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0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양교육지원청, 청렴도 향상 위한 교육 실시 고양교육지원청이 ‘맑고 깨끗한 부패 제로화 고양교육 실현’을 위해 관내 유,초,중학교 행정실장 12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반부패 청렴대책의 일환으로 2011년도 청렴도 향상 대책 방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실시하게 됐다. 또한 각급 학교에서도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에게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는 등 강력한 반부패 청렴 대책 추진 의지를 전달토록 했다. 이날 이용익 경영지원국장은 행정실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이 국장은 “열린 행정을 실시해 신뢰받는 교육 풍토 조성과 부패 제로화를 통한 맑고 깨끗한 고양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공직비리 핫라인 및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교직원 고충상담센터 신설 운영’ ‘청렴도 향상 추진과제’ 등 2011년도 청렴도 향상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공무원 행동 강령 위반 사항과 행정감사의 각 분야별 지적 사례에 대해 사례별로 전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모 학교 행정실장은 “청렴 교육이 알차게 구성돼 유익했고, 반부패 청렴 정책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공무원 행동 강령, 사례별 교육을 실시해 많은 도움이 되었고, 부패 방지를 위한 교육청 차원의 의지를 상기시켜주고 부패방지 업무를 수행하기 훨씬 수월해졌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고양교육지원청, 학교시설사업 집행 기술지원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해 9월 교육지원청으로 조직 개편된 취지에 맞게 일선 학교에서 전문 기술 인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체 시설사업의 타당성 검토, 설계도서 검토 및 작성, 공사지도감독 등의 취약 분야를 기술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교육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예산관리를 통해 적극적인 지원 행정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기존 노후학교와 최근 설립된 학교의 시설 격차가 심화됨에 따라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투자가 확대되고 있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자체 설계, 공사지도감독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한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면 학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아이를 수학왕으로 만든 비결은 바로 ‘왕수학’ “우리 애는 나를 닮아서 수학을 못해.” 자녀가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수학성적이 처지면 이런 말을 하는 부모들이 있다. 모든 공부가 그렇듯, 수학도 공부하는 만큼 성과가 나는 법. 엄마 아빠를 닮아서가 수학을 못하는 게 아니라 수학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전에 문제집 한권으로 공부하던 부모세대에게는 수학이 어려운 과목이었지만, 요즘은 다양한 교재·교수법으로 수학기초를 탄탄하게 하고 실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들이 나와 있다. 수학에 재미를 느끼고 체계적으로 배우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수학왕’이 될 수가 있는 것이다.수학적 학습태도 키워야초등수학 전문 왕수학영재플러스학원 이권영 원장은 “수학공부는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풀기위해 고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창의적 사고력이 증진된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수학에 흥미를 느끼게 하고 ‘수학적 학습태도’를 만들어주면 사고하는 힘이 길러져 고학년이 되어서 다른 과목 성적까지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가 있다”고 설명한다. 왕수학영재플러스학원 원곡캠퍼스의 생생한 사례를 소개한다. 올봄에 중1이 되는 강모군(안산서초6)은 암기과목은 잘했지만 수학에는 자신이 없었다. 