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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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끝낸 고3, 나에게 맞는 쌍꺼풀 수술은? 안양의 모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윤주연(가명) 학생은 최근 성형 상담을 받았다. 어렸을 때부터 받았던 작은 눈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주연 학생은 “쌍꺼풀 정도는 고1·2학년 때 벌써 수술한 친구들이 많다. 어느 날 친구가 눈이 커져서 나타나면 은근히 부러웠다”며 “이제 수능도 끝났으니 하루 빨리 작은 눈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의사 선생님께 무조건 크고 예쁜 눈을 갖고 싶다고 했는데 상담을 통해 쌍꺼풀이 크다고 해서 눈이 예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상담을 통해 얼굴에 가장 어울리는 눈 모양과 수술법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윤양처럼 수능 후 성형외과를 찾는 학생들이 점점 늘고 있다. 기나긴 학업의 끝, 그동안의 고생을 보상할 대학생활은 성인이 되는 분기점이면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중요한 의미를 갖는 대학생활을 자신있게 시작하기 위해 여학생들의 경우 가장 먼저 외모에 신경쓰기 마련이다. 매년 수능이 끝나면 성형외과를 찾는 수험생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다. 첫인상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눈’그렇다면 수험생들이 외모 변신을 위해 가장 많이 원하는 성형수술은 어디일까. 대부분의 경우 눈을 첫 번째로 꼽는다. 눈은 첫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면서 약간의 변신만으로도 큰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범계역에 위치한 곽앤지 성형외과 안성준 원장은 “쌍꺼풀 상담을 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눈을 크게 해 달라고 하지만 쌍꺼풀을 크게 한다고 눈이 커지는 것은 아니다”며 “이상적이라고 생각되는 눈은 눈 자체가 크게 떠져서 눈동자가 많이 보이는 눈으로 눈동자의 윗부분 1~2mm 정도만 가려지고 나머지는 거의 다 보이는 눈이 예쁜 눈”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쌍꺼풀이 얇게 보인다면(1.5-2mm 정도)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한국인은 쌍꺼풀이 없고 눈동자가 덜 보여서 눈을 떠도 덜 뜬 것처럼 보이거나 마치 노려보는 듯 매서운 눈매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런 눈은 쌍꺼풀을 크게 해 주는 것이 아니라 눈을 크게 만드는 수술 기법을 동원해야 한다. 쌍꺼풀의 수술 방법은 매우 다양하며 반드시 눈의 구조, 코, 이마, 입 등 얼굴 전체와의 균형을 고려해 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젊고 피부의 처짐이 없으며 피부가 얇은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매몰법이다. 매몰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작은 바늘구멍만을 낸 후 그 구멍을 통해서 가느다란 투명한 특수 실을 넣어 피부 아래쪽에서 조작을 하여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이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으므로 흉이 남지 않으며 항상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눈이 작고 눈꺼풀에 지방과 근육이 많아 두툼한 눈의 경우 절개법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이런 경우 절개법으로 전반적으로 발달한 지방과 근육 층을 제거하고 쌍꺼풀 선을 보다 확실하게 살려 줄 수 있다. 물론 매몰법에 비해 부기가 다소 오래가고 수술 후 약간의 흉이 남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거의 안보일 정도로 회복된다. 선의 흐름·취향 고려해 전문의와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쌍꺼풀과 더불어 눈을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해 요즘은 앞트임, 뒤트임, 눈매교정술을 함께 시술하는 경우가 많다. 안 원장은 “눈 사이가 멀거나 앞부분이 답답한 경우 앞트임을 병행하며 눈동자가 가려져 있는 경우 눈매교정술로 눈뜨는 근육을 강화시켜 보다 또렷하고 매력적인 눈매를 만들 수 있다. 뒤트임 또한 눈을 커 보이게 하는 효과는 있지만 얼굴 형태에 따라 부조화스럽게 보일 수도 있어 시술 전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쌍꺼풀 수술은 간단해 보이지만 아주 작은 차이가 아름다움을 좌우하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며 “풍부한 경험이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재수술과 부작용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한편 코는 눈 수술과 함께 학생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수술 중 하나다. 코 수술은 이마와 코, 입선의 흐름에 맞춰 조화롭게 시술하는 것이 관건이다. 평면적인 이마라면 콧대를 살짝 살려주는 것이 좋고 다소 입이 나온 경우라면 코끝을 살려주는 것이 자연스럽고 예쁜 코선을 만들 수 있다. 안성준 원장은 “성형수술은 조금 부족한 선의 흐름을 개선해 균형을 찾는 것”이라며 “무리하게 욕심내지 않고 자신의 선의 흐름과 취향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한다면 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신있게 대학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5
