해실력에 맞는 좋은 책들을 읽고 핵심 내용을 정리하는 식으로 글쓰기에 친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중학교 3년 동안 성실히 준비하면 고3 중급정도의 실력을 갖출 수 있다.이현중 원장서울대 법학과 졸업이현중 국어논술전문학원 원장(잠실) (02) 416-8045www.leestudy.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학원 밤 10시까지’ 조례 정착화 방안 협의 경기도교육청은 10~11일 경기도교직원 가평수덕원에서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학원·공익법인 담당자 100명과 함께 직무연수를 열고 개정 학원조례 정착화 방안을 협의했다.학원 심야교습시간을 밤 10시까지 제한하는 내용의 ‘경기도 학원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개정 조례’가 지난해 말 도의회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보다 원활한 협조체제에 기반한 지도단속계획 △다양한 홍보계획 △지역교육청의 여러 가지 현장 사례들이 논의됐다.도교육청 이기준 제2부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개정 조례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며 “무엇보다 조례의 의미에 유념하면서 학원 및 공익법인 담당 공무원이 능동적인 자세와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연수 참석자들은 “개정 조례 시행으로 어느 해보다 업무 부담이 크지만, 업무담당자간 정보 교환 및 우수사례 공유 시간을 가져 무엇보다 유익한 연수였다”고 입을 모았다.개정 조례는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된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경기교육청 초중등교사 9556명 인사 단행 경기도교육청은 3월 1일자 초중등교사 9556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10일 단행했다.초등의 경우 원로교사 임용 3명, 사립특채 5명, 초빙교사 19명, 전보 2023명, 시도간 교류 343명, 특수교사 전보·임용 145명, 유치원교사 전보·임용 144명, 보건교사 전보·임용 71명, 영양교사 전보·임용 29명 등 모두 2782명이다.중등은 전보 6009명, 복귀 및 복직 121명, 사립특채 35명, 시·도간 교류 313명, 신규임용 296명 등 모두 6774명이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경기도·교육청 어린이 건강증진 업무협약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소아우울증 등 어린이 정신질환 치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도와 도교육청은 물론 신경정신의학회,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정신보건간호사회, 정신간호학회, 사회복지학회, 사회복지사협회, 임상심리학회 등 관련단체들은 10일 김문수 지사와 김상곤 교육감, 각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일선 학교에서 ADHD 증상이 의심되는 어린이가 발생하면 지역 정신보건센터와 전문 의료기관에서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진료비를 지원하고, 도교육청은 선별검사, 정신보건단체는 치료 및 학부모대상 정신건강 강좌 등을 담당하게 된다.도는 지난해 ADHD 치료비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ADHD와 함께 소아우울증 치료비도 1인당 최고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ADHD 검진 대상 역시 지난해 초등학교 1학년에서 올해는 1, 4학년으로 확대한다.도교육청은 지난해 학생정신건강증진 10개년 사업을 수립했으며 올해 학교와 정신보건센터 등으로 권역별 협의체를 구성하고 집단상담과 멘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개발,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도와 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부터 연말까지 도내 초등학교 1학년생 9만2331명을 대상으로 ADHD 검진을 실시한 결과 1.7%인 1573명이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으로 나타났고, 해당 어린이들에게 1인당 최고 30만원의 진료 및 치료비를 지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인문/자연계 논술 전략 올해 대학입시에서 논술의 영향력은 막강했다. 201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는 논술의 비중이 축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논술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주요 대학의 경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서 대부분 논술고사 성적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수시모집에서 상위권대학에 지원하기 위해서 논술 준비는 필수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논술 준비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 특히 논술고사의 문제가 까다롭고 난이도가 높은 만큼 입시의 중요요소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논술 전문학원으로 인문/자연계 논술의 정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한맥학원과 로고스학원의 논술전문 강사로부터 대입논술 출제경향과 대비방법을 들어봤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인문계 논술2011학년도 대입논술 출제경향 최근 인문계열 논술고사의 큰 특징은 대학별 출제 경향이 뚜렷하게 구분되고, 논제 유형은 고정화 되고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 대학들이 각각 실시하고 있는 모의 논술고사 형태를 그대로 유지해 실제 입시에 출제하고 있다. 