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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치동 페트라영어학원, 학부모 무료강의 대상자 및 동계 특강생 모집 학부모 무료강의 2차반(2011년 2월 첫 주 개강)을 모집하고 있는 대치동의 페트라영어학원은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International Students 특강(12월 17일~12월 31일)과 국내학생 특강(2011년 1월 3일~1월 29일)을 실시한다. 전화 또는 홈페이지(www.petraenglish.com) 내용을 읽은 후 개별상담을 하면 된다. 특히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초중고생을 위한 900문장의 영어회화, 문법 및 영작은 총체적 영어실력향상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문의 (02)2051-4641/2, 010-5530-04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입학사정관제 대비한 명품 영어교육 프로그램 마치 살아 움직이는 생물처럼 우리나라의 입시제도가 쉼 없이 바뀌고 있다. 대입은 물론 이제는 고입준비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정도로 자율고, 특목고 등 다양한 형태의 고등학교가 선보임과 동시에 진학제도마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사실상 중학교부터 입시전쟁에 돌입한 셈이다. 이같이 바뀌는 진학제도를 두고 일부 전문가들은 다소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바람직한 방향으로 입시제도가 변화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고등학교 입시제도가 짧은 기간 동안 대폭적으로 바뀌는 바람에 입시를 준비 중인 중학생들의 고충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새로이 변하는 영어 과목의 경우, 리딩과 리스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라이팅과 스피킹 실력이 요구되고 있어 사고력과 응용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방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최근 서초구 서초동에 문을 연 서초원앤원 영어전문학원에서는 그동안 정형화되어 있었던 모범답안 대신, 학생들의 창의력을 길러 자기생각을 발전시키는 능력을 키우는 교육방법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나있다. 움직이는 프로그램이라는 말처럼,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교육방법을 찾아 끊임없이 교과과정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원앤원 영어전문학원의 노하우를 들여다보았다.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대비, 전문교육최근 바뀌는 입시 제도를 살펴보면, 빠르면 3년 후부터 대입 외국어 영역 대신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한국형 토익, 토플로도 불리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은 그동안 해외 영어시험에 의존했던 시험제도 대신 리딩(reading), 리스닝(listening), 스피킹(speaking), 라이팅(writing) 등 네 가지 영역이 모두 포함된 iBT(인터넷기반평가)형식으로 치러진다. 이처럼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이 시행되면 기존 리딩과 리스닝 위주의 교육방식으로는 이제 더 이상 점수를 얻기 어려워진다. 스피킹과 라이팅에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이면서도 간결하게 표현해 내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존 교육방식에 학생과 교사 모두 익숙해져 있다 보니, 학생들의 생각을 끌어내서 영어로 전달하는 방식을 지도할만한 교사나 사교육시스템이 드물다는 것이 바로 지금의 어려움이다. 서초원앤원 영어전문학원 김인정 원장은 “이제는 아이들에게 암기대신 철학과 표현력을 가르쳐야 하는 시대”라며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야 하며, 그 내용을 영어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까지 배양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초원앤원 영어전문학원에서는 지난 11월 20일 대한민국 말하기대회에 출전해 교육감상 이다해(서초초5), 상공회의소장상 김규랑(서초초5), 최우수상 홍인표(서초초5)를 수상하기도 했다.전문 강사진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서초원앤원 영어전문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탄탄한 강사진에 있다. 서초원앤원 강사진은 그동안 대치동과 목동에서 내신과 수능, 토플, 텝스에서 고득점자를 다수 배출했으며, 청심국제중고등학교에서 토플과 텝스 대표강사로도 이미 우수한 실력과 강의력을 인정받았다.