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비 중1 길들이기-4...수학 공부 습관 길들이기 2 지난 주, 수학에 관련된 이야기를 전하자 많은 학부모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학부모들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과목이 수학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본 원장에게도 수학 과목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았는데, 예고한대로 이번 주 역시 그 방법을 하나씩 풀어보려고 한다. 그런데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 수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본 원장이 수학 전공자로 수학을 너무나 잘 할 것이라는 추측들을 하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렇지는 않다. 수학에 관련된 이야기를 전하게 된 것은 순전히 본 원장이 운영하는 학원의 선생님들에게 도움을 받아서라는 점을 명확히 해 둔다. 그들의 도움을 받고 본 원장이 관찰한 수많은 학생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정리된 내용을 전하는 것이다. 앞서 이야기했듯 본 원장은 수학의 전공자가 아니다. 그래서 도움을 받는다. 어설프게 수학을 모르는 이가 수학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고 그를 따르다가는 학생들을 망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만큼 수학이라는 교과목은 중요하고 또한 어려우며 잘못된 습관이 들었다가는 나중에 크게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는 과목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들이 수학 과목에 대한 전문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예비 중1 과정에서 그런 실수들을 많이 유발한다. 흔히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영어는 영어 전문 학원에서 배워도 수학은 학부모가 충분히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수학이라는 교과목의 특수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처사다. 초등학교 때는 학부모의 도움으로 그래도 그럭저럭 수학 성적이 나온다. 그러나 중학교에 입학해서는 부모의 지도를 받기에는 교과의 내용이 어려워진다. 결국 과외를 통해 수학을 공부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전문성이 떨어지는 학생 과외를 통해서 수학을 공부하게 된다. 그리고 중학교 첫 시험, 수학 성적을 보고는 깜짝 놀라게 된다. 실망감으로 학부모는 좀 더 고가의 과외로 변경하게 된다. 하지만 좀처럼 수학 성적은 나아지지 않는다. 시험을 한 차례 치를 때마다 방법만 바뀔 뿐 수학 성적은 변함없고 고등학교에 입학, 흔히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라고 불리게 된다. 시작이 잘못된 바, 중간에 바른 길도 찾지 못하고 결국 결과 역시 좋지 못한 대표적인 모습이다. 그런데도 주변에 이와 같은 사례가 적지 않다. 수많은 학부모들이 이와 같은 실수를 계속해 왔다. 수학 과목의 전문성. 비단 수학뿐 아니겠지만 그 만큼 경험 많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그 만큼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럼 이렇게 전문적인 교과목인 수학을 직접 지도하는 방법 대신 우리 학부모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모든 교과목이 그렇겠지만 수학 역시 바른 학습의 습관화가 중요한데, 아래와 같은 방법을 통해 내 자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모든 공부의 기본이 되는 교과서를 바탕으로 다음 두 가지의 방법을 자녀가 습관화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면 분명 중학생이 되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개념 이해를 위한 첫 단계로 용어의 정의를 정확하게 알도록 유도한다. 기본 문제 정도는 용어의 정의를 몰라도 어느 정도 풀 수 있지만 개념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들 특히 배점이 높은 문항들은 단순 지식으로는 풀 수 없다. 그러므로 교과서 각 단원의 처음에 나와 있는 용어의 정의를 자녀가 확실히 알 수 있도록 용어정의를 노트에 써서 책상 앞에 붙여주자. 쓸 때는 토시하나 빼지 말고 그대로 써야 한다. 문제를 풀다 틀리면 관련 용어 정의를 꼭 확인하도록 반복시키고, 다시 풀고, 목록에 없는 것은 추가해 가도록 훈련시킨다. 