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산서구 보건소,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일산서구보건소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금연클리닉은 지난주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을 찾아갔다. 현대백화점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 및 체내 CO(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 제공, 니코틴의존도 검사, 1:1 맞춤 금연상담 등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매주 1회씩 4주에 걸쳐 흡연자의 금연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은 혼자서 하기 힘든 금연을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사업체 및 지역단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접수를 통하여 어디든 달려 가겠다”고 밝혔다. 금연을 희망하는 사업체나 단체는 일산서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75-4202) 혹은 일산서구보건소 금연클리닉(031-8075-4204~4206)으로 전화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9
- 고양시 2015년까지 방범용 CCTV 400여대 증설 고양시는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135억원을 투자해 방범용 CCTV 400여대를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현재 방범용 128개소 570대, 차량인식용 16개소 28대를 운영 중이며, ‘2011년도 방범용 CCTV 설치사업’ 추진에 따라 방범용 CCTV 50개소 추가증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범용 CCTV 설치장소는 어린이보호구역, 우범지역 및 범죄다발지역을 우선순위로 관할 경찰서의 방범진단 의뢰 결과에 따라 위치를 선정하고 있다. 설치된 CCTV는 방범관제센터(덕양구 행신동)에서 경찰관 책임 하에 24시간 멈춤 없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올해 50개소 증설 사업추진을 하면서 행정안전부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가이드라인’을 준용하기 위해 사업에 대한 전면 재설계를 실시하는 진통을 겪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설치요청 민원이 나날이 늘고 있는 실정에서 모든 민원 요청사항을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단 1대를 설치하더라도 최대의 범죄예방 효율을 낼 수 있어야 하기에 재설계에 신중을 기했다”고 전했다. 문의 행정지원국 정보통신과 담당자 홍성우 8075-25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9
- 동네방네 사랑의 김장잔치 열렸네~ 김장은 다들 하셨나요? 김장김치 담그기로 주부들의 일상이 보다 분주한 요즘입니다. 그런데 우리 집 김치 뿐 아니라 이웃 집 김장김치도 함께 담그느라 유독 분주했던 분들이 계시네요. 지난주엔 동네방네 사랑의 김장 담그기 잔치가 풍성하게 열렸습니다. 김장김치로 사랑을 전하는 마음 따뜻한 이웃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주엽1동 새마을 부녀회, 사랑의 김장나눔 진행주엽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지영희)에서는 지난 17과 18일 이틀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엽1동 새마을 부녀회원들을 비롯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주엽1동 주민센터 직원 등 총 20여명이 참가해 배추 400포기, 무 350개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틀간 담근 김장김치는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 및 관내 어려운 이웃 총 45가구에 전달됐다. 지영희 동 부녀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을 비롯한 각 단체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동참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작은 나눔의 실천으로 수혜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엽2동, 사랑의 김장김치로 이웃사랑 실천주엽2동(동장 최춘복)에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갑작스럽게 뚝 떨어진 기온 속에서도 새마을부녀회원,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체육회와 문촌7단지ㆍ9단지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들 30여명이 함께해 더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담근 400포기의 김장김치는 관내 불우이웃 100여명에게 전달됐다. 