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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방학, ‘컴’에 빠진 우리 아이 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컴퓨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엄마들과 골도 깊어지고 있다. 집집마다 실랑이가 오가지만 컴퓨터는 이제 아이들에게도 생활의 일부. 무엇보다 학원 숙제 올리기, 독서 기록물 남기기, 인터넷 강의 등 학습과 연계된 온라인 활동이 점점 늘어 무조건 막을 수만은 없는 일. 문제는 절제력이 약한 아이들이 할 일을 마치고도 게임이나 웹 서핑, 인터넷 쇼핑 등으로 마냥 컴퓨터 앞에 있을 때가 많다는 것. 아이들의 효과적인 컴퓨터 활용을 위해 엄마들이 알아야 할 적절한 가이드라인은 무엇일까.박영신(43·서울 마포구 상암동)씨는 얼마 전 중1 딸아이에게 폭언을 퍼부었다.“인터넷 강의를 듣는 줄 알고 ‘아직 안 끝났니?’라고 물으며 방에 가봤더니 아이가 쇼핑몰에 접속해 요즘 한창 유행하는 모자를 고르고 있는 거예요.” 화가 난 박씨는 “당장 컴퓨터 끄지 못해”라며 아이를 다그쳤고, 지금까지 서먹한 관계로 지내고 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인강을 못 하게 할 수도 없고, 긴 겨울방학 내내 컴퓨터 때문에 아이와 신경전을 벌여야 할 일이 고민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이은실 선임연구원은 “전체 컴퓨터 사용시간에 대해 아이와 부모가 협의해 규칙을 정하고 지켜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평상시 숙제나 할 일을 점검해 마치고 나면 적절한 보상으로 허용한다든지 반대로 협의된 약속을 지키지 않을 때는 꾸중이나 벌칙 등 패널티가 필요하다는 얘기.‘사용 시간 소프트웨어’ 설치로 갈등 줄이기도그러나 하루 종일 아이 곁에 붙어서 컴퓨터 사용 시간을 체크할 수는 없는 일. 이런 이유로 요즘에는 컴퓨터 사용 시간과 내역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아이들과 트러블을 줄여가는 가정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 선임연구원은 “일방적인 설치는 아이들과 또 다른 갈등을 빚을 소지가 있기 때문에 설치 시 아이들과 충분한 의논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얼마 전 ‘컴퓨터 사용 시간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김선숙(41·서울 관악구 봉천동)씨도 중2 딸과 갈등을 빚은 사례 중 하나. 설치 과정에서 딸을 설득하느라 힘들었지만, 지금은 아이들의 컴퓨터 사용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짚을 수 있어 한결 마음이 편하다고 설명했다.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했는데 아이들에게 유해한 정보도 차단되고, 아이가 얼마 동안 어느 사이트에 접속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 엄마로서는 아주 만족했죠. 딸아이가 감시 당하는 것 같다며 반발해 수위를 정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어요. 그래서 엄마는 너희가 지나치게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중독될까 봐 걱정되어 참고하려는 것일 뿐, 간섭용으로 쓰지 않겠다고 약속했죠. 사용 시간도 일단은 자율적으로 지키고, 제어 기능은 사용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어요.”대신 아이들도 하루에 약속한 시간만큼 사용하고, 혹여 아이들이 약속을 못 지켜 좀더 강한 사용 제한이 추가되는 기능이 있는 유료로 전환할 때는 반드시 협의를 거쳐 아이들에게도 고지할 것을 규칙으로 정했다.반면 엄마가 외출하면 컴퓨터에 접속해 졸인 마음으로 몰래 게임을 하던 초등학교 4학년 둘째 아들은 이 소프트웨어의 설치를 반기는 기색. 합의한 대로 자기가 해야 할 숙제나 학습량을 마치면 엄마 눈치 볼 일 없이 하루에 1시간 30분 동안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인터넷은 아이들의 확장된 일상, 대화 채널 열어놔야직장에 다니는 엄마를 둔 중학교 2학년 승연(가명)이는 엄마가 감추거나 숨긴 것을 찾아내는 데 익숙하다. 오락적인 성격의 전자 기기는 무조건 못 하게 막는 엄마가 승연이를 더욱 자극해 남들보다 더 집착하게 된다고 털어놓았다.“케이블 TV를 못 보게 한다고 출근할 때마다 칩을 꺼내 싱크대 서랍에 감추시는데 그것도 찾아내서 친구들이 놀러 오면 같이 봐요. 엄마가 컴퓨터에 걸어놓은 비밀번호도 풀어서 인터넷을 이용하다 인터넷 옵션에 들어가 쿠키 삭제하면 사용 흔적이 남지 않는데, 엄마는 그런 사실을 전혀 몰라요.”한편 아이들의 컴퓨터 사용을 금지하기 위해 아날로그 엄마 세대들이 쓰는 방법은 보통 키보드나 전원 코드 감추기, 심지어 컴퓨터를 들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엄마들의 차단방법에 대해 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 어기준 소장은 “컴퓨터를 다루는 아이들의 능력은 어른들을 뛰어넘고 있기 때문에 물리적인 대응은 비교육적이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협의를 통해 컴퓨터 사용 규칙을 정해야지 그렇지 않을 경우 아이들은 PC방이나 친구 집에서 컴퓨터를 할 수도 있고, 나아가 프로그램 자체를 무력화해 사용하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다.인터넷은 아이들의 확장된 일상이 된 지 오래다. 따라서 인터넷상에서 일어나는 곤란한 문제들을 올바르게 해결하려면 무엇보다 엄마들이 아이들의 인터넷 문화를 이해하고 대화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채널을 열어놔야 한다. 