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9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557호 강남구 소식> <557호 강남구 소식> 강남구, 청소상태 그린 스카우트가 점검강남구가 지역 내 고교생을 중심으로 ‘강남 그린스카우트’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8월 지역 내 12개 고등학교 25명의 단원들로 꾸려 첫 선을 보인 ‘그린 스카우트’는 지역 곳곳의 청소 상태 등을 꼼꼼하게 살펴 알리는 모니터링 활동을 주로 해오고 있는데, 이들의 활동은 맑고 쾌적한 도시 ‘강남’을 만드는데 보탬이 될 뿐더러 자연스러운 구정 참여로 지역봉사도 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어 단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올 해는 단원들의 더욱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위해 인원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해 현재 2기 단원 총 56명을 모집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는데, 단원들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등하교시나 방과 후 여가 시간에 오가며 길거리 등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나 더러워진 쓰레기통 등 지역 내 청소행정 전반에 대한 불편사항을 자유롭게 모니터 해 인터넷 포털카페에 사진이나 글로 자유롭게 올리고 있다.아울러 ‘그린스카우트’ 단원들은 청소행정 모니터뿐만 아니라 구정에 대한 제안이나 우수사례 및 미담사례 등도 자유롭게 인터넷 카페에 올릴 수 있다. 한편 구는 ‘일주일 간 일회용품 없이 생활하기’ 등 학생들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미션을 부여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종량제 봉투 디자인 아이디어’, ‘각종 재활용품 활용 아이디어’ 공모 등 학생들의 제안과 제보를 받아 청소행정에 적극 반영하며 인터넷을 기반으로 소통하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적극적인 참여로 구정 발전에 도움이 된 학생들에게는 대학입시 입학사정관 전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활동실적 인증서’를 발급하는 한편 1일 5건을 한도로 활동 5건당 1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하고 우수 참여 학생에게는 연말에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강남 그린 스카우트’ 참여자격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이며 고등학생을 포함한 가족단위 참여도 가능하다. 단원으로 활동하기를 원하는 학생은 강남구 청소행정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deepviolet@gangnam.go.kr)또는 팩스(02-2104-2425)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밤낮없이 강남 곳곳의 청소상태를 살핀 ‘그린스카우트’ 덕분에 강남거리가 더욱 깨끗해지고 있다”며, “학창시절의 이 같은 사회 참여 경험이 행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이어져 지역발전을 이끄는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 친환경 로컬 푸드 집에서 받는다강남구는 “6월부터 관내 세곡작목회 농가에서 생산한 친환경 채소를 강남구민에게 시중가보다 20~30%저렴하게 공급하는 로컬푸드(local food)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로컬푸드(local food)란 내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내 지역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으로, 글로벌푸드와 상반되는 개념이다. 한미 FTA 체결에 따른 관내 농가를 보호하고, 농장에서 바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직거래형태를 취해 가격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으며, 일시적인 물가 폭등·폭락에 대비하여 물가안정을 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외국의 사례로는 일본의 ‘지산지소(地産地消)’, 이탈리아의 ‘슬로푸드(slow food)'', 미국 ‘공동체 지원농업(CSA: Community Supported Agriculture)’ 등과 상통하는 개념이고, 80~90년대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신토불이(身土不二) 운동도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다.한편, 강남구는 지난 4월 관내 농업을 하고 있는 희망농가 중 공모에 의거 이푸른 농원 영농조합법인을 선정하였고, ‘쌈채가득(상품명)’은 상추류(200g) 2종류, 쌈채류(600g) 치커리, 겨자채, 케일, 신선초 등 계절상품(400g이상), 고추, 브로콜리, 콩나물 등의 친환경인증(무농약)된 상품으로 구성된다. 신청방법은 각동 주민센터나 구청 지역경제과에 월단위 회원제로(월2회-3만원, 월4회-6만원) 신청할 수 있으며, 6월1일부터 업체가 매주 정해진 요일에 직배송하여 신선한 야채를 집에서 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1
