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30대 남성에 빈발한 ''강직성 척추염''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 등 관절에 염증이 생겨 변형이 오는 병이다. 20대 남성에게서 주로 발병하는데 처음에는 허리나 엉치가 아프다가 점차 척추 마디가 굳어져 척추를 움직이기 어려워진다. 악화하면 척추 전체가 변형돼 목이나 허리가 구부러지고 사소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생길 수 있다. 이 질환자의 요통은 디스크나 척추 관절 손상에 의한 요통과 달리 아침에 일어날 때나 자리에 오래 앉아서 쉬고 있을 때에 심하다. 운동하거나 일상활동을 시작하면 오히려 요통이 호전된다. 그러나 초기 증상이 엉덩이관절이나 무릎관절이 아프면서 관절이 붓고 열이 나는 관절염으로 시작되거나, 발뒤꿈치의 아킬레스건에서 염증이 시작돼 발뒤꿈치가 아픈 증상으로 시작되기도 한다. 골반 관절에서 염증이 시작되지만 악화하면 허리에서 목까지 병이 침범해 척추의 운동 능력이 떨어지고 목이나 허리가 변형된다. 척추가 변형되면 골다공증도 생겨 가벼운 충격에도 척추가 골절돼 심하게 아프다. 늑골도 뻣뻣하게 바뀌어 가슴이 아프기도 하며 심하면 숨쉬기도 어렵다. 강직성척추염은 전신 질환으로 척추나 관절 이외에 합병증으로 눈이 충혈되고 아프면서 시력이 일시 감퇴하는 포도막염이나 대동맥 판막질환이나 대동맥염과 같은 심장질환과 폐질환이 생기기도 한다. 강직성척추염은 약과 운동으로 병행 치료한다. 환자는 늑골이나 폐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금연하고 매일 아침 몸을 푸는 스트레칭을 하면 도움된다. 그러나 축구ㆍ농구 등 신체 접촉이 많거나 볼링과 같이 특정 관절과 근육만 집중 사용하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 특히 증상이 심한 시기나 급성기에는 과격한 운동을 삼가야 한다. 또 허리를 반드시 펴고 턱을 가슴에 붙게 하는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잠은 반듯한 자세로 눕거나 엎드려 자고, 모로 누워 자지 말며 베개는 가급적 낮게 베는 것이 좋다. 척추질환의 한방치료를 살펴보자.모든병은 초기에 다스려야 치료가 쉽고 환자 또한 시간적,경제적인면에서 모두 이득이다. 한방에서의 척추질환은 한방추나요법이 대세이며 침, 한방물리요법 또한 상당한 효용성이있다. 강직성척추염은 이러한 치료뿐만 아니라 봉독요법이라고 하는 꿀벌의 뒷꽁무니에서 분비되는 물질을 이용하여 환자의 면역력증강과 항염증작용을 증가시켜 치료하는 방법이 많은 도움이되며 한방의 약물요법또한 치료의 핵심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우리 몸의 방어기구 - 편도선 편도란 목(인두) 주변에 있는 면역조직으로 목을 통해 들어오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을 걸러 주고 감염에 맞서 싸울 수 있는 항체를 만드는 일을 하는 방어기능 및 면역 기능이 있으며 그 외에도 내분비 기능, 비타민 생성, 소화기 기능 등이 있다. 편도는 항체 생성이 가장 필요한 소아기때에는 편도의 왕성한 활동으로 크기가 증가한다. 급성에서 만성으로 편도선염이 급성으로 앓고 지나갈 수도 있으나, 만성화되면 반복적인 열감기를 자주 앓음으로써 일년내내 감기에 시달리게 되며, 또한 편도가 비대해져 편도비대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구개편도의 비대는 코골이, 치아의 부정교합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게 되며, 코 뒤에 있는 아데노이드의 비대는 코막힘, 구강호흡, 코골이, 수면시 무호흡, 삼출성 중이염 병발 등의 심각한 비대증상을 유발한다. 또, 이차적으로 집중력 저하나 발육부진 같은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편도선으로 인한 문제 무조건 수술로 해결? 편도선은 우리에게 때로는 불편함을 주지만 우리의 신체의 비정상을 알린 적신호라고 보면 타당하다. 즉 우리몸의 제 1 방어선의 역할을 하는 것인데 편도선을 제거하게 되면 그만큼 면역기능의 저하를 초래하게 되므로 편도 절제술은 신중해야 한다. 편도선염, 편도선비대의 한방치료 편도선염의 치료는 부어있는 편도선을 가라앉히면서 면역기능을 강화하여 편도선염의 재발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약침요법, 구요법, 경혈연고 요법으로 경락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분무형 한약 및 도포형 한약, 내복 한약등의 다양한 제형으로 최적의 치료를 시행한다. 임상적으로 침구치료 후에 구개편도의 크기가 보통 30~50%정도 줄어든다. 편도선염의 관리방법 및 예방1) 습도유지 - 습도계를 사용해서 50-60퍼센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2) 물을 잘 마셔야 한다 - 물을 자주 마시되 식사직전, 식사중은 피하는게 좋다. 3) 맵고 짠 음식을 피해야 한다 - 인후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좋지 않다. 4) 가글 - 황련을 끓인 물에 죽염을 타서 가글하면 도움이 되며 평소에도 귀가 후 가글하는 습관을 가지면 감기예방에 도움이 된다. 5) 길경과 감초가 좋다 - 800cc물에 길경 12g, 감초 4g을 넣고 300cc가 될 때까지 끓여 차처럼 마시면 된다. 어성초와 우엉씨를 함께 넣으면 급성 인후통에 더욱 효과적이다. 2010-03-13