홍혜경 리포터 hkhong11@naver.com 도움말 어기준 소장(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이은실 선임연구원(한국정보화진흥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매일매일 학습하고 체험하는 티엔차이 중국어 매일매일 학습하고 체험하는 티엔차이 중국어 원어민 표준발음으로 중국어에 대한 노출시간 최대화 해 초등학생 대상의 주니어과정, 중고생 및 성인 대상의 원서과정 두고 학습초기 발음중심 교수법으로 중국어 실력 토양 갖춰 ''상품 투자의 귀재''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몇 년 전 한 강연에서 "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조언이 있다면 자식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실제 그는 딸이 태어나자마자 중국인 보모를 붙여줬고, 딸의 중국어를 위해 미국의 저택을 팔고 싱가포르로 이사를 갔다. 향후 중국이 세계무대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세계 여러 나라들이 이미 초등학교부터 의무교육으로 중국어를 시키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중국어 배우기 열풍이 뜨겁다. 대부분 사립초등학교들이 이미 정규과목으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에서도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하는 학교가 늘어가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 학부모들 사이에서 자녀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위해 일찍부터 중국어를 가르치는 붐이 일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 아들에게 1년 전부터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다는 전미향(40세, 중계동)씨는 “이제 영어 하나만으로는 경쟁력이 없기에 중국어를 통해 아이가 글로벌시대에 맞는 경쟁력을 갖췄으면 한다”며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더욱 커진다는 말에 일찍부터 가르치고 있다"고 말한다. 학습초기에 발음 정확히 배우면 이후 학습속도 빨라져 중국어는 영어와 달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떤 방법으로 중국어를 처음 접하느냐가 중요하다. 자주 테이프를 듣고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하나의 단어라도 중국인처럼 말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따라서 중국어를 가르치려는 부모들이 가장 많이 택하는 방법은 학습지다 그 중 외국어교육으로만 30년 세월을 아이들과 함께 해 온 윤선생 영어교실이 HSK를 개발해 시행, 주관하고 있는 북경어언대학과 협력관계를 맺어 2007년 중국어교육 프로그램인 ‘티엔차이 중국어’를 출시, 학습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티엔차이 중국어는 학습초기 3개월 동안은 발음중심 어학교수법으로 성조, 병음에 대한 집중 발음학습을 진행해 정확한 청취변별력 및 발음구사력으로 올바른 발음습관을 형성한다. 그리고 매달 표준학습 진도에 따라 3권의 교재와 테이프가 제공되고, 오디오로 북경 현지 아나운서의 표준발음을 청취하고 연습할 수 있게 교재 1권당 테이프 4개를 제공해 중국어에 대한 노출시간을 최대화했다. 월 4회 방문관리와 주 2회 전화관리를 통해 학습진도와 학습상황을 체크한다. 티엔차이 중국어 박재홍 노원교육센터장은 “중국어의 병음과 성조를 초기에 집중학습 방식으로 진행하기에 3개월 정도 지나면 정확한 성조와 기초발음을 정확히 잡을 수 있다. 이렇듯 학습초기에 발음을 정확히 배우면 이후 학습속도도 빨라진다”고 한다. 중국어 전공자나 현지유학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중국어 전문교사로 구성된 방문교사진은 채용시 신입교사교육을 비롯, 두 달에 한 번씩 리턴교육을 본사에서 받고 교재연구 등을 비롯한 실무교육을 각 센터에서 받으며 학습자를 만족시킬 교수법을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다. 발음클리닉 포함된 원서과정 마치면 신HSK 5급에 준하는 실력 갖춰 티엔차이 중국어는 학습대상에 따라 크게 주니어 과정과 원서과정으로 나뉜다. 초등학생 대상의 주니어 과정은 20개월 과정으로 발음 회화 동작 단어 읽기편으로 교재가 구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학습자는 병음과 성조를 정확히 익히고 일상생활에 관한 의사소통능력을 습득하게 된다. 4개월 이후에는 간체자 읽기를 시작, 이후 간단한 간체자 표현을 읽고 이해해 쓸 수 있다. 중학생 이상 성인 대상의 북경어언대 원서과정은 15개월 과정이다. 원서과정에는 발음클리닉(1달)이 포함되는데, 원어민 발음 동영상을 통해 정확하게 발음하기 위한 중국어 발음원리를 체득하고, 실용단어를 연습하면서 표준 중국어를 완벽히 체화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원서과정은 북경어언대학에서 직수입한 교재로 텍스트북 워크북 녹음CD로 구성돼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4가지 영역의 실제 커뮤니케이션 능력양성을 목표로 한다. 원서과정은 중국어를 배웠으나 발음교정이 필요한 경우, 성인이면서 중국어를 처음 배우는 경우, 내신과 수능을 준비하는 중고등학생 학습자들에게 적합하다. 이 과정이 끝나면 신HSK 5급에 준하는 실력을 갖출 수 있다. 박 센터장은 “초등학교 시기는 언어를 잘 배울 수 있는 시기이고, 또 중고등학교 시기보다 시간적 여유가 있기에 미리 중국어를 공부해 HSK나 수능을 대비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7
