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해마다 높은 성과 내고 있는 특목고 입시 전문 학원 ‘스펙스토리’ 후곡학원가에 자리한 스펙스토리학원은 20년 가까이 특목고 입시를 전문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2019학년도에 이어 2020학년도에 외대부고 5명, 민사고 6명을 포함 50명에 가까운 특목고 합격생을 배출해, 일산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직접 1:1로 학생들을 관리하고 있는 스펙스토리 차은경 원장에게 특목고 입시에서 높은 성과를 내는 비결과 특목고 입시를 위해 필요한 것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Q 2020학년 특목고 입시의 특징 및 결과를 간단히 분석한다면?2020학년도 특목고 입시의 특징은 전반적으로 모든 학교가 정부 정책에 따라 입시의 방향성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과거엔 각 학교에서 원하는 소위 공부 잘하는 인재들을 뽑았다면 2020학년엔 ‘건학 목표와 특수 목적에 부합하는 인재’를 선발했다고 볼 수 있다.자사고는 이제 지원 과정에서 허수가 없어져 모두 훌륭한 학생들이 지원하는데, 민사고의 경우, 해외 경험자보다는 국내에서 빛을 발하는 인재에 관심을 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원하는 공부와 활동을 찾고 그에 따른 학문적 성취를 보여준, 진로가 뚜렷한 학생들이 뽑혔다. 외대부고는 단순히 공부 잘하고 활동력이 있는 학생만이 아닌, 비전을 가진 글로벌 외국어 인재를 선발하는 데 포인트를 뒀고, 고양국제고나 경기외고도 건학 목표와 목적에 따른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을 선발했다. 외국어와는 관계가 없는 장래희망이나 목표를 가지고 있는 학생은 걸러냈다. 과고 입시에서도 단지 수학·과학을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과학자로서 자신의 가치관과 인류 공헌에 대한 비전을 지닌 영재이면서 동시에 융합적 사고를 지닌 인재가 유리한 성과를 얻은 것 같다.Q 18년간 우수한 특목고 입시 성과를 내고 있는데, 학원의 강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학원에 잘하는 아이들만 다녀서 그런 것 아니냐고 생각하는 학부모들도 계신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우리 학원은 합격에 목표를 두지 않는다. 합격으로 가는 과정을 중요시 한다. 무엇보다 가장 큰 특장점은 ‘학생의 꿈이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목표와 합일된 비전을 갖고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첫째로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을 파악”하도록 지도한다. 자기만의 특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이를 극대화해 표현할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원하는 학교를 찾고, 그곳에서 찾는 인재상과 비전을 나의 자질과 일치시키는 게 필요하다. 이를 위해 우리 학원에서는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고, 장래희망을 설정해나가는 것을 점검하며 그에 걸맞은 독서를 권장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책을 읽고 조사하고 발표하도록 지도한다. 1,2학년 때는 학습과 더불어 꿈과 비전을 갖게 하는 책들을 읽히면서 가치관을 정립해나가도록 지도한다. 한편 사회의 흐름 및 국가 정책에 부응하면서 변화하는 학교들의 입시 패턴을 예측해야 하는데, 스펙스토리는 이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예측해 학생들을 준비시키는 데 강점이 있다고 본다.Q 어떤 학생들이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면 좋을까? 더불어 준비과정에서 우를 범하는 경우는 어떤 게 있는지.무엇보다 스스로 희망 학교에 가고 싶고 그 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더불어 자기 탐구를 통해 자신의 장점과 학교가 원하는 인재상의 요소 간 접점을 잡아야 한다. 그런데 많은 경우 자기보다 학교를 먼저 파악하고 그에 자신을 끼워 맞추는 우를 범한다. 이런 경우엔 최근 강화된 면접에서 그러한 면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특목고 진학에 생기부 등 많은 준비가 미리 되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예전과 달리 블라인드 처리 되는 항목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1년 동안 차분히 준비한다면 진학의 길이 어렵지만은 않다. 하지만 영재고, 과고나 상위 자사고 같은 경우는 합격할 정도로만 해서는 부족하고, 진학 후 학습을 따라갈 준비도 물론 필요하다.Q 스펙스토리의 커리큘럼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달라.