- Homework 지도수업, 효과가 이렇게 클 줄이야 Homework 지도수업, 효과가 이렇게 클 줄이야 ‘우리 아이가 영어학원에 가방만 들고 다니면서 속 빈 강정처럼 앉아 있다가 오는 것이 아닐까?’ 어쩔 수 없이 정해진 시간에 영어 학원에 들여보내는 엄마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엄마들의 혈압은 영어 숙제를 도와주면서 올라간다. ‘도대체 학원에서 원어민 수업을 알아듣기는 하는 걸까? 이게 애 숙제야 엄마 숙제야?’ 학교에서나 학원에서 배우기(學)에만 길들여져 있지 스스로 익히는 것(習)을 모르는 요즘 아이들이 공부의 허점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특히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일상에서 영어공부는 그 허점이 가장 크게 드러난다. 그 허점을 잡아 속이 꽉 찬 강정으로 만들어주는 BIS가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큰 화제다. 원어민 몰입수업,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100% 원어민 수업은 가장 이상적인 수업이다. 하지만 그 수업을 얼마나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느냐에 따라 수업의 효과는 천차만별이다. 서초BIS 최호정 원장은 “원어민 수업의 이해도는 아이들이 해오는 숙제를 보면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제대로 이해도 못하면서 숙제를 위한 숙제를 해오는 허당이 의외로 많죠”라고 말한다. 원어민 영어몰입수업이 난무하는 가운데, BIS는 원어민 100% 미국 공교육 교과서 프로그램을 아이들에게 온전히 소화시키기 위해 한국적인 영어교육 시스템을 접목해 엄마들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주었다. 그 역할을 Homework 지도수업과 한국인 담임제가 해내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Homework 지도수업이 별도의 추가 교육비 없이 그야말로 강사진들의 성의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Homework 지도수업으로 Win Win! 서초BIS 최 원장이 Homework 지도수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숙제를 안 해오거나 집에서 지도를 못 받는 아이 몇 명을 수업 후에 잠깐씩 봐주는 것이었다. “의도를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어요. 아이가 힘들어 하기에 잠깐 시간을 내서 봐준 거죠. 그런데 그 아이들이 본 수업시간에 표정이 밝아지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거예요. 당연히 테스트 성적도 좋아졌고요. 기대하지 않았던 효과를 깨닫고 이거다 싶었습니다.”Homework 지도수업은 수업 후에 한 시간 정도 남아서 자기 스스로 집중해서 숙제를 하다가 모르는 것을 그때그때 선생님과 해결해 숙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수업이 끝났는데 또 남아야 한다니까 싫어했어요. 그런데 숙제를 집에 가져가는 것보다 여기서 집중해 끝내고 가면 본인도 개운하다는 걸 알거든요. 강제성이 있지 않지만 지금은 100여 명의 재원생 중 80% 이상이 남아 Homework 지도수업을 받고 갑니다. 숙제 잘 해가면 수업시간에 칭찬받고 수업이 재미있으니까 즐겁게 공부할 수 있고, 성적도 당연히 오르죠. 숙제를 해결하고 가니 집에서는 영어 CD듣고, 영어독서를 할 시간이 많아져 Win Win 효과를 거두게 됩니다. 이런 게 바로 선순환 작용이죠.” BIS 서초 이채운(중대초 2학년) 학생 학부모 아이가 스스로 영어 공부하는 습관이 잡혔어요 “엄마, 나는 영어가 참 좋아요. 잘하게 되니까 점점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아요.”7살 때부터 지금까지 BIS에서 공부해온 채운이. 채운이 엄마 남가연 씨가 가장 만족해하는 것은 채운이의 이런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에 대한 호의적인 태도이다. 그것이 공부에 있어서 최고의 에너지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학원 끝날 즈음 채운이 데리러 가서 보면, Homework 지도수업 교실이 꽉꽉 차 있는데 아이들의 진지하고 차분한 분위기에 놀랐습니다. 아이들이 집에서 숙제를 하면 산만하고 집중을 잘 못하잖아요. 점점 더 엄마가 숙제를 도와줄 수준이 넘어가면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그런데 Homework 지도수업 시간에 각자 자신의 숙제를 집중해서 하니까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아이도 편하게 생각하고, 따로 공부를 안 해도 성적이 오르더군요. 무엇보다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아이들이 이렇게 돌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채운이 엄마는 ‘BIS는 고학년 프로그램도 잘 갖추어져 있어 채운이를 끝까지 믿고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1