- 꿈을 찾아가는 청소년을 응원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가고 있을 때 행복하다고 느낀다. 그 목표가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 땅의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 채 부모의 권유에 의해서, 주변의 시각에 의해서, 내 점수에 맞춰서 목표를 정하고 있지는 않는가?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하여 청소년들 스스로가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청소년비전연구소’를 찾아 그들의 꿈과 비전을 들어보았다. ●‘성공하는 청소년의 드림캠프’ 참가 학교 모집‘청소년비전연구소’는 축제 같은 기업문화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2008년 설립된 ‘한국기업문화연구소’에서 시작되었다. 서울에 본부를 두고 원주에 강원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기업문화연구소’ 원은정 대표이사는 “개인보다는 기업 전체의 성과에 더 큰 관심을 두는 우리나라의 기업문화는 행복한 직장 생활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직장인들의 조직 활성화,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트레이닝 등의 교육을 통해 꿈과 비전을 함께 설계하다보니 그들의 직업은 대학교 때 전공에 의해 큰 고민 없이 정해져버린 경우가 많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결국 한창 꿈을 찾아나가는 시기의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비전을 제대로 설계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지요. 청소년비전연구소는 그렇게 탄생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한다.현재 단계동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청소년비전연구소’는 원주 지역의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공하는 청소년의 드림캠프’를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참가 학교를 모집하고 있다. 8시간 일정 또는 1박 2일 캠프로 운영될 드림캠프는 원주를 시작으로 안정된 모범을 만들어 나가고 이후 강원도 전체로 확대한다는 목표이다. ●시범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의 가능성 확인해‘청소년비전연구소’는 작년 6월 제천고등학교에서 50명의 학급 임원 출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8시간의 캠프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확인했다.서광원 기획이사는 “목표를 묻는 처음 질문에 50명의 학생 중 43명이 서울대라고 답했습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꿈이지요.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던 아이들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내고 그 분야의 롤 모델을 정립해가는 과정이 보람 있었습니다”라며 “옛날 내 생각이 났습니다. 글 쓰는 걸 좋아했지만 아버지의 권유로 이과를 선택해야 했고 대학 진학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지금은 하고 싶은 일을 찾았고 그래서 행복합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나 같은 학생을 한 명이라도 만나 그 아이의 꿈을 찾아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한다.실제로 제천고의 한 학생은 ‘세무사, 돈을 벌고 싶다, 고통 없이 죽고 싶다’는 꿈을 적어 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그 꿈 속에 숨어있는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찾아냈다고 한다. 상담을 하면서 가정 형편 때문에 스스로 피아노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마음, 피아노를 칠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학생의 속마음을 알게 됐다. 그리고 힘들지만 중고 피아노를 구입하겠다는 부모님의 결정으로 그 학생은 공부에 매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기업 강사 커뮤니티와 연계한 지속적인 멘토링‘청소년비전연구소’의 ‘성공하는 청소년의 드림캠프’ 프로그램은 크게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 강사의 강의를 들으며 자기 인생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롤 모델과 멘토를 찾아가는 1단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을 분석하며, 집중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시간관리 경영능력을 배우는 2단계. 사회 속에서 내 이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보물지도를 제작하는 3단계가 그것이다. 학교 단위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함께 참가한 친구가 자신의 비전을 격려해주는 동기의 역할을 하도록 하며, 또한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 강사 커뮤니티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멘토링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3월이 기다려집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만나고 그들의 변화된 눈빛을 마주할 생각에 마음이 설렙니다.” 3월을 기다리는 그들에게는 청소년들의 비전과 동행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문의 : 733-3008(청소년비전연구소 강원지사)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7