- 청력검사 제대로 받아보셨습니까? 일상에서 쉽게 건강검진센터에서 시행하는 간단한 청력검사는 한 번씩 받아 봤을 것이다. ‘딩~~’ 하는 소리를 울려주면서 “들리면 손을 들어주세요” 라고 하지요. 물론 정상의 범위에 속한다면 그 정도의 검사로 충분하겠지만, 평상시의 대화 중에 자주 말을 알아듣지 못하거나 숫자 등을 잘못 알아들어서 실수하는 일이 생기신다면 전문적인 청력검사를 받아보도록 권해드리고 싶다. 소리는 여러 가지 폭의 진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진동의 높이에 따라 다른 음이 발생하며 이것을 주파수라고 부르고 소리의 주파수 단위는 헤르쯔(Hz)이다. 외부에서 소리가 들리면 귓바퀴가 그 소리를 모아서 고막으로 전달을 하여 울려주고 고막을 울린 그 진동은 이소골을 통하여 달팽이관에 전달이 된다. 달팽이관에는 아주 곱고 부드러운 유모세포들이 있어서 소리의 진동을 청신경에 전달해준다. 청신경은 이 소리를 뇌세포로 전달하고 뇌세포가 소리를 인지하는 과정을 ‘듣는다’라고 한다. 이 과정 중에 어느 한 부분이라도 결함이 생기면 소리를 정확하게 듣는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고막의 천공이라던가, 달팽이관에 염증이 생겼다던가 하는 일들이다. 이 과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달팽이관인데 특히 달팽이관 내의 유모세포는 소리의 질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기관이다. 이 유모세포는 환경적인 요인(소음공해)에 의해 또는 질병적인 요인(중이염등)에 의해서 한번 파괴가 되면 다시 회복되지 않는다. 이 유모세포의 파괴가 부분 난청을 초래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이런 분들 중에서 고주파를 못 듣는 분이 정밀 청력검사를 하면 4000Hz 이상에서 소리를 알아듣는 ‘ㅅ’의 발음을 잘 알아듣지 못하게 되어 ‘산토끼’ 라는 말을 ‘안토끼’라고 알아듣게 되어 대화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게 되고 이런 일이 반복되게 되면 점점 밖에 나가지 않으시게 되며 사회적으로 고립 될 수 있다. 이런 상황이 길어진다면 유모세포의 파괴는 청신경의 마비로 이어지고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게 되면 큰소리로 들려 드려도 그 발음 자체를 잊어버려 듣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보청기의 착용은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하며, 제대로 듣는 것은 사회생활의 기본인 만큼 평소에 본인의 상태를 잘 생각하시어 정밀한 청력검사를 가까운 전문센터에서 받아보시는 것이 신체의 건강검진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본다. 시각장애, 청각장애를 모두 극복한 헬렌켈러는 이렇게 말했다. “보이지 않으면 사물이 멀어지고, 들리지 않으면 사람이 멀어진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사람들 속에 살아갈 때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만큼 사회적 욕구의 충족을 위한 준비를 스스로 준비해야 될 것이다. 2010-03-13
- “수학우등생의 비결 ‘개념원리수학’을 학원으로 만나다” "수학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나요?”많은 학생들이 학업성취에 있어 어려움을 호소하는 수학, 문제만 많이 푼다고 해결될까?개념원리수학 저자 이홍섭씨는 “잘못된 수학 공부는 학습 능력까지 떨어뜨리기 때문에 수학은 개념과 원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로 인해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고 말한다.단순히 공식을 암기하고 그에 따른 반복적인 문제 풀이는 수학적 계산 능력은 향상시킬 수 있으나,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은 발전시킬 수 없다. 그러므로 수학공부는 공부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초등학교 때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21세기 교육의 키워드에 맞게 ‘학생 스스로 터득하여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자기주도 학습방법을 제시한 GMA(Global Math Management Academy)개념원리수학교육원을 찾아 수학우등생이 되는 비결을 알아봤다. 온·오프라인 동시학습, 수학 실력 쑥쑥여러 명의 학생들이 모여 앉아 교사의 설명을 듣는 강의실 풍경을 생각하고 찾아간 이곳은 일반 강의실 풍경과 전혀 달랐다. 개념원리 강의실에서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선생님에게 1:1 개념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 학습실에서 일일계획표에 따라 문제를 풀고 있는 학생, 첨삭 지도실에서 1:1로 교사에게 첨삭지도 받고 있는 학생 등 철저하게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 모습이다. GMA개념원리 국제수학 평촌 제1학원, 박달 제1학원은 개념원리 수학 저자인 ‘이홍섭 MLP 학습시스템’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MLP 학습법’이란 학생의 능력에 맞게 1:1 맞춤식 학습법으로 배우는 공부에서 스스로 터득하여 생각하는 힘(사고력, 논리력, 창의력)을 집중적으로 학습함으로써 수학의 자신감을 기르도록 개발된 집중학습관리 프로그램이다.GMA개념원리 국제수학교육원 안양 지역본부 김정숙 본부장은 “수학 실력 향상의 비결은 첫째로는 잘 배우는 것이고, 둘째로는 배운 것을 잘 익히는 것이다”며 “GMA는 온·오프라인의 완벽한 학습시스템으로 수학 실력 향상을 이끌어간다”고 설명한다.GMA 일일학습프로그램은 우선 학생이 선생님과 온ㆍ오프라인으로 1:1 개념원리 이해학습을 한 다음 스스로 문제 풀기, 선생님과 1:1 학습점검 및 확인, 일일학습 평가, 학생 스스로 문제 만들기, 2차 학습점검 순으로 이루어진다.