새마을부녀회 하영란 회장은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비록 일 년 내내 드실 수 있는 양은 아니지만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웃음 지었다. 정발산동 부녀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가져지난 18일 정발산동 주민센터 주차장은 초록색 앞치마와 빨간색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김치를 버무리는 사람들로 북적댔다. 바로 정발산동 부녀회(회장 최경자)의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열린 것. 이날 최경자 부녀회장을 비롯해 부녀회원 15명과 주민자치위원, 통장, 새마을지도자 10여명 총 30여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정발산동 부녀회에서 만든 300포기(700㎏분량)의 김장김치는 모두 고양시의 일부 보조와 부녀회 자체 기금으로 구입해 만들었다. 담근 김치는 55상자로 나눠 관내 독거노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부녀회는 해마다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김치 300㎏을 독거노인세대에게 전달한 바 있다. 마두1동 사랑 담긴 김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마두1동 주민센터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16일 마두1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사랑담은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마두1동 부녀회(회장 곽덕녀)를 비롯해 5개 유관단체와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 배추 400포기, 무 100개 등 김장김치를 담갔다. 오후에는 담근 김치를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정 40세대 및 복지시설 사랑의 집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중산동 이웃돕기에 한마음, 김장나누기 행사 열어중산동 주민센터에서는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적십자봉사단 등 관내 모든 직능단체 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에게 전할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갔다.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실시되어 재료준비와 배추를 다듬어 절이고 버무리는 등의 전 과정에 직능단체 회원들이 공동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특히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 참석자들은 언 손을 입으로 녹여가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120세대에 전달했다. 탄현동 김장김치로 사랑을 나눠요탄현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선혜) 주관으로 ‘사랑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비가 많이 내려 날씨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새마을 부녀회원 및 탄현동 유관단체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사랑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19일에 배추 300포기를 절이고, 20일에는 절인 배추에 각종 양념재료를 준비해 정성스럽고 맛있게 김치를 담가 관내 저소득층(독거노인,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6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선혜 탄현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질 좋은 우리 농산물로 정성들여 만든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산동 새마을부녀회, ‘사랑愛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송산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안보영)는 회원,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 지원할 ‘사랑愛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15일 실시했다. 