- 캐나다 SOOKE교육청 여름캠프 & 관리형 유학 안내 캐나다 관리형 유학의 선도주자 SOOKE교육청은 캐나다 관리형(목적)유학 및 단기 여름캠프를 소개하는 학부모 대상 세미나를 개최한다. 10년여간 관리형 프로그램을 통해 약 일천여명의 학생을 배출한 SOOKE교육청은 방과후 관리를 통한 학생관리는 물론 다양한 체험활동과 리더십 및 인성의 함양, 명문 고등학교 및 대학 진로 컨설팅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맞춤 유학을 제공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유학 세미나는 5월 23일(수) 11시와 26일(토) 11시에 대치동 교육청 한국사무소 3층에서 진행된다. 교육청 세미나에 참석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정보는 전화(02-562-3080)나 홈페이지(www.sooke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6
- 차별화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자 차별화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자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말이 이미 옛 말이 된지 오래다.지금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은 책상 공부 실력과 시험 성적만이 아닌 다양한 능력을 겸비하고, 다양한 사람과 조화를 이루며 팀을 이끄는 리더십을 지닌 사람이다. 세계화 시대에 부합되도록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 실력 또한 필수 사항이다. 이에 맞추어 전문적인 레벨의 speaking & writing 실력, 그리고 합리적인 사고와 설득력과 논리력, 팀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는 리더십 등을 훈련하도록 교육 체계 또한 바뀌어야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이러한 역량들을 일반적인 교육체계에서 채워주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특목고나 국제중으로 몰리게 되고 또한 유학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특목고, 국제중, 유학이 모든 이들의 정답은 아니다. 학생 본인에게 맞는 방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도와 경험을 많이 접해 보기를 권한다. 스펙이 엇비슷하게 좋아지다보니 점점 높은 스펙을 요구하는 현실이다. 살아남기 위해선 스펙과 더불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해진 이유이다. 중요한 건 자신이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책 외에 많은 경험과 도전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지혜를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봉사활동이나 동아리, 학생 기자단 등 해보고 싶은 활동을 하면서 자신만의 스토리도 키워나가야 한다. 마음에 드는 기관이나 단체가 없다면 주도적으로 본인이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잘 이끌어 나간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운영이 잘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문제는 없다. 했다는 것이 중요한 사실. 그리고 모든 활동은 사진과 글 등으로 남겨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가자.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도 점점 더 많아지는 추세이다. 유학은 반드시 학생의 성격이나 공부 스타일, 꿈과 적성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결정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유학 추세에 편승되어 떠나는데, 이는 선진 교육의 혜택을 받고 더 넓은 세상의 주역이 되기 위해 떠나는 유학의 본래 목적과는 맞지 않다. 이런 경우라면 유학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방학기간을 이용한 영어캠프가 의미가 있다. 영어능력의 향상과 선진 교육과 문화의 체험, 영어공부의 확실한 동기부여, 글로벌 인맥의 구축, 넓은 세상의 경험을 통한 시야 넓히기 등 값진 교육의 시간을 넘어, 미리 유학 갈 나라의 교육을 경험해 봄을 통해 유학이 나에게 적합한지 알아보는 시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엔 캠프의 질도 높아지고 프로그램도 다양해져서, 스포츠, 음악, 미술, 과학, 공학, 패션 및 예술 등 학생의 특성과 특기를 살리고 꿈을 향한 스토리를 만들기에 더욱 적합해 졌다.입학사정관제도만 보더라도 시대가 변해감을 알 수 있다. 