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2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아이, 어떤 캠프가 맞을까?” 여름방학을 한 달 앞두고 엄마들의 마음이 바빠졌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학습에 지쳐있던 우리 아이에게 여름캠프는 쉼과 재충전의 시간이기도 하며, 유년시절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또 집을 떠나 자립심을 키우고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사회성도 기를 수 있어 방학을 이용해 캠프 하나쯤 계획하고 있는 가정이 늘고 있다. 한창 참가자를 모집하는 캠프들을 살펴보면 영어캠프를 비롯해 리더십인성캠프, 과학캠프,해병대캠프, 예절캠프, 경제캠프, 역사캠프, 스포츠캠프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특히 올해의 트렌드는 입학사정관제의 도입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주제로 한 캠프가 대세일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다양한 여름캠프 중 어떤 캠프를 선택해야할지, 교육기관 및 진행자에 대한 신뢰, 비용, 캠프효과 등 쉽게 결정하기가 어렵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좋은캠프 인증기관 ‘캠프나라’는 “올바른 캠프 선택에 있어서는 캠프 주관 단체의 신뢰성 파악이 관건이며, 다음으로 자녀의 관심, 지적·체력적 능력 등을 미리 고려해 보아야 한다”며 “조직 생활력, 협동심 등 캠프의 교육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여러 종류의 캠프를 자녀와 함께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원어민강사 운영, 참가비 저렴해 인기있는 국내영어캠프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영어 마을을 중심으로 인기가 급부상중인 국내 영어캠프는 해외 영어 캠프보다는 참가비가 저렴하다는 것, 보다 안전하다는 것, 원어민 강사들이 캠프를 운영함으로 교육 효과도 해외 영어 캠프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 등 다양한 장점들이 있다. 또한 전국 각지의 대학교에서도 방학 중 유휴 시설 및 강사들을 활용하여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도심 통학형 영어마을로 호응을 얻고 있는 부산글로벌빌리지(BGV)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특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개설한다. 7월 19일부터 3차에 걸쳐 ‘BGV Explorer, Mystery Missions’란 주제로 운영되며 초등학교 2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 참가가 가능하다. 스스로 도전하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수업시간 중 주어지는 수학, 영어, 역사 등 여러 가지 형태의 과제를 팀원 또는 자신이 직접 해결해야 한다. 캠프 기간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야외 체험활동도 준비돼 있다. 자가 통학, 셔틀버스 통학, 기숙형 등 세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부산교육대학교의 ‘원어민 교수와 함께하는 영어영재육성캠프’ 또한 인기다. 7월 26일~ 8월 14일 3주간 운영되며 대상은 초1~중3까지다. 캠프 특전으로는 각 레벨 성적우수자에게 부산교육대학교 총장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된다.소질과 적성개발에 도움되는 리더십캠프, 우주비행사캠프, 자연생태캠프 등 여름방학을 자녀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는 계기로 삼는 것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좋은 투자 방법이다. 리더십캠프, 우주비행사캠프, 효(孝)캠프 등 주제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데일카네기 리더십캠프’는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리더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길러 주고, 자신감을 키워 주는 프로그램이다. 7월26일부터 5박6일 동안 리더십 전문 강사진과 서울대 학생들이 캠프 일정을 함께하며 용기 계발, 설득력 계발, 자아 발견, 인간관계 증진 등 실내외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한국 최초의 우주비행사 탄생으로 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점에 우주 과학과 우주비행사들의 활동을 생생하게 몸으로 느끼며 이해할 수 있는 ‘우주비행사 캠프’도 열린다. 7월2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경기 남양주 백봉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되는 우주비행사 캠프는 우주비행사 장비 체험, 우주복 입기, 로켓 발사, 우주비행 체험 등 다양한 우주과학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지리산 청학동의 고목당 서당에서는 여름 방학 동안 인성·예절교육·전통문화와 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인성 프로그램과 한문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예절 한문 캠프를 7월18일부터 진행한다. 유스호스텔 아르피나(www.arpina.com)의 ‘여름아 노~올~자’는 3차에 걸쳐 ‘고래야 반가워’(7월 24일), ‘외갓집 가는 길’(8월 7일), ‘김수로의 흔적을 찾아’(8월 14일) 등의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초 1~6학년이 대상이며 참가비는 각 4만원이다.부산 YWCA는 ‘역사공부와 함께 즐기는 일본 대마도 숲체험생태캠프’를 8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진행한다. 대상은 초5~ 중3(선착순 20명)이며 참가비는 만12세 미만 417,000원, 만12세 이상 467,000원이다.(2010. 8. 9 기준) 문의는 051)441-2224, 010-6384-3334로 하면 된다. 김부경, 김영희, 이수정, 장정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8