이번 ‘사랑愛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송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빈)에서 직접 유기농으로 재배한 무 배추를 제공했으며, 이마트(탄현점)에서 양념을 협찬하여 이루어졌다. 안보영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지만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한다”며 “추운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봉사 활동하는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김장배추 한포기에 이웃을 사랑하는 정을 느낄 수 있어 마음이 훈훈하다”고 말했다. 송포동 새마을부녀회, 김치로 전하는 사랑송포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송포동새마을부녀회 주최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기 위한 부녀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600여 포기에 달하는 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치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계층 65세대(세대당 10kg)에 직접 전달했다. 송포동새마을부녀회 김지희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해주신 부녀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의 김장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p 2011-11-29
- F1꿈나무 카트드라이버 김재현 군 열일곱 청소년에게 해맑다는 표현은 지나칠까. 눈빛이 그랬다. 아버지를 따라 카트레이싱을 구경하러 다니던 때부터 십 년이 지났다. 너무나 원했던 일을 바로 지금 하고 있다. “일곱 살 때부터 꿈이 카레이서였어요. 그 때부터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어요.”김재현(BH팀. 백신고1) 군은 카트전국챔피언십에서 2009년 종합준우승, 2010년 종합 3위, 올해에는 종합 챔피언으로 올랐다. 이달 1일 F1조직위원회와 KDB산업은행이 후원하는 ‘F1 꿈나무'' 4명 중 하나로 뽑혀 5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코너를 빠르게 돌아가는 카트를 보며 눈을 반짝이던 소년. “너무 타보고 싶었지만 다칠까 무서워 차마 타고 싶다고 말하지 못했다”던 일곱 살 아이는 이제 국내에서 손꼽히는 드라이버가 되었다. 카트레이싱 입문 3년 여 만에 베테랑 카트 드라이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성장했다. 열네 살에 잡은 카트 핸들 0.01초 차이로 1,2등이 갈린다. 레이스가 끝나고 깃발이 올라가는 순간까지 집중해야 한다. 모터스포츠는 위험하기로 손꼽히는 스포츠다. 바닥에서 불과 2cm 떨어진 높이, 땅의 질감을 오롯이 느끼며 빠른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체력 소모도 크다. 시속 100km로 달릴 때 운전자가 느끼는 체감속도는 1.5배인 150km다. 그래도 재현 군은 카트가 좋았다. 기회는 중학교 1학년 때 찾아왔다. 취미로 카트레이싱을 하던 아버지 김병형 씨가 파주 카트랜드에서 “한번 타보겠느냐” 물었다. 재현 군은 망설임 없이 탔고, 곧잘 타는 모습을 본 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중고카트를 한 대 사주었다. 아버지는 스트레스 해소하라고 사 준 거였지만 아들한테는 꿈을 향해 가는 첫 걸음인 셈이었다. 주말을 이용해 혼자서 연습하러 다니며 카트레이싱에 빠져 들었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탈 수 있는 서킷라이센스를 획득하고 그해 4월에 첫 대회에 나가 순위권에 들었다. 스피드를 동경한 소년, 학교를 나와 카트 드라이버의 길로연령 제한 없는 카트대회에서 성인들과 함께 해도 두각을 드러낼 만큼 재현군은 소질이 있었다. 시상대에 올라가기 시작하는 아들을 보며 아버지는 고민이 깊었다고 속내를 털어놓는다.“고민을 많이 했죠. 과연 이 길로 어릴 때부터 가서 뭐가 될 수 있나 싶었어요.”고민스럽기는 재현 군도 마찬가지였다. 본격적으로 카트레이싱을 하고 싶지만 학업과 병행하려니 쉽지 않았다. 고민 끝에 학업을 중단하기로 마음먹는다.“힘든 결정이었어요. 중등까지는 의무 교육인데 카트를 타기 위해서 학교를 유예시킨다는 결단이 쉽지 않았죠.”15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대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당시 2년 여 집중적으로 레이싱 훈련을 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재현 군은 검정고시로 중등 과정을 이수하고 올 초 백신고등학교에 진학했다. 