배우는 과정에 20~30% 정도의 비중을 두고 배운 내용을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익히는 과정에 70~80% 비중을 두어 학생이 배운 내용을 자기화할 수 있도록 학습시스템이 구성되어 있다.1:1 개인별, 수준별, 능력별 맞춤형 교재GMA의 교과 교재는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각 개인별 수준별 능력별로 구성된다. 전 학년별 정규과정, 엘리트과정, 하이스트과정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수준별 교재구성은 예를 들어 초등 5학년의 학생이 4학년 분수과정을 모를 경우 그 부분만의 개인지도와 학습 또한 가능하다. 특히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험강화교재와 시스템으로 내신관리에도 빈틈이 없다. 교과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하는 개념과 필수문제, 전국 학교시험의 기출문제, 자주 틀리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GMA의 학습능력 평가 테스트 또한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학력진단평가, 일일학습평가, 단원학습평가, 단원누적학습평가, 승급평가 등의 나선형 테스트를 통해 과학적·체계적인 학력능력관리가 이루어진다.또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는 초등에서 중등에 이르는 개념원리 수학시리즈를 자체 제작하여 제공하며 각 단계별 3단계로 구성되어 학생의 맞춤학습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제대로 익힐 수 있다. 이러한 1:1 개인별, 수준별, 능력별 맞춤형 교재와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스스로 터득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GMA 개념원리국제수학교원을 통해 우리 아이, 수학우등생으로 키워보자.평촌점 381-7749, 박달점 465-7749학습관 가맹문의 1600-5525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미니인터뷰>GMA 개념원리수학교육원 김정숙 본부장“누구나 수학우등생이 될 수 있도록”‘3배수의 법칙’이란 말이 있습니다. 1시간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3시간의 익히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잘 배웠다 하더라도 반복 학습을 통해 익히는 과정이 없다면 배우기는 해도 자신의 기억 속에는 남아있는 지식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수학도 개념과 원리에 대해 잘 배워야 하며, 배운 내용을 문제 속에서 반복 학습하며 익힐 때 생각하는 힘이 향상되고 진짜 실력이 상승하게 됩니다.GMA 개념원리 국제수학교육원의 ‘MLP 학습법’은 3배수의 법칙에 따라 배우는 과정과 익히는 과정을 모두 담았기에 이를 통해 누구나 수학우등생이 될 수 있습니다. 2010-03-13
- 얼마나 잠을 자는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연구에 따르면 6시간이상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이 분비돼 식욕을 항진시킬수 있다고 하고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을 상대로 통계를 내었더니 비만인 사람의 비율이 훨씬 높았다고 한다. 특히 11시에서 1시 사이에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간은 성장, 식이 등에 관련된 여러 호르몬의 분비 및 대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시간이다. 그래서 이 시간에 수면을 취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고 할수 있다. 현대인들은 밤늦게 까지 활동을 하고 늦게 자게 되는데 이런 것도 비만의 한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또 문제가 되는 것은 늦게 자는 습관으로 인해 저녁시간대의 공복감을 더욱 크게 만든다는 것이다.누구나 밤 11시쯤 되면 공복감이 느껴지게 되고, 야간시간대에 특별히 무언가 집중하지 않는다면 TV 시청 등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음식섭취하기 좋은 분위기가 된다. 환자들과 상담을 해보면 이 시간대에 "냉장고문을 열고 싶은 충동을 참을수 없다"는 소리를 많이 듣게 된다. 또한 저녁시간대에 특히 새벽시간에 섭취하는 음식은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휴식을 방해하게 되고 이런 상태는 대사를 충분히 일어나는 것도 막게 된다. 위장관내에 음식이 충분히 소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소화장애를 유발하게 되어 한의학에서 말하는 담음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특히 술을 마시게 된다면 더욱 문제가 되는데 고칼로리인데다가 섭취 후 바로 잠을 자게 되기 때문에 칼로리 소모를 거의 할 수가 없게 된다. 환자들을 보면 저녁시간대에 습관적인 음주를 하는 사람들이 훨씬 체중감량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을 많이 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다. 잠자리에 빨리 들어야 야식을 할수 있는 기회가 줄게되고 저녁시간의 공복감을 피할수 있다. 저녁에 특히 야식이 당긴다면 충분한 량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공복감도 줄이고 대사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시간은 7시간 이상 자는 것이 좋다. 