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헤이리 갤러리 ‘Between Art and Craft 2009’ 예술마을 헤이리 내 갤러리MOA (섬유), 리앤박갤러리(유리), 리오갤러리(목재), 아트팩토리(도자), 포네티브 스페이스(철재) 등 5개 갤러리는 5월 22일~6월 10일까지 서로 연합해 현대 공예를 각 분야별로 조망하는 ‘Between Art and Craft 2009’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Between Art and Craft’ 라는 제목에서도 시사하듯, 우리 고유의 전통성에서 우러나오는 정체성을 현대미술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공예작품들이 선보이게 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현재 국내에서 치열하게 현대공예의 영역을 확장하면서 독특한 조형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중견 작가들의 땀 냄새와 신선한 크리에이티브를 느낄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의 실험기지가 되고자하는 헤이리의 이번 5개 갤러리 현대공예 연합전시회에서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집중성과 다양성을 함께 느껴보자.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지역주민을 위한 안과 건강강좌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병원장 김재욱)은 오는 5월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90분간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안과 주관으로 ‘녹내장의 진단과 치료’, ‘건성안의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무료 주차권 제공. 문의 031-810-62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청소년 기아체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만들어요”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경남)는 5월23일(토) 백석동 알미공원과 안산공원에서 고양시 청소년 기아체험 ‘세상과 함께하는 사랑나누기’를 개최한다. 고양시 청소년 400여 명이 참여하고 10여 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기아체험 활동에서는 세계 기아에 대한 현실과 고통을 이해할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과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기아실태영상, 영양죽체험, 건강비누만들기, 물긷기, 아프리카소년병체험, 응급처치요령, 생존키트 만들기, 전쟁장애체험, 나쁜DB말이, 희망티셔츠 만들기, 희망노트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청소년비보이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 날 참가한 청소년들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8시간 동안 생수만 마시며 직접 기아체험을 하게 된다. 문의 031-906-1365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안곡초, 전국 초등학교 티볼대회 우승 지난 5월 9일, 한국티볼협회가 주최하고 전국 초등학교 16개팀이 참가한 전국 초등학교 티볼대회에서 고양 안곡초등학교가 영예의 우승을 했다.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안곡초등학교 팀은 예선 및 결승 토너먼트에서 단 한 번도 무너지지 않고 전승을 거둬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고봉산 자락에 위치하여 자연과 맞닿아 있는 안곡초등학교는 스포츠 교육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학교다. 얼마 전 전국대회 참가 및 우승을 목표로 체조부를 창단했고, 음악줄넘기, 댄스스포츠, 태권도부, 축구부 등의 스포츠클럽을 조직하는 등 활발한 스포츠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토양에서 자란 티볼부(구기부)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 쌓은 자신감을 무기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사실 안곡초등학교의 이번 선전은 크게 놀랄만한 일은 아니라고 한다. 