수학시험을 치면 어떨 땐 60점 어떨 땐 80점이 나오는 등 점수기복이 심했다. 5학년이 되면서 왕수학을 시작한지 4~5개월만에 수학점수가 95점 100점이 나왔다. 학교성적은 평균 95점 이상으로 올랐다. 지난 6학년 2학기 중간고사에서는 전과목 100점으로 반에서 1등을 했다. 수학점수가 늘 60점대였던 김모군(안산서초6)은 왕수학으로 공부한지 1년만에 수학점수가 95~100점이 나와 수학에 자신감이 생겼다. 노지민군(안산서초 6)군은 초등 4학년 때부터 왕수학을 시작했다. 원래 수학을 잘하는 편이었던 노군은 경시반에서 공부하면서 실력이 더욱 향상돼 안산시 수학경시대회 3등과 4등, KME 본선진출 등 수학에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중학생이 되는 노군은 앞으로 과학고 진학을 꿈꾸고 있다.수준별 관리 잘하는 학원아이의 학원 선택에서 엄마들은 고민을 하지만, 수학만큼은 수학전문교육을 하는 ‘왕수학’을 꼽는다. 그만큼 엄마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왕수학은 교재가 체계적으로 되어있어 각 단계를 차근차근하게 공부하다보면 ‘요술처럼’ 수학점수가 오른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도 잘 활용하지 않으면 어떤 과목도 실력향상이 어렵다. 그래서 학습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부터 배워야 할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아이들을 잘 관리해주는 학원을 찾게 된다. 최근 고잔신도시에 문을 연 왕수학영재플러스학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해 아이들의 수학적 능력을 키워주고 있다.왕수학 영재 플러스 프로그램〉☆ 국제중· 유학대비 프로그램= 국제중 진학이나 영어권 유학을 대비해 영어로 진행하는 수학수업이다. 테솔(TESOL) 강사 자격을 가진 원어민이 수학을 가르치기 때문에 수학을 배우면서 수학용어를 습득하게 되고 영어실력을 심화시킬 수 있어 그야말로 ‘일거삼득’이라 할 수 있다. ☆ 엄마와 함께 하는 자기주도학습= 매월 초에는 학원에서 집으로 답안지와 빨간색연필을 발송한다. 아이가 숙제를 하면 엄마가 직접 채점을 하는 것이다. 아이를 학원에만 맡기는 게 아니라, 아이의 문제 푸는 태도나 실력을 엄마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 금요일 수준별 학습= 매주 금요일마다 수학적 성취욕을 높여주기 위해 수준별 수업을 한다. 상위권은 KME와 수학경시대회를 대비해 어려운 문제를 쉽게 접근할 수있는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한다. 중위권은 TnC교재를 활용, 심화응용문제로 창의성과 사고력을 키워준다. 하위권은 계산왕수학을 이용해 기초학습을 시켜 수학적인 기본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도록 수준별 학습지도를 한다. ☆ 주말 보충프로그램= 신입생이나 장기결석자 또 학업성취도가 떨어지는 학생들은 주말 보충수업을 통해 실력을 키워주고 있다. 또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KME, 수학경시대회가 다가오면 정기 보충수업을 실시한다. ☆ 문장제, 도형제 특강=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서술형문제와 도형문제를 잘 풀 수 있도록 겨울방학에는 문장제, 여름방학에는 도형제 특강으로 집중지도해 성적향상의 밑거름이 되게 한다.문의:왕수학영재플러스학원 고잔캠퍼스 031-414-5002, 원곡캠퍼스 031-491-8585)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큰 호응 속에 막 내려 교육 전문가들이 전하는 생생한 학습·입시 정보에 학부모들 “기대 이상” 안산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성황리에 끝났다. 2011년 1월4일부터 2월7일까지 5회에 걸쳐 동산고 강당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이번 강좌에는 매 회당 600여명, 연인원 30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참석자는 중고등학생 학부모가 대다수였지만 초등생 학부모도 20%나 됐다. 특히 이번 강좌 강사진은 공교육 진학전문교사와 각 분야 교육전문가 10인으로 구성돼 공·사교육이 균형 잡힌 강연이라 학부모들의 호응이 더 컸다. 매번 앞자리를 잡기위해 강의 한 시간 전에 오는 학부모, 화요일마다 직장에 양해를 구하고 참석하는 ‘열혈 직장맘’도 있었다. 1교시당 80~90분씩 되는 강의에도 높은 집중률을 보여 안산 학부모의 교육열을 대변하는 듯 했다. 안산내일신문 브런치 교육 강좌에 참석했던 학부모들을 직접 만나 반응을 들어봤다.김화옥씨(고1 학부모)이번 강좌에서 희망을 보았다. 애들이 어렸을 때부터 논술공부를 해 왔는데 이게 맞는 건지 확신이 없다가 브런치 강좌를 듣고 지금까지 해온 방식대로 밀고 나가기로 했다.논술을 공부해도 학교에서 활용할 일이 거의 없어 현실과 괴리감을 느꼈다는 김씨. “이런 좋은 정보를 좀 더 일찍 얻을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좀 늦은 감이 있다”고 했다. 