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군포소식 - 2012년 12월 2주 사진-음식물 쓰레기군포,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 희망 공동주택 추가 모집21일까지 신청서 접수군포시가 지역 내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방식 적용대상 공모를 추가로 실시, 오는 2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현재 공동주택에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수수료가 단지별 일괄 부과됨으로써 각 세대가 종량제 시행에 따른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음식물쓰레기를 적게 배출하면, 버린 만큼만 수수료를 납부하는 개별계량 제도를 공동주택 입주자들에게 적극 홍보함으로써 종량제 시행의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시민의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이에 따라 시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방식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적용 신청 접수기간을 오는 21일까지 연장한다. 개별계량 방식이 적용될 경우 공동주택 입주자는 음식물쓰레기 1㎏당 60원의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문의: 031-390-0835 군포, 2013 동계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군포시가 국내 자매도시인 충남 청양 소재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하는 ‘2013 동계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 225명을 선발해 운영될 동계 영어캠프는 2013년 1월 7일부터 25일 사이에 3기로 나눠(매주 월~금, 75명씩 참여) 진행될 예정이며, 수업은 원어민 교사 41명과 영어에 능통한 대학생 자원봉사자 18명이 담당하게 된다.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게 도울 이번 캠프의 프로그램은 이론 교육과 체험활동으로 구분되는데, 먼저 수업은 학생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스포츠·만화·예술·영화·요리·과학 등의 지식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험활동 과정은 오물조물 풍선아트, 스포츠 스테킹, 나만의 탈 만들기, 나무곤충 만들기, 아이스월드 체험 등이 마련돼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면서 창의력과 모험심까지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2일부터 21일까지 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gpyouth.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자추첨을 통한 참가자 선정 결과는 12월 22일 수련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1인당 18만원(4박 5일)이다.문의: 041-943-0410 사진-가족친화교육군포, 경기도 여성가족정책 평가 최우수 기관 표창2년 연속 최우수… 가족친화시책 모범군포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한 도내 31개 시·군 대상 여성가족정책 평가 결과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및 유공 공무원 표창을 수상한다.시와 도에 의하면 이번 정책평가는 출산·보육, 여성·가족, 도시 특성이 반영된 우수사례 등 13개 지표에 대한 실적 및 효과를 심사해 모범적인 성과를 이룩한 자치단체의 사기를 진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또 우수한 가족친화시책을 발굴·전파하는 것도 부가 기능인데, 군포의 경우 차별화된 저출산 대책과 아동·여성 보호를 위한 지역연대 운영 및 안전지도 제작, 어린이집 안심 보육환경 조성, 가정보육교사 제도 활성화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군포, 내년 1월부터 공원·버스정류장 등서 흡연 금지총 436개소 금연구역 지정… 위반시 5만원 과태료2013년 1월 1일부터 군포지역 내 공원이나 버스정류장 등의 주변 10m 이내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 이내, 공공기관 청사, 어린이 놀이시설, 도서관 등 총 436개소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흡연시 과태료를 내야한다.다만 시는 제도 시행에 따른 시민의 혼란을 방지하고, 제도 정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5개월간 과태료 부과를 유예할 방침이다. 따라서 실제 과태료 부과는 2013년 5월 3일부터 시행되며, 이전까지는 적극적인 계도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는 지난 5월말 제정된 ‘군포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가 시행됨에 따른 것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임산부와 노약자 등의 건강권 향상, 비흡연자의 간접피해를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에 공원, 학교, 버스정류장 등에 흡연 금지 표지판을 설치하는 동시에 시설물 관리 담당 기관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안내·교육을 실시한다.