- 영어인증시험 논란을 말한다 영어인증시험, 입시스펙보단 실력 쌓는 공부로 토플은 균형감 있는 실력, 텝스는 수능에 익숙해지는 것이 장점 …NEAT 학교교육 통해 대비, 수능대체 여부는 2012년까지 결정 특목고 입시에서 영어인증시험 성적 반영이 전면 금지되었고, 대입에서도 글로벌전형이나 영어우수자 전형 등을 제외하고는 토플이나 텝스 등의 성적이 무의미해졌다. 여기에 외고가 내신만으로 1차 관문을 뚫어야 하기 때문에 한동안 많은 학생들이 인증시험보다는 내신중심 학습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최근 다시 텝스와 토플 학원을 찾고 있는 추세다. 중학교 교과서 중심의 내신공부만으로는 실력을 담보할 수 없다는 인식이 퍼지기 시작한 것. 한편으로는 입시를 위한 하나의 스펙으로서가 아니라 수능 등 입시영어에서 미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도구로서 토플이나 텝스를 공부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교과부는 2010년 12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인 ''NEAT'' 모의평가를 실시했고 앞으로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토플 텝스 NEAT 등 영어인증시험을 둘러싼 논란을 정리한다. 언어의 4대 영역 균형감 있는 영어공부에 토플이 최적 #분당 백현중 3학년 김지연(가명)양은 토플 전문학원을 다니고 있다. 유학을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토플 공부를 통해 수준 높은 영어실력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4개 영역으로 나누어 공부하기 때문에 균형감 있는 공부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식도 아는 재미까지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수능영어와 텝스가 사실상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측정할 수 없는 맹점이 있다. 이에 반해 토플은 4가지 영역을 모두 측정한다는 점에서 가장 이상적인 공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입시에서 토플성적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므로 현재의 수능이나 내신 평가 시스템대로라면 독해와 문법 그리고 듣기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오크힐어학원 오준영 원장의 설명. 그는 이어 "영어인증시험은 입시를 점수자체에 의미가 있기보다는 공부과정에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며 "진로에 맞는 시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토플은 긴 지문을 독해해야 하기 때문에 말하기 쓰기 등 능력이 어느 정도 갖추어진 학생이 시작해야 함은 물론이다. 플라톤아카데미 조광휘 강사는 중학생이 접근하기에는 텝스보다는 토플이 더 적합하다고 말한다. "토플지문은 일상적 주제와 다양한 분야의 흥미있는 지문이 많아 내용이 어렵지 않다. 문법이나 어법 등 학습적인 면보다는 커뮤니케션 중심으로 균형감 있는 영어공부를 하기에는 토플이 적합하다."수능시험과 가장 닮은 텝스는 독해중심의 한국형 시험#성남외고에 진학 예정인 이민수(가명)군은 최근 텝스 강의를 듣고 있다. 학교 수행평가에서 텝스 700점 이상 받아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텝스를 통해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성적은 800점이 넘지만 대학입시에도 필요한 만큼 앞으로 계속 도전해 900점이상 따놓을 생각이다. 많은 영어전문가들은 텝스를 수능과 가장 닮은 시험이라고 말한다. 문제 유형이 비슷할 뿐만 아니라 독해와 문법 듣기 중심으로 테스트한다는 점이 그렇다. "텝스는 지문은 실용문 50% 학술문 50%로 문법과 독해가 중요한 한국형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수능지문에 비해 텝스 지문이 약간 어렵기 때문에 텝스를 공부한 학생은 고교 진학이후 어렵지 않게 수능을 공부할 수 있다. 중3까지 수능지문을 읽을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이라면 텝스를 시작하면 좋다"플라톤아카데미 조 강사의 설명. 그는 이어 "입시에서 텝스 성적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보통 서울권 4년제 대학 글로벌 전형이나 영어우수자 전형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800~860점 정도의 성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플이든 텝스든 진학목표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오크힐어학원 오 원장은 설명한다. "토플은 소통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면 텝스는 국내 입시와 관련 점수를 내는데 좋은 시험이다. 