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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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 산본치과병원과 함께 하는 치아건강 프로젝트 ②양악수술 양악수술은 원래 안면기형과 같이 얼굴이 튀어나오고, 비대칭인 경우에 이를 교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안면기형으로 양약수술을 받은 이들의 결과는 놀라웠다. 얼굴이 작아지는 건 물론 얼굴형도 갸름하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그런 결과로 최근에는 구강 구조에 특별히 문제가 없는데도 예뻐지기 위해 양악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처럼 양악수술이 일반화되면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원광대 산본치과병원 구강외과 진임건 교수는 “일반인들이 양악수술에 대해 잘 못 알고 있는 사실 중 하나가 양악수술을 성형수술로 생각하는 것”이라며 “성형수술로 생각하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양악수술은 원래 치과에서 예전부터 해왔던 수술 중 하나이며 잘못된 구강구조로 씹고 말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수술”이라고 말했다.나도 양악수술 대상자? 양악수술은 턱 수술에 대해서 자세히 배우는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시작됐다. 이것이 1960년대부터 치과 내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수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하면서 발전한 것이다. ‘구강악안면외과의’는 수련의 기간에 턱교정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그렇다면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양악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 치아를 둘러싼 잇몸뼈 아래부분을 악궁이라고 한다. 악궁의 위치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악궁 자체의 위치를 바꾸어주어야 하는데 이 경우에 악교정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악궁의 위치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는 방사선사진상의 위치분석, 치열모형을 제작하여 윗니 아랫니 관계 등 여러가지 요소 분석을 통해 판단하게 된다. 진 교수는 “악궁의 위치가 정상적 위치에 있는 경우 교정치료만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악궁의 위치가 심하게 차이가 나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며 “위턱에 비해 아래턱이 지나치게 들어갔거나(무턱) 나온 경우(주걱턱), 위턱 아래턱 좌우위치가 맞지 않는 경우(비대칭)에는 양악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경우 좋지 않은 인상을 주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턱뼈와 치아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에 있다. 치아의 교합이 비정상적일 경우 발음에 문제가 생기거나 음식을 제대로 씹을 수 없어 위장기능에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오래 방치할 경우 만성적인 턱관절 장애로 이어져 통증과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안전한 양악수술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들한편, 돌출입이나 주걱턱 등의 양악수술은 잇몸 뼈를 절골해 입체적으로 이동시키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저작기능 장애와 같은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양악수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피부의 감각이 떨어지거나 얼굴에 비대칭이 남는 경우를 들 수 있다. 턱관절의 위치와 작동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며, 핀의 고정이 풀어지거나 뼈가 잘 붙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간혹 출혈이나 붓기가 오래 가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부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양악수술은 전신마취에 의해 진행되는 수술이므로 수술 전후 관리가 철저해야 그에 따르는 부작용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따라서 양악수술을 고민 중이라면 구강악안면외과와 마취과, 교정과 전문의가 함께 상주해 있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며, 만족스런 결과를 얻는 데에도 효과적이다.