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20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문턱이 닳는 학교 도서관을 찾아서 대청초등학교 도서관“부지런히 책정리하고 다양하게 활동해요!”10분 쉬는 시간 대청초등학교 도서관 풍경기장군 기장읍에 위치한 대청초등학교 학교도서관을 찾았다. 해운대지역 초등학교 중 사서교사가 있는 학교는 단 세 곳뿐이다. 그 중에서도 도서관의 모범사례로 뽑히고 있는 대청초등학교 도서관 운영은 실속 있었다.1998년 개교와 함께 학교도서관을 개관하여 2005년 리모델링으로 단장한 후 올해 3월 한 달간 재정비를 했다고 한다. 모양만 갖춘 도서관이 아니라 끝없이 진화하는 학교도서관의 이상적인 모습이다.도서관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이 높은 호응도를 보이는 현장 좋은 학교도서관은 올바른 책정리가 가장 기본대청초등학교 김문희 사서교사는 “우리학교 도서관은 외양이 화려하진 않지만 아이들이 이용한 흔적이 많은 도서관이었다”라고 말하며 더 좋은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책을 버리기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주제별·형태별로 질서 있게 책을 정리하고 그 다음 아이들에게 필요한 새 책을 꾸준히 채워 넣고 있다고 한다.“도서관에서 봉사하신 어머니들 몸에서 한동안 파스 냄새가 날 정도로 모두 고생을 많이 했죠. 아예 한 달간 도서관을 운영하지 않고 대대적인 정비를 해 책분류는 물론 공간 활용까지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쉽게 책을 고르고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이 결국 최고의 도서관이죠.”대청초등학교 도서관은 기본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다양한 행사를 해오고 있어 아이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도서관 도우미어머니들의 연수는 물론 독서토론를 실시하고 있다. 한 달에 한 작가를 선정해 도우미어머니들과 토론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4월에는 전교생이 ‘우리 시그림책 전시회’를 했고 5월에는 ‘부산 동화 읽는 어른’을 초청해 그림자극을 공연했다. 그리고 박선미 동화작가를 초청해 만남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고 한다.다양한 활동으로 아이들의 도서관 활용도 높여대청초등학교 송인숙 교감은 “우리학교 도서관은 학교 중간 위치인 3층에 있어 아이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고 전문적인 사서교사가 있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하며 학교도서관은 아이들과 학부모, 그리고 사서교사와 학교가 같이 움직여야 잘 운영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앞으로도 ‘책 읽어주기’나 ‘인형극’ 등 어머니들이 적극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행사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좋은 도서관은 일단 들어서면 따뜻한 분위기 같다. 원하는 책을 찾기 쉽고, 갈 때마다 또 무슨 책이 있을까 설레게 하는 도서관. 그런 학교도서관이 있는 대청초등학교 학생들이 참 행복해 보인다. 한 마디로 부럽다. 부산시내 더 많은 학교에 사서교사가 배치되어 도서관 예산이 제대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학교도서관은 아이들에게 책냄새를 알게 하고, 책을 뽑아 읽는 행복한 느낌을 가르치는 소중한 공간이어야 한다. 분포초등학교 도서관“풍부한 도서와 편안한 공간이 좋아 머물고 싶어요!”분포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찾고 있는 학부모들과 아이들 “도서관이 좋아 분포 초등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아이들과 학무보들 때문에 도서관 문턱이 닳는다는 즐거운 소문에 분포초등학교 도서관을 찾았다. 한 눈에 시설부터 다르다.주제별로 정리된 책은 기본이고, 신관코너와 남부도서관에서 대여해 온 책코너가 돋보인다. 어머니들을 위한 잡지까지 준비되어 있다. 여기저기 편안하게 앉아 책 읽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인다.남구도서관 대여도서 코너아이들이 신청한 신간 1년에 3차 구입해분포초등학교 도서업무담당 이미숙 교사는 “아이들이 원하는 책 중심으로 신간을 구입하고 폐기할 책은 회의로 결정하여 기본적으로 책정리에 힘쓰고 있습니다”고 말한다. 신간은 1년에 3차에 걸쳐 구입하고 남구도서관에 신청해 대여도서를 비치해 일단 좋은 책이 많다. 곳곳에 의자와 책상이 있고 심지어 책을 읽을 수 있는 방이 있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풍부한 도서와 따뜻한 분위기가 머물고 싶은 공간이다. 역시 엄마들의 입소문은 정확했다. 이교사는 “임시직이지만 사서가 있어 예전보다 한결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말하며 학교도서관 사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이들이 만든 퀴즈로 독서 퀴즈대회 열어 분포초등학교 박정미 사서는 “오전에는 어머니들이 오시는 경우도 많다”고 말한다. 어머니도 회원으로 등록해 직접 책을 대여할 수 있다. 그래서 이용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더 많아 일손이 부족하지만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한다.분포초등학교 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이 읽은 책 중 퀴즈를 만들어 통에 넣어 독서 퀴즈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독서활동을 재미있게 할 수 있다고 한다. 또 도서관에서 2010-12-17