- 캄보디아 청소년 돕기 모금 활동 실시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속 봉사동아리 회원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중앙동 차 없는 거리’에서 캄보디아 청소년 돕기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활동은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청소년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만든 환경비누(EM비누)를 판매하여 나온 수익금을 모아 캄보디아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7
- 강원도교육위원회 임시회 개회 제215회 강원도교육위원회(의장 함종빈) 임시회가 16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강원도교육청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강원도교육·학예 연수상 및 기금 관리 운용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강원도 교육감 추천 춘천교육대학교 입학생 장학금 지급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등 17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한다.강원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삼척, 평창, 정선)에 대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도 실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7
- 강남 영어? 현장 강사의 고언 정영어선생파워플러스영어학원장(서초본원/대치분원)문의 02)532-4910, 553-6910 영어를 전공하고 강남에서 입시생들에게 영어를 지도해온 한 사람으로서 강남영어를 논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필자 역시 그 책임에서 멀리 벗어나 있지 않기 때문이다. 강남지역 학생들은 비교적 좋은 환경 속에서 영어에 쉽고 편하게 노출되는 학창시절을 보낸다. 하지만 그에 상응하여 자연스럽게 도출되는 결과는 입시현장 한 가운데 서 있는 필자를 아주 당혹스럽게 한다. 실력보다는 지금 당장의 점수가 더 중요하다는 조급함이 그 원인 중 하나였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필자는 ‘학원과 강사’가 더 근본적인 원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필자 역시 이 점에 깊은 반성을 하고 있다. 사교육의 존폐, 혹은 유무용성이 회자되고 있어도 학원이 학습지도의 한 축을 지탱한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영어와 전혀 상관없는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영어연수 6개월 다녀와 흔히 혀 굴리는 버터 발음으로 부모님을 면담하고 학생을 지도하는 강사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혀를 찬 일이 있다. 그런 학원의 원장과 강사도 문제지만 그런 것을 구별 못하는 학부모님의 현실도 안타깝다. 초등학교 때부터 텝스, 토플 바람이 뜨겁다. 얼마 전 한 학생을 중2 말부터 지도하여 고2초가 되었다. 이제야 영어수준이 토플을 능히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되어 고급수준의 토플 독해교재를 구입하라고 했더니 “저 집에 그 책 있어요!”라고 하길래, “형이 쓰던 책이냐?” 라고 물었더니 “아니요, 저 초등학교 6학년 때 학원교재였어요.” 머릿속이 순간 하얗게 된 경험이 있었다. 초등학교 5,6학년 아이가 문장 하나 해석할 줄 안다고 지문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초등학교 1,2학년도 한글을 깨우쳤으니 대학4학년 교재를 읽을 줄은 안다. 그렇다고 그 학생이 그 내용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우선 참된 영어실력의 증진이 최우선 과제이다. 토플, 텝스 책을 교재로 공부한다하여 토플, 텝스 공부한다고 생각한다면 잘못된 판단이다. 우선 참된 영어실력의 증진이 최우선 과제이다. 이를 위해 기초 토플, 기초 텝스 교재를 강의 교재로 사용한다면 물론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강남에서 우수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학생들의 영어 학습을 위한 본인의 교재가 아직도 개발되지 못했다면 이를 계기로 한번쯤 반성해 봤으면 한다. 해외대학에 보내실 건지, 한국대학에 보내실 건지 미리 결정하고 자녀를 지도하는 것이 지혜로우리라 생각한다. 자녀를 한국대학에 보내실 예정이라면 그 현실에 맞춰서 지도하셔야 한다. 미국인이나 캐나다인들은 한국어를 모르기에 한국 입시영어지도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부모들은 알아야 한다. 