이제 시험성적은 기본 중의 기본이 되었고 스펙과 스토리가 많은 학생들의 진학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실적인 정답은 학생이 진정으로 원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다른 학생과는 차별화된 나만의 이야기를 주도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하는 것이다. 박보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문경희 영어선생님과 함께하는 How to English 문경희 영어선생님과 함께하는 How to English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 독해를 할 때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해석이 안돼요. 독해를 할 때 단어를 찾아가면서 해야 되나요, 아니면 그냥 모르는 단어가 많아도 찾지 말고 해야 하나요? 독해를 할 때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땐 해석이 막히니 답답하기도 하도 문맥을 유추해야 하니 귀찮기도 하지요? 그럴 때 단어를 일일이 찾아가며 해석을 해야 할지, 그냥 건너뛰고 다음으로 넘어가야 할지 망설여지게 됩니다. 사람이 끊임없이 단어 숙어를 외운다고 해도 계속 모르는 단어가 나오고 신조어가 생기고 하기 때문에 모든 단어를 완벽하게 암기하기가 힘듭니다. 어휘를 반복해서 암기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좋은 학습법입니다. 하지만 단어 하나, 숙어 하나에만 매달리고 그 쓰임과 의미를 전체 문장 속에서, 문맥 속에서 파악하는 전체를 보는 눈이 길러지지 않는다면 활용도가 떨어지는 비효율적 어휘암기 방식이 될 것입니다.따라서 단어를 외울 땐 단어 하나가 갖고 있는 다의어(polysemy word with multiple meanings, 多義語)의 특성을 염두에 두어 그 단어가 문장 속에서 각각 어떻게 쓰이는지 다양한 쓰임을 주목해야 합니다. 최근 대입 수시전형 확대와 함께 중요해진 내신문제 속에서도 어휘관련 문항은 다소 변형되고 있음을 봅니다. 예를 들어 예전엔 단순히 ‘주어진 단어에 해당되는 반의어 또는 유의어를 고르시오’, 또는 ‘주어진 영영사전의 뜻풀이에 해당되는 단어를 쓰시오’처럼 단편적인 문제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최근엔 문장을 주고 그 문장 속에서 밑줄 친 단어의 쓰임이 어색한 것을 고르는 문제 또는 한 단어에 해당되는 모든 영영사전의 뜻들을 다양하게 제시한 후 문장에서 쓰인 뜻이 해당 뜻이 아닌 것을 고르는 유형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즉 Whole Sentence 또는 Whole Context 속에서의 어휘의 활용도(Usage)를 측정하는 다소 응용되고 복합적 사고능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음을 학생들이 가져온 학교 영어내신 시험지들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어휘 암기시에도 다양한 뜻을 암기해서, 이것을 문장과 문맥을 고려하여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하는 것처럼 독해시에도 외웠던 단어의 뜻을 적극 연상해봐야 합니다. 만약 이 때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평소에 어원(origin[derivation] of a word)으로 단어를 공부했던 학생이라면 단어의 일부 생긴 것-접두사(prefix) 또는 접미사(suffix)-만 보더라도 그 뜻을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평소에 어원으로 어휘를 학습할 것을 권합니다). 반면 그렇지 않은 학생이라면 일단 모르는 단어나, 또는 알던 단어라도 그 쓰임을 몰라 해석과 의미파악이 매끄럽지 않다면 일단 그 부분에 모른다는 표시만 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만약 모르는 단어를 일일이 체크하고 넘어간다면 단어실력이 많이 떨어지는 학생의 경우 한 단락을 해석하고 그 핵심정보를 파악하는데 10분이 걸릴 수도 있고 심각한 경우 1시간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독해 시간도 오래 걸리니 공부할 양은 많은데 진도가 안 나가서 정체되는 학습량에 스스로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전 의존도가 높아지는 만큼 문제해결 능력은 떨어지니 사전이 옆에 없고 그 도움을 받지 못하면 스스로 생각하려 하지 않는 습관이 몸에 배게 되므로 급기야는 사고(思考) 능력이 저하되는 부정적(否定的)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그때그때 표시해 둔 모르는 단어들은 독해가 끝난 후 오답 확인까지 모두 종료된 후에 일괄적으로 한꺼번에 찾아서 따로 챙겨서 갖고 다니는 게 좋습니다. 외우기 쉽게 휴대용 단어집을 만든다거나 고학년의 학생들처럼 시간에 쫓기는 학생의 경우엔 형광펜이나 라벨지 등으로 표시해 놓고 반복해서 암기하는 방법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간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보다도 자기 주도성에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모르는 것과 흥미있어 하는 대상에 대해 탐구하려 하는 학생은 그만큼 사고력이 발달하기 때문에 문제에 대한 응용력과 해결 능력에 대한 내공이 상대적으로 더 빨리 잘 계발될 수 있습니다. 