텝스 800점 이상이면 수능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텝스의 가장 좋은 점은 수능에 익숙해질 뿐만아니라 국내에서 성실하게 공부한 학생들이 필요한 점수 따기에 유리하다는 점이다."도움말 : 교과부 영어교육강화팀, 오크힐어학원, 플라톤아카데미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미니인터뷰- 교과부 영어교육강화팀 김상재 연구관수능 영어 1등급 받고도 말한 마디 못하는 병폐 이제는 막아야지난 12월 20일~24일 교과부와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에서는 전국 16개 시도 169개 고등하교 2학년 2만명을 대상으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시범평가를 실시했다. 1급은 성인용, 2~3급은 고등학생용이라고 교과부 영어교육강화팀장 김상재 연구관의 설명한다. "고등학생들 2~3급을 받으면 영어실력을 국가가 인증해 주는 것이 바로 국가영어능력평가입니다. 학교에서 대비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했고, 상대평가인 기존의 등급제와는 달리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과도한 경쟁은 없을 것으로 봅니다."NEAT는 2012년부터 일반시행 될 예정이다. 토플의 고비용 문제, 그리고 텝스와 수능 평가의 문제점인 말하기와 쓰기를 보완했다. 김 연구관은 “NEAT 2~3급의 평가틀(시안)을 2011년 3월까지 마련하여 문항유형 등 세부정보를 공개할 것”이라며 “교사에 대한 연수 및 홍보를 강화해 학교 교육을 통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차 시험에 대한 모든 대비는 학교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가령 서술형평가나 수행평가 등을 통해 말하기와 쓰기 등을 측정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식이죠. 때문에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들은 충분히 2~3급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차후 입시에서 필요한 경우도 토플이나 텝스 등을 대신할 수 있도록 대학 측과 협의해 나갈 생각입니다."김 연구관은 이어 "고교생이 보게 되는 2~3급은 토플이나 텝스보다는 난이도가 높지 않을 것"이라며 "NEAT가 올해 중학교 2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2016년부터 수능영어를 대체할 것인지 여부는 1~2년간 실시 후 2012년 말까지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7
- 수리 1등급 향한 초·중학생 공부법은? 지난 해 수능은 재작년에 비해 언어·수리·외국어 모두 어려웠다. 특히 수리영역 가형(이과)은 만점자가 32명으로 재작년 400명에 비해 대폭 줄었다. 역대 최소다. 고난도, 통합사고력 문제가 출제되면서 전체 평균이 하락해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상위권 대학의 당락은 수리영역이 좌우하게 됐다. 또한 2012학년도 수능에 적용되는 7차 개정에서 수학과목이 세분화되어 난이도도 높아짐으로써 상위권 대학 입학은 수리영역이 결정하게 될 것이다. 문제 유형은 크게 △단원별 기본 개념에 대한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두 가지 이상 수학 개념의 종합 적용 △수학적 원리와 규칙을 사용한 논리적 추론 △수학 외적 상황에서의 수학적 원리 적용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둘째, 셋째, 넷째의 경우 유형으로 분류는 되지만, 정보의 조직화, 수학적 추론, 직관적 통찰력은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지 못한 중·하위권 학생은 쉽게 풀어낼 수 없다. 이것이 고등학교에 가서 수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점수가 오르지 않는 가장 큰 요인이다. 수학 난이도 상승은 초등학교 수학 교과 개편에서도 예상할 수 있다. 서술형이 강화되면서 수학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좀 더 복잡한 구조를 풀어내야 하는 문제가 많아졌다. 그럼에도 많은 초등학생이 수학을 연산으로 익히고 있다. 연산은 기본이지만 수리영역 1등급을 위해 갖춰야 하는 문제해결력을 길러주지는 못한다.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푸는 훈련을 통해 추론능력과 사고력을 길러야 한 문제에도 여러 가지 개념을 적용할 수있는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수학적 경험을 위해 ''호기심&rarr자발적 활동을 통한 탐구&rarr스스로 발견&rarr자신감&rarr호기심''의 순환고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 이를 위해 좋은 도구로는 펴즐이나 게임, 수학 관련 책을 읽고 쓰는 독후감 등이 있다. 도구를 선택할 때 학부모는 학생 스스로 고를 수 있도록 돕는 역할만 해야 한다. 고1 과정에서는 중학 전 과정에 대한 청정리를 하고 이를 토대로 고2·3 과정의 새로운 개념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 중에도 특히 인수분해, 이차방정식, 이차함수, 닮음비, 삼각비 등은 고등 1학년 과정뿐만 아니라 수Ⅰ까지의 주요 개념에 기초가 되므로 다양한 유형과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접하면서 응용력을 키워야 한다. 초·중학생에게 수능은 아직 멀게 느껴질 것이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 열심히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수학을 ''나를 힘들게 하는 괴로운 과목''으로 만든다. 수학을 가장 자신 있고 잘 하는 과목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배수경 CMS 에듀케이션 대구 동구·신월성센터 원장CMS에듀케이션동구영재교육센터 962-5599범어영재교육센터 756-6336수성영제교육센터 1566-8455신월성영재교육센터 1670-9585시지영재교육센터 795-77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7
