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원도교육연수원, 하반기 특수분야 연수기관 지정ㆍ운영 강원도교육연수원(원장 김용식)은 2012년도 하반기 특수분야 연수기관을 지정·운영한다. 하반기 과정은 9월 14일까지 접수 후 서류심사를 통해 10월 5일 최종 결정된다. 강원도교육청은 “도교육청이나 직속기관, 도내 대학부설 교육연수원 등에서 실시할 수 없는 특수분야 연수운영을 위해 연수 여건을 구비한 기관이나 단체를 연수기관으로 지정ㆍ운영함으로써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특수분야 연수기관 지정 승인 기준은 ▲연수 장소 또는 연수주관 기관이 도내 위치 ▲교과지도?생활지도?창의적체험활동지도 등과 관련 있는 연수내용 ▲연수기관, 교육기관, 교육행정기관, 국?공립기관, 청소년육성단체, 교과교육연구회, 관계기관의 허가 또는 등록된 단체(사단법인 또는 재단법인) 등이다.연수기간은 수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인정하며, 연수시간은 1일 6시간 이내(합숙인 경우는 9시간), 1개 반의 연수인원은 40명 이내이다.올해 상반기에는 뉴 스포츠를 활용한 교실수업개선, 초등교사 글쓰기 지도과정, 약물·흡연·음주예방 교수법, 문화유산교육 전문교사과정, 국토 정중앙 양구와 DMZ의 현재와 미래, 강원행복더하기학교 중급과정, 목제품 설계와 실습 기초과정, 교원 안보연수, 초ㆍ중등교사 골프 직무연수, 경제교육 직무연수 등 77개 과정을 46개 기관에서 운영했다.김용식 강원도교육연수원장은 “특수분야 직무연수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과 호응이 크다”며, “특기적성 운영은 물론 교수ㆍ학습지도 및 생활지도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4
- 세영종합건설, ‘무실 세영리첼 2차’ 526세대 분양 조감도세영종합건설(대표이사 안영모)이 원주 무실2지구에 지하 3층, 지상 8~20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526세대의 ‘무실 세영리첼2차를 분양하고 있다.‘무실 세영리첼2차’는 전용면적 84.97m²(구 35형) 49세대, 84.88m²(구 34형) 100세대, 84.96m²(구 34형) 248세대, 84.98m²(구 33형) 129세대 등 총 526세대로 구성된다. 주택전시관은 무실지구 세영리첼 현장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고 8월 1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분양 조건은 초기 계약금 1500만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로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해 내집 마련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무실 세영리첼2차’가 들어서는 곳은 무실택지지구 최고의 청정주거지역으로 손꼽이는 곳으로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주변에 근린공원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법원, 검찰청, 원주시청이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또한, 단지 내에는 이웃과 함께 차를 마시며 담소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인 중앙광장과 산책 및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휴게소와 내 아이와 가족과 함께 인라인을 즐길 수 있는 인라인 광장 등의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며, 남향 위주의 배치와 동간 거리가 넓어 채광, 통풍, 조망권 등이 잘 갖춰져 있다. ● 4-Bay 4Room, 가변형 벽체 설계 ‘무실 세영리첼2차’는 기존의 아파트와는 완전 차별화된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갖췄다. 전용면적 85m² 이하 아파트로는 드물게 방 4개를 제공하며 가족의 라이프스타일과 기호에 맞게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하는 가변형 벽체 설계와 부엌 공간을 최대한 확장해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아이들을 위해 기존 아파트보다 30cm씩 더 넓어진 공간을 제공하는 등 ‘무실 세영리첼2차’만의 신평면 특화설계를 누릴 수 있다.무실 세영리첼 분양소장은 “세영건설은 2010년 전국 건설 시공 순위 131위의 건설회사로 전국적으로 1만8000여 세대를 공급한 중견회사로서 지난 12월 무실 세영리첼 1차에 이어 올해 8월 무실 세영리첼 2차가 분양되어 총 1008세대로 구성되는 대규모단지의 프리미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문의 : 033) 762-0500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3
