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사리샤브손칼국수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어사리는 천수만 일대의 자연갯벌에서 자란 바지락과 주꾸미 등 수산물이 풍부한 곳으로 유명하다. 다양한 수산물이 생산되는 곳답게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가 발달한 것은 당연한 일. 특히 멸치를 우려내 다양한 요리의 육수로 사용,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요리는 물론 열무김치를 담가 특유의 맛을 자랑한다. 이런 어사리 맛을 안양에서 만날 수 있다. 어사리만의 비법을 이용한 멸치육수로 샤브 칼국수를 만드는 곳인 어사리샤브손칼국수가 바로 그 곳. 어사리샤브손칼국수는 여느 샤브 칼국수와 마찬가지로 야채와 소고기 등을 육수에 데쳐 먹은 후 손칼국수를 넣어 마무리하게 된다. 국물은 식성에 따라 얼큰한 맛과 맑은 국물 두 종류 가운데 고객의 식성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 시원하게 우려낸 멸치육수에 얼큰한 맛이 어우러져 특유의 맛을 내는 샤브 칼국수의 국물은 멸치의 비린 맛이 느껴지지 않고 깔끔하고 담백하다. 또 싱싱한 버섯과 배추, 다양한 야채 등도 샤브 칼국수를 빛나게 하는 재료들이다. 마지막에 넣어 마무리하게 되는 칼국수는 진짜 손으로 빗은 면발이 쫄깃함으로 돌아온다. 오랜 시간 끓여도 면발이 퍼지지 않고 입안에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것이 기계로 뽑은 면과 차이점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샤브 칼국수 외에 손칼국수와 누룽지칼국수, 얼큰한 칼국수 등 다양한 칼국수 요리를 단일 메뉴로 즐길 수도 있다. 한편 메인 요리 외에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열무김치는 이 집만의 특별함을 자랑한다. 보통 열무김치와는 다르게 어사리만의 비법이 이곳에 숨어 있기 때문. 열무김치를 담글 때 젓갈을 사용하는 대신 멸치육수를 넣어 열무 특유의 풋내를 잡고 담백하고 아삭아삭한 맛을 지켜내는 게 어사리 열무김치의 비법. 그래서인지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칼국수를 먹는 내내 열무김치 몇 그릇쯤은 뚝딱 비워내기 일쑤라고. ●메뉴: 손칼국수 5000원, 누룽지 칼국수 6000원, 얼큰한 칼국수 6000원, 샤브손칼국수 1만원●주차: 건물내 주차장 이용(주차확인 2시간 무료)●영업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휴무일: 매주 일요일 휴무●위치: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매트로칸 빌딩 2층●문의: 031-386-0542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유창한 영어로 한국문화 알려요” 지난 2월16일부터 23일까지 미국 LA 밸리 태프트 고교와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에서 열린 ‘2011 글로벌 잉글리시 리더십 캠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 대한민국 청소년의 진면목을 세계에 알린 주인공이 있다. 귀인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이인 양은 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며 ‘2011 글로벌 잉글리시 리더십 캠프’에 참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양은 이번 캠프에서도 유창한 영어실력을 발휘, 참가자 63명 가운데 2위에 오르는 실력을 보여줬다. 이 양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 고유의 음식인 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김치종류와 만드는 법, 김치가 갖는 우수성 등을 외국인 친구들에게 소개했다. 2011 글로벌 잉글리시 리더십 캠프는 대한민국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들이 참가해 미국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한국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다양한 주제토론을 통해 글로벌 시대 리더십 배양과 교류증진을 목적으로 열리는 캠프다. 이 양은 “대회에서 상을 탄 것도 기쁘지만 영어의 본고장 미국에서 영어로 우리나라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앞으로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양은 이번 대회 수상이 아니더라도 영어에 관한 한 또래 학생들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실력을 갖고 있다. 영어학원은 운영하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자연스레 영어환경에 노출, 원어민 선생님들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영어실력을 키웠다. 또 경험에서 터득한 자신만의 학습법은 실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갖게 됐다. “영어로 된 책을 많이 읽는 것이 도움이 됐어요. 처음에는 얇고 쉬운 책부터 두껍고 어려운 책으로 점점 범위를 넓혀 가는 게 저만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죠” 요즘 이 양은 영화로도 소개된 바 있는‘마틸다’라는 책에 푹 빠져 있다. 