- 군포시 이모저모 - 2012년 12월 1주 군포, 2013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군포시는 10일까지 ‘2013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주민등록상 군포가 거주지로 등록돼있는 국내 전문대 이상 재학 중인 대학생이 참여 대상이며, 신청자 가운데 50명을 전자추첨으로 선발(대기자 20명 포함)할 예정이다.선발된 대학생들은 전공과 거주 지역에 따라 각 부서에 배치되며, 내년 1월 3일부터 2월 6일까지 배치된 부서에서 다양한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접수기간 내에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란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군포시 관계자는 “지역의 청년들에게 시청이나 각 동 주민센터 등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 및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공공업무, 사회경험 체득 등이 가능한 아르바이트 모집에 많은 관심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한편, 시의 아르바이트 모집에는 휴학생이나 복학예정자, 평생교육원과 사이버대학 재학생 등은 참여할 수 없다. 문의: 031-390-0344 군포, 동절기 위기가구 발굴·지원 대책 시행군포시는 동절기를 맞아 계절적 영향으로 위기상황에 더 취약해지거나 위험 노출 빈도가 높아질 수 있는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 발굴·지원 사업을 2013년 2월말까지 전개한다.시는 우선적으로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와 각종 민간 복지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의 협조를 받아 기초 생계비나 주거비를 확보하지 못하는 가구, 의료비가 없어 병의원 진료를 받지 못하는 가구 등을 파악하고 있다.또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란을 통해 긴급복지 지원사업과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 등을 홍보, 대상자들의 직접 지원 신청을 받는 등의 방법도 병행 중이다. 이 같은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위기가구에는 가구 구성원 수, 소득 수준, 질병 유무 등에 의해 복지예산(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이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문의: 031-390-0647 군포 대야동, 불우이웃 돕기 김장담그기 행사군포시 대야동 주민센터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2012년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김장담그기 봉사를 실시했다.이날 봉사에는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부녀회 등 5개 단체가 참여해 직접 7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그고, 10kg씩 포장해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 저소득층 100가구에 배달도 담당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김장담그기 행사는 배추, 무, 고춧가루 등 김장에 필요한 재료를 대야동 내 농지에서 직접 재배해 마련함으로써 소외계층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의의도 있다고 동 관계자는 설명했다.정등조 대야동장은 “매년 시행되는 김장담그기 행사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훈훈한 정을 전달하는 뜻 깊은 선물이 됐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이 협력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례가 점점 많아질 수 있도록 주민센터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 표창 수상군포시는 최근 경기도가 실시한 국·도정 주요시책 추진성과에 대한 2012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가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받게 됐다.시와 도에 의하면 31개 시·군 종합평가는 정부합동평가 및 도 주요시책 14개 분야 등 총 187개 항목의 추진 실적을 서면 및 현지 확인의 방법으로 시행된 것으로 군포는 일반 행정, 사회복지, 환경·산림의 3개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시·군 종합평가 지표인 행정 서비스,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지역개발, 쾌적한 환경 조성, 보건사회복지 확대, 서민생활 안정 분야 등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바로 직결되므로 이번 평가결과는 매우 의미가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5