- 인천시 ‘선도학교’ 10개교 선정 광역시 가운데 만년 최하위 학력수준을 보이고 있는 인천시가 ‘학력향상 선도학교’ 10개교를 선정 발표했다.인천시는 “2011년 선도학교 10개교에 인천고 제물포고 신명여고 인천논현고 인천여고 세일고 부평고 계산고 가림고 인천원당고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인천시와 교육청은 이들 10개교를 2014년까지 교육환경개선 등을 통해 집중육성하며 1개교당 연 4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한다. 또 선도학교 외에 ‘잠재 성장형 고등학교’ 15개교를 따로 선정, 교육경비를 보조키로 했다. 권역별 학력향상선도학교 잠재성장형학교 1권역 남구 인천고 <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5pt FONT-FAMILY: 한양 2011-02-16
- 역사상식 쌓는 인천시립박물관 시민강좌 인천시립박물관은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강좌를 운영한다. 올해 강좌의 주제는 ''In & Out - 우리 역사 속 경계를 넘나든 사람들''. 한반도를 나가고 들어온 사람들이 겪은 다른 세상의 풍속, 견문, 체험 등을 아우르는 우리 역사 속 교류에 대한 이야기다. 강좌는 각 주제에 적합한 대표적인 명사들을 초빙하여 특강형식으로 진행되며, 매월 1회 첫째 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수강신청과정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첫 번째 시민강좌는 오는 2월 12일 오후 2시 ''고대 동아시아 속의 한일을 넘나든 사람들''이란 주제로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 송완범 교수가 강의를 준비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옛날이야기 속 연오랑과 세오녀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과거 백제, 신라 등지에서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고대 일본의 기원이 되고 국가 성립과 학문, 기술 등 문화발전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며 “이번 강의에서는 일본으로 건너간 한반도의 귀화인, 도래인, 유민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우리와 일본 사이의 숨겨진 고대사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440-6734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부평역사박물관, 민화그리기 오는 2월 13일 오후 2시 ~ 4시 부평역사박물관에서는 기적의 도서관과 함께 「우리 역사 속 까치와 호랑이 그리고 토끼이야기」라는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상은 초등 4학년 ~ 6학년이며 기적의 도서관 그림자극 동아리 달빛창가가 준비한 ‘까치와 호랑이와 토끼’ 그림자극 공연을 관람한 후 부평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진행으로 민화에 등장하는 까치와 호랑이 토끼의 의미를 배우는 우리민화이야기 수업이 이어진다. 특히 어린이 그림교육센터 바탕소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화선지와 먹을 이용해 직접 민화를 그려보는 체험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전화접수를 통한 30명 선착순 마감이다. 문의 : 515-64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매셀프의 개념사정관과 UCC 평가제도 아는 지식은 많으나 이를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러서 낭패를 보는 경우를 우리는 흔히 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도 최근에는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를 요구합니다. 그래서, 표현되지 않은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하지 않습니까? 결정적인 상황에서, “아..그건 내가 알고 있었던 것인데, 왜 말하지 못했지? 왜 생각나지 않았지?”하는 후회를 해보기도 합니다. 문제해결과정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어공부에서도 이제는 표현이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학생들의 시험문제가 객관식, 단답형 문제풀이 위주였었지만, 점점 문제해결과정을 중시하는 시험문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 나아가 학생이 아는 내용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여 학생 자신이 어디까지 이해하고 있는지 밝혀야만 하는 상황에 이른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의 대표적인 예가 입학사정관 제도입니다.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면접관과 지원자가 일대일로 대면하는 면접이 시행됩니다. 