영화로 본 적이 있는데 책으로 읽으니까 영화와는 다른 재미와 감동이 있어 점점 빠져들게 된단다. 책 읽기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말하기 능력은 ‘마리이야기’라는 단체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키워간다. 이 프로그램은 경복궁이나 덕수궁 등에서 우리 역사나 문화에 대해 외국인 선생님의 설명을 들은 후 학생 스스로가 외국인 선생님께 다시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수업이다. 이 양은 이 수업을 통해 단순히 영어만을 배우는 게 아니라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공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설명하다보면 왠지 모르게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이 함께 생겨요. 이러한 자부심은 더 큰 세계에 대한 도전을 다짐을 하게 만드는 거 같아요” 영어를 단순히 잘하는 사람을 넘어 영어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지닌 이 인 양의 미래가 기대된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집안 가득 봄 향기 물씬, 간편 인테리어로 집단장 도시 전체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겨울동안 집안 곳곳을 차지했던 두꺼운 패브릭과 인테리어를 걷어내야 할 때다. 봄에 걸맞게 집안 전체를 바꾸는 일이 좀처럼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집안 한 곳에만 변화를 시도해 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도 있다.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데는 작은 변화만으로도 가능하다. 소파 위의 쿠션이나 커튼, 식탁 위의 그릇... 눈에 띄지 않는 작은 변화만으로도 기대이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것저것 다 힘들다면 작은 화분 하나만으로도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봄맞이 변화를 도와줄 인테리어 가구와 소품을 찾아보자. 봄! 화사함을 입다봄은 아주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 간단한 소품과 작업만으로도 집안 가득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집 전체 분위기를 바꾸는데는 벽과 창문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집 전체를 도배하는 일은 쉽지 않다. 말 그대로 대규모 공사가 필요한 셈. 하지만 요즘은 시트지나 바르는 벽지 등을 이용해 손쉽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관양동에 사는 주부 김주현(41세) 씨는 바르는 벽지를 이용 칙칙한 벽지 바꾸기에 성공했다. 김 씨는 “이마트나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 가면 시트지나 바르는 벽지 등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며 “사용법도 간단하고 롤러나 붓 같은 부자재도 함께 구입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씨는 방 하나를 바르는데 바르는 벽지 1통을 사용했고, 2~3만원 정도 비용을 지출했다. 이런한 제품들은 지역의 대형마트 어느 곳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다. 이마트 생활용품 코너 담당자는 “요즘은 탄소배출량을 표시하는 친환경인증서가 부착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며 “올해 인테리어 트랜드이기도 한 에코열풍에 맞춰 친환경제품의 판매량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컬러 선택도 중요한데, 거실처럼 넓은 공간에는 하얀색이나 베이지 같은 밝고 화사한 색이 좋고, 아이들 방은 푸른색이나 그린색 계열의 컬러가 적당하다. 벽 전체가 아닌 한 부분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서는 테코 시트지를 활용해, 색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도 있다. 패브릭를 이용한 인테리어집안 분위기를 바꾸는데 패브릭을 활용하면 더 없이 효과적이다. 봄에는 무거운 느낌보다는 가볍고 발랄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패브릭을 이용해보자. 이랜드 그룹에서 운영하는 생활용품 전문점 모던하우스는 침구에서부터 커튼, 쿠션 등 다양한 패브릭 제품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곳. 매장 곳곳에 준비된 봄맞이 패브릭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것은 플라워 프린트 제품들이다. 플라워 프린트는 컬러에 따라 조금씩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밝고 활기찬 느낌을 주기 때문에 봄에 가장 어울리고 특별한 감각이 없어도 가볍게 매치할 수 있다. 매장 관계자는 “작고 귀여운 꽃무늬 프린트 소재는 로맨틱한 감각과 발랄함을 함께 느낄 수 있고, 그린 계열이나 도트 무늬 패브릭은 안정감과 생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소파를 커버링 하는 대신 다양한 쿠션을 매치시키고 여러 개의 쿠션 가운데 하나를 강렬한 색으로 살짝 포인트를 주는 것은 주부의 센스를 보여주는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커튼 역시 분위기 전황용으로 그만이다. 