또 한국에 온 대졸 외국인 강사 중에 토플이라는 시험을 친 사람이 몇 퍼센트나 되는지 묻고 싶다. “영작이 시험에 나오지도 않는데 왜 정영어 선생은 그토록 영작을 중요시하는지 모르겠다”는 부모들을 간혹 뵐 때가 있다. 필자의 영어교육관들 중의 하나는 “영어문장을 제대로 독해하는 학생이라면 당연히 영어로 글을 쓰는데 아무 지장이 없는 학생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영어 독해시험에 100점을 맞는 학생들에게 방금 푼 문제의 영어지문의 한글 해석을 주고 영어로 다시 써보라 했을 때, 과연 몇 명이나 영어지문을 정확히 똑같게 다시 써 낼 수 있을지… 아무리 강남이라도 말이다. 독해한 지문은 반드시 그 독해한 내용대로 다시 영어로 써보아야 한다. 필자가 영어독해교육에서 목숨 걸다시피 하는 부분이 바로 이 점이다. 영작이 시험에 나오니 않으니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별 수 없지만 말이다. 문장 속에 나오는 아는 단어 몇 개를 갖고서 문장의 뜻을 상상하는 식의 독해, 대충의 해설식 영어로 100점을 꿈꾸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계시다면 그건 길이 아니라는 고언을 드린다. “아이가 이과성향이라서 단어암기를 잘 못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과 성향이 강하면 암기를 못한다는 말은 그릇된 생각이다. 가령 그 말이 사실이라면, 의대, 약대가는 학생들은 암기의 둔재라고 불러야 할 듯하다. “아이가 이과인데 이런 수준의 영어는 필요 없다”는 생각의 부모들은, 영어는 단지 입시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해주셨으면 한다. 토플영어, 텝스영어, 수능영어, 내신영어의 구별은 애당초 없다. 출제 색깔과 수준이 다를 뿐 같은 영어인 것이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제대로 길을 걷는 것이 최후의 승자가 된다는 아주 평범하고 진부한 고언을 현장에서 매년 체험하는 학원강사가 재차 말씀드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
- 수시로 대학에 가야 하는 10가지 이유 대학모집 정원(379,215명)의 61%를 수시모집에서 선발하고 연세대는 80%, 고려대와 성균관대는 65%이상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은 학생부와 서류, 일반전형의 경우는 대학별 고사(논술, 심층면접, 적성검사)가 당락을 결정하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정시보다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 수험생들을 위해 ‘수시로 대학에 가야 하는 10가지 이유’를 정리했다. 올해 정시의 서울 주요대학 커트라인이 향상될 것으로 예측작년 수능 응시자 수가 2009학년도보다 8만8천990명이 증가해 서울 주요대학 정시 커트라인이 2009학년도보다 3~8점이 올랐다. 올해 응시자 수는 지난해보다 3만 여명 증가, 올해 대입경쟁은 최근 몇 년보다 더욱 치열해져 정시 커트라인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년에는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변화되는 시기로 정시에서의 하향지원이 예측된다. 그러므로 수시에서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전형을 활용하면 정시보다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 수시는 정시보다 선택의 폭이 넓고 다양한 전형으로 합격의 문이 넓다.수시 입학의 비결은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다. 비평준화 명문고와 특목고 학생은 일반계 학생보다 내신이 상대적으로 불리하지만 자기에 맞는 특기자 및 일반전형을 택하고, 일반계고 학생은 내신이 유리한 학업우수자 및 입학사정관전형과 일반전형을 택하면 쉽게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다. 수능 성적은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따라서 정시의 재수생 합격 비율이 40~50%에 이르지만 의대와 경영대의 경우 60-70%에 가깝게 합격하므로 재학생은 반드시 수시를 준비해야한다. 수능과 내신에 상관없이 수시에 합격할 수 있다.일반전형의 경우 논술과 적성검사로 내신을 뒤집을 수 있다. 많은 대학에서 논술로 내신 2~3 등급을 뒤집은 경우가 많다. 성균관대와 연세대의 경우에도 논술전형의 경우 내신 5~6등급이 합격하는 사례가 많으며 많은 대학에서 수능에 관계없이 논술만 잘 보면 합격할 수 있다. 또한 적성을 보는 대학은 작년 12개 대학에서17개 대학으로 모집인원이 확대되었으며 내신 비중이 높지 않아 적성 1~2문제면 내신 1등급을 뒤집는 경우가 많다. 수시 입학은 보험이다.매년 수능에서 많은 재학생이 평소보다 점수가 낮게 나오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작년 수능시험은 변별력이 매우 낮아 정시 커트라인이 3~8점 상승되어 많은 학생이 실패하였다. 올해 수능시험도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며 모든 수험생이 열심히 공부하기 때문에 막연히 수능점수가 오를 것이란 기대는 버려야 한다. 이제 서울지역에 있는 대학이 서울대란 말도 있다.그만큼 서울지역에 있는 대학은 정시에 3.0등급이 벗어나면 아무 곳도 갈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상위권 대학의 경우 정시에서 수능 우선선발 경우 수능시험에서 모두 1등급이라도 합격하지 못할 수 있다. 정시에서는 4과목 모두 잘해야 하지만 수시에서는 최저등급을 통과하고 논술준비를 조금만하면 쉽게 합격할 수 있다. 수시 준비 수능에도 도움이 된다. 