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파주시, 예비부부 & 신혼부부 건강검진 실시 파주시보건소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의 건강진단으로 당사자의 건강 및 2세에게 줄 수 있는 질환을 조기 발견, 치료토록 해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건강 검진을 실시한다.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주민에 한해 결혼 2년차 신혼부부까지 포함하고 검진 기간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이며, 맞벌이 부부를 위해 3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오전에 검사를 실시한다. 검진 장소는 파주시 보건소로 검진항목은 B형간염, 빈혈, 소변, 매독, 에이즈, 결핵, 풍진, 난소암, 전립선암 등이다. 검진절차는 민원실에 접수하고 검사받으면 7일 이후에 결과를 통보받는다. 준비물은 신분증(주민등록등본)이나 결혼예정증명서(청첩장 등)이다. 문의 031-940-5592, 55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어르신을 위한 ‘실버 건강교실’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해 3월 17일부터 5월 15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오후 2시~4시까지 ‘활기찬 실버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대상은 선착순 50명이고 기체조와 건강교육 등의 내용으로 무료로 교육한다. 신청기간은 3월 11일부터 3월 13일까지이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문의 031-8075-42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임산부 요가 교실 열려요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3월13일부터 4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10시~12시까지 1,2부로 나누어 임산부 요가교실을 운영한다. 임신 12주~33주 임산부 중 우선 신청자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전화신청과 방문접수를 받는다. 문의 031-8075-41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임산부와 불임부부 지원합니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일산동구보건소,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임산부와 불임부부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보건소에 등록을 하면 임신초기 혈액검사를 통해 58항목에 대한 결과를 알려주고, 태아기형아 검진쿠폰 발급, 철분제 지원, 유축기 대여 등 임신 주기에 따른 혜택을 준다. 셋째 이상 출산 가정에는 출산지원금 20만원을 지원하고, 전국가구월평균소득기준 50% 이하 출산가정에는 산모신생아도우미도 지원한다. 최저생계비 120% 이하 가정의 신생아에게는 청각선별검사 쿠폰을 발행한다. 출산예정일 1개월 전·후에 신청해야 한다. 또한 전국가구월평균소득기준 130% 이하 불임부부에게는 시험관아기시술비 1회 150만원씩 최대 3회까지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불임부부에게는 270만원씩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덕양구보건소 031-8075-4032 일산동구보건소 8075-4105 일산서구보건소 8075-4177 정경화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파주시 관내 경로당 순회건강검진 파주시는 올 11월까지 관내 경로당 순회 검진을 실시한다. 이는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조기발견 관리하고, 만성질환 유병률 감소와 사망 및 장애를 최소화 하여 건강한 노후생활 도모하기 위함이다. 대상은 동패2리 경로당 외 39개소이며, 운영 방법은 주 3회로, 화목금요일에 실시한다. 화요일에는 기초 검진과 상담, 치매 검사가 이뤄지며, 목요일에는 운동, 금요일에는 한방진료와 구강검진이 이뤄진다. 