지난 2008년 제 1회 대회 때는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를 펼치며 준우승을 차지하여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감독 김지호(30) 교사는 “이번 대회를 대비하여 특별 연습과 반복적인 수비훈련, 팀플레이의 정착을 목표로 1년여 간 준비해왔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스스로 노력하고 즐길 줄 아는 플레이를 펼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안곡초는 예선 제3경기와 결승전에서 마지막회까지 5~6점차로 지고 있었으나 놀라운 집중력과 수비, 주루플레이로 대역전승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 상대팀으로부터 ‘역전의 명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아침음악나들이 ‘올드팝의 새로운 부활 이정식 쿼텟’ 한 낮에도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 ‘마티네’. 아이들과 남편, 쉴 틈 없는 가사에 지친 주부들에게 낮 동안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게 해 보자는 취지에서 생긴 아침 형 음악 공연은 이제 각 공연장마다 일반적인 콘텐츠가 되고 있다. 친절한 해설을 곁들인 클래식공연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에 매년 관객 수가 늘어나지만 여기에도 분명한 한계는 있다. 점차 늘어나고 있는 아침형 음악 공연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이러한 ‘쉬운 클래식’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공연의 레퍼토리가 그다지 다양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 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만을 선곡해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식상했다면 고양문화재단의 매우 특별한 레퍼토리의 아침 음악 공연을 만나보자! 아침 음악 공연의 새로운 물결, 다양한 장르로 만나는 다섯 번의 음악여행 2009년 3월에 시작해 5월, 7월, 9월, 11월에 걸쳐 격월로 다섯 번의 공연을 선보이는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는 매 회 새롭고 신선한, 그러나 결코 어렵지 않은 음악공연들로 준비했다. 지난 3월 재즈보컬리스트 윤희정의 아침음악나들이는 척박한 한국의 재즈 토양 안에서 한국형 재즈라는 독창성을 이끌어낸 윤희정 특유의 매력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국내 최정상급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7장의 색소폰 연주 음반을 내고, 재즈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 CBS ‘이정식의 올 댓 재즈’ 진행자이면서 수원여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 이정식은 늘 국내 최정상급의 색소포니스트로 수식된다. 그러나 그의 뛰어남은 결코 이러한 명성이나 기교의 뛰어남에 머물지 않고 그만이 지닌 따뜻하고 감미로운 호흡에 집중된다. 풍부한 감성과 감미로운 호흡으로 선보이는 추억의 올드 팝송 2009년 어울림누리의 새로운 아침을 여는 그 두 번째 무대, 아침음악나들이 2 ‘올드팝의 새로운 부활’에서는 색소포니스트 이정식과 탁월한 재즈 감성을 선보이며 대중적으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클레지콰이의 호란이 환상적인 호흡을 맞춘다. Happy together, You light up my life,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 등 애수 짙은 60~70년대의 올드 팝송들을 세련되고 농후한 음색의 보컬리스트 호란과 감미로운 호흡의 이정식의 색소폰연주로 만날 수 있는 ‘올드팝의 새로운 부활, 이정식 쿼텟’. 오전 11시 문화의 향기에 흠뻑 빠져보자!! ▷일시: 5월 28일 오전 11시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티켓: 전석 1만5000원 (아침음악나들이 1~5 공연 가운데 3개 공연 동시 예매 시 20%/5개 공연 동시 예매 시 30% 할인) ▷예매문의 : 1577-7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③ 서비스 분야 요즘은 취미로 메이크업과 피부 관리를 배우는 주부들이 많다. 취미라 하기에 다소 전문적이라 여겨지기도 하지만, 자신을 표현하는 데 주저함이 없는 이들은 취미생활도 프로처럼 한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숨은 재능을 발견하면서 일로서 고민을 하고,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과정을 밟게 된다. 