봄에는 두꺼운 소재보다는 린넨 소재 커튼이 시원함을 더해 여름까지 사용하기에 무난하다. 컬러는 집안 전체의 분위기를 고려해 벽지나 소파 등의 컬러와 조화를 생각해 고르되 무거운 느낌을 주는 어두운 컬러는 피하는 게 좋다. 봄맞이 가구도 엣지 있게 계절이 바뀌었다고 가구 전체를 바꾸기는 힘든 일. 하지만 의자 하나 콘솔 하나 등 작은 가구 하나를 엣지 있게 연출한다면 확 달라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가구를 이용한 분위기 전환에는 의자의 활용도가 높다. 모던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원한다면 빈티지 느낌을 살린 의자가 제 격. 의자 위에 인형이나 쿠션, 화분 등을 올려 두면 훌륭한 장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호계동과 관양동, 군포와 산본에 매장을 둔 까사미아는 빈티지 느낌의 의자는 물론 수납장을 활용가치가 높은 소품 가구들이 많아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는 엔틱풍의 의자를 선택해보자. 의자 본연의 임무보다는 장식용으로도 쓰임새가 높은데,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이 흠. 하지만 가격이 비싼 만큼 할인하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많으므로 부지런히 발품을 파는 게 좋다. 모던하우스 6층에 자리한 엔틱가구 전문점 베로니카는 전시가구나 특정상품에 한해 50% 할인가나 70% 할인가를 적용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부러 이 시기를 기다려 구입하는 단골고객도 많다고. 봄 분위기를 내는 가구 가운데 가드인 가구와 소품도 배놓을 수 없다. 가드닝 제품들은 봄을 맞아 각종 나무와 화분들을 함께 배치, 서로를 돋보이게 하는 시너지 효과가지 거둘 수 있다. 귀인동에 위치한 로스틸레는 다양하고 예쁜 가드닝 소품가구를 만날 수 있는데, 컨트리풍의 벤치나 박스, 철제 화분 받침대,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우드 스툴 등 다양하고 멋스러운 화분들, 물병, 조리개, 새장, 우편꽂이 등이 활용도가 높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어린이날 가족 나들이, 여기 어때요?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와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들을 모았다.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축제부터 과천국립과학관 등 지역내 곳곳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놀이를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놀이들이 있어 신나고, 교육적 의미가 있어 더욱 뜻깊은 우리지역 어린이 축제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는 지역축제 제18회 안양어린이날 큰잔치가 평촌중앙공원에서 공동체놀이마당 체험마당 역사마당 통일마당 건강마당을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운동장을 중심으로 전래놀이와 골목놀이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각 놀이별로 스티커를 발부받아 참가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인권마당에서 장애체험, 미아방지 팔찌만들기, 점자체험 등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문화체험마당에서는 풍선아트 얼굴그림그리기 장구체험 장난감바자회 떡메치기 양초만들기 EM흙공만들기 EM발효액만들기, 압화그리기, 천연염색체험 등이 진행되며 건강안전마당에서는 심폐소생술을 알려주고 어린이체질검사도 진행한다. 또한 오전 10시 50분 길놀이를 시작으로 ‘내 몸은 소중해’ 인형극 공연, 어린이 풍물공연, 고등학교 댄스공연 등이 흥겹게 펼쳐질 예정이다.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도 어린이날 축하공연과 체험행사가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된다. 신비한 마술의 세계를 보여주는 마술공연과 어린이 응원단 ‘레인보우’, 밸리댄스 등 초청공연이 무대에서 진행되며 사회자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도 준비돼 있다. 페이스페인팅 케리커쳐 비누방울 꽁꽁슬러시 소방안전교육 등 놀이체험마당과 가족소원지만들기 점핑클레이 솜사탕만들기 등 만들기체험마당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4일과 5일 의왕어린이축제 개최, 과천 어린이날축제 주제는 ‘백설공주’ 한편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얻고 있는 의왕어린이축제는 4일과 5일 이틀간 철도박물관, 자연학습공원, 왕송호수 주변에서 개최된다. 올해 개최되는 제9회 의왕어린이축제는 공연마당, 경연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으로 펼쳐지며 ‘기차타고 세계여행’, ‘폐차활용 기차놀이’, ‘경찰관·소방관·파티쉐’등 다양한 어린이 직업체험과 장기자랑, 공연, 경연, 전시회 등이 펼쳐진다. 