- 안양 소식 - 2012년 11월 5주 안양시, 냉천마을 주택가 담장벽화사업 실시수리산 자락 냉천마을 주택가에 산과 들을 형상화한 담장벽화가 완성되어 시민과 수리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벽화가 조성된 길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역 현충로 168일원으로 어둡고 칙칙했던 골목을 화사하고 깔끔하게 정리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처음 냉천마을 해바라기벽화길 조성과 장미아파트 벽화 그리기에 더불어 올해는 수리산을 모티브로 한 담장벽화를 그린 것이다. 특히 수리산 자락에 위치한 마을의 특색을 살리면서 도시미관을 개선해 지역주민과 인근 안양대 학생들의 산책코스로 각광받으면서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곳을 찾은 한 주민은 곰팡이와 낙서로 얼룩졌던 골목 담벽이 화사하게 피어난 꽃과 그림으로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곳에 벽화가 그려졌으면 좋겠다고 반겼다. 안양시, 결혼이주여성 김장담그기 체험안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0일 관내 결혼이주 여성 80명이 김장김치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에서 온 결혼이주여성들과 대림대학교 나눔봉사단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하여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보며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에서 온 지 4년이 된다는 주부 르엉티록탄 씨는 김치가 제일 어려운 음식이었는데 이렇게 여럿이 만드니 훨씬 쉽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하며 이웃이 모여서 김장하고 음식을 나눠먹는 모습에서 이웃사촌이란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연주 안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김장철을 맞아 우리 음식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모여서 김치를 만들면서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며 함께 고생해준 자원봉사자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안양시, 하반기 기업유치 포상금 신청 접수안양시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위한 우수기업 및 투자유치 포상금 지급을 위해 다음달 3일까지 기업유치 실적보고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포상 대상은 매출액 20억 이상, 종업원 수 20명 이상의 기업 본사 및 연구소, 공장 등을 유치하거나 외국투자 자본을 20억 이상 유치한 자로 포상금은 해당기업의 매출액 및 종업원 수에 따라 민간인은 200만원~5000만원, 공무원은 인사우대와 200만원~2000만원까지 지급된다. 기업유치 실적이 있는 시민들은 다음달 3일까지 유치활동 노력에 따른 실적을 상세히 기재하여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시에서 업체방문 및 면담 등을 통해 기업유치 사실여부를 확인한 후 기업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포상대상자 및 포상금액을 결정한다. 한편 안양시에서는 이전 기업에 대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별지원을 기업 당 최고 1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세무조사 유예기간 3년 연장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의왕 소식 - 2012년 11월 5주 의왕시 26일부터 30일까지 노후불량 건축물 등 안전점검의왕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재난 발생 위험성이 높거나 재난예방을 위해 계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 특정관리대상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의왕시 안전관리자문단 및 소방서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삼천리도시가스 등의 협조를 얻어 진행하며 건축물의 주요구조부 손상 및 균열 여부, 부속시설 안전여부, 배수시설 상태, 가스·전기·소방시설의 유지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합동 안전점검 방문 시 시설물 소유자 및 관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며 위험요소가 발견될 시에는 소유자 및 관리자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15층 이하 아파트에 대하여는 민간관리주체가 더욱 책임성을 갖고 보다 능동적으로 안전관리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의왕, ‘사랑가득, 행복듬쁙 김장나눔행사’ 가져의왕시와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사랑가득, 행복듬뿍 김장나눔행사’를 19일 시청 대형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의왕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김장나눔행사에는 제일모직과 주부모니터단, 예비군 지역대, 해병전우회 등 34개 단체 5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해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약 8000포기의 절임배추를 이용해 김장김치 2000박스를 담갔다.시 관계자는 “비가 온 뒤여서 매우 추운 날씨였지만, 행사에 참여한 모든 자원봉사자들은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힘든 것도 잊은 채 김장을 했다.”며 “앞으로 김장나눔행사를 모든 시민들이 참여하고 봉사할 수 있는 ‘시민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담근 김치 2000박스는 저소득층 1,800가구와 20여개의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의왕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구축, 12월 본격 운영의왕시는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시의 관광지를 알릴 수 있는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구축한다. 