진 교수는 “양악수술은 씹고 말하는 기능적인 문제와 더불어 주걱턱이나 안면비대칭, 돌출입, 긴얼굴과 같은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는 지름길임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위험부담이 큰 만큼 위험 사태에 대비할 능력이 있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 양악수술의 미용적인 측면이 부각되면서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데 아직 성장이 남았을지 모르기 때문에 인터넷 등을 보고 자가진단을 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먼저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내원해 성장여부에 대한 판단을 하고 이후에 양악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백인숙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1
- 함몰 유두와 유방암 최근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실제로 모유수유의 비율도 높아졌다. 그러나 함몰유두인 경우는 모유수유가 어렵고 위생 및 미용상의 문제로 함몰유두 교정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함몰유두란 유두가 피부 바깥쪽으로 나오지 못 하고 안으로 말려 들어간 것처럼 된 경우를 말한다. 함몰 유두는 태어날 때부터 있는 경우도 있고, 유방이 성숙되는 단계에서 함몰이 생기기도 한다. 사춘기 이후 유방이 커지면서 주위의 피부나 유선 조직, 지방조직이 많아지는 것에 비해 유두 밑의 유관이 자라나지 못하면 유두가 피부 아래로 당겨져 들어가 함몰 유두가 생기게 된다. 이런 함몰 유두의 특징은 유두를 손으로 힘껏 짜내려하면 유두가 밖으로 튀어나오는데 이런 경우는 유방암과의 관련성은 없다. 그러나 이런 함몰 유두가 있으면 외관상 보기가 싫어 열등감이 생길 수 있고, 유두 밑에 염증이 있어 고름이 생길 수도 있고, 함몰된 부위에 분비물이 고여 악취가 나기도 하기 때문에 교정 수술을 해주는 것이 좋다. 때로는 유방에 염증이 생기거나 유방 조직 내에 암이 발생하여 유방의 전체적인 모양을 유지시켜 주는 인대(쿠퍼씨 인대)를 침범하는 경우에도 함몰 유두가 보일 수 있다. 이 인대와 연결된 피부나 유두가 옴폭 들어가게 되어 양쪽 유방을 바라볼 때 유두가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유두를 힘껏 짜내도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는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유방외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유방 진찰과 유방 사진 촬영, 유방초음파, 필요하면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교정 수술은 함몰유두의 정도에 따라 방법을 달리하는데, 출산계획에 따라 유관의 손상을 최대한 줄여 모유수유가 가능하게 하며,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고, 합병증 및 재발이 생기지 않도록 하여 아름다운 모양을 유지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레미즈외과 권수범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1
- <인터뷰> 수리샘문학회 오은희 회장 초겨울, 기분 좋게 쌀쌀한 날씨다. 이른 아침, 수리샘문학회 오은희 회장을 만나기 위해 수리산 밑에 자리한 군포중앙도서관을 찾았다. 도서관 1층 문예창작실 앞에 도착했을 때 들리는 따뜻한 목소리. “안녕하세요!”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그녀는 스무 살 때도 이 표정이었을 것 같은 무구한 얼굴로 웃고 있었다. 소설가가 되다그녀는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일들에 대해 항상 최선을 다하며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현재 군포시 수리샘문학회 회장이자 군포도서관에서 발족한 나무인문학회 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군포시 시민기자, 책읽는 군포추진위원회 회원, 군포문인협회 회원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한국문단에 정식으로 등단한 소설가이기도 하다. 집 안팎으로 쌓여 있는 일들을 해내려면 잠을 줄여야 하지만 하는 일마다 즐겁기만 하다. 자신을 위해서나 지역사회의 문인들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부산에서 살다가 군포에 이사 온 지 10년이 훨씬 넘었어요.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이곳에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을 때, 지인을 통해 수리샘문학회는 문학에 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라는 정보를 알게 되었죠. 도서관 근처에 걸려있던 ‘열린 문학강연회’ 현수막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수리샘문학회를 찾아갔어요.” 