면접관이 자연스러운 대화와 질문을 통해 지원자를 다각도로 심층적으로 평가하므로 지원자는 집중력을 잃지 않되, 지나치게 긴장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이러한 면접 준비는 시험에 임박해서 하는 것보다는, 평소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태도나 답변 방식이 지나치게 작위적이어도 좋지 않지만, 평소에 아무 준비 없이 면접에 임했다가 그 자리에서 자신의 머리 속에서 쥐어짜내는 듯한 답변을 한다면 면접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기 때문입니다.현재, 수학과 관련한 학생 평가방식이 주로 지필고사 위주의 문제풀이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요구하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학생들의 표현중심 수학학습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셀프 시스템에서는 개념사정관 제도 및 UCC 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신감 갖고 즐기는 수학매셀프 시스템의 개념사정관 제도는, 매셀프의 학습과정에서 일정한 단계를 이수하고 승급을 하는 학생들에 대해서 수학의 기본 개념을 구술면접에 의해 평가 받도록 한 후, 승급가능여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개념사정관 제도는, 학생들의 구술 표현력(Oral Expressiveness)을 향상시켜서, 가깝게는 수시전형에서 학생들이 긴장하지 않고, 입학사정관의 구술면접에 잘 대처하도록 해줍니다. 개념사정관의 지적은 수학의 마인드 맵(mind map)과 함께 기재되어 담당 선생님에게 전달되며, 담당 선생님은 지적 내용에 따라 학생들이 이해하지 못한 기본 개념을 다시 복습하도록 지도합니다.이러한 개념사정관 제도를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실제로 적용한 결과, 학생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개념사정관 면접 대상 명단에 올라있지 않았던 학생들도 자원하여 자신들이 구술면접 평가를 받고 그 연습을 해보겠다고 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한, 진도가 빠른 학생의 경우, 시행 이후 3개월 이내에 2번 이상 개념사정관에 의해 평가를 받게 되었으며, 평가회수가 늘어남에 따라 학생의 답변이 자연스러워지며, 자신감이 가득 차게 되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학생 자신이 주인공으로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기회를 자주 갖지 못했기 때문에 학생들의 표현능력이 부족한 것이어서, 학생들에게 많은 표현기회를 주면 줄수록 표현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매셀프의 개념사정관 제도는, 가까운 장래에 학생들에게 발생할 입학사정관의 구술면접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논문심사시 심사교수님의 질문으로부터 디펜스를 하거나, 회사에서 프로젝트 내용을 회사 운영진들에게 프레젠테이션하는 상황을 미리 연습시킴으로써 새로운 수학공부방식이 학생들의 장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학생 스스로 UCC 제작, 이해력와 표현력 동시에 해결매셀프의 UCC 평가제도 역시 학생들로 하여금 수학의 기본 개념이나 공식에 대해 자신들이 이해한 것을 UCC, 예컨대 설명 동영상을 통해 발표하게 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학생들이 수학의 기본 개념이나 공식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 주는 제도입니다. UCC 평가제도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이미 몇 차례 시행되었으며, 평가를 통한 포상도 이루어진 상태이며,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학생들이 UCC에 직접 출연할 경우에 발생하는 학생들의 시간적, 심적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UCC 내에 학생들이 반드시 등장하지 않아도 되도록 태블릿 PC의 기능을 이용하여 UCC를 제작하도록 준비하여 두었습니다.위에 설명해 드린 개념사정관제도 및 UCC 평가제도는 매셀프 시스템 운영진의 확고한 의지와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에 의해 점점 확대되고 강하게 자리잡을 것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기본적 이해 증진 및 표현력 향상에 기여할 것임을 확신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7
- 매셀프(Math-Self)란? 매셀프는 “Math+self”로 이루어진 조어(造語)로서, "수학 그 자체" 또는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수학"이라는 의미로 해석되기를 의도한 수학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수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학원들이 최근 우후죽순격으로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원들은 학생들의 자습 및 그 시간 동안의 수학지도만을 자기주도적 수학학습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더 이상의 서비스를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께 제공하고 있지 못하는 형편입니다. 