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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가 이모저모 EBS 스타 강사가 직강하는 수능 입시 파이널 대 개강수 수학입시학원에서 현 EBS 스타 강사진이 직강하는 수능 파이널반이 개강한다고 해서 화제이다. 지난 6월과 9월에 실시 된 수능 모의평가에서 70%의 문제가 EBS 강의에서 나온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올해 수능 입시의 핵심은 EBS와 연계된 문제출제 유형을 얼마나 잘 분석하고 있느냐가 수능점수를 좌지우지하는 가장 큰 키포인트라 할 수 있다. 이에, 수 수학입시학원은 수리영역의 정준교, 정건화, 고동국, 언어영역의 설규환, 외국어영역의 성정혜 선생님 등 EBS 스타강사를 초빙해 수능 파이널 특강반을 10월 중 개강한다. 문의 (02)538-8841 신우성논술학원, 고3 추석연휴 논술특강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www.shinwoosung.com)이 대입 수시1차 논술시험에 대비해 9월 18일부터 26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논술 첨삭 캠프를 마련한다.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경희대, 건국대, 외국어대, 서울시립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의 수시 논술 시험을 겨냥한 이번 캠프는 지원 대학과 계열별로 나뉘어 매일 8시간씩 진행된다. 논술 캠프의 특징은 담당 강사들이 일대일로 첨삭 지도를 하고 대안을 제시해 주는 것으로, 인문계 수업은 신문기자 출신 강사가 담당하고 자연계 수업은 수리와 과학 논술 전문 강사들이 맡는다. 이와 함께 신우성논술학원은 9월 27일부터 시험 전날까지 ''파이널 첨삭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문의 (02)3452-2210 한국외국어대학교 주최 ‘제8회 전국 초등학교 외국어경시대회 FLEX 개최’한국외국어대학교 FLEX센터는 FLEX(Foreign Language EXamination) 시험의 시행 및 운영을 전담하는 기구이다. FLEX 시험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7개 언어의 정기시험이 년 4회 실시되고 있으며, 국가공인자격을 획득한 신뢰성과 우수성이 입증된 시험이다. FLEX 센터에서는 FLEX 시험 시행 이외에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경시대회의 개최와 해외 파견 공무원에 대한 어학 평가 시험도 대행하고 있다. 이번 ''전국 초등학교 외국어경시대회'' 접수기간은 9월 1일(수)~10월 27일(수)까지이며, 인터넷으로만(www.eflex.co.kr) 접수가 진행되고, 시험은 11월 13일(토)에 시행된다. 문의 (02)2173-2529~30 대치동 페트라영어학원 영재교육생 모집엘리트영어교육을 통해 국제적 인재에 걸맞은 영어실력을 목표로 하는 대치동 페트라영어학원에서 “소리를 통한 언어인지 영재교육생”을 매월 모집하고 있다. 매주 월, 금요일과 화,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시간은 개인별 조정이 가능하다. 교육대상은 7세부터 초등3년까지이며 6개월 과정이다. 매월 입과가 가능하며 과정 수료 후 우수한 교육효과가 있다는 것을 아이들과 함께 강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물론 학생들 자신이 인정하고 있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학원 홈페이지(www.petraenglish.com)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02)2051-4641/2, 010-2256-0498 우리아이 코칭법 무료 강연회- 구체적 비전코칭법, 격려와 칭찬 코칭법 한미교육연맹(KoAm Education Alliance)은 오는 9월 30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대치4동 문화센터에서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전문가를 모시고 무료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는 한미교육연맹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다녀온 학생 부모님들 모임인 KoAm부모회 ‘투게더’가 주축이 되어 진행되는 행사로 관심 있는 학부모는 누구나 신청, 참여가 가능하다. 자녀코칭과 영어교육 위주의 활동을 위해 전문가를 초빙 교육강연회를 매달 실시하고 이 외에도 영어뮤지컬, 영어상상동화집 제작, 자원봉사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강연회는 구체적인 비전 코칭법 및 격려와 칭찬 코칭법에 대한 주제로 이루어지며, 건국대학교 미래지식연구원의 민석기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된다. 자녀 코칭법에 대한 강의와 함께 KoAm 교환학생 프로그램, 코엠 부모회 활동에 관한 간단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문의 (02)576-0852, (http://cafe.daum.net/koamparents) 조인에듀, 입시연구소 학부모 설명회전 한양대 입학사정관 전문연구원 및 스카이에듀 온라인 입시분석실 실무를 역임하였고, 현재 대치 수능에듀 컨설턴트로 근무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가 조인에듀 조인혁 소장이9월 29일 오전 11시부터 명문대 합격전략을 주제로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부모가 대학 및 입학전형에 대해 잘 모르고 있거나 목표대학 및 학과에 비해 성적이 어중간하게 나오는 학생의 경우, 현재 자신의 실력보다 좀 더 나은 대학 및 학과에 진학을 바라는 학생, 수시와 정시 지원 사이에서 방황하는 학생들을 위한 내용으로 준비되었다.문의 070-7550-2102, (02)538-0911 청소년 오피니언리더십 캠프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 (대치3동 977-16 동성빌딩 4층)의 후원으로 (주)메킨드(www.makind.co.kr)에서 전국 고교생(선착순 60명)들을 대상으로 2010년 10월22(금)부터 24(일)까지 2박3일 동안 롯데인재개발원(경기도 가평의 청아캠프)에서 Opinion Leadership Camp Program을 실시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세계일보 사장 명의의 수료증과 봉사확인서 발급 및 대입 자료집이 제공되며 우수 학생들에게는 세계일보 사장명의 상장도 수여된다. 문의 (02)564-2466 창의적 체험활동 ‘해보기’ 프로그램 (주)퍼스콘(www.iconer.net 도곡동 544 신호빌딩 403호)에서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선 체험프로그램 학습을 실시한다. 아이코너 해보기 프로그램은 진로체험과 성적향상체험을 통해 진로. 진학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종합지원시스템으로 각종 직업체험, 학과체험, 특기 및 적성체험, 문화체험, 창의창작체험, 전문가 진로 밀착상담, 현장방문, 개인별 자료조사연구, 결과도출 및발표, 기록관리, 신청분야의 사후관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초중고 학생시절부터 먼저 체험함으로써 개인적, 사회적 손실을 예방하고 성공적인 대학생활은 물론 취업에 있어서도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다. 문의 (02)545-5278 뉴질랜드 교육문화원 교육 단신세계 최고 수준의 뉴질랜드 교육부 학습 프로그램과 방식 그대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역삼동 뉴질랜드 교육문화원(<a href="http://www.nzc.co.kr" 2010-09-29
