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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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합창단, “우리가 원조” KBS 인기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패밀리 합창단’이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하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참여했던 연예인 가족, 금난새 지휘자 뿐 아니라 시청자까지 합창으로 하나가 되고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런데 안양지역에 남자의 자격 패밀리 합창단보다 먼저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는 ‘가족합창단’이 있어 그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보았다. 아빠들의 주도적 참여, 가족화합이 이웃소통으로12월 첫날, 토요일 5시 해도 저물어가는 어스름한 저녁시간, 평촌아트홀 지하2층 연습실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한다. 까부는 아이들과 뒷짐 지고 물끄러미 미소 지으며 서있는 아빠들, 그리고 어느새 옹기종기 모여 수다를 떠는 엄마들, 모두 친숙한 느낌이다. 이들은 안양문화예술재단 가족합창단 단원들이다.안양문화예술재단 가족합창단은 2011년 5월 1기를 시작으로 올 3월 2기를 모집하여 현재 13가족 4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었다. 가족 모두 모일 수 있는 토요일 5시를 연습시간으로 잡아 매월 첫 주를 뺀 토요일에 2시간씩 연습을 하고 있다. 이 날은 12월 8일 공연을 앞두고 있어서 인지 모두들 사뭇 진지하다.정승용 지휘자의 지시에 맞춰 먼저 솔로를 맡은 어린 단원 둘이 나와 노래를 부른다. 목소리가 청아한 것이 음악에 문외한인 리포터의 눈에도 보통이 아닌 듯 보인다. 각 파트 별로 노래를 맞춰보고, 다 같이 맞추기를 반복한다. 악보를 앞에 두고 지휘자를 바라보며 노래에 열중하는 모습이 부럽기까지 하다.잠깐 짬이 난 시간에 “부산갈매기”, “불사조”하는 소리가 들려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각 가족의 별칭이란다. 13가족 모두 가족 간의 별칭이 따로 있다고. ‘노래하는 도깨비’, ‘무한도전’, ‘환상콤비’, ‘불사조’ 등 이름만 들어도 재미있고 그 가족을 금방 떠올릴 수 있을 듯 하다. ‘부산 갈매기’의 아빠 배관현(46)씨는 “부산에서 이사를 와 낯선 곳에서 어떻게 적응할까 고민하던 차에 마침 가족합창단 모집을 모고 지원했다”며 “지금은 가족합창단의 모든 단원들이 친구 같고 가족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교회성가대와 남성합창단 활동 경험이 있다는 ‘무한도전’의 아빠 김성훈(38)씨는 “아이들과 같이 참여하게 되니 가족유대 뿐 아니라 교육적으로 좋은 것 같다”며 “아이들이 합창단 연습시간을 무척 기다린다”고 말했다.그래서 인지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친구가 되어 서로 장난 치고 노는 것을 즐기고, 엄마들은 엄마들대로 공감대가 형성되는 듯 했다. ‘불사조’의 아빠 김택정(38)씨는 “합창단 연습시간 외에 아빠들끼리 따로 만나기도 한다”며 “엄마들이 그 사실을 알고 가족끼리 모여야 된다고 눈치를 주기도 했다”며 멋쩍어 했다. 재단의 가족합창단 담당자 정나영씨는 “특히 아빠들의 유대감이 좋아 연습이외에도 가족끼리의 모임도 자주 갖는 편”이라고 귀뜸했다. 13가족이 만들어 내는 감동의 하모니, 드디어 막이 오르다12월 8일 평촌아트홀. 5시 공연을 앞두고 오전 11시부터 마지막 연습에 리허설로 분주하다. ‘Tomorrow’, ‘You raise me up'', ''넬라 판타지아'' 에서 ''동요메들리'', ''루돌프 사슴코''까지 총 10곡으로 레파토리도 다양하다. 이중창과 솔로를 하는 단원들은 각자 노래를 맞춰보기 하고 율동이 틀리지 않는 지 확인하느라 약간의 긴장감도 든다. 단복을 갈아입으니 실제 무대에 선다는 실감이 드는 듯. 연습할 때는 어수선해 보이더니 단복을 입으니 모두들 하나가 되어 보인다. 드디어 막이 올랐다. 그간의 연습이 결실을 맺는 시간. ‘노래’라는 공통분모로 마음과 입이 하나가 되어 감동의 하모니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평범하기에 또 특별한 우리 가족들의 모습. 가족합창단은 정기공연을 마치고 모두 함께 MT를 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가족 한가족이 모여 말그대로 가족합창단이 되었다. 가족합창단원 들은 1기에 2기까지 2년 동안 계속 활동하는 단원이 많아서 인지 특히 유대감이 좋다고 했다. 작년에는 KBS 합창대회에 출전하기까지 했다고 하는데 결과는 ‘예선탈락’. 그래도 모두들 함께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올해는 KBS 합창대회가 개최되지 않아 합창대회 출전은 하지 못했지만 지난 9월 안양시민축제 때 무대에 서기도 했다. 