주제는 다르지만 문제 유형만큼은 대학마다 예고한 대로 출제하고 있는 것. 올해 대입 논술고사에서도 이 같은 특징이 그대로 반영되면서 기출문제와 예시문항을 통해 지원 대학의 출제 유형에 맞춰 논술 준비를 해온 수험생들에게 유리했다. 논술고사지만 대부분 대학들이 90년대 논술고사처럼 개방형 문제(자신의 의견을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니라 답이 정해져 있는 폐쇄적인 형태를 취한 것도 변화된 점이다. 3~4개 정도의 지문을 제시하고 분석을 제대로 했는지를 파악하고 평가했다. 언어/논술전문 한맥학원 이성구 논술연구소장은 “언어/영어/경제/사회/수리 등 다양한 교과목을 통합해 출제하면서 개별 교과목을 통합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평가했다”면서 “기존에는 인문과 사회 교과를 연관시켜 인문적 지식이 있는지를 묻는 게 일반적 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양대 상경계열은 2011학년도 입시에서 자연계열 논술문항과 유사한 문제를 출제했고, 경희대와 서울시립대 등도 수리문항의 난이도를 높였다. 제시문은 고전문학부터 사회과학, 노래 가사까지 다양하게 활용됐다. 또한 단순한 도표뿐 아니라 그림과 만화, 그래프, 통계자료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제시하고 분석하게 하거나 수식으로 풀이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2012학년도 논술고사 대비전략 논술 문제는 최근 같은 유형을 계속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목표로 하는 대학의 기출 논술고사나 모의고사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준비해야 한다. 문제유형을 안다고 해서 정답을 쓸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 내용에 대한 배경지식과 의식이 있어야 제시문을 통해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상당수 대학들이 논술고사의 변별력 확보를 위해 인문/자연계열 논제를 통합한 유형의 문제를 개발하면서 수학, 영어, 과학교과의 활용도를 점차 높이고 있다. 한국외대와 동국대, 경희대 인문계열에서 영어 제시문이 출제됐고, 고려대와 연세대, 중앙대 등이 수리적 추론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논제를 추가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자료해석에 대한 연습은 모든 대학의 인문계 논술 준비에 필요한 대응책이라고 볼 수 있다. 인문계 논술은 기본적으로 제시문을 읽고 논제의 요구에 따라서 글을 쓰는 언어논술이다. 때문에 제시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은 기본이다. 바람직한 논술학습 방법은 주제별로 심화학습을 한 후, 논리적/분석적 사고능력을 배양해서 각 대학별 기출문제 모의고사 유형을 연습하는 것이다. 이 소장은 “대학에서 제시한 기출문제나 예시 문항의 출제의도/모범답안을 참고하면서 대학에서 원하는 논리 전개 방식을 익혀야 한다”면서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의 분야에 대해 많은 독서와 비판적 안목을 기르는 훈련과 토론식 수업이 도움이 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논술의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요즘 학생들의 사고력과 분석력이 많이 저하되어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대비 전략을 짜고 발 빠르게 준비해야 된다. 논술로 쉽게 대학가자는 말이 나올 법한 현실이다”고 덧붙였다. 자연계 논술2011학년도 대입논술 출제경향 자연계열 논술은 인문계 논술과는 달리 대학별 출제경향의 차별화가 사라지고, 비슷한 주제와 난이도로 평균화되는 추세다. 과거 본고사 형태의 심화문제도 종종 등장하고 있고 특정 교과 지식을 묻는 게 아니라 다양한 교과지식을 종합적으로 응용해 특정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11학년도 논술고사에서도 수학과 과학교과의 통합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등장하여 이 같은 경향을 더욱 반영하고 있다.? 수리논술은 학교마다 난이도가 다르지만 수학의 기본정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적용, 수학적인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풀이와 논증, 수학적인 모델링의 적합성 판단 등 수리적인 소양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문제들이 보였다. 문제풀이 과정에서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타당한 근거를 밝혀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로고스 수학/과학 학원 김재현 원장은 “과학논술은 전반적으로 제시문이 예전에 비해 짧아지고 내용이 함축적으로 변하고 있음이 감지됐다”면서 “물리, 화학, 생물, 지학의 전 영역이 통합적으로 출제되면서 교과원리를 분석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고 분석했다. 