영어를 포함해서 모든 언어에 대한 학습법에는 공통된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단어암기도 중요하지만 그 쓰임과 다양한 활용이라는 점을 간과하지 말고 독해를 해야 합니다. 문법, 듣기, 말하기 등 영어의 모든 영역들이 언어의 효율적인 의사소통이라는 측면에서는 하나로 통합니다. 단어 암기도 독해의 영역에서 바라봤을 땐 문맥을 통해 전달하려는 핵심정보와 메시지들의 효과적 파악을 도울 수 있는 효율적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오늘부터는 독해할 때 모르는 단어에 집착하지 말고 문장 속에서의 쓰임을 전후 문맥의 관계를 고려하여 파악하려고 노력해보고 또한 그 유추능력에 얼마나 정확성이 생겼는지도 아울러 꼭 점검해 보십시오. 사고능력 계발과 문제 해결능력의 향상에 좀 더 파고들어 보십시오. 좀 더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독해력 만점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음악과 함께 떠나는 추억 여행 GO, GO, GO! 올드 팝 뮤지컬 <롤리 폴리> 음악과 함께 떠나는 추억 여행 GO, GO, GO! 지난 2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막을 내린 뮤지컬 <롤리 폴리>가 5월 2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막을 올렸다. 이번엔 부활의 김태원이 음악감독으로 전격 합류했다. 감성 록발라드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김태원의 뮤지컬 <롤리 폴리>는 과연 어떤 음악적 색을 갖게 되었을까? 주크박스 형식의 복고풍 팝 뮤지컬 <롤리 폴리>는 관객들에게 신나는 복고풍 디스코 음악부터 발라드 팝까지 다양한 뮤지컬 넘버들을 선물한다. 뮤지컬 <롤리 폴리>는 7~80년대 여고시절 친구들의 끈끈했던 우정과 순수했던 사랑, 그리고 학창시절을 지나 현재를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진솔한 모습을 담아냈다. 생애 가장 눈부셨던 청춘 시절, 친구라는 이름으로 함께 한 이들이 있어 더욱 빛났던 그 시절의 이야기를 풀어낼 주인공들은 박해미, 안문숙, 김완선, 김미연, 부활의 정동화 등이다. 현재의 무대는 신화여고 100주년 기념공연 리허설 현장이다. 졸업한 지 20년이 흘러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가 된 오현주는 신화여고를 다니는 딸 오민지와 함께 모교를 찾는다. 그녀는 그 곳에서 옛 친구 최미자와 고자현을 만나 추억에 젖어든다. 과거는 7~80년대가 배경이다.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오현주, 고아원에서 살고 있는 한주영,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 부자로 살고 싶은 고자현, 음악만 나오면 춤꾼으로 돌변하는 최미자. 이렇게 넷은 ‘롤리폴리 시스터즈’라는 이름아래 빛나는 우정을 뽐내는 신화여고 4인방이다. 하지만 현주는 자신이 좋아하는 과외선생님 영민이 친구 주영을 좋아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참을 수 없는 질투심에 휩싸이게 된다. 뮤지컬 <롤리 폴리>는 6월 3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매선침법 다이어트로 아름다움과 건강을 동시에 지키자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 열풍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한 달 만에 8킬로그램 이상 뺐다''는 연예인 기사부터 ‘미친 몸매 종결자’라는 사람들의 인증사진을 보면서 받은 자극으로 그 날 저녁을 굶어 보지만 다음날 의지는 약해지고 못 먹은 식사까지 몰아 먹은 경험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이렇듯 다이어트는 체계적인 자기 관리가 핵심이다. 하지만 혼자만의 의지로 부족할 때 전문적인 관리를 받으면 좀 더 효율적으로 살을 뺄 수 있다. 요요현상 없이 살 빼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김정국 한의원’의 김정국 원장을 만나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살 빼는 다이어트에 대해 들어봤다. 무리하지 않는 다이어트로 요요 예방 많은 여성들이 식사량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손쉽게 시작할 수 있고 단기간에 효과도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리한 식이요법은 건강을 해치게 되고 요요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또 운동을 통해 살을 빼려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많은 시간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흐지부지 되기 십상이다. 최후의 수단으로 수술이나 약물 등의 방법도 생각해 보지만 부작용 등에 대한 걱정으로 선뜻 결정하기가 어렵다. 