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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수학 및 자본주의, 예비고1 고등수학 <글 싣는 순서>자본주의와 수학 및 학년별 고등수학1. 고등수학 및 자본주의, 예비고1 고등수학 2. 문, 이과 수학과 고2수학3. 고3 입시수학과 수능, 수리논술, 대학수학4. 수학과 수학교육 및 끝맺음 문성인 원장카이스트수학학원필자는 카이스트에서 수학을 배우고 경영대학원에서 금융분야에서 학업을 이어왔다. 그런데 학부에서 수학을 공부하며 느낀 점은 수학이 ‘재미는 있는데 이걸 어디다 쓸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고, 이로부터 경영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다. 이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경영학에서 금융부분은 현재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분야라 할 수 있다. 수학이 금융을 다 책임질 수는 없지만, 최소한 제대로 이해하고 응용,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금융현업의 철저한 분석과 동시에 수학을 동원한 각종 이론들을 제대로 소화해야 할 것이다. 이외에도 수많은 수학과 자본주의에 대한 견해가 있지만 수학교육과 자본주의라는 주제로 맺는 글에서 다시 논하기로 하고, 이제 고교수학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첫 번째, 학생들이 성적에 연연해하지 말고 수학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기 바란다. 수학은 정확한 학문이다. 그러므로 수학학습은 각 개념들을 제대로 이해하고자 노력해야 하고 배우는 학생입장에서는 단 하나라도 모른다면 반드시 질문을 통해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일례로 독자들도 경험해 봤듯이 학창시절 바로 어젯밤에 공부했던 문제가 오늘 시험에 나왔는데도 틀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는 정확한 이해가 수반되지 않은 수학학습은 불완전함을 보여준다.두 번째, 그래도 수학점수에 연연한다면, 그래서 100점을 받고 싶다면, 필자는 100점을 위한 150점의 능력을 주문하고 싶다. 이는 필자의 오랜 경험에서 수많은 학생이 증명해 준 것이다. 반드시 수학만큼은 쩨쩨하게 공부하지 말고 욕심내어 공부해야 한다. 수학교육의 관점에서도 학생들에게 요행수는 한계가 있고 반드시 본인의 노력과 능력이 보상됨을 알려주어야 하는데, 수학은 이를 매우 정확히 알려준다고 볼 수 있다.세 번째, 학생들은 수학은 원래 머리 좋은 친구들만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아주 뛰어난 수학자는 타고나겠지만 앞서 언급한 정도의 수학적 능력은 본인의 관심과 체계적인 노력으로 충분히 완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일례로 필자가 카이스트에서 금융관련 세미나를 듣던 시절 미국 듀크대학에서 오신 교수님 한분은 필자에게 자신은 고등학교 수학 정도의 수준으로 논문을 쓰고 있다고 했고, 실제 확인해보니 어려운 수학을 안 쓰고도 훌륭한 논문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학생들이 제대로 된 관심과 체계적인 준비만 한다면 분명 고교수학은 정복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영어를 놀이처럼 배울 수 있는 Art English 유선영 원장아토리 대치직영원아이들에게 주입식 영어 교육은 자칫하면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어린아이는 만지고 느끼면서 오감을 통해 반복적으로 언어를 습득을 하는 것이 자연스럽기 때문에 영어를 가벼운 놀이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즐거운 놀이로 생각해야 아이가 스트레스 없이 영어를 받아드릴 수 있기 때문이다.지금 영어의 교육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은 이제까지 남들보다 빨리 더 많은 지식을 쌓기에만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이런 교육은 오히려 적절한 뇌 발달을 방해하는 결과를 낳는다. 아이의 창의력을 높이고 뇌를 발달시켜주는 시기별 적절한 학습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아토리에서는 아이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트 기법을 활용하여 오감을 자극 받으면서 영어를 받아들이도록 이끌기 때문에 영유아들이 좋아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사고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유아영어 프로그램이다.영어와 아트를 접목시킨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인 아토리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만 3세부터 8세까지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개발된 아토리만의 독창적인 교육은 영유아의 언어성장과 사고발달에 맞는 단계별 특수 교수법을 토대로 다양한 영역과 영어를 접목해 영어학습을 즐겁고 자기주도적인 것으로 만드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암기가 아닌 TBL(Task-Based Learning) 기반 영어 교수법으로 진행돼 창의력과 사고력을 계발시키는 감성적 언어학습 프로그램이다.자녀 2명의 영어교육을 ‘아토리’에 맡긴 어느 주부는 ‘아이들 영어 학원을 알아볼 때 어렸을 때부터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아 영어를 놀이처럼 배울 수 있는 곳은 없을까 하고 알아보던 중에 아토리를 알게 됐다며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마치 놀이터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아토리는 어느 한쪽으로 편중된 학습이 아닌 오감을 모두 이용한 영어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엄마들의 반응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아토리 대치직영원은 유아교육 전문 연구진으로 구성된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학부모에게 커다란 만족을 주고 있다. 