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이 시행돼 금연구역(시설)이 16종 1928개소에서 26종 2444개소로 증가하며, 인터넷 컴퓨터게임 시설 등도 2013년 6월 8일부터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군포, 2013년도 개별주택가격 조사 실시군포시가 지역 내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주상복합 등 개별주택 3867호를 대상으로 ‘2013년도 개별주택가격 조사’를 실시 중이다.담당 공무원과 현장 조사요원이 각 주택의 이용 상황, 구조, 특성 등을 파악할 이번 조사는 내년 1월 18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조사를 마치면 내년 2월경 가격산정과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치고, 3월에는 주택 소유자의 의견을 들은 뒤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할 계획이다.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국민주택 채권 매입가 기준, 건강보험료 산출 등 공적 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군포, 작은도서관 제32호점 개관군포시가 군포경찰서 1층에 작은도서관 제32호점을 설치, 5일 현판식을 갖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경찰서 작은도서관’은 33㎡의 규모의 공간에 1317권의 책과 편의시설이 비치된 곳으로, 평상시 운영은 경찰서에서 담당하나 필요할 경우 시는 도서관리 및 독서지도사를 파견해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포시중앙도서관은 지난 3일 경찰서와 작은도서관 제32호점 운영 협약을 체결했고, ‘책 읽는 군포’ 만들기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현재 군포지역에는 5개의 시립도서관과 32개의 작은도서관, 30개의 미니문고, 5개의 북카페 등 수많은 공공·민간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각 시설의 도서자료는 약 95만권에 달한다. 한편, 시에 따르면 내년 5월에는 군포 부곡동 1089번지에 제6호 시립도서관인 가칭 부곡도서관 신설 공사가 마무리된다. 약 50억원이 투입될 부곡도서관은 3500㎡의 면적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1층은 유아·아동 자료실, 지상 2층은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지상 3층은 열람실, 휴게실, 문화강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군포, 초막골 눈·얼음 썰매장 21일 개장군포시가 ‘2012~2013년도 초막골 눈·얼음 썰매장’을 오는 21일 개장한다. 산본동 877번지 일원(초막골 근린공원 조성부지 내, 수리고등학교 뒤편)에 조성된 썰매장은 올해로 3년째 운영되는 것으로, 2013년 2월 24일까지 66일간 이용할 수 있다.시에 의하면 눈 썰매장은 성인슬로프(40m×115m)와 유아슬로프(15m×30m)로 구분돼있고, 얼음 썰매장은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오후 1 2012-12-12
- 과천소식 - 2012년 12월 2주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떠나도 살기 좋아정부과천청사 이전 및 아파트 재건축으로 도시성격이 바뀌더라도 과천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살기 좋은 곳이라는 시민들의 인식은 전혀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간 만20세 이상 과천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 과천시민의식구조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천시민 10명 중 9명은 여전히 과천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살기 좋은 곳이라는 보편적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1년에 조사된 서울시민 평균 거주 만족률 50.1%를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살기 좋은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72.9%가 이번 조사에서도 예외 없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를 꼽았고 다음으로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과천시 1일 명예시장, 1일 동장 제도운영과천시가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1일 명예시장과 관내 6개 동을 순회하며 실시하는 1일 동장 제도는 과천시의 새로운 소통 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달 16일 여인국 시장은 문원동 1일 동장으로 주민센터와 저소득가정, 경로당 등을 방문해 시민들의 생활을 직접 살폈다. 1일 동장의 주요 목적인 어려운 이웃의 현황을 현장에서 파악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에 반영하고 복지시스템을 강화했다. 이와 같은 현장행정을 통해 지난 26일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지역복지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과천시가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과천시, 경주마 사업으로 5억 벌어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경주마 마주 사업을 펼친 과천시가 지난해와 올해 총 5억 원이 넘는 상금 수익을 올리며 승률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과천시는 특히 올해 들어서는 54회 출전에서 전국 412명(기관포함)의 마주 중에 승률 순위 10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8일 제9회 농협중앙회장배 대상 경주에서 과천시 소속 스피더스가 서울경마공원 제8경주 1400m 코스 1위를 차지해 1억8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또 지난 11월 17일에는 같은 소속인 흑룡비상이 1300m 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과천시 경주마들의 활약은 올해 더욱 빛을 발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공업도시’서 ‘스마트창조도시’로 탈바꿈 안양시가 ‘스마트창조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거의 ‘공업도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스마트콘텐츠 및 첨단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스마트창조도시란?