- G1230, 영통캠퍼스 개원 G1230 영통캠퍼스가 오는 20일 개원한다. 지난 14일 영통지역 학부모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친 G1230은 특목고 합격의 실전 노하우를 가진 실력파 교사들을 실전 배치했다. G1230은 월간학습보고서, 3단계 내신 시스템, 3개월마다 제공되는 인증시험 보고서, 온?오프라인 연동의 e-Book 시스템을 자랑한다. G1230 영통캠퍼스의 염용균 대표는 "수학은 기초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예비 중1의 경우 연산 중심에서 논리 중심으로 바뀌는 시기이다. 제대로 시작해야 내신은 물론 고교 입시, 대입까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염대표는 또 "촘촘한 관리와 자기주도 학습의 기틀을 마련해 수원지역의 진정한 수학실력 향상에 이바지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G1230은 지난 5년간 특목고 총 3,727명을 합격시켰다.문의 031-204-12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원주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콘테스트 수상자 발표 지난 8일 한라대학교에서 열린‘원주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콘테스트’에서 이야기‘정성의 맛 황골엿’을 발표한 학생부 장혜림·이지훈·양경민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최우수상은 일반부 송석열, 목익상, 이순녀씨가 각각 수상했다.스토리텔링 콘테스트에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1일까지 31개 작품이 응모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탐방 - 중고생 수학·영어 전문 ''열강학원'' 개인별 맞춤, 추적관리 시스템으로 밀착관리수준 높은 강의, 철저하고 빈틈없는 과제 및 테스트 관리로 자신감 쑥쑥 심화학습은 물론 어느 정도 선행학습이 요구되는 현실여건상 공교육의 보조 장치로 사교육은 피치 못할 선택 사항이다. 인터넷을 비롯해서 주변사람들의 입소문까지 학원에 대한 다채로운 의견을 수집할 기회가 많은 학부모들에게 어떤 학원을 고르는가는 커다란 과제일 수밖에 없다. 실력과 열정을 갖춘 강사가 수준 높은 강의로 확실히 개념을 정립해주고 정규수업과 밀도 높게 연계된 과제와 테스트 관리를 하며 열정과 강한 기질을 체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력자 역할을 해 주는 학원이 있다. 개원 6개월 만에 제대로 된 수업과 관리를 받아본 학생들의 입소문으로 2차례 확장 개원한 ''열강학원''의 차원이 다른 수업과 관리비법을 알아보았다. 탄탄한 강사진 "성적으로 보여준다" "검증된 실력과 실적은 물론, 관리력에 학생들에 대한 열정과 사랑까지 인정된 선생님을 모셔 오기 위해 개원하기 훨씬 전부터 엄청난 공을 들여 드디어 모시고 왔어요"라며 강선희 원장은 탄탄한 강사진 소개부터 한다. 2008년 용인외고 수석과 2009년 명덕외고 수석을 배출하고 3년 연속 특목고 전국 모의고사 전국 1등을 배출했던 실력파 강사들이 포진하고 있다. 최고의 대우에 최고의 열정이 더해져 학생들이 최고의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강사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수학전문 대표강사와 영어전문 대표강사가 다양한 입시경험으로 각 분야에 노하우를 갖춘 입시전문가들의 손에 의해 탄생된 열강학원의 강사들은 SKY대학 출신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국내 유명학원에서 오랜 기간 강의한 경험으로 전 학년 내신, 수능대비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 변화과정과 개별 학생의 과목별 약점을 세밀하게 파악, 열정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좋은 강사란 얼마나 많은 것을 아느냐가 아니라, 자신이 아는 내용을 학생들에게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생각으로 학생들이 확실한 개념정리가 머리 속에 쏙쏙 들어와 차곡차곡 쌓일 수 있는 강의를 한다. 좋은 강의 평판에 관리력까지 인정받은 강사들의 끊임없는 강의기법연구와 진실한 관심, 칭찬의 힘에 학생들은 자발적인 노력으로 놀라운 성적향상을 선물로 주었다. 이렇게 열강학원은 모든 학생들이 최고의 성적을 올려 원하는 대학에서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제자였던 M외고 예비고3 학생들이 30여명 수업을 받고 있고 충분한 자질을 가진 우수한 학생들이 입소문으로 각지에서 모였어요. 2012학년도 대입에선 50명 이상 학생들을 SKY대학에 진학시킬 목표로 실력과 열정을 갖춘 강사들이 신명을 가지고 강의하고 있어요"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목표를 향한 강한 열정 "끝까지 책임진다" "더디게 가더라도 제대로 된 교육을 보여주자"는 열강학원 강사들은 확실한 개념정립을 기본으로 최고의 성적 향상을 선물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년 변하는 입시의 흐름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강사들에게 수준별로 다양한 외부교재 선택권을 주었다. 