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두툼한 고기와 환상적 소스의 만남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 가운데 하나인 돈까스. 돈까스를 전문으로 하는 집은 많지만 대개가 일본식 돈까스를 파는 곳이 많고, 제대로 된 서양식 돈까스를 먹기 위해서는 근사한 레스토랑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있어 가격부담을 느낀곤 한다. 하지만 인덕원 성당 맞은 편에 위치한 에버그린은 겉보기와는 다르게 제대로 된 서양식 돈까스를 맛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이다. 내부를 감싸고 있는 유리창에 붙은 문구를 빌리자면 ‘서양식 요리’를 하는 아주아주 작은 경양식 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내부 역시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잘 정돈된 느낌이다. 경양식 집치고는 분위기가 뛰어난 것도 아닌데,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비결은 당연 음식 맛. 두툼한 수제 돈까스에 초콜릿 빛이 감도는 소스는 시중에서 맛볼 수 있는 인스턴트 소스나 일본식 돈까스 소스와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소스만을 따로 주문할 수도 있는데, 이탈리안소스로 주문하면 치즈 돈까스가 제공된다. 돈까스 이외에도 에버그린 샌드위치, 참치 샌드위치, 스파게티 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이집의 가장 인기메뉴는 단연 돈까스다. 돈까스가 제공되기 전 나오는 스프는 가루 스프를 끓여 만든 것이 아니라 주인장이 직접 여러 가지 야채를 오랜 시간 뭉근하게 끓여 낸 것으로 따뜻하고 감칠맛 나는 게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음식을 먹기 전 나오는 빵은 직접 만든 투박한 빵으로 풍미가 뛰어나다. 또 따뜻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스프에 찍어 한 입 가득 물면 부드러운 스프 맛과 어울려 입안에 맴돈다. 플레인과 계피, 야채가 들어간 듯한 빵으로 특유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별미 중의 별미다. 번화가가 아닌 인덕원의 골목길 가에 위치해 있고, 외관 역시 훌륭한 편이 아니지만 마니아층이 넘치다보니 보통 런치는 오후 2시 정도면 다 떨어지고 저녁시간 역시 8시 정도면 그 날 준비한 재료가 모두 떨어진다고. 그날 준비한 재료가 떨어지면 장사를 하지 않는 것도 이 집만의 특징으로 신선하면서 최상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그 날 쓸 재료만을 준비하기 때문이란다. ●메뉴: 돈까스 6000원, 에버그린 샌드위치 3000원, 소고기 스파게티 5000원, 스파게티 정식 7500원●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인덕원 성당 정문 근처●영업시간: 런치 오전 11시부터 2시30분, 디너 오후 5시부터 8시●휴무일: 매주 월요일●주차: 자체 주차공간 없음●문의: 031-425-4359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건강 위협하는 만병의 근원, 여성 비만 비만한 사람은 체중이 정상인 사람보다 당뇨병 발생률이 5배 높으며, 고혈압은 약 3.5배, 담석증은 약 3배, 통풍은 약 2.5배, 심장질환은 약 2배, 불임증은 약 3배라는 보고가 있다. 그 외에도 고지혈증과 지방간, 호흡기능 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렇게 비만은 여러 가지 성인병을 일으키는 각종 질병의 온상으로 비만도 30%를 넘게 되면 합병증이 발생될 빈도가 높아진다. 또한 비만은 유방암, 대장암, 간암, 갑상선암, 신장암 등의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사망까지 이르게 한다. 여성, 나이 들면 근력 적어 비만 되기 쉽다 남성과 달리 여성들은 비만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건강을 위한 것도 있지만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 통념상 미용을 위해 살을 빼야 겠다는 결심을 하는 일이 많다. 무엇보다 여성은 결혼을 하면서 신체의 많은 변화를 겪으며 비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붙은 군살과 팔뚝, 허벅지, 복부의 살들은 이제 몸의 일부분으로 자리한지 오래됐다는 얘기는 이제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처녀적 몸매는 찾아볼 수 없고 이곳저곳에 살이 붙어 한, 두끼 굶어보지만 좀처럼 몸무게가 빠지지 않는 일을 한 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이처럼 여성들의 비만은 나이가 들면서 빠르게 증가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는 “나이가 들면 소비하는 에너지가 줄어드는데 이는 노화과정으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근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라면서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적은 우리나라 여성들은 근력이 적어 나이 들면서 비만이 되기 쉽다”고 말했다. 