문항의 주제와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 해결과정에서 요구되는 지식 대부분이 교과서에 나온 내용들이었다. 고교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과 원리, 심화개념을 응용해 출제된 것이다. 2012학년도 논술고사 대비전략 자연계 논술에서는 문제나 제시문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인 이해력과 분석력, 과학적 개념원리를 활용해 자연현상을 정확히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인 문제해결력을 주로 평가한다. 단순히 답을 구해내는 것 보다 주어진 조건과 상황을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공식과 개념을 활용해 기계적으로 문제를 풀기보다는 교육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다각적인 사고를 통해 재구성하는 문제를 많이 접해봐야 한다. 수리논술은 교과과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묻는다. 따라서 주어진 문항에서 묻는 내용을 관련되는 수학/과학 교과과정에서 찾아 어떤 결론이 얻어졌는지 생각해 보면 문제를 더욱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제시문을 해석하고 수학적 모델링을 해보는 훈련, 정확하고 논리적인 답안을 서술하는 연습을 충분히 해봐야 한다. 수학/과학 교과를 통합한 문제가 상당수 출제되므로 수학/과학 교과에서 연계성이 높은 단원의 주제를 파악하고 주요 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과학 관련 내용은 교과 지식과 연관시켜 철저히 학습해야 한다. 김 원장은 “자연계 논술이 막연하고 생소하게 생각되겠지만 미리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다. 고2 겨울방학부터 시작하는 것이 적당하지만 고등 교과과정이 충실히 정리되지 않았다면 고3이 되는 시점부터 준비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또한 “교과서 밖의 심층적이고 생소한 내용을 익히는 것보다 교과서에 나온 주요 개념을 정확히 알고 넘어가는 게 자연계 논술의 기본 준비방법이다”고 덧붙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 2011-02-16
- 아이의 창의력을 키워주고 싶은 부모를 위한 책 올해부터 교과부에서 중등영역까지 창의인성교육을 확대하겠다고한다. 창의성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지금 아동미술과 창의성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모든 인간은 누구나 창의성을 지닌다. 창의성이란 흔히, 어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적합한 아이디어를 산출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능력과 그 바탕이 되는 인격 특성을 말한다. 새로운 개념이 포함되어 있는 창의성은 비범한 발명이나 천재적 사고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에게 있어서 자기 표현, 자기 실현의 욕구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상상적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창의성은 단 시간에 길러 지는 것이 아님을 잘 인식해야 한다. 어떠한 문제 해결 능력을 수행하여 나가는 가운데 창의성이 길러지며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사고에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에게는 기능에 대한 습득보다도 창의적인 표현을 통한 상상력의 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 아동은 상상력은 풍부하지만 사고 방식이 직관적이고, 논리적인 사고가 부족하므로 경험한 사실을 통하여 그들의 생각을 재생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경험은 아동의 생활에 있어 발달 단계에 있어서 밑바탕이 되며, 광범위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한 모방이나 새로운 행동의 되풀이는 창의적 표현의 실마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미술 활동은 아이의 창의적 경험을 위한 동기를 제공한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창의하도록 배려해 주는 것이다. 각 활동이나 학습 경험을 시작하게 하는 것으로 새로운 자료를 소개하거나, 상상력을 자극하거나, 대화를 하면서 활동이나 학습 경험을 한다. 이때 가장 효과적인 동기는 바로 칭찬과 격려이다. 아이의 미술 활동은 다양한 미술 재료를 가지고 작업함으로서 창의력 뿐 아니라 언어 발달, 수개념에도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콜라주 작업은 다양한 사물들이 이용되므로 사물이 가진 크기나 모양·색·질감과 관련된 어휘를 학습하고 반대 개념도 학습한다. 이러한 개념은 나중에 수학과 과학 학습과 연결된다. 또한 작업하는 과정에서 많고 적음에 따른 차이의 개념 학습 은 산수의 더하기나 빼기와 유사한 개념이다. 그러나 신체적 또는 지적으로 아이디어를 탐색하려는 자유로움이 있을 때 창의력이 발달된다. 아이들은 새로운 사물에 호기심이 있고 시도하려는 욕구가 있기 때문에, 미술 활동에서 자료를 실험할 장소나 시간·자유를 준다면, 창의력이 키워져 학교 교과 수업에도 큰 도움을 준다. 