서비스 분야는 이렇게 취미와 재능이 직업으로 연결되기 쉬운 분야로,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유일한 분야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서비스 분야는 피부관리사, 몰 마스터, 패션 샵마스터, 헤어디자이너, 피부관리사, pop 디자이너, 플로리스트, 고객 상담원, 공인중개사, 베이비시터, 자동차 검사원, 디지털 사진 편집가, 조리사, 제과제빵사를 들 수 있다. 문화수준이 높고, 자기 관리가 철저한 고양시의 주부들은 서비스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이민이나 유학을 고려하는 가정에서는 취업비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피부관리사’와 ‘헤어 디자이너’ 등의 자격증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람’‘기술’ 관련된 서비스 분야 신중해야 보기에 화려하고, 접근이 쉬워보여도 서비스 분야야말로 까다로운 직업군 중의 하나이다. ‘사람’과 ‘기술’에 관련된 자격증이 대부분이라 철저한 자기 관리는 기본이요, 성격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고도의 대인 관계 기술을 요한다. 특히 피부나 헤어, 미용관련 직업군은 선호도 검사에서 SR(S:사람관련, R: 손으로 하는 일)이 나오는 사람이 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에 미리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선호도검사는 여성복지회관과 고용지원센터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국가자격증 몰마스터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전자상거래관리사 1,2급 자격증이 있으며, 성취욕구가 높고,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경제개념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창업 시에는 재택근무가 가능하여 시간관리가 자유로운 주부에게 적합하다. 조리사 자격증의 경우 급식 단체나 요양보호시설이 많은 고양시에서는 취업 수요가 많으나,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특징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외 컴퓨터 관련 자격증은 실제로 접근만 쉽지 주부가 현장에서 살아남기는 힘들며, 밤샘작업이 많아 집안일이 거의 불가능해 재취업을 원하는 주부에게는 부적한 일이다. 민간자격증인 네일아트는 찜질방이나 피부 관리 숍 안에 Shop in Shop 형태로 창업이 가능하여 전망이 밝은 편이다. 네일 관리 뿐 아니라 발 관리부터 마사지까지 접목하므로 예술적 감각이 있고 자기 관리가 잘 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POP디자이너는 한국POP디자인협회에서 시행하는 POP디자인자격증이 있으나, 취업이 거의 불가능하다. 보통 강사로 많이 활동하나 현재는 포화상태이고, 프리랜서로 활동하더라도 손수 오픈 숍을 찾아다녀야 하므로, 영업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정보파악과 준비된 자세 필요 자격증을 취득했다면 직업세계에 대한 정보와 지역성 등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고민 할 필요가 있다. 원하던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자격증이지만 거주지인 고양시에서 거리가 멀어진다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요한 업무시간을 체크해야 한다. 특히 퇴근 시간과 토요일, 일요일 주말 출근 유무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피부관리사나 헤어디자이너의 경우 직장인의 비율이 높으므로 10시간 이상의 업무시간이라는 것을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다. 고양시 여성회관 구미라 직업상담사는 “사람과 기술에 관련된 직종일수록 공개 채용보다는 인맥으로 선별하기 하기 때문에 구인 공고가 날 때까지 기다려서는 곤란하다. 항상 준비된 모습(자기관리 중요)으로 자신의 프로필 파일을 만들어 먼저 찾아가는 적극성을 보일 필요가 있다. 이런 분야는 강사 추천이 아주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도움말 고양시 여성복지회관 구미라 직업상담사 참고 한국고용정보원 [미니인터뷰] 재취업에 성공한 주부들을 만나다 World Best 에스테틱 피부관리사 이영임씨 “간호사 경험이 도움 많이 되었어요” “작년에 피부관리사 국가자격증이 생기면서 남편의 적극적인 권유로 주엽동에 있는 ‘서연뷰티아카데미’에 등록 했어요. 주 3회 학원을 다니면서 이론, 실기 수업을 들으며 밤에 주로 공부를 많이 했는데, 아이가 셋이라 그리 쉬운 과정이 아니었답니다. 