철도박물관 축제행사장에서는 철도박물관학교, 기차모형종이접기, KTX 원어민체험, 전기기차타기 등 철도와 관련한 학습체험들이 진행되며 왕송호수주변에서는 미꾸라지잡기, EM효소던지기 등 즐거운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한편 학습공원특설무대에서는 5월 4일 관람객 즉석 장기자랑과 마술사 루 체험마술이 펼쳐지고 5일에는 어린이난타와 의왕어린이장기자랑 태권쇼 등이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날에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티아라, 제국의아이들, 쥬얼리 등 유명가수를 초청해 ‘청소년 열린음악회’를 개최하고 불꽃놀이로 축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과천시 중앙공원에서는 5일 백설공주를 주제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공원의 정자에서 ‘우물쭈물 거울’이라는 이야기 공연이 펼쳐진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백설공주 속의 거울은 명쾌하게 누가 제일 예쁜지 알려주었지만 이 거울은 누가 제일 예쁜지 몰라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우물쭈물하기만 한다. 공연이 끝날 즈음, 일곱난쟁이 중 한 명이 나타나 관객과 함께 백설공주를 찾아 나선다. 이야기 공연장 옆에는 왠지 수상한 음악이 흐르고 어린이들을‘마법 거울의 방’으로 이끈다. 검정 벨벳 천을 조심스레 걷고 안으로 들어가 누가 가장 예쁜지 물어보게 될 것이다. 난쟁이 공원을 샅샅이 뒤지는 사이 일곱난쟁이와 왕비도 만나게 되고 왕비의 하인들과 노래도 하고 게임도 즐기게 된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발길을 옮기는 일곱난쟁이와 함께 시원한 분수대까지 왔을 때는 맛있는 떡(하얀 떡 줄까? 까만 떡 줄까? - 떡 만들기 체험)도 만들어 먹어보고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닐 수 있는 ‘진실을 말해주는 나만의 거울’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난쟁이 놀이터에서는 미끄럼틀도 타고 하늘 높이 날수도 있는 에어 바운스 놀이 동산도 준비되어 있다. 한바탕 신나게 하루를 보내다보면 어느새 해질 무렵. 몸도 마음도 한 뼘 씩 커 있을 내년 어린이날을 기약하며 뜻깊은 하루를 마무리하게 될 것이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박스◆ 그밖에 어린이날 가볼 만한 곳국립과천과학관-2011 창의과학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은 5월 가정의 달과 연계, 5월 5일부터 8일까지 과학문화광장에서 기발 상상 창의과학체험 ‘2011 어린이 과학문화 난장’이 개최된다. 로봇들의 재롱잔치 슈퍼스타 K-로봇, 꾸러기들의 창의과학실험전 및 발표회, 사이언스 코스프레 체험, 로봇체험코너, 신기하고 마술같은 미디어놀이터, 버리기엔 아까운 물건을 필요한 물건과 바꿔쓰는 아나바다 물물교환시장 등 재미있고, 온가족이 소통하고 함께하는 축제가 펼쳐진다. 또한 5·5 어린이날 기념 “Oh Oh~ Happy Day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열기를 더할 것이다. 과천국립현대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은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들 역시 모처럼의 휴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현재 김수자 외 23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시 ‘신소장품 2010’을 제1전시실에서 진행중이다. 한편 6월 12일까지 봄꽃그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술관 주변의 예쁜 봄꽃 또는 현재 2전시실에서 진행중인 ‘김종학전’ 작품의 화려한 꽃을 그려 응모함에 넣어주면 추첨 및 우수작을 선정해 총 74명에게 푸짐한 상품을 준다고 한다.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어린이날 특별공연 ‘내 친구 플라스틱’어린이날 특별공연 ‘내 친구 플라스틱’이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5월 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공연된다. 버려진 유리병과 플라스틱들의 색다른 변신을 소재로 한 내 친구 플라스틱은 유리병과 플라스틱통이 모여 악기로, 인형으로 사람으로 변하여 음악을 연주하고 말을 하며 살아 움직이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상상의 세계를 보여준다.지난 1998년부터 매년 공연에 나서는 ‘내 친구 플라스틱’은 극단 사다리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한국 마임전’을 비롯해 시애틀 어린이페스티벌, 홍콩아트카니발 등 다수의 어린이 공연에 초청된 화제작이다. 한편 공연전 소공연장 로비에서 어린이날 기념 특별 이벤트 ‘움직이는 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명은 부패에 물든 이방을 혼내주려 바보행세를 하는 사또의 이야기를 다룬 ‘나는야 바보사또’이며 오전 10시 15분과 오후 1시 15분에 30분 동안 공연된다. 문의 031-390-35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달콤 향긋, 세상에 하나 뿐인 케이크 만들기!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과 부부의 날까지 모여있는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주부들의 마음은 분주하기만 하다. 해마다 다가오는 날이지만 어떤 선물을 해야 고마운 마음을 잘 전할 수 있을지 고민이다. 