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1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두통 수족냉증 중풍 등 혈액순환장애 원인인 어혈의 한방치료 머리가 아프고 뒷목이 뻣뻣하다거나 손발이 저린 증상 등의 조금은 일상적인 증상과 중풍이나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 질환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그 원인이 혈액순환에 있다는 점. 한방에서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원인으로 ‘어혈’을 꼽는다. 현대인이 앓고 있는 각종 순환기계 질환의 원인인 어혈을 제거하는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 대구 수성구 범어동 숨길애한의원 김익진 원장의 설명을 들어봤다.어혈, 현대인이 겪는 만병의 근원한의학에서 어혈이란 막혀서 순환되지 않는 혈액을 의미한다. 혈전이라고도 불리는 어혈은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막아 혈액순환장애를 일으켜 만성두통, 현기증, 근육 및 관절질환, 수족냉증,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을 발생시킨다. 최근에는 교통사고 후 오랜 기간 만성적인 통증이 발생하는 것도 어혈이 원인이며 이런 경우 한방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김익진 원장은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치료법 중에 가장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는 것이 바로 사혈요법”이라며 “이는 혈액 속 어혈을 체외로 빼내는 치료법으로, 어혈로 인해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부분을 뚫어 혈액이 제대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한다.특히 사혈요법은 동맥경화증이나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 각종 순환기계 질환이 의심되거나 고위험군에 포함돼 예방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만성적인 두통 및 통증, 어지럼증, 만성비염, 불면증 등에 치료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비강사혈 금진옥액사혈 등 단계적으로 치료 시행사혈요법은 치료 전 체열진단을 통해 혈액이 순환되지 않아 압력이 높아진 부위를 진단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진맥과 문진 체열진단 결과에 따라 사혈요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4주간 전신의 각각 다른 부위에 단계적으로 사혈요법을 시행한다.1주차에는 비강사혈이 시행된다. 비강사혈은 비강(코)의 모세혈관을 침으로 찔러 어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치료로, 주로 뇌 쪽의 압력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김 원장은 “비강사혈은 두통이나 현기증 등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도록 도와주며, 뒷목이 뻣뻣하거나 눈이 침침한 증상 등도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2주차에는 금진옥액사혈요법을 시행한다. 이는 혀 밑의 정맥혈관에서 어혈을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설하정맥에 자리잡은 두 개의 혈자리 금진혈과 옥액혈을 침으로 찌른 뒤 기구를 통해 어혈을 배출시키는 치료법이다. 금진옥액사혈은 주로 가슴 즉 심장 쪽 압력을 덜어주어 심장혈류순환을 촉진해 치료 후 가슴 쪽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는 환자가 많다고. 이어 3주차에는 척추를 따라 팔과 다리 오금부위의 척택혈과 위중혈 등에서 사혈을 하고, 4주차에는 손끝과 발끝 백회(정수리) 등의 사혈을 시행한다. 김 원장은 “4주간 시행하는 사혈요법은 혈액 속 어혈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어혈이 다시 발생하는 확률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혈액을 맑게 하는 청혈탕을 처방해 함께 복용하면 좀 더 치료효과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원장은 “어혈을 제거하는 사혈요법은 큰 위험이 따르는 치료는 아니지만 지혈 부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므로 시행하기 전 아스피린, 고혈압약, 혈전용해제 등의 복용 여부에 대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환자 체질을 고려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적절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한의사를 찾는 것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고질적 무릎 통증도 어혈이 원인각종 순환기계질환과 함께 요즘 사람들이 많이 앓고 있는 질환 중 하나가 근골격계 질환. 그 중에서도 류마티스성 관절염이나 노화에 따른 퇴행성 관절염, 통풍성 관절염, 외상성 관절염으로 인한 무릎통증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많이 발생한다.