어릴 때 재미없게 배운 영어는 평생 영어를 싫어하게 만들 수도 있다. 창의적 미술 활동과 함께 아이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배울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세계명문대 입학의 산실.. 싱가폴 ACS국제학교 글 : 싱가로유학 김민수 원장 국가경쟁력 세계 1~2위,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나라, 고등학교 졸업생 세계 명문대 진학률 최상위권 등 싱가폴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말 들이다. 싱가폴은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고 한국과의 거리도 가깝고 시차도 거의 없기에 유학지로서는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세계명문대 입학의 산실… ACS 국제학교ACS국제학교 (Anglos Chinese International School)는 모교인 공립 ACS 학교재단에서 싱가폴 정부의 지원하에 설립된 국제학교다. 높은 학업적 성취도, 싱가폴 국립대학교를 포함한 전 세계 명문대 진학률, 중국어 습득 등의 싱가폴 공립학교의 장점과 SAT를 대신하여 미국의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전세계 명문대학 입학지원이 가능한 IB 디플로마 커리큘럼, 전인교육, 다양한 액티비티, 원어민 학생과 교사진등의 국제학교 장점을 최적화한 학교가 바로 ACS국제학교다 싱가폴은 서울만한 작은 나라이어서 학교 기숙사가 거의 없는데, ACS국제학교는 싱가폴에서 가장 큰 학교재단의 학교로 싱가폴 최고수준의 기숙사를 갖추고 있으며, 학비와 기숙사비를 모두 합쳐도 연간 3천만원이 채 안될 정도로 저렴하다. 저렴하지만 최상급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에 싱가폴 공립학교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최근에는 ACS 국제학교로 편입하거나 신입학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데, 이는 세계 최상위권 명문 싱가폴 국립대학에서는 외국인 학생을 위한 별도의 정원이 따로 있는데 외국인 학생이라도 공립학교에 입학하면 외국인 학생으로서의 혜택을 볼 수 없고 모국어로서의 중국어 습득의 어려움과 우리나라 못지 않은 교육경쟁으로 인한 피로감 때문이다. 또한 백인계 국제학교의 경우 수학 과목의 성취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며 학생 및 교사진이 대부분 백인이어서 중국어 몰입환경 및 습득의 문제가 있고 학비와 기숙사비를 합치면 연간 5~6천만원 정도로 부담스럽기도 하다 전체학생의 한국인 학생 비율이 5% 내외로 최적화되어 있고, 방과후 다양한 예능, 체육, 미술 등의 방과후 프로그램과 기숙사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주말 인도어 & 아웃도어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ACS 졸업생의 약 23% 정도가 싱가폴 국립대학교에 입학하고 있으며, 미국과 영국의 세계 200위권 이내의 대학에 진학한다. 특히 연간 학비가 6백만 원에 불과할 정도로 학비가 저렴한 싱가폴 국립대학교 입학을 목표로 한다면 ACS국제학교에 도전해 볼 만 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취업 경쟁력 높일 수 있는 싱가폴 대학 유학 싱가폴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싱가폴국립대(NUS)와 싱가폴경영대학(SMU), 난양공과대학(NTU) 등 3개의 종합대학이 있다. 또한 해외 대학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립대학과 세계 유수의 외국계 대학 캠퍼스들이 자리 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미국, 영국, 호주, 유럽 각국의 명문대학들과 제휴해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사립대에는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본교보다 훨씬 더 저렴한 학비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싱가폴 유학 전문인 싱가로유학원의 이지연 실장을 만나 싱가폴 사립대 유학에 대해 들어보았다. 영국.호주 학위, 싱가폴에서 보다 쉽게 취득 가능 싱가폴 최초의 사립대학인 SIM은 미국 버팔로뉴욕주립대학, 영국 런던정경대학, 호주 RMIT대학 및 월릉공대학, PSB는 호주 뉴캐슬대학, 월릉공대학, 영국 맨체스터메트로폴리탄대학, KAPLAN (카플란)은 아일랜드국립대학, 영국 로얄할로웨이대학, 호주 머독대학 등의 세계적 명문 대학들과 제휴관계를 맺고 국제적인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사립대학들의 경우 학부과정은 싱가폴 커리큘럼에 따라 교육을 실시하며 전공과정은 제휴를 맺은 해외 대학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방학 기간을 줄이고 전공 필수과목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전체 학위 과정을 2년~3년 만에 마칠 수 있다. 따라서 본교 유학에 비해 약 50퍼센트 가량 저렴한 학비로 단기간에 해외 대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싱가폴에서 학부과정을 공부한 후 본교로 진학하는 길도 열려 있기 때문에 본교에서의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 만큼의 실력을 갖춘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싱가폴 유학이 새로운 도전의 기회 될 수 있어싱가폴 사립대학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고교 내신성적과 토플 80점 이상(IELTS 5.5 이상) 정도의 공인영어 성적이 필요하다. 