수리샘문학회에 들어가면서 평소 원하던 문학공부를 깊이 있게 하게 되었다. 매주 목요일이면 시인인 김동호 교수, 박찬일 교수, 김연정 소설가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문인들의 강의를 들으며 시론을 공부하고 창작시, 소설, 수필을 합평하며 글쓰기에 열중했다. 그렇게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09년 ‘아버지의 섬에서 길 찾기를 종료하다’로 신춘문예에 당선, 소설가로 등단했다. 나를 넘어서 지역문화 발전에 힘써그녀는 현재 수리샘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수리샘문학회는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시민과 함께 하는 문학특강’을 열어 시인이나 소설가를 초빙해 특강을 연다. 그동안 고은, 도종환, 안도현, 문정희, 송찬호, 정끝별 시인 등 많은 초청강사들이 참여했다. 또한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기행, 군포의 책 읽고 서평쓰기, 연합독서토론회에 각 지역에서 열리는 공모전이나 백일장에도 참여했다. 12월 12일에는 군포 중앙도서관 소극장에서 ‘열세 번째 수리문학 출판기념 및 송년 문학콘서트’를 열어 시낭송, 수필과 소설 읽기, 시극, 악기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 예정이다.“내가 좋아하는 작품을 쓴 작가들을 만났을 때 행복을 느껴요. 20대에 멘토였던 작가들을 직접 만나고 초청할 수 있는 지금이 저에게 큰 기쁨이고 보람이에요”그녀는 부모님을 존경한다. 어릴 적부터 ‘착한 끝은 있다’고 말씀하시며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며 사는 즐거움을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남편과 아이는 물론 지인들에게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다. 등단 이후 문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누구보다도 큰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이다. “신춘문예 당선소감을 쓸 때, 새로이 뿌리 내린 곳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힘이 돼 준 문학회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했어요. 시상식장에 함께 가 주었던 문우들, 뒤에서 축하인사 해 주었던 많은 분들께 이제 좋은 작품집으로 보답하고 싶어요.”그녀는 12월부터 군포중앙도서관에 마련된 ‘문예창작실’에 입실했다. 창작실에 있으면서 그동안 써 놓은 작품들과 새로 쓸 작품들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하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내년에는 장편소설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수리샘문학회는 내 문학으로 가는 길 위의 복병이라고 할 수 있어요. 유배지처럼 친구나 지인 한명 없는 곳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게 해 주었고 문학적 교류까지 가능케 해 준 곳이기 때문이예요. 문우들과 가끔씩 이야기해요. 우리, 지금처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열심히 살자고!”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 수리샘문학회는수리샘문학회는 1996년 7월 군포문인협회 문예창작반 1기를 시작으로, 유명 교수진의 강의와 초청강연을 듣고 문학 활동을 하는 문학 동호회다. 현재 백인덕 시인과 이재웅 소설가의 강의가 매주 목요일 10시 30분 군포 중앙도서관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리고 있다. 6개월을 한학기로 시론과 창작시, 소설, 수필 등을 강의한다. 오은희 회장은 2013년부터 수리샘문학회 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1
- 최고다 동아리-흥진고등학교 댄스동아리 ‘홀릭’ 지난 4일 흥진고등학교 1학년 10반 교실, 한 달 만에 흥진고등학교 댄스동아리 ‘홀릭’ 회원들이 모두 모였다. 그동안 소규모 모임을 갖기는 했어도 회원 모두가 함께 하기는 오랜만이다. 오랜만의 모임이지만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그들의 동작은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다. 때로는 절도 있게 손과 발을 움직이기도 하고 고개를 숙이는가 하면 어느새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기도 하는 모습이 전문가 못지않다. 