이러한 여성 비만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대장암으로 이어지며 공격적인 난치성 유방암의 하나로 손꼽히는 삼중음성 유방암 발생률이 35%나 높게 나타난다. 내장형 복부비만 폐경기 이후 빠르게 나타나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부분비만을 살펴보면 복부비만과 하체비만이 대표적이다. 때문에 부분적으로 살을 빼기 위해 노력하는 일이 많은데 일정 부분의 살을 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여성에게 나타나는 복부비만은 내장형 비만으로 나이 증가, 과식, 운동 부족, 흡연, 유전적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폐경기 이후에 빠르게 증가한다. 반면 마른 비만도 심각한 문제를 유발한다. 평소 표준보다 몸무게보다 적게 나가는 김 모 주부는 자신이 마른 비만형이라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 마른 몸에 붙어 있는 살이 온통 지방이였던 것.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복부에 있는 뱃살로 자신의 몸무게 보다 6kg더 많은 통통 여성과 비슷하다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이러한 복부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칼로리 제한과 식습관이 우선돼야 한다. 근육에 도움이 되는 닭 가슴살이나 두부, 콩과 같은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고 국수나 빵, 술과 같은 탄수화물 음식을 자제해야 한다. 식습관과 함께 운동도 병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복부에 살이 많다고 해서 상체만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체와 하체를 골고루 운동해야 한다. 결국 복부비만은 유산소 운동과 칼로리 제한을 통해 감소시킬 수 있다. 하체비만, 전신운동과 칼로리 섭취 줄여야 우리가 쓰는 하체비만이라는 말은 의학적으로는 없다고 한다. 다만 하체 골격이 더 잘 발달한 체형일 뿐. 조 교수는 “비만 치료는 섭취량을 줄이고 에너지 소모량을 늘려서 체중감량을 유도하는 지방 산화의 개념인데 비해 하체비만과 같은 국소 지방 감량의 이론적인 근거는 특정 부위 지방 조직에서 유리지방산으로 가수분해를 촉진해 중성지방 합성보다 지방분해를 늘림으로써 지방량을 감소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지방산화라기보다는 지방 재분포의 개념으로 체형을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그리는 듯한 요술적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또한 운동이 병행되지 않으면 국소적으로 지방분해가 촉진돼 형성된 유리지방산이 다른 부위에 재 저장되므로 반드시 에너지 요구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전신 운동이 동반돼야 한다. 조 교수는 “국소지방 제거에 대한 유행과 많은 관심이 있지만 하체비만도 결국 지방이고 지방 연소에 대한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하루 500kcal 섭취를 줄이고 4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매일 하면 개인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략적으로 2주일에 1kg의 지방을 태워 없앨 수 있으므로 이러한 원칙으로 꾸준히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과 몸매를 유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주부들의 얘기하는 생생 경험담‘나는 이렇게 비만을 극복했다’사례1 박 모(40·안양 호계동) 주부는 키 160cm, 몸무게 61kg으로 귀엽고 작은 얼굴 때문에 옷으로 감쪽같이 살을 가리면 어느 누구도 그녀가 통통족인지 눈치채지 못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들 학교에 찾아간 그녀는 충격을 받았다. 아들 녀석이 “엄마가 너무 뚱뚱하다고 친구들이 놀려, 다시는 학교에 찾아오지 마”라는 말을 한 것. 하지만 그녀가 살을 빼기 위해 전혀 노력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살 빼는 한약도 먹고, 원푸드 다이어트도 해봤지만 번번이 실패한 터였다. 하지만 이번이 그녀의 인생에서 마지막 다이어트라는 결심으로 식습관을 바꾸기 시작했다. 평소 좋아했던 떡과 빵, 케이크, 과자 등은 입에도 대지 않고 야채 위주로 먹고 밥도 반으로 줄였다. 처음에는 아이가 먹는 간식만 봐도 뺏어 먹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꾹 참고 지낸 결과 한 달만에 4kg 감량에 성공했다.사례2 김 모(46·안양 평촌동) 주부는 키 167cm, 몸무게 55kg의 지극히 평범한 체형으로 그 나이에 어떻게 몸매를 관리했냐는 말을 듣곤 한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들추어내고 싶지 않은 부위가 있으니 바로 뱃살이다. 다른 부위는 봐줄 만한데 유독 불룩하고 처진 뱃살 때문에 바지 대신 치마만 입게 된다고. 숨쉬는 것 외에는 운동을 멀리해온 김 모 주부. 결국 옆집 엄마의 권유로 에어로빅을 하기 시작했다. 매일 50분간 신나는 음악과 함께 몸을 흔드니 지루할 새 없어 좋았다는 그녀. 