자연계의 경우 수학과 과학은 수능의 심화수준으로 출제되어 수능에 많은 도움이 되고 인문계의 경우에도 제시문의 논리적 분석은 비문학독해에 많은 도움이 된다. 수능 준비를 하면 논술이 안 되지만 논술 준비를 하면 수능 심화문제를 준비할 수 있다. 수시에는 여러 번의 기회가 있다.정시에는 3번(가ㆍ나ㆍ다군)의 기회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다군은 지원할 대학이 별로 없고 커트라인이 제일 높아 사실 두 번의 기회밖에 없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수시모집의 경우 대학만 다르면, 또 같은 대학이라도 중복지원이 가능하고 수시1차(수능이전)와 수시2차(수능이후)에서 횟수에 제한 없이 얼마든지 지원 가능하다. 여학생은 반드시 수시입학을 노려라.여학생은 내신을 잘 관리하고 논술과 면접이 유리해 남학생보다 수시 합격자의 60~65%에 이른다. 많은 여학생들이 수능 수학에서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아 반드시 수시에 집중공략할 필요가 있다. 전략을 잘 세우면 정시보다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요즘 교육 최대이슈는 사교육 억제이기 때문에 올해도 작년과 같이 수능이 쉽게 출제될 것으로 추측되어 상위권에서 변별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정시만 믿고 수시의 기회를 놓치면 실패의 확률이 높다. 따라서 수시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허브에듀 김애리 원장문의 02)538-83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
- 이종혁(중원고 2학년) Teps 공부는 가장 효율적인 수능준비중원고 2학년 이종혁 군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과목은 영어다. 외국어 영역을 특별히 잘 하게 된 동기는 유학경험 덕분이다. 중 2때 필리핀에 혼자 3개월 동안 머물렀던 적이 있었다. 당시, 아무도 돌봐줄 사람이 없는 상태였다. 그는 현지 사람들과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영어의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 현실적인 이유를 깨달은 셈이다. 한국에 돌아온 이후부터는 학원도 끊고 독학으로 거의 영어만 붙들고 몰입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꼭 그래야만 했을 이유라도 따로 있었을까.영어공부는 더 풍부한 문화를 아는 도구일 뿐 !<영어, 절대로 공부하지 마라>란 책을 남긴 정찬용 선생, 그의 주장은 외국어 환경을 갖는 것이 영어 학습의 지름길이란 것, 이종혁 군의 뜻도 정 선생과 크게 다르지 않다. 언어는 문화 속에서 익혀야한다는 생각이다. “유학 후, 미국 드라마나 영어를 사용하는 매체에 호기심이 생겼어요. 과연 내가 이해할 수있을까 하고, 미국 드라마를 한 번 시청해봤는데 이미 귀에 익숙한 문장이나 단어가 많이 나와서 반갑고 흥미를 느꼈어요.” 이 군의 말이다.“주변에 친구들의 영어 학습법을 보면 문법서를 펴놓고 공식들을 외워요. 정말 시간낭비란 생각이 들어요. 영어는 언어이고 언어는 문화의 한부분일 뿐인데, 딱딱한 문법서를 보고 영어를 대하면 오히려 흥미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더 혼란스럽고 역효과까지 날 수도 있어요.”이 군은 영어공부를 위해 다른 책을 사용하지 않았다. 대부분 미국 드라마나 음악을 택했다. 영어는 공부나 학문이라기보다는 하나의 문화로 여겼다. 몸으로 받아들인 것이다.다만, 결정적인 영어 등급의 계기를 마련했다. 외국어 고등학교 입시였다. 그 당시 공부했던 패턴이 지금의 영어성적을 나오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여기에 조금 더 불어난 어휘력까지.팝송의 단어가 교과서에도 있네“외국어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중1때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했어요. 그런데 너무 문법위주로 치우쳐 있는 학원의 영어 교육방식에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했어요. 그래서 필리핀에서 돌아온 후부터는 더욱 미국드라마와 팝송을 들으면서 거의 독학으로 공부했죠.”그는 자막 없이 미국드라마를 보면서 영어공부를 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바로 들리는 발음대로 사전을 찾았다. 맞는 스펠링이 나올 때까지 계속 찾아가는 식이다. 그래서 그 단어가 나오면 노트에 적고 바로 외웠다. 이렇게 계속하자, 드라마의 장면과 사전 속에 단어, 그리고 한국어 뜻이 머릿속에서 결합되기 시작했다.이 군은 “어디선가 단어를 볼 때, 아! 이건 어떤 드라마 어떤 장면에서 나왔던 건데! 하고 바로 기억이 나요. 또 팝송을 들을 때도 가사를 확인해요. 그래서 가사 속에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바로 사전을 찾아보고 외우죠. 그렇게 하면 나중에 그 단어를 봤을 때 노래가 떠오르고, 훨씬 단어 기억이 잘나요”라고 말한다.문법구조 이해하고 독해훈련 하라이 군은 현재 대입을 준비하는 2학년으로써 영어 내신관리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다만 가장 까다롭게 출제되는 문법 문제는 본문을 훑어 내용을 파악한 후, 다른 문장구조가 있을 경우 다 외워버리는 식이다.그는 “학교 내신문제는 학교별로 다르겠지만 문법은 교과서의 본문 범주에서 나오기 때문에 문장구조를 외워 이해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파트는 기본실력으로 보는 편이예요”라고 말했다. 반면, 이군이 집중하는 부분은 영어 공인인증 자격증이다. “고1 때부터 수능 외국어영역의 유형과 가장 유사한 Teps공부를 시작했어요. Teps를 하면 외국어영역 점수도 오를 것이란 믿음으로 1년을 넘기자, 지금까지 본 모의고사는 다 맞거나 하나를 틀렸고, 결국 텝스 점수도 758점을 맞았어요. 