- 오감을 사용하여 몸으로 익히는 영어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끝까지 영어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 지금은 바야흐로 지구촌 시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은 세계의 친구들과 경쟁해야 한다. 그러자면 수학이나 다른 과목처럼 학창시절 공부로 끝나지 않을 영어만큼은 즐겁게 오랫동안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좋아하면 재미있어지고 그러다보면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기 마련. 아이들이 즐겁게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이스턴서밋 어학원의 야심작 ‘움직이는 영어(moving english)'' 프로그램으로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은 어떨까? ● 전문적 지식, 오랜 경험, 믿을 수 있는 원어민 강사‘움직이는 영어 프로그램’은 현지에서 4세 이상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해 본 경험을 가진 원어민 교사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를 맡아 지도한다. 현재 구령 정도만 영어로 하는 곳이 대다수여서 전적으로 영어만 사용하면서 운동까지 하는 곳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시도 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이스턴서밋 어학원 김윤미 원장의 자부심은 대단하다.최근 물의를 일으킨 원어민 교사들의 자질이나 이력에 대해 언론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김윤미 원장은 강사의 질적 관리는 물론 학원 곳곳에 CCTV를 설치하고 차량에는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등 꼼꼼하게 안전장치를 해두어 혹시 모를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 움직이는 프로그램요가, 스트레칭, 골프, 농구, 킥볼(Ki(ckball), 피구(Dodgeball), 리틀드래곤(Little Dragons), 제다이 주지스(Jedi Jujitsu), 퓨전 마샬 아트(Fusion Martial Art)로 구성된 운동프로그램으로 요일별로 각각 다르게 운영된다. 모든 과목이 유치부터 초등까지 가능하지만 리틀드래곤의 경우 7세 이하의 어린이들만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는 요일을 찾아 선택할 수 있고 여러 과목을 배우고 싶으면 주 2회에서 5회까지 시간 선택이 가능하다. 오후 1시 30분~10시까지 시간대 별로 한 시간씩 수업이 진행되며 다른 스케줄로 시간이 맞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레벨별로 여러 반이 운영된다. 스트레칭은 모든 수업의 준비운동으로 들어가는 운동이다. 움직임이 큰 활동의 경우는 아래층에 있는 체육관을 이용하기도 하며 골프 수업은 어느 정도 기본기가 다져지면 주변 공원을 활용해 야외 수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수업에서 사용되는 매트, 공, 골프채 등은 모두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게 제작한 도구를 사용하여 수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김 원장은 "영어는 감정을 넣어 말하면 더욱 잘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표현도 풍부해 집니다. 그런데 교실 수업에서는 그런 감정 표현을 끌어내기가 어렵죠. 아이들이 운동을 하면서 맘껏 소리도 질러보고 다양한 표정도 지어보며 감정을 넣어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라며 한국말도 서툰 어린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영어를 알아듣고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6개월 이상은 꾸준히 해야 어느 정도의 의사소통은 가능하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교재 직접 만들어 사용움직이는 영어라고 해서 이론 수업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 컨텐츠 비용이 비싼 한국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미국 컨텐츠를 직접 들여와 수업료를 대폭 내려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원장이 직접 만든 교재로 수업시간에 배웠던 것들을 되짚어 봄으로써 회화 위주 수업의 단점을 보완했다.김윤미 원장은 “적지 않은 돈을 주고 사는 교재에서 불필요하거나 남겨지는 부분들이 많은 것이 아까워서 직접 교재를 만들게 됐어요. 