무릎이 욱신거리고 쿡쿡 쑤실 뿐 아니라 계단을 내려갈 때 통증이 심할 뿐 아니라 많이 움직인 경우 무릎에 물이 차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런 증상은 무릎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어혈이 많기 때문. 김 원장은 “어혈로 인한 무릎통증은 어혈을 제거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매선요법을 통해 무릎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면서 무릎통증에 효과가 있는 약침을 처방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도움말 대구 숨길애한의원 김익진 원장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대구공기 미세먼지 개선율 양호 지난해 대구의 미세먼지 개선율은 최근 3년(2010 ~ 2012년) 평균과 비교한 결과, 서울과는 같고 인천을 제외한 부산, 광주, 대전, 울산 등 다른 대도시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전국 대도시의 미세먼지(PM-10)는 2012년에 비해 모두 증가했다. 이러한 원인은 강수량과 풍속 감소, 연무 발생 증가 등 기상현상과 더불어 중국발 스모그 유입에 의한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대구는 다른 대도시에 비해 강수량이 가장 적어 대기 세정 효과가 낮은 데다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로 대기 확산이 잘 되지 않아 대기질 개선이 쉽지 않은 여건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대구는 최근 3년간(2010 ~ 2011년) 평균 대비 2013년 미세먼지의 개선율은 0.0%로 서울과 같고 인천(2.0%)을 제외한 부산(-8.9%), 광주와 대전(-5.0%), 울산(-2.2%) 등의 대도시는 마이너스의 개선율을 기록했다. 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은 “그동안 클린로드 시스템을 가동하고, 도로청소 확대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집중 관리하는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펼친 결과”로 분석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대구 수성구 인성 중심 교육지원 ‘결실’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전국 기초자치단제 중 교육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서베이조사연구센터와 중앙SUNDAY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만 19세 이상 주민 2만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수성구는 교육여건 만족도 5점 만점에 4.0419점을 받아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인 3.2817점을 크게 웃돌았으며, 유일하게 4점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는 학교교육이 단순한 지식전달에서 창의와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인재양성으로 변화하면서 교육이 교육청만의 역할이 아님을 인식하고, 교육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학교지원책을 추진했다. 2010년부터 교육경쟁력강화협의회 운영을 통해 수성구 교육지원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2012년 전국 최초로 설립한 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학교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대형 도서관인 용학도서관이 2010년 문을 열고, 지난해 범어도서관을 개관하면서 교육관련 시설인 창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인재육성장학재단, 희망나눔 봉사학교, 평생학습관 등을 집약, 교육허브 구축을 통해 시너지 효과도 누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희망나눔봉사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학생(단체)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수성 진로체험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진로교육에 따른 체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수성구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해외자매도시 간 학생교류추진, 외국인과 함께하는 영어캠프, 범어도서관 글로벌 유스아카데미, 영어독서능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구청의 역할과 교육현장 여러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최고의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지역이 곧 학교’라는 인식으로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보육여건 만족도에서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6위에 올랐으며, 지난 2월 발표된 경제주거 만족도 조사에서도 각각 5위, 4위에 랭크됐다.