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초, 책사랑 학부모회 재능기부 연극공연 부천초등학교(교장 박병균)는 다양한 학부모 재능을 어린이 독서교육에 활용하기 위해 책 읽는 학부모들의 모임인 ‘책 사랑 학부모회’를 조직해 매주 2일씩(수, 목) 교실과 도서관에서 저학년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및 각종 독서 지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책사랑 학부모회(회장 이유정)는 <학교도서관 스토리텔링> 연수에서 습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구름빵> 중 ‘주인공이 되고 싶어요’라는 작품을 재능기부로 연극 공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내 아이를 위한 선물 ‘건강한 먹거리’ ‘건강한 먹거리’는 내 아이의 평생건강을 위해 엄마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하지만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 영원한 숙제이기도 하다. 아이가 커갈수록 집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엄마의 의지만으로 아이의 먹거리를 단속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결코 포기하거나 양보할 수만은 없는 일, 내 아이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때다. 청소년기 아이들이 결핵에 취약한 이유 지난 5월 초 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100여명의 학생이 집단으로 결핵에 감염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줬다. 실제로 수 년 동안 고등학생의 결핵 발병률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흔히 ‘후진국병’으로 불리는 결핵에 유독 청소년기 아이들이 취약한 이유는 뭘까?가장 큰 이유는 면역력 저하다. 학업으로 인해 수면시간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집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고 라면이나 삼각김밥 같은 편의점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서 영양상태가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학교나 학원 등 밀폐된 공간에서 단체로 생활하는 시간이 길고, 신생아 때 접종한 예방주사의 효력이 떨어지는 것도 원인이다. 이외에도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지나친 다이어트 역시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고 면역력을 약화시킨다. 내가 먹는 음식이 바로 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와 <자연을 닮은 밥상-내가 먹는 것이 나를 만든다>에서 강조하는 공통점은 ‘좋은 먹 거리를 골라 제대로 먹는 것’의 중요성이다. 저자들은 무분별하게 섭취한 음식이 현대인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의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때문에 약에 의존하기 보다는 건강한 먹 거리를 통해 내 몸의 면역력과 자연치유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한다.이를 위해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생산한 제철음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원거리 먹 거리는 과도한 가공과정과 방부제처리가 필요한 만큼 최소화해야 한다. 또 각종 약물로 키우는 공장식 사육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방목한 건강한 육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동물성 단백질을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좋은 먹거리 골라 제대로 먹어야인스턴트나 가공식품에 포함된 첨가물은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성조숙증 예방을 위해서는 자연식품 위주의 건강한 먹거리를 가려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이들이 아무 생각 없이 먹는 과자류와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에는 착향료, ​착색료, 보존료, 유화제, 감미료, 가소제, 카페인, MSG 등 유해성분이 다량 포함된 만큼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2차 성장기인 사춘기는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체질이 변할 수 있는 만큼 건강한 먹 거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 급격한 성장이 이뤄지는 만큼 고단백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되 육류는 살코기 위주로 선택해야 하며, 조리법은 구이나 튀김보다는 찜이나 조림이 좋다. 