이처럼 라이팅과 스피킹에 중점을 두고 10년 이상 지도해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전문 강사진이 아이들에게 정답을 골라내는 스킬 대신 자신의 생각을 키우는 능력을 지도하는 것이다. 여기에 원장이 직접 학생들의 성적을 관리하면서 매달 부족한 부분을 메워 나갈 수 있도록 교육커리큘럼을 바꾸어 이른바 ‘움직이는 프로그램’으로도 유명하다.김인정 원장은 “영어교육은 어린 시절부터 선진형 교육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해야 한다”며 “학원을 선택할 땐 신중하게 결정하고 선택하고 난 후에는 원장과 끊임없이 상의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 많은 정보를 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초원앤원 영어전문학원에서는 내신과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함께 준비하며, 겨울 3개월 집중 코스로 어휘와 문법을 강화하면서 독해력과 청해력 극대화를 목적으로 독해와 청해 수업이 이뤄지는 예비 중1 특강반을 12월 6일 개강할 예정이다. 문의 (02) 3478-0199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과학은 체험이다! 우리나라의 기초과학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과연 어떤 시대일까요? 이제는 눈으로 그냥 암기로 하는 시대는 아닙니다. 실험과 체험을 바탕으로 모든 것을 느끼고 표현하는 시대입니다. 어떤 어머님들은 과학을 하면 나중에 도움이 되냐고 질문을 합니다. 산업발전이 과학을 바탕으로 이루어낸 성과임을 간과한 질문이기도 합니다.21세기는 IT와 첨단과학의 시대입니다. 아이디어의 산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과학적 지식의 축적과 함께 그것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응용과학기술의 발달이 필수적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기초과학을 등한시한 채 응용과학기술의 발전만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미래 산업발전의 재원이 될 많은 어린아이들이 기초과학을 멀리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은 기초과학이 부실한 사상누각으로 변해갈수 있는 위험한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재미있는 과학실험 우리나라는 아직 과학적 사고방식이 학생들에게는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모든 면에서 다양하게 접근하고 체험해야할 시기에 무조건인 암기나 논술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과학은 직접 체험하고 실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다음 암기와 논술이 따라야 쉽게 재미있는 과학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체험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쉽게 과학적 지식을 암기하거나 논리적으로 서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어렵고 재미없는 과학이며 암기해야하는 과목으로만 생각되고 있습니다. 점차적으로 이론적이고 단순지식적인 평가보다는 과학적 현상을 관찰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탐구하여 논리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게 됩니다. 단순히 과학적 지식을 많이 아는가? 만을 평가하기보다는 과학실험을 수행하여 분석할 수 있는가? 를 더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이는 몇 년전부터 과학관련 대회 및 국제과학관련 올림피아드 국가대표선발에서의 변화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학체험의 효과어려서부터 실험과 체험을 많이 한 아이들은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 발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것은 다양한 체험으로 이론적인 과학지식을 실제 실험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는 십여년간의 지도경험으로도 과학실험 및 체험을 한 학생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과학탐구토론대회, 과학탐구발표대회, 과학전람회, 창의적 산출물대회)로 알 수 있습니다. 기성세대의 획일화된 생각이 아닌 아이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이끌어주는 것이 기성세대들의 숙제일 것입니다. 아이의 영재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선생님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다양한 과학적 체험은 창의력과 더불어 논리적은 분석능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으며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올바른 비전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내 아이를 진정한 과학영재로 키울 수 있는 지름길은 진정한 체험입니다. 