국내 대학 입시에 실패했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 중에서 이런 지원 요소를 갖춘 경우 싱가폴 대학에 도전해볼 수 있다. 특히 조기유학 후 귀국한 학생이나 외고생, 국내 대학 글로벌 수시 지원 준비를 했던 학생 등 영어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이라면 싱가폴 유학의 장점을 더 잘 취할 수 있다.물론 입학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졸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의 목표나 실력에 맞는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고등학교 1, 2학년 시기에 유학 여부를 결정해 내신성적을 챙기면서 공인영어시험까지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귀국학생들은 국내 학교 과정에 잘 적응하지 못할 경우 검정고시가 낮은 내신성적을 대신하기 위한 방법이 될 수도 있다.이지연 실장은 “싱가폴 대학의 글로벌 교육 시스템과 낮은 졸업률 등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갈 경우 훨씬 더 빠르게 유학생활에 적응할 수 있다. 싱가폴은 자국민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능력 위주로 대우하기 때문에 유학생들도 역량만 갖춘다면 얼마든지 취업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어와 글로벌 취업 경쟁력을 동시에싱가폴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시아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을 만큼 안전한 환경을 자랑한다. 영어가 공식 언어이지만 중국어를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두 가지 언어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하다. 유학생들에게 무엇보다 큰 장점은 바로 싱가폴이 26,000개 이상의 국제기업과 7,000개 이상의 다국적 기업이 진출해 있는 국제도시라는 점이다. 따라서 싱가폴에서 공부한 학생들에게는 다국적 기업이나 다른 나라의 해외 기업에 취업할 기회가 열려 있는 셈이다.실제로 유학생활을 적극적으로 한 학생들은 싱가폴 내에 있는 다국적 기업에 취업해 경력을 쌓은 후 다른 국가나 국내 기업에 취업하기도 한다. 글로벌 교육 환경에서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고 현지 취업으로 경쟁력까지 갖춘 결과이다. 싱가로유학의 이지연 실장은 “영어권 국가의 대학에서 유학하던 한 학생은 비싼 학비와 낮은 졸업률, 취업 문제 등으로 고민하다가 싱가폴 대학을 선택하는 등 갈수록 유학도 실리적인 면을 챙기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며 “유학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취업 전망도 밝아 비용 대비 효율성이 높은 싱가폴 유학으로 미래의 경쟁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02)521-5781, www.singaroyuhak.com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Tip11월 17일 싱가폴 대학입학 설명회 개최싱가로유학은 오는 11월 17일(토) 오후 3시~5시 및 12월 15일(토) 오후 3시~5시 토즈 강남점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싱가폴 대학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전예약은 전화로 문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부암동에서 가을을 만나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보낸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이제 완연한 가을이다. 곧 단풍소식도 곳곳에서 들려올 것이다. 단풍명소 찾아 멀리 나가기 힘든 바쁜 일상, 서울 도심 안에서 가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하루 시간을 내 상쾌한 가을 산과 단풍을 느끼고, 미술관을 거닐며 가을에 취하기도 하고, 더불어 정겨운 골목길 틈에서 맛과 멋을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부암동이다. 리포터가 조금 일찍 만나본 부암동에서의 가을을 소개해본다. 북악산 서울성곽리포터와 가족들은 가을 산을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 북악산 서울성곽으로 향했다. 서울성곽은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조선시대의 도성을 말한다. 현재 서울성곽은 북악산코스(약 4.7km, 2시간 25분 소요), 낙산코스(약 4km, 2시간 소요), 남산코스(약 4.6km, 3시간 소요), 인왕산코스(약 5.3km, 3시간 15분 소요)의 4가지 코스로 나뉘어있다. 북악산 서울성곽 탐방은 3가지 코스로 나뉜다. 말바위안내소에서 시작해 창의문안내소로 이어지는 1코스, 숙정문안내소에서 창의문안내소로 이어지는 2코스, 그리고 창의문안내소에서 말바위안내소로 이어지는 3코스. 각 코스는 시작점이 다르므로 홈페이지(www.bukak.or.kr)에서 코스를 살펴본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3코스의 경우 창의문안내소를 출발하자마자 백악마루까지 가파른 계단이 이어지므로 초반에 지치기 쉽다는 점 기억하시길.리포터가 선택한 1코스, 성균관대학교 후문 와룡공원에서부터 시작한 북악산 서울성곽길은 그다지 가파르지도 않고 나무그늘과 새소리가 끊이지 않는, 하이킹하기에 딱 알맞은 곳이다. 길 양쪽에 피어난 이름 모를 들꽃들, 성곽길 끝에 맞닿은 높고 푸른 하늘, 그리고 그 아래 보이는 푸른 듯 붉은 낙엽들은 이젠 가을임을 말없이 알려준다. 걷다가 중간 중간 멈춰 서서 눈 아래 펼쳐진 성북동 쪽 서울 풍경을 바라다보면 이윽고 말바위안내소에 도착한다. 북악산 서울성곽길은 군사보호지역이라서 신분확인을 철저히 할 뿐만 아니라 사진촬영도 제한이 있다. 또한 코스 중간에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없으므로 출발하기 전 들르는 것이 좋다. 