그런 고민으로 인터넷쇼핑도 둘러보고 백화점도 가보고 몸과 마음이 바쁘다면 ‘내가 만든 美 케잌’을 방문해보자. 만드는 즐거움은 물론 그동안 맛보지 못했던 깔끔한 맛의 케이크와 감동을 전할 수 있는 곳이다. 중간제목: 직접 생크림 짜고 다양한 재료로 장식 19일 취재차 방문한 내가 만든 美 케잌에서 만난 김미경(39 안양시 호계동)씨는 “지난달 남편과 아이로부터 생일선물로 직접 만든 케이크를 선물 받았다”며 “그때의 감동을 잊을 수 없어 아이와 함께 또 케익을 만들러 왔다”고 말했다. 김 씨는 “받는 기쁨도 크지만 만드는 즐거움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며 “좋아하는 데코를 골라 장식할 수 있는 것도 재미있고 특히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해서 앞으로도 종종 방문해야겠다”며 흐뭇해했다. ‘내가 만든 美 케잌’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셀프 메이드 케이크 전문점이다. 매장에 들어서면 하얗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다양한 파티용품들과 케이크 위에 장식하는 다양한 데코들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행복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직접 케이크를 만들게 되는데 만드는 과정은 그리 어렵지 않다. 내가 만든 美 케잌 안양범계점 이재호 박찬옥 대표 말에 의하면 처음 방문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유치원생, 심지어는 남자 혼자 방문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만드는 과정이 부담 없다고 한다. 먼저 메뉴판을 보고 케이크 메뉴를 선택하면 파티쉐인 박 대표가 아이싱(빵 표면에 크림 옷을 입히는 일)을 해 준다. 그동안 손님은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다양한 케이크 사진을 보면서 자신이 만들 케이크를 구상한다. 케이크 구상에 따라 데코레이션 재료를 선택한 뒤 아이싱 처리가 된 케이크를 받아 직접 장식하면 된다. 각종 틀과 파우더를 이용해 그림과 메시지를 표현하고 생크림 색상을 선택, 직접 짤주머니를 짜면서 장식을 하는 과정이 신기하고 재미있다. 설탕공예 작품을 비롯해 과일과 초콜렛 등 마음에 드는 데코를 선택하고 예쁘게 장식한 후 초코펜을 이용해 케익 위에 메시지를 써 주면 완성.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만드는 과정에서 힘들거나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 솜씨 좋은 점주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중간제목: 달지 않고 부드러운 맛에 재구매율 높아 내가 만든 美 케잌의 케익은 신선도는 물론, 생크림과 케익의 빵 맛이 좋기로도 유명하다. 케익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케이크 시트인 카스테라와 생크림이 관건인데 카스테라가 무척 부드럽고, 생크림 역시 달거나 느끼함이 거의 없다. 美 케잌 범계역점의 대표는 케이크의 맛이 좋은 이유는 “본사 분들이 제과제빵업계에서 20년이 넘는 경력의 소유자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만드는 재미가 좋을 뿐 더러 그 자리에서 직접 만들어가니 신선하고 맛이 좋아 재구매율이 높다”고 말했다. 오픈 두 달이 지난 현재 5~6회나 방문한 고객이 여러명 있을 정도라고. 가격 또한 만족스럽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케이크의 크기는 지름이 21cm로 가격이 1만4000원에서 시작된다. 토핑을 더해도 2만원 내외에서 해결되기 때문에 비슷한 크기의 브랜드 케익과 비교해 부담이 없는 가격이다. 보통 생크림 케익을 많이 선택하는 편이며 치즈케익과 무스케익, 티라미스도 인기가 있다고한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 가벼운 마음을 방문해 머핀컵케익을 장식해 가는 경우가 많다. 머핀컵케익의 경우 현재 스트로베리레드벨벳과 클로렐라컵케익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신제품 속에 베이비슈가 들어있을 경우 인증샷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면 美 케잌 상품권 1만원이 제공되며 후기를 올릴 경우 추첨을 통해 2만원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한편 내가 만든 美 케잌 안양범계점은 매장을 방문할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것은 물론 케익을 들고 기념 촬영 후 무료로 인화를 해 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인트 적립은 현금 결제 10%, 카드 결제 5%로 1만원이 적립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2·3단 케익의 경우 예약을 해야 하며 일반 케이크의 경우 예약 없이 방문, 편리하게 만들어갈 수 있다. 이 대표는 “가벼운 마음으로 간편하게 자신의 케이크를 만들고 재미와 감동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며 “추후 슈가크래프트, 풍선아트, 케익 만들기 등 무료수강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나만의 케익을 만들 수 있는 곳, 내가 만든 美 케잌. 소중한 사람에게 감동을 선물하고 싶다면 지금 곧 방문해보자.