남편이 제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함께 피부관리사 시험에 지원을 하고, 함께 시험 준비를 했죠.(웃음)” 아이를 키우면서도 뷰티 쪽에 관심이 많아 메이크업을 배우는 등 여러 가지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던 이영임(38)씨는 원래 간호사 출신이다. 간호사 일을 한 덕분에 사람을 상대하는 이 일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타고난 부지런함과 성실함 역시 그가 재취업의 문을 여는데 큰 몫을 한 것 같다. 특히 이영임씨가 숍을 준비하면서 유명한 피부 관리 숍을 다니며 상담을 받고, 메뉴얼을 체험하는 등 발품을 팔아 직접 부딪치면서 하나씩 준비 해 김포에 ‘World Best 에스테틱’을 오픈한 이야기는 그의 꼼꼼함을 짐작케 한다. 이 분야 재취업을 준비하는 주부들에게 이씨는 “아주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나 피부관리사란 직업이 누구보다도 자기관리가 철저해야하고, 업무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리고 일반적인 사람을 응대하는 것이 아니라, 민감한 얼굴과 몸을 만지는 일이므로 더욱 대인관계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주의를 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여성 고객이기 때문에 여자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 쉽게편해지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는 어떤 직업이든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며 당부의 말을 잊지 않는다. 이영임씨는 일을 하면서도 현재 ‘피부학’과 ‘병원 코디’ 공부를 하고 있으며, 화장품 박람회나 각종 학회, 협회활동을 통해 정보를 얻는 등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재취업을 하고 나서 나만의 존재감과 성취감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좀 더 당당해지는 거 같고, 그 전에 뭔가 부족했던 2%가 채워 진 느낌이랄까요. 일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무엇보다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부분도 아주 크죠. 나만의 주머니가 생긴 뿌듯함이란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답니다.(웃음)” 이남숙 리포터 라임코디 몰마스터 정현주씨 “일을 즐기면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요즘 쇼핑몰은 소호형도 많지만, 대부분이 기업화 되어 디자인이나 시스템적인 면에서 열등감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옷을 선택하고, 가격을 책정하고, 사진촬영, 판매, 발송 등 하나부터 열까지 제 손으로 이 모든 것을 이뤄낸다는 자부심이 있어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그리고 옷을 받은 고객으로부터 옷이 예쁘다는 칭찬이라도 들으면 정말 말할 수 없는 벅찬 감동이 밀려옵니다.” 정현주(39)씨는 원래 그래픽 디자이너이다. 그래픽 디자이너라는 직업 특성상 공동 작업을 위한 밤샘 작업이 잦아 주부가 하기엔 부적합하다고 여겨 고민을 하던 중, 인터넷 쇼핑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인터넷 쇼핑몰이 활성화되기도 전인 2002년에 여성복을 판매하는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웹디자인 과정과 전자상거래관리사를 준비하는 등 인터넷 관련 공부에 많은 시간 할애를 했다고 한다. “지금은 프로그램이 잘 나와서 사진만 잘 찍어서 올리면 되는데 몇 해 전만 해도 쇼핑몰 운영에서 시스템적인 부분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사진을 올리고 코디를 잘 해도 옷에 대한 설명을 하는 일이 어렵네요. 요즘 젊은이들의 감성에 살짝 뒤처지는 기분이랄까요? 그리고 온라인 광고비가 너무 비싸서 홍보를 하는데도 어려움이 따르네요.” 재택 근무가 가능하다고 해서 만만히 볼 일은 아니다. 워낙 많은 일을 해야 하므로 어떤 직업보다도 시간관리가 중요하고, 무엇보다 변하는 패 2009-05-22