말바위안내소에서 출입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으로 실명확인 후 표찰을 받아 다시 성곽길 탐방에 오른다. 이제부터는 오른쪽 성곽을 끼고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번갈아 이어지는 산길이다. 서울성곽의 북대문(北大門)인 숙정문(肅靖門)과 촛대바위를 지나 청운대(靑雲臺)에 다다른다. 청운대는 북악산 서울성곽 내에서 가장 조망권이 좋은 곳으로 남으로는 경복궁과 세종로, 북으로는 북한산의 여러 봉우리를 볼 수 있고, 성곽의 외곽 부분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청운대 쉼터에 앉으면 옛 육조거리, 즉 현재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슬슬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달래가며 오르다보면 ‘1.21사태 소나무’가 서 있다.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들이 청와대를 습격할 목적으로 침투하여 우리 군경과 총격전을 벌였던 사건을 기억하게 하는 곳이다. 소나무에 남은 총탄자국이 무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지 아이들은 연신 만져본다. 조금 더 힘을 내 백악산 정상인 백악마루에 다다랐다. 해발 342m로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에게는 산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값진 경험이 되었다. 정상 바위에 올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았다. 그러면서 땀도 식히고 성취감도 원 없이 느껴보았다. 백악마루에서 한숨 돌리고 내려가는데, 정상에서부터 창의문안내소까지 하산길 내내 가파른 내리막이 시작되면서 성곽을 끼고 끝없는 계단이 이어진다. 산에 올라오느라 무리를 했는지 힘이 빠져 후들거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천천히 내려온 덕분에 인왕산의 푸르름을 그대로 마주보며 가슴 깊이 가을을 느낄 수 있었다.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 마지막의 창의문안내소를 통과하면서 표찰을 반납하면 북악산 서울성곽 탐방은 끝이 난다. 그냥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인줄 알고 나왔다가 생각보다 경사도 있고 계단도 많아 좀 힘들긴 했지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2.2km의 성곽길은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북악산 코스는 서울 성곽길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조선시대의 태조(1396년) 세종(1422년) 숙종(1704년)으로 이어지는 축성의 변화과정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북악산 서울성곽홈페이지: www.bukak.or.kr신분증 미지참시 입장불가개방시간: 하절기(4월~10월) 오전9시~오후3시 / 동절기(11월~3월) 오전10시~오후3시(매주 월요일 휴관,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화요일 휴관)문화유산 해설프로그램 운영(3월~11월):하절기 오전10시, 오후2시 / 동절기 오전10시30분, 오후2시출발장소: 말바위안내소, 창의문안내소 부암동에 모여 있는 예술과 문학의 공간북악산 서울성곽 탐방을 마치고 언덕길을 천천히 내려오다 보면 윤동주문학관을 만날 수 있다. 민족의 정서를 표현한 서정적인 시들을 남긴 윤동주 시인은 연희전문학교 재학시절 세종마을(누상동)에 거주하며 ''별 헤는 밤'', ''자화상'', ''쉽게 쓰여진 시'' 등 주옥같은 작품을 남겼다고 한다. 이런 인연으로 인왕산 자락에 ''윤동주 시인의 언덕''이 조성되었고 이번에 윤동주문학관까지 자리 잡게 되었다. 물탱크를 활용해 지은 이곳은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었는데, 특히나 3전시실의 ‘닫힌 우물’은 시인이 마지막을 보낸 후쿠오카 형무소를 연상시키는 것이 인상적이다. 어둡고 깊은 심연과 천장에서 내려오는 한줄기 빛은 그 당시 윤동주 시인을 둘러싼 환경과 조국을 생각하는 그의 의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하다. 문학관을 나와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시인의 언덕길에 오르면 서울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창의문을 나서 왼쪽으로 윤동주문학관이 있고, 오른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부암동으로 향하게 된다. 부암동은 복잡한 서울 중심가에서 한 발짝 빗겨있을 뿐인데도 푸르른 산에 둘러싸인 낮은 건물들, 그리고 정겨운 골목길이 어우러져 어린 시절 살던 동네에라도 온 듯 반가우면서도 낯설다. 부암동에는 미술관 3곳이 모여 있으며 윤동주문학관까지 더하면 예술과 문학이 함께 숨 쉬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북악산 서울성곽길을 다녀온 후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보는 것도 좋겠고, 아예 하루를 미술관 순례의 날로 잡아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미술관과 문학관을 돌아보는 것도 깊어가는 가을날을 즐기기에 좋은 코스다.부암동의 미술관 가운데 가장 오래된 환기미술관은 한국 추상미술의 1세대인 김환기 작가를 기념하는 미술관으로 1992년 개관 이래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의 상설전과 특별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미술관인 자하미술관은 북악산이 내려다보이고 비봉능선이 병풍처럼 한눈에 들어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그리고 얼마 전 문을 연 서울미술관은 이중섭의 대표작 ‘황소’를 관람할 수 있으며, 옥상 정원을 통해 흥선대원군의 별장이었던 석파정에 닿을 수 있다는 점 등으로 개관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곳이다. 찾아가는 방법은 윤동주문학관과 환기미술관, 자하미술관의 경우, ①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10 2012-10-19