문화관광 홈페이지는 의왕시의 숨어있는 관광자원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와 행사, 이벤트, 맛집, 교통정보 및 숙박시설 등이 포함되며 12월 중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는 숨어있는 관광자원이 매우 풍부한 도시며 시를 찾는 관광객도 매년 증가하는 만큼 관광객들을 위한 홈페이지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며 “앞으로 구축되는 홈페이지에는 의왕시의 모든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망라돼 있어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군포 소식 - 2012년 11월 5주 군포, 제조업체 채용지원 장려금 지원군포시가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소규모 제조업체가 겪고 있는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위해 2013년도에 ‘제조업체 취업지원 장려금’ 제도를 도입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내년 3월 이후부터 시행될 이 제도의 적용 대상은 지역 내 소기업(종사자 50인 미만) 제조업체로 군포일자리센터 알선을 통해 직원을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채용인원 1명당 100만원이 지원된다고 시는 설명했다.이를 위해 시는 내년 초에 조례 입법을 추진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세부추진계획이 마련되는 대로 대상기업들에게 신청 공고 및 안내를 시행할 예정이다.한편, 시는 제도 시행에 따른 성과가 좋으면 지원 대상을 제조업에서 타업종으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포, 2013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참여단체 공모군포시는 경기도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2013년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 참여 단체를 공모한다.시에 의하면 이번 공모는 문화소외지역, 다중집합장소, 도서관 등을 찾아다니며 공익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우수 예술공연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연 분야는 음악, 국악, 무용, 연극,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로 평상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없는 이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경감시키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라고 시는 설명했다.따라서 응모가 가능한 단체는 경기도 내 어디에서든 공연이 가능한 전문예술법인 또는 단체여야 하며, 최근 2년간 관련 분야 활동실적 등이 있어야 한다. 문의: 031-390-0063 군포, 나트륨 줄이기 실천 우수업소 발굴·지원군포시가 시민의 건강증진 사업 강화를 위해 2013년에 ‘나트륨 줄이기 실천 우수업소 발굴·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시는 내년 3월부터 지역 내 모든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나트륨 및 화학조미료 사용을 자제하고, 좋은 식단을 마련해 실천하는 우수업소 선정 및 지원 계획을 공고한다. 이후 한 달여 간의 현장조사 등을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평가 점수가 높은 상위 20개 업소를 건강음식점으로 선정해 지정증을 교부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선정된 음식점에는 염도계 및 소형 찬기(음식물쓰레기 감소를 위한) 등을 지원하고,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시민에게 업소를 홍보하는 등의 혜택을 줄 방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군포시 관계자는 “가족이 행복한 군포는 구성원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된다”며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한 질병 발생이 많은 만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특수시책을 마련·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 공영 자전거 시스템 구축 추진2013년 2월 착수… 자전거 250대 운영 예정군포시가 2013년 초에 ‘공영 자전거 시스템’ 구축에 착수, 시민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는 동시에 차량 이용 자제를 유도함으로써 녹색교통 활성화와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줄이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시 계획에 의하면 내년 2월부터 시는 지역 내 16개소에 무인 거점 자전거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각 시설을 통합 관리할 관제센터 설립 작업을 시작한다.이를 통해 시민이 신용·교통카드, 휴대폰 인증 등의 방법으로 언제든지 자전거를 대여·반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시는 인프라 구축이 끝날 내년 7월경부터 총 250대의 자전거를 배치, 기본적으로 회원제(6개월 1만5000원, 3개월 1만원, 1개월 4000원 예정) 이용을 장려할 계획이지만 비회원 단기 이용(1일 1천원)도 허용할 방침이다.한편, 시는 공영 자전거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내년 상반기 내에 전체 자전거 도로 정비, 관련 시설물 보수·교체 등의 작업도 병행한다. 