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범계역 인근 G스퀘어타워에 스마트콘텐츠센터를 개소하고 ‘스마트창조도시’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특히 관양·석수스마트타운, 평촌스마트스퀘어 등 도심에 첨단산업단지를 잇따라 조성하고 있다.시는 “스마트창조도시는 스마트콘텐츠와 관련한 미래 첨단산업이 도시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동시에 문화예술적 감성이 살아 숨쉬는 도시”라고 밝혔다. 스마트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로 지역경제 전반에 활기가 넘치고 꿈을 현실화하는 창조적 비전이 있는 도시를 말한다.핵심은 스마트콘텐츠 산업이다. 스마트콘텐츠는 시?공간을 넘어 사용자와 스마트기기 간에 상호작용이 가능한 모든 콘텐츠를 말한다. 스마트폰을 포함해 스마트TV와 테블릿PC 등에서 접하는 어플리케이션 형태의 콘텐츠다. 안양시는 물론 정부도 이 분야가 미래전략산업의 한 분야가 될 것으로 보고 국가미래전략산업으로 선정, 투자하고 있다. ◆스마트 힐링콘텐츠 개발에 투자 =평촌 G스퀘어의 스마트콘텐츠센터에는 현재 스마트콘텐츠 아이템을 개발하는 78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전체 인원은 500여명에 달한다. 이달 안에 19개 업체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입주업체에 임대료 없이 관리비 50%만 받고, 인큐베이팅 컨설팅과 해외 마케팅,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한다.특히 시는 중앙정부, 경기도, 대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안에 스마트 힐링콘텐츠 R&D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현대인에게 만연한 감성적 장애를 치유하는 공익적 목적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으로,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이 주 대상이다. 시는 “공익뿐 아니라 산업적 측면까지 고려해 힐링콘텐츠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고 복지 콘텐츠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안양시는 스마트콘텐츠 산업이 지역에 미치는 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우선 1단계로 오는 2015년까지 300개가 넘는 기업이 늘어나 1만8000여명의 고용창출 등으로 1조5000억원 규모의 부가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단계로 2019년까지 기업이 500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창조도시 안양이란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기존의 IT제조업의 동반성장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형 첨단산업단지 조성 = 관양스마트타운과 석수스마트타운, 평촌스마트스퀘어는 스마트창조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다. 관양스마트타운에는 (주)한독약품과 반도체 장비회사인 (주)이오테크닉스 등 9개 중견기업들이 정착한다. 입주가 끝나면 1만여명이 새 일자리를 얻고 지방세 수입도 최대 6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그러나 관양스마트타운의 경우 당초 학교용지였던 부지를 첨단산업용도로 바꿔 조성되면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기도 하다.KTX 광명역세권에 들어서는 석수스마트타운은 기술과 시장경쟁력에서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17개 기업이 이전을 확정한 상태다. 임플란트 시장 1위를 점유하는 ‘오스템임플란트’, 컴퓨터 냉각장치 부문 세계 1위인 ‘잘만테크’, 초정밀 금형부문 최고를 자랑하는 ‘에치와이티씨’ 등이 서울·인천지역에서 이전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2014년이면 대부분 입주를 완료하게 된다. 고용유발 효과는 관양스마트타운의 두 배인 2만명, 지방세 수입 역시 97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평촌스마트스퀘어, 경제중심지로 부상하나기존 대한전선 부지에 조성되는 평촌스마트스퀘어는 총 면적 25만5333㎡ 중 약 40%인 11만1000㎡ 규모로 조성된다. 나머지는 주거 도로 공원 녹지 등으로 활용된다. 전국 첫 복합적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촌스마트스퀘어는 안양의 새로운 경제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10월 29일 이곳에 입주할 20개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국내 통신시장을 대표하는 LG U+,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를 제조하는 ‘아라온테크놀로지’, 통신중계기 제조회사 ‘에프알텍’,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한일이화’ 등 모두 기술력과 시장점유율 면에서 국내 상위권의 우량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은 2015년쯤 입주하게 된다. 