그리고 교재를 직접 만들어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체인이 아닌 곳의 장점이면서 저의 자랑이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체육에 관련된 용어가 들어있는 디스커션 카드로 질문을 유도하기도 하고 운동에 관한 전문 용어 및 표현을 숙지한 후 신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고. 부족한 부분은 집에서 부모님과 e북을 통해서 공부해 볼 수도 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녹음을 하여 원어민 교사에게 발음교정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수업을 하면 별도로 비용을 추가해서 내야하는 부담을 덜어 주는 것이 이스턴서밋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문의 : 724-3278, 761-1054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나눔과 봉사, 함께 하면 더 커져요” 지난 8월 당유위 이솝한위원 원장과 당청운 당청운한의원 원장이 굿뉴스 의료봉사단의 일원으로 아프리카의 잠비아에서 4일간의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유난히 덥고 힘들었던 이번 여름, 남매는 지친 기색도 없이 가장 즐거운 휴가를 다녀온 것처럼 흐뭇한 모습이다. 올 해로 세 번째 아프리카 의료 봉사활동을 다녀온 당청운 원장은 “오빠랑 같이 가서 너무 든든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저 혼자 그 많은 사람들을 진료해야 했거든요”라며 당유위 원장과 함께 한 이번 봉사 활동이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당유위 원장은 “어렸을 때부터 아프리카에 가보고 싶은 마음은 많았는데 기회가 없었어요. 이 번 기회를 통해서 막연하게 생각만 했던 것을 실천하고 경험해본 기회가 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라며 앞으로 원주 지역에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후원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잠비아는 그나마 의료혜택이 많고 숙박시설도 좋은 편이어서 다른 지역에 비해 진료 혜택을 받으려는 주민들이 다소 적긴 했지만 의료진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3시간 이상씩 걸어서 4일 내내 오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한 번도 접해 본적이 없는 한방 진료가 의심스럽기도 할 텐데 의사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가 있어서인지 단기간의 진료로도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큰 효과를 보는 것 같았어요. 인간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부족했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어요.”별다른 이동수단이 없이 오랫동안 주로 걸어야 하는 현지 사정상 관절 질환과 근육 질환이 많아 파스를 붙여주는 경우가 있었는데 내과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배에 파스를 붙여달라고 계속 조르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배에 파스를 붙여주었더니 너무 좋아했다며 하루 종일 이어지는 진료 상황 속에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를 떠올리기도 했다.당유위 원장은 “침을 놓으려고 알코올로 소독을 하는데 씻은 지가 오래 돼서 여러 번 닦아도 깨끗해 지지 않는 피부를 보면서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실감했습니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왕복항공권, 숙박비, 의약품 등 의료봉사 활동에 필요한 모든 경비는 아무런 지원 없이 순수한 자비로 다녀왔다는 두 남매는 “매년 굿뉴스 의료봉사 단원을 모집하고 있어요. 원주 지역에서도 많은 의료진들이 함께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란 바람을 전했다.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추석 대비 부정축산물유통 및 쇠고기이력제 특별단속 강원도는 축산물 소비가 증가되는 추석 성수기를 맞아 수입쇠고기의 한우고기 둔갑판매와 위생이 불량한 축산물유통을 사전에 예방하여 도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시·군 및 명예축산물감시원 등과 합동 단속반을 편성하여 9월 5~24일까지 추석 대비 부정축산물 유통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도축장·식육포장처리업소·축산물가공업소·보관·운반·판매 등 축산물작업장에 대한 부정축산물 유통, 쇠고기이력제 이행실태, 원산지표시기준 준수여부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하며, 특히 추석대비갈비가공품(갈비셋트), 육추출가공품(엑기스), 햄류(햄세트) 등 선물용 축산물을 가공·포장하는 업소를 중점 점검한다.