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4,99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양교육지원청, 청렴도 향상 위한 교육 실시 고양교육지원청이 ‘맑고 깨끗한 부패 제로화 고양교육 실현’을 위해 관내 유,초,중학교 행정실장 12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반부패 청렴대책의 일환으로 2011년도 청렴도 향상 대책 방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실시하게 됐다. 또한 각급 학교에서도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에게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는 등 강력한 반부패 청렴 대책 추진 의지를 전달토록 했다. 이날 이용익 경영지원국장은 행정실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이 국장은 “열린 행정을 실시해 신뢰받는 교육 풍토 조성과 부패 제로화를 통한 맑고 깨끗한 고양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공직비리 핫라인 및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교직원 고충상담센터 신설 운영’ ‘청렴도 향상 추진과제’ 등 2011년도 청렴도 향상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공무원 행동 강령 위반 사항과 행정감사의 각 분야별 지적 사례에 대해 사례별로 전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모 학교 행정실장은 “청렴 교육이 알차게 구성돼 유익했고, 반부패 청렴 정책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공무원 행동 강령, 사례별 교육을 실시해 많은 도움이 되었고, 부패 방지를 위한 교육청 차원의 의지를 상기시켜주고 부패방지 업무를 수행하기 훨씬 수월해졌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고양교육지원청, 학교시설사업 집행 기술지원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해 9월 교육지원청으로 조직 개편된 취지에 맞게 일선 학교에서 전문 기술 인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체 시설사업의 타당성 검토, 설계도서 검토 및 작성, 공사지도감독 등의 취약 분야를 기술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교육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예산관리를 통해 적극적인 지원 행정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기존 노후학교와 최근 설립된 학교의 시설 격차가 심화됨에 따라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투자가 확대되고 있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자체 설계, 공사지도감독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한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면 학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일산영어교회’ 2011년 신규 회원 모집 무료로 영어회화를 배운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 성경을 공부하며 무료로 영어회화를 배우는 일산영어교회의 프로그램이 시작할 예정이다. 영어와 성경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모든 이가 대상이다. 영어수업은 매주 수,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영어독서클럽은 매주 수,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각 1시간씩 열리고, 영어성경연구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모임이 있다. 일산 주엽역 삼희프라자 7층에 위치해 있다.문의 Mark Jenneke 010-8480-0448 / 박건춘 010-8216-30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행복한 노년 준비를 위한 무료 교육 ''경기 55·63 새출발 프로젝트'' 안내 경기도는 은퇴(예정)자의 은퇴 후 심적 충격 극복 및 안정적인 노후 생활설계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은퇴설계 평생교육 서비스인 『경기 55ㆍ63 새출발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은퇴(예정)자 중심의 단계별 교육 및 은퇴설계 종합프로그램이며, 취업연계를 위한 직업교육과 창업교육을 주 내용으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올 6월까지 대진재, 강남대, 한신대, 폴리텍 1.2 대학에서, 그리고 경기북부에서는 고양평생교육원이 교육을 맡고있다. 