텝스는 수능준비란 효율적인 선택이었죠”라고 조언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이종혁 군이 전하는 ‘영어공부 이렇게 하라’ 10가지 노하우1. 영어를 편하게 받아들이자 -영어는 문화이다. 영어 공부를 할 때 문화를 받아들인다는 생각으로 접근해보자2. 문법공부 절대 많이 하지마라 - 공인인증시험이나 외국어 영역에서 가장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부분이 문법부분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것들은 알아둬야 하지만 많이 할 필요는 없다3. 어휘력을 늘려라 - 영어문단은 문장으로 구성되어있고, 문장은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어휘력이 부족하면 문장은 물론 문단 전체를 알 수 없다4. 영어를 사용하는 매체들을 많이 접해라 - 미국 드라마나 팝송은 실제 영어권에서 사용되는 문장과 어휘이다 5. 영어 공인인증 시험을 꼭 취득하자- 최근 들어 비교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것이 영어공인인증시험 자격증이다6. 문제풀이 시 시간은 꼭 재가면서 풀자 - 점점 시간을 줄여가면서 문제를 풀어본다7. 어휘를 외울 때 비슷한 단어는 구분지어서 확실히 외워 놓는다 8. 영어에 항상 노출해 있어라 - 언어를 체득하는데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은 노출되어있는 환경이다9. 문제를 푼 후, 답만 체크하지말자 - 틀렸으면 이유를 확실히 알아내고 맞은 경우도 다시 한번 보자10. 무엇보다도 영어는 자신감이다 - 자신감을 갖고 영어를 구사해보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6
- 첫 영어 말문열기 교재의 조건 한국,일본,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의 대부분 국가들은 영어를 제2언어로 사용하는 ESL환경이며 우리보다 훨씬 유창하고 자유롭습니다. 우리처럼 영어를 외국어로 사용하는 EFL 환경에서는 ‘말문열기’전문 교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교재는 ‘읽기’를 위한 책과 C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아기에 파닉스를 암기시켜 글자를 읽는다 해도 내용이해가 어렵고 말문을 여는 데는 효과가 매우 적습니다. 내 아이 영어 말문열기를 위한 첫 교재의 조건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회화체 문장이어야 합니다. 말은 말로서 배워야 합니다. 책을 통해 말문열기를 진행하는 것은 너무 오래 걸리거나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이 영미문화권으로 생활권을 옮겼을 때에도 말문이 열리는 시간은 2년 정도가 걸립니다. 우리나라에서 영어회화가 가능한 어머님이 매일 한 시간씩 대화를 해준다 해도 30-40년이 필요합니다. 말문이 잘 열리지 않는 이유는 ''노출시간의 절대부족''이고, 어릴 때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메울 수 있는 길은, 이중언어의 적기인 유아기에 시작하는 것이고, 회화체로 구성된 ''교재''를 책과 함께 필수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2. 영상물로서 주어져야 합니다. 영상물을 통해 ‘보고 듣는 감각''은 듣기만 하는 감각에 비해 8~10배의 장기기억능력이 있습니다. 시중에는 많은 영상물들이 존재하지만 말문이 열리지 않는 이유는 교육적 목적을 가진 ‘교재’가 아닌, 흥미위주의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흥미위주의 제품들은 상호작용이 없는 일방적인 노출 일 뿐, 말문열기의 교재로서 영양가는 없습니다. 말문열기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영상물 교재를 통해 ‘패턴문장’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패턴문장을 습득하지 못한 아이들은 ''단답형''밖에 구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회화체 패턴문장의 습득은 영어의 유창성을 보장해주고,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가능하게 합니다. 3. 노래와 스토리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모든 학습이 ‘암기’위주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뇌기에 살고 있는 유아들에게 ‘암기’는 치명적인 스트레스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아, 초등학생들을 교육하기 위해서는 좌뇌개발법이 아니라, 감각적인 우뇌교육으로 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노래와 가사가 함께 기억나고, 스토리와 대사가 함께 감각적으로 기억납니다. 암기가 필요 없이 아이들이 즐겁게 처음부터 끝까지 자발적으로 인풋 할 수 있는 것은 노래와 스토리이며 아이들의 교재에는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스토리는 짧게 나누어 있어도 모두 연결되어 있어야 전체 스토리로 기억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교재라 해도 이중언어교육의 첫 번째 조건은 ''아이의 즐거움''입니다. 항상 아이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시고, 엄마의 판단도 믿으시기 바랍니다. 가장 좋은 교재는 엄마와 아이의 눈높이를 맞춘 교재입니다. 그러한 교재를 선택해 나가신다면, 정보의 홍수 속에서 훨씬 선택의 폭이 좁아질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6