그리고 9시간 이상 잠을 자는 것도 좋지 않다. 동시에 수면의 양만큼이나 질이 중요하다. 잠자기 3시간 전에는 음식을 드시지 마시고 잠을 자기 전에 30분 정도는 음악 감상, 명상 등으로 마음을 편히 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기미ㆍ주근깨’레이저로 간편하게 해결 잡티 하나 없는 투명한 피부는 모든 여성들의 바람. 자외선 때문에 외출을 두려워하는 여성들이 많다. 10~20대 여성들에게 흔한 주근깨는 유전인 경우가 많지만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그 정도가 심해지고, 30대 이상의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기미 역시도 자외선 노출이 가장 큰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색소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직사 광선에 노출되는 것을 가급적 피하고 외출하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기미는 여느 색소질환과는 다르게 원인이 다양해 피임약이나 광과민성 약물의 복용, 임신과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발생되고 한번 생기면 증상이 악화되기 쉬워 치료도 까다로운 편이다. 따라서 증상이 만성적이고 자연 치유가 되지 않는 짙은 색소질환의 경우 레이저를 활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젠틀맥스’는 피부 탄력과 색소성 질환을 동시에 개선 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시술 시간도 짧으면서 효과가 우수하다. 또한 자체 냉각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어 피부 표면을 보호해 주고 부작용과 통증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성 질환에 효과적이며 모공 수축, 피부 탄력, 주름 개선 등을 통해 피부를 건강하고 깨끗하게 가꿀 수 있다. ‘루메니스원’은 낮은 에너지로도 높은 효과를 내기 때문에 안전도가 특히 높다는 것이 특징. 주근깨, 기미, 잡티 등 병변의 종류, 깊이, 크기 등의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세밀한 시술이 가능하다. 시술 시간은 얼굴 전체를 기준으로 10분~20분 정도면 가능하고, 1회 시술로도 효과를 볼 수 있고 3~4주 간격으로 1~3회 시술 받으면 더욱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플러스 옐로우레이저’는 노란색과 녹색의 파장을 이용하여 기미, 잡티, 홍조, 여드름 등의 병변을 치료한다. 특히 기미처럼 혈관의 영향, 섬유아 세포의 영향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여 발생되는 질환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가장 큰 장점은 병변에 정확히 반응하는 파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낮은 에너지로도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2주 간격으로 3~5회 시술 받도록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살기좋은 아파트, 부녀회가 앞장서요” 지난 26일 금요일 오전 11시, 군포시 당동 용호마을 대림 e-편한세상은 알뜰시장으로 분주한 아침이 시작되고 있었다.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서는 시장이어서 인지 말린 나물이며 수수 조 팥 찹쌀 등 오곡 앞에 유난히 주민들이 몰렸다. 칼을 가는 아저씨며 반찬 파는 아주머니, 어묵 떡볶이 등 먹을거리 장터에서는 파는 사람 사는 사람 할 것 없이 낯익은 이웃들이 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기도. 용호마을 대림 e-편한세상 김혜성 부녀회장은 “지금도 크지만 여름에는 없는 것 없이 알뜰장이 크게 선다”며 “알뜰장은 주부들의 시장보기를 도와줄 뿐 아니라 아파트 수익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다른 아파트의 부녀회도 모두 그렇겠지만 용호마을 대림 e-편한세상 부녀회는 아파트에서 없어서는 안 될 단체로 소문나 있다. 아이들에게는 어머니로, 어르신들에게는 며느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기 때문. 문고 및 독서실 운영… 편리하고 안전해 인기 먼저 대림 e-편한세상 부녀회는 아파트 문고와 도서관 운영을 맡고 있다. 1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된 문고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읽고 싶은 책을 빌려 읽을 수 있는 공간. 고1 고3 자녀를 키우고 있는 주민 조정옥 씨는 “아파트 문고에 학교 권장도서가 많아 편리하게 빌려 읽을 수 있어 좋다”며 “특히 단지 안에 있어 아이들과 어른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김 회장은 “아파트 문고에는 현재 대림산업에서 기증한 1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고 앞으로 부녀회에서 소설 비소설 등 성인과 아동 도서를 다양하게 갖출 예정”이라고 했다. 문고 맞은편에는 독서실도 운영하고 있다. 독서실 입구에는 ‘책상위 물건 조심!, 공부하다 잠시 외출할 때에는 독서실 책상 위의 물건들을 사물함에 넣고 꼭 잠그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책상은 깨끗하게 사용합니다.’, ‘조용히 다닙니다.’ 