이렇게 1년 간 운동을 한 그녀는 어느새 뱃살 대신 탄탄해진 복근을 자랑하고 있다. 몸무게를 물어보자 허리 26인지 바지를 입을 정도가 됐다고 귀띔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군포시도서관, ‘통합자동반납 시스템’운영 군포시도서관은 4월부터 관내 5개 도서관과 시청 작은 도서관의 도서반납을 통합관리하는 ‘통합자동반납 시스템’을 운영한다.이로써 중앙도서관과 산본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대야도서관, 당동도서관, 시청 작은 도서관에서 대출받은 책을 반납할 때는 대출한 곳까지 가지 않고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도서관에 설치된 자동반납기를 이용해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중앙도서관과 산본도서관에 설치된 무인자동반납기가 평일에는 255권, 휴관일 및 토·일요일에는 최대 964권을 처리하는 등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 원활한 반납서비스 제공을 위해 2단식 자동반납기를 증설했고 어린이 도서관에는 신규 자동반납기를 설치했다. 또한 일반 반납기가 설치된 당동도서관과 대야도서관 및 다중이용시설에도 추가로 자동무인반납기를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안양시보건소, 실생활 속 응급처치교실 운영 안양시보건소가 다음달부터 응급상황 대처능력 배양을 위한 실생활 속 응급처치 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은 매월 두 번째 수요일 만안보건소 5층에서 열리며 응급의학 전문교육 강사의 지도로 이뤄진다. 내용은 응급처치 원칙과 안전수칙, 인명구조술 및 관련 법령 등 기본적 이론 강의가 시청각 교육으로 실시되고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과 이물질 제거방법, 심폐소생술의 순서와 동작 등의 실습이 강사의 지도아래 진행된다. 시 보건소는 학교 보건교사, 보육시설 관리자, 아파트관리소장, 생활체육관련단체와 산악회 임원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에 첫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응급처치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만안보건과로 문의해야하며 시 보건소는 50명 이내로 편성해 매월 두 번째 수요일마다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20명 이상 단체가 신청할 경우는 현장방문 교육도 가능하다. 문의 만안보건과 031-389-31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획일적인 프로그램 NO, 맞춤형 체험학습에 주목하자! 학교교과과정을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체험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때문에 학부모들은 주말이 되면 아이들과 어디를 갈까 고민하기 일쑤다. 이렇게 체험학습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엄마의 고민을 해결 줄 체험학습업체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문제는 체험학습업체를 찾는 수요는 점차 늘고 있지만 업체들이 한정되다 보니 규모는 커졌지만 최근 개정된 교과과정이 신속하게 반영되지 않아 프로그램은 몇 년 전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때문에 1년 정도 체험학습을 하다 보면 아이들이 재미없어하고 지루해 하기 십상이다. 이런 점을 보완한 ‘생생체험 노둣돌’은 획일적인 프로그램이 아니라 아이들의 성향과 눈높이에 맞는 하루체험학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의 수준을 고려 한 맞춤형 수업 진행 체험학습업체들의 대부분은 반나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오전 9시 정도에 출발하면 보통 오후 1시에 도착하는데 이렇게 시간에 구애를 받다 보니 수업시간의 한계와 수도권 중심의 체험으로 한정되는 문제가 생기게 된다. 스쿨김영사 군포의왕지사를 관리하다 최근 독립해 ‘생생체험 노둣돌’을 운영하는 서병선 원장은 “체험 시간이 한정되다 보니 다양한 곳을 체험할 수 없어 하루 동안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다”면서 “일률적인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역 특성을 고려해 아이들이 뛰어 놀고 활동할 수 있는 체험을 진행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예컨대 첨단디지털 사회와 환경이란 주제로 체험학습을 가게 되면 DMC 홍보관, 한국영화박물관, 월드컵공원 등 전시관 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포함시켜 사회나 역사에 전혀 관심 없던 아이들도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유도한다. 덕분에 정보도 얻고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시간도 주어져 타이트하고 지루한 체험학습이 아닌 재미있고 즐거운 체험학습이란 인식이 크다. 무엇보다 역사에 전혀 관심이 없던 아이들도 조금씩 흥미를 보이기 시작해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겁다. 