앞서 대한전선 본사를 비롯한 9개 계열사는 12월 중 범계동 G스퀘어에 임시 입주한다.시는 이들 기업의 입주를 위해 특별자금 지원과 상수도요금 감면, 세무조사 유예 등 행·재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단지가 완성되면 5조2000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과 5만60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 아울러 768억원에 달하는 지방세입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장 13.5%, 벤처기업 55.6% 늘어이 같은 기업유치 노력은 일정정도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안양에 등록된 공장 수는 1427개, 벤처기업은 672개다. 2년 전인 2010년 6월과 비교할 때 공장은 13.5%, 벤처기업 수는 55.6%나 늘어난 수치다.시는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해 파격적 조건을 제시하며 우수 기업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전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이전 기업에 대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최대 30억원까지 특별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입점한 롯데백화점(범계)과 협약을 맺어 286명이 채용된 것을 비롯해 우수중소기업 취업박람회, 안양청년채용 선언, 장애인 취업박람회 등 취업지원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중등 수학·과학 제대로 하려면? 겨울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여름방학과 달리 겨울방학은 지금까지의 공부를 마무리하고 남은 기간 동안의 학습전략을 세울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이다. 특히 새 학년을 준비하는 예비 중학생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겨울방학이 중요한 시기이다. 부족한 과목은 보충하고 자신있는 과목은 선행을 통해 실력을 다져놓아야 고입, 대입까지 편안해진다. 대다수의 과목이 그러하듯 기초부터 차곡차곡 다져놓으면 난이도가 높아져도 별 어려움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학년이 올라갈수록 힘들어진다. 수학의 경우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수학 선행, 욕심내면 안된다겨울방학이 시작되면 학부모들 대부분이 수학 때문에 고민한다. 대학입시에서 수학이 가장 중요하다는데 어떻게 잡을 수 있을지 막막하기 때문이다. 선행을 해야할지, 아니면 개념정리부터 다시 시작해야할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가 있다. 또 그때그때 학년에 맞게 진도에 맞춰 공부하면 되는데 미리 선행을 시켜야하는지 갈등이 생긴다. CNI수학원 박성두 부원장은 “겨울방학 기간동안 계획을 알차게 세우고 정한 목표를 달성하면 새 학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며 “초등수학은 체계적인 수학적 지식이나 엄밀한 논리적 능력이 없어도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지만 중등 과정부터는 체계적인 이론학습이 강조되기 때문에 기초부터 잘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 집중이 잘되는 시간에 학습스케줄에 따라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박 부원장의 말에 따르면 중등수학부터는 교과서의 각 단원이 하나의 독립된 형태로 존재하기보다는 서로 연계성을 가지며 앞 단원의 이론이 다음 단원의 근거가 된다는 것. 그런 까닭에 중등과정 수학에서는 ‘학년과정과 심화가 단계적으로 이루어진 상태에서 선행이 이루어져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맹목적인 선행이나 수준에 맞지 않는 공부는 오히려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가질 수 있는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충고했다. 바뀌는 수학, 학습법도 달라져야 한다우리나라 교육은 다양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8차 교육과정 개편으로 내년부터 일부 학년의 수학 교과서가 바뀐다. 또 수학교육선진화방안에 따라 스토리텔링형 수학이 도입되고 일선 학교시험에서는 단답형보다 논술, 서술형 문항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융합교육의 확대로 수학과 다른 과목의 경계가 조금씩 무너지고 있는 것도 변화이다. 이에 대해 박 부원장은 “기존 수학문제 유형보다는 타 교과나 실생활과 연계성이 높아진 융합적인 유형의 문제가 많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논술 서술형 문제 등을 접하는 학생들이 수학에 대해 부담스러워하는 것은 문제 자체를 모르는 것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런 문제의 유형이 낯설기 때문이라는 것. CNI수학원에서도 이에 따라 입학 단계부터 수학 실력과 목표에 따라 반을 구성하고 철저한 맞춤식 지도를 한다. 