김씨는 학교선생님과 학원선생님의 강의를 비교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현직교사들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며 공교육을 새롭게 보게 됐다.문영란씨(고1·2 학부모)고2, 고1이 되는 두 아이가 있다. 수시전형이 늘어나고 논술이 강화된다는데 준비를 안 해놔서 딸이 고2가 되니 걱정으로 밤에 잠도 잘 못 잔다. 브런치 강좌에 참가해 정말 많이 배웠고 내 반성을 많이 했다. “아이를 이해해주고 깊이 있게 보고, 멀리 보자, 뿌리부터 튼튼해야 하는데 뿌리가 비어있으니 먼저 그것부터 메워야겠다. 엄마가 좀 더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자” 생각해요. 모든 강의가 좋았지만 특히 수학선생님이 ‘수학 선행을 너무 많이 나가지 말라’고 하는 말을 새겨들었다.정명숙씨(고2 학부모)현직 선생님들의 강의가 도움이 많이 됐다. 아이들 학교생활의 실상을 알게 됐고 현직교사들의 열정을 보면서 공교육에 믿음이 생겼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몇십 명이 아니라 1대 1로 나를 위해 가르치는 것처럼 생각하라는 말이 와 닿았다. 그렇게 받아들이면 공부를 더 잘 할 수 있다나.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준비하는데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만드는지, 논술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운 것도 큰 소득이다.백숙희씨(고등학생 학부모)강좌 시작 거의 한 시간 전에 와서 가장 좋은 자리에 앉아 강의내용을 살펴보는 백숙희씨. 일찍 온 이유가 “고1과 고3 수험생이 있는, 발등에 불 떨어진 학부모라서”란다. 이번 강좌를 듣고 자신이 알고 있는 입시 정보는 ‘새발의 피’라는 것을 알게 됐다. 모든 강의가 살이 되고 피가 되었지만 첫날의‘일찍 성공하는 자기 소개서’와 마지막 날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이 인상 깊었단다. 부산에서도 강좌가 진행된다는 것을 알고 그곳에 사는 언니에게 당장 등록을 권유하며 ‘완전 강추’했다.강춘희씨(초·중·고생 학부모)한 집에 초·중·고생이 다 있어 브런치 강좌를 안 들을 수 없었다는 강춘희씨. 이번 강좌 수강의 최고의 덕목으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꼽았다. 대학이 요구하는 것은 체계 없이 다양한 지식이 아니라 분명한 진로 계획이 전제된 일관된 지식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 강좌가 진행되는 동안 아이와 진로에 대해 평소보다 이야기도 더 많이 했다고 한다. 입시 준비에 있어 ‘낀 세대’라는 예비고1 학부모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어 자녀지도에 한결 여유가 생겼다.정미경씨(초등생 학부모) 초등 5학년 딸을 두고 있는 정씨는 입시정보 교육이나 학부모교육에 많이 다녔지만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만난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강좌는 막연하게만 알던 교육정보를 구체적으로 알게 된 기회가 되었다. 특히 꼭 알아야하지만 접근하기 어려웠던 내신등급 산정 방법을 알게 된 것이 좋았다고. ‘국어2등급, 수학 3등급’ 등 무슨 암호처럼 느껴지던 이 말의 뜻을 알게 된 후로 아이의 현재 위치와 수준은 물론이고 수능체계가 어느 정도 감지되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권연희씨(고등학생 학부모)고2 아들의 진로지도에 도움이 될까 해서 브런치 강좌에 등록했다. 이번 강좌를 통해 입학사정관제, 자기주도학습 등과 같은 용어가 친숙해졌고 전략적인 공부방법과 입시 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좋은 입시전형제도라 해도 그것을 모르는 학부모나 아이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되기 쉬운데, 그림의 떡이 아니라 내가 먹을 수 있는 떡으로 만들 방법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소득이다. 과목별 입시준비 방법은 귀를 쫑긋하며 들은 수업. 어느 강좌보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강좌였다며 다음 ‘번개강좌’를 기대했다.한나(ID:goodwnjin) - 에듀내일에 올라온 학부모 후기 초등학교 3학년과 5학년에 올라가는 자녀가 있다. 초등 고학년이 되고 곧 중학교에 갈 텐데 생각하니 불안하고 어떻게 지도해줘야 하나 막막하던 차에 브런치 교육강좌에 등록했다. 정말 많은 정보를 얻고 내 아이에게 맞는 교육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됐다. 학부모 격차가 커서 강의가 어떻게 진행될지 걱정됐는데 중요한 포인트를 알기 쉽게 잘 설명을 해주셔서 강의시간 90분이 짧을 정도로 몰입해서 들을 수 있었다. 