또 사춘기 아이들은 야행성 성향이 큰 탓에 야식이 습관화될 수 있다. 하지만 야식은 위장장애와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데다 제대로 소화를 못 시킨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게 돼 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중고생은 학업을 비롯해 가정과 학교생활 적응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자극적인 음식에 집착하는 경향이 크다. 지나치게 맵거나 단 음식에 입맛이 길들여지면 건강식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는 만큼 의식적으로 횟수를 제한해 최소화해야 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Tip 경기도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부천센터 ‘냠냠’부천시 자원순환센터 내 자리한 경기도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부천센터 ‘냠냠’은 아이들의 건강한 먹 거리에 대한 이해와 교육을 돕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체험 중심의 알록달록한 전시 구성으로 미취학 어린이와 저학년 아이들에게 적합하다. 또 체험형 놀이와 게임 프로그램 등을 접목시켜 보다 역동적이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아이는 눈으로 보고 게임을 하면서 내 몸에 좋은 음식과 건강한 먹 거리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특히, 트림맨, 푸드맨, 세균맨, 색소맨, 소금맨, 튼튼맨, 아토피맨 등 재밌고 친근한 캐릭터를 이용해 체험과 교육이 이뤄지는 만큼 어린 아이들이 건강한 먹 거리에 대해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경기교육청 2015누리과정 수정예산안 제출 경기도교육청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일부 편성한 수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수정예산(안)을 통해 누리과정지원비를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동일하게 편성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당초 누리과정 예산 중, 유치원 유아학비만 10.1개월분 편성하고, 어린이집 보육료는 전액 편성하지 않았었다. 2015년 예산(안)은 도의회에 제출되어 이후에 어린이집 보육료 미지원에 따른 어린이집 이용 학부모들의 불안감 등을 해소할 예정이다.현재 국회에서의 다각적으로 관련 법률 개정과 추가적인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어, 우선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동일기간 동안 지원하고자 수정예산(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 수정예산(안)은 당초 편성된 누리과정예산 범위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동일하게 지원하는 것으로 누리과정지원비 미편성액은 여전히 6405억 원으로 동일하다.경기도교육청 이홍영 정책기획관은 “현재 도교육청의 재정여건 상 정부의 추가적인 지원 없이는 내년도 누리과정의 온전한 지원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주체에 대해 서로 상충되는 관계 법령의 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7
- 새 학년 수학 1등급 노하우, 중간고사 준비로 출발하라 겨울방학을 앞둔 11월은 새 학년 준비로 바빠지는 시기이다. 그중에서도 교육과정이 바뀌는 예비중1과 예비고1의 수학은 더욱 더 준비해야할 학습내용이 많다. 수학은 영역별 난이도와 적용 등의 기본능력을 꾸준히 심화시켜내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중등과 고등수학에 대한 가이드와 함께 올림피아드학원의 노하우를 알아보았다. < 예비중이 중요한 이유는 수학의 원리를 실생활에 활용하는 사고력 때문중학교에 입학을 앞둔 예비중 학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분야 중 하나가 수학이다. 중학교 수학은 초등보다 어려워지고 공부할 내용도 많기 때문이다. 과연 초등학교 수학과 중등수학은 얼마나 다른 것일까.올림피아드 부천캠퍼스 정양진 원장은 “초등수학이 전반적으로 수의 연산과 간단한 도형으로 정리되었다면, 중등 수학은 문자를 접목해 실생활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수학”이라고 정의한다.따라서 중등 수학은 한마디로 ‘학생의 폭넓은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을 공부하는 학문’으로 바뀌게 된다. 