도내 단속대상 축산물 취급 업소는 총 2963개소로 도축장·도계장 9개소, 집유장 6개소, 축산물가공업 123개소, 식육포장처리업 204개소, 축산물보관 9개소, 운반업 42개소, 축산물판매업 2570개소이다. 강원도는 지난해 부정축산물 유통단속에서 총 110개소를 적발하여 허가취소 44개소, 영업정지 10개소, 과태료(과징금) 1400만원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였고, 올해도 단속에서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엄정한 행정조치를 실시해 부정축산물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관리하고 소비자에게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 프로그램’ 본격 운영 지난 7월 19일 개소한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에서는 전?후방 각지에서 5년 이상 중?장기 복무하고 강원도에 정착하고 있거나 정착 예정인 제대군인 및 제대예정군인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지원을 위해 4개 분야에 대한 ‘제대군인 정착지원 프로그램’참여대상자 110명을 모집하여 9월 10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본격 운영에 나선다. 또한 10월 중에 2차로 50명을 모집하여 11월에 교육?취업지원 사업이 실시된다. 이번 제대군인 정착지원 프로그램은 맞춤형 취업지원 분야 50명, 취업강화 기술교육 분야 18명, 소자본 창업지원 분야 21명, 귀농?귀촌 정착 지원 분야 21명 등 총 4개 분야다.맞춤형 취업지원 과정은 9월 10~21일까지 2개 기수로 나누어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 지원센터에서 이철 예비역장군, 김홍유 경희대 교수 등 취업?창업분야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생이 원하는 직업에 취업할 때까지 전문컨설턴트에 의한 1:1 맞춤형 취업상담 및 알선을 한다. 기술교육 취업지원 과정은 9월 11일~11월 30일까지 3개월간 한국폴리텍Ⅲ대학 춘천2캠퍼스에 위탁하여??조경기능사·잔디관리사??과정 교육을 이수토록 하여 전원 자격증 취득과 동시에 취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원거리 교육생을 위해 기숙사 사용 편의도 제공된다. 소자본 창업지원 과정은 9월 24~28일까지 창업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소양교육을 실시한 후 창업할 때까지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정책자금 알선 등 창업을 지원한다.귀농·귀촌 정착지원 과정은 귀농·귀촌관련 소양교육을 9월 17일~12월 10일까지 3개월간 주 1회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교육기간 중에 춘천 농식품연구소 등 3개소에서 우수영농기관 견학 및 현지 영농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10월까지 5회에 걸쳐 도내 군부대를 순회하면서 취업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강원도와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에서는 강원도에 정착을 희망하는 제대군인이 안정적으로 안착함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제공, 성공적인 창업 및 귀농귀촌 등 정착지원 프로그램이 완벽하게로 결실을 맺도록 시군, 일자리 기관ㆍ업체, 군부대 등과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레이저 장비 맹신 나는 성형외과전문의 중에서는 ‘피부미용 치료’를 시작한 선두 그룹에 속한다. 성형수술이 잘 되어도 건강한 피부가 받쳐주어야만 결과가 더 좋다는 사실을 깨닫고 공부를 시작했다. 당시는 ‘메디컬 스킨케어’라는 개념이 아직 없을 때였지만 개인적인 욕심으로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앞서 나간다는 소문이 나면서 여러 성형외과 선후배 동료들의 상담을 받게 되었는데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 ‘그거(레이저 장비) 효과 있어?’라는 말이다. 경험이 쌓이면서 대답이 조금씩 바뀌긴 했지만 중요한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잘 사용하면 효과는 있지만 그것만으로 만족하기는 힘들다’이다.