스펙스토리에서는 특목고 입시 뿐 아니라 성공적인 고교 및 대입 진학을 위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 과정에서 논술, 중학교 과정에서 논술과 국어를 함께 학습한다. 중1,2학년은 제 학년 공부와 고교 진학을 위한 공부, 독서 등을 하면서 더불어 역사인증, 국어인증, 경제올림피아드 등 선수 학습을 시킨다. 이런 식으로 저학년 때부터 필요한 공부를 주기를 태워 해나가면 스노우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목고 진학을 준비하는 중3은 자소서 및 면접 준비반이 따로 있고, 특목고 합격생을 위한 고등국어반(특목고반/운정,저현,대진고1%반)도 운영한다. 또 각 학교 수행평가 대비, 필독서를 활용한 토론, 에세이 작성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교 과정에서는 국어와 수능 공부를 기본으로 한다.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목표 대학에 맞는 학습을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도록 하고 있다.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555 3층문의 031-921-0501 2020-05-22
- 만성피로증후군 진단해 보세요 우리가 느끼는 피로, 피곤함, 힘듦 등의 피로 증상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피로는 권태, 무기력 등으로도 표현된다. 일상적 활동 후 비정상적으로 지치는 상태, 지속적 노력과 주의를 요구하는 일을 감당할 원기가 부족한 상태, 혹은 전반적인 활동능력 감소상태 등으로 정의되기도 한다. 이런 만성 피로는 대부분은 두뇌, 또는 눈의 피로로 나타난다.피로는 기질적 원인과 우울증, 불안증, 신체화 장애 등 정신적인 요인에 의해 유발된다. 여러 가지 원인 중에서도 일상의 부조화에 의해 나타나는 피로 증상이 중요하다. 즉 가정의 평화, 직업적 스트레스, 양육, 수면부족, 업무일정, 생활의 급작스런 변화, 불규칙한 식생활 등은 모두 피로의 원인이다. 이러한 요인이 발생하였을 때 능동적인 대처가 이루어지면 건강한 상태라 할 수 있고, 힘들고 귀찮으면 피로 상태라 할 수 있다. 특별한 기질적인 증상 없이 지속적으로 피로가 나타나는 것을 만성 피로증후군이다. 미국질병관리본부(CDC)에서 1998년 만성피로증후군의 진단기준을 발표했다. 주 진단기준 1.2 에 해당하면서 증상기준11개중 6개 이상의 경우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진단한다.▶ 주진단기준1. 새롭게 시작한 지속적 혹은 재발성 피로감.과거에 비슷한 증상이 없었으며, 수면 등의 안정을 취해도 호전되지 않고 평균적으로 일상 활동을 50%이상 감소 또는 방해할 정도로 6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2. 병력청취, 신체검사, 임상검사로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 다른 질환이 없는 경우.▶ 부진단기준- 미열- 인후통- 경부 및 액와부(겨드랑이) 림프절 비대- 설명 안되는 전신적 근육약화- 근육 불쾌감 혹은 근육통- 운동 후에 생겨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전신피로- 머리 전체에 오는 두통- 관절종창이나 발적을 동반하지 않는 유주 관절통- 신경정신학적 호소(수명, 눈의 암점, 착란, 건망증,신경과민,사고장애,집중불능,우울,)- 수면장애- 복합적인 증상이 수 시간 혹은 수일간에 걸쳐 발생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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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도토리음식 한상 가득~ 정기적으로 부모님과 외식을 즐긴다는 김미숙씨가 추천한 애니골 입구 ‘다람쥐마을’. 가성비 대비 푸짐하면서도 건강에 좋은 도토리음식이라 자주 찾는 단골집이란다. 누룽지 백숙도 유명하지만 그가 추천한 메뉴인 ‘소박한 밥상’을 주문해보았다. 묵무침, 직화쭈구미비빔밥 등 몇 개 메뉴가 추가되는 ‘건강한 밥상’도 있지만 ‘소박한 밥상’만으로도 한 상 가득하단다.가성비 대비 맛과 양 만족스러운 ‘소박한 밥상’그의 말대로 주문을 하지 먼저 나오는 호박죽과 샐러드, 도토리전, 탕평채 등이 푸짐하다. 하나씩 격식 갖춰 나오는 한정식도 좋지만 기다리지 않고 한 번에 차려 내오니 입맛 따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좋다. 먹기 전에 우선 양이 넉넉한 것이 마음에 든다. 유자소스 향이 가득한 샐러드도 달콤상큼하면서 입맛을 돋운다. 도토리전은 처음에는 특별한 맛이 느껴지지 않지만 먹을수록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구수하다. 야들야들 비칠 정도로 얇은 청포묵과 참기름의 고소한 맛에 이끌려 ‘탕평채’도 금새 비워졌다. 가족들의 인기를 끌었던 것은 ‘묵사발’. 무침으로 즐기던 도토리묵이 깔끔한 육수를 만나 맛깔나다. 뒤이어 나온 보쌈도 기대 이상, 새우젓대신 새콤한 양파무침과 함께 먹는 맛이 또 색다르다. 이것만으로 배가 부른데 강된장비빔밥과 도토리빵까지 젓가락 놓을 사이 없이 입안이 즐겁다. 한정식 메뉴로 ‘건강한 밥상’도 몇 개의 메뉴가 추가된 건강한 밥상이다. 