대다수 학생들이 수학은 어렵고 재미없는 과목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곳에서는 수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수법을 연구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생 스스로 문제를 구성하고 문제의 출제 의도 및 해결전략을 기술할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한 반의 정원을 9명으로 제한해 담당 선생님과 학생들이 수시로 상담을 통해 진로설정이나 부족한 단원 보충학습을 통해 완벽하게 교과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영재학교· 과학고를 준비한다면 수학이 바탕이 되어야박성두 부원장은 그동안 교육현장에서 과학적으로는 물리, 화학 올림피아드나 시도경시대회 의 수상실적이 있어도 수학 때문에 고입에 발목을 잡히는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접했다고 한다. 수학, 과학 두 과목에 대한 실력을 두루 갖추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수학실력이 우선 밑받침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과학 영역의 이론과 사고력을 쌓아나가는 것이 특목고 입시에 보다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CNI과학은 중학교 교과 과정부터 융합과학 과정까지 교과서 내 실험과 심화 이론을 속진할 수 있도록 개발된 중등 교과 탐구력 과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에 대한 기본기를 마련하고 딱딱한 암기형, 전달형 수업이 아닌 자유롭게 토론하고 교과과정에 있는 실험이나 실습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과학도 수학과 마찬가지로 무분별한 선행보다는 학생별 맞춤 학습 로드맵을 세우면 학습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박 부원장은 이번 겨울방학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수학 과학 실력을 진단해보라고 알려주었다. 12월 7일부터 12월 22일까지 초등6학년~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CNI수학원 수능역량 진단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출제 매뉴얼을 기초로 개발된 새로운 평가도구로 검사 후 결과지를 바탕으로 학습로드맵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소신 교육 보고서 _ 두 아들 민사고 보낸 이상희 씨 자녀가 공부를 잘하려면 ‘아이의 능력보다 엄마의 정보력과 발품이 중요하다’는 웃지 못 할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여기 자녀 교육에서 독특한 논리를 펴는 엄마가 있다. 박규태(민사고3), 박기범(평촌중3) 두 아들을 민족사관고등학교에 보낸 이상희 씨다. 그는 아이를 위해서는 ‘엄마가 아이를 놓아줘야 한다.’고 말한다. 밀어붙이기보다는 한 발 물러서서 바라보기로, 강압보다는 믿음과 공감대 형성을, 체벌보다는 모범을 통한 바른 인성형성을 얘기한다. 아이 교육은 엄마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2013학년도 민사고 최종 합격자 발표가 있던 지난 11월 12일. 둘째 기범이의 합격 여부를 기다리는 이상희 씨의 마음은 느긋했다. “합격이냐, 불합격이냐를 떠나 스스로 진로를 선택했고 그 과정에서 최선을 다한 기범이를 믿었어요. 혹 실패를 하더라도 새로운 진로를 찾을 수 있는 힘이 기범이에게 있다고 생각했죠.”첫째 아들인 규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상희 씨는 보통 엄마들과 다를 바 없었다. 많이 가르치고 싶은 욕심에 규태가 3살 되던 해부터 한글을 가르쳤고, 태권도 피아노 바둑 등 예체능 학원도 여럿 보냈다.재미있는 것은 아이가 다니는 학원을 그도 함께 다녔다는 점이다. 배움에 대한 욕심과 아이들과의 공감을 위해서였다. 이게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첫 시작이었다. “함께 다녀보니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여러 개를 배우니 바쁘기는 하지만 남는 게 없었죠. 아이들도 제 생각하고 비슷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배우기 싫다고 하는 것은 과감하게 끊었어요.”조금 여유를 갖고 아이들에게 자유시간도 주기 시작했지만 미래를 위해 많이 가르치고 엄마가 끌어줘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러던 중 규태가 초등 2학년, 기범이가 7살 되던 해 그를 변화시키는 사건이 발생한다. “첫째에게 신경 쓰느라 둘째 기범이는 6살 때까지, 한글도 익히지 못하고 유치원에 들어갔어요. 하지만 첫째가 일년이나 걸려서 배운 한글을 둘째는 한달만에 익히더라고요. 그때 알았죠. 배움이라는 것이 시기가 있다는 것을요. 엄마의 욕심으로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요.”하루는 규태가 엄청난 깨달음을 얻은 것처럼 선배에게 들은 얘기를 쏟아냈다. 하지만 그 얘기 모두 상희 씨가 늘 하던 말이었다. 엄마의 잔소리는 듣는 척만 할뿐 머리와 마음으로 듣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아이를 끌고 갈 것이 아니라 한 걸음 뒤에서 따라가야겠다고 생각했죠. 결정은 아이 스스로 하고 대신 책임도 지도록 했습니다. 학원도 그렇게 보냈어요. 처음에는 조금 불안하기도 했는데, 막상 해 보니 아이들이 더 잘 하더라고요. 엄마와의 소통도 더 잘되고요.” 아이는 엄마의 행동에서 인성을 배운다규태와 기범이는 공부도 잘 하지만 ‘인성이 바르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상희 씨는 이런 말을 들을 때 기분이 좋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인성이기 때문이다.아이들의 바른 인성 형성을 위해 그가 실천한 것은 ‘엄마의 모범’이었다. 아들 둘을 키우다보니 크고 작은 사건들이 수시로 터졌는데, 이럴 때 그의 대처는 조금 특별했다. “평상시 자잘한 잘못에 대해서는 혼을 내지만 정말 큰 잘못을 했으면 혼을 내지 않았어요. 