현장 적응력 빠르고 공격적인 레이싱 구사일반인들에게는 컴퓨터 게임 ‘카트라이더’를 통해 익숙해 진 정도로 국내 카트 인구는 많지 않다. 카트드라이버가 되고 싶어도 전문적으로 배울 곳이 마땅치 않다. 재현 군의 아버지는 “팀다운 팀이 몇 개 없을 만큼 모터스포츠 자체가 낙후돼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아버지 김병형 씨는 아들의 경기 지도를 직접 맡는다. 재현 군의 특징인 공격적인 레이싱을 가르친 것도 아버지다. 평소에는 레이싱에 필요한 팔 어깨 가슴 등 근육에 주력해 트레이닝을 한다. 코너링을 할 때 지구 중력의 3배의 압력을 견디는 목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김병형 씨는 재현 군의 장점을 “차의 엔진이나 상태 상황을 빨리 감지하는 점”을 꼽는다. 경기장을 투어하면서 차의 상태가 자주 변하는데 그것을 빨리 잡아낸다는 것이다. 엔지니어와 차, 드라이버의 삼박자가 잘 맞아야 하는 모터스포츠에서 ‘감이 빠른 드라이버’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F1 드라이버를 향해재현 군은 “아버지의 도움이 가장 컸고 해외 시합에서도 배운 것이 많다”고 말한다. 경기 운영이나 테크닉, 드라이빙에 대해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 12월에도 일본 ‘카트 레이스 인 스즈카’에 출전한다. ‘모터스포츠의 천국’이라 불리는 일본 전역에서 올라온 드라이버들과 기량을 겨룬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레이싱 시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영어 공부도 쉬지 않는다. 재현 군은 여기서 멈추고 싶지 않다. 그의 꿈은 F1드라이버다. 한 여름 두꺼운 카트슈트를 입고 땀을 뻘뻘 흘려도, 시속 160km로 코너를 돌며 목이 꺾일 듯해도 꿈이 있어 힘든 줄 모른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인 F1대회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카트레이싱 대회에서 기량을 갈고 닦아 언젠가 F1드라이버가 되겠다는 재현 군의 꿈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카트레이싱은 어떤 종목?배기량 120cc 엔진을 장착한 소형 경주용 자동차를 타고 달린다. 총알 같은 스피드와 급제동, 코너링 기술로 ‘F1대회의 축소판’이라 불린다. 모터스포츠의 원점이라 할 수 있으며, ''F1의 전설'' 미하엘 슈마허 등 최고의 F1 드라이버들도 카트를 통해 입문했다. 서킷라이센스를 획득하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우리지역 카트레이싱 즐길 곳장소/ 주소 / 연락처(031)파주스피드파크 / 파주시 파평면 덕천리 / 959-0420파주카트랜드 /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 944-9736팡팡체험레져스쿨 / 파주시 탄현면 금산리 / 945-80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⑨롯데마트 주엽점 문화센터 <가정요리교실> 우리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요리’가 아닐까요. 요리 감성시대란 말이 생길 정도로 요리의 위상이 높아졌는데요. 여기, 요리를 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요리를 생각하며 더 좋은 내일을 준비하는 행복한 주부들이 있습니다. 특히 취미로 시작한 요리가 그들을 새로운 길로 안내하고 있다는데요. 이번 주 ‘문화센터를 찾아서’는 롯데마트 주엽점의 ‘가정요리교실’에서 보글보글 맛있는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요리할 때 빛이 나요화요일 오전 10시 10분. 8명의 수강생들이 모여 맛있는 수다가 한창이다. 지난 주 김장을 했다는 김은혜씨가 김치와 돼지고기를 가져온 게다. “오늘 수육해서 같이 먹으려고요.” 다들 요리라면 자신이 있는 듯 자연스럽게 수육 준비를 돕는다. 돼지고기가 불 위에 올려지고, 온기가 퍼질 즈음, 이지현 강사의 수업이 시작됐다. 오늘의 요리는 가자미스테이크와 양송이버섯스프이다. “요리 수업은 보통 4명이서 두세 가지 요리를 하는데, 우리는 1인 1실습을 합니다.” 반장 조이화씨(33세)의 말이다.메인 요리인 가자미의 비늘을 벗기고, 등에 X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 소금을 뿌린다. 야채와 과일들도 씻어 준비하고, 예열된 오븐까지 척척. 함께 요리하는 양송이버섯스프도 채비를 마쳤다. 끊임없는 대화 속에서도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요리, 예상대로 얼마 지나지 않아 완성되었다. 손맛 좋은 사람들은 미적 감각도 타고 났는지, 그릇에 담아내는 솜씨도 보통이 아니다. 어느새 밥까지 지어, 보기 좋게 한상 차렸다. 가정요리반은 수업이 끝나면 다 같이 모여 시식을 한다. 곁들여 차 한 잔하고 나면 오후 1시가 넘는다. 