레이저의 효과는 드라마틱한 경우도 있고,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도 있으며, 예기치 않은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좋은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한 조건은 첫째, 사용하는 레이저가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것이어야 하고 둘째, 시술하는 의사가 각 개인의 피부특성에 맞는 시술이 가능하게끔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야 한며 세 번째, 레이저 치료에 이어지는 피부 관리가 꾸준히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IPL이라는 장비는 잘만 사용하면 시술하는 의사를 名醫로 만들 수 있는 名機이다. 그만큼 효과가 드라마틱하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의사에게나 환자에게나 악몽인 장비다. IPL을 구입할까 말까 몇 개월 고민하다가 마침내 장비를 사고 나서 “진작 살 걸 그랬어요”라며 좋아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괜히 산 것 같아요”라며 후회한 후배가 있다. 실패한 이유는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초기 시술 결과에 고무되어 점점 치료 강도 조절과 적응증 선택에 방심하게 되고, 부작용이 생겼을 때 이를 가능한 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피부관리 시스템을 갖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근깨, 잡티 등에 대한 IPL 효과는 그야말로 좋다. 하지만 시술 후에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주근깨가 다시 생기고 피부톤은 다시 칙칙해진다. 아무리 좋은 레이저 시술을 받더라도 지속적인 관리가 없다면 그 효과는 한시적일 수밖에 없다.레이저 시술은 충분히 검증된 장비여야 하며, 장비가 나온 초창기보다 비용이 상당히 저렴해진 시술을 선택해야 하며, 시술 후 좋아진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관리를 해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깨끗한 피부를 갖기 위해서는 올바른 선택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청담심스성형외과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오카리나, 작지만 큰 울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그 속에서 기쁨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공군군악대 시절부터 연습벌레로 통했다는 오카리나 연주자 권오필(40)씨는 원래 플룻을 전공하고 한국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일하며 공연기획을 담당하던 책임자이기도 했다. 외환 위기로 인해 오케스트라 활동이 중단되고 원주에서 학원을 운영하던 중 아이들과 함께한 공연에서 객원 연주자의 오카리나 연주에 감동을 받아 오카리나를 배우게 된 것이 그가 오카리나 연주자의 길을 가게 된 계기다.태장동에서 음악학원을 운영하며 원주대 평생교육원, 원주시 평생교육정보관에서 오카리나를 지도하고 있는 권씨는 9년여의 시간 동안 오카리나의 세계에 흠뻑 빠졌다. 어떤 일의 성과를 기대하려면 1만 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던 어느 작가의 말처럼 그동안 노력해온 결실이 드디어 열매를 맺었다. 올해 원주 실버악단(단장 김병헌)의 제의로 협연했던 오카리나 연주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한 해 동안 무려 9회의 전국투어 연주가 잡힌 것이다.세계적인 일본 오카리나 연주자 오사와와 함께한 남이섬 2박3일간의 일정은 연주가로서의 삶의 방향과 연주세계에 대한 시각을 넓혀 주었다.연습 벌레라는 별명에 걸맞게 오카리나를 연주 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 권 씨의 꿈은 오카리나 연주 음반을 내는 것이다.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본부 출범 지난 2008년 박왕자씨 피살 사건으로 4년 넘게 중단된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자는 요구가 민간단체 주도로 시작됐다.불교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등 종교계와 시민단체 강원도 금강산입주기업 등 남북경협업체, 정당 등이 참여한 ‘금강산관광재개 범국민운동본부’가 5일 조계사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운동본부는 우리 정부는 물론 북측과의 접촉을 통해 관광객 신변안전 보장을 위한 민간 차원의 대안 마련과 금강산 관광투자 기업들의 피해 실태를 조사하고 관광 재개를 위한 국민참여 행사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를 위해 빠른 시일내에 금강산에서 남북한 합동으로 국제평화콘서트를 개최, 관광재개를 위한 국내외적 관심과 여론을 집중시킬 계획이다.