- 남보다 빨리 오른 영어 레벨, 브레이크 걸리다! 영어유치원부터 시작해 초등학교 저학년인데 높은 영어 레벨을 자랑하는 아이들이 상당수다. 남보다 빨리 높은 레벨이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엄마는 뿌듯하다. 그러나 어느 순간 글은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한계에 부딪히는데…. 단어 뜻조차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아이에게 어떤 대안이 필요할까? 김하림(40)씨는 얼마 전 미국 교과서 2학년 과정 수업을 하던 초등 2학년 딸의 학원행을 중단했다. ‘모피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쓰라’는 라이팅 숙제를 보고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 학원에서는 한 줄만 써도 학습 효과가 있다고 말하지만 아직 사고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다소 어려운 주제를, 그것도 영어로 표현하라는 건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저학년 높은 영어 레벨, 브레이크 걸리는 까닭은?영어 조기 교육의 영향으로 저학년 때 높은 레벨을 꿰차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영어유치원만 졸업해도 그림책은 ‘수준에 안 맞는다’며 글자 많고 두툼한 챕터 북을 시리즈로 장만한다. 학원의 교재도 높은 레벨은 활자가 작고 주제가 어렵다. 더구나 영어 공교육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몰입 교육’이 관심을 받으면서 너도나도 미국 교과서를 채택해 영어 교육을 한다. 미국 교과 과정은 기초 단계를 마친 뒤 들어갈 수 있는 수업으로, 학원마다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과정의 상위 레벨로 배치한다. 그러나 높은 레벨이라면 자부심을 갖던 엄마들이 레벨 업을 마다하며 브레이크를 거는 시점이 온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를 연발하며 영어에 흥미를 잃는 아이를 보는 때가 고민의 시작. 정철어학원 주니어담당연구원 심은숙 부실장은 “문제는 학습자의 연령, 영어 수준, 성장 환경, 배경 지식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어려운 교재를 병행하면서 영어로 지식을 습득하는 목표에만 중점을 두는 데 있다”고 말한다. 엄마들이 말하는 ‘난 이런 방법으로 도와준다!’ 아이 흥미 살려 환기하는 것도 방법 초등학교 3학년 딸을 미국 교과 과정 프로그램에 보내던 강은선(37)씨는 지난달부터 스피킹 중심의 영어학원으로 옮겼다. 그동안 4~5학년 수준의 교재로 공부하면서 시험은 그런대로 잘 봤지만, 혼자서는 숙제를 소화하지 못하는 걸 보고 내린 대안이다. 한국말로 설명해주면서 예습하는 시간이 길어지니 수업 준비도 버거워진 상태. 강씨는 “어려운 어휘가 많은 리딩 중심의 수업에서 탈피하니 아이가 ‘쉽다’면서 다시 흥미를 찾았다. 가정학습도 당분간은 일상 회화 위주의 화상 영어를 활용할 생각”이라 했다. 학원 옮길 때 유념할 부분들아들이 영어 학원에 개설된 클래스 내 초등 3학년 중 가장 높은 레벨을 받았다는 강선아(37)씨는 교재를 보고 등록을 포기했다. 레벨이 낮은 교재와 다르게 활자가 너무 작고, 시각적 흥미 요소가 전혀 없더라는 것. “일찍부터 영어를 시작해 영어 수준이 높은 저학년이 늘어가는데, 학원들은 종전에 개발한 교재를 그대로 사용하니 시류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고 했다. 따라서 학원을 선택할 때 같은 레벨이라도 저학년과 고학년 교재를 달리하는 곳을 주시하라고. 저학년 중심의 학원 중에는 우리나라 교과 과정과 미국 교과 과정을 비교·대조해 공통된 주제와 내용으로 자체 교재를 만들어 보완한 곳도 있다. 아이가 거부하지 않는다면 배경 지식 충분히어린아이들은 스토리 위주의 ‘픽션’보다 사회, 문화, 역사 등의 내용이 담긴 ‘논픽션’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다방면의 배경 지식이 필요한 내용이 다소 생소한데다, 특정 분야의 단어에서 막혀 여러 차례 읽어도 내용 이해는 어려운 것.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장선화(37)씨는 엄마표 학습 시간을 늘리는 것으로 이해력을 보완했다. “학년이 높아진다고 해서 어휘력이 단번에 좋아지는 건 아니다. 영어 책뿐만 아니라 학교 수업에서도 이해 못 하는 어휘가 나오게 마련이다. 한자어나 어려운 말은 최대한 우리말로 쉽게 풀어 설명해주고, 문장 표현도 같은 의미로 쉽게 바꿔서 대입해주니 좀더 쉽게 이해하는 것 같았다”고 말한다. 레벨 한계 벗어나기 위한 학습 요령 한계에서 계속 밀어붙이면 실력 안 늘어심정미(42)씨는 또래보다 영어 레벨이 높은 딸을 초등 4학년 때부터 학원에 보내지 않았다. “학원 수업에 흥미를 잃고 한계에 봉착했을 때는 밀어붙여 봐야 실력이 안 는다”며 아이가 수월하게 학습할 수 있는 교재를 골라 엄마표 학습으로 꾸준히 이끌고 있다. 학원 수업 진행은 학생별 수준 차이가 고려되지 못할 뿐 아니라 기간이 채워지면 레벨을 올려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엄마가 영어 교육에 대한 정확한 로드맵을 갖고 도와줘야 한다. 영어 교육에 대한 확실한 원칙과 실천력이 없으면 핵심에 접근하지 못하고 주변에서 겉돈다. H어학원 강사 주아무개씨는 “레벨이 높으면 영어를 잘한다고 긍지를 갖지만, 실상은 못미치는 학생들이 많다. 초등 저학년부터 레벨 경쟁이 심하지만 고학년이 되면 실력이 드러난다. 영어유치원이나 저학년 레벨은 영어 실력 향상과는 별 관계가 없다. 책 읽기와 듣기를 통해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학원 수강은 보충 수단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영어 레벨보다 연령과 관심사 먼저송민경(43) 씨는 레벨이 높아도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학원을 찾다 결국 6개월째 가정학습을 하고 있다. 