- 학교 선정에서 에세이까지 전략적인 대비 중요 미국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12학년 학생들은 개학과 동시에 본격적인 입시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특히 보통 11월 초에 실시되는 조기전형(Early Admission)에 지원할 학생들은 막바지 지원 준비에 여념이 없다.토론(Debate)수업과 고급 영어 프로그램, 소수 정예 맞춤형 SAT 수업과 멘토링을 겸비한 프리미엄 유학컨설팅 전문인 리더스아카데미에서 리더스프렙 &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최옥경 원장을 만나 성공적인 미국대학 입시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랭킹보다 전공에 맞는 학교 선택미국대학은 크게 연구중심의 종합대학과 리버럴 아츠 칼리지(Liberal Arts College)라 불리는 학부중심의 인문대학으로 나뉜다. 아이비리그에 진학할 정도의 최상위권 학생이라도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소수정예로 교육의 질이 높을 뿐만 아니라 대학원 진학이나 박사과정을 공부할 학생들에게 적합한 학부교육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밖에도 사립대나 공립대, 주립대 또는 커뮤니티 칼리지 등 각 대학의 유형과 성격을 고려해 지원할 학교를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한국 부모들은 이름이 알려진 명문대학 진학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실정이다. 리더스프렙 최옥경 원장은 “대학 랭킹보다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과 앞으로의 진로 방향에 맞는 학교를 선택해야 하며 지역이나 캠퍼스 규모, 특별 프로그램, 학비 등의 요소들도 꼼꼼하게 고려해 봐야 한다”면서 “가고 싶은 명문대학 3~4군데를 비롯해 목표(Target) 학교와 안정권(Safety) 학교 등 단계별로 신중하게 선택해서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지원준비 여유 있게 시작해야미국대학은 학업능력뿐만 아니라 인성이나 리더십,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보는 전인적인 접근방법을 통해 학생을 평가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는 바로 학교성적인 GPA다. 또한 전체적인 GPA뿐만 아니라 선택한 학과목의 수준도 중요하다. 대학에 따라 입학에 필요한 특정과목의 수강여부를 중요시하기도 해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GPA와 SAT 성적만으로도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지원할 학교의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다.각 대학마다 수시나 정시 원서 지원 기간이 다르고 마감일이 정해져 있지 않은 Rolling Admission도 있어 정확한 리스트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다. 12학년을 앞둔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으로 대입지원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학기가 시작될 때쯤이면 TOEFL이나 SAT 등의 시험점수가 모두 나와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10월에 실시되는 SAT 결과에 맞춰 지원할 계획을 세우기도 하지만 그때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SAT점수가 나오는 대로 제출할 수 있도록 미리 지원할 대학을 순위별로 정해 지원서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에세이로 자신의 가치 부각시킬 수 있어야에세이는 대부분 비슷한 성적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가운데 합격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대학마다 수많은 지원자들이 몰리는 만큼 입학사정관들이 각 학생의 입학지원서를 읽는 시간은 아주 짧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그 짧은 시간에 입학사정관들이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에세이를 작성해야 한다.특별한 소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개인적으로 경험한 일들 중에서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에피소드나 이야기 중심으로 표현하면 된다. 너무 우울한 소재나 종교, 정치 등에 대한 비판적인 어조는 피하고 되도록이면 밝고 긍정적인 내용으로 학생답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리더스프렙 최 원장은 “좋은 에세이는 하루아침에 나올 수 없기 때문에 학생을 잘 아는 사람과 함께 모든 과거를 이야기해보는 브레인스토밍 과정을 거쳐야 한다. 구체적인 예를 통해 생생하게 표현해 마치 그림을 보듯 지원자의 이미지가 그대로 그려지게끔 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첫 문장부터 읽는 사람의 관심을 끌 수 있어야 하며 어색한 표현이나 문법적인 오류, 잘못된 스펠링 등이 없도록 반드시 교정과정을 거쳐야 한다.문의 : (02)562-9799, www.leadersacademy.com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공부습관 트레이닝 ''주인공'' 염창센타 오픈!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기성찰 능력을 키워주는 피드백 습관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습관은 하루아침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노력을 필요로 한다. 공부습관을 익히는데 중요한 시기인 초등고학년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스스로공부하는 힘을 길러주고 효과적인 공부법을 습관화 시켜주는 곳이 바로 ''주인공'' 센터이다. ''주인공''의 프로그램은 1년을 공부습관 완성시기로 보고 4단계 과정을 거쳐 분기별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달리해 목적의식을 길러주며 최종적으로 ''지식축적 관리습관''을 기르게 한다. 2010년 신년특집 kbs스페셜 ''습관''에 소개되어 출연한 세 학생 모두의 성적을 향상 시켜 그 우수성을 인정 받은 ''주인공''은 9월말에 염창센타를 추가로 오픈하면서 고봉익 교수의 스페셜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 일정은 10월 11일 오전11시에서 1시까지 염창동에 위치한 밀알교회에서 진행되며,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사전 전화예약은 필수이다. 