최고 동안인 박미정씨(41세)는 “어울리다 보면 재밌게 놀다가는 기분이 든다”며 “다들 요리 할 때 빛이 나는 사람들이라 함께 하면 마음이 푸근해진다”고 말한다. 수강생은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 식탁이 달라졌어요‘엄마의 손맛’을 강조하는 이지현 강사덕에 수강생들의 부엌에 조미료가 사라졌다. 꼼꼼한 수업내용은 요리의 순서를 정하게 했고, 먹을 만큼 만드는 좋은 습관도 몸에 배게 했다. “30년 동안 주부로 살았지만, ‘아무것도 몰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테이블 세팅부터 식탁 차리는 게 너무 달라졌어요.” 맏언니 김영숙씨(56세)의 말이다. 요리를 배운지 8개월 정도 됐다는 김명주(46세)씨는 “요리 하면서 스트레스가 팍팍 풀려선지 우리 집 식탁도 덩달아 즐거워졌다”고 말한다. 실력파로 통하는 조이화씨(33세)는 “요리를 체계적으로 배우면서 어머님 생신이나 집안의 큰 일 치룰 때 쉬워졌다”고 한다. 오랫동안 다이어트를 해왔다는 이은화씨(39세)는 “어느 날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남편의 충격적인 선언에 요리를 배웠다”며, “요즘은 깐풍기, 햄버그스테이크, 탕수육, 교촌 치킨 등 웬만한 간식은 직접 해결한다”고 자랑한다. 요리로 다른 길을 열어요가정요리반 수업을 들으며, 한식자격증을 딴 수강생이 세 명이나 된다. 조이화, 이은화, 김영숙씨이다. 그들은 지금 12월에 있는 중식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그들을 앞으로 쭉쭉 나아가게 한데는 이지현 강사의 격려가 결정적이었다. “여기에서 멈추지 말고, 창업까지 계속 도전하세요.” 이지현 강사는 틈틈이 테이블 세팅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고, 맛집을 함께 다니며 다양한 감성을 자극한다. 올해 쉰여섯인 김영숙씨는 코피를 흘려가며, 4개월 만에 한식자격증을 땄다고 한다. “아들이 유학원을 하고 있는데, 나는 홈스테이를 하려고요. 우리나라 음식을 맛깔나게 해서 외국 학생들 입맛을 확 사로잡을라고. 그게 내 꿈이에요.(웃음)” 타고난 손맛을 자랑하는 조이화씨도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열정이 마구 솟구친다고 한다. “요리를 좀 더 체계적으로 배워서 요리 관련 사업을 하고 싶다”며 야무진 고백을 한다. 요리하는 여자, 이지현 강사 이지현 강사야말로 취미로 시작한 요리가 직업이 됐다.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했지만, 늘 요리하는 게 좋았다고 한다. “친구들 밥 해 먹이는 게 취미였다”고 말하는 그는 10년째 요리를 해 오고 있다.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 강의를 한지는 4년이 조금 지났다. 김영숙씨은 “너무 자상하고, 차분하고, 점잖으시다”고 이지현 강사를 소개한다. 양송이 스프를 끓이던 최명주씨도 “재밌고, 섬세하세요”라며 거든다.수강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이지현 강사는 요즘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다. 경희대 강의부터 파티 플래너, 컨설팅, 테이블 세팅까지, 하고 있는 일만 해도 여러 가지이다. 이지현 강사는 “매일 갈 곳이 많지만, 여기는 집 같은 곳”이라며 애정을 들어낸다. “무엇보다 가정적이고, 열정이 넘치는 수강생들과 함께 해 행복하다”며 “요리를 배우는 데 만 집중하지 말고, 다양하게 보고, 즐기라”고 조언한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모더니즘 건물 속에 숨은 감성을 만나다!! 파주출판단지는 단순하지만 범상치 않은 건축미가 돋보이는 출판사들이 모여 있는 곳. 이 거리에서 사람을 마주치는 일은 드물다. 장식적 요소를 배제한 모더니즘 건축물의 미학을 조용히 감상하거나 어쩌다 카메라를 든 출사객을 만나는 것이 전부. 하지만 이곳에는 구석구석 즐길 거리가 의외로 많다. 독특한 건물의 조형미도 감상하고 그 속에 숨은 감성을 찾아 떠나는 갤러리산책, 별다른 재밋거리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갤러리박영파주출판단지 은석교 사거리를 지나면 바로 바로 M이라고 쓰인 건물이 보인다. 이 건물을 끼고 바로 좌회전하면 보이는 노랑과 주황기둥이 독특한 건물이 바로 ‘갤러리 박영’. 50년 넘게 주로 사회과학분야의 양서 출판으로 유명한 도서출판 박영사가 2008년 11월 파주 출판단지 내에 문을 연 곳이다. 