- 고혈압의 한방치료 해맞이동운한의원 홍준석 원장 주위를 살펴보면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 중 대표적인 것으로 고혈압을 꼽을 수 있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 12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80mmHg 이상일 때 진단 내리게 된다. 하지만, 혈압은 일중 변화가 많기 때문에 24시간 동안 혈압감시기를 착용하고 변화 추이를 측정하기도 한다. 특히, 혈압감시기는 조조승압을 감시, 확인 할 수 있어 임상적으로 그 의미가 있다.고혈압은 신성 고혈압, 갑상선기능항진증, 심장질환, 중추신경 질환 등 원인 질환이 있는 이차성 고혈압 환자가 약 10% 내외를 차지하고 특별한 원인이나 기전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본태성 고혈압으로 나뉜다. 이차성 고혈압의 경우 원인 질환의 치료와 혈압 강하와 연관이 있는 경우가 많으나 본태성 고혈압의 경우는 대부분 치료 시작은 있지만 끝은 없는 일생을 함께 가야 하는 치료가 된다.고혈압 치료에 사용되어 온 약물로는 이뇨제, 교감신경억제제, a-수용체차단제, b-수용체차단제, 혈관확장제, RAA억제제 등을 꼽아볼 수 있겠다. 하지만, 고혈압전기(수축기 혈압 140이하, 이완기 혈압 90이하)의 경우 약물치료 이전에 운동과 식생활 개선 등 생활 교정을 통한 비약물 치료를 통해서 혈압의 조절을 시도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 고혈압은 현훈, 간양상항, 두통, 항강 등의 범주에 속해 있다. 한의학의 학문적 관점은 인체를 전일체로 보고 각각의 장부와 경맥의 온화한 조화를 이루기 위함인데 일반적인 본태성 고혈압의 경우 간양상항의 변증을 많이 나타내게 된다. 한의학에서의 기본적인 고혈압을 위한 치료로는 황련해독탕, 팔미지황환, 가미소요산, 억간산, 방풍통성산, 시호가용골모려탕 등의 약을 처방해왔다.최근 침술에 대한 관심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의미 있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미국심장학회지에 발표된 임상연구 결과 침술이 고혈압환자의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의학으로 고혈압의 관리를 해오던 것에 대한 또 하나의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침술을 통한 고혈압 치료는 수축기 혈압을 평균 6.4mmHg, 이완기 평균 3.0mmHg 정도를 더 낮출 수 있다. 매일 혈압약을 복용하는 것처럼 3~6개월 간격으로 침을 통한 혈압 치료를 함께 한다면 고혈압으로 인한 심혈관계 또는 뇌혈관계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도 한층 더 낮출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체형과 질병의 상관 관계(1) 1. 환절기 피로와 체형2. 걷는 모습과 척추건강3. 신발과 척추건강(체형)4. 산후골반5. 휜 다리와 체형6. 겨울을 조심해야 하는 체형 요즘 밤과 낮의 일교차가 10도 이상씩 차이가 난다. 이런 환절기 때 유독 피곤해하는 분들이 많다. 보통 피곤하다고 하면 간 기능 저하나 몸의 이상 신호부터 찾기 마련이다. 이런 내과적인 문제 말고도 체형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체형 변화로 인한 수면불량을 꼽을 수 있다. 이번 호에는 체형과 수면, 피로의 상관관계에 대해 살펴보겠다. 목, 어깨 체형의 문제아침에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다고 하는 분 중에서 특히 목, 어깨가 뻐근하고 머리가 무겁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있다. 어떤 베게를 써도 편지 않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일자목, 거북목 증후군의 환자분은 목, 어깨의 변형으로 인해 반듯하게 누워도 긴장이 풀어진 상태가 아닌 목, 어깨를 들고 자는 형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심해지면 코골이가 심해지기도 한다. 체형 변형으로 호흡기 부분의 기도가 눌리거나 순환이 떨어져 호흡이 부족해지는 현상으로 인한 것이다. 굽은 등, 측만증의 체형목, 어깨의 문제와 마찬가지로 측만증 환자나 굽은 등의 환자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등이 결리거나 뻐근함을 느낀다. 이 체형의 환자들은 평소 반듯이 누워서 자는 자세보다는 몸을 자주 뒤척이며 측면으로 자거나 엎드려 자는 자세가 많기 때문에 같은 수면시간이라도 피로가 덜 풀린다. 골반이 틀어진 체형골반의 변형으로 인해 반듯이 누웠을 때 한쪽이 더 바닥에 닿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불편해 측면으로 눕는다. 혹은 꼬리뼈가 유독 바닥에 많이 닿아 허리가 많이 떠 있는 느낌이 들어 불편하니, 잠을 측면으로 자는 분들도 있다. 이런 분들은 골반의 전만이나 좌우 틀어짐으로 인해서 수면 시 몸을 자주 뒤척이게 된다. 체형이 틀어지면 누워서 자는 자세 또한 바르지 못하므로 피로가 상대적으로 덜 풀어진다. 또 낮에 업무를 볼 때도 체형이 틀어진 환자가 자세를 자주 바꿔주어야 하므로 집중력이 저하돼 피로감을 자주 느낀다. 더욱이 계절상으로 환절기나 온도가 많이 떨어지는 겨울 등 외부 환경 조건이 많이 변해서 적응해야 하는 시기에 피로감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창조적 글로벌리더 육성 1906년 개교 이래 중동고등학교(이하 ‘중동고’)는 각계각층의 인재들을 양성해왔다. 2009년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율고)로 지정돼 ‘최우수 자율고’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전교생이 자율고 학생으로 전환되었다. 