문의: 02-3662-71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학습코칭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세요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를 하게 되니 서로 얼굴 붉힐 일이 없어서 좋습니다'' 학습코칭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한 학부모의 말이다. 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갖고 아이들을 지도하기에는 무언가 부족하다. 사회는 다변화되고 아이들의 유형 또한 다양화되면서 학습과 성격을 올바르게 이끌어내기 위한 방법 또한 다양화되고 전문화되고 있다.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 하지만 그곳에 이르는 과정은 순탄치 않다. 이럴 때는 학습코칭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곳에 노크를 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학습코칭을 전문으로 하는 ''한꿈상담심리센터''에서는 스스로 공부하고, 자신의 능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학습코칭은 학생들 학습 상태에 대한 진단과 효과적인 상담, 교육지도를 통해 학습효율성을 높이도록 도와준다. 이를 위해 심리검사, 뇌기능분석, 학습기술 및 학습유형 검사 자아개념검사 등의 검사와 총체적인 면담을 통해 아이들을 객관적으로 파악한다. 이후 아이들의 내적 성숙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학습습관을 형성하여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아이들의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학습동기도 부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문의: 070-4062-4838http://한꿈.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어휘력 · 문법 · 감각 키우기로 영어의 내공을 쌓는다 균형 잡힌 통합적 영어 실력향상에 초점...수능까지 내다본다 YNS 열정과 신념 이병창 원장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자녀를 둔 엄마들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초등학교 때보다 학습량이 월등히 많아지는 것은 물론 중학교 3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어느 수준의 대학에 갈지 결정되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예비 중학 준비반’을 보내거나 그룹을 결성하여 ‘과외’를 붙이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표현하지만, 대다수의 부모들이 정확한 방향을 잡지 못해 투자한 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하는 실정이다. 예비 중1 자녀를 둔 가정에서의 현실적인 고민, 중학교 영어 공부와 시험 대비에 대한 실질적 대안을 YNS 열정과 신념 이병창 원장에게 들어보자.영어의 내공을 쌓아라 우리나라의 입시 정책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하지만 ‘영어’를 공부하는 것은 입시정책과는 무관하다는 것이 YNS 열정과 신념 이병창 원장의 주장이다. “입시정책이 어떻게 변하든 영어 실력이 튼튼하면 어떠한 시험에도 대처할 수 있다”며 “수능영어나 국가공인인증 시험 및 특목고 입시를 위한 영어 공부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고 덧붙인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되면 중학교 입학에 대비한 내신 준비에 마음이 바빠진다. 스토리 북이나 생활영어에 주력하다 문법, 독해, 어휘 등 학습 쪽으로 급선회하면서 정확한 방향을 잡지 못해 노심초사하게 된다. 게다가 대부분의 학원 커리큘럼마저도 영어의 기본 실력 향상보다는 내신이나 인증시험 준비를 위한 스킬향상에 주력하다 보니 더욱 혼란을 가중시킨다. 물론 요즘 입시가 내신의 비중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어 내신을 잡아야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점수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준비를 하다 보니 영어의 기본 내공을 놓치고 간다는 점이다. 그 결과 문제를 아무리 많이 풀어보고 그 이상의 영어 시험 대비를 아무리 열심히 할지라도 영어 실력은 별반 달라지지 않는다. 문제는 중학교 때 수능 외국어 영역을 테스트해도 무방할 정도의 실력으로 만들어 놓지 않으면 고등학교 입학 후 영어에 발목을 잡혀 원하는 대학에 지원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점. 그러므로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 장기적 플랜을 세워 차근차근 준비해나간다면 고등학교에 가서는 그동안 쌓아 온 영어실력을 꺼내 쓰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시간으로 보낼 수 있다. 이 원장은 “가장 중요한 전략은 어떤 시험에 치중한 학습이 아닌, 한 파트에만 몰입한 불균형 학습이 아닌 어휘, 문법, 독해, 듣기 등 균형 잡힌 통합적 영어 실력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어떤 시험이라도 두려울 것이 없는 튼튼한 영어 내공을 만들어가는 것”이라 강조한다.영역별로 알아보는 영어 학습법 그렇다면 예비 중학생들은 영어의 내공을 올리기 위해 어떻게 플랜을 짜야할까? 중1 영어에 어려움 없이 적응하기 위해서는 입학하기 전 영어의 기본 틀 만들기를 충실히 해야 한다. 이전의 6차 교육과정과는 달리 현행 7차 교육과정에서는 중1 영어 교과과정이 영어의 초보적인 기초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고 6차 교육과정에서의 중2 교과서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체계적인 영어 학습이 되어있지 않은 경우 중1에 입학하여 학교의 영어 수업을 이해하기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고 심지어 학생들이 영어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실정이다. 이 원장은 “기본적으로 영어의 틀을 잡을 수 있는 세 가지는 ‘영어적인 감각을 키우는 것’, ‘어휘력’, ‘문법’”이라 소개한다. 첫 번째, ‘영어적인 감각’은 듣기와 연관이 있다. 6학년 겨울방학 듣기 감각이 고3 듣기 실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듣기’에 치중해서 학습해야 한다. “수능 50문제 중 듣기가 25문제”라며 “감각을 예민하게 발달시키기 위해 매일 듣고 &rarr dictation &rarr shadow speaking(영어낭독훈련) &rarr 패턴암기 &rarr 녹음의 과정을 거치면서 훈련해야한다”고 덧붙인다. 