등 독서실 이용 준수사항이 친절히 안내되어 있다. 중학교 2학년 딸을 키우고 있는 주민 김은주 씨는 “월 4만원으로 가격으로 일반 독서실에 비해 저렴하고 새벽 1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 좋다”며 “아파트 단지 안에 있고 경비아저씨가 수시로 방범 활동을 하고 있어 안심하고 공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인가 40여석이 있는 독서실은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또한 부녀회는 도·농 직거래로 충남 청양군과 직거래를 통해 주민들에게 저렴하게 쌀과 고구마 등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고, 군포 농협과도 직거래를 하고 있다. 부녀회 박호영 총무는 “2월에도 설맞이 행사로 가래떡과 잡곡류 등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판매했다”며 “직거래 수익금은 독서실 운영 수익금, 알뜰시장 수익금과 더불어 모두 주민들을 위해 쓰여진다”고 말했다. 5월에는 어버이날 행사로 아파트의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연다. 또 초복에는 노인회를 비롯해 아파트의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복 삼계탕 행사를 갖는다. 아파트 어르신들과 20여명 부녀회원, 봉사자를 포함 200인분이 넘는 삼계탕을 끓여 함께 하는 초복 행사는 아파트의 큰 잔치로 자리잡았다. 초복 행사, 찾아가는 음악회 등 아파트 큰 잔치로 자리잡아 한편 대림 e-편한세상에서는 매년 군포시 주최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개최된다.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큰 행사인 만큼 부녀회에서는 떡과 한방차를 준비해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입주 1년 후인 2006년부터 10월 경 매년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가수 임지훈을 비롯해 기차와 소나무의 이규석 홍삼트리오 등이 찾아와 공연을 했다. 또한 2007년 대림산업에서 주최한 ‘해피데이 음악회’에는 숙명여대 가야금 연주팀과 비보이가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매년 공연 때마다 군포시 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소리가 아파트를 가득 메운다. 또 아파트 주민 중 합기도 학원을 운영하는 주민이 있어 쉽게 볼 수 없는 합기도 공연도 볼 수 있다. 주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부녀회원들만의 행사를 갖기도 한다. 김 회장은 “먼 곳으로 야유회를 가기보다는 지역 내 가까운 공공기관이나 관내 식품업체 등을 견학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며 “삼천리가스나 농심 등 업체를 견학하고 나면 업체에 믿음이 갈 뿐 아니라 애향심도 생긴다”고 했다. 지난해에는 대림산업 주최로 부녀회원들과 주민 30여명이 청와대를 방문하기도. 이러한 행사로 단합된 부녀회원들의 힘은 다시 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로 이어진다.“2009년 국가고객만족지수(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건설업 부문에서 대림산업이 1위를 했어요. 그 중에서도 대림산업 자체평가 결과 용호마을 대림 아파트가 1위를 했답니다. 그만큼 용호마을 대림아파트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얘기겠지요. 주민들이 더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부녀회는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2010-03-13
- 올 봄 골프룩, 산뜻하고 트렌디하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본격적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 요즘 필드에서 라운드 하는 골퍼들을 보면 한결같이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 특히 멀리서 볼 땐 20~30대로 보였는데 막상 가까이서 보면 40~50대의 골퍼들인 경우가 많다. 세련되고 젊은 감성의 골프 웨어 덕분. 이처럼 젊은 감성을 가지면서도 기능성과 패션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골프 웨어, 올 봄 트렌드와 나에게 맞는 골프 웨어 선택법에 대해 알아봤다. 포인트 컬러는 피부색에 맞게 골프 웨어는 더 이상 필드에서만 입는 특별한 의상이 아니다. 일상 생활에서도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로 탈바꿈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 특징. 올 봄 시즌 골프 웨어의 가장 큰 특징은 화사하고 선명하다. 화사한 원색 계열의 골프 웨어가 많이 출시돼 있는 가운데 핑크, 엘로우, 그린 등 밝은 색상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골프웨어를 멋지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한가지 아이템을 강조하는 원포인트 스타일링이 좋다고 조언한다. 모든 아이템을 똑 같은 색으로 맞춰 입으면 깔끔해 보일 수도 있지만 다소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화려한 무늬의 상의라면 하의는 흰색이나 검은색 또는 상의와 같은 색 계열의 단색을 매치 하는 것이 좋다. 