브런치 강의를 다시 한번 되짚어보며 아이를 어떻게 리더해 나갈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브런치강좌(ID:my9706) - 에듀내일에 올라온 학부모 후기안산내일신문 브런치 교육 강좌는 고3 수험생과 중학생을 둔 내게 기대이상의 성과를 주었다. 늘 바쁜 나에게 “엄마는 제게 관심이나 있는 겁니까?”라며 반문하던 고3 녀석이 나에게 탐구과목 선택을 논의해 왔다. 김찬휘 강사의 ‘수능제도의 숨겨진 비밀’강의가 아이와 소통하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던 비밀을 알게 되는 이 강좌를 대한민국의 많은 학부모께 강추한다.스펀지(ID: shj21241004) - 에듀내일 카페에 올라온 학부모 후기아이의 진로는 엄마가 아는 만큼 이끌어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강의 들으며 아이의 입장을 되돌아보고, 내 욕심을 하나씩 내려놓으며 아이를 좀 더 편하게 보는 눈이 생겼다.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막연한 정보로 앞이 캄캄했는데 학교생활을 잘 하고 내 아이만의 장점을 잘 찾아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 되겠다고 방향을 잡게 됐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강좌가 생겼으면..., 선배 멘토에게 자기소개서나 포트폴리오작성법, 자기주도학습법 같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강좌도 좋겠다. 남양숙·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 2011-02-15
- 우리 아이, 언제 논술을 시작할까? WE논술 대표 허선행 문의 031)911-3377최근 교과부의 ‘수능 개편방안’은 크게 두 가지 내용으로 정리된다. 수능 축소 및 수시비중 증가가 그것이다. 이에 따라 대학별 ‘논술’고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논술을 빨리 시작해야 한다는 소리를 듣는 일도 빈번해졌다. 아이가 태어나면 돌전후로 이른바 다중지능 교육을 시작해야 한다. 말하기로 출발한 언어교육이 읽기로 이어지면서 만 4세 이전에 혼자 글을 읽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영유아 교육이 요즘 대세다. 일찍 출발하면 사고능력은 물론 앞으로의 성적관리와 입시에 도움이 클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이러한 유아시기부터 수능을 눈앞에 둔 입시준비생까지 다양한 교육환경과 성장 과정 속에서 언제 논술을 시작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다양한 의견이 많다. 이미 초등학교 도서목록에 데카르트가 보인다. 석?박사 과정에서도 어렵다는 칸트의 3대 이성 비판서를 자사고 진학 필수 프로그램에 올려놓기도 한다. 서울대 교양도서목록이 중학교 단계에서 필독서로 소개되고 있는 건 오히려 뒤처지는게 아닐까 걱정될 정도다. 학력 저하를 걱정할 일이 아니라 ‘과잉’을 걱정할 만하다. 그렇다면 정작 대학별 고사를 치러야 하는 수험생들은 어떨까? 논술이 어렵다고 아우성이다. 제시문 내용을 파악하는 요령을 묻기도 한다. 올해 출제된 서울대 독해지문의 분량에도 기세가 눌린다. 대다수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라고 하면 출제의도와 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풀어간다. 제시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논제와 단절되고 막연한 추측을 펼치는데 그친다. 언제 읽었다는 것에 급급한 나머지 중요한 무엇인가를 놓치고 숨 가쁘게 달려온 때문이다. 그것도 아이들 스스로의 손으로 선택한 책이 아니라 어느대학교 선정의 몇 백 권 읽기를 재촉받으며 이끌려온 결과이기도 하다. 서울대에서는 논술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지식기반 사회에서 가치를 만들어 내는 중심은 얼마나 많은 지식을 암기하고 있느냐가 아니라, 이미 습득한 지식을 통합하여 주어진 문제 상황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논술은 교과 지식의 단순 반복 학습과 암기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탐구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독서?토론을 통한 사고배양을 지향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유도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교과서의 내용을 얼마나 암기하고 있는지가 아니라, 교과서의 내용에 대해 평소에 얼마나 다각적이고 깊이 있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가 중요하다.’ 이러한 논술의 취지와 달리 채점 결과에 대해서는 ‘답안 대부분이 틀에 박힌 내용과 구성을 따르고 있으며, 사례를 들어 예시를 보이는 답안 역시 중복되고 있을 뿐 아니라, 독창적인 논리가 발견되지 않는다. 