부산갈매기 배관현씨는 “평소에도 합창 연습곡을 가족끼리 같이 노래할 수 있어서 좋다”며 “뮤지컬이나 다른 합창단 공연도 더 많이 접하게 되고 문화적 감성이 풍부해 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족합창단은 생활의 활력소라며 내년에도 계속 가족합창단 활동을 하고 싶다고. 내년 3기는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질지 벌써 기대가 된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STEAM 교육의 비밀을 찾아라"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과학과 기술의 발달은 하루가 다르게 가속화되고 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휴대전화로 세계 어느 나라의 동영상이든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무선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SNS로 원거리 다수의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시대다. 이러한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는 단순한 과학적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리더가 아닌 창의적 융합형 인재와 세계적인 과학기술 인재다. 이러한 과학적 창의 지성 인재를 체계적으로 학교에서 육성하기 위해 최근 STEAM(융합인재교육) 교육이 도입되고 있다. STEAM 리더스쿨로 성과를 얻고 있는 신안중학교의 특별한 교육을 소개한다. STEAM 우수학교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 수상지난 29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열린 ‘2012년 융합인재교육 성과발표회’에서 경기도교육청 지정 융합형과학교육(STEAM) 시범학교인 안양 신안중학교가 STEAM 우수학교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국 20개교가 우수학교 표창을 받았으며 신안중학교는 경기도내 중학교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신안중학교는 2011년 9월 경기 융합형과학교육 거점학교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현재 교육과학기술부 요청 경기도교육청 지정 융합인재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학생의 창의력 신장을 위한 STEAM UP Project''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스팀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신안중학교 전체 교사의 80%가 STEAM 수업 연수를 이수했으며 과학, 기술·가정, 미술, 음악, 수학 교과를 중심으로 ‘신안 STEAM 수업연구회’를 조직해 교과 시간을 활용한 융합형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용한 STEAM Day와 STEAM 주간을 실시했다.신안중학교는 STEAM 교육을 위한 연구와 수업 혁신 활동을 토대로 지난 9월에는 경기도교육청 관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STEAM 교육 현장컨설팅’을 실시, 명실상부한 경기도 STEAM 교육의 리더스쿨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교사와 학생, 학부모 또한 이러한 교육에 대해 95% 이상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주석 교장은 “신안중학교는 STEAM 교육 시범학교이자 리더스쿨로 교육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열의가 매우 높으며 수업 혁신을 위한 활발하고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며 “STEAM 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의지와 노력,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이번 수상과 보고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해 다양한 교육성과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과학 기술 가정 미술 음악 수학, 교과 연계 수업 ‘호응’여기서 잠깐, 신안중학교의 스팀 수업을 들여다보자. 주제는 ‘전자 가야금 만들기’. 소리를 이해하고 전통 악기를 만들어 보는 수업이다. 학생들은 먼저 빈병을 두드려보기도 하고 풍선을 비벼보기도 하고 캔을 이용해 부엉이 울음소리를 만들어 보기도 하면서 주위 물건들을 활용해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 본다. 두 번째 시간에는 관을 이용해 소리를 내는 팬플룻을 만들어 보았다. 