기초부터 심화단계까지 각 개별학생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교과서 핵심개념과 원리를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도록 기발하고 꼼꼼하게 강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정규수업과 밀도 높게 연계된 과제와 테스트 관리도 빈틈을 허락하지 않고 철저하게 ''개인별 맞춤 클리닉 수업''과 ''추적관리 시스템''으로 밀착관리를 하고 있다. 수업을 들은 후에는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메인강사가 관리까지 책임지기 위해 강의 시간 뒤 1~2시간은 비워둔다. 수업 후 Daily Test 결과 통과를 못하거나 미흡하게 이해했을 경우, 안되면 될 때까지 각 개별학생을 끈질기게 물고 관리한 후 100% 오답정리 후 귀가시킨다. 그 시간 안에 ''개인별 맞춤 클리닉 수업''을 끝내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수학의 경우에는 부담임이, 영어의 경우는 원장이 직접 가르친 SKY대학에 재학 제자들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테스트와 피드백으로 1:1 개별 맞춤클리닉 수업을 한다. 놀토마다 실전감각 배양을 위한 실전 모의고사 응시 및 오답정리 관리를 하며 목표성적이 나올 때까지 개별문제점을 끝까지 책임 지도하고 있다. 각 단계별 심화문제를 100% 이해할 때까지 학생개개인에 대한 관심을 가진 추적관리시스템으로 시험성적과 공부방법 및 태도를 지속적으로 상담한다. 개별 학생 하나하나까지 끝까지 안고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강한 기질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내신과 수능에서 목표를 달성해내는 과정에서 따뜻한 의사소통을 통한 교감과 따끔한 충고로 자발적으로 자기주도적으로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강한 열정을 이끌어내고 있다. 어떠한 문제라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사고의 틀을 가지게 하는 수업과정을 통해 ''열강학원''은 인생의 아주 소중한 자산인 열정과 강한 기질을 체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었다. 목표를 향한 강한 열정을 배운 이 곳 학생들이 열강의 문을 열고 대학에 입학하고 사회에 나가면 최고의 정상에 설 수 있게 되지 않을까?도움말: 열강학원 강선희(K, 케이) 원장문의: 2655-0603황윤정 리포터 hyj6609@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횡성여고 학생들의 연탄 배달 횡성여고(교장 우광수) 3학년 학생들이 지난 14일 횡성군 입석리의 한 가정을 찾아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횡성여고 3학년 4반(담임 강은주) 학생들은 학기 초부터 학급 특색 프로그램으로 실시해 온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과 ‘불우이웃 돕기 모금 운동’을 통해 모은 기금 20여 만 원을 횡성군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으며, 지난 14일에는 400여 장의 연탄을 학생들이 직접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유림청소년문화의집 수강생 모집 지난 10월에 문을 연 용인시 유림청소년문화의집이 첫 겨울방학특강을 개설하며 오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수강생 220여 명을 모집한다. 유림청소년문화의집 겨울방학 특강은 내년 1월 4일(화)부터 28일(금)까지 과학, 취미, 자기개발, 창의력 등 4개 분야에 11개 과목을 운영하며 관내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좌 당 약 10여 명을 선착순 방문 접수 한다. 문의 유림청소년문화의집 031-332-107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청소년수련관 겨울방학특강생 모집 청소년수련관은‘2010학년도 겨울방학 특강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겨울방학특강교실은 2011년 1월 3일부터 1월 21일까지 3주간 운영되며, 유아 강좌(창작동화구연, 점토놀이, 쿠킹클래스, 종이나라)와 초등강좌(바른말 고운말 스피치, 방학숙제만들기, 쿠킹클래스, 키즈난타, 과학실험, 음악줄넘기, 소녀시대 방송댄스, 글쓰기, 논술, 뇌교육 기체조)등 겨울방학을 맞이해 총 19개 강좌가 운영된다.접수(방문 접수)는 12월 18일(토) 오후 1시부터 실시한다. 수강료는 1강좌 당 1만원~1만 5천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며, 1인 2강좌 이상도 신청 가능하다. 청소년수련관(639-816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겨울방학과제, 북아트로 해결해요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겨울방학 과제로 제출할 수 있는 ‘북아트 작품’ 강좌를 3회 마련한다. 