수강료는 경기도에서 지원하고 재료비만 본인이 부담한다. - 지원대상 : 55세~63세 경기도 도민 (선착순모집) - 수 강 료 : 전액 무료(교재비 및 재료비는 수강자 부담) - 자격증 취득 과정 : 실버바리스타 14회(주2회), 진로상담사 24회(주2회), 노인상담사 24회(주2회), 독서치료사 24회(주2회) - 창업 및 취업 과정 : 주택시설관리 2회(주1회), 실버자연차만들기 8회(주2회), 실버플로리스트 12회(주2회), 실버와인 5회(주1회)문의 031-975-1939 / 031-908-19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신년맞이 특별 EVENT ''제주왕복 항공권(왕복 2인)을 잡아라!'' 정발산역 1번 출구 동구청 맞은편 웅신아트빌딩 4층에 위치한 ''이지은레드클럽 정발산점''에서는 신년맞이 특별 EVENT로 10회 티켓팅을 하는 고객께 선착순으로 제주왕복 2인 항공권(대한항공, 아시아나 2년 유효, 렌트카 1일 무료 포함) 또는 영화 40% 할인카드(1회 4명 사용가능, 2년간 48회 사용가능)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탄력관리+보습관리 1회 체험 2만원, 탄력관리+화이트닝 1회 체험 2만원, 바디관리 1회 체험 3만원 행사도 함께 진행 중에 있다. 문의 031-907-94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화사한 피부 만들기 프로젝트-미엘스킨앤바디 봄이 다가온다. 겨울동안 칙칙해진 피부를 위해 ‘미엘스킨앤바디’에서는 화사한 피부 만들기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피부 개선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트로이 필링’이 그것. 죽은 세포 제거에 목적을 둔 기존 필링과는 전혀 다른 약초에서 추출한 니들 형태의 유기칼슘 결정체를 피부 깊숙이 침투 시키는 방법으로 피부 속에서부터 세포 재생을 활성화 시키고, 자연적으로 각질이 벗겨지는 피부 재생술이다. 통증이 없고, 안전하며,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받을 수 있어 호응이 좋다. 화사한 피부 만들기 프로젝트를 저렴한 가격에 받을 수 있다. ‘미엘스킨앤바디’는 장항동 로데오탑(월드짐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으며, 트로이필이 이외에 다양한 피부, 몸매관리 프로그램을 상담 받을 수 있다.문의 031-932-9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인터뷰 - 나가사키 단기대학 학장 한국-일본은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한국학생의 일본유학 적극 돕겠다 닥터박 일본어전문학원의 주선으로 일산, 김포 지역의 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한국 유학생을 교육하고 있는 일본 나가사키 단기대학 아베 에미코 (安部 惠美子) 학장(우리나라 총장 격)이 지난 2월 초 한국을 방문했다. 아베 학장은 기존에 교류를 맺고 있는 학교 외에도 새로 결연을 맺을 학교를 방문하여 한국 학생들의 일본 진출을 적극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를 만나 나가사키 단기대학·국제대학의 특징과 장점, 한국과 인연을 맺어온 소감을 들어 보았다.이번 입국 계기는 닥터박 일본어전문학원이 교량 역할을 해주어 일산, 김포지역의 학교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는 새로 자매결연을 맺을 학교들이 있어 방문했다. 김포 풍무고, 일산 저동고, 주엽고, 일산고를 찾아가 선생님, 학부모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유학생 교육의 의지를 전달했다. 특별히 이번에는 나가사키 단기대학·국제대학이 배출한 유학생들을 만나는 시간도 가져 뜻 깊었다.나가사키 단기대학·국제대학은 어떤 곳인가 1945년 설립 이래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와 함께 발전을 거듭하여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교육기관뿐 아니라 병원과 복지시설도 운영하는 대규모 교육그룹 규슈문화학원재단 소속의 계열학교이다. 외국인유학생에게 일본어와 일본문화를 가르치는 일본어코스가 개설되어 있어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상태로 유학을 와도 단기대학사 학위 취득과 국제대학교 편입으로 4년만에 일본 대학을 졸업할 수 있다. 나가사키 단기대학·국제대학의 특징은 단기대학·국제대학은 취업률이 높은 지방 특성화대학으로 교양교육과 함께 철저한 직업교육을 시킨다. 다도 특성화 대학인 관계로 다도를 필수로 가르치는데 이를 통해 인성교육을 하고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또 일본어 교육을 충실히 하면서 영어도 함께 배우는데 하우스텐보스라는 규슈에서 제일 큰 테마파크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일본의 관광 산업을 접할 수 있어 취업과 직결된다. 