관악기는 길이에 따라 소리의 높낮이가 달라지기 때문에 팬플룻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수학 이론을 이해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피타고라스의 음계. 고대 그리스의 학자 피타고라스는 두 줄의 현은 길이의 비율에 따라 음계를 형성한다고 했다. 학생들은 피타고라스의 이론을 접목해 팬플룻의 길이를 계산하며 악기 속에 수학의 원리가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소리로 미술 작품을 만드는 활동도 했다. 소리가 만드는 마블링이 그것.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의 진동에 따라 다르게 움직이는 마블링 물감을 관찰하며 학생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가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신안중학교 오기미 과학 교사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소리를 귀로만 느낄 수 있다는 단편적인 생각에서 소리를 눈으로 볼 수도 있으며 과학을 통해 음악을 미술로 바꿀 수도 있다는 융합적 사고를 하게 된다”며 “음악을 수학적으로 이해하고 과학을 예술로 표현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소리와 파동에 대한 수업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가야금 만들기는 두 명이 한조가 돼 도와가며 만드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먼저 가야금은 어떤 소리를 내며 어떤 구조를 가졌는지 조별로 조사를 하고 발표를 한다. 가야금을 만들 때 중요한 것은 줄의 장력. 줄의 장력에 따라 달라지는 음의 특징을 파악하여 안족의 위치를 설정한다. 조율을 마친 학생들은 컴퓨터 스피커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가야금에 압전 스피커를 부착해 전자 가야금을 완성했다. 미술시간에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장식도 했다. 음악시간에는 친구들 앞에서 직접 만든 자신만의 전자가야금으로 멋지게 남도민요를 연주해 보였다. 학생들은 ‘수학·과학적 요소를 하나하나 배울 수 있어 정말 재미있었다’ ‘음악에 평소 관심이 없었는데 전자 가야금을 만들면서 새롭게 흥미가 생겼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미니 인터뷰-신안중학교 최주석 교장신안중학교는 1980년 개교, 2011년 경기 융합형과학교육 거점학교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현재 교과부요청 경기도교육청 지정 융합인재교육 시범학교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전자 가야금 만들기를 비롯해 전통등 만들기, 건축학 개론(대체 에너지를 이용한 나만의 주택 만들기), 통일 기원 연 만들기, 에너지를 만드는 사나이, 소리와 빛의 축제 등 다양한 교과연계 STEAM 교육으로 학생들의 창의성을 계발하는 것은 물론 공감과 배려의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미리 챙기는 신나는 겨울방학 겨울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주 5일제 수업으로 줄어든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는 은근한 스트레스이다. 짧은 방학에 공부도 즐거움도 버릴 수 없다면 박물관과 미술관을 방문해보자. 역사나 문화를 즐기기에는 이만큼 좋은 장소가 없다. 아이들에게도 자유롭게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즐겁다. 단, 좋은 프로그램에는 부지런하고 발 빠른 사람들이 더욱 몰린다. 수시로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재빨리 신청하는 것은 필수, 그리고 아이들을 부르면 된다. “얘들아, 우리 박물관과 미술관 가볼까?” 어린이미술관 _ 카페에서 직접 미술 재료 주문하고, TV 해체하고과천에 있는 어린이미술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미술 작품과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하지만 실제 교육 프로그램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 모집인원이 적으면서 내용이 알차고 무료체험이라는 환상적인 궁합으로 아는 사람끼리만 ‘쉿’하고 공유하기 때문이다. 초등학생은 물론, 어린 유아까지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카페 아틀리에’를 적극 추천한다. 어린이미술관 관계자는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듯 아이들이 자신이 만들고 싶은 작품의 재료를 주문해서 자유롭게 창작하는 과정”이라며 “자기 주도적인 창작경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초등학생이라면 ‘백남준의 Art Lab''을 참여해보자. 