흥진고등학교 홀릭 댄스 동아리는 학생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동아리다. 2009년 결성된 이후 꾸준히 학교 활동을 해 오던 중 지난 5월 교내 체육대회에서 선보인 댄스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검색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어 청소년수련관의 추천으로 군포시 북페스티벌에서 무대 공연을 하는가 하면 플래시 몹 안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인근 신성고등학교의 축제 ‘신성제’에 초대받아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회원 20여명, ‘춤’ 좋아하는 친구들 모여 소중한 추억 만들어기장을 맡고 있는 김은아 학생은 “홀릭은 춤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 각종 대회와 공연에 참가하면서 무대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는 취미 동아리”라며 “학업으로 정기모임을 자주 갖고 있지는 못하지만 모임을 갖는 날 만큼은 모든 할 일을 접고 춤에 집중한다”고 말했다.정기모임은 월 1~2회이지만 특별한 행사가 계획돼 있거나 필요한 경우 별도로 모임을 갖기도 한다. 회원은 20명. 1·2학년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춤을 통해 20kg이나 살을 뺐다는 강태헌(2학년)은 어렸을 때부터 춤을 좋아했다. “7살 때 아빠 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춤을 추고 자전거를 상으로 받았어요.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도 학교의 행사가 있을 때면 반을 대표해서 앞에 나가서 춤을 추게 되는 일이 많았고요.” 태헌은 “춤이 좋았지만 평소에는 춤을 출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홀릭에서는 마음껏 춤을 출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동아리를 통해 꿈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는 친구들도 있다. 2학년 한정아는 어릴 때부터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무용을 접해왔다. 정아는 “크면서 무용수보다는 연출이나 안무 쪽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며 “홀릭 동아리는 방송댄스를 중심으로 실제 방송에서의 안무를 똑같이 따라 하기도 하지만 곡을 편곡하고 안무를 조금씩 변형해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고 말했다. 얼마 전에는 홀릭 회원 전부가 참여해서 댄싱9에 방송되었던 ‘미치고’의 안무를 수정하여 완성하기도 했다. 정아는 “어려운 안무라 학생들이 쉽게 따라하기 힘든 작품인데 쉽게 수정된 홀릭의 동영상을 보고 많은 학생들이 따라하고 있다”며 “안무가가 되고 싶은 생각이 더욱 절실해 졌다”고 말했다. 팝핀 K팝 힙합 등 춤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고 있다는 1학년 최건우는 미래에 무용수가 되고 싶다. 건우은 “춤이 무조건 좋다. 춤을 출 때는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며 “춤을 공유하고 선배들에게 배우기도 하는 동아리 활동이 즐겁기만 하다”고 말했다. 흥진고 보컬 동아리와 함께 콘서트 개최 계획홀릭 동아리의 댄스는 특별히 지도하는 사람이 없다. 조금 더 잘 추는 친구가 가르쳐 주기도 하고 안무에 소질 있는 친구가 기존안무를 수정하기도 하면서 학생들 스스로 작품을 완성해 나간다. 친구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모아 작품을 만드는 만큼 보람도 크다. 유튜브에 ‘흥진고 홀릭’을 검색하기만 하면 군포 플래시몹부터 학교 체육대회, 신성제 등 그동안 학생들이 올린 작품들이 다양하게 검색된다. 어떤 작품은 외국인이 칭찬하는 글부터 또래 학생들이 올려준 글까지 수십개의 댓글이 달려 있기도 하다. 부기장을 맡고 있는 기윤임은 “취소되긴 했지만 군포 플래시몹 안무를 보고 서울 시청에서 플래시몹 제안 연락이 오기도 했다”며 “춤을 추면 학교생활을 게을리 할 거라는 선입관이 있지만 학생들 모두 모범생”이라고 자랑했다. 실제 기장 은아는 외교관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부기장인 윤임을 비롯해 정아와 1학년 최우영, 윤정훈 등 회원 4명이 학생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홀릭부 담당 이한아 교사는 “학생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알던 아이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교장선생님도 언젠가 타 학교의 댄스동아리를 보고 온 후 ‘우리 학생들이 최고다’고 칭찬하실 정도로 자부심을 갖게 하는 동아리”라고 말했다. 한편 홀릭 동아리는 오는 1월 흥진고 보컬 동아리와 함께 청소년수련관을 대관해 콘서트를 개최, 그동안 연습한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1