미소 지으며 공부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U사이언스앤아트 연구소 소장 노찬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2년 연속 수능 비문학 지문 적중한 한맥학원 수능 적중률 높여 언어영역 입시 중심에 서다 2011학년도 수능이 끝나고 수능출제분석이 쏟아져 나오면서 여기저기 수능적중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거론되고 있다. 올해 수능이 예상외로 어렵게 출제됨에 따라 결국 올해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지대해진 상황이다. 따라서 학부모라면 누구나 수능 적중에 관한 이야기에 더욱더 관심 갖게 되고, 학생들 사이에서도 적중률 높았던 학원·강사, 인터넷 강좌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 중에서 유난히 이번 수능 이후 많이 거론되고 있는 곳이 바로 언어/논술/구술전문학원인 한맥학원이다. 2년 연속 문학/비문학의 지문과 문항까지 정확히 적중시켜 학생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했기 때문이다. 한맥 파이널 교재가 곧 수능이다 “입시의 흐름을 꿰뚫고 있기에 가능한 결과입니다. 10년 이상의 수능 강의 경력을 가진 강사진들이 직접 문제를 출제하고 그동안 출제된 수능문제와 평가원 모의고사를 분석해 매년 언어 파이널 교재를 자체 제작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EBS 교재에 담긴 전 지문과 문제까지 분석해 문제 유형 개발을 했고 평상시 학생들의 취약부분을 파악해 한맥 파이널 교재를 구성했습니다.” 한맥학원 유기태 원장의 설명이다. 한맥 파이널 교재는 한맥 언어연구소에서 발간된다. 교재 제작을 위해 언어 전문 강사진들이 함께 연구하고 문제 개발, 검토 세미나, 수정, 2차와 최종 검토 세미나를 통해 문제를 확정하게 된다. 올해 난이도가 높았던 비문학 지문과 지문에 연계된 문항 내용까지 모두 한맥 파이널 교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단순한 문제 유형 적중 뿐 아니라 <보기>와 지문과의 연계문제도 적중했다. 특히, 등급 결정을 좌우할 고난이도 문제, 출제현장에서 만드는 지문 적중, 문학출제 흐름을 꿰뚫어서 구성된 한맥 파이널 자료집의 진가가 확인됐다. 유 원장은 “수시 논술 문제에서도 한맥 논술연구소에서 대학별 패턴에 따라 예상한 주제들이 대부분 출제 된다”면서 “한맥의 강사진은 수업시간 보다 연구, 세미나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입시에서 출제될 만한 정확한 지문과 문제를 끌어낸다”고 강조했다.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체계적인 입시 프로그램 한맥학원은 송파지역에서 고등부 전문 언어/논술 학원으로 10년째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2년 전부터는 중등부 과정도 개설돼 입시에 발 빠르게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등부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대학 입시 제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3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대입시에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수시모집과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하는 수업을 연중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져 개설 강좌를 확대했다. 언어영역의 모든 학년과 과정은 수준별로 반을 편성하여 지도하고 있다. 고1은 개정되는 교과 내용과 평가 방식을 반영하여 수능 언어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정리에 중점을 둔다. 한자성어/속담 테스트를 통해 어휘력을 배양시키고 필독서 읽기를 중시한다. 고2는 수능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를 한다. 2개월마다 비문학과 문학을 갈래별로 완성시키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고3은 수능 100% 수업이다. 지금까지 출제된 수능/평가원/교육청 문제를 제재/유형/패턴별로 구성한 교재를 활용해 취약한 부분을 집중 공략한다. 9월부터는 파이널 강의가 시작되는데 그 해 출제 유형에 맞춰 한맥 언어연구소에서 출제한 문제로 수능 적중률을 높이고 있다. 맞춤형 시험대비 교재, 잡지까지 제작해 한맥학원의 모든 교재는 학원에서 직접 제작한다. 한맥언어연구소에서 연구와 세미나를 통해 매 분기 모든 교재를 편찬한다. 류현 실장은 “친구에게 우리학원 교재를 접하고 학원을 찾는 학생들이 있다. 학교 내신 준비에 필요한 맞춤형 시험 대비집까지 만들어 제공한다”고 전했다.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한맥 잡지는 시사에 뒤떨어 질 수 있는 학생들의 취약점을 고려해 발행된다. ‘한맥’지에는 ‘쟁점토론’, ‘THIS WEEK 핫이슈’이라는 이름으로 그 주에 이슈가 된 시사적인 문제와 ‘한맥샘의 수능&논술 비타민’, 필독 고전과 동양 철학을 정리해둔 ‘한맥 고전 오딧세이’가 큰 틀로 구성이 된다. 이를 통해 수시 논술과 수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문을 접할 수 있고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상담실 한 쪽에 자리한 한맥 도서관에는 중·고등학생 분야별 필독서가 2천 여 권이 구비되어 있다. 많게는 한 번에 100권, 월 평균 15권 내외의 책을 구입해 학생들에게 대여해준다. 엄선된 신간을 꾸준하게 구비하기에 학생들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 한맥학원 (02)2202-3292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10-12-05