친구들과 함께 백남준의 작품을 감상한 후, 직접 분해한 TV 구성물을 가지고 조형물을 만드는 공동 작업이다. 지난 여름방학에 수업에 참여했던 이은경(8) 어린이는 “해체한 TV에 스펀지와 봉 등 여러 소품을 붙여서 다시 만드는 과정이 너무 신기했다. 꼭 다시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물감이 튀고 바람개비가 여기저기서 돌아가 어수선해 보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즐겁다. 이밖에 이미지 콜라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12월 11일 이후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할 예정이다. 문의 : 02-2188-6000 국립과천과학관 _ 딱딱한 과학은 NO, 물리도 화학도 내 손으로 직접!국립과천과학관은‘2013년 과학 탐구 프로그램’수강생을 14일까지 모집한다. 유치부는 ‘과학 첫 걸음’등 2개 과정, 초등생은 ‘기초과학탐구교실’과 심화과정인 ‘발명과학교실’등이 있다. 모집은 총 24과정 60개 반에서 진행된다. 관심 있는 프로그램이 이미 마감되었더라도 실망하기는 이르다. 일일 상시 무료체험을 선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예약접수를 받고 있어 아침에 부지런을 떨면 하루를 알차게 시작할 수 있다. ‘태풍체험’과‘지진체험’은 가상공간에서 실제 과학현상을 경험해 볼 수 있어 흥미롭다. 어린이 탐구 체험관에서 진행하는 3D 영화도 아이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미래의 조종사를 꿈꾸는 아이라면 생생한 행글라이더 체험과 항공기 시뮬레이터가 안성맞춤이다. 이도 저도 챙기기 귀찮다면 그냥 한 바퀴 둘러보자. 그냥 가도 볼거리 많은 곳이 바로 국립과천 과학관이 아니던가. 과천시민이라면 과천시과학문화도시의‘2012년 겨울 과학 탐구 동산, 신나는 겨울방학 캠프’모집을 눈여겨보자. 물리, 화학 등의 여러 분야를 과학 실험을 통해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12월 26일부터 1월 29일 까지 총 6회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로봇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토포보 로봇교실’을 추천한다. 움직임을 재생하는 3D 조립식 블록인 토포보를 통해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익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초등 1년 ~4년이 교육 대상이며 12월 14일부터 모집 예정이다.문의 : 국립과천 과학관(02-3677-1500) / 과천시과학문화도시(02-3677-0885) 직접 빚어 나만의 그릇도 만들고, 연도 날려보는 이색 박물관 평상시 가보지 않은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다면 아해박물관과 돌석도예박물관을 방문해보자. 전통놀이 어린이 전문 박물관인 아해박물관에서는 특별 기획전 ‘이순신! 신호연으로 나라를 구하다’가 전시되고 있다. 관람 후 전시연계 교육을 체험하면 더욱 유익하다. ‘날아라. 꼬마 가오리연’, ‘다양한 우리 팽이의 세계’, ‘공기와 황토 염색 공기주머니’, ‘아해숲 생태 여행’등 다양한 유료체험도 진행된다. 직접 연과 팽이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레 조상의 지혜와 멋을 배우는 시간이다. 즐거운 추억은 덤이다. 단, 개인 체험 신청자는 최소 이틀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 다채로운 작품으로 둘러싸인 문화공간을 찾아가고 싶다면 돌석도예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크고 작은 도예작품에 시선이 먼저 머무른다. 체험활동을 통해 흙을 만지면서 저절로 동심으로 돌아가는 여유를 누려도 좋다. 돌석도예 윤보영 에듀케이터는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자유 성형 체험”이라며 “손 물레를 사용해서 직접 손으로 빚어 나만의 그릇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 고 말했다. 유아라면 이미 만들어진 초벌 도자기에 간단히 그림을 그려보는 과정인 초벌그리기 체험도 흥미롭다.문의 : 아해박물관(02-3418-5501) / 돌석도예박물관(031-464-7734)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대치동 명강사가 떴다 초등저학년 때까지만 해도 영어가 좋았다. 그러던 게 단어가 조합되고 조금씩 어려워지더니, 보어, 종속구절이 등장하면서 점점 영어에 흥미를 잃었다. 영어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고등학생이 된 지금도 이어지고 있으니,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영어공식 5가지만 알면 1등급도 문제없다는 대치E-code영어전문학원 유승범 원장. 