저학년의 성향을 고려하지 않고 진도 나가기에만 급급한 학원 수업에서 맞춤교육은 기대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시험 위주로 끌고 가는 방식도 여지껏 영어를 즐겁게만 접하던 아이에게 적잖은 스트레스가 되었다고.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을 토론 위주의 수업에 보내는 한승경(37)씨는 “요즘 저학년도 정치, 경제, 논픽션 교재로 토론을 하는 수업이 많은데 영어 자체로 비판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이끌어내는 공부를 하기에 저학년은 사고력도, 배경 지식도 부족한 듯하다”고 말한다. 최유정 리포터meet1208@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6
- 전립선 비대증 해결사 ‘레볼릭스’ 어느 날부턴가 남편이 화장실을 자주 드나들고 왠지 힘이 없어 보인다면 혹시 전립선비대증으로 고민하고 있는 건 아닌지 살펴볼 일이다. 여성은 모르는 남성만의 질환인 전립선비대증으로 부끄러워 말 못하고 있다면, 빨리 눈치를 채고 아내가 먼저 치료를 권하는 센스를 발휘하자.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혹은 노년층 이상의 남성들에게 쉽게 볼 수 있는 질환이다. 소변의 시작이 더뎌지고(지연뇨), 자신도 모르게 힘이 약해지며(세뇨), 남들보다 소변을 보는 시간이 길다. 뿐만 아니라 습관처럼 자주 화장실을 드나든다. 이는 전립선이 요도나 방광을 압박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최근 이와같은 남성들의 말 못할 가슴앓이를 속 시원히 해결해 줄 ‘전립선 비대증 해결사’로 불리는 ‘레볼릭스(RevoLix) 전립선기화절제술’이 등장했다. 기존의 수술법들보다 여러 장점이 많아 새로운 전립선비대증 시술법으로 관심을 모은다. 전립선비대증의 근본을 뿌리 뽑아‘레볼릭스(RevoLix) 전립선기화절제술’은 2,013nm에 연속파형(continuous wave)을 일으키는 Thulium레이저를 이용하여 정밀 수술이 가능한 레이저 시술법이다. 100g 이상이 되는 거대 전립선도 절개를 통해 비대한 전립선의 피막부분까지 완전한 제거가 가능하다. 또 기존 광선택적 전립선기화술(PVP)과 견줄만한 지혈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출혈을 최소화 할 수 있고, 2,013nm 파장의 특성상 물에 흡수되어 레이저 효과를 나타내므로 혈관의 분포나 조직의 색상과 관계없이 일정한 효과를 낸다.골드만비뇨기과 조정호 원장은 “레이저의 조직투과 깊이가 0.5mm 이내이기 때문에 수술 시 모든 변화가 직접 눈으로 확인 가능하여 예상치 못한 심부 조직이나 주변조직의 손상이 없어 수술 후 다른 합병증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레볼릭스(RevoLix)는 혈관분포의 영향을 받지 않아 모든 연조직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레이저 세기를 조절 할 수 있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의 근치적 치료 외에도 요도협착, 요관협착, 전립선절제술, 방광경부절개술, 방광종양제거, 곤지름 제거 등 다양한 질환에 이용이 가능하다.조 원장은 “레볼릭스 시술의 장점은 한마디로 합병증이 거의 없고, 커진 전립선의 제거가 대부분 가능하며, 재발률도 낮다는 것”이라며 “수술 후 성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레볼릭스 레이저’는 한국에선 2010년 4월 26일에 보건복지부에 신기술이 등재되었고 현재 여러 대학병원들과 중소병원에서 시술 준비 중이며 개원 비뇨기과에서 도입하여 시행 중에 있다. 요도협착 치료에도 탁월한 레볼릭스간혹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받고 나서도 증상 개선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비대해진 전립선을 정상 크기에 근접하게 시술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거나 약하다면 수술 후 방광경부협착이나 요도협착 때문인 경우가 많다. ‘방광경부협착’은 비대한 전립선부분을 수술 한 후 상처의 치유 과정에서, 방광에서 요도로 나오는 이행부인 방광경부 조직이 정상적인 점막으로 덥히지 않고 섬유조직화가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도협착’은 감염이나 외상이 주된 원인으로 내시경적 요도나 방광수술, 전립선 수술 후, 요도카테터를 장기간 유치했을 경우, 잦은 요도염에 걸린 경우 그 합병증으로 발생한다. 조 원장은 “요도협착을 방치하게 되면 방광염, 부고환염, 전립선염 등 염증성 질환의 발병빈도가 높아지고, 오래 지속될 경우 방광의 기능부전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전문의 문진, 신체검사, 요검사, 요속검사, 요도 촬영, 내시경검사 등의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과거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받은 후에도 경과가 좋지 못하였던 환자들의 경우 꼭 방광경부 협착이나 요도협착을 의심해 봐야 한다” 당부했다. 현재 각각의 상태에 따라 요도절개술, 내시경적 레이저 시술 등을 적용하고 있으며 특히 레볼릭스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은 혈관의 분포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혈관이 거의 없는 섬유조직의 경우도 대부분 제거가 가능하다. 레이저 시술은 전신마취의 위험이 높은 고령의 환자, 당뇨나 고혈압 등 지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도 국부 마취하에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술 당일 귀가도 가능하다. 도움말 골드만 비뇨기과 조성호 원장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