문의 031-940-55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고양소방서 초등생 ‘소방과학교실’ 운영 고양소방서는 3월 28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방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과학교실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90분간 초등생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참가자들은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소방관과 과학교사의 지도로 ‘밀가루 폭탄 실험’과 ‘깡통 발사 실험’, 발화 과정을 보여주는 ‘염화나트륨 실험’, ‘습도계 만들기’ 등을 해보며 소방상식과 화재의 위험성을 배우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소방서에 전화(031-931-0421~4)로 신청하면 되며, 고양소방서는 매달 20명을 선착순 모집해 과학교실을 운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고양 일산동구, 노인 모니터요원 모집 일산동구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찾아 제보하는 노인 콜센터 모니터요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과 인원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노인 18명으로 2월 27일까지 일산동구 도시미관과로 신청하면 된다. 모니터 요원은 마을을 순찰하다 불편한 사항을 발견하면 전용 전화(031-900-6006)로 제보하는 일을 하게 되며 한달에 20만원의 보수가 지급된다. 문의 031-900-64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2009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마술, 악기연주와 노래, 댄스, 레크레이션, 구연동화, 종이접기, 스포츠, 물리치료, 차량봉사, 사진과 동영상 관련,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새로운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 문의 031-906-5313, 906-13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정성산 감독의 <위대한 SHOW> 2006년 뮤지컬 로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에까지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던 정성산 감독이 2009년 창작 뮤지컬 로 돌아온다. 이미 로 한국 창작 뮤지컬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 정성산 감독이 이번에는 새롭게 즐거운 터치로 신작을 선보인다. 전작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뮤지컬, 는 남한과 북한의 실상을 바탕으로 하되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독특한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극을 끌어갈 예정이다. 평양의 완소장교들과 섹시한 서울의 미녀들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북한의 무료하고 틀에 박힌 당정을 일삼아 온 당 간부 조동팔이 어느 날 우연히 남한의 최고 인기 여가수가 출연하는 뮤직비디오를 접하다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감독의 체험과 기발한 발상이 어우러져 보는 내내 관객들을 즐거움에 빠지게 할 것이다. 북한 사투리와 남한의 지방 사투리, 그리고 코믹 버전의 엉터리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로 시도하는 ‘들리는’ 코미디부터 신나는 음악과 춤 그리고 로맨틱한 남녀의 사랑까지 관객을 사로잡는 뮤지컬이 될 것이다. 작품의 기대만큼 출연진에 대한 기대도 크다. 그동안 공백 기간을 가지며 이번 뮤지컬을 준비해온 가수 김지훈의 컴백이자 뮤지컬 데뷔무대이다. 그리고 재치와 끼가 넘치는 개그맨 김진수와 아름다운 화성을 지닌 안수지, 신소희 등이 함께한다. 이들과 함께 방송 및 영화 그리고 뮤지컬 등을 작업해 온 음악감독 송시현, 뮤지컬 등을 작업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온 안무가 이란영 등 실력파 스텝진들이 함께 모여 2009년도 창작뮤지컬계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다. ▷일시 : 프리뷰 3월 17일~18일, 본 공연 3월 19일~5월 3일,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3시/7시 ▷장소 :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티켓 : 전석 3만5000원 ▷예매문의 : 고양문화재단 1577-7766/인터파크 1544-1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고등어 묵은지조림, 그리고 생선구이 ‘어랑추’ 음력으로 정월 대보름이 지나고 봄기운이 조금씩 올라오는 철이 되면 영락없이 알아차리는 것 중의 하나가 우리들의 입맛이다. 