- 공부하려는 마음의 문은 열려 있는가? 예전이나 지금이나 대부분의 대한민국 부모들이 가장 소망하는 것은 내 자식이 열심히 공부하여 명문 대학에 입학하는 것과, 졸업후에는 일류 직장에 취업하여 내 자식이 나의 자랑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를 위해서 우선 부모들은 내 아이가 ‘공부하려는 마음이 열려 있는가? 아니면 닫혀 있는가?’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열려있는 아이에게는 부모가 적절한 동기부여와 지원자의 역할만 충실히 해 준다면 소위 우등생의 길을 걸어갈 것이나, 공부의 문이 닫혀 있다면 부모의 그 어떤 지원과 노력도 허사가 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3위일체 교육, 즉, 진로-학습-진학의 메카니즘이 전략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첫째, 아이의 적성과 흥미에 기반을 둔 진로설계와 진로교육이 필수조건입니다. 지금까지의 대한민국 교육은 진로를 무시한 채 성적에 의한 진학에만 의해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이가 공부하려는 마음의 문이 열려있지 않고 닫혀 있다는 것은 ‘내가 왜 공부를 해야만 하는 것인지?’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며, 이것은 아이에게 꿈과 목표가 없다는 것이며, 또한 이것은 아이에게 내가 무엇이 되어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하겠다는 진로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진로는 부모의 꿈이 아니라 자녀의 꿈이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둘째, 스스로 알아서 공부할 수 있는 공부의지와 학습능력을 키워 우등생으로서의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1)꿈과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게 하라. 2)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좋은 공부습관을 갖도록 하라. 3)공부의 기본기(노트필기, 예복습법 등)를 익히고 전략적으로 공부하게 하라. 4)학교수업에 충실하게 하라. 5)교과서를 통해 학습의 개념원리를 익히게 하라. 6)매일 독서와 글쓰기를 하게 하라. 7)학습플래너와 학습일기를 쓰게 하라.셋째, 자녀의 진학지도는 진로적성에 기반한 인생설계에 따라 진학설계전략을 짜야 합니다. 대학입시제도가 수시로 변경된다 해도 입시제도의 근간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대학의 선택보다는 적성에 맞는 학과 선택이 우선시 되어야 함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꼭 말씀드립니다. 적성에 맞지도 않는 학과를 선택했다가는 나중에 엄청난 대가를 치루게 됩니다. 학과선택이 먼저입니다. 해피한 자기주도학습관산본센터김화영 원장TMD교육그룹 진로코칭안양동안지사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열정과 신념, 2013 가을학기 개강, 학습코칭 및 동기부여 영어 로드맵 설명회 열정과 신념에서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7시30분 평촌직영관 세미나실에서 이병창 대표원장이 진행하는 2013 가을학기 개강과 더불어 학습코칭 및 동기부여 영어 로드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말고사 만점을 위한 학습코칭 설명회와 함께 대학 입시 변화에 따른 학습 방향성 제시, 학부모들이 알아야 할 코칭 및 동기부여 전략 그리고 영어 코칭 및 학습 로드맵을 제시한다.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신규 무료 테스트 권을 증정한다. 일시: 10월 10일(목)오후7시30분장소: 평촌직영관 세미나실연사: 이병창 대표원장문의 031-345-59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굴과 낙지요리 전문 ‘굴마을 낙지촌’ 범계점 굴과 낙지요리 전문 ‘굴마을 낙지촌’은 범계역 롯데백화점 맞은편 안양건설타워 2층에 위치해 있고, 이번 8주년 행사로 굴요리, 낙지요리 주문시 1만2000원 상당의 생굴전을 무료로 제공한다. 굴마을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7주년을 기념, 생굴전을 무료로 제공했는데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 이번에도 생굴전 무료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굴마을 낙지촌 범계점에서는 매일 통영에서 올라오는 싱싱한 굴요리와 여수돌산갓김치, 깍두기, 겉절이를 맛 볼 수 있다”고 전했다.생굴전 무료제공 행사는 평일 오후 3시 이후, 토·일요일은 시간제한이 없이 진행된다. 테이블당 1접시 제공하며 날짜는 10월 31일까지이다. 단, 전이나 튀김 종류 주문에는 제공되지 않는다.문의 031-440-92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토속음식 전문점-청국장과 보리밥 범계점 아침저녁 쌀쌀한 계절이 돌아왔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무더위에 지쳐 시원한 것을 찾아 헤맸는데 이젠 따뜻한 음식이 그리워진다. 특히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면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청국장이 생각난다. 연탄불 위에 뚝배기 째 올려놓고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골목 안을 가득 메우고, 시장기를 느낀 사람들은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곤 했다. 대표적인 서민음식이었던 청국장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바로 웰빙메뉴로 떠오르면서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찾고 있는 것. 