- 백석2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모집 백석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영어, 일어, 중국어, 요가, 웰빙댄스, 아동미술, 노래, 웃음치료, 예쁜글씨, 서예, 탁구, 바둑, 당구, 등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6월 1일까지이고 방문접수 또는 전화신청을 하면 된다. 등록인원이 5명 미만인 경우 폐강될 수 있다. 수강료는 1만5000~2만원. 문의 031-900-66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하반기 생태체험교육 신청하세요 고양시는 친환경적인 의식을 일깨워주는 2009 하반기 생태체험교육 신청자를 모집한다. 7월부터 10월까지 매 달 1회 행주산성, 공릉천, 서삼릉, 한강하구 등을 답사하고, 매 회 40명, 혹은 6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5월29일(금)까지 전화(8075-2641~4)와 팩스(8075-4981)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사)자연보호고양시협의회에서도 생태체험교육을 실시한다. 6월 13일과 7월 11일은 벽제천, 7월 25일과 8월 8일은 창릉천, 8월 22일과 9월 12일은 원당천을 답사한다. 예정인원은 40명씩으로 자원봉사확인서를 발급해준다. 문의 031-965-66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우리 동네 이색 카페에 가보니 머리가 복잡하거나 색다른 활력이 필요할 때 가볼만한 이색 카페를 소개한다.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은 기본. 퍼즐 풀면서 두뇌 훈련도 하고, 퀼트 한 땀 한 땀 두면서는 머리를 좀 식히고, 야생화 향기로는 쌓인 피로를 말끔히 날려보자. #호기심을 자극하는 퍼즐카페 ‘물루’ 라페스타를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퍼즐카페 ‘물루’! 카페의 이색적인 인테리어가 오가는 이의 발길을 잡아끌지만, 진작 특이한 건 카페안의 모습이다. 모두가 약속이나 한 것처럼 머리를 맞대고 무언가 열중하고 있다. 다들 퍼즐 맞추기에 여념이 없다. ‘물루’는 퍼즐기둥과 그 옆의 나무 공간, 고흐의 카페와 같은 넓은 테라스, 카페 안에 준비되어 있는 와인 바, 그리고 ‘물루’의 마스코트 고양이들까지, 굳이 퍼즐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곳이다. ‘자유롭게 매우 자유롭게 직소퍼즐을 사랑하는 자유로운 영혼들의 섬’이라는 슬로건 아래 퍼즐 카페의 문을 연 정형남 사장. 그는 Daum카페 ‘고양이 퍼즐 조각’의 카페장으로 ‘물루’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취미인 퍼즐을 카페와 접목해 이색 퍼즐카페를 탄생시킨 그는 현실 속에서 즐기면서 일할 수 있어 퍼즐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카페를 들어서는 순간 손님 하나하나 손수 챙기며, 퍼즐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쏟아내는 그를 볼 수 있는데, 카페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150피스의 퍼즐을 무료로 즐길 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퍼즐을 즐기는 이들은 구입도 가능하고, 만들다가 완성하지 못한 것은 보관도 가능하며, 원하는 이들에 한해 액자로 제작까지 해준다. 퍼즐의 그림은 유명 화가의 명작이 대부분이라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그만이 곳이다. 친구나 애인, 그리고 가족까지 퍼즐과 함께 해서 더욱 즐겁고 행복한 공간 ‘물루’. 간단한 음료와 와인, 위스키까지. 특히 스타 벅스 커피보다 맛있다는 일리 커피의 맛이 일품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고일프라자 1층 (라페스타 입구 쪽) 문의 031-902-8075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퀼트도 배우고, 허브차도 마시고 퀼트카페 ‘좋은날’ 행주산성 아래 고즈넉한 동네에 ‘좋은날’이라는 예쁜 퀼트카페가 있다. 1층에는 전시된 퀼트작품을 구경하며 차를 마실 수 있고, 2층에서는 전문적으로 퀼트를 배울 수 있다. 하얀 목재로 된 외관부터 눈에 잘 띄는 ‘좋은날’은 입구에 들어서면 퀼트로 상호를 만들어 걸어두었고, 벽걸이, 커튼, 식탁보, 방석, 티슈걸이, 메뉴판 등 모든 소품이 퀼트로 만들어져 있다. 한 쪽 벽면으로 작은 무대가 차려져 있고, 의자 위의 통기타와 벽난로 장식, 컨트리풍 소품들이 어우러져 있다. “가끔 손님들 중에 통기타를 직접 연주해보는 분들도 있어요. 퀼트의 매력에 빠지면 감성이 따뜻해져요. 차도 마시고, 퀼트도 배워서 멋진 작품도 만들어가세요.” 카페 운영자 윤미옥씨의 말이다. ‘좋은날’의 소파는 이중 등받이로 되어 있어 편안하다. 각 자리마다 칸막이가 높아 대화에 집중하기 좋다. 원두를 직접 갈아 향 좋은 커피를 만들고, 다양한 허브차도 선보인다. 시원한 차, 따뜻한 차, 생과일쥬스, 팥빙수도 있다. 식사로는 새우볶음밥과 스파게티가 있고, 조각케익, 샌드위치도 있다. 특색있는 와인과 맥주, 샐러드도 판매한다. 오전11시부터 밤10시까지 문을 연다. 첫째, 셋째 일요일은 휴무. 