군포, 2013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군포시는 30일까지 ‘2013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내년도 1월 2일부터 4월 12일까지 실시될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 최근 발급받은 건강보험증 및 전·월세 임대계약서를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시는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지역의 하천구역 중 재해취약지역 파악·정비, 도로시설물 점검·보수 등의 도시 특성 및 실정에 맞는 생산적·공익적 성과를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크게 행정 정보 DB구축 지원사업, 행정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등의 3개 분야에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투입·운영할 계획이다.문의: 031-390-2659 군포, 당정2지구 공원조성계획 주민공람 공고군포시가 12월 6일까지 당정2지구 공원조성계획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시가 밝힌 계획에 의하면 당정동 181번지 일원(옛 LS전선 공장 터, 24만4225㎡)에서 추진되고 있는 제1종 지구단위계획사업 구역 내에 총 3개소의 공원이 조성된다.한우물 근린공원(1만㎡), 참그루소공원(4576㎡), 꽃아름소공원(5424㎡)으로 명명될 3개의 공원에는 광장과 산책로, 휴게데크, 풋살구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이 같은 공원조성계획의 구체적 내용을 확인하거나 의견을 제출하려는 시민은 시청 4층에 위치한 공원녹지과를 방문해 상세 계획서를 열람하면 된다.문의: 031-390-04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유방암(breast cancer) 자가검진 이레미즈외과 정성구 원장 유방암 발병율이 1996~2010년 사이 4배나 증가하였다. 진단장비가 좋아졌고 경각심이 높아진 원인도 있지만 확실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진 않았다. 정기적으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몇가지 자가진단을 통해 유방암을 미리 예방해 보자. 가장 흔한 증상은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다. 유방의 멍울은 대부분 통증이 없고 딱딱하며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잘 움직이지 않은 경우 유방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하지만 암이 진행돼 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지려면 최소한 1cm이상 커져야 하는데 이 경우는 유방암이 이미 진행된 상태로 이미 고통스러운 유방암 치료의 긴 터널을 이미 들어선 상태이다. 때문에 아무런 증상이 없을 때 평소에 주의깊게 유방자가검진을 하고 정기적으로 유방전문의의 진찰과 유방촬영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유방의 굴곡이나 모양이 변하는 경우도 의심해 봐야 한다. 피부가 보조개처럼 함몰되는 현상도 유방암일 가능성이 있다. 이런 증상은 상체를 숙이거나 팔을 들어 올렸을 때 더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유두가 달려 들어가거나 유두 주위가 가렵거나 아프지는 않지만 헐어서 습진처럼 진물이 나고 딱지가 생기는 경우도 의심할 만하다. 또한 유방 피부가 두꺼워지고 벌겋게 변하거나 귤껍질처럼 거칠어지고 부풀어 오르는 현상도 유방암에서 볼 수 있는 증상이다. 겨드랑이나 목에서 덩어리가 만져질 경우도 의심해볼 수 있는데 이 경우는 다른 원인 일수도 있으니 섣부른 추측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도 유방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피가 섞인 분비물이 짜지 않고도 저절로 옷에 묻어 있거나 멍울이 만져지면서 분비물이 있는 경우는 유방암 가능성이 있으니 유방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유두에 분비물이 있는 경우는 호르몬 이상이나 위장약과 같은 약물 복용, 암이 아닌 양성종양, 유관 확장증 같은 질병일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쪽 유방에서 여러 개의 유관이 아닌 하나의 유관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면 유방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갑상선에 혹이 있다면 괜찮은가? 남천병원 내과전문의 이민영과장 최근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1-2년에 한번씩 검진을 기본으로 하면서 추가로 초음파를 추가한 종합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것이 사실이다. 그러면서 갑상선혹(결절)을 우연히 발견되는 사례가 많이 보이고 있다. 그러면 이런 갑상선혹이 있다면 괜찮은가? 바로 치료해야 하나? 여러 궁금증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게 된다. 우선 갑상선은 기도 주위를 나비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호르몬이 분비되는 기관으로, 갑상선은 겉으로는 알아볼 수 없고 만져지지도 않을 만큼 작은 기관이지만, 체내에서 아주 많은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갑상선은 체내의 열을 생산하고 조절해, 체온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게 되며,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에너지 소비와 단백 생성속도를 조절하고, 칼슘 수치를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 칼시토닌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런데 이 갑상선의 기능항진이 되거나 저하가 되면 무서운 여러 합병증이 동반되는가 하면, 기능은 대부분 정상이기는 하지만 갑상선에 혹이 생겨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갑상선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7~8배 가량 발병할 확률이 높은 질병으로, 특히 20~40대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나기 떄문에 정기적으로 갑상선 검사를 받는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갑상선 질환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전염성이 없기 때문에 질병 자체가 유전되는 것은 아니다. 