문의 031-384-8255, 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9시(오후 8시까지 방문)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이혼에 따른 양육비, 이젠 걱정하지 마세요” 한 조사에 따르면 아내가 이혼 후 법원으로부터 양육비 지급 판결을 받았음에도 판결 후 10명 중 4명 가량이 전 남편으로부터 자녀 양육비를 못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응답자 중 양육비를 받는 경우라 하더라도 과거에는 정기적으로 지급했으나 해가 바뀌면서 비정기적으로 지급하거나 지급하지 않는 등 절반 이상이 양육비를 안정적으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 남편으로부터 양육비를 비정기적으로 지급 받고 있거나 받지 못한 경우 양육비를 받는 과정에서 전 배우자와의 갈등, 자존감 훼손 등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법에 조금만 관심을 갖고 이러한 어려움을 많은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년 전 이혼하고 고등학교 1학년인 아들과 중학교 2학년인 딸을 키우고 있는 윤명숙(44 가명)씨 역시 “이혼한 전 남편이 재혼한 후부터 양육비를 보내주지 않아 생활고를 겪어야 했다”며 “늘어나는 교육비를 혼자 감당하기가 힘들어 지난해 12월 법률사무소를 찾았고 양육비 직접지급명령신청으로 현재 전남편이 다니고 있는 회사로부터 매달 양육비를 지급 받고 있다”고 한다. 양육비 직접지급명령은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사람이 정당한 사유 없이 두 차례 이상 양육비를 주지 않을 경우 양육비지급의무자의 고용주로 하여금 양육자에게 직접 양육비를 지급하도록 명령하는 제도로 이혼 후 양육을 담당하는 사람에게 실효적인 수단이다. 만일 고용주가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할 수 있다. 색동법률사무소 김정원 변호사는 “자녀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법으로 당연히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며 “양육비 직접지급명령에 따라 적은 비용으로 신청만 하게 되면 양육비를 배우자를 통하지 않고 편리하게 지급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중간제목: 이혼 상속 등에 따른 가정법률 상식들 한편 김 변호사는 “최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배우자의 투자 실패 등의 경제적 원인이 이혼사유가 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특히 투자를 하는 사람은 대여금으로, 투자를 받는 사람은 순수한 투자금으로 생각해 분쟁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따라서 투자금과 대여금의 차이를 알고 계약서에 이에 대한 명시를 반드시 해 둘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대여금은 일정한 비율의 이자가 지급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결과에 따른 수익금이 지급되는 투자는 원금을 전혀 회수할 수 없다하더라도 형사상 처벌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이혼의 또 다른 원인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배우자 외도의 경우 자칫 주거침입이나 폭력 등 형사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김 변호사는 “배우자의 외도로 이혼을 준비중이라면 감정적으로 해결하려 할 것이 아니라 문자메시지, 카드사용내역 등 외도를 입증할 간접증거 등을 수집해 놓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상속과 증여 또한 가정법률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송이다. 상속과 증여는 자녀들 사이에 균등분할을 원칙으로 하지만 유언에 의해 비율 조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유류분권을 침해할 수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배우자와 자녀의 경우 법정상속분의 1/2, 직계존속과 형제자매의 경우 법정상속분의 1/3을 청구할 수 있다. 유류분반환청구권의 소멸시효기간은 자신의 유류분권을 침해한다는 사실을 안 날로부터 1년, 상속개시시기로부터 10년이며 증여도 특별수익으로 상속재산에 포함된다. 중간제목: 주장사실에 부합하는 입증자료의 구비가 소송 결과 좌우 김 변호사는 “소송을 할 때에는 내 주장을 명확히 해야 하며 그 주장에 부합하는 입증자료들을 제출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하려는 분들은 자신의 주장을 장황하게 설명하기 보다 그에 따른 서증이나 증인을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당사자들의 주장이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준비한 자료들이 법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소송 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금전거래를 하고도 차용증을 받아 놓지 않거나 계좌이체 등의 거래한 근거를 남겨놓지 않는다면 추후에 법률적 분쟁을 발생시킬 소지가 있다. 