또한 자녀와 함께 ‘절대 값의 정의가 뭐게?’, ‘유리수의 정의가 뭐게’하며 퀴즈로 습관을 들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둘째, 교과서에 있는 문제만 따로 모아 시험지를 만들어 주자. 대부분의 학교 시험은 교과에서만 70%이상 출제된다. 그러므로 교과서에 있는 문제들은 반드시 맞춰야만 하며 배점 높은 문항들을 위한 기본, 기초가 된다. 교과서에 있는 문제들을 풀고 틀린 문항들을 모아 정리해 주자. 그리고 일정 단원이 끝났을 경우, 그 문제들을 무작위로 섞어 시험지로 만들어 주자. 몇 번 자녀를 위해 모의시험지를 만들어 주되 그 이후에는 본인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 수학을 잘하는 아이는 곧 자기주도학습 능력까지 갖춘 학생이라고 생각한다. 집중력과 인내력을 갖춰야만 수학을 잘 할 수 있으며, 자기주도학습까지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매번 이야기하지만 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중학생이 되기 전 일찍 올바른 학습 방법을 습관화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다. 올바른 학습 습관을 갖춘 아이, 수학을 너무나 잘하는 아이, 부디 이 글을 읽는 예비 중1 학부모의 자녀 모두가 그리 되길 간절히 기대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2
- 창원 PC방 유해환경 심각아동 여성인권경상남도연대 사업의 일환으로 로뎀의 집(관장 조정혜)지난 25일 오후 창원시 합성동 지하분수광장에서 청소년들에게 법률 홍보를 위한 타자왕 선발이벤트와 청소년설문지 및 스티커설문을 진행했다.2010년 1월 1일부터 개정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의 대중적 홍보를 위해 진행된 타자왕 선발대회는 5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은 “이런 법률이 있는지 몰랐다”며 “생소하지만 어른들에게 많이 알려져 우리 청소년들이 좀 더 보호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청소년 430여명이 참여한 스티커 설문을 통해 PC방 환경 및 가출카페 청소년 접속실태의심각성을 확인 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흡연석 출입가능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90.1%의 청소년들이 가능하다고 답했으며, 10시 이후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역시 52.3%가 가능하다고 대답했다. 로뎀의 집 조정혜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법률을 알고 신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건강한 인터넷 환경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2
- 입학사정관제로 바뀐 특목고 심층면접 전략! 우리 나라의 큰 명절인 "추석" 모두 풍성하고 넉넉한 연휴를 즐거워 했지만, 특목고 입학을 준비하는 중3 학생이나 학부모님은 맘 편히, 이 한가위 연휴를 한가히 보낼 수는 없었을 것이다. 미력하나마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간절함으로 입학사정관제로 바뀐 특목고 심층면접에 대한 실천 전략 몇 가지를 소개하려 한다. 우선 여기서 새삼 입학사정관제에 관해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입학사정관은 학생 스스로가 어떤 진로를 선택하든 그것이 단지 혼자 배불리 먹고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그 일을 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한다는 책임의식을 느끼고 있는지를 확인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사명의식이나 소명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고 준비한 학생에게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제도가 입학사정관제임을 명심해야한다. 봉사활동의 경우도 참여 횟수나 다양한 경험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참여한 목적과 체화된 경험 등을 얼마나 조리있게 설명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단순히 외워서 말하는 것인지, 몸으로 체화하고 스스로 고민한 것인지를 입학사정관이 판단하기는 너무나 쉽다. 또한, 입학사정관 전형은 일반 면접 외에 심층면접 평가를 실시한다. 그 내용은 논술적 주제를 모두 포괄하며, 거기에 자신의 진로계획, 학습계획, 일관성을 가진 스펙관리의 진정성에 초점을 둘 것이다. 지기표현 역량을 알아 보기위한 평가로는, 자기소개서 첨부가 필수다. 이때 자신의 강점만을 강조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을 개선, 보안하기 위한 계획과 실천력, 이전의 경험 사례를 통한 검증을 요구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그리고, 자기표현 역량만큼 중요시 여기는 것이 독서역량이다. 