고향의 맛, 어머니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범계역에 위치한 청국장과 보리밥 범계점에 들렀다.1300년 동안 조상들이 즐겨먹었던 건강식, 청국장산행을 하거나 만만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으로 그동안 즐겨 찾았던 곳이 보리밥집이었다. 떠들썩하고 다소 소란스럽기까지 한 보리밥집에서 그나마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메뉴가 보리밥이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허겁지겁 먹어도 소화가 잘 되고, 너무 시끄러워 옆 사람과 큰소리로 얘기해가며 먹어도 부담 없었던 곳. 그런데 청국장과 보리밥 범계점은 지금까지 들렀던 보리밥집과는 사뭇 다르다. 우선 주차하기 편리하고, 도심지 한 가운데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또 실내가 깔끔하고 조용해 지인들과 대화하기도 좋고, 특히 모임장소로 추천해도 괜찮은 곳이다. 고객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무엇보다 웰빙메뉴라는 것이 마음에 들어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다는 박종수 대표를 만났다. “예로부터 청국장은 누구나 즐겨 먹었던 건강식품으로 그 효능이 입증되어 최근에는 청국장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고 설명하는 그는“특히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여성들이나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에게 더 각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더 해 가는 청국장은 우리나라 장 류의 한가지로 지방에 따라 담복장, 품품장이라 부르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낫토라고 부르며 각 가정에서 가을부터 봄까지 만들어먹는 식품으로 독특한 냄새가 나는 된장의 일종이며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6달 이상 걸려야 먹게되는 된장과는 달리 청국장은 2~3일 후면 금방 먹을 수 있어 영양적인 면에서나 경제적인 면에서도 아주 효율이 높은 콩 발효식품이다. 또한 청국장에는 트립신, 아밀라아제 등 여러 효소가 들어 있고 청국균(고초균)에 의해 합성되는 비타민 B2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인체의 혈전용해 효소인 프라스민 생성 효소가 들어있어 혈전을 분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천연 발효식품으로 알려져 있고, 고혈압, 동맥경화, 혈액순환, 다이어트 미용 효과도 있다고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이 밖에 장내 세균의 조화를 만들어 하혈이나 장염을 방지할 수 있어 정장 작용을 하며 항균 작용도 한다. 청국장 다이어트&건강법을 펴낸 청국장 박사 김한복 호서대 교수는 청국장은 단순한 식품 차원을 넘어 어느 약보다 우수한 효능을 지닌 건강식품이라고 소개했다. 청국장은 1300여 년 동안 조상들이 즐겨 먹었던 고단백 식품이다. 고구려의 옛 영토인 지금의 만주지방에서 기마 민족들이 쉽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콩을 삶아서 말안장 밑에 넣고 다닌 것이 말의 체온에 의해 자연발효 되면서 지금의 청국장이 되었다. 유기농 원료와 전통 재래식으로 빚은 건강식품 이곳의 인기 메뉴는 유기농 쌈정식이다. 주문하면 통통하고 찰진 보리밥에 다양한 나물과 반찬이 한 상 가득 차려져 나온다. 푸짐한 나물과 깔끔한 밑반찬들. 거기다 매콤하고 부드러운 제육 두루치기와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고 있는 청국장은 보기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인다. 넓은 대접에 시래기, 버섯, 호박 등 다양한 나물을 보리밥 위에 얹고 쓱쓱 비벼 먹으면 입안 가득 고소함이 느껴진다. 유기농 쌈정식 이외에도 식사메뉴로 수육정식, 떡갈비 정식, 청국장과 보리밥, 청국장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유기농쌈정식은 테이블당 20% 할인행사를 매달 진행하고 있어, 점심시간을 피해서 주문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평일, 주말에도 모두 해당된다.이곳이 특히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신선한 재료에 있다. 주재료로 쓰이는 콩과 보리, 청국장 재료인 콩(백태)은 경북 봉화에서, 보리쌀은 전북 김제에서 가져다 쓰는데 모두 유기농 재배된 것만을 취급한다. 상추, 케일, 백로즈, 적로즈 등 쌈도 유기농 전문업체를 통해 들여온다. 이처럼 모든 재료를 산지에서 들여오는 것은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원료가 제대로 된 건강한 맛과 영양을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믿는 박 대표와의 철학과도 같다. 