博英은 ‘인재를 넓게 양성한다’는 의미로 박영사의 경영철학을 담은 이름. 1952년 박영사를 설립한 고 안원옥 회장이 동양화와 골동품에 심취했고 이런 정신적 문화유산을 물려받은 안중만 대표는 현대 컨템포러리 아트에 높은 안목을 가진 미술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안 대표가 그동안 아내 유연옥 대표와 함께 수집해온 소장품 중에는 루이스 부르주아, 도널드 저드, 솔 르윗, 로이 리히텐슈타인, 게르하르트 리히터, 프랭크 스텔라, 앤디 워홀 등 현대 미술 대가들의 귀한 작품들이 많다. ‘갤러리와 아뜰리에의 공존''이라는 컨셉 아래 갤러리 박영은 연면적 약 1천㎡의 2층 규모의 건물로 1층에는 3개의 전시공간과 디지털 영상작품 전용 전시장인 미디어 스페이스를 갖췄으며, 2층에는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창작 레지던스 프로그램인 ''스튜디오 박영''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작업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천장높이가 최소 3m, 최대 7m에 이르는 3개의 전시장은 200호가 넘는 거대한 회화작품 뿐 아니라 조각, 미디어, 설치작품까지 전시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스튜디오 박영의 1기 입주 작가로 선정된 김태중 낸시랭 이지현 이진준 최진아 한지석 등 6명의 회화와 조각 등 작품 18점으로 꾸며진 P·E·A·R·L展(2008년 11.20~2009년 1. 16)을 개관 기념전으로 시작해, 한국 현대미술의 1세대 작가로 화단의 기틀을 다져온 곽훈 김구림 김태호 서승원 안정숙 이강소 정보원 하종현 등 8명의 원로작가들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최신작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 ‘맥脈-한국현대회화 8인展’ 등 쉽게 만날 수 없는 전시회로 미술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문화 공간. 갤러리 박영은 클럽박영메세나, 키즈프로그램 워너비아티스트, 박영키즈멤버십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위치: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526-6*오픈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 (월요일 휴관) *문의: 031-955-4071 http://www.gallerypakyoung.com -홍성찬갤러리책이 쌓여있는 모습을 기하학적인 형상으로 표현한 외관이 오가는 이의 눈길을 끄는 보림출판사. 어린이 책 전문 보림출판사가 지난 2005년 9월 ‘홍성찬갤러리’를 열었다. 보림출판사는 ‘생각하는 즐거움, 상상하는 어린이’를 위해 지난 35년 동안 소중한 생명을 품은 엄마의 마음으로 어린이 책을 만들어왔다. 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세상의 아름다움과 삶의 즐거움을 이야기해 온 보림출판사는 생명이 담긴 어린이 책과 수준 높은 공연·전시로 이 땅의 어린이들이 올곧게 자랄 수 있는 문화를 꽃피우기 위한 일환으로 1층 46㎡, 2층 115㎡의 갤러리 공간을 마련했다. 홍성찬 선생은 현재에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 일러스트레이션계의 1세대 작가이면서 우리 민족의 옛 정취를 사실에 가장 가깝게 그릴 수 있는 현존하는 유일한 일러스트레이터. 홍성찬 선생의 예술혼을 기억하고자 보림 홍성찬갤러리로 이름을 붙이고 최고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문화적 배타주의를 극복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지역의 품격 높은 전시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예술작품은 물론 일반 전시를 원하는 이나 관객 모두에게 활짝 열린 예술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2005년 보림출판사 사옥 오프닝 행사전 (김해심 외 15인)을 시작으로 최근 <꼭두 일러스트 교육원 6기 졸업전-종이달> <꼭두 연구반 창작 그림책전> <닥*다므기 닥종이인형전> 이 열렸다. 홍성찬갤러리와 함께 보림소극장 ‘가을’, 보림책방 ‘가을’ 등도 함께 자리하고 있어 아이들과 즐기기 좋은 문화공간이다.*위치: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515-2*오픈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월요일 휴관)*문의: 031-955-3456 (내선151) http://www.borimpress.com -페이퍼갤러리종이는 늘 역사와 함께 해왔다. 역사는 인쇄의 과정을 거치며 순간순간 종이 위에 기록물을 남긴다. 그 종이의 역사, 수천 여 종의 종이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갤러리가 파주출판단지에 있다. 바로 두성종이의 ‘페이퍼갤러리’가 그곳. 두성종이는 세계의 기업과 아티스트들이 사용하고 있는 특수 종이들 중의 종이, 파이오니어들을 전 세계로부터 콜렉션해 공급하는 특수종이 전문회사. 30여 년 불모지와 같았던 우리나라에 고부가가치 종이들을 공급해와 종이업계의 하이-엔드 프로덕트 메이커로 자리 잡아 브로슈어, 패키지, 기업 리플렛들을 제작할 때 디자이너들의 선호도가 높은 기업이다. 뿐만 아니라 두성종이는 문화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신뢰를 만들어나가는 기업메세나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문화사업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페이퍼갤러리도 그 중의 하나.두성종이는 5천 여 종이 넘는 종이와 테마로 한 페이퍼갤러리의 크리에이티브한 전시와 국내외 디자인 서적들과 제작물들을 볼 수 있는 서울 서초동의 ‘서울갤러리’와 재단기와 제본기가 갖추어져 있는 출력센터가 함께 있어 디자이너들에게 페이퍼 멀티존으로 사랑받고 있는 마포구 성수동 홍대 앞 ‘인 더 페이퍼’와 함께 출판단지의 특성을 살려 출판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그와 관련된 2011-11-28