-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2011 신입생 모집 원주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 ‘아름드리’에서 2011 신입생을 모집한다. 다양한 주중 전문 체험 활동과 주말 체험 활동, 교과목 수업을 진행하며 진로 프로그램과 독서 및 경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배움의 의지가 있으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우선 선발한다. 모집 기간 : 12월 18일까지모집 대상 : 초등학교 5, 6학년(2011년 기준)문의 : 748-2180 / 010-9180-57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농악으로 전국을 제패합니다 ‘최초’, 어떤 것에 대한 처음이자 더불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이 단어에는 그것을 이루기 위한 그간의 노력과 고통도 함께 담겨있다. ‘제 19회 대통령배 전국 청소년 전통문화 경연대회’에서 강원도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영서고 농악반 학생들의 ‘최초’에도 그들의 숨은 노력이 담겨 있다. ●농악을 통해 자신감 찾아영서고 농악반은 2000년 9월 만들어졌다. 당시 농업계 교사로 10여 년간 근무해오던 이승영(46·농업정보관리) 교사는 학업 성적이 낮다는 이유로 자기 스스로 다른 일도 잘 못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서, 이를 해소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게 된다. 그때 매지농악을 전수할 학생들을 찾고 있던 매지농악보존회 최혁 씨를 만나면서 함께 농악반을 발족시키게 된다.실력이 조금씩 향상되는 게 느껴지던 2002년, 광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아이들의 마음에도 변화가 찾아오기 시작한다. ‘우리도 하면 되는구나’라는 생각에 아이들도 놀라고 주변에서도 관심의 눈길을 보내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 2004년 전주대사습놀이 학생부 장원을 차지하고, 올해는 전국 청소년 전통문화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1학년 박태근 학생은 “처음에는 대통령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어요. 연습할 때는 힘들었지만 이렇게 상을 받으니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한다. 이승영 담당교사는 “농악을 통해서 아이들이 자신감을 찾아가고 자기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말한다. ●농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가농악반 아이들의 하루는 다른 아이들보다 1시간 먼저 시작된다. 아침에 일찍 등교하여 악기 연습을 하고 수업이 끝난 오후에는 상무 연습과 몸 연습을 한다. 방학 때는 1주일 간 합숙훈련을 하고, 대회가 있으면 밤이 늦도록 남아서 연습한다. 이렇게 힘든 연습을 참아내야 하니 처음에는 농악반에 들어오려는 아이들이 없었다고 한다.농악반 2학년 대표를 맡고 있는 이정현 학생은 “중학교 때 영서고 축제를 볼 기회가 있었어요. 그때 농악반 판굿을 보게 됐는데 너무 멋있어서 입학 후 농악반에 들어오게 됐어요”라고 한다. 1학년 박슬비 학생이 농악반에 들어오게 된 계기도 비슷하다. “입학 후 동아리를 홍보하는 선배들의 공연이 좋았어요. 연습은 힘들지만 졸업한 선배들이 자주 찾아와서 도움을 주고 그래서 대회에서 좋은 성과도 낸 것 같아요.”농악반이 이렇게 영서고를 대표하는 명품동아리로 자리매김한 데에는 1기부터 내려오는 선배들과의 유대가 큰 몫을 차지한다. 현재 농악반은 9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그중 10명이 국악 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으며, 강원대 무용과 등 농악과 관련된 학과에 진학한 학생들도 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꿈도 찾아나가고 있는 것이다.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에 입단했다는 김병진(24) 씨는 “2학년 때 취미로 농악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다 몰랐던 내 소질을 발견하게 됐고 지금은 농악이 직업이 됐습니다”라고 말한다. 김병진 씨 외에도 대다수의 ‘아울’ 단원은 영서고 농악반 출신이라고 한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졌으면영서고 농악반은 원주의 매지농악을 전국에 알려왔으며, 원주의 자랑인 취고수악대를 전승하고 있다. 