특히 대수에서는 정수와 유리수 부분의 사칙연산을 접하게 되어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한다. 또 기하에서는 초등학교 때 배웠던 기본지식을 공식으로 접근한다. 정 원장은 “초등 과정의 학교 시험과 단원평가 등에서는 우수한 성적이 나오지만 중학교는 그와 다르다. 상대평가에 따라 변별력과 난이도 등을 고려한 시험이 출제된다. 예비중 학생들이 첫 중간고사에서 당황스러운 점수를 맞는 이유도 다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따라서 예비중학생들에게 겨울 방학은 중학 생활의 첫 단추를 끼우는 중간고사의 성패가 달려 있다. 여기에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도록 역량을 발휘하는 중요 시기이다. < 고등수학 핵심은 융합수학의 이해력중등 수학이 개념의 사고력 확장에 있다면, 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좀 더 깊고 다양한 수학의 확장에 있다. 단원마다 세부적인 이론을 배움에 따라 여러 각도에서 해석하는 수학이기 때문이다.따라서 단원마다 연결되는 고리를 이어서 문제를 이해하는 융합수학이 핵심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능 출제 단원이 아니라고 해서 무관하게 공부하면 곤란하다. 문제 풀이 중간 중간에 배웠던 개념들을 이용해 다시 문제를 풀기 때문이다. 정 원장은 “중등과 고등과정에서 배운 내용이 충분히 숙달 되지 않으면 모의고사 와 내신에서 원하는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도 이 때문이다. 특히 고등과정은 진로와 직결되는 시기이다. 매회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은 진학을 위한 중요한 척도이다. 난이도나 변별력이 매우 큰 수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포자들이 등장하고, 수능 수학 난이도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등수학 관리 핵심은 무엇일까.“수학은 시간투자를 상당히 요하는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은 매우 더딘 과목이다. 수학을 포기하는 계기도 여기에 있다. 결국은 꾸준히 책상에 앉아 시간과의 싸움을 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이 발견 될 것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그 빈자리들이 메워 지면서 성적향상이 이루어진다.” <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성적 올라야 진짜 실력올림피아드 학원에서는 중등과 고등수학의 교육과정에 기초해 학생들을 지도한다. 그 배경에는 전국 올림피아드학원의 문제 개발과 개정교과 연구 프로그램이 자리한다. 매년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등을 통한 학생들의 적응과 훈련을 돕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수학과목의 핵심인 피드백을 지원한다. 학교와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가정에서 다시 확인 할 수 있도록 온라인 평가, 오답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동영상 해설은 물론이다.정 원장은 “수학은 반복학습이 중요하다. 방학 중에 진도학습과 복습, 학교수업 점검 등 최소한 3~4번의 반복학습을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 결과 올림피아드에서 초등을 거쳐 중등에서 수학실력을 올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림피아드 교재는 6단계의 다양한 레벨로 구성된다. 또 3개월 단위로 다양한 반복학습, 처음 배울 때 전체 내용의 30% 이해&rarr두 번째 배울 때는 60%&rarr세 번째는 90% 이해도를 나타내는 이른바 ‘이해도 3, 6, 9 시스템’도 학습 지도 장점 중 하나이다. 문의:032-329-090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올림피아드 부천캠퍼스의 ‘수학 공부 노하우’▶중등수학-중요한 것은 유리수의 사칙 연산과 문자에 대한 정확한 이해, 일차식 계산이다. 1학기 마지막 단원인 함수 이해에 중요 역할을 하는 ‘문자를 활용한 연산’을 매우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 지도록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연습은 함수에서 쓰이는 일련의 좌표와 상관되어 도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학습이 되어야한다.▶고등수학-하는 만큼 점수가 나오는 특징이 있다. 물론 고등수학은 미적분을 배우는 나라가 한국과 일본밖에 없을 만큼 어렵다. 학생들이 묵묵히 앉아서 수학 문제를 풀어나가는 습관과 훈련만이 수학 정복의 정도로 가기위한 출발점이다.▶전국단위 학력진단 평가-매 분기별로 학력진단평가를 실시해 진도에 대한 이해도 측정과 다음 분기에 반편성과 교재 선택 판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7