청국장 치고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고 하자 30년 간 연구한 재래식 방법으로 청국장을 빚기 때문에 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청국장과보리밥 범계점의 식사후 끝마무리로 제공하는 후식은 보리맛 강정, 보리미숫가루 슬러쉬, 청국장 쌀과자 등은 넉넉한 인심이 느껴져 이곳을 찾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청국장과 보리밥 범계점 031-440-9982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독특하고 맛있는 케익이 가득, ‘미앤미케익 범계점’ 평촌 범계역 근처에 위치한 수제 케익 전문, 미앤미케익 범계점. 이곳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가게로 유명하다. 쇼윈도에 진열된 케익이 예술 작품을 방불케 할 정도로 독특하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무당벌레 한 마리를 그대로 표현한 ‘무당벌레 케익’, 금방이라도 짖을 것 같은 하얀 마르티스 강아지 모양의 ‘마르티스 케익’, 숲 속 어딘가에서 베어온 듯 한 나무 모양의 ‘나무 케이크’, 사과를 그대로 본뜬 ‘사과 케익’과 독도 모양의 ‘독도 케익’ 등 쉽게 보기 힘든 개성 있는 케익들이 즐비하다. 케익 맛은 어떨까? 대부분이 보기에 화려해 달기만 한 건 아닌지 염려됐으나, 막상 먹어보니 적당한 생크림과 다양한 재료들의 미묘한 조합이 많이 달지 않으면서 달콤한 케익 맛은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 시폰, 생크림, 티라미스, 무스 케익 등 종류도 다양하다.또한 재료도 건강에 좋은 것을 쓴다. 우선 밀가루는 천연식이섬유가 함유된 밀가루를 사용하고, 설탕대신 과일에서 얻어지는 단맛으로 만든 순수 100% 결정과당 만을 사용한다. 결정과당은 당뇨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이 먹어도 부담이 없다고. 가격도 만 원부터 이만 원대까지 그리 비싸지 않다.특히, 미앤미케익 범계점은 직원들이 친절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매장에서 이들이 직접 케익을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친절한 설명과 함께 케익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문을 연다. 원하는 날짜에 맞춰 예약도 가능하며 간단한 메시지는 요청하면 케익에 새겨준다. 위치 : 평촌 범계역 국민은행 맞은편 에메랄드빌딩 1층문의 : 031-381-9916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변비해소요령 변비는 매일매일의 생활 습관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충분히 해소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변비와 크게 관련이 있는 것은 식사이다. 다이어트한다며 참새가 쪼아먹는 정도의 식사밖에 하지 않는 여성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변의 통과에 매우 좋지 않다. 식사량이 적으면 자연히 변의 부피가 늘지 않으므로 좀처럼 변의가 생기지 않고 변비가 되기 쉽다.쾌적한 배변을 위해서는 우선 변위가 생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식사의 양을 많이 취해서 변의 양을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변의 양이 많으면 힘 쓸 필요도 없고 약간의 장의 움직임으로도 변이 밀려나오므로 항문에 부담을 주지 않게 된다.그렇지만 반대로 과식하게 되면 비만이 되고 당뇨병이나 동맥경화 같은 성인병이 생실 수 있다. 그러므로 무조건 식사의 양을 늘려서도 안된다. 모든 것을 고려할 때 중요하게 부각되는 것이 식물섬유이다. 식물섬유는 몸 속에서 소화 흡수되지 않은 성분이므로 비만에 대한 우려가 없다. 이것은 소화되지 않고 변의 양을 늘릴 수가 있다. 게다가 식물섬유에는 듬뿍 포함해서 변의 양도 늘어나고 변을 부드럽게 하여 배출되기 쉽게 해 준다. 또 식물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변이 장내에 머무르고 있는 시간이 짧아지므로 변 속의 유해물질이 장 점막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대장암 등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즉 식물섬유는 단순하게 변비를 해소해 주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몸에서 중요한 항문과 대장을 지켜주는 이상적인 식품이다. 식물섬유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것은 청국장과 팥과 콩류, 녹미채나 다시마 등 해조류 외에 현미 등의 곡물과 야채, 과일 등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또 비피더스균을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인기가 좋은 올리고당에도 식물섬유가 포함되어 있다. 식물섬유에도 펙틴이나 알긴산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므로 한가지 식품보다는 가능하면 많은 식품으로부터 식물섬유를 섭취하도록 하자.상쾌한항외과 류광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