또 1년에 한번 해외공연을 통해 우리의 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일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하지만 농악반을 운영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어려움도 많다. “아이들이 연습하는 과정에서 악기들을 많이 깨뜨립니다. 전문가가 아닌 아이들이 타악기를 다루다 보면 그런 일이 흔하게 일어날 수밖에 없지요. 그런데 학교 예산 외에는 예산 편성이 안 돼 있어 운영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어 이승영 교사는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이 열악한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휴일에 연습 나온 아이들에게 자장면 한 그릇도 사줄 수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자기 고장의 문화를 전수하는 단체에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우리 아이들은 너무 이른 나이부터 배움을 접하고 있다. 배움이란 모르는 것을 알게 되는 ‘발견과 기쁨’이었으면 좋으련만, 숙제의 홍수에 빠져있는 아이들을 자주 만난다. 초, 중학생에게 수학 문제 풀고 영어 단어 외우는 것을 게임에서 레벨 올리기 위해 집중, 또 집중하는 것처럼 할 수 있는지 비교해보니 아이들 반응은 시들하다. 그건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한다. 학습은 게임만큼 알록달록 화려하지도 않고 흥미가 유지되지도 않는다고 한다. 기성 세대에게 학창시절 공부한 과목 내용이 현재 얼마나 쓰여지는지 물어보았을 때 ‘매우 그렇다’라는 답변은 많지 않다. 심지어 어떤 이는 대학 들어간 이후 수학 문제는 더 이상 필요 없었다고 한다. 아마 직접 느끼지 못한다 할지라도 학교에서 교과서를 통해 배운 내용들은 여러 쓰임새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학습이 일상을 이끌어가는 삶의 지혜가 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TV 사극을 열심히 보면서 국사 공부에 흥미를 느끼는 초등 4학년 연수, 영어로 채팅을 주고 받으면서 단어는 정확히 몰라도 의미를 잘 짜맞추는 6학년 민석. 내 아이가 몇 학년인지, 어디까지 배웠는지가 중요한 기준이 아닐 수도 있다. 중학교 1학년 수진이는 기계를 다루는데 능숙하다. 카메라와 캠코더 사용법을 관심있게 익혀가고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에서 배운 사진, 동영상 편집기술을 활용하여 멋진 인터넷 자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중학교 3학년 경미는 자원봉사에 흠뻑 빠져있다.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경험이 경미에게 자신감을 주고 스스로 무엇인지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현석은 요리쪽으로 진로를 결정하려고 한다. 원하는 요리 고등학교에 진학하려면 학과공부도 부족해선 안되므로 공부를 놓지 않고, 동시에 요리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삶은 교과서처럼 평면이 아니라 입체이며, 여러 차원으로 구성되어 있을 것이다. 읽고, 외우고, 문제 풀이하는 도식으로부터 시야를 넓혀보자. 만져보고, 느껴보고, 동식물들을 가까이하면서 그리고 다양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삶의 지혜를 찾아보자. 손과 발이 고생스럽지만 그것이 값진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 겨울방학, 많은 아이들이 아빠차, 엄마차 잠시 쉬게 하고 스스로 주도하는 작은 여행을 경험해 보았으면 한다. 김지신아동청소년 상담센터김지신 소장(02)401-04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겨울방학, 수학 공부의 올바른 접근법 고등학교 수학은 공부 방법에서부터 중학교 때와 많이 다릅니다. 공식에 대입하여 풀 수 있는 문제는 없습니다. 공식이란 개념의 일반화 과정이기 때문에 개념의 이해가 우선이고, 관련 문제를 다양하게 접하면서 공식이 외워지는 흐름으로 공부해야만 올바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 하는 쉬운 방법은 증명과정이나 공식 유도과정을 빈 연습장에 스스로 채워보는 것입니다. 교재의 내용을 보면 이해는 되는데 문제가 안 풀린다면 아직 이해를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어공부를 할 때, 독해를 하는 것보다 영작을 하는 것이 더 어렵기는 하지만 영어를 더 잘 이해하는 수준의 첩경이 되는 것처럼 수학도 스스로 개념을 정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부를 해야만 합니다. 학년별 대응 전략 고1 - 1학기 이상 선행학습을 한 학생은 난이도를 높여서 1학기 내용을 복습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이상의 선행은 90점 이상의 실력을 갖추지 않은 경우 부모님들의 욕심입니다. 