듣기 연습을 하다 시험기간이라 중지하게 되면 감각이 만들어지기 힘들기 때문에 매일 연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두 번째, ‘어휘력’은 4,600단어를 목표로 준비해야 한다. 4,600단어면 수능 1등급과 텝스 700이 가능한 수준이다. 중학교 3학년의 평균 어휘력이 2,500단어 밖에 되지 않으므로 중학생이 되기 전에 2,000단어는 자기 것으로 만들고 중학교 때 4,000단어를 마무리해야한다. 영어실력향상의 지름길은 어휘력임을 명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문법’이 튼튼하면 독해 속도가 빨라짐으로 영작을 잘하기 위한 구조 문법을 익혀야한다. 그러나 이 원장이 제시한 방법들이 아무리 효율성이 있다 하더라도 본인의 하고자 하는 성취동기가 우선 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이 원장은 “중1 성적의 60% 학생이 중3 성적으로, 고1 성적의 80% 정도가 고3 성적까지 이어짐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에 대비한 준비를 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동기를 부여해야한다”고 귀띔했다.도움말: YNS 열정과 신념 이병창 원장문의: 본관(2646-7905) / 목동관(2642-0513)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대전고`동신고`송촌고 자공고 운영 어떻게 하나 공통질문 1. 자공고 선정 후 귀교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기획한 일이 있다면2. 학생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나 3. 학부모들의 우수교원에 대한 기대가 높다. 확보방안은4. 현 교육체제에서 대학입시를 간과할 수 없다. 자공고 취지도 살리고 대학입시율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5. 자공고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대전고등학교 유의규 교장1. 학력 인성이 조화를 이루고 미래사회에 적응력이 높은 역량을 가진 인재를 키우고 싶다. 나의꿈개발을 통한 진로설계와 연계된 다양한 동아리 활동 운영, 수준별수업 세분화와 교수`학습혁신을 통한 학력신장, 체험적 봉사활동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인성 함양,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좋은 학교 만들기’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보려고 한다. 2. 한 학년에 40명 정도(3개 학년 120명) 기숙사에 수용할 수 있다. 중`장기 학교 발전계획에 따라 점차 기숙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3. 교원의 전문성 제고가 자공고를 성공시키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전 교원에 대한 연수를 강화하겠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하는 자율형공립고 교원 연수에 전원이 참여하고, 이미 성공을 거두고 있는 선진학교를 견학하여 실천의지를 높이는 등 교원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우수교원 확보를 위해 승진가산점 부여, 교원연구비 상향 조정 등 지침에서 주어진 인센티브를 활용하겠다. 100% 공개경쟁으로 의욕적이고 열정이 넘치는 우수교원을 확보하겠다. 4. 자공고를 운영하는데 가장 큰 장벽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전인교육을 지향하면서 대입준비에 소홀할 수 없는 일반계고이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위주 교육과정 운영 요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입학사정관제 도입, 수시비율 60%이상 확대 등 대입제도가 크게 변하고 있다. 내신과 수능점수 위주에서 벗어나 개인의 소질과 능력을 개발하고 경험을 중시하며 스스로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가졌는지에 무게를 두게 되었다. 따라서 정규 교육과정의 기초영역(국어, 수학, 영어)은 수준별 수업 세분화를 통해 수월성 추구와 기초학습 능력 배양을 동시에 추진하고,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인성 발달을 도모한다면 학력신장과 인성발달의 문제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다고 본다. 5. “꿈을 품은 학생들이 대전고에 오면 꿈의 반은 이루어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학력신장 및 다양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자신의 소질과 능력을 충분히 개발할 수 있는 진로개발 및 동아리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본교를 지원한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 송촌고등학교 황만지 교장1. 자공고는 교육과정편성 학사운영 인사 재정의 권한과 책임이 학교로 부여된다.내년부터는 학생선택형 무학년제 운영(학년에 관계없이 수준별 이동수업 가능)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은 조기졸업이 가능하지만 열심히 하지 않으면 유급이 될 수도 있다. 또한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 실력향상을 위한 방과 후 수업, 특기적성 신장을 위한 여러 가지 창의적 재량활동, 실력 있는 외부강사 초빙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최대한 뒷받침하겠다. 2. 기숙사 생활은 하지 않는다. 기숙사는 원거리 통학 학생이 많은 시골에 적당한 학교로 자공고와는 형태가 다르다. 대신 학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본관 3`4층을 증축하여 교실을 학보하고 식당과 체육을 신축하려고 한다. 3. 자공고 성패는 교사 열의에 좌우된다고 본다. 자공고 교사에게는 교원연구비 인상, 현업기관지정(초과 근무 시간에 대한 수당지급), 연구 점수 부여 등의 인센티브가 많다. 공모 시 실력 있는 교사들이 많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돼 우수 교원 확보는 어렵지 않을 것 같다. 4. 무학년제 운영, 야간 및 토`일요일에 진행되는 54개 강좌 개설, 우수교원 초빙 등의 이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이 될 것을 확신한다. 자공고 교육체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본다.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작성에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하는 과제학습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체험학습 등을 좀 더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 5. 전인교육과 실력향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자공고에 대한 오해 중에 하나가 전인교육을 지향하다보면 대학입시에서 학생들이 불리하지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공고 교육과정은 점차 확대되는 입학사정관제에서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고, 우수교원에 의한 질 높은 교육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특성화 등으로 오히려 실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 송촌고를 지원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책임지고 지도하겠다. 동신고등학교 이순용 교장<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 2010-09-29