부모는 아이의 감정과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고 자유롭고 정직한 자아 표현을 격려하며, 타인의 좋은 아이디어를 수용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미술 활동은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풍요롭게 한다. 부모는 아이들이 아이디어를 나누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경험하는 시간으로 미술 활동을 이끌어야 하며, 만약 동물을 그리는 아이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달시키기 위해 장난감 모델이나 여러 동물 사진을 찾아서 작업 한다면 이것을 격려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더 자세하게 동물을 그리거나 더 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렇지만 어떻게 아이의 미술활동에 점근해야할지 난감해하는 부모가 많다. 이럴땐 시중에 나와있는 책으로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 미진사의 ''나는야 꼬마큐레이터''와 동아일보사의 ''아이스케치북에 손대지마라'', 아이북의 ''아이 속의 화가는 기다림 속에 자란다'', 시공사의 ''발자국소리가 큰 아이가 창의적이다''는 아이의 창의력 있는 미술활동을 이끌어주는 부모의 자세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이와 직접 해볼 수 있는 기초미술활동이 담긴 책으로는 예경의 ''수다쟁이 미술선생님의 점,선,면놀이'', 쳬지원의 ''창의력미술가게'', 예경의 ''미술로 행복해지는 아이들''등이 참고하기 좋은 책이다. 한국출판교육(주)의 ''어린이북아트'', 혜지원의 ''재미있는 여러 종이로 만들기''등의 DIY시리즈와 예경의 ''재활용품으로 만들기''는 여러 재료를 활용한 만들기를 통해 아이의 창의욕구를 키워줄 수 있다. 또한 아이에게 명화를 접해주고싶다면 명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공주니어의 ''명화로 배우는 미술의 모든 것'', ''엄마 저도 피카소가 되었어요'', 넥서스주니어의 ''명화감상 미술놀이''등에 나온 방법을 활용하면 쉽다.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에 대해 알고싶다면 ''일본의 아이디어발상교육'',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전래동화 새롭게 읽기'', ''창의적인 아이를 만드는 에듀테인먼트 교육법'', ''신나는 학습법 창의 비타민 오메가 5''등의 대교아동학술총서시리즈도 적극 권한다. 학술총서라는 무거운 시리즈제목과는 달리 창의성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책이다. 마지막으로 창조성 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에코의 서재의 ''생각의 탄생''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리틀다빈치 방이교육센터신성희 원장(02) 6104-61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새로운 수학학습 시스템 문을 열다 뛰어난 수학학습시스템과 세분화된 교재, 엄격한 학생 관리로 유명한 올림피아드학원이 발전하는 IT 환경을 접목한 ‘새로운 교수-학습 시스템’을 내놓았다. 첨단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수업진행,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학습의 확대, 학생 관리 데이터화를 통한 객관적 분석 등 학생 모두가 개인의 역량을 최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교수-학습 시스템을 소개한다. 시간 단위 수업 통한 집중도 UP 올림피아드학원의 새로운 교수-학습 시스템은 학년별 세분화된 수업으로 시간단위로 진행된다. 1시간 65분 수업으로, 하루 2타임 주3일 수업을 기본으로 한다. 3일 동안의 총 6타임 수업을 통해 학년과정과 선행과정을 동시에 진행하며, 1주 단위의 소단원 완성 학습목표를 중심으로 개념이해·기본·응용·심화 과정의 단계별 완벽한 학습과정을 거치게 된다. 가령 월·수·금 반에 다니는 학생이라면, 월요일 수업시간에는 개념이해를 위한 설명과 대표유형문제들을 학습한다. 수요일에는 한 단계 난이도가 높아진 응용학습이 이어진다. 학습의 형태 또한 ‘발표와 토론’의 형식으로 변한다. 이미 오래 전부터 올림피아드학원에서 진행되어 온 발표식 수업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팀별 발표·토론 협동수업으로 학습효과는 물론 학습 흥미유발에도 큰 도움이 된다. 금요일 수업은 심화단계다. 소단원의 마무리 학습으로 해당단원의 심화학습과 서술형대비학습이 함께 진행된다. 학습한 내용을 점검하고 복습할 수 있는 온라인 과제는 수업시간마다 부과된다.올림피아드학원 박성정 교수실장은 “수학의 기본학습에서 응용, 심화단계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은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성적향상에도 직결되는 매우 효과적인 수업모델”이라고 설명한다. 전자칠판·단말기 도입, 학습의 효율성과 데이터화새로운 교수-학습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IT매체의 극대화다. 각 교실마다 전자칠판이 보급되고 학생마다 개인단말기가 지급된다. 기존의 칠판 수업은 수업시간의 상당 부분을 판서하는 데 할애해야만 했다. 개념 설명을 위한 공식과 그 과정을 모두 일일이 손으로 쓰면서 설명을 해야 했고, 특히 도형 영역을 공부할 때에는 그 시간이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전자칠판의 도입으로 이같은 문제가 해소됐다. 예전보다 많은 시간을 설명하는 데 쓸 수 있어 더 자세한 수업진행이 가능하다. 