이날 출범식에는 상임대표인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과 김덕룡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인명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공동대표, 강원도 고성군 명파리 주민들, 이종흥 금강산지구기업협의회 수석부회장, 박종화 남북경협활성화추진위원회 홍보위원장 등이 참석했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마지막 은둔의 땅 적가리골에 자리 잡은 방태산 자연휴양림 우리나라에서 오지를 말할 때 항상 순위에 드는 곳으로 ‘삼둔사가리’가 있다. 이 중 삼둔은 세 곳의 둔덕이라는 뜻으로 홍천군 내면 내린천 상류로 이어지는 계방천을 따라 가는 계곡에 있는 마을을 일컫는 말이다. 하류에 살둔이 있고 상류로 가면서 월둔, 최상류인 오대산 기슭에 달둔이라는 동네가 있다. 가리는 계곡 안에 자리 잡은 땅을 의미하는데 지금의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태천을 끼고 있는 계곡에 위치한 마을로 아침가리, 연가리, 적가리, 명지가리를 일컬어 사가리라 한다. 이런 곳에서 사람이 살았을까 싶을 정도로 고봉으로 둘러싸인 험준한 곳이어서 오지 중의 오지로 꼽혔다. 그러나 마을로 들어서면 사철 마르지 않는 계곡과 알맞을 만큼의 농토도 있어 세상을 등져야 할 사람들이 정착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였다. 이중에서 삼둔은 조선시대 예언서인 ‘정감록’ 삼척 이본에 삼재불입지처(三災不入之處, 불과 물과 난을 피할 수 있는 곳)로서 전쟁과 환란과 온갖 갈등을 벗어나는 마지막 은둔의 땅으로 꼽힌 곳이다. 과거 오지를 대표하던 이곳도 오가는 발걸음에 어느새 길이 나고 그 길을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다니게 되었다. 방태산 휴양림은 그 중 적가리골에 위치해 있다. ● 내린천을 거슬러 올라가다보면인제군 기린면에 위치한 방태(芳台)산은 아름답고 향기가 많은 곳이라는 뜻이다. 방태산 자연휴양림은 1997년에 개장하여 휴양관, 숲 체험로, 등산로를 두루 갖추고 있다. 야영장에는 소형텐트 50여동이 들어설 수 있는 데크가 있다. 데크 곁 고른 바닥이 있는 곳이라면 대형텐트도 가능하다. 방문자안내소에서 약 1km를 올라가면 제1 야영장(가족야영장)이 있다. 이곳은 산림문화휴양관에 주차를 한 후 계곡의 구름다리를 건너가야 하므로 짐은 최소화 하여야 한다. 제2야영장에 비해 조용하고 너른 이점이 있다. 임도를 따라 다시 1km를 올라가면 제2야영장(청소년야영장)이 있다. 청소년야영장은 데크 곁에 차를 세울 수 있어 인기다. 데크 앞에는 나무테이블이 있어 여러모로 유용하다. 물가에 있는 201~205번 데크는 물놀이 하기는 좋지만 큰 타프는 칠 수 없다. 220~225번 데크는 주차가 불가능하지만 데크 간격이 넓고, 여유로운 캠핑이 가능하다. 240번대 데크는 자투리 공간이 많아 넓게 활용할 수 있고 앞이 트인 장점을 누릴 수 있다. 편의시설은 229번 데크 주변에 있다. 시설은 오래되었지만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개수대 수도꼭지는 넉넉한데 사이가 넓어 물 튐이 심하고 물이 얼음같이 차가와 앞치마와 고무장갑이 그립다. 이곳은 화로대와 숯은 사용할 수 없는 대신 그릴을 이용한 바비큐는 가능하다. 전기와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없고 주변 조명이 어둡다. 건전지나 랜턴은 꼭 챙겨가자. ● 빽빽한 숲 사이로 비치는 계곡방태산은 낮에도 오싹할 정도로 그 숲이 깊고 울창하다. 피나무, 박달나무, 소나무, 참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천연림과 낙엽송림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가을이면 오색의 단풍이, 겨울이면 하얀 설경이 장관이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방태산 등산길을 올라보자. 매봉령 - 구룡덕봉 - 주억봉을 거쳐 내려와도 좋지만 시간을 잘 조절해야 한다.매봉령 초입은 물가를 따라 완만한 길이 나 있는데 빽빽한 나무들 덕에 한여름에도 시원하다. 구룡덕봉은 높은 곳까지 임도가 나 있는데 과거 군부대 시설의 영향이다. 제1야영장과 제2야영장 사이엔 유명한 이단폭포가 있다. 구룡덕봉과 주억봉 계곡이 발원지로, 수량이 풍부하고 치맛자락 펼치듯 떨어지는 물줄기는 작은 폭포임에도 웅장함이 느껴진다. 제1야영장을 지나 조금 더 내려오면 물놀이하기 좋은 평평하고 너른 마당바위가 있다.주말과 성수기에는 숲해설가, 숲생태안내인의 안내로 숲 해설 및 체험코스가 1일 2회씩 운영되며 비성수기에는 자매결연학교와 격주로 숲 체험 및 산림문화행사도 운영된다. 위치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동 2리 산 282-1입장료 :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주차료 : 중소형 3000원, 야영데크 : 7000원인터넷 예약제, 정기휴일 : 매주 화요일(성수기 제외)문의 : 463-8590한미현 리포터 h4peace@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