- 노트필기하면 60점 이하도 80점 이상 된다 대치동에서 4학년 아들을 키우고 있는 김미경(39세)씨는 요즘 아이의 수학 때문에 큰 고민이 생겼다. 저학년 때는 수학을 곧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고학년이 되면서 자꾸 어렵다고 하는 것이다. 계산실력에 문제가 있겠거니 생각해 작년부터 반복 계산연습을 하는 학습지를 1년 이상 시키고 있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아이는 “단순 계산 너무 지겨워. 제발 좀 끊어줘”라고 한다.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김미경씨와 같은 상황에 놓인 경우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래도 계산능력이 수학의 바탕인데, 계속 해야지’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수학은 개념과 원리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우리아이는 문제풀이 방식의 수학에 지쳐가고 있는 건 아니지’ 걱정하기도 한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재미있고 쉽게 공부시킬 수 있을까? 대치동 도성초등학교 사거리에 있는 ‘노트필기수학’에서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어 소개해 본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기절초풍계산비법’으로 야무지고 똑똑하게 키운다 어려서부터 단순반복계산에 지친 아이들은 고학년이 될수록 수학을 어려워하게 되고 결국은 수학을 포기하게 된다는 것이 교육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충고다. ‘노트필기수학’은 초등 저학년부터 수의 성질을 활용하여 수를 분해하고 결합하는 ‘기절초풍계산비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친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수학성, 즉 수학적 머리를 트이게 하여 야무지고 똑똑한 아이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노트필기수학’의 안충호 소장은 약 15년간 수학 영재들의 계산 비법을 연구하고 그 계산비법을 보통아이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절초풍계산비법’을 개발했다. 안 소장은 “영재들은 수의 원리를 파악하여 머릿속 계산을 한다. 단순반복계산을 강요하는 것은 아이에게 불량식품을 먹이는 것과 똑같다. 단순반복계산을 시키기 전에 수의 원리를 깨닫도록 이끌어야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28×5는 28×10÷2=140의 방법으로, (79+79+79+79)×25는 79×4×25=79*100=7900의 방식으로 계산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 이미지1. 기절초풍계산비법 실제 예 (첨부파일) 노트필기하면 공부방법을 알게 되고 서술형 문제에 강해진다 ‘노트필기수학’은 진도 위주의 수업이 아니라 노트필기를 통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한 후 심화 수업을 통해 아이에게 수학의 원리를 깨닫게 하여 자신감과 재미를 안겨준다. 노트필기를 통해 가랑비에 옷 젖듯이 수학의 기본개념과 원리를 익히게 되면 저절로 수학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오답노트를 활용한 자기주도적 학습법을 통해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안 소장은 ‘이해’를 무시한 채 암기와 반복만 거듭하는 학원들의 현실을 개탄하며, 수학 용어에서부터 철저하게 이해시켜 본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힘쓴다. ‘노트필기수학’은 초등학교 3학년에 시작해 3년이면 중등수학 전체를 끝마치게 된다. 수학을 못하는 것은 100% 선생님 책임이다 안충호 소장은 ‘노트필기수학’과 ‘기절초풍계산비법’의 특허권자로도 유명하지만 ‘보통아이를 어떻게 하면 인재로 만들까’에 대해 늘 고민하는 진정한 교육철학의 소유자이다. 따라서 수학을 잘하는 상위층 학생들만을 위해 지도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수학을 못하는 것은 전적으로 선생님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노트필기수학’의 지도방법으로 충분히 상위권 진입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초등 고학년 중에서 수학이 어려워 이리저리 학원을 옮겨보지만 도통 수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 고민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안충호 소장이 직접 강의하는 ‘안~쌤 클리닉교실’의 문을 두드려 보자. 문제풀이에 급급해 수학의 기초를 놓친 학생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대치동에 둥지를 튼 안 소장의 노트필기수학이 앞으로 수학을 어려워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수학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 * 이미지2. 노트필기 샘플 사진 (첨부화일) 문의 (02) 2634-3034, 010-4370-3033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인터넷 중독, 자기조절만으로 탈출 할 수 있다 서울대 교육학과 황재원씨 박사학위 논문 자칭 게임중독, 인터넷 중독자였다고 밝힌 A군은 한 달 동안 진행된 ‘인터넷 자기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인터넷 중독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A군은 평일에도 가족과 친척들의 눈총을 받을 정도로 인터넷에 빠져들었으며 주말에는 거의 PC방에서 살다시피 했다고 고백했다. 한창 게임에 빠져있을 때 A군의 장래 희망은 프로게이머였다. A군은 얼마 전까지도 ‘공부를 도대체 왜 해야 되는지’ 몰랐다. “공부가 나한테는 필요 없는 것이라고 느껴졌으며, 완전히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은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그는 인터넷에 끌려 다니던 때와 반대로 자기주도적으로 인터넷 사용시간을 정하고 그것을 정확히 지킬 수 있는 자기조절 능력이 생겼다고 한다. 