- 경인아라뱃길 일대 이색 관광…아라타워, 요트장, 생태공원, 영종대교기념관 등 하절기로 접어들면서 주말 나들이 기회가 늘고 있다. 이럴 때 가족 나들이 코스를 잡는 일도 주부의 고민 중 하나. 집에서 멀지 않지만 하루 다녀오기에 적당한 이색 장소는 어디일까. 얼마 전 운행에 들어간 수륙양용 아쿠아 버스를 타러 가보자. 시원한 물길을 가르는 신기한 체험이다. < 경인아라뱃길 정서진에 가면 수륙양용버스가 붕붕우리나라에서도 외국처럼 수륙양용 버스를 타게 되었다. 일명 아쿠아버스라 불리는 교통수단이 지난 15일부터 운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아쿠아버스를 탈 수 있는 곳은 부천과 가깝다.경인아라뱃길 아라인천여객터미널이 위치한 정서진에 가보자. 이곳은 바다에서 강으로 이어지는 아라뱃길의 출발지이다. 이곳 뱃길을 달리는 수륙양용 아쿠아버스는 육지와 바다를 이어서 운행하는 버스이자 배이다. 아쿠아버스는 미국 보스턴과 호주 골드 골드코스트 등 해외에서 덕투어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버스는 이미 해외에서 관광용으로 운행되어왔지만, 한국에서 선보인 것은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수로에서가 처음이다.이 버스는 순수 국내 기술로 약 11억 원을 들여 개발되었다. 특히 버스는 수상 운행 시 안전 설비를 이중삼중으로 갖췄다. 또 복원성 검사도 수없이 거쳤다. 수륙양용버스에 올라보자. < 육로로 수변관광 후 입수먼저 버스에 오르면 안내 승무원들로부터 코스와 구간별 관광 팁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육지에서 최고 시속 140㎞, 물에서 18.5㎞까지 속력을 낼 수 있다는 아쿠아버스. 총 소요 시간은 약 60~70분이다. 코스를 살펴보면, 육로에서는 아라인천역객터미널을 출발해 &rarr 국립생물자원관 &rarr경인아라뱃길 바람소리언덕 &rarr 시천나루 &rarr 시천가람터 &rarr 매화동산 &rarr 아라마루 &rarr 아라폭포를 따라 운행한다.육로 운행이 끝나고 마지막 20분가량은 다시 아라인천여객터미널로 돌아와 입수를 하게 된다. 이어진 수상 코스는 시천나루를 지나 계양역에서 유턴하여 다시 터미널로 돌아오며 시간은 약 15분 내외이다.아쿠아버스 투어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버스는 하루 6회에 걸쳐 매시 30분 간격으로 출발하기 때문에 터미널 도착 즉시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아쿠아 관광과 이어지는 곳곳의 체험학습장높이 3.7m, 길이 12.6m, 폭 2.49m에 무게는 12t, 여기에 260마력의 대형버스 엔진 1개와 같은 마력의 선박엔진 2개 등 총 3개의 엔진이 장착된 대규모 수륙양용버스관광이 끝났다면, 주변 볼거리로 이동해보자.모처럼 주말 나들이 길에 자녀를 위한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으면 더더욱 보람차다. 아쿠아버스가 출발하는 정서진 일대에는 둘러보면 좋을 곳들이 이어져 있다. 먼저 아쿠아버스 출발지인 아라인천여객터미널에서는 전망대 외에도 휴식과 식사 등을 해결할 수 있다.터미널 옆에 자리한 아라홍보관과 전망대도 볼거리 중 하나이다. 홍보관에서는 물과 관련한 각종 영상물과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 홍보관과 연결된 23층 높이의 아라전망대에 오르면 멀리 인천바다와 아라뱃길 갑문 등을 한 눈에 들어온다.이밖에도 일대에는 수도 서울과 가장 서쪽 끝을 상징하는 정서진터와 생태수변공원, 요트장과 산책로 등이 바닷바람을 쏘이며 즐기도록 서로 연결되어 있다. 또 길 건너 영종대교기념관에 들르면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영종대교기념관에서는 1년 후에 받는 우체통, 세계 최대 규모의 소원성취곰, 바다위에 복층다리로 놓인 공법전시관, 2층 전망대의 20배율 망원경, 갯벌과 바다, 풍력발전기 등을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아쿠아버스와 아라뱃길 일대 더 자세히 * 수륙양용버스 요금-성인 3만원, 청소년 2만 5,000원, 12세 이하 어린이 2만원* 문의 1670-3355* 주변관광코스 - 정서진 생태공원, 수향7경 아라마리나 요트, 수향2경 아라마루 아라타워, 수향1경 정서진 아라빛섬* 찾아가는 길&rarr 승용차-인천광역시 서구 정서진로1 41&rarr 대중교통-7호선부천지하철 부평구청역 인천지하철 환승-계양역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방면으로 환승-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하차- 버스77-1 이용 9개 정거장 후 인천아라여객터미널 하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스펙 위한 활동’ 아닌 ‘좋아서 한 일이 스펙’이 되다 지난 5월 7일 부천 정명고 3학년 성민규 군이 ‘2015 경기도 청소년상’ 대상을 수상했다. 수년 동안 생태탐사에 참여하면서 생물자원연구에 기여한 것은 물론 지난해 김포공항 인근 습지에서 국제신종거미를 발견한 후 일본거미학회에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자신의 꿈과 진로를 위해 그 동안 걸어온 성 군의 발자취를 소개한다. 천문학도에서 거미박사로 터닝포인트지금은 여느 전문가 못지않게 많은 지식을 가진 거미박사지만 성 군이 처음부터 거미전문가를 꿈꿨던 것은 아니다. 