독서를 통해 오랜 기간 사고력을 키우는 훈련이 병행되었는지 확인 하는 과정이기에 반드시 스스로 느낀 감상이나 감동을 간략하게, 자신의 목소리로 표현해 내는 것에 주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입학사정관은 훌륭한 작가의 글을 읽고 감상하고자하는 생각이 추호도 없음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중요한 것은 학생 스스로의 생각인 것이다. 그리고, 구술면접을 준비할 때 자신의 인생관과 가치관, 비전 역량에 대한 기본적 답변을 준비해야 한다. 이때 다른 학생과 다른 자신만의 확고함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인상적으로 보이기 위해 듣는 사람이 당황스럽거나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는 것은 피해야 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열정과 진정성이다. 글이나 말 속에 입학사정관들이 호의적으로 점수를 줄 것이라는 계산된 이미지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반영하는 것이, 그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을 얼마나 가치있고 자랑스럽게 여기는지를 겸손하게 호소해야 한다. 끝으로 찰스 벅스턴의 의미심장한 말 -"경험상 성공은 능력보다 열의에 의해 더 좌우된다. 성공한 사람은 몸과 마음을 다해 전력투구한다" -이 말이 진리임을 부인할 수 없음을 고백하게 되는 이 삶에서, 여러분의 열정과 열의가 여러분 인생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마법의 열쇠가 될 수 있기를 바라고, 또한 그 결과에 상관없이 전력투구를 해 본 사람만이 느끼는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면, 여러분의 미래는 저 눈부시게 푸르고 높은 가을 하늘과 다르지 않음을 확신한다.해운대자우비교육 원장 이정희 051.704.88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1
- 2011년 검정 고등 국어 교과서 분석 교육 당국이 밝히는 국어교과의 선언적 목표를 평가원에서 발표한 내용을 있는 그대로 이해해 보자. “효과적인 국어 활동, 국어의 발전, 그리고 국어 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요구되는 능력과 자질을 기르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학습자가 국어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국어의 가치를 체험해 보자”는 것이다. “또한 문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문학 작품을 수용하거나 생산하면서 인간의 다양한 삶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고 심미적 정서를 함양하고, 이를 통해 국어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길러 성숙한 문화 시민의 소양을 기를 수 있다”고 한다. 무슨 말을 하는 지 나조차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러한 목표를 이루는데 적합하다고 판정받은 16종 검정 국어교과서의 내용이 확정되었다. 2011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할 중3 학생들이 배울 국어교과서다. 어쨌거나 집필진이 다른 16종 교과서의 맥락을 문학작품 중심으로 더듬어 보자. 고등학교 진학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를 선정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필독서 읽기는 학생의 내신과 수능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문학작품 감상에 작가의 언어와 문체에 친숙해지는 게 제일 중요하다. 많은 작품을 모두 읽을 수는 없으니 주요 작가의 작품을 자주 접해서 사랑하고 외울 정도가 된다면 그보다 좋은 문학 수업은 없을 것이다. 우선 현대소설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이청준의 “눈길”이다. 최소 네 개 이상의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눈길” 외에도 이청준의 작품이 두 편 더 실렸다. 이청준은 영화감독이 가장 사랑한 작가이다.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와 “천년학” 이창동 감독의 “밀양”이 이청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그 외에도 드라마와 영화화 된 것이 얼추 스무 편은 될 터이다. 그만큼 이청준의 작품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삶)을 영상으로 표현하고 싶고, 표현하기 알맞은 글이리라. 또한 이청준의 작품은 수능과 논술의 단골손님이기도 하다.