한마디로 대부분의 학생들은 튀어 보이지 않는 무난한 답안을 작성하였고, 비슷한 답안은 비슷하게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의 사고가 이토록 획일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어떤 개념을 이해했다고 하더라도 이 지식을 다른 분야에 항상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제시문의 내용과는 무관하게 자신의 지식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비판하고 있다. 독서목록과는 거리가 먼 현실이다. 서울대 권장도서 목록이 국민 표준도서 목록이 되어 안타깝게도 비슷비슷한 생각과 의식을 가졌을까? 데카르트와 칸트의 저서를 수험생 누구나 읽었기 때문에 획일화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그러니 좀 더 수준 높고 어려운 도서를 선정해서 아이에게 읽혀야겠다는 생각을 해야 할까? 논술은 ‘언제’가 아니라 ‘어떻게’에 중심이 있다. 논술시험은 ‘어떻게 공부했는가’라는 과정을 평가하고자 하는 것이다. 대학별 고사를 앞둔 경우라면 논술실력 점검에 집중된 관심을 가져야겠지만 글을 읽는 때부터 논술은 시작된다는 평범한 이해를 깊이 새겨야 한다. 아이에 맞는 눈높이 교육이 중요하듯 논술 또한 어느 때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좋을 것이란 생각은 삼가야 한다. 스스로의 손으로 집어 든 책을 즐겁게 읽으면 그만이다. 굳이 공통분모를 들자면 독서한 내용을 정리하는 습관을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논술능력이란 글 읽기를 통해 자신의 체계를 갖추는 과정에서 길러진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제시한 독서 방법은 논술에도 흠 없는 교훈이다. 책을 그냥 읽기만 하면 하루에 천 백 번을 읽어도 읽지 않은 것과 같다. 책을 읽을 때에는 한 글자(字)를 볼 때마다 그 명칭과 의미를 분명히 해야 한다. 만약 알지 못하는 곳이 있으면 모름지기 널리 고찰하고 자세히 연구해서 그 근본을 터득하고 따라서 그 글의 전체를 완전히 알 수 있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학원 밤 10시까지’ 조례 정착화 방안 협의 경기도교육청은 10~11일 경기도교직원 가평수덕원에서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학원?공익법인 담당자 100명과 함께 직무연수를 열고 개정 학원조례 정착화 방안을 협의했다.학원 심야교습시간을 밤 10시까지 제한하는 내용의 ‘경기도 학원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개정 조례’가 지난해 말 도의회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보다 원활한 협조체제에 기반한 지도단속계획 △다양한 홍보계획 △지역교육청의 여러 가지 현장 사례들이 논의됐다.도교육청 이기준 제2부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개정 조례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며 “무엇보다 조례의 의미에 유념하면서 학원 및 공익법인 담당 공무원이 능동적인 자세와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연수 참석자들은 “개정 조례 시행으로 어느 해보다 업무 부담이 크지만, 업무담당자간 정보 교환 및 우수사례 공유 시간을 가져 무엇보다 유익한 연수였다”고 입을 모았다.개정 조례는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된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경기도교육청 어린이 건강증진 업무협약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소아우울증 등 어린이 정신질환 치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도와 도교육청은 물론 신경정신의학회,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정신보건간호사회, 정신간호학회, 사회복지학회, 사회복지사협회, 임상심리학회 등 관련단체들은 10일 김문수 지사와 김상곤 교육감, 각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일선 학교에서 ADHD 증상이 의심되는 어린이가 발생하면 지역 정신보건센터와 전문 의료기관에서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진료비를 지원하고, 도교육청은 선별검사, 정신보건단체는 치료 및 학부모대상 정신건강 강좌 등을 담당하게 된다.도는 지난해 ADHD 치료비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ADHD와 함께 소아우울증 치료비도 1인당 최고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ADHD 검진 대상 역시 지난해 초등학교 1학년에서 올해는 1, 4학년으로 확대한다.