어렸을 땐 그저 책읽기를 즐겨하고 숲을 좋아하는 아이였다. 다만 게임이나 미디어보다 자연 속에서 노는 걸 더 좋아한다는 게 또래와 다른 점이었다. “놀이터나 숲에서 개미, 매미, 무당벌레 같은 곤충을 관찰하는 게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아버지 따라 간 낚시터에서 본 메뚜기는 아직도 기억날 만큼 강렬했고요. 곤충을 지켜보면서 ‘생명이 춤춘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부곡중학교 시절에는 과학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밤늦게까지 학교 운동장에서 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측하며 천문학도의 꿈을 키웠다. 실제로 경기도학생천체관측대회와 천문올림피아드대회에 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그러던 중 친구 소개로 우연히 타란툴라를 기르게 되면서 거미의 매력에 빠졌다. 책과 인터넷을 찾아보며 거미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거미에 대해 조사하다 거미연구 1세대인 김주필 박사가 운영하는 남양주의 주필거미박물관과 인연을 맺게 되고, 매주 주말마다 주변 숲을 탐사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문제는 부천에서 남양주 박물관까지 대중교통으로 왕복 6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쉬운 일은 아니었다. “누가 억지로 시킨 일이면 못했겠죠. 거미에 대해 여전히 알고 싶은 게 많고 계속 배우고 싶어서 힘든 줄 모르고 다닐 수 있었어요.”그러던 중 결정적인 사건이 생겼다. 천문올림피아드 국가대표선발대회와 여서도 거미채집 일정이 겹친 것이다. 지금까지 천문학도를 위해 달려온 시간과 노력이 많았기에 마음 속 갈등이 큰데다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다. 하지만 성 군은 오랜 고민 끝에 자신의 마음이 이끄는 대로 했다. 그때부터 거미박사의 행로가 시작된 것이다. 김포습지에서 신종거미를 만나다 고1 무렵 성 군은 EBS에서 방송한 김포공항 인근 습지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본 후 주말을 이용해 습지탐사를 시작했다. “각기각색의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었어요.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 등 희귀생물이 다수 살고 있었고요. 그야말로 자연의 보고였죠.”습지탐사는 일 년 넘게 계속됐다. 그러던 중 지난해 엉킨 거미 표본들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띄는 특이한 거미를 발견했다. 도감과 비교하고 인터넷의 WSC(세계 거미종목록)를 확인해보니 신종거미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후 김주필 박사의 조언을 받으며 일본거미학회에 ‘금가재거미(Tibellus kimi)’라는 가칭으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현재는 논문 작성을 마치고 세계논문학회의 인증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신종거미를 발견했다는 것도 기쁘지만 제가 좋아하는 생태탐사활동이 지역사회를 바꾸는데 도움이 됐다는 사실이 더 보람됐어요. 앞으로도 민주시민으로서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보탬이 되고 싶어요.”한편 성 군의 롤모델은 국립생태원 원장이자 통섭학자로 유명한 최재천 교수다. 실제로 부천시청에서 공개강의를 들은 후 이메일을 통해 인연을 맺어 최 교수가 재직했던 이화여대 세미나에서 ‘주홍거미의 짝짓기 행동’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거미를 비롯한 생물들의 행동과 생태를 연구하는 동물생태학자가 되고 싶어요. 또 그걸 바탕으로 과학철학과 윤리 등 인간에 대한 이해까지 폭을 넓히고 싶고요. 인문학에서 자연생태학까지 아우르는 융합인재가 돼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싶습니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Tip. 미니 인터뷰_윤종선 담임교사“민규의 경쟁력은 성실함과 겸손” “대부분의 학생이 입시를 위해 동아리 활동을 합니다. 때문에 1학년 때 잠깐 하다가 공부를 핑계로 그만두죠. 하지만 민규는 고3인 지금까지 동아리와 소모임 활동에 굉장히 성실하고 적극적인 편이에요. 스펙을 쌓기 위한 활동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고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활동이기 때문이죠. 특히 이번 수상으로 인해 학교 안팎에서 큰 주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겸손한 태도를 보여줬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먹는 모습이 예쁜 아이 황효준 어린이 선정 부천시 보건소가 영양플러스 사진전에서 대상에 황효준 어린이를 발표했다. 또 최우수상은 계민주, 정지은, 이하영이, 우수상은 방이건 어린이 외 6명이, 으뜸상에는 장지산 어린이 외 12명에게 돌아갔다. 