- 영국 최고의 보딩스쿨 ‘베어우드 칼리지’에서 진행하는 ‘영국방학캠프’ 해외 여행에 바람이 분 이래 매년 여름이면 영어권국가로의 캠프가 성행한다. 그럼 왜 엄마들은 자녀를 캠프에 보낼까? 우리 아이들이 영어 캠프를 통해 얻는 가장 큰 열매는 바로 ‘자신감’이기 때문이다.영어 캠프는 영어 실력이 몰라보게 향상됨과 동시에 새로운 환경을 딛고 나가는 과정 속에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세계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길러주는 것이 특징이다. 올 여름 캠프 중 중앙일보에서 운영하는 ‘틴틴월드 캠프’를 알아봤다. 3년간 가장 많은 주니어 학생이 참여한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 채택틴틴월드 캠프는 ‘Put the world into your dream’이라는 주제 아래 글로벌 시대의 주역이 될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능력향상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체험을 통해 세계 1% 리더를 목표로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하는 중앙일보의 방학 중 해외 캠프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18회에 걸쳐 영국, 미국, 호주, 캐나다, 필리핀 등의 영어권 국가에서 캠프를 진행해왔다.이번 여름 캠프는 영어의 본고장 영국으로 그 지역을 한정, 영국 캠브리지 에듀케이션 그룹에서 운영하는 ‘스테포드 하우스 스터디 홀리데이스(Stafford house study holidays)’라는 지난 3년간 한국에서 가장 많은 주니어 학생들이 참여한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British Class & Culture 라는 주제하에 캠프가 진행된다.여름 캠프가 개최되는 기숙학교 중 하나인 영국의 교육도시 오킹엄(Wokingham)에 위치한 베어우드 칼리지(Bearwood College)에서 2주간 집중 영어 훈련을 받으며 모든 학생들은 레벨테스트를 통해 반 배정을 받는다. 학생들은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다.수업은 같은 그룹에서 친구들의 과거, 현재, 미래에 관하여 교실에서 발표하기, 계약서 쓰기, 직업과 일상에 대해 질문과 답하기, 관심사를 토의하고 각자의 결정에 대해 정당화 하기, 학업 계획서 작성과 구체적 진로에 대하여 에세이 쓰기와 탐정 수수께기와 같은 게임도 함께 포함된다. 모든 영어 수업은 교사 주도가 아닌 학생 프로젝트 형 즉 참가 형 수업으로 이루어 진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여타 캠프와는 달리 영국 최고의 보딩스쿨에서 기숙하는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의 방 배정은 서로 다른 국적의 아이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도록 한다. 이때 우리나라 학생들의 경우는 유럽 학생들에 비해 영어 실력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런 환경에 당황하기도 하는데 이런 환경에 대비 미리 한국과 관련된 사항을 영어로 연습해 보고 실행한다면 당황하지 않고 외국 친구를 보다 쉽게 사귈 수 있을 것이다. 유럽역사탐방의 기회도 함께…이번 British Class & Culture 의 또 다른 특징은 영국 기숙학교에서 2주간 집중 영어수업을 한 후 1주간 영국을 비롯한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4개국의 국회 및 도서관과 역사 유적지, 박물관을 방문하면서 고대/중세/근대 유럽세계의 변화와 해외진출, 정치 등의 세계의 역사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박물관등 서양 문화의 낭만을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안전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완벽하게...중앙일보 British Class & Culture의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로 참가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14이며 접수기간은 5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참가인원은 20명 소수 정예이고 한국에서 출발하는 타 캠프의 인솔자가 대부분 업체에서 고용한 아르바이트생인 것과 달리 중앙일보 교육법인의 캠프 담당자가 직접 인솔자로 따라 나선다.또한 타 캠프업체가 한국 국적기를 이용하는 것과는 달리 현 유럽의 사정까지 고려, 이번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인해 항공기 운행중단 중에도 유일하게 운행된 전세계에서 가장 튼튼하고 넓은 항공기를 보유한 아랍 에밀레이트 항공을 이용, 보다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다.또한 모든 캠프 참여자에게 중앙일보-연세대학교 주최 ‘IEWC (국제 영어 글쓰기 대회)’, ESU Korea-이화여자대학교 주최 ‘ESU(대한민국 영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모든 캠프참가자는 캠프 이후 한껏 향상된 자신의 영어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문의 : 02)3469-1000 중앙일보교육법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