요요현상이나 부작용 없이 건강하게 살을 뺄 수는 없을까? ‘김정국 한의원’의 김 원장은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부터 미리 요요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 살을 빼는 것보다 빠진 살이 다시 찌지 않게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체질을 개선하고 습관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정상적으로 다이어트를 한다면 빠진 체중대로 몸이 균형을 잡게 되어 더 이상 체중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원장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천천히 건강하게 살을 빼는 것에 의미를 두는 이유는 자신이 직접 다이어트를 시도한 끝에 프로그램을 표준화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기간은 최소한 2개월 이상을 잡아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생활습관을 교정하며, 적은 양을 먹더라도 하루 세 번 식사하면서 음식들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한다. 그리고 다이어트 침과 약을 사용해 체중 감량 효과를 높인다. 이러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자연스럽게 살을 뺄 수 있다. 침과 한약을 이용한 건강한 다이어트 체성분검사와 체형검사를 통해 체질과 근육량, 체지방량 등을 체크한 후 체질에 따라 표준화된 프로그램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다. 부분 비만이나 전신 비만, 체중 등 개인의 상태를 보고 약 처방이나 다이어트 기간 등이 조정되며 체중에 따라 다르지만 8주에서 길게는 6개월에 걸쳐 다이어트가 이루어진다.‘김정국 한의원’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에서는 생활습관 개선과 더불어 침과 한약을 사용한다. 다이어트 침으로 약침과 매선침을 이용하는데, 김 원장은 “매선침법은 인체에 들어가 녹는 약실을 이용하여 침의 효과가 장기간 나타나게 하는 침법”이라며 “예전의 금침이 발전된 것으로 금속성인 금침은 MRI, 엑스레이 등에서 문제가 생기기도 하지만 매선침은 몸에 자연적으로 녹아 흡수되기 때문에 이러한 부작용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매선침을 약침과 같이 활용하여 몸의 체지방을 배출한다. 또 2주마다 체지방검사와 상담을 통해 감량 정도를 체크한다. 상담은 식습관, 수면습관, 운동습관 등 생활습관에 대해 이루어지는데, 식사 방법이나 때, 소요시간, 열량 조절, 과일이나 기호식품 섭취 등에 대해 관리해준다. 또 수면습관도 중요해서 잠을 적게 자거나 너무 늦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게 되면 몸이 체지방을 축적하게 된다. 규칙적으로 내원해서 침을 맞고 한의사가 제시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잘 지킨다면 다이어트 성공은 물론 몸의 균형이 바로잡아지고 건강한 몸을 갖게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23킬로그램 감량에 성공한 주부가 있으며 평균적으로 7~10킬로그램 정도 감량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끝낸 후에도 체중이 증가하거나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다이어트 A/S도 시행 중이다. 다이어트를 마친 후에도 1년간 수시로 확인을 하여 사후관리를 해주고 있다. 침 이용해 피부 탄력 높이고 집중력 향상까지 김 원장은 “매선침은 전통적인 침 효과가 장기간 나타날 수 있도록 하는 침으로 다이어트 뿐 아니라 혈액 순환 개선과 피부 재생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피부가 처지는 원인은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매선침으로 근육을 강화하고 탄력을 유지시킬 수 있다. 따라서 처진 얼굴이나 팔뚝, 허벅지 등에 매선침과 약침을 이용해 탄력을 주고 S라인을 살려주면 자연스럽고 장기적인 리프팅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이러한 탄력 효과는 약물이나 보톡스 시술 등과 같은 부작용이 없으며 최소 6개월에서 1~2년까지 효과가 유지된다. 또, 매선침으로 머리의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집중력 향상은 물론 아이큐도 향상시키는 ‘총명침’은 학생 및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좋다. 침을 놓는데 5분 정도 소요되며 3회에서 5회 시술로 1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음악입시 일찍 시작해라 음악입시 일찍 시작해라 모든 부모는 어떻게 하면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해 전문적인 능력과 경쟁력을 길러줄까 고민한다. 사실 공부가 전부는 아니지만 아이가 음악을 전공한다면 부모로서 은근히 부담도 되고 미래에 직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걱정부터 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들로 아이의 음악에 대한 열망이나 적성을 무시한 채 공부의 길로 계속 가기를 바라는 부모들을 종종 보곤 한다. 