갑상선결절은 만져지거나 초음파로 정상조직과 구별되는 병변으로 정의되는데, 이러한 결절의 대부분은 평생 문제가 되지 않는 양성종양이어서 진단 후에도 별다른 치료 없이 초음파로 경과 관찰만 하면 된다. 그러나 5~10%정도에서 반드시 수술 등의 치료가 필요한 악성이 있어 반드시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갑상선결절중에서 크기가 1cm이상이거나 두경부 방사선조사경력, 가족력이 있는 경우, 갑상선암 수술경력, 암표지인자등과 전문의가 시행한 초음파소견 등을 고려하여 필요하다면 바로 조직검사(FNA)를 시행한다. 즉 간단히 말하면 갑상선 결절은 매우 흔하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비율로 존재하지만 악성 질환 중 비교적 높은 비율로 보고되고 있어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반드시 이상이 발견되면 전문의 상담 후에 치료 여부 결정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가족과 함께 하는 Healing Festival 지난 17일 평촌 꿈마을 한신아파트 내에 위치한 OMP 월드스쿨은 학부모와 아이들의 소중한 추억을 위해 OMP Healing Festival를 개최했다. 오전 10시 40분부터 12시 40분까지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OPM 월드스쿨의 원생들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비롯해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쿠킹, 게임,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가 그룹별로 진행되었고, 푸짐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가족의 추억 만들기가 이루어졌다.행사에 앞서 OMP 월드스쿨의 이의형 원장은 “항상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는 학부모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부모님과 아이들이 즐겁게 여러 활동을 함께 하면서 가족의 사랑을 만끽하는 힐링 캠프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또 “father''s day를 비롯해 기존에도 이러한 행사를 해마다 해왔으며 가족간의 관계를 회복하면 공부는 저절로 된다는 생각에 올해 주제는 ‘힐링’으로 했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영어게임도 하고 미국과자 만들며 문화 배워행사는 그룹별로 이루어졌다. Sentence Game이 진행되는 교실에서는 왁자지껄 웃음소리가 한가득이다. 아이들은 각자의 월드에 서고 부모님과 선생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비뽑기를 한다. 자신이 서 있는 나라와 같은 단어가 나오면 승자가 되는 게임. 아이들은 제비뽑기를 할 때마다 떨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아빠 엄마도 설레기는 마찬가지. 게임이 진행될수록 승패를 떠나 아이들과 하나 된 가족들은 게임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갔다. Sentence Game이 진행되는 동안 또 다른 교실들에선 스토리텔링과 쿠킹이 한창이다. 힐링캠프의 스토리텔링 주제는 ‘Pumpkin 이야기’. 선생님들이 미리 준비해 놓은 예쁜 입체 카드에 자신만의 가든 이름을 적고 아빠 엄마와 어떤 가든을 만들고 싶은지를 이야기 한다. 어떤 친구는 호박과 배추를 키우기도 하고 또 어떤 친구는 예쁜 장미꽃을 키우기도 한다. 아빠 엄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꿈을 담아 멋진 정원을 완성한 친구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한편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아빠 엄마와 함께 하는 요리 시간이다. 버터에 잘 녹인 머쉬멜로우와 견과류, 씨리얼를 잘 섞어 아빠도 조물조물, 아이도 조물조물, 달콤한 라이스 크리스피를 만들어 아빠 입속으로, 아이 입속으로 서로 넣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은 라이스 크리스피는 예쁜 포장지에 넣어 집으로 가져가기도. 포토존에서 모처럼 온 가족이 함께 활짝 웃으며 전문 사진사에게 사진도 찍고, 김밥 떡 과일이 푸짐하게 차려져 있는 푸드 코너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었다. 인성·창의성·리더십 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 호응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박대권씨는 “원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런 행사를 개최하니 궁금증을 풀 수 있어 좋다”며 “아이와 평소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해 미안하던 터에 OMP Healing Festival를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열두살 큰아이와 여섯살 작은아이를 다섯 살 때부터 OMP월드스쿨에 보내고 있다는 김선영씨는 “직장을 다니고 있어 평소 아이의 영어공부를 특별히 신경쓰지 못하고 오엠피만 보내고 있는데 아이들이 영어를 곧잘 한다. 무엇보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며 “여행을 가서 보니 큰 아이는 아무 문제없이 회화가 가능 하고 작은아이 역시 영어를 우리나라의 또 다른 말, 사투리 정도로 생각해 부담없이 영어를 한다”고 말했다. 