변형된 수학시험도 어렵지 않아특히, 급변하는 입시정책은 수학의 본질을 강조하며, 이를 이용한 과제해결을 중시하여 수학교육의 성과를 평가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데, 수학에 대한 이해를 도외시하고 경험위주의 문제풀이에 매몰된 수학공부방법에 길들여진 학생들은 약간의 문제변형에도 대처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최근 약간의 변형이 이루어진 수학시험에 대해서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반응을 보이는 수험생을 통해서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를 감안하여, 매셀프 프로그램은 수학교육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른 철학을 바탕으로 체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매셀프 프로그램이야말로 학생들이 수학의 본질, 기본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하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로서 수학을 즐겁게 생각하고, 표현 방식의 숙지를 통해 수학에 대한 이해를 재산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입니다.매셀프 프로그램은, 우선적으로 개별 학생에 대한 맞춤형 수학교육부터 이루어집니다. 학생은 난이도별로 분류된 문제에 대해, 자신의 수준에 맞게 진도를 결정하고, ‘자기주도적’ 방식으로 수학학습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수학선생님은 언제든지 학생들에게 수학학습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로서, 학생을 도와주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자기주도적’ 수학학습 방식은 다른 학원들에 비해 비교적 일찍 선택하여 학생들에게 적용한 결과, 이것이 충분히 유효하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영상첨삭 지도‘자기주도적’ 수학학습이라는 일반적인 특징 이외에, 매셀프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믿고 맡겨주신 학부모님께서 수학과 관련하여 어떠한 근심도 하시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수학과 관련하여 교과서, 익힘책, 학교 프린트물, 숙제, 수행평가 등에서 난관에 봉착했을 때, 매셀프 운영진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이를 한번에’ 해결해 주는 서비스인 원스톱 서비스(One-Stop-Service OSS)를 제공합니다. 또한, 학생들이 매셀프 서비스에 오프라인으로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온라인을 통해서 질문을 받고 그에 대해 ‘영상첨삭 지도’를 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매셀프 프로그램의 ‘영상첨삭 지도’는 온라인 학습지도와는 달리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서 학생들이 최고의 멘토에 의해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상첨삭 지도’는 이미 학생들에게 적용 중이며, 그 효과 역시 현격하게 좋아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직접 학습지도 프로그램과 더불어 학생들의 표현중심 수학학습 능력을 고양시키기 위해, 개념사정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학과 관련하여 학생 평가방식이 주로 지필고사 위주의 문제풀이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요구하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그에 반해 최근 수시전형에서 이루어지는 입학사정관에 의한 구술면접은 수학의 기본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하여, 매셀프 프로그램에서는 개념사정관 제도를 두어서, 일정한 과정을 이수하고 승급을 하는 학생들에 대해서 수학의 기본 개념을 구술면접에 의해 평가 받도록 한 후, 승급가능여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념사정관 제도는, 학생들의 구술 표현력(Oral Expressiveness)을 향상시켜서, 가깝게는 수시전형에서 학생들이 긴장하지 않고, 입학사정관의 구술면접에 잘 대처하도록 해줍니다. 장기적으로는 논문 심사시 디펜스를 하거나, 회사에서 프로젝트 내용을 프리젠테이션하는 상황을 미리 연습시킴으로써 새로운 수학공부방식이 학생들의 장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게 해줍니다. 수시와 입학사정관제 대비한 프리젠테이션 수업마지막으로, 우리 매셀프 프로그램 운영진들은, 수학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만 원하는 수준이 이르지 못해서 고민인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수학은 쉬운 학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해를 하고 나면 수학처럼 재미있고 쉬운 학문도 없다는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수학이 공포스럽고 끔찍하게 느껴지기만 한다면, 재미있고 쉬운 수학이 될 수 있도록 학생 자신의 공부방법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한 변화가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매셀프 프로그램이 학생 여러분의 곁에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