하지만 필자가 오랫동안 사교육 현장에서 느낀 점은 결국에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좋은 대학에 입학한 후에도 좋아하는 음악을 포기 못해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다시 입시를 준비하는 경우를 종종 보아왔다. 아이의 열망이나 소질은 충분하지만 그 능력을 끌어내줄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여 상위권 대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경우를 보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고 3때에 전공을 결정해도 무리가 없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어렸을 때부터 전략적으로 대학뿐 아니라 평생의 직업까지도 준비해야 사회에서 오래 살아 남을 수 있다. 이제는 많은 아이들이 체계적으로 초등학교부터 예중, 예고를 목표로 준비하며 그 기초를 다지고 있다. 단지 일 이년 입시만을 준비한 아이들이 단단한 기초와 많은 음악적 교양을 쌓은 아이들을 어떻게 이길 수 있겠는가? 음악이란 선생과 학생간의 친밀한 교감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폭 넓은 이해와 인내가 필요로 하는 작업이다. 짧은 시간을 두고 입시를 준비하는 경우는 폭 넓은 음악 공부보다는 입시에 필요한 노하우 만을 선택적으로 공부할 수 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선생과의 긴밀한 교감보다는 일종의 주입식 교육으로 치우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운 좋게 좋은 대학에 들어가더라도 대학에서 적응하기가 힘들다. 대학에서는 방대하고 폭넓은 수업이 진행되며 학생들의 수준 또한 어느 정도의 기본기가 갖추어 졌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그러므로 하나하나 자세히 배울 수 있었던 고등학교 때 와는 다르게 스스로 터득하고 연습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본기가 부족한 경우 수업내용을 따라가기가 힘들게 된다.아이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부모다. 그 아이의 적성과 능력을 빨리 파악하여 그 길로 인도해 주는 것이 아이에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예체인 음악학원박진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4
- 중간고사를 마치고 중간고사를 마치고(후기) 중간고사를 앞두고 신규생 학부모님들과 간담회를 열었는데 한결같이 우리아이는 공부를 못한다, 공부를 하지 않는다 등 답답한 마음에 한탄 겸 현실적인 푸념을 늘어놓으셨다. 충분히 이해가 간다. 본인들의 미래에 크게 영향을 끼칠 학교성적이 만족하게 나오지 않으니까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씀이라 생각이 든다. 내가 부모라도 현실과 같은 치열한 경쟁구조 상황에서는 같은 마음이라 할 수 있다. 그 후로 학생들을 상담해보니 모두 착하고, 성실하고, 듬직하고, 이놈에 공부만 아니면 별 탈 없이 잘 살아 갈 선남선녀들이다. 한 가지 흠이 있다면 부모님과 본인이 기대하는 학교성적이 높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러한 학생들과 수업을 진행하여 보니 수학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도 좋다. 단, 내가 선생님이 설명해주는 내용을 모두 이해하니 수학을 다 아는 것처럼 착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학생들은 우리 모든 인간이 망각 이라는 실체에 대하여 그리 대단하게 여기지 않고 있다. 즉, 학습 분위기가 잘 갖추어진 장소에서 반복학습과 관련된 꾸준한 공부 습관이 좋지 않았던 것이다. 성적이 낮은 학생들 일수록 다음 시험공부 7단계를 많이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험공부 7단계를 살펴보면 1단계 집에 가서 바로 해야지, 2단계 저녁 먹고 해야지, 3단계 배부르니 좀 쉬었다 해야지, 4단계 지금 보는 TV만 보고 해야지, 5단계 밤 새워 열심히 해야지, 6단계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해야지, 7단계 이런 젠장 순이다. 중간고사 준비 기간에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마인드맵으로 2~3회 반복시키고 나오지도 않는 기출문제를 마음의 위안으로 섭렵하였다. 다음은 중간고사 예상문제를 단계별로 3단계까지 요즘 이슈가 된 서술형 문제를 포함하여 4~5회 반복 학습시켜 본선인 학교시험을 치른 결과, 학교 별로 난이도 차이는 있지만 만 점부터 2문제 정도 틀린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시험이 끝난 직후 틀린 문제에 대한 품평회를 마치고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태어나서 수학을 가장 많이 풀었다고 스스로 이야기들 한다.