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 역시 고등학생이 되려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두 번째로 주목할 만한 작가는 시인 백석이다. 가족과 사랑과 침탈당한 나라의 고향을 정감있는 토속어로 따듯하게 읊은 이미지즘의 낭만주의자였다. 7개의 교과서에 각기 다른 시가 실렸지만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한 권에 모두 들어 있다. 해방 후 북한에 머물러 남쪽에서는 한 동안 잊혀 진 시인이 되었다. 해서 지금의 중학생에겐 낯선 이름이겠지만 교과서에 실린 시들을 보면 백석이 소월의 자리를 대신 차지해 가는 것만은 분명하다. 또 다른 월북 작가인 이태준도 상당한 무게로 등장했다. 동화 같은 소설을 쓰는 작가, 해방 전에 최고의 문장가로 꼽히던 이다. “달밤”이 수록된 소설집 “돌다리”를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꾸준히 교과서의 한 쪽을 차지하고 있는 작가들. 근대에 채만식과 김유정, 윤동주, 이육사, 이상, 김소월 등이 있고 현대에 박완서, 김수영, 정호승, 황지우 등이 있다. 특히 채만식의 “태평천하”는 많은 교과서에 나타난다. 염상섭의 “삼대”를 대신하는 작품이다. 그 외에 위에 언급한 작가, 시인들의 작품집 한 권쯤은 서가에 간직함이 길게 보고 공부하는 현명한 학생의 본분이 아니겠는가. 마지막으로 고전작품을 살펴보자. 고전문학은 기존의 국정교과서와 크게 달라진 점이 보이지 않는다. 아마 작품이 한정되어 있기에 그럴 게다. 우선 “춘향전”과 정철의 “관동별곡”이 고전과 현대를 두루 압도하고 있다. 거의 모든 교과서에 인용된다. 정철과는 달리 연암 박지원은 여러 작품을 올려놓았다. “열하일기”를 읽어야 하는 이유가 된다. 김만중의 “구운몽”도 여전히 중요한 작품 중 하나다. 고전문학 때문에 고전하는 많은 학생들이 있음을 안다. 고전에 처음 도전하는 데 고전을 할 수는 있다. 내용파악 조차 힘든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일단 친해지기만 하면 더 이상 고전에 고전하는 게 우스울 지경이 된다. 어려운 문장에 매달리지 말고 어휘와 문법을 먼저 깨치는 게 고전과 친해지는 지름길이다. 이상으로 2011년 개정되는 16종 검정 국어교과서를 문학 작품을 중심으로 분석해 봤다. 자칫 수박 겉핥기가 될 수도 있겠으나 처음부터 거창하게 시작할 필요는 없다. 수능 언어영역과 국어학습은 주제나 구성, 문체, 작가의 정서, 인물의 심리 등을 고려하면서 많은 작품을 읽어 감각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수능에 나오는 문학의 문제 유형은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감각에 문제 풀이를 통한 유형파악 능력을 더한다면 국어내신과 언어 일등급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문의 조동기국어논술 영통배움터 031-273-2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2
- 영어회화, 듣고 외우기는 기본, 말하기 연습은 두배로 “이번에는 영어회화를 꼭 좀 해야지”” 하고 수도없이 마음만 먹은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영어 회화 책만 들었다 놨다 하기 일쑤죠. 결국 앞의 몇 페이지만 까맣게 손때를 탄 책들이 숱하게 책장에 꽂히는 일이 다반사 입니다. 그러면서 ““내가 게을러서 그렇지 뭐.”” 하고 후회들을 하시죠. 아니면 ““아무리 해보려 해도 뭐 도통 아는게 있어야지.”” 하고 자책을 합니다.그런데 사실 ““영어회화”” 정말 쉽지 않습니다.영어회화가 왜 어려울까요? 그것은 단연코 아는 만큼 뜻대로 말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듣는다고 말이 될까요? 아닙니다. 그럼 무조건 열심히 외운다고 말이 될까요? 물론 아닙니다. 아무리 단어를 많이 외우고 문법을 잘 알아도 반드시 유창한 영어 회화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이론과 실제는 한참 다르기 때문이죠. 회화는 반드시 입으로 말을 해야 하기 때문에 듣고 외우는 만큼 말하는 연습도 배 이상으로 해야 합니다. 하지만 소위 우리의 영어 회화공부는 십중팔구 조용히 듣고 외우는 데서 그치고 말지요. 영어로 말하는 연습은 원어민 영어회화 수업에서 한 두 마디 떼는 것이 고작입니다. 그나마 이렇게 원어민과 영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은 일주일에 얼마 되지 않고, 수업 시간에 내가 말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얼마 되지 않습니다. 유창한 영어 회화를 위해서는 이정도로는 어림도 없죠. 그렇다고 포기를 하라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맹렬히 스스로 연습을 하라는 것입니다. 늘 소리 내어 읽고 듣고 따라 말하고 외워서 안보고 말해보고 스스로 질문에 답 해보는 등 혼자서 할 수 있는 말하기 연습은 무궁무진합니다. 간단한 문장이라도 만들어보자 무조건 외우면 될 거라고 막무가내로 부딪친다면 더더욱 계란으로 바위치기 입니다. 그렇다고 외우지 말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뭐든 배운 다는 것은 일단 모방에서 출발하니 외워야 할 것은 외워야 하겠죠. 하지만 무조건은 아닙니다. 