카페 2층에서는 ‘좋은날퀼트’의 장은아 강사를 만날 수 있다. 윤퀼트에서 강사자격증을 획득한 장씨는 월·화·수요일만 수강생을 받는다. 근처 행주산성을 구경하거나 행주동 원조국수를 맛본 후 퀼트카페에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낸다면 정말 ‘좋은날’이 될 것 같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 87-4 문의 031-974-1811, 퀼트수강 신청 010-5206-6473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야생화 향기에 취하고픈 날 야생화카페 ‘사각하늘’ 덕양구 원당동에는 비밀의 화원이 숨어있다. 원당역에서 의정부 가는 길 낙타고개에서 왼쪽으로 들어가 좁은 길을 달리다보면 불현듯 나타나는 야생화카페 ‘사각하늘’. 한옥집 앞마당에는 금낭화, 두메양귀비, 등심붓꽃 등 야생화가 한창이다. 그 옆에 붙어있는 온실에서도 꽃사태는 계속된다. 한옥대문과 덧문을 열고 들어서면 넓지 않은 공간에 마치 잔디처럼 병아리눈물꽃이 펼쳐 있다. 길게 생긴 방에 작은 탁자가 두개 있고, 건너방에도 테이블이 있다. 규모는 작지만 한번 다녀간 사람은 잊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인상을 주는 곳이다. 누군가는 ‘한국판 타샤의 정원’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일본에 갔을 때 테이블 세 개로 운영하는 작은 카페를 보고 영감을 얻었어요. 5년 전 이곳의 허름한 한옥을 구해서 전문가와 함께 잘 다듬었지요. 네모난 안마당은 투명 판넬로 하늘을 덮어서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답니다. 그래서 카페이름도 ‘사각하늘’이예요.” 카페 운영자 최정인씨의 말이다. 대추차, 오미자차, 쑥미나리차, 솔차, 유자차 등의 메뉴도 이이 아니면 맛 볼 수 없는 맛과 정성을 담아 내온다. 탁자 위에서 덩굴자스민 한 줄기가 향을 내뿜고, 그 옆에 찻잔만한 크기의 화분에 풍로초 한떨기. “처음 아파트에서 풍로초를 키웠는데 생명력도 강하고, 사시사철 꽃을 보여주는 거예요. 그만 반해서 야생화를 키우기 시작했어요.” 석등, 마당의 펌프, 고가구, 최씨의 딸이 그렸다는 액자안의 그림, 꼬리 잘린 고양이, 최정인씨의 욕심없는 웃음까지도 한 폭의 그림 속 같은 ‘사각하늘’이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522-1 문의 031-968-4197, 011-9830-8559 정경화 리포터 #일하면서 즐기는 한 잔의 여유 오피스카페 ‘하우스텐’ “작업실에서만 있기 답답할 때 저는 여기 와서 일해요. 급하게 팩스전송이나 복사할 일이 생길 때도 있고, 인터넷 환경이 잘 되어 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커피가 진짜 맛있어요!” 아동문학 작가 이현씨가 추천한 카페는 라페스타 거리 근처의 오피스카페 ‘하우스텐’이다. 이현씨의 말대로 하우스텐은 일하기 좋은 조건이다. 투명유리를 통해 밖을 내다보면서 작업할 수 있는 곳에 노트북 3대가 놓여있어 아무나 사용이 가능하다. 팩스와 복사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고, 복사용지도 갖다 놓았다. “제가 컴퓨터프로그래머예요.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처럼 카페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커피마니아들을 위해 전광수커피에서 공정무역으로 들어온 유기농커피만 쓰고 부재료까지도 수입산을 쓰기 때문에 다른 카페에 비하면 재료비만 3배 정도 비싸게 들어요. 부담이 되지만 고객과의 약속이라 생각하고 운영합니다. 우리 카페는 구색 맞추기 식으로 만든 메뉴가 없어요. 오픈한 지 1년 6개월 정도 되었는데, 단골손님들이 많아요.” 하우스텐 남성곤 대표의 말이다. 하우스텐에서는 토스터와 식빵, 딸기쨈이 한 쪽 코너에 마련되어 있어 토스트를 자유롭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커피메뉴 주문시 아메리카노 커피로 리필이 가능하다. 그리고 흡연도 자유롭다. 오전 9시30분~새벽2시까지 영업하고, 명절 당일만 쉰다. 주차도 가능하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734-2 풍성프라자 113호 문의 031-918-4818 정경화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김경미 대한롤러연맹 여성 정강사 1호 인라인스케이트 바람을 불러일으켰던 곳으로 유명한 고양시. 매일 새벽 호수공원 주제광장을 달리는 인라인동호회 회원들 중 여성 정강사 1호인 我줌마가 있어요. 선발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에 합격이 어렵다고 알려진 대한인라인롤러연맹(KRSF)의 공인 정강사 선발시험에서 여성 최초로 합격한 김경미(42)씨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백석동 루이지노 인라인 트랙에서 멋진 모습으로 씽씽 달리고 있는 김경미 강사를 만나보았습니다. 