또한 주제의 한계도 없어졌다. 전국공통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의 특성과 성격에 따라 주제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기초가 필요한 아이들은 흥미를 유도하고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곳을 택해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같은 학년이라도 프로그램을 차별화시켜 체험할 수 있다. 만약 과학에 관심이 많은 과학영재아이들의 경우는 같은 장소를 체험하더라도 건축의 과학성이나 과학의 정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른 관점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인 체험학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렇게 아이의 수준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수업은 전문 강사들이 많은 시간을 공부하고 할애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그 만큼 학습 효과가 크다. 전문 강사 함께 동승, 버스 타고 내릴 때까지 함께 해 생생체험 노둣돌은 생생테마 탐험대(기초), 생생 테마 탐험대(심화A,B), 생생 한국사 탐험대로 구분돼 있고 1년 프로그램에 맞춰 팀별로 진행한다. 생생테마 탐험대(기초)는 매월 영역별 주제별 장소가 정해지는데 과학, 사회, 국어, 미술 등 교과와 연계돼 있는 것이 장점. 생생 테마 탐험대의 경우는 공주 기행이나 강화도 등 먼 지역 체험도 가능하다. 생생 한국사 탐험대는 선사시대부터 고려, 조선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 순으로 체험할 수 있어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그 외 개별 체험도 마련돼 있다. 매달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개별 체험은 3월에는 공주, 부여 역사기행이 있고 4월에는 경주 역사기행, 5월 목장체험 등 학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체험을 신청할 수 있다. 또 한가지 생생체험 노둣돌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현장에서 강사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을 픽업하는 장소에서 같이 승차한다. 최소 3년 이상 경력을 가진 강사가 동승하기 때문에 타는 순간부터 수업이 시작된다. 서 원장은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 동안 지난 시간에 배웠던 것을 다시 복습하기도 하고 퀴즈 등을 통해 오늘보고 배운 내용을 확인하기 때문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된다”면서 “무엇보다 버스를 함께 타고 가면서 강사가 학생들을 파악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 상호작용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학습을 마친 뒤 교재 활동이 이어지고 워크북으로 오늘 배웠던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이러한 체험학습에 대해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초등학교 3학년 정도라면 사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문의 <생생체험 노둣돌> (군포) 031-392-2995 (수원)031-236-2995http://blog.daum.net/syouyou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3
-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주목하기 보다 그 의미를 읽어라 지난 3월 15일 안양 시청에서 열린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두 번째 시간. 첫 회와 마찬가지로 강의 시간 30분전부터 입장하는 학부모들로 장사진을 이뤘고 미처 등록하지 못한 학부모들은 당일 접수를 하기 위해 대기했지만 앉을 좌석조차 없어 발길을 돌리는 상태도 발생했다. 그만큼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에 대해 안양군포의왕과천 학부모들의 반응은 뜨겁다. 이날에는 인창고진학연구부장 임병욱 교사가 ‘새입시의 키워드, 사례로 보는 비교과 관리법’의 주제로 열띤 강의가 있었고 이어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가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 지도’방법에 대해 짚어주었다. 새 입시의 키워드, 사례로 보는 비교과 관리법(임병욱-인창고진학연구 부장/전국학부모지원단 사무총장/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강사)성적보다 더 중요한 비교과, 입학사정관제의 핵심 성적만을 평가하던 학교생활기록부에 교과외활동(비교과) 평가가 부각되고 있다. 