현재 고3 학생들이 자율고로서는 첫 입시를 눈앞에 두고 있어 벌써부터 2013학년도 중동고 입시결과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율고 전환 후 국제화와 창의성 교육, 리더십 양성 교육, 교사 경쟁력 등을 더욱 강화해 명문 사학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동고를 살펴봤다. 견실한 재정, 최고의 시설, 교사 경쟁력 강화중동고는 자율고 중 재정 자립도가 가장 견실한 학교로 꼽힌다. 1994년 이후 지금까지 800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현재 120억 원 이상의 수익용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자율고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삼성 측으로부터 일괄 지급 받아 학교 운영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안정적 재원(財源)을 바탕으로 굳건한 교육적 의지와 건강한 재원을 갖춘 새로운 재단 초빙을 신중하게 추진하고 있다. 견실한 재정을 기반으로 중동고는 세계적 수준의 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인조잔디구장, 최첨단 강당과 체육관,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첨단 도서관, 친환경 교실과 식당 등 시설을 둘러보기만 해도 최고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특히, 모든 교실은 완벽한 공조시설을 갖추고 있어 최적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교사진을 보면, 64명의 교원 중 박사가 4명, 석사가 36명에 이를 정도로 전문성이 높으며, 다수의 교사가 EBS 강사, 수능 출제위원, 교과서 집필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질 좋고 알찬 교육은 수준 높은 교사에게서 나온다는 신념으로 ‘연구강의중심학교’를 모토로 삼아 교사를 최고의 교육인재로 키우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위해 ‘자기수업녹화교실’을 설치하고, ‘자율장학주간’, ‘교과협의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수학이 강항한 학교 지향, 특성화 및 심화 과정 개발중동고는 2015학년도 대입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수능에 철저히 대비하면서도 논·구술과 등의 대학별 고사와 입학사정관 제도에도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수학이 강한 학교’를 지향한다. 수학 수업시수가 일반고보다 10단위 정도 많다. 둘째, 몰입식 영어 수업을 실시한다. 1학년 전체 학생이 수강하는 Creativity(창의성 연구)와 Global Leadership(글로벌리더십) 강좌는 원어민 교사가 영어 전용으로 진행한다. 셋째, ‘독서토론논술이 강한 학교’를 지향한다. 2개 학급이 동시에 장서활용 수업을 할 수 있는 규모의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리논술, 인문논술 각각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하는 신입생들의 학력 수준이 해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중동고는 우수 학생들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과 심화 학습 과정을 체계적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AP교과는 토요일 방과후학교로 개설된다. 이는 ‘주 5일제’에 맞추어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적성을 심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차원에서 마련돼, 현재 AP물리, AP화학, AP생물, AP미적분학, 경제경시특강 등이 개설되어 있다. 우수학생 해외 연수 프로그램인 SGLS와 국내 연수 프로그램인 SNFS는 재단의 전액 지원으로 변함없이 실시된다. 최고 진학률의 ‘비밀 병기’, 통합교과적 독서토론논술2012학년도 입시에서 중동고는 서울대, 연·고대에 진학한 학생이 전체 인원의 21.6%나 되었다. 중동고는 수능에 강하다. 자율고 1기인 현 3학년의 경우, 모의고사 2등급 이내의 비율이 언어 45.76%, 수리 71.26%, 외국어 62.73%에 달한다. 하지만 중동고가 최고의 진학률을 보이는 데는 ‘비밀 병기’가 있다. 중동고만의 차별화된 진로적성 교육과 지난 20여 년 동안 꾸준히 진화해 온 통합교과적인 독서토론논술 교육이 그것이다. 중동고 1학년들은 특성화교과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Who am I?’를 이수한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삶의 가치관을 세움과 동시에 논리에 대한 감각도 익힌다. 중동고의 독서토론논술교육은 이와 같이 1학년 때 삶의 가치관을 확실하게 점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동시에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풍부한 교양을 기르고, 논술과 구술 등 대입에 필요한 능력을 점진적으로 길러나가게 된다. 난이도가 높은 논·구술 전형 및 확대되는 입학사정관제도에서도 중동고의 높은 명문대 진학률이 흔들리지 않는 이유다. <2013학년도 중동고 입학전형 및 신입생 설명회>* 모집 인원 : 12학급 432명 (일반전형 327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등 특별전형 105명)* 지원 자격 : 서울시 소재 중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석차백분율 상위 50% 이내인 자(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성적제한 없음) * 전형 방법 : 일반 전형-공개 추첨,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선발 * 신입생 설명회 - 1차 : 10월 27일(토) 오후 3시, 3층 창조관 - 2차 : 11월 9일(금) 오후 7시, 3층 창조관 - 자율고 연합 입학설명회 : 10월 25일(목) 오후 2시,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안내 사항 - 위치 : 지하철 3호선 대청역 4번 출구 10m 앞 - 주차시설 이용할 수 없으므로 대중교통 이용 요망 참고자료/도움말: 중동고 안광복 교사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이동 없이 한 곳에서 뛰어 놀고 배우고 아이들은 놀면서 자란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 아이들은 놀 시간이 없을 정도로 너무 바쁘다. 