먼저 말을 하기위한 최소한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결국은 또 작심삼일 헛수고로 끝나고 말것입니다. 준비는 무조건 외울 준비가 아니라 말을 할 수 있는 준비를 말 합니다. 우선, 간단한 문장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단어가 조금 틀려도 괜찮고 문법이 다 맞지 않아도 문장으로 맞추어서 말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문장을 활용해서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해 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최소한의 준비 입니다. 일단 전쟁에 나가려면 갑옷도 입고 투구도 쓰고 무기도 하나쯤은 갖추어야 하겠죠. 지금까지 우리는 벌거숭이 맨몸으로 영어 회화를 도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저 앞뒤 가리지 않고 단어 외우는 것처럼 무조건 많이 외우려 했지요. 하지만 도대체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외우는 것은 절대 오래 가지 않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다 까먹고 맙니다. 그래서 본인은 영어 회화를 하려면 먼저 ““준비””를 외칩니다. ““기본 문장 만들기”” 연습을 마르고 닳도록 할것을 권하지요. 화화를 손짓 발짓 단어로 시작해서 단어로 끝낼 요량이 아니라면 반드시 문장의 힘을 빌려야 합니다.이제 읽고 외우기만 하는 영어 회화는 과감히 버리십시오. 단 한마디라도 직접 말을 만들어 보고 써 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문장을 만들어 보고 문장을 말해보고 문장으로 대화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아무리 목이 말라도 바닷물을 들이킬 수 없듯이 아무리 급해도 무작정 덤빌수야 없지요. 꼭 먼저 준비하고 시작하는 영어회화를 하시기 바랍니다. Key Point. 영어회화 시작하기전 기본문장을 키우는 문장 만들기 훈련을 합니다. 묻고 답하기 훈련을 합니다.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이 접하고 가장 쓰임새 있는 영어 회화 기본 표현을 실전대화를 통해 익힙니다. 문의 밥밥어학원 영통본원 031-202-00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2
- 한라그룹, 학교법인 배달학원 이사장에 박성석 현 이사장 재선임 한라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배달학원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한라대학교 이사장에 박성석(68) 현 이사장을 재선임했다.박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현대양행, 한라건설, 만도기계, 한라그룹 부회장 등을 거쳐 지난 2006년부터 학교법인 배달학원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30
- 평생교육정보관 10월 학부모 교육 ●과잉행동장애 ADHD 알아보기 : 10월 14일(목) 오전 10~12시 / 평생정보관 4층 대회의실 / 접수 기간 10월 13일까지●동화 읽기를 통한 사회적 학습 능력 기르기 : 10월 20일(수) 오전 10~12시 / 평생정보관 4층 대회의실 / 접수 기간 10월 19일까지문의 : 737-102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30
- 침수 피해 지역 학생 대상, EBS교재 긴급 무상 지원 EBS(사장 곽덕훈)는 9월 24일 긴급 관련 부서 회의를 소집해 최근 폭우로 인해 교재 침수 피해를 입은 수도권 및 강원 영서지역 침수 피해 학생들에게 교재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원되는 교재는 초등학교 3~6학년 2학기 교재, 중학교 1~3학년 전 교재, 고등학교 1~3학년 전 교재이다. 특히 수능 시험이 두 달도 안 남은 시점임을 감안해 고3 수험생들과 재수생들이 신청한 교재를 우선적으로 긴급 지원할 방침이다.교재 신청 기간은 9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이며, EBS 홈페이지에 방문해 인적사항과 침수피해 내용을 기재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택배로 교재를 전달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30
- ‘담장 없는 학교’ 모두 CCTV 설치 강원도 내 초등학교 중 ‘담장 없는 학교’에 CCTV가 설치된다. 강원도교육청은 “학생과 주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 및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추진된‘담장없는 학교’총 41개교 중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23개교에 대해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2011년 초등학교에 이어 2012년도에는 중등학교에 연차적으로 모두 CCTV를 설치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을 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30