티셔츠와 바지가 너무 단순해 보인다면 다른 색상의 베스트나 모자를 코디해 포인트를 주면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포인트 컬러를 고르기 위해 가끔은 과감한 선택을 피할 수 없어 망설여질 때가 많은데 같은 색상이라도 채도에 따라 느낌이 다르므로 피부색에 가장 화사하게 맞는 색상을 고르는 게 좋다. 얼굴이 흰 편인 사람은 핑크나 하늘색 등 파스텔 톤이 잘 받고 피부가 검은 사람은 오렌지, 네이비, 그레이 컬러가 잘 받는다. 전체적으로는 흰색과 베이지, 연한 그레이 색상으로 연출하면 단정하고 정돈된 이미지를 줄 수 있으며 파란색과 녹색 계열은 시원하면서도 심리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오렌지나 빨간색 의상은 화려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여성 골퍼 증가로 개성 있는 디자인, 화사한 색상의 골프 웨어 인기 골프웨어 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폭발적으로 성장해왔다. 매년 새로운 브랜드가 시장에 진입하고 이들 브랜드의 총 매출도 급격히 늘어났다. 79년 슈페리어를 필두로 시작된 골프웨어 시장은 80년대 잭니클라우스, 아놀드파머,(아놀드파머, 잭니클라우스), 이동수골프, 90년대 엘로드, 던롭, 울시, 레노마스포츠클럽를 비롯해 현재 휠라골프, 김영주골프, 나이키골프 엘르골프, 캘러웨이 등 많은 골프웨어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다. 골프웨어의 대표적인 트렌드는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신축성과 방수, 방풍 그리고 보온에 이르기까지 골퍼들이 좀 더 편안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기능성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기능성이 초기부터 대세를 이룬 것은 아니다. 국내에서 골프웨어라는 개념이 생겨나고 성장을 했던 시기인 80년대와 90년대 중반까지는 화려함이 가장 큰 트렌드였다. 당시 부를 상징하는 골프의 특성상 화려한 의상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나 90년대 후반부터 새로운 기술에 의한 다양한 소재가 개발되고 IMF를 겪으면서 사회적으로 실용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게 됐다. 그 결과 기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2000년 이후부터는 기능성이 골프 웨어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는 젊은 층이 골프인구에 가세하고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원하는 골퍼들이 많아졌기 때문.특히 여성골퍼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기능성과 더불어 젊은 감각으로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 화사한 색상의 골프의류가 인기를 얻고 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사진1나이키 골프 코리아는 어떠한 조건에서도 골퍼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능과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나이키 골프 2010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인다. 골퍼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경량성과 통기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기능성을 향상한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 특히 그린 컬러를 시즌 테마로 제안하는 우먼스 컬렉션은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2-나이키 우먼스 컬렉션 사진3-아디다스 빈티지컨셉 커플룩아디다스골프 2010 S/S 컬렉션은 체크무늬와 기하학적 모던 아트, 플라워 및 패이즐리 패턴 등 제품 컨셉에 따라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쉬한 룩을 연출해준다. 특히 차별화 된 기술력과 고급스러운 컨셉을 내세운 프리미엄 라인의 adiPURE(아디퓨어)를 출시,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테일로 다양한 연령대의 골퍼들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아디퓨어는 섬세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디자인에 새로운 소재와 봉제선을 배제한 본딩 마감 등으로 깔끔한 디자인과 모던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2010-03-13