어릴 때부터 선행학습 하느라 여기 저기 다녀야할 학원도 많다. 그런데, 아이들이 맘껏 뛰놀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면, 또 여기 저기 옮겨 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놀고 배울 수 있다면 바쁜 아이들을 위해 더 이상 좋을 수 없을 것이다. 엔키즈(Nkids)는 그런 점에서 엄마와 아이들의 요구를 그대로 반영한 핫 플레이스이자 떠오르고 있는 교육 브랜드이다. 입시교육 이전의 영유아부터 초등생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스포츠 등의 예체능 교육과 독서, 수학, 과학 등의 학습, 아울러 체험, 파티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엔키즈(Nkids)를 찾아가 보았다. 어린이 전용 빌딩에 셔틀 버스까지엔키즈(Nkids)는 청담동에 위치한 어린이 전용 빌딩 ‘KIDS 12’를 사용하고 있다. 어린이 전용 빌딩인 만큼 인테리어와 안전시설 등이 꼼꼼하게 갖추어져 있다. 교실과 체육관 등에는 충분한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채광에도 신경 썼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중간에 발빠짐 방지를 위한 안전판 설치, 아이들 키에 맞춘 화장실 등 아이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엔키즈(Nkids)는 교육을 위한 ‘런누리’, ‘짐누리’, 체험·놀이·파티를 위한 ‘펀누리’ 이렇게 세 개의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다. ‘런누리’는 음악과 미술, 언어, 수리 과학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짐누리’는 태권도, 인라인 스케이트, 발레, 댄스, 리듬체조 등 다양한 신체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 및 다양한 이벤트와 콘셉트의 생일 파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펀누리’ 등 한 곳에서 모두 접할 수 있는 편리성과 질 높은 프로그램 내용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주변 지역까지 총 3대의 셔틀 버스가 운영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다. 엔키즈(Nkids)의 이강운 본부장은 “과도한 학습에 지쳐있는 아이들의 스트레스도 해결해 주고, 또 즐거운 분위기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여기 저기 옮겨 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학습할 수 있는 복합 교육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아이들의 예체능 교육과 이벤트 공간 등 최근의 교육 트렌드와 엄마들의 요구를 충분히 수용해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자부합니다”라고 엔키즈의 장점을 설명했다.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엔키즈(Nkids)의 프로그램은 0세부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크게 교육, 아트, 스포츠, 독서 센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에는 ‘맛있는 수학, 과학’은 개편되는 초등 교과 과정에 맞춰 스토리텔링과 창의력,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역사와 국어 선행학습 등의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음악과 미술 프로그램은 음악과 영어를 결합한 ‘헬로우 뮤직 투게더’ ‘엔키즈아트’ ‘영어 뮤지컬’이 있고, 스포츠 프로그램에는 ‘엔키즈 리듬체조’ ‘줄리스발레’ ‘태권도’ ‘인라인 스케이트’ ‘스포츠클럽’ 등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엔키즈 독서센터’를 운영해 책읽기를 통한 아이들의 언어력과 사고력 향상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엔키즈(Nkids) 내에 입점 되어 있는 ‘이안 서가’는 체계적인 단계별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미 소문난 독서·논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인기 만점, 런닝맨 생일 파티엔키즈(Nkids)의 다양한 파티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콘셉트를 정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런닝맨 생일 파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차용해 팀을 나누어 미션 수행과 함께 이름표 떼기 등으로 진행되고 롯데월드, 키자니아, 코엑스 아쿠아리움, 파주 영어 마을, 과천 과학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틀에 박힌 생일 파티보다 아이들이 게임을 통해 대결을 펼치고 직접 뛰어 다니면서 하는 체험 파티이기 때문에 호응이 뜨겁다. 런닝맨 파티는 파티를 하고자 하는 아이들과 엄마들의 취향과 원하는 장소에 맞춰 개별적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콘셉트 파티는 런닝맨 외에도 계절과 주제에 맞게 스플래쉬(물총놀이)파티, 할로윈 파티, 크리스마스 파티 등도 진행되고, 파티 외에 체험 학습도 풍성하게 진행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선생님 2명과 함께 가는 런닝맨 야간 국립 박물관 투어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3일에는 송암 천문대 체험 학습 등도 예정되어 있다. 