또 수업에 자주 활용되는 그래프나 도형 등은 프로젝트를 이용한 3차원 입체 형태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머릿속으로만 정리해야 하는 개념 정의를 3차원 형태로 보며 쉽게 정리할 수 있게 된 것. “예들 들어 함수의 그래프는 x값과 x의 값에 따라 정해지는 y에 해당되는 무수히 많은 점들의 모임이거든요. 학생들에게 이러한 정의를 실제로 눈으로 보며 알려주게 되면 개념 이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입체도형의 이해도 훨씬 쉬워질 수 있죠.”또 교과서에 나와 있지 않은 ‘증명’ 방법도 다양하게 접해볼 수 있고, 실생활에서의 수학 활용, 음악과 수학의 관계 등 나아가 논술에 활용할 수 있는 많은 학습 자료를 이용할 수도 있다.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전자단말기의 활용도는 더 크다. 수업 시간에 학생이 얼마나 많은 문제를 얼마나 빠른 시간에 풀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이는 수업의 집중도와 이해도를 파악하는 데 큰 자료가 된다. 팀별 토론수업, 완벽한 이해와 서술형 대비도 OK새로운 교수-학습 시스템의 응용단계에 진행되는 팀별 발표·토론수업은 특히 주목할 부분이다. 올림피아드학원에서 이제까지 진행해 온 토론수업은 개인별 발표나 모둠별 토론 형식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시스템에서 시도되는 팀별 토론수업은 철저하게 협동심을 필요로 하는 팀 수업이다. 한 팀으로 구성된 팀원들은 상대방 팀이 지정해 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문제풀이와 토론이 끝나면 상대팀에서 문제를 설명할 한 사람을 지목한다. 그러면 그 학생은 팀 대표로 문제를 풀고 설명을 해야 하고, 결과에 따라 적절한 상과 벌이 주어진다. 누가 지목될지 모르니 팀원 모두가 문제해결력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팀 내 혹은 다른 팀과의 경쟁을 통해 자연스럽게 실력도 쌓이게 된다. 협력과 경쟁심을 통한 학습효과와 흥미유발, 바로 팀별 발표토론 수업의 핵심이다. 강사는 가르치는 입장에서 한 걸음 물러나 팀 간의 조율자 역할을 담당한다. 학생들이 제대로 토론을 하고 있는지, 발표의 풀이과정이 틀리지는 않은지, 더 나은 문제해결방법이 없는지 등 학생들에게 최선의 길을 알려주게 된다. 올림피아드학원 박성정 교수실장은 “자신들이 풀이한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쳐 완벽하게 개념과 풀이과정을 이해하게 된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서술형 대비는 물론 대입을 위한 논술대비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올해부터 모든 캠퍼스에서 운영 올림피아드학원의 새로운 교수-학습 시스템은 ‘학습효과의 극대화’와 ‘재미있는 학습’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최선책으로 도입된 시스템이다. 이미 지난 2009년부터 기획이 시작되었으며 1월과 2월 시범수업을 거쳐 3월부터는 모든 캠퍼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지난해 4월부터는 각 캠퍼스의 운영책임자로 구성된 TF팀을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담기 위해서다.또 올림피아드 학원은 다른 많은 학원에서도 이 새로운 교수-학습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프랜차이즈화를 통한 확대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IT매체가 끊임없이 발전하고 공교육에도 큰 변화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학원은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하고 앞서가야 합니다. 새로운 교수-학습 시스템은 시대의 흐름과 정보를 앞서가는 새로운 모델로, 수학학습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확신합니다.”올림피아드학원 송파본원 (02)421-9999강동본원 (02)478-7892광진본원 (02)458-0301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주목! 온라인 과제 시스템 ''드림원''개인별 과제로 맞춤학습 가능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집에서 확인하는 과제는 모두 온라인 과제시스템인 ‘드림원’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과제의 문제들은 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유형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학생들마다 풀어야 하는 과제의 양은 학생의 수준에 따라 차별화된다. 또한 문제 푸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문제의 순서가 모두 달라 정답을 공유하기가 쉽지 않다. 더 객관적이고 정확한 실력 평가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먼저 홈페이지의 문제를 Max-file에 풀이하여 홈페이지에 정답을 입력한다. 1차 채점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은 더 이상 과제가 없다. 2011-02-16