겨우내 맛있게 익었던 김치 맛도 시들해지고 그렇다고 봄 내음 팍팍 풍기는 외식메뉴도 적당치 않은 요즘, 잃어버린 입맛을 제대로 찾아주는 음식 중 하나가 고등어 묵은지조림이다. 한겨울에 집에서 해먹었던 김치찌개나 조림과는 비교도 안 되는 맛깔스러운 감칠맛의 비결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 파주 통일동산 맛고을에서 미식가들의 입맛을 꽉 잡을 정도의 맛을 자랑하는 음식점인 ‘어랑추’의 전상윤(46) 사장은 자타가 인정하는 묵은지 맛의 달인다. 10여 년간 식자재를 유통시켰던 풍부한 경험과 묵은지 조림에 대한 남다른 철학(?)은 이제 알 만한 사람은 다 알 정도로 그 맛을 인정받고 있다. 레스토랑처럼 아늑한 실내 분위기에 반하다 전 사장은 이번엔 호수공원 문화광장이 내려다보이는 곳(민들레영토 건물 2층)에 일산점을 오픈 했다. 파주점의 그 맛 그대로를 맛 볼 수 있단다. 파주점이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 나왔다가 외식을 할 때 찾는 고객층이라면 일산점은 맛있는 고등어조림이 생각날 때 언제라도 혼자서도 와서 먹을 수 있도록 메뉴구성을 했다. 1인분에 7000원 하는 고등어 묵은지조림 한 그릇은 밥한 공기 가지고는 모자랄 정도의 맛을 자신한단다. 일산점 어랑추 문을 열고 들어서면 ‘어디 레스토랑에 들어온 것 아닌가?’ 할 정도로 아늑하고 따듯한 분위기에 우선 놀라게 된다. 문화광장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창가에 앉으면 정말 한적한 레스토랑에 앉아 있는 줄로 착각할 정도로 고급스러운 실내분위기에 감탄하게 되고 ‘이런 곳에서 먹는 묵은지조림의 맛은 어떨까?’ 하고 궁금하게 만든다. 천정에 동으로 만든 장식물을 고정시켜 박았다는 감나무 등은 운치가 특별하고 깔끔한 실내와 별도의 공간에선 주부들 모임장소에도 어울릴 정도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오픈한 지 한 달도 안 된 이곳엔 벌써 실제로 하루에 두 번을 와서 식사하고 갈 정도로 단골층이 생겨나고 있다. 가족이 함께 왔을 때 아이들을 위한 메뉴로는 돈가스가 준비되어 있고 파전과 동동주를 곁들이면 가까운 지인들과 느긋한 저녁식사 후에 한잔 하는 여유도 가능하다. 각종 언론에서 극찬한 진정한 묵은지의 맛 “묵은지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2~3년 묵기만 하면 묵은지의 맛을 낸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잘못 알려진 상식”이라고 전 사장은 말한다. 정작 묵은지의 맛을 좌우하는 건 제대로 된 김치 맛에서 시작 된다는 것. 그리고 진짜 묵은지 맛은 서서히 저온숙성 시킬 때 그 깊은 맛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어랑추’에서 쓰는 묵은지는 강원도 홍천 사는 전 사장의 어머니가 직접 담가 올려 보낸다. 해마다 정성 들여 담그는 홍천의 김치가 그대로 묵은지가 되어 맛이 들고 그 김치로 만들어 내는 묵은지조림은 너무 맛있어 아무리 입맛이 없던 사람도 밥 한 공기 가지고는 어림도 없게 된다고. 탤런트 김애경씨가 너무나 맛있다는 표정으로 묵은지를 먹는 표정이 SBS 모닝와이드에 소개되면서 내로라하는 미식가들은 한 번씩 모두 다녀갔을 정도. ‘어랑추’엔 고등어묵은지조림, 갈치조림 외에도 생선구이가 주메뉴다. 묵은지에서 김치가 맛을 좌우하듯 고등어 또한 중요 재료인데 ‘어랑추’에선 큰 고등어만을 고집한다. 그 이유를 전 사장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고등어가 작으면 제 맛을 낼 수 없거든요.” 모든 음식에서 재료가 좋아야 제대로의 맛을 내는 것처럼 고등어조림에서 김치만큼 중요한 게 바로 고등어라는 것. 또 생선구이도 초벌구이를 해 놨다가 데워서 내놓은 구이집도 많은데 ‘어랑추’에선 즉석에서 구워내는 것을 고집한다. 가족 3대가 함께 와도 손색없이 어울리는 맛이라는 묵은 지의 맛이 어떤지 살짝 맛보았다. 한입 입에 넣으니 독특한 소스와 어울린 김치의 맛은 그야말로 예술이었다. “아! 이래서 밥도둑이겠구나!” 할 정도의 맛이었다. 리포터가 취재를 한 날 손님 중에 가족이 함께 왔는데 9살 난 아이가 너무 맛있다며 계속 밥을 먹을 정도. 돌판 위에 얹어나 오는 묵은지조림은 다 먹을 때까지 식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어랑추’는 또 서울, 분당, 수원, 성남 등지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마니아층이 두텁다. 문의 일산점 031-904-3592 파주점 031-943-9911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