영어가 이렇게 쉽고 재미있었나 싶을 정도로 영어완전정복 code가 바로 여기 있었다. 아이를 보면 딱 감이 온다_ 경험 많은 선생님“아이에게 지금 필요한 게 무엇인지, 학습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몇 번 얘기를 나누다 보면 다 보입니다. 대치동에서만 15년, 서초동, 삼성전자 어학연수소 전임교수를 거친 그간의 노하우가 그대로 집약된 결과죠.” 유승범 원장은 대치동엄마들은 이미 대형시스템학원을 벗어나 좋은 선생님을 찾아가는 추세라고 대치동학원가의 흐름을 전했다. 최상위만이 아닌 모든 아이들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이끌어갈 수 있는 교육에 목말라했다는 얘기다. 여기에 실력과 경험까지 갖췄다니, 대치E-code영어전문학원으로 쏠리는 건 당연한 결과다.“국내외 모든 문법책을 다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문법책의 장단점을 알고 있고, 외국에서도 살다왔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외국의 장점만을 모은 절충형 강의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칩니다.” 유 원장은 모든 과목이 그렇듯 영어도 ‘핵’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렇게 흔들리지 않는 짱짱한 실력을 갖춘 다음에야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다. “여러 단어책을 보기보다 좋은 단어책 한권을 골라 5번 이상 보는 게 확실한 자기 것이 되고, 다른 책을 봐도 별로 어려울 게 없다”고 유 원장은 조언했다. 내신과 수능을 아우르는 자료의 집대성_ 실력 있는 선생님수능에서 빈번하게 등장하는 빈칸추론문제는 어휘가 어려워 풀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구문으로 접근하면 실력상승은 물론 어법, 어휘도 저절로 좋아진다. “학생의 실력은 뛰어난데, 어려운 탭스, 토플, 토익에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고도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는 유 원장은 “저만의 노하우가 담긴 빈칸추론문제, 독해비법자료들을 통해 충분히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확신했다. 독해는 어휘와 복잡한 문장구조, 마지막으론 사고력을 요한다. 영어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도 등급이 안 나온다면 사고력의 부족일 수 있다. 수능에서 나오는 사회과학, 자연과학, 시사성 문제를 모은 독해자료를 통해 이런 부분을 훈련시킨다. 수시영어지문으로는 미국인들의 비유적 표현을 다뤄보고, 사고력도 길러준다. 내신대비는 학교별 시험문제를 모은 프린트물로 병행한다. 유 원장은 “큰 틀인 수능구문과 작은 틀인 어법만 잘 이해하면 영어는 그만큼 쉬워진다. 더 나아가 글의 구조까지 알게 되면 수능형 문제까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해에 초점 맞춘 수업과 맞춤별 플랜_ 좋은 선생님‘평소에는 스스럼없지만, 수업만 들어가면 카리스마 작렬’이라는 아이들의 표현대로 유 원장의 강의는 사람을 몰입시킨다. 문답식의 수업과 강의를 쉽게 이해시키는 전달력 덕분이다.“수업 중 질문을 많이 던지고, 아이들이 답할 수 있을 때까지 생각할 시간을 줍니다. 시간에 쫓겨 제가 그냥 마무리하는 경우는 없어요. 또 쉬운 설명으로 아이를 이해시키니까, 수업이 흥미로워질 수밖에요.” 동사원형의 구조, 마땅한 당위성을 가진 should가 문장에서 생략 가능한 이유 등 그의 설명을 잠깐 들었는데도 귀에 쏙쏙! 유 원장은 “영어의 모든 문장구조는 크게 5가지 공식에 포함되는데, 단지 아이들이 포개는 방법을 모르는 것”이라고 했다. 큰 그림 안에 그동안 방대하게 배웠던 흩어진 내용들을 조각모음 하듯 꿰맞추니 그제야 해답이 보이기 시작한다. 4,5등급을 2,3등급으로, 3등급을 1등급으로 자신 있게 끌어올릴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런 원리이해가 충분한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개성을 존중한 수업방법과 맞춤형 시기별 공부플랜 등 관리 면에서도 탁월한 노하우를 발휘한다. 지겹도록 해왔던 영어의 터닝포인트가 필요한 지금, 내신·수능영어만점을 향한 code는 원장 직강의 대치E-code영어전문학원 뿐이다. 14일 오후2시, 예비고2,3을 위한 설명회에서 그 진가를 확인해볼 수 있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iBT토킹돔 귀인캠퍼스 ‘겨울방학 원어민영어캠프’ 진행 평촌 학원가에 위치한 iBT토킹돔 귀인캠퍼스(원장 김윤희)에서 오는 1월2일부터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캠프’가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초.중학생이고,모집인원은 선착순20명이다. iBT토킹돔의 강점은“미국 아이와 동일한 모국어 습득 방식의 훈련“으로 서울대학교 연구교육원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VR원어민은 마우스 대신 실제 원어민과 영어로 대화하는 것처럼 컴퓨터(VR원어민)와 영어로 1:1 대화하는 시스템이다. 