- 클릭 한번이면 수업+문제풀이+개념정리까지 OK 산본에서 최초로 전자칠판 수업을 도입한 ‘미래학원’은 강사가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모르는 용어나 문제를 클릭 한 번으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최첨단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이처럼 전자칠판 수업은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모든 과목에 적용된다. 개념정리부터 문제풀이, 유사문제, 용어정리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어 국어사전이나 영어사전이 따로 필요 없다. 또한 전자교과서 안에는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동영상, 소리듣기도 첨부돼 있어 클릭만 하면 배경설명이나 시대적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도 특징. 덕분에 학생들의 성적이 눈에 띄게 향상 돼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겁다. 수업에만 집중·몰입, 지식 폭 넓히고 과목 통합도 가능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을 살펴보면 남다른 학습법이 있다. 교과서를 무조건 암기하고 문제풀이를 외우는 공부법이 아닌 자신만의 언어로 기호화하고 이미지화해서 이해한다. 암기만 하는 공부법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다. ‘미래학원’은 바로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획기적인 전자칠판 수업을 도입했다. 전자칠판을 이용한 전자 교과서 수업은 보고, 듣고, 읽고, 말하는 것이 한꺼번에 진행된다. 예컨대 수학시간에 입체도형을 공부할 경우, 전자 교과서에 나와 있는 원뿔을 클릭하면 360도 회전시킬 수 있고 완성된 도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시각적 효과가 크다. 게다가 도형을 직접 그리는 시간도 단축되고 한치의 오차 없이 100% 정확하게 수업할 수 있다. 국어의 경우 시나 문학작품을 프로젝트 빔으로 띄우면 시의 느낌을 알 수 있도록 노래와 시대적 배경이 링크돼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클릭만 하면 그 내용을 그림이나 소리로 기억하기 때문에 훨씬 쉽고 빠르게 받아들인다. 미래학원 김세한 원장은 “전자칠판 수업으로 부족한 부분을 바로 찾아 볼 수 있고 궁금한 내용도 해결할 수 있다”면서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 국어, 과학 등 과목의 통합도 자연스레 이루어져 수업에만 집중하고 몰입하게 된다”고 전했다. 교사의 끊임없는 교재 연구와 자기 계발 이뤄져 다각도로 학습할 수 있는 전자칠판 수업은 온라인으로까지 이어진다. 수업이 끝나면 배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동영상 문제풀이로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예습도 가능해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다. 온라인은 각 담당 교사가 일일이 체크하기 때문에 틀린 부분에 대해서는 오답노트로 다시 한 번 정리해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모르는 문제는 1:1 첨삭을 통해 지도 받는다. 온라인 학습을 미처 해오지 못한 학생들은 학원에서 끝낼 수 있도록 꼼꼼하고 완벽하게 가르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칭찬과 의욕을 심어 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김 원장은 “학생들의 인성, 다니는 학교의 특성을 파악해 심리적인 위기가 닥쳤을 때 안정감을 주고 다독여 주는 것도 공부의 성과를 높이는데 중요하다”면서 “학생들을 수준에 맞추기보다 역량을 찾아내 다각도로 끌어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자 교과서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끊임없는 교재 연구가 뒷받침돼야 한다. 수업에 대한 완벽한 이해는 물론이고 그에 대한 자료를 일일이 찾아 전자교과서에 올려야 하는 일도 교사들의 몫이다. 그래서인지 미래학원 교사들은 ‘교사가 발전해야 학생들이 발전한다’는 모토로 자기계발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문의 초등부 031-398-4711 중·고등부 031-391-0722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미니 인터뷰-임도혜 부원장학생들 정서 파악하고 관심 갖는 소신 있는 교육자 10여 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쳐 온 임도혜 부원장은 소신 있는 교육자로 통한다.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밑바탕에는 지적능력도 필요하지만 이를 인도하고 가이드 하는 것이 정서적인 부분이라는 것. 그래서 임 부원장은 학생들이 부모님과 터놓고 말할 수 없는 부분이나 고민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만나는 학생들마다 이름 불러주고 인사를 하는데 짧은 대화만으로도 아이들의 기분이나 컨디션을 금방 파악할 수 있죠. 대화를 통해 아이들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좀 더 학습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는 눈빛만 봐도 학생들의 마음을 알 수 있다는 임 부원장. 작은 관심으로 조금씩 달라지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뿌듯하다고 한다. “군포시는 작은 지역이지만 강남 못지 않은 실력과 능력을 갖춘 학생들을 만드는 것이 저희 미래학원의 목표입니다. 무엇보다 최적의 교육 환경을 자랑하는 가까운 곳에 실력 있는 미래학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