- 학생밴드의 선구자 상지여고 ‘아노미 밴드’ 상지여고(교장 최선용) 학생 밴드인 ‘아노미’가 10주년을 맞았다. 올해 11기 신입생을 선발해 밴드 연습이 한창인 ‘아노미 밴드’를 만났다. 밝고 명랑한 여고생들의 웃음소리가 연습실 밖까지 들려올 정도로 활기 넘친다. 지난 5월 ‘아노미 10주년 콘서트’를 연 ‘아노미밴드’는 선배와 후배가 하나가 되어 이끌어 간다. ●상지여고 아노미 밴드, 10주년 전통! 연습실에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한 자리에 모여 연습하고 있었다. 주말 오후에는 어김없이 모여 연습한다는 ‘아노미 밴드’ 양희인(3) 리더는 “드럼 기타 베이스기타 키보드 보컬 등 한 학년에 6명의 멤버가 함께 움직입니다. 한 명이라도 화음이 맞지 않으면 흐트러지기 때문에 협동심, 단결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죠. ‘아노미’이름으로 모여 연습하는 동안에는 모두 하나가 됩니다. 특히 선배들의 돈독한 관계가 ‘아노미밴드’의 특징입니다. ‘아노미밴드’가 올해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전통을 자랑하는 밴드입니다. 1기생부터 11기까지 서로 연결돼 있어 아노미밴드와 관계된 일이라면 열일 제쳐놓고 달려옵니다”라고 한다. 각종 대회에서 수상해 탄 상금은 모두 악기 구입비로 지출된다. 늘 공연 준비를 해야 하는 아노미밴드는 악기를 구입하거나 공연장소 임대료 등 지출이 많을 수밖에 없다. 아직 학생들인 아노미 밴드 멤버들은 이럴 때마다 난감해지기 일쑤다. 이럴 때마다 선배들은 두 팔 걷어붙이고 함께 나서 해결해주는 해결사가 된다. ●선배들에게 직접 배우는 음악이야기해가 바뀌고 신입생들이 입학을 하면 ‘아노미밴드’ 멤버들은 바빠진다. 새로운 기수를 탄생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양희은 리더는 “처음 오디션을 볼 때 음악을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에요. 함께 화합할 수 있는지 성격을 제일 먼저 봅니다. 연습에 빠지지 않고 성실하게 참여할 수 있는지를 보죠. 그 다음에 음악 실력을 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격이죠”라고 한다. 장현주(1) 학생은 “처음에는 악기를 다뤄 본 적이 없어 익히는데 힘이 들었습니다. 선배들이 주말마다 나와서 일일이 가르쳐주어 지금은 익숙해졌습니다. 아직까지는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라고 한다. 실용음악 중에서 치료 음악을 공부하는 것이 꿈이라는 곽의진(1) 학생은 “밴드 활동을 통해 꿈에 한 발짝 다가선 느낌”이라며 “키보드는 멜로디를 이끌어가기 때문에 다른 악기와 서로 맞춰가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아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어가며 연주해야 하모니가 이뤄진다는 것을 밴드 활동을 통해 배워요”라고 덧붙였다.다져진 실력으로 지난해 원주예술제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각종 학교축제와 캠프 등을 다니며 연주하기 때문에 원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젊음과 열정을 노래하는 ‘아노미밴드’류현정(1) 학생은 “밴드에서 드럼을 처음 맡았을 때 한 번도 드럼을 연주해 본 적이 없어 두려웠어요. 지금은 오히려 드럼의 매력에 푸욱 빠졌습니다. 같은 리듬이 반복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변화도 많아요. 박자를 놓치면 모두 흐트러지죠. 그래서 집중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신나게 두드리다보면 쌓인 스트레스가 모두 사라져서 신나요”라며 선배들에게 미소를 보냈다. 박소현(3) 학생은 “늦게까지 고생하며 연습했는데 막상 무대에서는 길어야 5분 연주합니다. 5분을 위해 연습하는 거죠. 하지만 연습 과정을 통해 소속감도 느끼고 학교를 빛내기도 할 수 있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한다. 조은영(2) 학생은 “연습할 때는 잘됐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서 틀릴 때가 있습니다. 너무 긴장해서죠. 속상해서 울기도 하지만 그만큼 ‘더 잘 해야겠다’라는 의욕도 생깁니다”라고 한다. 자유를 만끽하며 음악에 심취해 있는 여고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보는 이를 기분 좋게 만든다. 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눈물이 난다는 사춘기 소녀들. 젊음에서 솟아오르는 열정을 음악에 쏟아 부으며 끼를 마음껏 펼치는 ‘아노미밴드’의 발랄함이 아름답기만 하다. 한 가지 일에 빠져 몰입하고 집중할 수 있는 이들의 열정이 빛나는 가을이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