신청문의 :031-381-77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아발론, 초등관 신규 학부모 OT 및 중등 특목 합격 결과 아발론교육 평촌 초등관은 겨울학기 개강을 맞아 겨울학기 신규 학부모님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12월 12일 수요일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소개와 함께 효율적인 학습지도 및 온라인 프로그램 시연까지 체계적으로 설명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오리엔테이션 후에는 담임 선생님과 티타임을 갖으며 1:1 간담회로 정확하고 친절한 학습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겨울학기 신규 학부모님들은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기존 재원생 부모님들도 상담 원할시 예약 가능하다. 2013년도 특목중고 입시 결과, 12월 4일 집계 기준 7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아직 집계 중이며 겨울학기 특목고반 및 예비 고1 반 개강으로 본격적인 고등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예비 중1~3학년의 신규테스트도 주중/토요일 진행중이다. 재원생 추천 및 형제 혜택 그리고 당일 등록시 혜택이 준비되어 있으며 테스트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캠퍼스로 문의하면 된다. 초등관 031-425-0037 중등관 031-424-00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다이어트 전문음식점 ‘감비네 약선오리’ 오픈 다이어트, 당뇨, 고혈압에 좋은 약재를 사용한 기능성 요리전문점 ‘감비네 약선오리’ 범계점이 오픈했다. 안양본점에 이어 범계점을 오픈하게 된 감비네 약선오리는 보기(保氣), 보혈(保血), 보양(保陽), 보음(保陰) 효과가 나오게 약재를 배합해 달인 탕액을 이용, 음식을 만드는 게 특징이다. 여성을 위한 사물탕과 남성을 위한 사군자탕 등 특허 출원한 탕액이 다양하다. 약손오리주물럭, 약선오리로스, 약소오리누룽지백숙, 약선오리탕, 다이어트 칼국수, 다이어트 불고기 등 다양한 약선요리를 맛볼 수 있다.관계자에 따르면 저밀도 콜레스테롤, 고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질이 감소하는 효능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확인했다고 한다. 문의 : 031-388-33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타이산 개점 1주년 기념 이벤트 웰빙 퓨전 중화요리 전문점 타이산에서는 개점 1주년을 기념으로 1.1.1 이벤트를 실시한다.1.1.1이벤트는 12월 한 달 간 진행되며, 1,11,21,31일 식사하는 고객에게 1가지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연말을 맞이하여 단체예약 손님에게도 최대 20%할인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타이산은 개점이래로 중국산 김치, 쌀을 사용하지 않고 늘 신선한 제료와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문의 : 031-383-90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 ''Q-grader자격증 인증랩'' 획득 의왕시 롯데마트 뒷편 바리스타전문 ''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원장 주덕)에서 ‘Q-grader 자격증’ 인증랩을 획득 했다. 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은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바리스타 양성교육 과정과 최신식 라신발리, 라마르조, 프로밧 기계를 다량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바리스타 자격증 필기와 실기시험을 학원에서 볼 수 있으며 자격증 교부도 가능하다.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은 이번 ''Q-grader자격증 인증랩'' 획득으로 커피전문가 양성과정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큐 그레이더 라이센스 (Q-GRADER License)란 ‘아라비카’ 커피의 품질을 등급별로 평가 할 수 있는 자격 인증을 말한다.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 S.C.A.