아이 스스로 잘못을 알고 있는데 거기에 더 혼을 내면 아이에게는 상처로 남을 것 같아서요.”규태가 초등학교 4학년 때의 일이다. 장난을 치다가 친구가 머리를 꿰맬 정도로 다쳤다. 잘못은 친구에게 있었고, 선생님도 친구 부모님도 문제를 삼지 않았다. 규태에게 이 얘기를 들은 상희 씨는 아이를 데리고 친구 집을 찾아가 사과를 했다. 누가 먼저 잘못을 했건 친구가 다쳤는데 그냥 지나갈 수 없었다.한 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 친구들이 기범이의 음악 교과서를 찢어서 장난을 쳤는데, 이것을 기범이가 한 것으로 오해한 선생님이 기범이를 크게 혼냈다. 억울했던 기범이는 선생님이 보는 앞에서 교실을 나와 버렸다. 얘기를 들은 상희 씨는 아이와 함께 선생님을 찾아가 머리를 숙여 사과했다. 그리고 기범이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차근차근 설명을 했다.“사건이 터지면 일단 화를 내지 않고 참고 시간이 지나면 얘기를 합니다. 그래야 사건을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고 아이들도 수긍을 하거든요. 아이들 잘못이 아닌데도 제가 화를 낼 때도 있는데, 이럴 때면 전 아이들에게 사과도 해요. ‘엄마도 잘못한 거 아는데, 자존심이 있지, 어떻게 먼저 사과하냐. 니가 먼저 잘못했다고 해…’ 이러면 웬만한 것은 다 풀리더라고요.” 모든 공부의 바탕은 국어능력3년 전, 규태가 민사고에 원서를 내겠다고 했을 때 상희 씨는 불안했다. 특히 규태는 중학교 3학년 초까지 국어능력인증시험 점수가 없었다. 더군다나 민사고 원서를 쓰기 전 마지막 국어능력인증시험도 1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급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학원을 찾다가 알게 된 곳이 평촌에 있는 ‘옹골찬국어학원’이었다. “고마웠죠. 규태에게 맞게 그 많은 공부 분량을 일주일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서 지도를 해 주셨어요. 도움을 주신 덕분에 4급을 딸 수 있었고 민사고에 무사히 지원할 수 있었죠.”규태가 민사고에 합격을 하자 같은 목표를 세우고 있던 기범이도 옹골찬국어학원에 등록시켰다. 미리 국어능력인증시험 대비를 하기 위해서였다. “중학교 1학년부터 기범이를 옹골찬국어학원에 보냈거든요. 이곳 수업이 특별해서 그런지 국어 능력뿐만 아니라 창의력, 사고력, 말하기 능력 등도 향상되는 걸 느끼겠더라고요. 민사고 입시 학업계획서 작성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역시 모든 공부의 바탕은 국어능력인 것 같아요.” ‘100명의 아이에겐 100가지 공부법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인터뷰를 해 보니 이상희 씨가 두 아들을 민사고에 보낼 수 있었던 것은 꼼꼼한 관찰을 통해 아이가 공부 잘하는 방법, 아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텝스.토플.수능 전문학원, ''마에스트로영어'' 특강반 모집 평촌학원가에 위치한 텝스.토플.수능 전문학원''마에스트로영어''(원장 양은미)에서 주5일 오전반(토플A/B, 텝스A/B)과 고등부 주말반(텝스, 수능1등급,수능대비반)을 모집한다.주5일반의 개강일은 1월2일이며, 소수정예로 수업이 진행되고, 레벨테스트 및 인터뷰를 진행한다.토플반 레벨테스트는 15,22일(토) 오후3시, 16,23일(일) 오전11시이며, 텝스반 및 수능반 레벨테스트는 15일,22일(토) 오후7시, 16일,23일(일) 오후3시에 진행된다.레벨테스트의 참가신청은 문자예약 하면 된다.문의 : 010-8956-72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자기주도학습관 산본센터, 겨울학기 자기주도 공부습관 종합반 모집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공부습관을 길러주는 자기주도학습관 산본센터에서 ‘자기주도적 공부습관 만들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매일 150분씩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과목을 주 5일 동안 1:1방식으로 맞춤지도하며, 학습법에 대한 원장 특강도 병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①학습플래닝, ②5분예습, ③학교수업 충실화, ④에빙하우스의 망각이론에 의한 복습, ⑤코넬식 핵심노트 필기, ⑥교과서 중시 학습, ⑦학교시험 집중습관, ⑧학습성과 평가·반성 습관 만들기 등이다. 2006년부터 자기주도학습관을 운영중인 김화영 원장은 “예습복습 방법, 오답노트와 노트필기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아이들에게 방학동안 무턱대고 주입식 학원만 보내기 보다는 공부방법과 학습습관을 체계적으로 연습시키고 훈련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의 : 031-398-1066 / www.sanbonsdledu.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추위에는 운동이 최고! 13살, 10살 남매를 둔 신은미(41·평안동) 씨네 가족은 매년 겨울마다 찾는 곳이 있다. 다름 아닌 실내 빙상장. 신 씨는“큰 애 10살 때부터 스케이트를 배웠어요. 겨울에는 스케이트가 최고”라며 “추위 때문에 집안에만 있던 아이들은 즐겁고 엄마는 입장료에 간식만 준비하면 하루가 해결되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호계동에 사는 이정구(호계동·44) 씨도 겨울이면 매주 인근 호계체육관으로 운동을 하러 다닌다. 이씨는“추운 날씨에는 실내 운동이 제격”이라며 “집과 가깝고 이용하기도 편리해 가족동반 모임장소로도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본격적으로 강추위가 시작되면서 야외활동이 줄고 있다. 하지만 추울수록 챙겨야 하는 것이 운동이다. 이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의 체육시설로 눈을 돌려보자. 저렴한 비용에 건강도 챙기고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겨울방학 특강전국의 초·중학교가 25일을 전후해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어떻게 하면 보람찬 방학을 보낼 수 있을까, 모든 부모들의 고민이다. 