김 변호사는 “이러한 분쟁의 발생과 이로 인한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거래사실에 대해서는 이에 대한 증거를 남겨 놓아야하며 친한 당사자들 사이의 거래라고 하더라도 계좌이체 등을 통한 거래의 증거를 남겨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의 색동법률사무소 031-381-5600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통증 잠재운다 무거운 물건을 들다 허리를 삐끗한 이명희(54·관양동)주부. 처음 다쳤을 때는 약간의 통증만 있었을 뿐 별다른 증상이 없었는데 시간이 점차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직장인 정재한(38·호계동)씨도 어깨와 허리통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케이스다. 이처럼 현대사회에서는 수험생은 물론 직장인, 주부, 육체적인 노동을 하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허리나 어깨통증을 겪고 살아간다. 하지만 이런 통증도 전문병원에서 치료를 하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특히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도 통증완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인간의 일생에서 허리통증을 경험할 확률이 약90%정도로 감기만큼 흔한 질환이라는 요통. 수술없이도 다양한 치료법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비수술적 치료법에 대해 삼성통증의학과 김형균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시술시간 짧고 부작용 부담 없는 척추 디스크의 비수술적 치료법두발로 서서 직립 보행하는 인간에게만 있는 질병인 추간판탈출증은 우리에게 디스크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척추의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추간판탈출증은 갑자기 무리한 힘을 척추에 가했을 때 딱딱한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추간판이 튀어나오면서 신경근을 눌러 통증이 발생한다. 디스크는 척추와 척추 사이에 있는 섬유조직이다. 둥근 원반 모양의 디스크는 충격을 받거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눌리거나 밀려나올 수 있는데 이때 주변 신경다발이 눌리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허리디스크로 인한 증상이라고 알고 있는 통증도 바로 신경다발이 눌리면서 발생한 것이다. 김 원장은 “디스크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약10%에 지나지 않으며 대증적 치료나 신경치료를 이용, 통증을 완화하게 되면 대부분 수개월 내에 호전될 수 있다”며 “예전에는 디스크하면 가장 먼저 수술을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요통의 원인이 밝혀지면서 비수술적 치료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비수술적 디스크 및 신경성형술 등의 장점은 수술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으며, 고령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특히 큰 부작용 없이 시행되어 질 수 있고, 시술시간도 거의 대부분 20분 이내로 끝나며 국소마취만으로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학적으로 인정받는 비수술적 허리디스크 및 요통치료는 약물치료,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보존적 치료가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원인에 따라 근막동통점주사, 근육내 자극술, 주사를 이용하여 병변이 되는 신경 주위에 약물을 주입해 신경의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는 경막외차단술, 척추 후관적 및 골반관절주사 등이 시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주사방법만으로도 많은 환자에게서 증세의 호전과 치료를 경험하고 있다. 경막외 신경차단술은 목 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수술 후 요통 증후군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는 시술법으로 통증이 원인이 되는 신경위로 바늘을 위치시켜 약물을 직접 주입해 효과도 뛰어나고 시술도 간단하다. 특히 신경성형술 가운데 경막외 유착박리술은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 등 신경을 싸고 있는 경막외강 유착성 반흔이 생겨 신경을 자극하거나 지속적인 염증반흔 및 유착을 일으킬 때 주입하게되면 직접적인 신경치료를 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최신 치료방법 가운데 하나라는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오십견, 정확한 진단 통해 비수술적 치료법 고려얼마 전 평촌으로 병원을 확장 이전 개원한 삼성통증의학과에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어깨가 아프고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통증이 와 밤새 잠 한숨 못잤다’며 병원을 찾은 정영수(45·신촌동)씨를 만났다. 정 씨는 진단결과 오십견이라고 하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진단을 받았다. 