자신과 타협하지 않는 ‘독종’ 아줌마 오전에 안양에서 인라인 강습을 마치고 왔다는 김경미(42)씨는 ‘나이를 잊고 산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그는 현재 대한인라인롤러연맹 공인 여성 정강사 1호이다. 공인심판 2급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전 국가대표 감독이자 KRSF 교육이사인 용백수 클리닉팀의 스텝으로 동영상 교육자료도 만들고, 전국을 다니며 코칭을 한다. 평택국제대학 체육과에서 강의를 하고, 안양과 영등포에서 레이싱 상급과정을, 한국은행에서 직원 대상 초보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믿기지 않겠지만, 이렇게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여성체육인이 류머티즘 환자라고 한다. 그는 툭툭 불거진 손의 마디들을 보여주어 그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지금 중학교 2학년인 아들과 초등 5학년인 딸이 있는데, 둘째를 낳았을 때 심한 우울증을 앓았어요. 거기다 류머티스 관절염까지 생겨 꼼짝을 못했어요. 숟가락도 못 들어서 남편이 밥을 떠 먹여줬을 정도였지요. 제가 아이를 키울 수 없어 여동생이 데려가 키웠고요.” 그는 한양대 류머티즘과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남편의 권유로 헬스, 수영 등 다양한 운동을 시도한다. 그러나 ‘뭐든 3개월 짜리’로 끝났다. 그런데 인라인은 달랐다. 3개월 후, 피트니스에서 레이싱으로 바꾸게 될 정도로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정석으로 배워서 끝까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준강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고양시인라인연합회 코치로 3년 강습도 했다. 인터넷을 뒤지고, 가르치면서 실력이 더 늘었고, 주위에서 잘 탄다는 칭찬도 들었다. 그런데 용백수 이사를 만나 “폼도, 실력도 개판”이라는 평가를 듣고는 충격을 받았다고. 오기가 생긴 그는 용백수 이사를 직접 찾아가 지도편달을 부탁했고, 지금은 수제자가 되었다. 그는 각종 대회에서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인천월드컵 마라톤대회 2부 1위, 안산써킷대회 1위, 전주대회 데몬부 4위, 전국생활인체육대회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여 500m 종목과 계주 종목에서 우승 등등…. 지난 5월 13일에 있었던 경북도민체전에 출전해 준우승을 했다. “저보다 한참 어린 엘리트 체육인들과 승부를 겨뤄 입상했다는 게 기뻐요. 제가 제 자신을 칭찬해 주고 싶은 순간이었어요.” ‘독종’이라고 해도 꿈이 있어 좋아요 그는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2~3시간이다. 살림하고 밥 먹는 시간 빼고는 대부분의 시간을 트랙에서 보낸다. 아직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리하면 류머티즘이 도지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오히려 병원에서 연구대상이라고 할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다. “사람들이 신발 신고는 맥도 못 추면서 인라인 신으면 날아다닌다고 놀려요(웃음). 남편과 아이들도 제가 건강해지니까 좋아해요. 덕분에 집안 분위기도 밝아졌죠. 사실 그동안 혼자서 감내한 고통은 말도 못하죠. 무릎관절에 물이 차서 주사기로 빼내고, 진통제 먹고. 아프다고 하면 인라인 못 타게 할까봐 숨긴 적도 많았어요. 악바리, 독종이라는 얘기 많이 들었지요.” 김경미씨는 은평재활원을 비롯한 복지단체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강습을 2년 동안 했다. “흥이 많은 친구들이라 인라인 타는 걸 너무 좋아해요. MBC마라톤대회에도 함께 출전했어요. 앞으로 그 친구들을 위한 대회도 열고, 생활체육으로서 활성화시키고 싶어요.” 그는 현재 일산패밀리레이싱클럽(IFRC)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늘의 김경미가 있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주변 선배 동호인들에게 꼭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큰 감사인사는 남편에게 돌아갔다. “안 된다는 생각 말고 도전하다보면 어느 순간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내가 좋아서 하게 되는 일이 생겨요. 제가 인라인을 만나게 된 것처럼요. 그리고 과정을 즐기면서 시간과 열정을 아낌없이 투자해야 해요. 적당히 자신과 타협하지 마세요.”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