- 외식 붐 타고 조리 관련 자격증 인기 급상승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고용불안이 증가되면서 경제활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취업 준비생이나 주부들은 취업이나 창업을 고려하고 있지만 아무런 준비도 없는 상황에서 바로 재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평생직장이 보장되지 않는 시대현실을 고려하면 무엇보다 전문적인 기술을 익히는 것이 취업이나 창업에 유익하다고 취업관련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더군다나 일반인과 달리 주부들은 육아와 결혼으로 인해 사회단절 기간이 길어 직장 구하기가 그리 만만치 않다. 나이, 학벌, 경력에 상관없이 취업이나 창업이 가능한 자격증은 없을까? 늘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고 조리하는 주부들에게 유익한 자격증이 있다. 바로 조리기능사. 취업은 물론 창업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눈여겨보자. 주부들에게 유리한 조리기능사 안양의 한 요리학원에서 만난 정은숙(38·주부)씨. “학교 급식소 조리원으로 취업을 하기 위해 한식조리기능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며 “늘 집에서 해오던 일이기 때문에 조리기능사 준비가 그리 어렵지는 않다”고 말했다. 취업을 위해 여러 가지 자격증을 생각해봤지만 처음부터 생소한 분야는 아무래도 부담이 간다는 것. 정 씨의 말에 의하면 주부이기에 음식을 만드는 일은 익숙하고 배워두면 실생활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 씨처럼 취업이나 외식업을 창업하려는 사람들은 조리사 자격증 취득을 고려한다. 조리사 자격증이 없어도 외식업 창업이 가능하지만 소비자에게 신뢰를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취득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 해에 약 15만 명이 응시하는 한식조리기능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시험이다. 지난해에는 이 분야에 14만6744명이 도전했고 이 가운데 남성 비율도 높은 편이었다. 조리기능사 시험은 한식뿐 아니라 양식, 일식, 중식, 복어요리가 있다. 다른 분야에 비해 한식조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최근 막걸리, 비빔밥, 불고기 등 한식의 우수성이 세계에 알려지면서 높아진 관심 때문이다. 조리사는 음식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재료선정, 구입, 검수까지 책임져야 한다. 또 조리시설과 기구를 위생적으로 관리, 유지하고 필요한 각종 재료를 구입, 위생학적, 영양학적으로 저장 관리하는 역할도 해야 한다. 중앙조리조주학원 허정자 원장은 “급속화되는 산업화와 생활수준의 향상 그리고 여성의 사회진출에 따라 외식 산업이 성장하면서 조리사라는 직업이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단체급식, 학교급식, 외식업체, 요리강사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이 가능해 선택의 폭이 넓다”고 설명했다. 나순애 실장도 “최근에는 학생들은 물론 주부, 성인남성들도 조리사 자격증 취득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한식의 경우 모든 요리의 기본이 되기 때문에 취업이나 창업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조리기능사는 공중보건, 식품위생, 영양학, 식품학, 조리과학, 원가계산, 식품위생법규 전문교육 등의 이론시험을 거쳐 실기시험을 통과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감각 필요한 제과제빵사빵과 과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동경의 대상이 되는 것이 바로 제과제빵사이다. 하지만 제과제빵사가 되려면 단순히 빵과 과자만 맛있게 만들면 되는 것이 아니라 외적인 모양, 색깔, 디자인에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감각적인 기술이 필요하고 맛과 실력은 기본으로 겸비해야 한다. 최근에는 제과제빵의 개념이 단지 먹거리만이 아닌 즐기고 보는 문화로 발전하면서 제과제빵사를 희망하는 학생과 주부들이 많이 늘고 있다. 만안여성회관 제과제빵기능사 자격증반 이숙희 강사는 “커피와 함께 케이크, 샌드위치, 베이글, 쿠키 등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관련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게 되었다”면서 “평소 제과제빵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고려하고, 노후에 제과점 운영을 희망하고 있는 주부나 직장인들이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제과제빵 관련 분야 창업에 자격증이 필수는 아니지만 머지않아 자격증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미리 준비해놓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제과제빵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자격증이다. 흔히 ‘파티쉐’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파티쉐란 불어의 파티스리에서 온 용어다. 케이크나 쿠키, 파이 등을 만드는 제과제빵사를 의미한다. 몇 년 전 방영했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이처럼 레스토랑이나 제과점 등에서 케이크를 굽고 빵, 쿠키, 아이스크림과 디저트를 만드는 일을 한다. 제과제빵 관련 분야에서 종사하려면 아무래도 꼼꼼하고 손놀림이 정교한 사람이 유리하다. 시험은 한 해에 4~5회 정도 치러지고 필기시험과 지급된 재료를 가지고 요구하는 작품을 시험 시간 내에 작품을 만들어 내는 실기시험에 통과해야 한다. 필기시험 시간은 1시간, 합격기준은 100점 만점에 과목당 없고 평균 60점 이상이다. 식품위생학, 영양학, 재료과학, 제조이론 등의 과목이 있다. 실기시험은 2~4시간 시험을 치르며 합격기준은 100점 만점에 평균 60점이다. 관련 업종에서 자신의 능력에 따라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고, 창업을 고려한다면 창업하기 전 다른 매장에 근무를 하며 기술을 쌓는 것도 창업에 도움이 된다. 