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수성여성클럽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평등 앞장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일자리 전담기관 수성여성클럽과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수성새일센터)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은 물론 지역의 여성친화적 기업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지난 11일 수성새일센터(센터장 최경분)는 수성여성클럽 회의실에서 여성이 일하기 좋은 수성을 위해 지역의 기업체 관계자들과 ‘여성친화기업 일촌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맺은 기업은 ▲누네안과병원 ▲(주)뉴욕뉴욕 ▲(주)대구그랜드호텔 ▲(주)모심푸드 ▲(주)보광직물 ▲시지노인전문병원(운경재단) ▲애플산후조리원 ▲청운신용협동조합 ▲효성병원(경동의료재단) 등 9개다. 협약에 따라 수성새일센터는 여성인력을 적극 양성하고, 기업의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참가한 기업체 관계자들은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할 것”을 약속하며 “채용·승진·임금 등에서의 차별 해소를 통해 고용 양성평등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수성구는 올해 기업체 공모를 통해 여성친화사업에 적합한 기업을 선정해 여성친화적 기업환경 개선사업, 새일여성인턴제 사업과 연계를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수성새일센터에서는 직업교육 훈련과정인 단체급식조리사, 전산회계사무원, 컨택센터상담원, 대중음악치유사, 홈매니저 등 5개 과정 120명을 모집 중이며,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주문식 취(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대구맛집]무쇠가마솥에 끓이는 소고기국밥과 육국수 전통방식을 고집하며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한우 가마솥 국밥집이 있다.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이마트 뒤편 수성도서관 부근 대로변에 위치한 ‘한골 한우가마솥국밥’이 바로 그곳. 이곳의 이주형 대표는 오직 1등급 한우만을 고집하며 가마솥에 끓인 국밥을 6천원에 선보이고 있는데 하루 수백 그릇이 나가며 대구소기국밥 맛집의 인기가 대단하다. 단골손님들은 “소고기, 무, 대파 등을 가마솥에 넣고 끓여서 그런지 시원하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고기도 많이 들어 있어 맛도 좋고 푸짐해서 좋다”고 말한다. 또한 음식이 식지 않도록 정성스럽게 놋그릇에 담아내니 국밥 한 그릇에도 정성과 품위가 곁들어 진다.1등급 한우의 깊은맛 소고기국밥과 육국수이곳의 국밥은 고기를 맛있게 우려내서 국을 끓인다. 가마솥에서 3시간 이상 우려내고 건지고를 반복해서 끓여낸 후 1~2일 정도 숙성과정을 거친다. 큼직한 소고기, 파, 무가 많이 들어 있어 국물이 시원하고 진해 전통 소고기국밥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도 이곳의 장점. 오직 소고기 무 대파 등으로만 맛을 내는 데 깊고 풍부한 맛이 감칠맛을 더해 준다. 밥을 먹기 전에 국을 먼저 먹어보면 진한 한우 육수의 깊은 맛을 바로 알 수 있고, 좋은 쌀로 지은 밥과 함께 먹으면 국밥의 진정한 풍미느낄 수 있다.금방 삶은 국수를 소고기국에 말아 나오는 육국수 맛도 살아있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국수와 큼직한 소고기를 한입에 넣어 먹는 그 맛은 별미 중 별미. 진한 소고기 국물과 어우러진 육국수는 부드러운 소면과 소고기 국이 만나면서 또 다른 맛을 낸다.반찬으로 나오는 깍두기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 먹기 좋게 잘 익은 깍두기는 국밥과 육국수와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 깍두기는 큰 통에 담궈 보름정도 숙성시킨 후에 손님상에 내고 있으며 함께 나오는 무지도 직접 담근다.한우를 곱게 다져 연탄불에 구운 ‘석쇠불고기’이곳의 석쇠불고기 역시 1등급 한우만을 사용한다. 순수한 갈비살만을 다져 ‘한골’만의 비법담긴 특수양념으로 재운 고기를 연탄불에 굽는다. 맛을 보기도 전에 그 향에 먼저 반하게 되는 석쇠불고기는 부드럽고 씹는 맛이 일품이다. 두툼한 한우석쇠불고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어 특히 가족모임에서는 빠질 수 없는 메뉴라고 한다.황소고집 수학선생님의 한우사랑 “1등급한우만 쓰는 그 고집, 어디 가겠습니까”‘한골’의 이주형 대표는 대구 수성구 입시학원에서 고등학생을 가르치던 잘 나가던 수학선생님 이었다. 교통사고로 학원 강사를 그만 두면서 이 자리에서 생고기 전문점인 ‘송학구이’를 15년간 운영했었다. 이후 지난해 6월에 오랫동안 운영해 오던 구이집을 접고, ‘한골 한우가마솥국밥’으로 업종을 변경했다. 대중적인 국밥집으로 승부수를 내고 싶어서다. 깐깐한 수학 선생님 출신답게 모든 메뉴는 정해진 레서피에 따라 정량으로 빈틈없이 계산해서 맛을 내고 있다. 늘 새로운 소스 개발과 레시피를 연구를 하고 있는 이대표는 ‘좋은 고기를 고르는 박사’라할 정도로 고기를 척 보기만 해 알 정도라고 한다.봉사는 나의 힘, 12년째 어르신 식사대접하는 이웃사랑 이 대표는 ‘송학구이’를 운영하던 시절부터 12년 째 매년 독거노인 4~5백 명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며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또한 매월 생일이신 20여 분의 독거어르신들을 초대해 어버이날처럼 식사 대접을 해 오고 있다. 12년 전, 점심시간만 되면 밥 먹으러 오던 장애 어르신을 직원들이 쫒아내던 광경을 우연히 목격한 후 죄송한 마음으로 그분에게 정성스럽게 식사를 대접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이어 오게 되었다. 