- 일산종합사회복지관 글사랑교실 조순남 씨 충청북도 진천군 두메산골에 살던 소녀는 오빠들처럼 사십 리 길을 걸어 학교에 다닐 수 없었다. 산길을 넘어 학교에 다니는 일이 딸에게는 위험하다며 부모님이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혼하고 아이들 낳아 키우며 공부와 담을 쌓고 살 수 밖에 없었다. 마침내 환갑을 훌쩍 넘긴 2010년 가을,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의 문을 두드렸다. 글사랑교실 목련반 늦깎이 학생 조순남 씨 이야기다. 글사랑교실 만나 배움의 한을 풀다“지금은 부모님을 이해할 수 있어요. 딸을 밖에 내보내기 쉽지 않잖아요.”중학교에 가려면 살림살이를 챙겨서 읍으로 나가 자취를 해야 할 만큼 외진 동네였다. 뒤늦게 가까이에 초등학교 분교가 생겼지만 이미 15살, 배움을 시작하기에는 늦은 나이였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걸 알았지만 아쉬움은 환갑이 넘도록 사그라지지 않았다. 지난해 한글교실을 찾고 나서야 마음속에 꽁꽁 뭉쳐 있던 배움의 한을 풀었다. “배움에 굶주려 있던 터라 고마웠죠. 같이 공부하는 분들 분위기 좋고요. 어르신들이 더 열정적이라 힘입어 배울 수 있었어요.”늦게라도 시작할 수 있었던 데는 남편의 도움이 컸다. “부모 원망 하지 말고 늦게라도 배워라, 당신은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었어요.” 신문 사설을 챙겨 아내에게 보여주고 공부하는 방법도 일러 주었다.“남편은 교육도 받았고 나는 배움이 짧은데 못 배운 것 탓하지 않았어요. 항상 고맙죠.”글사랑교실에 다닌 지 2년 째, 교복을 입고 소풍도 다녀왔다. 숙제도 혼자서 척척 해내는 자신이 자랑스럽다. 가장 기쁜 것은 남 앞에서도 떳떳하게 글씨를 쓰는 일이다. 주소 하나를 쓰려 해도 움츠러들던 예전의 모습이 아니다. 배움으로 이끌어준 남편에게 고마워매년 가을이면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글사랑교실 수강생을 대상으로 백일장을 연다. 올해에는 한글날을 맞아 지난달 6일 중산동 안곡습지공원에서 진행했다. 조순남 씨는 남편에게 편지글을 썼다. 읊조리듯 써내려간 글에 찬찬한 마음씨가 비친다.‘내가 복지관 글사랑교실에서 공부한다고 했을 때 열심히 하라고 책과 학용품을 많이도 사왔지요. 늦지 않게 가라고 도와주어서 항상 고마웠답니다. 당신은 이런 기분은 모를 거예요. 이렇게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해요. 말로는 표현 못했는데 글로 몇 자 적어 봅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남은여생도 서로 도와주며 즐겁게 삽시다. 건강하세요.’ -글사랑교실 백일장 출품작 ‘사랑하는 남편에게’ 본문 중에서구구절절 남편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이 묻어나는 이 글은 60여개 출품작 가운데 장원으로 뽑혔다.조순남 씨에게는 작은 바람이 있다. 일주일에 두 번 배우는 수업이 세 번으로 늘었으면 하는 것이다. “화 목 이틀만 하는데 하루 더 늘렸으면 좋겠어요.”소박한 그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배움에 진지한 이 어르신 앞에서 배움의 참된 의미를 되짚어 본다. ㄱㄴㄷ부터 긴 문장 글쓰기까지 초등과정 배우는 글사랑교실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9년 째 글사랑교실을 열고 있다. 여자로 태어나 혹은 가난 때문에, 삶의 굴곡 앞에서 좌절당한 성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나 직업에 적응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생활과 밀접한 교육을 진행한다. 초급부터 상급까지 다섯 개 반으로 나누어 초등교과과정을 가르친다. ㄱㄴㄷ부터 시작해서 홀받침, 쌍받침, 문장 읽고 쓰기를 배운다. 생활에서 사용되는 간단한 서류 익히기와 글쓰기도 진행한다. 주2회 2시간씩 진행하며 강사들은 대부분 전직 교사들이다. 상급반인 목련반을 지도하는 안영자 씨는 “옛날에 못 배운 할머니들이 허리 아프고 다리 아파도 하루도 빠짐없이 나와 주어 감사하다”고 말한다. 백지권 사회복지사는 “한글 수업 이외에도 입학식, 봄 소풍, 백일장, 수료식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창시절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한다. 