대부분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이름 붙여진 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관절과 주위근육의 움직임이 제한을 받아 발생하는 일종의 노화현상이다.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발생빈도가 높은 오십견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오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증상은 환자마다 다양하지만 주로 팔을 옆으로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어깨 부위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옷을 입거나 벗지도 못하게 된다. 또 통증으로 인해 잠을 설치게 되고 정신적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 된다. 1기에서 3기로 나뉘는 오십견은 활동을 할 때보다 잠을 잘 때 더 아픈 것이 특징이다. 오십견의 가장 효과적인 시술은 어깨로 가는 신경(상완신경총)을 마취한 뒤 영상증폭장치하에서 유착방지제와 생리식염수를 사용해 굳어진 관절을 팽창시켜 넓혀준 후 관절운동으로 경직을 풀어주는 견관절 팽창조영술(또는 수압성형술)로 치료한다. 또한 근육내 자극술이나 통증유발점 주사로 어깨 근육을 이완해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어깨의 감각신경을 지배하는 견갑상신경을 치료해 통증이 되는 원인을 차단하고 근육의 이완을 유도하는 수기치료의 방법으로 통증을 사라지게 한다. 이 밖에 견봉하 점액낭 주사, 프롤로테라피(인대강화주사), 체외충격파치료 등을 이용해 치료한다.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철쭉동산에서 즐기는 ‘별 헤는 군포’ 군포시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에서는 2011 군포시 철쭉대축제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책읽는 군포, 철쭉도시 & 별 헤는 군포’(이하 별 헤는 군포) 행사를 운영한다.별 헤는 군포는 5월 2일부터 5월 8일까지 철쭉동산 앞 인공폭포 주변에서 진행되며 낮 2시부터 5시까지는 태양을, 밤 8시부터 10시까지는 별과 행성(토성)을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다.또한 특별한 포토존도 선보인다. 영화 스타워즈의 제다이 기사 요다와 악당 다스베이더의 캐릭터들과 함께 기념촬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카메라를 들고 오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즉석에서 사진을 찍고 인화해 주는 서비스도 준비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맛있는 솜사탕과 예쁜 하트풍선을 즐길 수도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군포시-산본이마트, ‘책 읽는 군포’ 코너 신설 군포시가 신세계 이마트산본점과 손잡고 이마트가 운영하는 지역단체 마일리지 적립코너에 ‘책 읽는 군포’ 코너를 설치했다.앞으로 이마트산본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물건 구입 후 물건값의 0.05%에 해당하는 금액을 책 읽는 군포에 기부해 소외계층을 위한 도서구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책 읽는 군포 적립번호는 303번으로 1층에 설치된 무인적립기에서 입력하면 되며 적립금은 현금으로 지원받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도서를 구입해 지원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적은 금액이라도 시민들이 적립한 마일리지가 모이면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는 책을 구입해 소외계층에게 전달 될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행복한 나눔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마트 지역단체 마일리지는 기업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마트를 이용하는 각종 단체 및 회원들이 물건 구입 후 영수증을 원하는 단체에 후원하면 적립액을 기부해주는 제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
- 2011년 ‘군포의 책’ 성석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선정 ‘책 읽는 군포’를 선포한 군포시가 2011 군포시 올해의 책으로 성석제 작가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를 선정했다.시는 지난 15일 책 읽는 군포추진위원회에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를 최종 군포의 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는 지난 2000년 동서문학 겨울호에 발표된 단편소설로 농촌 마을에서 반푼이로 취급받는 가난하고 어리석은 농부 황만근의 일대기를 약간의 과장과 골계를 섞어 재미있으면서도 슬프게 그려낸 작품으로, 각종 부채로 얼룩진 농촌의 현실과 메말라가는 인정을 통해 삶의 단상을 그리고 있다.성석제 소설가는 이 소설집으로 세상의 공식적인 길에서 한 치 비껴난 예외적인 인물들의 생에 주목함으로써 기성의 통념과 가치를 뒤집는 유쾌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 33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