이 대표는 “내 집의 손님은 누구든 배가 든든하게 차서 나가야 한다. 이제 대구에서 잘 나가는 맛집으로 알려진 국밥집이라 식사대접하기가 더 쉬워져서 좋다. 외롭고 어려운 이웃과 계속 함께 하고 싶다”며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한골의 메뉴는 한우국밥(6천원), 한우육국수(6천원), 한우석쇠불고기(1만5천원)가 있으며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다. 문의: 053)751-0606, 756-8181취재 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2014-03-17
- 대구 수성보건소, 100세 건강대학 운영 대구 수성구가 ‘제3기 수성 100세 건강대학’을 운영한다. 건강대학은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적응 능력과 질환 및 건강에 대한 이해도를 넓혀 활기찬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21일부터 6월 13일까지 수성구보건소에서 진행되는 건강대학은 60세 이상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건강대학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건강관리를 중심으로 만성질환, 어지럼증, 노년기 우울증 예방 관리 등 노인들에게 필요한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8일 열릴 개강식에서는 건강검진, 조갑주름 모세혈관 검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대구] 영어유치원 영어유치부, 첫 영어교육은 어디서? 글로벌 시대에 사는 아이들에게 뛰어난 영어실력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능력. 이에 따라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영어 유치부는 오래전부터 학부모들의 꾸준한 관심을 얻고 있다. 하지만 영어뿐 아니라 유아시절 반드시 필요한 필수 유아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는 어학원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 대구 수성구 서강SLP 영어학원 ‘레인보우 브릿지’는 유치원 과정 나이인 만 3~5세 공통교육과정으로 누리과정의 주제 및 영역을 영어로 교육하는 유아 영어 몰입 과정이다. 이곳은 영어는 물론 유아 시기 가장 중요한 기초사고 발달을 유도하는 체계적 교육과정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유아 기초 발달 고려한 영어교육 눈길 지난 1996년 시작된 서강SLP는 서강대학교가 만든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시험 잘 치는 영어’가 아닌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유창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언어 능력과 사고 능력을 함께 발달시키는 통합적 영어교육을 추구한다. 이런 바탕 위에서 탄생한 서강SLP ‘레인보우 브릿지’는 우리나라 유아 교육 표준 프로그램인 ‘누리과정’을 영어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매우 독보적인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수성SLP영어학원 이옥이 원장은 “서강SLP의 가장 큰 강점은 우리나라 실정과 육과정을 고려한 교재와 커리큘럼에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유아에게 꼭 필요한 전인교육과 영어 교육을 우리나라 교육과정에 맞춰 실시하는 것이 레인보우브릿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한다.“학부모 상담을 해보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유아시절 영어 교육이 학교 들어간 뒤 영어학습에도 도움될까’ 하는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영어에 꾸준히 노출된 아이는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느낍니다. 이런 아이는 나중에 영어 공부를 더 수월하게 할 수 있고, 영어 공부가 어려워져도 포기하지 않지요. 이렇게 영어를 ‘재미난 것’으로 인식하고 향후 ‘영어가 쉽다’는 아이로 키우려면 유아시절 유아교육과 영어교육 양쪽에 경험과 지식을 가진 전문가를 찾아 교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원장의 설명이다.누리과정 도입 영어 몰입 수업 진행레인보우 브릿지는 취학전아동인 5~7세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신체운동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우리나라 유아교육 공통 교육목표를 바탕으로 이를 위한 다양한 연계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반 구성은 연령별 발달단계를 고려해 구성하는데 5세반, 6세 1년차 및 2년차, 7세 1년차~3년차 등으로 나뉜다. 각 반은 10~12명 정원으로,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각 1명씩 배치돼 아이들 생활관리, 상담 및 영어 수업, 학습 연계활동을 진행한다. 