부모중 한명이 참여하는 강좌다. 1월 5일(10~13시)은 ‘덕수궁미술관북’으로 덕수궁에서 열리는 ''피카소와 모던 아트 전'' 전시갤러리북을 스타터널북으로 만든다. 1월 12일(10~13시)은 ‘내손으로 만드는 박물관’, 각 시대별 도자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도자기박물관 팝업북을 만든다. 1월19일(10~13시)은 ‘한양 옛지도 북’으로 한양의 옛 지도를 그려보고 서울의 사대문에 대한 책 만들기를 한다. 각 강좌 현재 접수중, 강좌별 재료비는 1만원이다. 문의: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031-439-2060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대전 자공고 경쟁 치열할 듯 지난 7일 마감한 대전의 첫 자율형사립고들이 모두 모집정원을 초과했다. 다른 지역과 달리 미달 사태는 없었다. 오는 15~17일 원서를 접수하는 자율형공립고는 입시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자율형사립고 원서접수 결과 대성고는 420명(일반전형 336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84명) 모집에 546명이 지원해 1.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대전여고는 전체 280명(일반전형 224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56명) 정원에 403명이 지원해 1.44 대 1이었다. 다른 지역에서 벌어진 미달 사태는 없었다. 하지만 경쟁률은 전국 평균보다 떨어져 원서접수 결과에 대해 엇갈린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 지원결과에 대해 시교육청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에서는 미달 사태도 발생했는데 대전은 첫 전형 결과로는 잘된 편”이라며 “기존 고교배정 방식으로 모두 원하는 고교를 갈 수 없고 수월성 교육에 대한 기대나 요구가 많아 지원자가 적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선 고교에서는 대전의 수월성 교육 수요 등을 감안할 때 너무 지원자가 적은 데다 홍보부족으로 자율고에 대한 정확한 인식 없이 지원한 경우도 많았다는 반응이다. 자율형 사립고의 한 교사는 “자율형사립고와 자율형공립고는 교과 운영의 독립성 등에서 큰 차이와 특성을 보이는데 일부 학부모들이 자율형사립고가 자율형공립고에 비해 학비가 왜 세 배나 비싸냐고 묻는 등 정확한 정보 전달이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시교육청과 중학교에서 홍보를 잘못 했다는 것이다. 한편 대전의 첫 자율형공립고인 대전고, 송촌고, 동신고의 입시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자율형공립고는 오는 15~17일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다. 대전시교육청이 지난달 중3 학생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전고 5.73대 1, 송촌고 1.91대 1, 동신고 1.69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자율형 공립고는 내신 성적 제한이 있는 자율형 사립고와 달리 성적에 관계없이 전원 추첨으로 선발함에 따라 지원자가 대거 몰릴 것이란 전망이다. 자율형공립고는 자립형사립고에 준하는 수준의 학사 운영 자율권을 보장하고 특성화된 교육과정이 가능한데다 향후 5년간 연간 2억원의 교육 재정 지원이 이뤄진다. 여기에 교장공모제, 우수교원초빙제 등이 허용돼 교육경쟁력 확충에 유리한 여건을 갖춘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자공고에는 자사고 탈락자를 포함해 지원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보여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대전고는 1980년대 고교 평준화정책 이후 흔들린 명문고 전통을 재건한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올해 교사 재건축과 우수교사 초빙 등에 공을 들인 만큼 높은 경쟁률을 기대하고 있다. 자율형공립고에 지원했다 배정이 안 되면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지만 일단 배정되면 반드시 진학해야 한다. 입학금과 분기별 수업료 등은 일반고와 같다. 학교별 모집인원은 대전고 420명(전원 남학생), 송촌고 420명(남·여 210명씩), 동신고 210명(남 90·여 120명) 등이며 2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공부는 즐기면서 해야죠” 초·중등학생들의 기말고사가 대부분 끝났다. 이맘쯤이면 학원가는 학생들의 대이동이 시작된다. 자녀가 다닐 학원을 선택해야 하는 부모들은 ‘어느 학원을 보내야 하나’라는 문제로 많은 고민과 갈등을 하게 된다. 부모 입장에선 성적은 쑥쑥 올려주고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보듬어 주는 곳이면 금상첨화 일게다.이런 조건을 충족시켜주는 곳이 글로엘리트학원이다. 글로엘리트학원(원장 김정옥)에 다닌 지 1년여 만에 L군은 평균 46점에서 89점으로, B군은 평균 63점에서 92점으로, P양은 80점대 평균이 97점으로 성적이 수직상승했다. 이 외에도 성적이 향상된 학생들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렵다. 성적관리 뿐 아니라 철저한 학생 관리도 정평이 나 있기도 하다. 