한 달 사이 게임중독에서 해방된 A군은 ‘고등학교 수학선생님’이 되고 싶다며 새로운 꿈을 향해 정진중이다. B군은 이 프로그램을 하기 전 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고 한다. 세상을 보는 눈이 부정적이었던 B군은 집안에 갇혀 컴퓨터를 하면서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들었다. 어떤 일을 해도 전혀 신나지 않았다고 한다. ‘인터넷 자기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인터넷 사용시간이 예전보다 훨씬 줄어들고 절제 능력이 생기기 시작했다. 또한 머리가 훨씬 가벼워졌고, 삶의 활력을 얻은 탓인지 긍정적인 마인드가 생겼다고 밝혔다. 서울대 교육학과 황재원(39)씨의 `청소년의 인터넷 사용시간에 대한 자기조절과정 분석`이란 박사학위 논문에서 서울에 사는 고등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자기조절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참여자들에게 이런 변화가 찾아왔다. 청소년시기 자기조절 능력 미숙 황재원 박사는 “청소년들은 자아정체성이 확립되어 있지 못하고 자기 조절 능력도 미숙하기 때문에 인터넷이 가져다주는 즐거움에 쉽게 현혹되어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헛되이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국가적 관심이 더욱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인터넷 과다사용과 관련된 연구들은 주로 인터넷 중독의 원인과 실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면 자신의 연구는 일단 인터넷에 빠져있는 청소년들을 과다사용 문제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더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했고 과다사용자들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과다사용 문제에서 벗어나게 되는가를 분석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그래서 황 박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들이 어떻게 인터넷 과다사용 문제를 극복하고 조절해 나가는지를 분석하기 위하여, 4주간의 관찰연구를 수행해 청소년들의 인터넷 사용시간 변화를 매일매일 관찰하면서 이들의 변화에 어떤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주당 인터넷 사용시간 15시간 30분에서 5시간 24분으로 줄다 황 박사는 이 프로그램 참가신청자를 모집하기 위해 서울 소재 고등학생 남녀 923명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였다. 그중에서 150명이 프로그램에 참가신청을 하였고, 다시 그중에서 75명이 실제 프로그램에 최종적으로 참가하였다. 지난 2010년 3월 27일부터 7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달간 ‘인터넷 자기조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진행자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주 단위로 인터넷 사용 목표 시간을 정하게 한 뒤 매일 사용 시간을 스스로 확인해 문자메시지로 자신에게 알려주도록 했다. 황 박사는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매일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지 확인하고 학생 자신이 정한 목표 시간을 주지시켰을 뿐,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칭찬이나 꾸지람은 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단지 매주 인터넷에 대한 자기조절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인터넷 과다사용의 문제점과 자기조절의 필요성 등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내용을 이메일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보냈다. 그 결과 중도 탈락한 7명을 제외하고는 인터넷 평균 사용시간이 주당 15시간 30분에서 3분의 1 수준인 5시간 24분으로 줄었다. 참가자 중 인터넷 금단증상으로 당장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이 16명에 달했지만 일반 학생과 마찬가지로 황 박사의 프로그램은 성공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특이한 점은 참가자들의 인터넷 중독수준, 성적, 자기존중감, 자아강도, 자기통제감, 주변 도움수준, 건강상태 등과 상관없이 동일한 변화의 과정을 거쳤다고 전한다. 참가자 특성을 살펴보면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람들은 참가하지 않은 사람보다 위험지각, 성과기대, 수행 자기효능감이 높았고 인터넷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이었으며 자신이 과도하게 사용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들이었다. 인터넷 사용 용도를 비교해보면 참가를 신청한 사람은 참가를 신청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인터넷으로 게임은 더 많이 하고 채팅 및 카페·홈피 관리나 인터넷강의 및 숙제는 더 적게 함을 알 수 있었다. 인터넷 중독 유형별 참가경향을 분석했을 때 일반군 6.8%, 잠재적위험군 9.1%, 고위험군 23.9%로써 고위험군으로 갈수록 참가수준이 높았다. 가능한 목표 설정이 성공요인 75명 참가자들의 4주 동안 프로그램 활동과정에서 인터넷 사용시간의 변화패턴은 첫 주까지는 사용시간이 급속히 줄어들다가 1주 후부터는 완만히 직선적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으며 중독 유형별로 차이 없이 동일한 변화 그래프를 나타내었다. 사용시간 변화에 영향을 주는 변인들을 분석한 결과 첫 주에는 수행 자기효능감과 의지수준이 높을수록, 목표시간이 느슨할수록, 긍정정서가 많을수록 더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그러나 1주후에는 앞의 요인들은 더 이상 영향력이 없었으며 목표달성 노력만이 유의미하게 사용 시간 감소를 설명하고 있었다. 참가자들은 ‘인터넷 자기조절 프로그램’을 마치고 쓴 소감문에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그 자신감은 인터넷 사용조절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영역으로도 전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이 매일 같이 목표시간과 실제사용시간을 문자로 보내는 활동은 아주 단순하고 특별히 그럴듯한 알맹이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반복 훈련을 통해서 참가자들은 친구들과 PC방에 가던 예전의 습관에서 조금씩 벗어나게 됐다. 그리고 미니홈피 폐쇄, 다이어트 등 새로운 도전을 하게끔 하고, 인터넷을 하지 않고 남는 시간에 공부, 수면, 가족과 시간보내기 등 좀 더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인터뷰 황재원 교육학 박사 “자녀에게 삶의 밑천인 자기조절 능력을 키워주자” 자기조절을 유지하기 위한 3가지 요소 예로부터 자신을 다루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한 미덕으로 여겨져 왔으며 잘 훈련된 자기조절 능력은 인터넷 사용조절 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황재원 박사. 인터넷 중독문제를 ‘자기조절 실패의 문제 2010-09-29