연령별 학습 내용으로는 5세의 경우 10명 정원으로 본격적인 영어학습보다는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놀이나 체험, 교구수업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수업을 진행한다. 6세는 한글인지가 시작되는 시점임을 고려해 기초적인 영어 쓰기 등의 학습과정이 시작되며 7세의 경우 인지가 빨라지는 시기이므로 영어와 관련한 학습활동을 늘려 수업을 운영한다. 수업에 활용되는 교재는 서강대 영어교육연구소가 개발한 유아영어교육 전문교재로, 아이들의 발달단계와 교육목표를 고려해 구성돼 있으며, 발음이나 억양을 더 정확하게 익힐 수 있는 전자펜 등을 활용해 가정에서의 학습효율도 고려한 점이 눈에 띈다.‘유아 영어 몰입과정’이라는 이름답게 수업은 영어로만 진행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영어를 강요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아이의 성격이나 연령, 발달단계를 고려해 조금씩 영어 표현을 유도하면서 영어에 익숙해지도록 지도한다고. 이 원장은 “각 반의 정원이 10~12명 내외로 일반 유치원 절반 이하 수준이기 때문에 교사가 원생에게 좀 더 깊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고, 영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도 가능하다”며 “7세 3년차반의 경우 꽤 깊이 있는 토론수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서강SLP영어학원은 유아교육과정과 연계한 초등 및 중등 과정과 함께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주3회 및 주2회 단과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취재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대구 수성SLP영어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3
- 대구 수성구 리딩타운, 영어학원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새 학기가 시작됐다. 가슴 벅찬 새 출발에 설레는 3월이기도 하지만 본격적으로 새로운 학습 계획을 세우며 기존의 공부법을 점검해 보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조기에 시작한 영어교육 과연 잘 하고 있는가? 의구심이 있는 이들을 위해 대구 수성구 영어학원 리딩타운 범어캠퍼스 권미경 원장의 도움말로 영어교육법에 대해 들어봤다. ‘키워드 중심의 영어 교육’권 원장은 “우선 초등영어교육에 있어서 기본기를 정확하게 다져야한다”고 강조하며 “보통 영어교육이 초등 입학시점에서 시작하지만 고학년이 되면 ‘영어가 정말 어려워요. 길을 잃었어요. 어떻게 가르쳐야 할 지 모르겠어요’등 영어교육을 두고 혼란스러워 한다.”고 전했다. 영어를 한 지 몇 년이 지나도 입에서 영어문장 하나 읊기 힘들고, 수많은 단어를 외우고 문법과 독해를 했음에도 영어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많지 않다는 것. 권 원장은 “누군가가 영어로 이야기를 하면 대충 알아듣는 것이 내가 들리고 이해한다고 착각을 하면서 영어를 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인다. 리딩타운은 ‘키워드 중심의 영어 교육’을 지향한다. 리딩 수업일 경우,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레벨이 주어지면 그 레벨의 키워드 위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권 원장은 “같은 리딩책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더라도 키워드가 다르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은 이해가 쉽고 수업이 즐거워지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게 된다”고 설명했다.미국 초등1학년 과정일 경우 조동사가 많이 나오지만 아이들에게 조동사를 따로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그 문장이 말로, 글로 익숙해 질 수 있게 수업을 진행하는데 이것이 리딩타운의 수업 방식이다. 학년과 레벨에 맞는 영어 교육방법리딩타운은 모든 학생들의 레벨 테스트는 1:1로 이루어진다. 테스트결과는 해당 학생에게 현재 레벨에서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가 정해지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아울러 리딩타운은 학년과 수준에 맞는 영어 교육방법을 중요시한다. 권 원장은 “개인적으로 초등4학년이 되고 영어레벨이 미국초등 2학년과정에 들어가면 학습의 형태가 함께 이루어져야한다”고 조언하며 “많은 학부모들이 미국초등 2학년과정에서 아이가 영어가 늘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것은 어린학생에게는 노출만, 고학년 이상의 학생들에게는 In put만 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Extensive와 Intensive가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시기는 초등4학년부터이다. 리딩타운 특목관에서는 중등부학생들에게도 꾸준한 In put과 Out put의 수업방식을 진행하고 있다. 권 원장은 “대부분의 학원에서 중등부 수업들은 선생님의 강의만 고개 숙여 듣고 간다. 그것은 노출에 불과하다”며 “리딩타운 특목관은 고전 원서읽기와 영어신문 수업은 필수 사항이다.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서로 토론하면서 자신의 생각도 정리하고 미처 파악하지 못한 핵심내용도 알게되는 시스템이다”고 말한다.