도교육청은 지난해 학생정신건강증진 10개년 사업을 수립했으며 올해 학교와 정신보건센터 등으로 권역별 협의체를 구성하고 집단상담과 멘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개발,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도와 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부터 연말까지 도내 초등학교 1학년생 9만2331명을 대상으로 ADHD 검진을 실시한 결과 1.7%인 1573명이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으로 나타났고, 해당 어린이들에게 1인당 최고 30만원의 진료 및 치료비를 지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김상곤 교육감 또 무죄, 혁신교육 탄력 예상 장학금 불법지급 혐의로 기소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8일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김 교육감의 추진하는 혁신교육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수원지법 형사11부(유상재 부장판사)는 지난 8일 장학금 불법지급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위반)로 기소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장학금 출연 및 장학증서 수여, 격려사 낭독, 보도자료 배포 등 김 교육감에게 적용된 혐의에 대해 모두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장학금 출연의 직접적인 근거법령이나 조례는 없지만 장학금 출연은 사전에 도의회 및 복지기금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집행한 것으로 특별한 하자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장학금 전달식 개최장소나 참석인원, 보도자료 등의 내용에 피고인을 홍보하는 내용이 없고 통상적인 홍보수준을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무죄선고이유를 밝혔다. 이어 “경기도 교육과 학예에 관한 관장사무를 총괄하고 장학재단 당연직 설립자인 교육감 지위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한 행위는 교육감 본연의 업무수행에 부합하고 상식과 사회통념상 정상적인 업무행위로 사회상규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시국선언교사 징계유보 혐의(직무유기)로 기소돼 지난해 7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 교육감은 이로써 같은 법정에서 다른 혐의로 기소돼 2건 무죄판결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이에 따라 검찰은 진보성향의 교육감을 길들이기 위해 무리한 기소를 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동시에 무상급식과 혁신학교 등 김 교육감의 혁신교육정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재판을 마친 김 교육감은 “재판부의 용기와 현명함에도 감사한다”며 “재판으로 교과부가 무리한 수사의뢰를 했고 검찰이 무리한 기소적용을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혁신경기교육’의 성공을 위해 조금의 사심도 없이 주민직선 교육감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상곤 교육감 탄압저지 민주적 교육자치수호 공동대책위원회’(상임공동대표 구희현)는 논평을 통해 “검찰은 정치적인 기소를 남용하지 말고 국민의 공적기관으로서 올바르게 자리매김해야 하며, 교과부는 정치적 판단으로 권한을 행사하지 말고 교육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민주당 경기도당도 8일 논평을 내 “처음부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해놓고 현직 교육감이 죄를 뉘우치지 않는다며 징역형을 구형했다. 엉터리 구형”이라고 비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2월 양천 강서 영등포 - 청소년 센터 소식 학교특별활동 프로그램 참여 학교 모집 목동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개발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향상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2011 학교특별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 3월~12월(토요일 전일제 또는 평일 2~4시간) 운영. 서울시 소재 중고생 대상. 퓨전컬쳐 외 22개 프로그램(창의체험 평생교육, 생활체육, 상담) 진행. 참가비 2,000원~4,000원(재료비 별도) 수련관 및 신청학교에서 활동예정. 2월 11일(금)부터 선착순 전화 및 팩스(2654-7784)접수 2642-1318 ‘창의씨앗 키우기’ 참여 학교 및 기관 모집 목동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에게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가생활 증진을 도모하고자 ‘2011년 찾아가는 창의체험-창의씨앗 키우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교 및 기관을 모집한다. 3월~11월(학교 및 기관 일정과 협의 후 추진) 운영. 