오엠피 월드스쿨은 영어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유아교육기관이지만 유아기에 배놓을 수 없는 인성과 창의성, 리더십 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1:1 맞춤 프로그램(O.M.P Optium Match Progrum)을 실시,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원장은 “이제 영어는 단순히 학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필수요건 가운데 하나다. 오랜 시간 영어를 공부하고도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영어교육의 한계를 극복, 자유롭게 영어로 사고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OMP의 교육”이라고 말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강한 수학, 재밌는 수학, 심화사고력+스토리텔링 수학 수학을 배워서 뭐해요, 생활에 쓸데라고는 계산할 때뿐인데…. 일리 있는 질문에 말문이 막힌다. 하지만, 진정한 수학의 본모습을 모르고 하는 소리. 내년부터 시작해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바뀌게 될 수학교과서는 생활 속 사례와 체험, 수학과 관련된 각종 이야기로 채워진다. 그동안 문제풀이에만 익숙했던 아이들이 잘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지, 무엇을 준비해줘야 할지 고민이 된다. 그래서 평촌해법수학교실과 스토리텔링수학 전문 브랜드 휴브레인이 만났다. 쉽고 재밌고 심도 있는 진짜 수학세상이 펼쳐진다. 이야기로 만나는 수학, 수학의 매력을 발견하다 ‘옛날 이집트에 호루스라는 신이 살았대. 호루스는 이집트의 왕좌를 놓고 세트와 전쟁을 벌였고, 결국 승리했지.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세트는 호루스의 왼쪽 눈(‘달’을 의미)을 뽑아 64조각을 냈어. 지혜의 신 토트는 그 조각들을 모아 눈을 만들려고 했지만, 63조각밖에 찾지 못했고, 결국 자신의 마음 한 조각을 더해 호루스의 눈을 되찾아줬대.’ 이상은 분수의 탄생배경. 호루스의 눈이 왜 생겼는지부터 시작해 역사 속 이야기를 거쳐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유명 명화 속 호루스의 눈도 찾아본다. 아하, 분수란 이런 거구나. 숫자로만 인식됐던 분수가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더불어 구체적인 그림으로 그려진다. “이게 바로 스토리텔링이 있는 수학의 힘입니다.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 교과부의 수학교육 선진화방안 기본방향과도 일맥상통하죠. 더 나아가 실생활 활용사례, 선생님과 살펴보고 토론하기 등의 과정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게 됩니다.” 평촌해법수학교실&휴브레인 이경숙 원장은 아이들 스스로 수학이 어디에 쓰이는지 알아가면서 수학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왜 휴브레인인가? 교과통합형(STEAM)수업이 가능~“지난번 시행된 경기도초등학교 서술형·논술형 평가는 답이 없는 개방형 문제가 상당히 많았어요. 결국 해결책은 창의사고력이라는 얘기죠. 스토리텔링 융합형 수학은 이런 창의사고력을 키워주는 구체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이 원장은 여러 개의 스토리텔링 수학 브랜드를 검토했고, 그 중에서 휴브레인을 선택했다. 휴브레인의 스토리텔링 융합형 수학은 교과부의 생활 속 실천하는 수학, 교과통합형 수업에 충실한 수학을 펼쳐 보인다. 특히 단원마다 과학, 기술, 공학, 예술작품 등과 연계한 실생활 문제, 즉 STEAM형 수학을 다룬다.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의 결승기록, 김연아 선수의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예시로 들며, 스포츠경기에서의 기록이나 점수를 왜 자연수나 분수가 아닌 소수로 나타내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때론 아이들 스스로 법의학자가 돼 자신의 대퇴골을 계산해보기도 한다. 학문의 경계를 아우르는 융합형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창의성을 바탕으로 생각의 폭을 넓혀나가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다. 단원마다 동영상도 제공돼 이해를 돕는다. 이 원장은 “교과부 통합교과영역 연구위원인 대학교수와 창의사고력 교재를 집필했던 신동엽 대표 컨설턴트가 참여한 검증된 교재”라며 휴브레인 만의 우수성을 뒷받침했다. ‘심화사고력’ 해법수학교실+‘스토리텔링’ 휴브레인, 시너지효과 극대화평촌해법수학교실의 기존 커리큘럼대로 수준별 심화사고력수업과 주1회의 휴브레인 스토리텔링 융합형 수업까지 더해져 아이들은 어떤 문제든지 해결해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1년 과정으로 초등학교 학년 당 8권, 중학생의 경우 6권 정도의 휴브레인 교재를 배우게 되면 60년 만에 개편되는 수학교육과정도 남들보다는 더 쉽고 재미있게, 더 풍부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셈이다.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고, 자신의 위치를 확인해가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해법수학교실의 심화사고력 수업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좀 더 어려운 문제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이게 곧 학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기회도 되고요.” 이 원장은 해법수학교실의 프로그램과 휴브레인의 융합형 수업만 잘 따라오면 별도의 수리논술이 필요 없지 않겠느냐고 확신했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 더불어 함께하는 수학. 평촌해법수학교실&휴브레인은 이런 새로운 수학세상과 만날 빈틈없는 준비를 하고 있다.