학부모들의 오해, 영어 도서관 VS 리딩타운간혹 영어 도서관과 리딩타운의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 하는 학부모들도 있다. 권 원장은 “간단하게 국어를 떠올리면 쉽다. 학교에서 국어시간에 읽기라는 과목을 통해 글을 공부하지만 책을 못 읽어서가 아니다. 그런데도 왜 우리나라 교육과정에 읽기라는 과목이 있을까? 읽기는 단순하게 글을 읽을 줄 아느냐 모르느냐, 들리느냐 안 들리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읽고 정확한 이해를 하는지 듣고 내용 전달을 정확하게 인지하는지가 중요해서다”고 강조한다. 덧붙여 “영어를 단순하게 흘려듣기를 하면 이해된다고 생각하고 ‘주인공이 누구냐?’, ‘어디에서 일어난 일이냐’라는 질문에 대답하면 이 책을 이해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다. 쉬운 동화책이라도 학생들의 입장에서 CD를 듣고 과연 내용이 꼼꼼하게 이해하게 되는지 직접 해 보라”고 부모들에게 권한다. 리딩타운은 파닉스단계부터 책과 함께 한다. 파닉스를 시작한지 1년이 지난 아이들은 자기의 문장이 1~2줄 나오며 CD없이도 아주 유창하게 책을 읽어내고 있다. 리딩타운의 학습효과는 확실하다. 리딩타운 대구범어캠퍼스는 지난 방학동안 초등5학년부터 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1회 수능모의고사 시험을 치렀다. 그 결과 평소 수업에서 수능어휘나, 수능 리딩을 따로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초등학생들까지도 만점을 받거나 1~2 문제 틀린 정도였다. 권 원장은 “수능모의고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가 평소 공부하는 영어와 학교 시험의 영어가 다르지 않음을 시사했다” 말했다.도움말 대구 리딩타운 범어캠퍼스 권미경 원장 취재 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0
- 대구시립교향악단, 찾아오는 공연 ‘DSO 앙상블’ 시리즈 개최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월 13일과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챔버홀에서 찾아오는 공연 ‘DSO 앙상블’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번 ‘DSO 앙상블’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대구시향의 실력파 단원들이 직접 레퍼토리를 구성하고, 연주하는 대구시향만의 독자적인 무대라는 점이다. 현악기, 목관악기, 타악기 등 다채로운 악기군이 만들어 내는 하모니와 매력적인 음색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실내악 위주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앙상블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3월 13일에는 모차르트 ‘현악 4중주 제14번 G 장조’로 상냥한 봄의 기운을 전하고 이어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파사칼리아’를 연주한다. 이어서 3월 20일에는 베토벤 ‘현악 4중주 제4번 C 단조’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가 연주되며 마지막으로 헝가리 춤곡인 몬티의 ‘마림바와 피아노를 위한 차르다시’로 경쾌하게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입장료는 전석 5천원이며, 초등학생이상 관람 가능하다.공연문의 : 대구시립교향악단 053) 250-14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0
- 대구시, 전국 최초 안전위해요소 일제조사 및 복구 추진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 주변에 상존해 있는 각종 안전위해 요소를 일제 조사하고 복구한다. 시는 작고 사소한 안전위해 요인들을 방치하면 더 큰 사고나 범죄로 이어질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생활주변이나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위해 요소를 일제 조사하여 이를 복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3월 한 달 동안 시, 구군,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안전 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생활환경, 교통안전, 공공시설, 각종 재난위험 요소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하여 시내 전역에 대해서 일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세부 조사유형을 보면, 파손된 하수도 덮개 및 도로, 가로 위험시설물, 장기 방치차량, 위험 축대 및 옹벽, 위험 표지판, 놀이시설 파손 등으로 안전을 저해하는 모든 것이 포함된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유형별 복구 방법, 복구 시기, 복구비용 등 복원 계획을 별도로 수립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 기관 및 부서 간 업무협조 강화와 안전문화 관련 시민단체의 참여를 유도하여 거버넌스형 복원을 추진 할 계획이다.대구시 홍승활 안전행정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생활 주변에 상존해 있는 사소한 위험 요인들을 조사 후 복구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체감형 안전정책을 추진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