임병욱 교사는 “성적보다 더 중요한 것이 비교과로 이는 입학사정관제의 핵심”이라면서 “입학사정관제는 대학별 판정기준과 인재상을 읽는 것이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례를 통해 입학사정관제의 합격 유형을 제시했다. “만약 경영학과를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경영학과에 대한 스펙을 쌓아야 합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한국경제, 매일경제 컨설팅이나 경시대회 활동 근거를 제출하고 면접을 통해서 경영학 상식을 테스트 받기 때문에 열정과 능력, 잠재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입학사정관제의 키워드는 자기주도학습으로 모집단위와 관련된 활동기록을 남기면 이를 교수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인하대와 숙명여대의 경우 개개인의 교과 성적의 발전 정도까지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학생이 성취한 모든 기록과 교사의 평가는 학생을 대변하는 바로미터가 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학교생활기록부는 담임교사, 상담교사, 교과 지도 교사, 학생의 CA 담당교사가 입체적으로 작성하는 보고서로 선생님과 학생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선생님에 의한 학생의 기술이 생활기록부라면 창의적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은 학생들의 기록으로 에듀팟에 봉사의 의미와 동기, 감동 스토리와 사진을 올려 학생의 진정성과 성실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올해부터 신설되는 창의적 체험활동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 등 특기할 만한 사항이 있는 경우 봉사활동 특기사항란에 자세히 입력할 수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고 봉사활동의 경우 참여, 의욕 등에 초점을 두고 있으므로 몰아서 하기보다는 날짜별로 기록해 활동하는 것이 필요하고 덧붙였다.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 지도(조진표-와이즈멘트 대표/KAIST 산업공학과·포항공대 대학원 산업공학과 석사)아이의 능력 현실적으로 파악, 미래지향적 정보에 주목해라 진로교육전문컨설팅 조진표 대표는 현명한 진로지도를 위해 3가지를 강조했다. 첫 째로는 아이의 현재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 객관적 시각으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봐야 한다는 것. 두 번 째로는 부모의 정보 마인드를 꼽았다. 조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에는 2만개의 직업이 있는데 학부모나 학생들이 알고 있는 직업은 얼마나 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남들이 선호하는 의사, 판사, 변호사가 아닌 아이가 관심이 있는 분야를 어떻게 바라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 번째 미래지향적 정보는 학부모나 학생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10년 뒤 유망 직업을 제시했다. 세계적인 추세만 봐도 글로벌화 인재를 위해 어학실력은 기본이고 IT분야에서 프로그래밍까지 할 수 있는 인재는 각광받을 것이며 조형과 예술을 생각하는 디자인분야, 인간 중심의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과 같은 철학과나 인문학과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진로지도는 현재 바뀌고 있는 입시 교육제도에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제, 대학의 학과제 선발 전환, 2009 개정 교육과정 실시, 교육의 글로벌화는 진로지도를 더욱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에 초등학생은 체험활동과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중학교는 계열에 대해 구체화하고 고등학교는 학과를 목표로 노력해야 합니다.” 단계별 구체적인 진로를 계획하기 위해서는 어느 분야를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지 진단검사를 실시하는데 중3 고교선택 이전, 고1 계열선택 이전이 가장 효과적이고 진단에 따라 목표학과를 설정한 뒤 학과에 따른 계열 선택을 중3~고1때까지는 완성해야 한다고. 이렇게 목표학과의 연관과목에 따라 학업을 설계한 뒤 목표와 연관된 리더십활동이나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다 보면 굳이 우리나라에 있는 대학교가 아니더라도 외국에 있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꿈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3