자신만의 베이커리를 창업하거나 케익디자인 자격증도 취득해 케이크와 커피 등을 같이 판매하는 카페도 오픈할 수 있다.도움말 중앙조리조주학원 466-4600, 만안여성회관 444-6722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서울음식, 맛과 멋이 어우러지는 조리법 발달 우리나라만큼 음식 종류가 많고 조리법이 다양한 나라가 또 있을까? 사람들은 흔히 프랑스나 중국이 음식 종류가 많다고 알고 있지만 실상 알고 보면 우리나라의 음식 조리법은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특히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은 오랜 옛날부터 한 나라의 도읍지로 발전을 거듭해온 만큼 먹거리 문화도 다양하고 요리법도 잘 발달되어 있다. 궁중과 반가음식 영향으로 화려함이 특징서울은 특히 다른 지방과 달리 궁궐이 가까이 있어 사대부와 양반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었고 외국사신들의 왕래가 잦아 전주, 개성과 더불어 화려하고 격식을 차린 음식들이 많았다. 자체에서 나는 농산물은 별로 없지만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여러 가지 재료가 서울로 모였기 때문에 이것을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도 많았다. 음식의 간은 짜지도 맵지도 않은 적당한 맛을 지니고 있고, 양념은 곱게 다져서 쓰며 음식의 양은 적지만 가지 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북쪽지방의 음식이 푸짐하고 소박한데 비해 서울음식은 모양을 예쁘고 작게 만들어 멋을 많이 낸다. 궁중음식이 양반 집에 많이 전해져 서울음식은 궁중음식과 비슷한 것도 많으며 반가음식도 매우 발달되었다. 서울을 대표하는 음식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이 설렁탕이다. 설렁탕의 역사는 흥인지문 밖의 선농단에서 유래된 것으로 왕이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제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물인 소를 잡아 제를 지내고 사용된 음식을 백성들과 나눠 먹으면서 오늘날에 이르렀다. 진하게 우려낸 뼈 국물과 수육이 한데 어우러진 설렁탕은 을지로, 강남, 종로, 모래내 등 서울 전역에 걸쳐 유명하고 맛있는 집들도 많다. 국물 요리로는 사골과 내장, 선지를 한데 넣고 고아낸 청진동 해장국과 북창동 순두부 요리도 설렁탕 못지않게 유명하다. 무교동 낙지는 1960년대 낙지집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번성했고 무교동의 명물이 되었다. 매콤하기로 유명한 낙지볶음은 이곳 낙지골목의 단골 메뉴이다. 봄에는 쭈꾸미 가을엔 낙지라는 말처럼 낙지는 가을이 제철이다. 쓰러진 소도 일으켜 세운다는 낙지는 기를 더해주고 피를 보충해주는 음식으로 온 몸에 힘이 없고 숨이 찰 때 효능이 있다고 중국 고대 의학서적인 천주본초에 기록되어 있다. 낙지에는 자양강장에 효과적인 타우린이 높아 스테미너에 좋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아세틸콜린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30~40년의 역사를 지닌 장충동 족발골목. 수 십 년 된 육수에 푹 삶아 내온 족발에 시원한 동치미를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족발은 동의보감에도 등장할 만큼 우리 서민들에게는 친숙한 음식이다. 술안주나 출산한 산모에게 삶아 먹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솥에 물과 간장, 양파, 생강, 감초, 계피 등 한약재를 첨가한 양념을 만들어 푹 고아 만들면 쫄깃하면서도 구수하고 달콤한 향이 난다. 요즘은 시원 새콤한 냉채족발, 매콤한 양념으로 버무린 양념족발, 채소를 곁들인 야채족발, 해산물과 함께 맛보는 해물족발, 족발 무침회까지 요리방법도 다양해졌다. 이북, 충청, 서울영향으로 세련된 상차림인천의 음식문화는 인천 주민 분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해방 전부터 터를 닦아온 화교촌을 중심으로 중국음식의 뿌리가 깊고 북한 실향민과 6.25전쟁 직후 이주해 온 충남권의 영향이 크다. 따라서 평안도와 황해도 음식, 충청도 해안의 음식, 서울 영향권에 있어 상차림이 세련된 것이 인천 음식 문화의 특징이다. 인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차이나타운이다. 자장면의 고향인 차이나타운. 중국에도 없는 한국식 퓨전요리 자장면은 1882년 일제 강점기에 인천에 정착한 중국 화교들이 만들었다고 한다. 인천광역시 중구 선린동과 북성동에 걸쳐있는 이곳은 인천을 대표하는 먹거리 가운데 하나이다. 또 물텅벙이라고 불리는 아귀는 30년 전 처음 요리로 탄생하게 되었고 지금은 별미촌을 형성하고 있다. 생김새는 못생겼지만 탄력있고 물렁뼈와 부드러운 속살의 씹히는 질감이 독특해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깨끗이 다듬어 콩나물과 양념에 쪄낸 찜 요리와 시원한 탕 요리가 주요 메뉴이다. 밴댕이회는 강화도가 유명하다. 선수포구가 밴댕이잡이로 유명한데 맛으로는 겨울철에 먹어야 살이 통통하고 기름이 올라 제 맛이 난다. 양식을 할 수 없는 자연산 밴댕이는 풍부한 영양과 고소하게 씹히는 맛을 자랑한다. 밴댕이는 회, 무침, 구이, 매운탕으로 먹을 수 있는데 우선 밴댕이회는 내장과 가시가 다 발라서 먹기 좋다. 무침은 새콤달콤하게 각종 야채와 버무려 먹는다. 구이는 얇고 살이 없긴 하지만 뼈 째 씹어 먹는 맛이 제법이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201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