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 잠 못 자고 힘들었지만, 결과가 뒷받침 해 주었기에 잘 극복된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 다음 주부터는 중간고사보다 더 중요한 기말고사 준비에 들어간다. 셈크루즈수학전문학원 이진오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아이의 집중력 향상에 두뇌 계발까지 아이의 집중력 향상에 두뇌 계발까지방과 후 프로그램으로도 인기, 체스 배워보기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체스의 인기가 높다. 2012년 현재, 서울지역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체스를 정식 강좌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가 80여개에 이른다. 체스는 유럽과 영국에서는 영재 교육의 필수 과목 중의 하나로, 또 수학의 기초 과목으로 활용하고 있을 정도다. 무엇보다 아이의 집중력과 두뇌 계발까지 도와준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문화센터나 학원 등에서 체스를 배우는 아이들이 늘고 있는 것. 유학이나 해외 연수에도 체스를 배워두면 외국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어 유리하다고 한다. 우리 아이 체스 한 번 배워볼까? 두뇌계발을 위한 마인드 스포츠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 중의 하나, 운동장만 한 체스판 위에 선 해리와 헤르미온, 그리고 론. 론은 돌로 만든 수 미터 높이의 체스 말을 움직이다 기사의 칼에 맞아 쓰러진다. 체스판 전투 장면이 눈길을 끌면서 해리 포터 체스 장난감 판이 유행하기도 했다. 이제는 체스가 더 이상 유별난 엄마들의 특이한 사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의 두뇌 계발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가르치면 좋은 마인드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강남 지역에서는 언주초등학교를 비롯해 교육열이 높은 목동과 노원구를 중심으로 80여개 초등학교에서 체스가 방과 후 프로그램 정식 강좌로 운영되고 있을 정도다. 체스는 바둑이나 장기와 같이 두뇌를 활용하는 마인드 스포츠로 바둑, 장기가 조금 구식 느낌이라면 체스는 영화 속에서도 자주 등장하고, 또 체스 판과 말도 플라스틱, 유리, 옥 등 다양한 재질과 컬러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어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 또 시작할 때 바둑이나 장기보다 쉽기 때문에 빨리 배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문화로 자리 잡고 있어 해외 연수나 유학 가서도 친구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다. 체스의 여러 가지 장점 중에서도 엄마들의 관심을 가장 끄는 부분은 바로 두뇌 계발과 집중력 향상 부분. 실제 국내뿐만 아니라 영국, 유럽에서도 체스는 영재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인지 능력과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 상대와 함께 하는 대결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순발력도 향상된다. 규칙이 엄격해 자연스럽게 예절 교육 효과도 있다. 국가 대표 체스 선수에 초등학생도 포함체스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당시 체스 국가 대표팀에 4명의 초등학생이 포함되어 화제였다. 국제적인 정식 종목뿐만 아니라 국내 대회, 국제 대회 등 체스는 다양한 대회가 열린다. 매년 12월에 마인드스포츠 올림피아드(MSO) 한국 대회를 비롯해 매년 5~6월경에 MOS배 스폰배 전국 어린이 체스 대회, 마이너 어린이 체스 대회(매년 10월 초)가 열린다. 또 대한 체스 연맹에서 주관하는 서울시 교육감배 체스 대회(9~10월경), 하이 서울 전국 체스대회(5~6월경), 한국 주니어 챔피언십(8월경)도 있다. 국내 대회를 통해 입상하면 국제 대회 코리아오픈 체스 토너먼트(11~12월경)를 거쳐 국가 대표로 선발될 수도 있다.대부분의 대회는 수상자에게 장학금 지급도 있어 눈여겨 볼만하다. 또 대부분의 대회가 학교 수행평가에 기록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대회들이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마인드 스포츠 체스 한국 본부(http://www.msochess.co.kr)와 대한 체스 연맹(http://koct2008.kchess.or.kr) 홈페이지에서 대회 일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방문 교육업체에다 온라인 강좌까지 체스가 인기를 끌면서 방문 교육업체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마인드 체스는 어린이 방문 교육 업체로 1:1 교육부터 그룹(2인~4인)교육이 가능하다. 따라서 친구들끼리 그룹을 만들어서 방문 교육을 요청할 수도 있다. 체스 보드판이 포함된 입회비 5만 원에 월 9만 원으로 수강료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