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로스터 유진주 바리스타는 들어봤어도 로스터는 생소하다. 네어버 영어사전에도 나오지 않는다. 불어, 스페인어 사전까지 찾아봤다. 역시 없다. 고민 고민하다 지식백과를 들여다봤다. 드디어 나왔다. ‘커피용어로 커피를 볶는 기계 또는 볶는 사람을 말하기도 한다’라고 표기되어 있다. 이게 다였다. ‘어, 아닌데. 취재진이 만난 로스터 유진주 씨는 로스팅에 대해 생두를 요리하고 커피에 스타일을 입히는 매력적인 과정이라고 했는데…’화려한 장미나 백합 같은 꽃향기, 잘 익은 포도의 단맛 또는 쌉싸름한 다크 초콜렛같이 커피를 요리한다고 표현한 그녀, 바로 로스터 유진주 씨였다. 그녀에게 커피생산국의 숫자만큼이나 다양하고 매번 다른 컨셉의 맛을 표현할 수 있다는 커피의 흥미진진한 변신에 대해 들어보았다. 올리브즈는 커피홀릭들의 사랑방 로스팅 전문기업 (주)체스커퍼의 대표이기도 한 그녀를 만난 건 그녀가 직접 운영하는 커피볶는 카페 올리브즈에서였다. 은은하고 따스한 조명, 단골 손님들을 편안하게 맞아줄 음악, 그리고 세계 여행에서 모아온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모여있는 올리브즈는 커피와 사랑에 빠져 행복한 바리스타를 꿈꾸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즐기는 사랑방 같은 공간이었다. “바리스타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멋있고 우아해 보이죠. 하지만 실제로는 단골고객들 개개인의 커피취향을 맞춰 줄 수 있는 센스도 필요하고, 커피 한 잔을 사이에 두고 손님과의 공감대를 찾아서 오랜 친구같은 편안함으로 소통할 수 있어야 하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직업입니다. ” 처음 오는 고객들은 어떤 스타일의 커피를 좋아하는지 알 수 없기에 20개가 넘는 커피 종류 중에 어느 것을 추천해 드릴지 고민될 때도 있다는 그녀. 하지만 고객과 커피에 관한 몇 마디를 나눠보고 신선한 커피 원두의 특징적인 맛을 설명하고 테스팅을 권하면 대부분 그녀의 맛에 호기심을 표현한다는 것. 여기에 더불어 그녀가 들려주는 세계 40여 개국에 걸친 여행담은 손님들을 또 다른 세계로 인도한다. 신기한 외국의 문화나 숨겨진 관광명소 같은 정보도 얻고 이란어를 전공해 중동에서 2년을 살며 느낀 그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사람내음 나는 카페가 바로 올리브즈이다. 얼마 전에 다녀온 인도네시아의 커피 산지투어와 일본 카페투어에서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세계 커피시장의 생생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커피에서 꽃향기가 난다면?“커피는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저마다의 취향이 다르고 음료이기 때문에 각 나라마다 즐기는 방법이 다릅니다. 우리나라 커피문화에도 트렌드가 있는데 2000년도 무렵에는 스타벅스같은 외국계 커피전문점에서 뉴요커처럼 우아하게 커피를 즐기는 것이 멋이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한동안 외국계 프랜차이즈 카페들에 점령당했던 커피시장은 각종 화학물질이 첨가된 인스턴트 커피, 초콜렛이나 카라멜 시럽이 들어간 고칼로리 커피에 대한 걱정으로 고급 원두커피 시장으로 이동했죠.”이미 인스턴트 커피에 입맛이 길들여졌으나 건강을 생각하는 중 장년층과 새로운 맛에 호기심을 느끼는 젊은층의 커피문화 속에서 원두커피시장은 급상승중이고 커피를 이제 와인같이 음미하는 새로운 소비계층이 늘고 있다. 더불어 이 새로운 소비계층은 자신만의 커피를 만들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직접 찾아내기 위해 체계적인 커피교육을 받고 싶어하며 체스커퍼 아카데미를 찾아온다. SCAE 국제유럽바리스타, 로스팅 시험감독관인 그녀는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학생기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8개월 간 가르친 제자들이 2012 전국학생바리스타대회에서 학생들은 금상, 그녀는 우수지도자상까지 수상할 수 있었다. 대회 출전이 단순히 학생 바리스타의 기술적인 면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팀마다 테마를 정해 스토리가 살아있는 한 편의 바리스타 쇼를 보여줘야 했기에 세 명의 제자들과 수없이 회의를 하며 깊어 가는 가을과 7080 부모님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커피라는 테마를 정했고, 동작을 맞추기 위해 밤낮으로 연습하여 신선한 아이템과 팀웍이 살아있는 공연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한다. 이 학생들의 기쁜 소식에 이어 본인은 올해 강릉커피축제 기간에 열린 골든커피 로스팅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무엇보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그녀는 아이들에게 커피를 통해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보여주려 한다. 대학 진학을 고민하고 있다면 커피와 경영, 경제, 문화 등 모든 학과와 연계해 전공을 선택해보라고 충고한다. “커피를 만드는데 있어서 바리스타도 중요하지만 로스터의 역할은 무척 중요합니다. 커피 맛의 변화를 주는 건 순전히 로스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죠. 음식을 만들 때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맛의 차이가 나는 것처럼 커피도 마찬가지예요. 생두를 볶다보면 색깔이 노랗게 변하면서 삶은 강낭콩, 베이킹할 때 빵이 구워지는 향, 꽃향기, 카라멜같은 향기로 변해가죠. ”로스팅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발산되는 꽃향기는 로스팅을 하며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매력이라고 전하는 그녀는 오늘도 그녀 앞에 놓은 신선한 생두를 어떤 스타일로 로스팅 해볼까 디자인하는 중이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