서울시 소재 초중고생 및?지역사회 기관(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등) 대상. 찾아가는 분야별 창의체험학습(인터넷사용교육, 환경교육, 과학체험활동, 진로탐색교육) 진행. 신청학교 및 지역사회 기관에서 활동 예정. 참가비 무료. 2월 15일(화)부터 선착순 이메일 및 팩스(2654-7784)접수 2642-1318(내선 334)‘교과서 속 역사체험’ 참가자 모집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교과서 속 역사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무의도, 강화도, 제주도 등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유산 및 역사 체험. 양천구내 중학교 1학년~3학년 10명 모집. 참가비 연간 개인별 22만원. 활동인준서, 봉사활동 확인서, 개인 활동 포트폴리오 제공 특전. 3월 10일(토)까지 이메일 및 방문 접수. 3월 12일(토) 오후 2시 면접 후 선발 예정. 2604-7485다소니 봉사동아리 3기 회원 모집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는 ‘다소니 봉사동아리’ 3기 회원을 모집한다. 다소니 봉사동아리는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원하는 중 2~고 3 학생으로, 3월~12월 활동. 자원봉사자 교육, 발마사지 봉사, 목욕 봉사, 학습 봉사, 놀이 봉사 등의 활동 진행. 봉사활동확인서 발급 특전 제공. 2월 28일(월)까지 신청서 작성 후 메일 접수 2675-6785청소년운영위원회 9기 모집문래청소년수련관은 제 9기 청소년운영위원회(랩소디)를 모집한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수련관 운영에 대한 계획, 실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능동적으로 주도하는 단체로, 지역 내 중 1~고 2 학생으로 구성. 수련관 운영, 정기회의, 분과회의, 리더쉽교육, 워크샵, 타 수련관과의 교류 등의 활동 진행. 2월 18일(금)까지 이메일 접수 2675-6785대학생 전문자원활동가 모집 금천청소년수련관은 대학생 전문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대학생 30명(휴학생 포함, 청소년학, 사회복지학 관련학과 및 청소년활동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분야는 체험활동팀(다양한 교육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 참여 및 활동지원), 프로그램 기획팀(각종 축제 행사 기획 및 지원), 동아리지원팀(청소년 동아리 멘토 역할 수행) 등 주로 토요일에 활동 예정(월1~2회). 활동기간은 4월~12월. 사업 분야별 전문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과제 수행 관리, 교육 수료증 및 자원봉사 확인증 발급, 연말 우수활동가 시상 특전 제공. 2월 14일(월)~3월 31일(목)까지 이메일 신청 803-13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태산교육에서 2011년 중국특성화 대학 진학반 모집 !! 중국유학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진로/취업 선택의 경쟁력입니다. 중국유학의 명문 ㈜태산교육이 중국의 특성화 명문대학들과 함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잠재력 있는 인재를 모집합니다.혜택1. 4년 전액 학비 장학금을 잡아라!(진학준비집중과정 우수자에 지급)혜택2 . 재학 중 취업준비 특강 및 취업설명회 (년 2회 개최) 중국의 대학을 졸업하면서 얻을수 있는 경쟁력 있는 유망학과 및 특성화 학과를 살펴보면 통번역학과는 졸업후 한국 통번역대학원 진학 및 취업에 유리하며, 아나운서과 , 감독.PD전공,촬영학과, 방송엔지니어전공 등은 중국방송관련 인재로 진출하는 우수한 중국학생과 함께 수업하여 인맥형성및 국내외 방송관련기업 취업에 유리하다. 기타 국제경제 및 무역학과 , 의료, 관광학과의 경우 중국정부 혹은 공기업 인재로 진출하는 중국학생과 함께 수업하므로 중국내 인맥형성과 취업에 유리하다.진학준비 집중과정은 다음과 같다.*2011년 3월~7월 20주간 진행 - 2011년 9월 특성화대학(학과) 입학*일일 8교시 이상의 입시위주의 특성화 수업* 한국인 진학/학습지도 전문교사의 체계적인 학습,생활관리*각 대학 입학관리 담당자와 초빙 정기 설명회*지원자격 :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 중국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재수생*지원기간 : 2011년 02월18일(30명내외 선착순 모집마감)*입학상담 : 02-525-9262 (강남역3번) 031-706-0680(분당야탑역1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