학비가 저렴하고 장학제도가 풍부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인턴사원으로 일하며 유학하는 것이 가능한가 나가사키단기대학·국제대학의 가장 큰 매력은 특급호텔과 레스토랑 등에서 인턴사원으로 일하며 유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생활비 정도의 보수를 받고 일하며, 한국 유학생의 대다수가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풍부한 장학제도가 잘 구비되어 경제적 부담이 적다. 2학년 이후에는 대다수 유학생이 학비와 생활비를 스스로 해결하며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1학년 때에도 일정 수준의 회화가 가능하면 바로 인턴을 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입학 후 2,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는 희망하는 학생 모두가 인턴이나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배려와 노력을 하고 있다.어떤 학생이 입학하면 유리한가 호텔, 관광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물론이고 요리사나 파티쉐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나가사키단기대학을 입학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문학교 절반의 유학 경비로 요리, 제과제빵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쿄나 오사카 소재의 전문학교보다 학비가 50% 이상이나 저렴하고 장학제도, 인턴쉽, 아르바이트 지원제도가 잘 되어 있어 경제적 부담 없이 양질의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일본어능력시험 N2급 정도의 실력이면 바로 입학이 가능하고 일본어 입문자라도 일본어 코스에서 1년간 일본어공부를 한 후 입학할 수 있다. 한국 학생들을 만나본 소감은 한국 학생들은 공부하려는 열의가 대단하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볼 때 적극적이고 도전 정신이 강하며 경쟁에 익숙해져 있는 인상을 받았다. 이번에도 한국에 와서 학부모가 시험 감독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일본의 학생들도 한국 학생들처럼 열심히 배우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게 되었다.그동안 만난 한국 유학생 중에서 인상 깊었던 학생은 주엽고 출신의 최익원 군(28)이 기억에 남는다. 나가사키단기대학 식물과(食物科)의 제과코스를 졸업하고 파리바게트를 창업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다. 제과를 전문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일본에서 제대로 배운 뒤 창업을 하여 가게가 잘 되는 것을 보니까 보람을 느낀다. 영어과 일본어 코스를 졸업한 한 여학생도 기억에 남는다. 하우스텐보스 테마파크에서 3년 동안 일하고 영어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 영국으로 유학을 갔다. 그런 한국 유학생들이 많다. 한국의 부모들과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좋은 아이로 기르고 싶은 것은 세계 각국 부모들의 공통된 마음이다. 한중일 세 나라가 세계의 중심이 되는 글로벌시대인 만큼 일본 학생들도 한국에 와서 배우고, 중국이나 한국 학생들도 적성과 소질에 맞추어서 일본으로 유학을 와서 글로벌하게 교류하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일본과 한국은 멀고도 가까운 나라라고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다. 20세를 전후해 일본에 유학을 와서 일본의 문화와 산업을 체험함과 동시에 일본학생을 비롯한 다국적 학생들과 서로 자극을 주고받으며 공부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나가사키단기 단기대학·국제대학 학장 이하 모든 교직원들이 힘을 모아 한국 학생들의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통역 박기환 (닥터박 일본어전문학원·일본유학센터 원장) 문의 031-907-1579/031-907-7955/010-5529-3975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우리 아이, 언제 논술을 시작할까? WE논술 대표 허선행 문의 031)911-3377최근 교과부의 ‘수능 개편방안’은 크게 두 가지 내용으로 정리된다. 수능 축소 및 수시비중 증가가 그것이다. 이에 따라 대학별 ‘논술’고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논술을 빨리 시작해야 한다는 소리를 듣는 일도 빈번해졌다. 아이가 태어나면 돌전후로 이른바 다중지능 교육을 시작해야 한다. 말하기로 출발한 언어교육이 읽기로 이어지면서 만 4세 이전에 혼자 글을 읽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영유아 교육이 요즘 대세다. 일찍 출발하면 사고능력은 물론 앞으로의 성적관리와 입시에 도움이 클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이러한 유아시기부터 수능을 눈앞에 둔 입시준비생까지 다양한 교육환경과 성장 과정 속에서 언제 논술을 시작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다양한 의견이 많다. 