- 남보다 빠른 진로 찾기 ‘특성화고’ 특성화고 대입 경쟁력 눈여겨 볼만전문계고 특별전형 등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으로 상위권대학 진학률 꾸준히 상승 정부 고교 정책의 핵심 키워드는 ‘다양화’와 ‘특성화’로 요약할 수 있다. 일반고의 교과특성화는 물론 전문계고의 특성화고 전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입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입학사정관제. 그 핵심이 진로교육이고 보면 특성화고는 일찌감치 진로를 결정하고 관련분야에 집중한다는 면에서 대입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고입시즌을 앞두고 특성화고의 대입경쟁력에 대해 알아본다. 진로 뚜렷하고 특정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이 적격전기 학교인 특성화고의 선발방식은 내신 성적과 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학교장추천자, 자격소지자, 사회적 배려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이 있다. 주로 전국단위로 모집하며 올해는 일반고보다 앞서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1월 16일 이내에 학교별로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과거 실업고라는 수식어를 달고 특성화고는 인문계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들이 진학하는 학교라는 선입견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어쩔 수 없이 가는 학교가 아니라 소신 있는 선택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 경기도 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김풍환 장학사는 “특성화고는 전기학교로 일반고보다 먼저 선발하고 있다”면서 “일찌감치 진로를 계획한 학생 중 특정분야에 장기와 재능을 발휘하고 싶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학교로 정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학마다 특성화고 특별전형 속속 신설특성화고가 대입에 경쟁력을 가지자 중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지원하면서 경쟁률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수시가 다양해지면서 대학마다 ‘전문계고 특별전형”이 생기는가 하면 입학사정관 전형이 자리를 잡으면서 전공 관련 포트폴리오가 화려하고 상대적으로 내신이 강한 특성화고 학생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때문. 고등학교 전공과 동일 계열학과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모집정원의 20~30%를 할애하고 있는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예를 들면 방송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방송관련 학과에 지원할 경우 방송고 학생들만을 20~30% 우선 선발하는 방식”이라고 김풍환 장학사는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성화고의 대학진학률은 71%로 인문계 73%와 비슷하고, 특히 상위권 대학진학률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학시부터 입시전략을 짜고 이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명문대학에서 요구하는 최저학력기준인 수능 2~3등급을 충족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고 김 장학사는 강조했다. 관련 자격증 해외 대학 진학에 가장 좋은 스펙 대입에서 중요 요소인 내신과 비교과 그리고 수능최저학력 등을 맞추는데 초점을 두고 입시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학교 측의 적극적인 지원도 특성화고 대입진학률 상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의 선린인터넷고의 유학붐에 이어 분당에서도 양영디지털고가 유학반을 운영해 작년에 5명을 미국 주립 명문대학대에 합격시키기도 했다. 특성화고 학생들이 해외대학에서 특히 환영받는 이유는 국제 IT자격증 덕분이다. 해외 대학 진학에 좋은 조건을 갖추었지만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은 영어실력. 일정 수준의 토플 성적을 받으면 미국 대학 지원시 필요한 요건을 갖추게 되는 셈이다. 김 장학사는 “특성화고가 해외대학 진학에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국제 IT자격증이라는 플러스알파가 있기 때문”이라며 “진학을 위해 필요한 토플성적을 받으면 미국 등 해외 대학에 문을 두드려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Mini Interview 유순자 양영디지털고등학교 교사 Interview “꿈을 이루기 위한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었습니다”특성화고로 전환한 지 5년 된 분당 양영디지털고. 학생맞춤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학진학률을 높이고 있어 경기지역 특성화고 최고 명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에는 고려대, 한양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등에 학생들을 대거 진학시키는 등 4년제 대학 진학률이 25%에 달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외에 유학반 운영으로 해외진학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양영디지털고 유순자 교사는 말한다. “중학교 성적 40~50%정도 되던 학생들이 전문계고특별전형에 충실하게 준비하면 일반고학생보다 대입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요. 실제로 대입진학률이 늘면서 신입생들의 학력수준도 점점 높아지고 있답니다.”