- 평생학습의 장, 의왕아카데미 열어 의왕시민의 평생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의왕아카데미가 49회를 맞아 24일 의왕여성회관 3층 공연장에서 문을 연다. 3회 째 열리는 의왕아카데미는 건강 전문가 윤방부 가천의과학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건강한 인생, 성공한 인생’이란 주제로 3월 24일 목요일 오후 3시 의왕여성 회관 3층 공연장에서 강연이 열린다.의왕시가 2006년 8월부터 시작하여 6년째를 맞고 있는 의왕아카데미는 지금까지 48회에 걸쳐 1만3800여명이 수강한 수준 높은 평생교육의 장으로 많은 시민의 성원과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2011년에도 각 분야의 유명 인사의 강연을 통해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얻는 자리를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의왕아카데미를 운영한다.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3시에 여성회관에서 강좌가 열리며, 의왕시민 뿐 아니라 관내 직장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공개 강연이다. 시민의 학습욕구를 충족하고, 자발적인 학습을 유도할 수 있도록 건강, 경제, 행복, 노후설계 등 시민이 선호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알찬 내용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보다 폭넓은 수강자 계층을 확보하기 위해 강연 안내 문자메시지와 초청엽서를 발송하고, 매월 수강생 세 분에게 강사 저서를 증정할 계획이다.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강연 당일 여성회관을 방문하거나, 각 동 주민센터와 시청 창의교육지원과를 통한 방문신청 및 시 홈페이지를 이용한 온라인 신청접수를 통해 수강생으로 등록하면 사전에 안내엽서 및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3
- 군포시민 한마음 수릿길 걷기대회 성황리 개최 ‘군포시민 한마음 수릿길 걷기대회’가 13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20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8km의 거리를 약 2시간동안 걷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걷기대회를 마친 후에는 군포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준비한 잔치국수와 두부김치, 막걸리 등을 나누며 피로를 덜었다. 또한 참여한 시민에게 경품행사를 열어 일요일 가족나들이의 풍성함을 더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3
- 석수도서관, 책, 스크린을 만나다 전시회 개최 스크린에서 볼 수 없는 숨겨진 이야기를 원작소설에서 찾아보며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안양에서 펼쳐진다. 시립석수도서관이 2011년 테마별 도서전시회를 기획, 그 첫 번째로 책, 스크린을 만나다를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60편의 소설과 이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60편이 전시되며 게이샤의 추억,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멋진 하루, 엽기적인 그녀 등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감상했을 만큼 우리들에게 낯익은 작품들이 3월과 4월 두 달 동안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도서관이 소장한 도서와 DVD자료를 활용 전시함으로써 활자의 세계가 움직이는 영상과 만나 새롭게 변신된 모습도 보고 영화 속 숨겨진 이야기를 원작소설에서 찾아가며 책에 대한 흥미유발 및 책 읽는 또 다른 즐거움으로 독서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획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3
- 산본역사 자율문고 설치 운영 군포시 도서관 운영위원회가 지난달 22일, 산본역사에 자율문고를 설치하고 ‘책읽는 군포’ 캠페인을 실시했다.산본역사 자율문고는 전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대출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는 양심문고다.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언제든지 읽고 자유롭게 반납하면 된다. 중앙도서관은 지난달 21일 한국철도공사 산본역장과 ‘자율문고 설치 협약식’을 갖고 자율문고와 도서기증함을 설치했다. 문고 이용뿐만 아니라 도서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언제든지 기증함을 이용해 기부할 수 있다. 이렇게 기부된 책들은 도서관의 정비작업을 거쳐 시민의 품으로 다시 환원된다.이번 문고 설치는 ‘책읽는 군포’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서관 운영위원들이 자비를 모아 자발적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중앙도서관이 향후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최남희 도서관 운영위원은 “책이 반환되지 않아도 좋다. 책꽂이에 꽂혀 있지는 않지만 책은 누군가의 손에 있을 테고, 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마음을 배불릴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며 자율문고 운영의 개방성을 설명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