이미 초등학교 도서목록에 데카르트가 보인다. 석?박사 과정에서도 어렵다는 칸트의 3대 이성 비판서를 자사고 진학 필수 프로그램에 올려놓기도 한다. 서울대 교양도서목록이 중학교 단계에서 필독서로 소개되고 있는 건 오히려 뒤처지는게 아닐까 걱정될 정도다. 학력 저하를 걱정할 일이 아니라 ‘과잉’을 걱정할 만하다. 그렇다면 정작 대학별 고사를 치러야 하는 수험생들은 어떨까? 논술이 어렵다고 아우성이다. 제시문 내용을 파악하는 요령을 묻기도 한다. 올해 출제된 서울대 독해지문의 분량에도 기세가 눌린다. 대다수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라고 하면 출제의도와 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풀어간다. 제시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논제와 단절되고 막연한 추측을 펼치는데 그친다. 언제 읽었다는 것에 급급한 나머지 중요한 무엇인가를 놓치고 숨 가쁘게 달려온 때문이다. 그것도 아이들 스스로의 손으로 선택한 책이 아니라 어느대학교 선정의 몇 백 권 읽기를 재촉받으며 이끌려온 결과이기도 하다. 서울대에서는 논술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지식기반 사회에서 가치를 만들어 내는 중심은 얼마나 많은 지식을 암기하고 있느냐가 아니라, 이미 습득한 지식을 통합하여 주어진 문제 상황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논술은 교과 지식의 단순 반복 학습과 암기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탐구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독서?토론을 통한 사고배양을 지향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유도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교과서의 내용을 얼마나 암기하고 있는지가 아니라, 교과서의 내용에 대해 평소에 얼마나 다각적이고 깊이 있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가 중요하다.’ 이러한 논술의 취지와 달리 채점 결과에 대해서는 ‘답안 대부분이 틀에 박힌 내용과 구성을 따르고 있으며, 사례를 들어 예시를 보이는 답안 역시 중복되고 있을 뿐 아니라, 독창적인 논리가 발견되지 않는다. 한마디로 대부분의 학생들은 튀어 보이지 않는 무난한 답안을 작성하였고, 비슷한 답안은 비슷하게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의 사고가 이토록 획일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어떤 개념을 이해했다고 하더라도 이 지식을 다른 분야에 항상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제시문의 내용과는 무관하게 자신의 지식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비판하고 있다. 독서목록과는 거리가 먼 현실이다. 서울대 권장도서 목록이 국민 표준도서 목록이 되어 안타깝게도 비슷비슷한 생각과 의식을 가졌을까? 데카르트와 칸트의 저서를 수험생 누구나 읽었기 때문에 획일화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그러니 좀 더 수준 높고 어려운 도서를 선정해서 아이에게 읽혀야겠다는 생각을 해야 할까? 논술은 ‘언제’가 아니라 ‘어떻게’에 중심이 있다. 논술시험은 ‘어떻게 공부했는가’라는 과정을 평가하고자 하는 것이다. 대학별 고사를 앞둔 경우라면 논술실력 점검에 집중된 관심을 가져야겠지만 글을 읽는 때부터 논술은 시작된다는 평범한 이해를 깊이 새겨야 한다. 아이에 맞는 눈높이 교육이 중요하듯 논술 또한 어느 때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좋을 것이란 생각은 삼가야 한다. 스스로의 손으로 집어 든 책을 즐겁게 읽으면 그만이다. 굳이 공통분모를 들자면 독서한 내용을 정리하는 습관을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논술능력이란 글 읽기를 통해 자신의 체계를 갖추는 과정에서 길러진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제시한 독서 방법은 논술에도 흠 없는 교훈이다. 책을 그냥 읽기만 하면 하루에 천 백 번을 읽어도 읽지 않은 것과 같다. 책을 읽을 때에는 한 글자(字)를 볼 때마다 그 명칭과 의미를 분명히 해야 한다. 만약 알지 못하는 곳이 있으면 모름지기 널리 고찰하고 자세히 연구해서 그 근본을 터득하고 따라서 그 글의 전체를 완전히 알 수 있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화정동 김영화 독자 추천 ‘놀부갈비’ 화정점 뼈 없는 양념돼지, 온 가족 외식메뉴로 굿!! 원래 조용하고 오붓한 외식장소를 좋아한다는 화정동 김영화 독자. 하지만 이 집만은 예외라고 추천하는 갈비전문점 ‘놀부갈비’. 주말이면 대기소에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북적이지만 그런 수고도 감수할 정도로 이집 갈비는 온 가족이 모두 좋아한단다. 