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America)와 커피 품질 관리 협회 C.Q.I(Coffee Quality Institute)에서 제공하고 있는 커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커피의 맛과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S.C.A.A에서는 Cupping Judge, Star Cupper, C.Q.I 에서는 Q Grader, R Grader 와 같은 자격 인증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이 큐 그레이더 라이센스를 취득한 사람에게는 큐 그레이더(Q-GRADER) 라는 호칭이 주어지며, 커피 원두의 품질과 맛, 특성을 감별 하는 등 좋은 원두를 선별 하고 평가할 수 있는 감정사를 뜻하기도 한다.현재 12월 국내 카페 바리스타 자격증 대비반을 모집 중이다.문의: 031-424-24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눈앞에서 돌아가는 화려한 초밥레일~ 소중한 분과 연말연시 모임으로 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을 떠올린다고 한다. 회가 고급스럽고 정성이 담긴 음식이란 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관양2동 대륭테크노타운15차 3층에 위치한 ‘스시히로바’는 이러한 점에서 가장 적합한 곳이다. 스시히로바(すしひろば)는 국내 순수 브랜드로 ''초밥광장''이란 의미다. 2002년 5월 국내 최초로 오픈한 고급 회전초밥 전문점으로 삼성동 본점과 분당점 역삼점 일산점을 비롯해 미국 LA점과 영국 런던점까지 24개 체인점이 운영되고 있다. 신선한 활어로 만든 환상적인 맛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던가. 소문으로만 듣던 그 맛을 보기 위해 직접 찾아가보았다. 시원하게 탁 트인 넓은 홀 중앙에 회전초밥 레일이 돌고 있다. 새우 광어 연어 등 눈에 익은 초밥부터 이름을 알 수 없는 퓨전 초밥들이 제각각 화려한 모습을 뽐내는 것이 자리에 앉기도 전부터 침을 삼키게 한다.먼저 따뜻한 물과 티백을 이용해 녹차를 만들고 락교와 초생강을 작은 접시에 먹을 만큼 덜었다. 간장을 작은 접시에 따르고 와사비를 약간 덜어 준비를 마친 후 지나가는 2단 레일 위의 초밥 접시들로 눈길을 돌렸다. 시작은 담백한 흰살 생선부터 점점 진한 맛의 등푸른 생선으로…. 쫄깃한 맛 도미초밥, 상큼한 사과소스 맛이 일품인 연어초밥, 달콤하면서도 쫀득한 맛이 입맛을 사로잡는 장어초밥, 어느 하나 빠지는 맛이 없다. 특히 광어에 묵은지가 올라가 있는 광어김치초밥은 아삭하면서도 깊은 맛의 김치와 쫄깃한 광어의 식감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자랑한다. 초밥안의 와사비도 적당하고 회의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꽃등심아부리는 또 어떤가. 살짝 익힌 1등급 한우 등심이 초밥 재료로 이처럼 잘 어울리는지 스시히로바에서 처음 알았다. 한우 특유의 깊은 맛과 향이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직원 여럿이 빠른 손놀림으로 초밥을 만들고 있지만 손님이 많아 먹고 싶은 초밥의 접시가 차례가 오기도 전에 빈다면 주문해 먹어도 좋다. 눈앞의 친절한 직원이 솜씨좋게 원하는 초밥을 만들어 준다.가격은 접시 색깔별로 계산된다. 노랑색은 1300원, 분홍색은 1800원, 초록색은 2300원, 빨강색은 5000원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배불리 먹어도 1인 당 2만원에서 2만5000원 정도이니 맛있는 초밥 가격치고는 저렴한 편. 가격대비 최강, 세트메뉴와 정식코스 요리… 50여명 수용 가능한 룸 갖춰 보다 저렴하게 또는 품격있게 먹고 싶다면 런치세트나 정식 메뉴를 주문하면 좋다. 1만원부터 2만원까지 구성돼 있는 점심세트메뉴는 가격대비 누구나 만족스런 메뉴로 구성돼 있다. 가장 저렴한 1만원 런치세트A에는 활어?연어?새우?계란?한치 초밥과 모듬 튀김, 퓨전롤, 날치알, 야채셀러드, 과일, 우동 등이 제공된다. 3명 이상 주문가능한 정식A코스와 2인 이상 주문가능한 정식B코스에는 고급 일식집 부럽지 않은 특사시미와 매운탕 머리구이 등 다양한 요리가 제공된다.특히 스시히로바 평촌점은 12명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룸이 갖춰져 있어 가족?친구와 함께 또는 직원들과 함께 별도의 공간에서 편안한 식사가 가능하다. 각각의 문을 트면 50여명까지 수용이 가능해 회식 등 단체 식사도 가능하다.역삼점과 일산점을 오픈 운영한 후 지난 5월 스시히로바 평촌점을 오픈한 김종완 대표는 “스시히로바 평촌점은 수족관을 갖추고 당일 잡은 신선한 회와 좋은 식자재를 엄선해 가장 신선한 상태의 초밥을 제공한다”며 “타 업체와 차별화 된 형형색색의 다양한 초밥과 퓨전롤 메뉴가 감동적인 맛을 선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년 경력의 주방실장을 포함한 9명의 주방직원이 끊임없이 메뉴를 개발, 평소 초밥을 좋아하지 않던 분들도 초밥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이라고 자랑했다. 문의: 031-463-3522, 안양시 동안구 관양2동 224-5 대륭테크노타운 15차 3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