부상으로는 소정의 상품 및 김만수 부천 시장의 상장이 수여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6월부터 시작되는 도서관시민학교 부천지역작은도서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책 읽는 도시 만들기를 위한 ‘제10회 도서관 시민학교’가 오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부천시민학습원 3층 누리터에서 진행된다. 도서관시민학교는 수유너머 R의 김현식 강사를 모시고 <장자-상실과 초극의 철학>을 주제로 장자의 내편(內篇)을 함께 읽어가며 이야기하는 강좌로 채워진다. 강좌는 총 5회이다.강좌에서는 1강 <장자를 만나는 길>이란 주제로 장자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살펴보며, 2강 <대체 어디로 가려는가?>를 주제로 장자의 정수로 손꼽히는 ‘소요유’와 ‘제물론’에 관하여 살펴본다. 또 3강 <삶을 가꾸는 법>에서는 ‘양생주’와 ‘인간세’ 편을 4강 <위대하구나 조화여!>에서는 ‘덕충부’와 ‘대종사’를 5강 <어둠을 응시하는 힘>을 통해서는 ‘응제왕’을 살펴본다.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문의 032-677-01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매주 수요일은 가족 사랑의 날 부천문화재단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2015년 1월부터 매월 ‘가족 사랑의 날’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족 사랑의 날’은 일 중심의 직장문화와 장시간 근로관행을 탈피하고 정시퇴근 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는 날로 여성가족부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실시하고 있는 연중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부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매월 부천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부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천연비누 만들기, 제빵체험, 가죽카드지갑 만들기 등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 가족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지속적으로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연구하기 때문에 매월 다른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참여대상은 부천시 거주 주민 중 7세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을 매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가족 당 1만원 내외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을 원하는 부천시민은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2-320-64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가정의 달 ‘동화오페라’ 가정의 달 5월 부천시립합창단이 온가족이 모여 마법처럼 펼쳐지는 오페라의 세계를 체험하게 될 제121회 정기연주회 <훔퍼딩크, 동화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준비하였다. 이번 오페라는 2015년 5월 29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2015년 5월 30일 토요일 오후 5시의 양 이틀간 총 두 번의 연주회가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훔퍼딩크의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전막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독일에서 전래되는 동명의 동화를 바탕으로 엥겔베르크 훔퍼딩크의 누이인 아덴바이트 베테가 대본을 썼다. 초연 당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줄거리와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금천교향악단 상임지휘자와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혁재 지휘자,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코지 판 투테> 등 다작을 연출한 김건우 연출가를 초청한다.부천시립합창단 최고의 성악가들이 함께할 이번 연주회를 통해, 오페라의 매력에 온가족이 듬뿍 빠져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전석 5천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문의 032-625-83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