작지만 내실 있는 학원으로 소문난 글로엘리트학원의 김정옥 원장을 만나 그의 교육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아이들 철저히 관리할 수 있는 소수정예학원 고집해 글로엘리트학원의 학생 정원은 4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아이들을 김정옥 원장의 시야 안에 두고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는 생각에서 정한 인원이다. 그의 생각은 아이들 책상에 부착되어 있는 개인시간표를 보면 알 수 있다. 시간표에는 학원정규수업시간과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보충시간이 기재된다. 개인별 맞춤 시간표가 제공되는 셈이다. 시간표는 원장이 일방적으로 짜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일일이 상담을 하고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다. 이야기를 많이 나누다 보니 부모보다 더 아이들의 세세한 부분을 꿰뚫고 있다. 김 원장은 “대형학원이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소수정예학원을 고집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정규수업에서는 각 과목별로 선행학습과 현행학습으로 실시(소그룹 4~5명)하고, 보충시간에는 부족한 과목 복습을 하면서 모르는 문제는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간다. 보충시간은 학원에서 내 주는 과제를 해결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글로엘리트에서는 아이들이 교재를 모두 학원에 두고 다닌다. 부모와 아이의 공부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한 처방(?)이다. 학원에서 모든 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니 교재를 가지고 갈 이유가 없다. 처음엔 아이들이 뭘 배우는지 궁금해 하고 불안해하지만 성적이 향상되고 차츰 공부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안심하는 부모들이 대부분이다. 김 원장은 “학원 과제를 다음 수업시간에 해 오지 않는 학생이 나오게 마련”이라면서 “보충시간은 숙제를 해 오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수업누수를 방지하고 아이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이 집에 돌아오면 항상 가방을 검사하거나 배운 내용을 물어보며 확인하는 부모들이 있다”면서 “아이들의 공부 의지를 꺾는 지름길이기에 반드시 지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글로엘리트 플러스 UP 주말캠프’ ‘6주 만에 말문 터지는 어학연수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글로엘리트가 ‘글로엘리트 플러스 UP 주말캠프’ 시간도 마련했다. 글로엘리트어학원(금산캠퍼스)에서 원어민(미국)과 1박 2일 동안 함께 생활하며 진행되는 이 캠프는 월 1회 학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운영된다. 문법 읽기 쓰기 영어회화 리더십 교육과 함께 대둔산 산행을 하며 살아있는 영어와 자연을 체험하게 된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글로엘리트학원 김정옥 원장 변화된 아이들 모습, 교육자로서 뿌듯함 느껴 “공부가 지겹다며 담 쌓은 아이, 노력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며 속상해하던 아이들이 성적이 오르는 기쁨을 맛보면서 즐기는 공부를 할 때 정말 보람되죠.” 개인별 시간표를 보고 아이들의 학원생활을 꼼꼼히 체크하고 학습태도나 과제수행이 불량하면 왜 그랬는지 이야기를 들어준다. 그 이유가 합당하면 이해를, 합당치 않으면 눈물이 쏙 빠지도록 꾸중을 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김 원장을 제2의 엄마처럼 따른다. 바쁜 부모를 대신해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고 저녁엔 간식까지 챙겨주는 자상함에 엄마에게서 느낄 수 있는 따스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또한 김 원장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인정해주는 말을 많이 해 준다. 무조건 암기방식이 아닌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공부 방법도 알려 준다. 선생님이 좋으면 공부도 열심히 한다고 했던가. 그 결과는 학습태도와 시험성적에서 바로 나타난다. 다른 학원에서 적응 못했던 학생들도 김 원장을 만나면 얼마 되지 않아 즐겁게 학원을 다닌다. 또 숙제양이 많아 학원을 옮긴 아이가 그보다 더 많은 과제를 가뿐히 해 내고, 성적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변화를 지켜보면서 김 원장은 교육자로서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 김 원장은 “무조건적인 학습강요는 똑똑한 아이를 무기력한 아이로 만드는 일”이라며 “진정한 교육은 사랑을 줌으로써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길잡이가 필요하다”면서 “교육전문가로서 친절한 안내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