양영디지털고는 진학반, 취업반, 유학반을 운영해 각각 학생의 상황에 맞는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 진학률을 높이고 있는 이유라고 유 교사는 설명한다. “진학반에서는 전문계고 전형에 대비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국영수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어요. 취업반의 경우 선취업 후진학으로 진로를 설계해 ''전문계고졸재직자전형''을 목표로 진학도지도를 하고 있죠. 해외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유학반은 방과 후 토플 집중강의는 물론 3년간 멘토역할을 하는 전담교사가 배치되어 학생들의 진로를 돕고 있습니다.” 특성화고 교육 현장을 찾아서 - 성남방송고등학교성남방송고에서 방송인의 꿈을 시작하세요2008년 공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환된 성남방송고등학교. 방송기계과, 방송전기통신과, 방송무대건축과 각각 3개 학급이 설치되어 있다. 아직 졸업생을 배출하지 않은 성남방송고는 학생들로 하여금 다양한 방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2010-09-29
- “탈북 청소년과 우리는 친구랍니다” 경기여고 ‘다문화 동아리’는 새터민(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온 이주민과 교류하면서 그들이 우리나라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한다. 지난 해 동아리 회원들은 탈북청소년과 멘토와 멘티의 관계를 형성하고 그들과 또래문화를 주고받으며 문화적인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1~2학년 40명의 동아리 회원들은 탈북청소년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으며 그들이 우리나라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친구로 지내는 장한 학생들이다. 멘토와 멘티로 함께 다양한 경험해 교육과학기술부는 2006년 초중고 탈북학생 수가 474명에서 올해 1417명으로 3.8배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탈북 청소년의 대부분은 우리나라에서 문화적인 이질감과 소외감을 느낀다. 또한 탈북과정 중에 오랫동안 공부하지 못해 우리나라 학생에 비해 학력과 학령의 격차가 심하고 가정이나 생계문제로 학교와 사회 적응을 힘겨워하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 달 13일 경기여고 학생과 탈북청소년들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리는 탈북청소년 지원기금 마련 드림콘서트에 함께 갔다. 콘서트에 가기 전에 영화 ‘해운대’도 보고 이대주변을 다니면서 스티커 사진도 찍으며 보통 학생들이 하는 것처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임수영(2학년)양은 “새터민 친구들이 너무 즐거워했어요. 앞으로도 그 친구들이 누구와 함께 다니든지 늘 즐겁게 지냈으면 해요”라며 의젓하게 말한다. 김주영(고2)양은 “드림콘서트 마지막에 다같이 ‘나의 살던 고향’을 부르는데 순간 통일이 된 것 같은 느낌에 가슴이 벅차고 울컥하며 눈물이 났어요”라며 당시 상황을 말했다. 지난해 가을에는 1박2일로 경기도 양평군 ‘외갓집 농촌 체험마을’에서 탈북청소년과 함께 농촌체험을 했다. 또 경기여고 조리실에서 북한과 우리나라 음식을 서로 만들었다. 장보는 것이 서투른 탈북학생들과 함께 장도 보고 음식도 만들면서 서로를 이해했다. 허주희(2학년)양은 “새터민 친구와 유부초밥과 비슷한 두부밥이라는 것을 만들었는데 처음 먹어본 맛인데 무척 맛있었다”고 말했다. 지도를 보면서 청계천이나 창덕궁 전쟁기념관 등 문화재를 찾아가는 방법도 알려주고 구경도 다녔다. 남북한 청소년들이 KBS 방송에도 함께 출연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올 초에는 ‘하나되는 나들이’ 겨울 캠프에서 함께 스케이트를 타기도 했다. 황지영(2학년)양은 “우리는 새터민 친구에서 스케이트 타는 것을 가르쳐주고 그 친구들은 우리에게 썰매를 더 재미있게 타는 방법을 알려줬어요. 또 남북한 청소년 놀이 문화에 대해 역할극을 했는데 서로 역할을 바꿔하면서 서로 많이 알게 되더라구요”라고 한다. 봉사가 아니라 문화의 교류다문화 동아리 학생들은 북한에 대해 관심도 갖게 되고 분단의 현실도 잘 안다. 무엇보다 탈북 청소년과 교류를 하면서 그들에게 도움이 되려는 마음이 가장 크다. 김주영양은 “새터민 친구들은 죽을 뻔했던 경험을 한 친구들이라 누구든 쉽게 믿지 않으며 의지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하며 그들의 씻을 수 없는 마음의 고통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임수영양은 탈북 청소년을 만나기 전에 그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하고 또 사상이 다르게 살았으니 우리와는 많이 다를 것이라고 상상했다. 그러나 막상 만나고 보니 같은 또래라 유행하는 노래,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관심사가 비슷해 안심했다. 허주희양은 그 친구들은 우리나라가 좋다는 표현을 쉽게 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마 역경을 딛고 넘어왔는데 아직 좋은 경험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고 추측할 뿐이다. 나라를 사랑하는 의젓한 여고생이 동아리 지도교사인 임병우씨는 탈북청소년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교사로서 탈북청소년이 한국의 자본주의 경쟁체제와 경쟁적인 교육체제에 적응하지 못해 방황하고 또 문화적인 충격을 받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그는 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경기여고 학생들이 봉사활동의 차원을 넘어서 ‘가치관이 바뀌었다’고 하는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다문화 동아리 학생들은 새터민 친구들에게 봉사한다는 생각보다 서로 문화 교류를 한다고 생각한다. 임수영양은 “그들을 돕는다는 것 보다 서로 마음을 열고 진정한 친구가 되려합니다”라며 “우리 모두 새터민에 대해 편견을 버리고 차별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호소한다. 김주영양은 “사회에서 새터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길 바라며 우리 동아리 친구들이 훗날 남북통일을 이루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라고 말한다. 황지영양은 전에 인권분야에 관심이 많아 세계에서 고통 받는 난민에 대해 국제적인 시각을 갖으려고 유학을 계획했었다. 그러나 새터민 친구들을 첫 번째 만나고 나서 진로를 바꿨다. “외국에 나갔을 때 한국에서는 새터민 문제에 대해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제게 물었을 때 제가 제대로 대답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생기더라구요. 우리나라에도 새터민 문제 등 할 일이 많아요. 국내 대학에 진학에 이 문제를 더 공부하기로 했습니다”라고 황양은 말한다. 이희수 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