갈비전문점인 만큼 소갈비로 유명하지만 김영화 독자 가족이 즐기는 메뉴는 ‘양념돼지’. 뼈가 있는 돼지갈비가 아닌 ‘양념돼지’는 뼈가 없어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단위의 손님이 특히 많다. 입안에 넣은 순간 돼지고기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그만이라는 양념돼지를 주문하자, 발갛게 달아오른 참숯이 먼저 상위에 오른다. 숯 위에 올려진 석쇠에 두툼한 양념돼지가 익는 동안 겉절이, 양상추샐러드, 양념게장 등 밑반찬이 신속하게 서빙된다. 과일소스로 버무린 샐러드며 겉절이가 김장김치에 싫증난 입맛을 상큼하게 되살려주고, 양념게장은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것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실하고 살이 꽉 차 대만족. 가지 수는 많지 않지만 밑반찬들이 신선하고 깔끔하다. 또 식사 시 된장찌개는 1000원 추가, 따로 주문해야하지만 청국장 맛이 살짝 나는 된장찌개 맛 또한 훌륭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양념돼지 맛을 볼 차례, 이 또한 듣던대로 육질은 부드럽고 과하지 않은 양념 맛이 굿!! 150여 석의 좌석이 꽉 찰 정도로 손님이 많아 가족끼리의 조용한 외식은 포기해야 하지만 ‘맛있는 갈비집’을 찾는다면 강력 추천할 만하다. 또 하나, 보통 손님이 많으면 불친절한 경우가 왕왕 있지만 밑반찬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알아서 재빠르게 리필해주는 서비스가 마음에 드는 집이다. 메 뉴: 놀부대왕갈비/놀부이동갈비/놀부양념돼지 위 치: 덕양구 화정동 428-14번지 (화정역 1번 출구, 화정터미널에서 500m 직진)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휴무일: 명절 당일만 쉼 주 차: 주차장 이용 가능 문 의: 031-973-93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후곡마을 김진환 독자 추천 ‘테이블 통’ “웰빙 수제 햄버거, 한 끼 식사로 충분!” ‘햄버거’하면 패스트푸드라고 생각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젠 햄버거도 웰빙 음식으로 떠오를 수 있을 것 같다. 후곡마을 김진환 독자는 “테이블 통 햄버거는 그야말로 웰빙 햄버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싱싱한 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죠.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을 정도로 큼지막한 햄버거를 만날 수 있어요.”라고 테이블 통(일산점)을 추천했다. 내추럴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진 매장은 마치 소박한 카페를 찾은 느낌이다. 젊은이들이 주로 많이 가는 라페스타에 위치해서인지 데이트 하는 연인들, 학생들이 많이 자리해 있었다. 테이블 통에서는 직접 만든 수제 햄버거를 맛볼 수 있다. 재료들의 식감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조리되어 진다. 그릴드 치킨버거, 핫칠리베이컨 버거 등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햄버거의 종류가 아닌 다양한 종류의 햄버거를 판매한다. 점심시간대에 찾았더니 런치세트를 주문할 수 있었다. 런치세트는 수프. 통오리지널 버거, 아메리카노 커피 혹은 탄산음료 등을 단품으로 각각 주문했을 때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역시 메인메뉴는 햄버거. 통 오리지널 햄버거는 두툼한 빵 위에 양상추, 토마토 등의 야채를 그대로 올리고 두터운 패티(고기 등을 다져 납작하게 빚은 것)와 치즈를 쌓아 만들었는데,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만큼 컸다. 때문에 손으로 잡고 먹는 것보다 나이프로 먹을 만큼 조금씩 잘라 먹는 게 요령이다. 담백한 패티와 싱싱한 야채, 부드러운 빵의 조화로운 맛이 왜 웰빙 햄버거라고 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이색적인 햄버거도 한번 먹어볼 참에 크리스피초콜릿버거도 주문해봤다. 역시나 두툼한 패티 위에 달콤한 초콜릿이 뿌려진 햄버거는 ‘초콜릿이 햄버거와도 어울릴 수 있구나~’하고 느낄 정도로 맛있었다. 아이들이라면 이 초콜릿햄버거를 주문해주면 좋아할 것 같다. 런치세트 외에도 브런치 세트도 판매하며, 맥주 같은 주류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평소와 다른 색다른 햄버거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이 곳 테이블 통에 한번 들려 봐도 좋을 것 같다. 메 뉴: 에그해쉬포테이토버거, 그릴드치킨버거, 각종 샐러드, 음료 등 위 치: 일산동구 장항동 770 삼희포시즌프라자 1층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10시 휴 일: 매주 월요일 휴무 주 차: 라페스타 주차장 이용 문 의: 031-903-82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