선행을 많이 한다고 해당 학기의 점수가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선행학습을 아직 못한 학생들은 겨울방학동안 1학기 전체를 선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점은 반드시 해당 학기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수학은 그 내용이 연결되는 과목의 특성상 부족한 단원을 남겨 둔 채로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봐야 성적이 오르지 않습니다. 고2 - 교과 과정이 바뀐 관계로 문과도 미분과 적분을 공부해야 합니다. 중요한 점은 학교마다 커리큘럼이 다르고 해마다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겨울방학동안 ‘수1’과 ‘미적분과 통계기본’을 모두 선행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학기 중에 진도 따라가기 급급하여 복습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이과 학생의 경우는 대부분의 학교가 교재 3권을 1년 안에 다 끝내기 때문에 학기시작 전까지 3권을 모두 선행하는 방향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고3 - 성적별로 다른 과정이 필요합니다. 2학년 모의고사 성적표의 등급은 현실적으로 수능 성적과는 차이가 큽니다. 여러 가지 변수 때문에 등급을 원점수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90~ : 1등급, 80~90: 2등급, 65~80: 3등급 ... 상위권 학생의 경우 난이도를 높여가면서 공부해야 합니다. 기출문제 분석과정, 심화과정, 파이널 문제풀이 과정으로 계획합니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내신 과정의 이해가 부족했던 만큼, 반드시 내신 수준의 문제를 복습하기를 권합니다. 그 이후에 수능에 대비하여야 합니다. 송명주현 개념원리수학 온라인 강사현 300학원 수리 전임강사 300학원(02)4120-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횡성군 ‘교육환경 개선 범군민추진위원회’ 개최 횡성군은 민선5기 군정 핵심공약인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환경개선 범군민추진위원회’를 26일 개최하고 횡성군 교육발전 시책 및 방안 등 현안사항을 토의했다.횡성군은 교육환경 개선 범군민추진위원회 운영을 통해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교육시책을 추진하여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횡성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여 우수한 학생들이 외지로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횡성군은 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인 횡성군 교육발전 기본조례를 입법예고하였으며, 유·초·중·고교 친환경 의무급식 지원 및 장학 지원 사업 등 그동안 각 부서별로 추진하던 교육지원책을 하나의 조례로 통합하여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특히 교육 경비를 기존 지방세의 약 10%인 13억 원에서 일반세입의 3%인 60억 원까지 단계적으로 확충하여 횡성군의 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군 교육발전 기본조례를 정비하였다. 또한 횡성군은 향후 군의 교육 발전 정책을 자문·조정하기 위한 ‘교육발전위원회’를 구성하여 총괄적인 교육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현재 우리군의 우수한 학생들 대부분이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인근 도시로 전학하는 실정이지만 앞으로 획기적인 교육 발전 계획을 수립·추진하여 횡성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제1회 상지대 보건과학대학 심포지움 상지대(총장 유재천)는 12월 1일과 3일 양일간 본관에서 제1회 보건과학대학 심포지움을 개최해 대내외적으로 지역의 보건의료산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심포지움은 1일 오후 4시 유재천 총장의 축사와 이광재 강원도지사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연세대 윤형로 교수와 동인병원 이상윤 이사장이 각각 의료기기산업과 의료관광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발제하고 토론에 임했다. 3일에는 오후 1시부터 황보경 원주시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의료전달체계와 지역병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과 원주의과대학 김춘배 교수, 강릉의료원 이준형 원장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상지대는 2006년 보건과학대학을 설립한 이래 지난해부터 졸업생을 배출하기 시작했다. 식품영양학과 한방의료공학과 간호학과 의료경영학과 제약공학과 등 모두 5개 학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수시2차 모집에서 11.7대1의 높은 지원율을 기록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