문의 엔키즈(Nkids) 02-543-0012 www.n-kids.co.kr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원인 모를 만성두통, 신경계 불균형 의심해 봐야 50대 주부인 김 모씨는 만성두통 환자이다. 일상생활은 물론 인간관계까지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8년 전부터 시작된 두통은 대학병원을 찾아 MRI를 찍어보고, 여기저기 병원 순례를 해보았지만 원인조차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몇 년간 진통제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었고 요즘은 그마저도 안 듣는 지경에 이르렀다. 김씨는 “늘 아프다보니 가족에게 짜증을 많이 내게 되고 말 한마디도 날카롭게 할 때가 많다”며 “두통이 사라지면 남편과 아이에게 그렇게 미안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누구나 한번쯤 겪는 두통이지만 만성두통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이들은 삶의 의욕마저 상실할 정도로 심각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신경계 난치성질환 치료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두개한의원 김주형 원장에게 원인을 찾기 어려운 만성 두통의 원인과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두개골 주변의 미세한 비틀림이 두통 불러두통은 흔한 증상이지만 원인을 정확하게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두통을 유발하는 환경적인 요인은 매우 다양하며 특별한 요인을 찾기도 어렵고 치료는 더더욱 쉽지 않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당뇨나 갑상선 질환 등의 대사질환, 뇌의 기질적인 문제로 인해 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혈관이나 신경, 두개골 주변 근육의 수축을 유발하는 외부적인 요인이 개입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두개한의원 김주형 원장은 “만성두통은 외부적인 요인 중 두개골과 턱관절, 경추의 맞물림이 어긋난 구조적인 불균형이 두통의 원인인 경우가 있다”며 “미세한 불균형이 오랜 시간 지속돼 누적되면 두통을 포함한 다양한 증세를 유발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두개골과 경추는 전신의 혈관긴장과 교감신경에 영향을 주는 신경절이 가까이 있고, 근육의 비정상적인 수축을 유발하여 두통을 발생시키는 경우가 많다. 인체의 구조적 불균형에서 비롯된 두통 증세는 머리가 아프면서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자주 뭉치고 짧은 어지럼증 외에도 턱관절 소리, 등의 담 결림, 골반 및 엉덩이 부위의 찌릿한 통증 등이 수반되기도 한다. 김 원장은 “두개골과 경추의 미세한 부정렬이 주변 신경을 누르게 되고 그런 눌림이 근육이나 혈관을 긴장시켜 결국 두통으로 이어진다”며 “먼저 전문의를 찾아가 두개골과 척추, 골반의 비정상적인 불균형은 없는지 정확한 진단을 해보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3년 진통제 복용하다 끊은 하석찬 씨 사연목 디스크 수술을 받은 하석찬(가명, 45세)씨는 수술 후 한 달 후부터 두통뿐 아니라 오른쪽 팔의 저림, 왼쪽 다리의 이상감각과 저림, 화끈거림, 근육의 경련,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동반됐다. 병원에서는 외상 후 나타날 수 있는 원인 모를 신경병증성 통증으로 판명이 나 신경과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3년 동안 꾸준히 약을 먹었지만 호전되기는커녕 마약성 패치까지 사용해야 할 정도로 통증은 갈수록 심해졌다. 새로운 치료 방법을 찾던 하씨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두개한의원에서 치료를 시작해, 4개월 정도 지나자 3년 이상 달고 살던 진통제를 끊을 수 있었다. 과연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던 하씨를 고통의 수렁에서 건져준 치료법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두개골과 척추, 골반의 구조적인 불균형을 교정하여 이와 관련된 신경계의 긴장을 해소시키는 치료법이 그것이다. 무엇보다 신경계의 균형점을 찾고 이에 맞는 구조적인 위치를 찾아가는 치료를 말한다. 예를 들어 두개골과 턱관절이 좌우 어느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지, 또 전후 어느 방향으로 회전되어 있는지, 골반은 어느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지 등 두개골과 골반 각각의 기울임과 회전 정도를 파악하여 신경의 균형을 바로잡아 가는 치료법이다. “인체의 구조적인 교정은 잘못된 방향 설정과 미세한 불균형을 맞추지 못하면 상당한 불편함을 유발하기 때문에 세밀한 검사와 치료가 요구됩니다. 일반적인 골격의 교정치료와는 전혀 다른 접근방식이며 전문가의 숙련된 테크닉과 감각이 민감하게 요구되는 치료입니다.” 10여 년 동안 이러한 치료에 집중해온 김 원장은 “각종 난치성 두통의 원인이 신경계의 불균형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며 “만성두통은 두개골과 목뼈의 미세한 조정을 통해 접근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치료기간이 생각보다 길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다. 보통 기본적인 치료 기간이 3~4개월이 소요되고, 이후에는 균형 유지를 통해 균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집에서 자가 치료가 필요할 뿐이다. 필요시에 균형유지가 잘 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한다. 도움말 두개한의원 김주형 원장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