우리지역 성인대상 한글강좌 여는 곳복지관 / 강좌 / 위치 / 문의전화 (031)일산종합사회복지관 / 글사랑교실 / 일산서구 일산동 / 975-3322문촌7종합사회복지관 / 은빛새롬학교 / 일산서구 주엽2동 / 916-4071흰돌종합사회복지관 / 청춘노트학교 / 일산동구 백석동 / 905-3400문촌9종합사회복지관/ 한글배움터 / 일산서구 주엽2동 / 917-0202원당종합사회복지관 / 은빛학교 / 덕양구 성사동 / 966-4007 덕양노인종합복지관 / 배움대학 한글반 / 덕양구 화정동 / 969-7781일산노인종합복지관 / 국어반 / 일산동구 장항2동 / 919-86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웅산서당'' 무료강의 안내 "漢字(한자)·漢文(한문) 혼자 공부하는 법" 국어 전용의 시대이지만 한자조합이 70%를 차지하는 국어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도 한자공부는 필요하다. 특히 수학, 과학, 사회 등 대부분 과목의 학습용어가 한자어인 것을 감안할 때, 일찍이 한자기초를 학습해 놓으면 성적향상에도 유리하다. 올 겨울방학에 학생, 성인 대상의 각종 강좌를 진행하는 백마학원가의 웅산서당에서 한자 독학을 위한 비법강의를 개최한다. 전문가에게 한자강의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한자실력을 키우는데 좋겠으나, 일정, 거리 등 여러 사정 때문에 학원에 나올 수 없는 학생과 성인들을 위한 1회 강의이다. 또한 한자전문가와 지도자들이 들어도 한자교육 하는데에 도움이 될 내용으로 진행한다. 12월 3일(토) 오전 11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웅산서당의 강태립 원장은 한국한자급수검정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25년간 한문교육에 매진한 교육자이자 최근에는 10여년간의 연구성과인 ''한자창''(도서출판, 고륜) 등을 출간한 저술가이다. 문의 031-906-94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질문이 자유로운 왕자수학, 예비 고1 모집 매년 서울대, 연고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는 왕자수학에서는 예비 고1을 모집한다. 중등부와 달리 고등부 수학은 입시와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선행을 많이 할수록 유리하지만, 잘못된 학습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암기과목 공부하듯이 막히는 문제는 해설지를 읽고 해결하며, 충분한 오답도 하기전에 다른 진도를 앞서나간다거나, 수업 시간에 본인이 아는 내용은 집중하지 않는 것들이 잘못된 학습습관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학습습관을 개선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수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왕자수학에서는 충분한 개념과 정확한 문제해결 방법을 익히고, 오답을 통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질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토론수업 방식으로 진행하므로써 아이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수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선행 및 심화 정도에 따라 반배정이 이루어지며, 철저히 소수정예로 운영한다.예비 고1 반구성은 10-가 시작반 10-나 계속반 10-가,나 복습반 수1,2 시작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031-916-30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잠든 논술력을 깨우는 ‘문지논술’ 주엽동에 위치한 문지논술에서 예비 고1 실전논술반을 모집한다. 논술에서 핵심은 문제해결능력이다. 예비학년에서 작문에 앞서 논제를 이해하는 안목을 갖추고, 독해와 논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논술은 읽기와 이해를 표현능력으로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읽기의 기본이 부실할 때 교과 실력향상은 그 만큼 멀어진다. 논술 변별력은 구조적 사고력과 맞닿아 있다. 예비학년에서 기본적인 사고능력을 축적하면서 실질 변별을 가르는 논술 이해력을 탄탄히 쌓아야 한다. 문지논술에서는 예비학년을 위한 실전논술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글쓰기 기본과 출제원리에 대한 학습을 통해 대입 논술의 기반을 다지는 기본이해 과정부터 기출이해 과정, 실전심화 과정, 실전예상 과정, 대학별 모의고사와 개인별 답안 첨삭비교를 통해 객관적인 논술실력을 검증하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이와같이 단계별 논술 접근법을 통해 종합적 사고력 확장은 물론 논술답안의 완결성을 확보하게 된다. 수업은 쓰기와 첨삭중심으로 진행한다. 문지논술 031) 911-3377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115-1 시대프라자 4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