실내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다. 시 체육시설에서는 다양한 겨울방학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시시설관리공단 빙상장에서는 12월 10일부터 스케이트 겨울방학특강 회원을 모집한다. 성인, 청소년, 어린이(만6세 이상)가 대상이며 스피드와 피겨 2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매일반과 격일반 중 선택가능하다.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도 12월 12일부터 겨울방학특강 모집이 시작된다. 수영은 물론, 음악줄넘기와 배드민턴, 농구와 필라테스 요가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과천시민회관 체육센터도 겨울방학 특강을 모집 중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영, 볼링, 빙상 등의 강좌가 준비되어 있으며 약 한 달간 운영할 예정이다. 빙상과 수영의 경우 과천시민회관에서 별도의 개인강습도 가능하다. 매년 과천시민회관 체육센터에서 아이의 방학특강을 수강했다는 이은희(42·중앙동) 씨는 “건강에도 좋고, 강습비도 만족스럽다. 비싼 돈 들여서 겨울 레포츠를 보내야만 아이가 즐거워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적극 추천했다. 농구에 관심이 많다면 만안청소년수련관의 한기범 농구교실에 참여해보자. 키 크는 농구교실부터 유소년 및 청소년 농구교실 등 다양한 농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매월 21일부터 신규 신청 가능하다. 단 모든 강좌는 선착순 마감되므로 서두르자. 볼링, 배드민턴은 물론 헬스장 일일 이용 가능시간을 엄수해야 하는 정기 강좌보다는 일일 이용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호계체육관을 방문해 보자. 볼링과 배드민턴장, 탁구장 모두 일일 이용이 가능하다. 그중 단연 돋보이는 시설은 볼링장이다. 프로 볼링대회를 개최하는 최신식 시설로 볼링 마니아들로부터 인기가 좋은 곳이다. 평일 한 게임당 성인 2600원, 어린이는 1000원의 이용료를 내면 된다. 신발 대여시 천원이 추가되지만 부담 없다.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은 배드민턴장과 탁구장의 경우 이보다 더 저렴하다. 90분이용에 평일 기준 750원이다. 단, 실내화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배드민턴과 탁구는 정기 강좌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월 강습도 신청 받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운동을 하고 싶은 청소년들이라면 청소년 수련관을 방문해보자. 만안청소년수련관의 헬스장과 농구장은 청소년 이용 시 2시간에 단돈 1000원의 입장료로 이용 가능하다.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당구장의 경우 무료이다. 동안청소년수련관에도 체력단련장과 라켓볼장이 청소년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체력단련장의 경우 2시간 1000원, 라켓볼장은 30분당 2000원이 이용료이다. 실내운동화와 운동복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안양시시설관리공단 빙상장과 과천시민회관 체육센터 빙상장도 일일 이용이 가능하다. 어린이의 경우 입장료 2500원에 대화료 3000원으로 부담스럽지 않다. 겨울에는 월 정기 이용권을 이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햇볕이 따뜻한 날은 야외 체육공원으로 건강을 위해서는 추울수록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정답이다. 겨울을 즐기고 싶다면 역으로 야외 체육공원을 이용해‘이한치한’을 즐겨보자. 체육공원은 말 그대로 체육시설이 많이 있는 공원. 안양의 석수체육공원에는 축구장, 야구장과 농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놀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동호회에서 나오신 분들의 열띤 경기를 관람하는 것도 좋고 가족끼리 오붓하게 배드민턴장을 이용하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띄는 곳이다. 과천의 문원체육공원이나 관문체육공원 또한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은 물론 체력단련장과 어린이 놀이터가 갖추어져 있어 사시사철 가족 동반 나들이 공간으로 추천받는 곳이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겨울 운동 시 연령별 주의점1.아이들은 급격한 체온변화에 대비해자.체온조절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신나게 뛰고 난 후 흐른 땀이 급격히 식으면서 한기를 느끼기 쉽다. 번거롭더라도 얇은 옷을 여러 겹 입혀 온도에 따라 입혔다 벗겼다 하는 것이 좋다.2.건강한 성인도 준비운동이 꼭 필요하다.차가운 기온으로 근육이 경직된 상태에서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면 부상의 위험성이 커진다. 운동전후에 평소보다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주어야 근육이 유연해져 불의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걷기나 맨손체조 등 약한 강도의 준비운동부터 천천히 시작해주자.3.몸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장년층의 경우 새벽운동을 피하자.급격한 온도차이로 인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가급적 실내운동을 하며 상대적으로 따뜻한 낮이나 밤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오리전문 가나안덕, 신메뉴 출시 기념 할인 이벤트 무항쟁제 오리 사용과 친환경 야채 사용으로 유명한 오리숯불구이 전문 가나안덕에서 ‘고추장주물럭’ 신메뉴 출시기념으로 가격할인 이벤트 행사를 한다. 고추장 주물럭 3만6000원을 3만원에 맛볼 수 있다. 단만 예약자에 한해서 가능하다. 한편, 6인 이상 단체의 경우 1만원(300g)에 고추장주물럭숯불구이+한방녹두죽+군고구마를 맛볼 수 있는 메뉴가 추천된다. 저렴하기 때문에 회식겸 가족모임, 소모임 등에 적합하다. 행사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다.문의 : 031-422-52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바다와 육지의 절묘한 조화 ‘복계찜’ 대박 예감 날씨가 쌀쌀해지고 첫 눈도 내려 온통 세상이 하얗다. 겨울이 제 철이라는 복어. 요즘은 어느 때나 복어요리를 맛 볼 수 있다지만 그래도 복어는 겨울이 제 맛 이다. 특히, 연말연시 모임이 많아지고 자칫 몸 상하기 쉬운 요즘, 보양도 되고 알콜 해독에도 좋은 복어 요리로 연말 모임을 계획하는 것은 어떨까? 안양지역에서 복요리 전문점으로 소문 난 ‘복대감’을 찾아 새로 출시했다는 ‘복계찜’을 직접 먹어 보았다. 복어, 닭, 한방재료, 13가지 곡류로 맛을 낸 소스까지안양종합운동장을 지나 군부대 들어가는 길목으로 차를 몰고 가니 ‘복대감’이라는 간판이 크게 눈에 띈다. 리포터가 찾아간 시간은 점심시간이 지난 3시경. 가장 한가할 시간인데도 할머니를 모시고 온 가족 등 손님이 꾸준히 찾아온다. 복계찜을 주문하니 먼저, 복껍질 무침, 야채 샐러드 등 밑반찬에 살얼음이 있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물김치가 한 뚝배기 차려진다. 고추냉이에 간장을 풀고, 쫄깃한 복껍질 무침으로 입가심을 하고 있으려니 커다란 쟁반만한 접시에 반질반질 윤이 나는 소스로 버무려진 김이 모락모락나는 복계찜이 나온다. 보기만 해도 푸짐, 군침이 돈다. 대왕복찜이랑 어떻게 다를까 했더니 복어와 콩나물 등 야채 속에 다소곳이 자리 잡은 닭 한마리가 눈에 띈다. ‘아하! 이래서 복계찜 이구나’. 맛은 어떨까? 먼저 복어를 집어 먹어 보았다. 부드럽고 고소한 소스에 쫄깃한 복어 살이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그렇다면 닭고기는? 기존 찜닭이나 백숙 등의 닭고기와 어떻게 다를지 궁금했다. 닭고기의 쫀득하게 씹히는 식감에 부드러운 찜 소스를 입히니 그 맛이 새롭다. 향긋한 인삼과 한방 향이 코 끝을 간지럽힌다. 복대감 전성준 실장은 “당귀, 황기, 인삼, 감초 등 한방재료를 섞고 콩가루 등 13가지 곡류로 소스를 만들기 때문에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낸다”며 “재료를 아끼지 않고 소스를 푸짐하게 하기 때문에 맛도 풍부할 뿐 아니라 먹고 남은 소스를 포장해 가는 손님들도 있다”고 자랑했다.대왕복찜이 맵고 칼칼하다면 같은 찜이라도 복계찜은 맵지 않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아이들과 어른이 같이 먹기 좋은 메뉴다. 또한 복계탕이 국물이 들어가 복어 살이 부드럽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라면 복계찜은 쪄서 내는 것으로 고기가 쫄깃하고 부드럽고 고소한 소스가 특징이다. 찜을 먹고 난 다음엔 소스에 밥을 볶아 먹거나 복 칼국수를 추가해 먹으면 뿌듯한 포만감과 개운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신메뉴 개발로 복요리 대중화 선도…일원동 1호점 호응 높아복대감은 고급 요리로 알려진 복요리를 대중화한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다. 복샤브칼국수, 복콩나물해장국, 복튀김, 복껍데기 초무침 등은 저렴한 가격에 복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인기메뉴다. 여기에 대왕복찜, 복계탕, 이번에 출시한 복계찜까지 손님접대나 가족 모임, 회식 등 단체 모임을 하기에 적당하다. 비싸지 않으면서도 복요리의 품격까지 있으니 만족도가 높다. 전 실장은 “1일 새롭게 오픈한 일원동지점은 벌써 입소문을 타고 손님들 호응이 높다”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화된 복요리 메뉴개발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듯 하다”고 말했다. 체인점의 품질을 동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복대감에서는 신메뉴 개발 외에도 복을 직접 수입하여 단가를 낮추었다고 한다. 전 실장은 “복을 직접 수입해 유통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복어를 확보 할 수 있고, 최소인력으로 품질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복요리의 기본 공정을 50%정도 매뉴얼화 하였다”며 “체인점도 본점과 동일한 맛의 복어요리를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곧 2, 3호 점도 오픈할 예정이라고.한편, 복대감은 전 실장이 직접 섹소폰 연주자로 참여하는 ‘민트톤’ 밴드의 고아들을 위한 음악회, 미혼모를 음악회 등도 후원하고 있다. 민트톤 밴드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후원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간다고 하니 복대감의 ‘복’이 이런 나눔에서 오는 ‘복(福)’이 될 법 하다.4인 가족이 와서 복요리를 즐기려면 복계찜 한 마리에 칼국수 2인분이면 적당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복튀김을 추가해도 좋다. 푸짐하게 복요리를 즐기고 5만원 정도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품격 있는 복요리를 맛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 인 셈. 이번 연말 송년모임은 복요리로 하면 어떨까. 복대감 안양본점 031-388-8133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