김미숙씨는 예약 손님이 많은 ‘누룽지백숙은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로 어르신들 보양식으로 추천한다. 무엇보다 식사 후 2층에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주부들 모임으로 최적이다. 테이블 간격도 널찍널찍하고 다양한 차를 골라 마실 수 있어 일부러 찻집을 찾을 필요가 없단다. 주차장 공간도 충분하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애니골길43번길 48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라스트오더 오후 8시 30분)문의: 031-907-3601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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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착한여행 캠페인’과 함께하는 고양 파주 여행지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분위기와 위축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착한소비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착한여행 캠페인’도 그 일환인데요, 경기도 내 유료관광지 80곳의 입장권을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경기관광공사에서 50%, 관광업계에서 20%를 지원해 소비자는 30%의 비용만 지불하면 입장권이나 체험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놀이시설과 박물관, 미술관 등 경기도 착한여행 캠페인과 함께하는 고양 파주 지역 여행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5월 19일 오전 기준이며 티켓은 수시로 마감됩니다)이미지 및 사진 자료출처 경기도 홈페이지+관광업체별 홈페이지중남미문화원입장권=1인 1,950원중남미 테마 문화예술 공간인 중남미문화원은 중남미의 대표적인 문화 작품을 전시하는 곳이다. 박물관과 종교전시관에는 중남미 문화 예술 작품 3천여 점이 전시돼 있고, 야외에는 마야벽화도 설치돼 있다. 잘 가꿔진 조각공원과 정원을 따라 산책을 하고, 멕시코 대표 음식인 따꼬를 먹으며 중남미 문화를 가까이 느껴볼 수 있다.주소 덕양구 대양로285번길 33-15문의 031-962-7171http://www.latina.or.kr/파주 쇠꼴마을입장권=1인 3,000원쇠꼴마을은 사계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원마을이다. 봄에는 허브화분 심기, 여름에는 수영장 운영, 가을에는 고구마 캐기와 배따기, 겨울에는 눈썰매장 운영과 송어얼음낚시 체험 등을 진행한다. 계절별 체험행사와 함께 뗏목타기와 식물원 및 미니동물원 구경은 상시 가능하다.주소 파주시 법원읍 금곡리 420-3문의 010-4133-3680www.joyr.com파주 우농 타조농장동물농장 입장권 + 목걸이 만들기 + 동물먹이=1인 4,000원심학산 인근에 위치한 파주 우노 타조농장은 타조와 함께 대동물과 공작새, 토끼 등을 가까이 관찰해 볼 수 있는 곳이다. 도시락 같은 간단한 음식 반입이 가능해 아이들과 농장체험 나들이를 즐기기에 좋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타조알 껍질을 이용한 목걸이 만들기, 타조오일 천연비누 만들기, 동물 먹이주기, 동물마을 체험 등을 진행한다.주소 파주시 교하로 595-41문의 031-935-6275www.tajovillage.co.kr영집 궁시박물관미니쇠뇌 패키지=1인 3,000원영집 궁시박물관은 활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활과 과녁을 직접 만들어보고, 활쏘기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박물관이다. 티켓을 구매하면 미니 쇠뇌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주소 파주시 국원말길 168문의 031-944-6800https://youngjipbowarrow.modoo.at/DMZ 평화 꽃반지 체험1인=4,950원파주시 탄현면 대동리 DMZ 마을에 있는 천년꽃차에서는 평화 꽃반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꽃을 골라 원하는 대로 직접 만들 수 있고 완성된 반지를 보관할 수 있도록 화사한 반지 케이스를 제공한다.주소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대동리 82-3문의 031-959-2353https://dmzflowertea.modoo.at/파주 캐릭터하우스 미션투어캐릭터 의상 대여 1시간권=1인 3,000원캐릭터하우스는 캐릭터 라이센스 업체들과 함께 만든 캐릭터 의상 및 소품 대여샵이다. 캐릭터하우스에서는 캐릭터 의상을 입고 파주 출판도시 곳곳을 관람하는 미션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티몬에서 판매하는 티켓은 캐릭터 의상을 1시간 동안 3,000원에 대여할 수 있는 상품으로 미션 완료 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주소 파주시 문발로 312문의 010-7271-8292www.bookcity.or.kr 파주 두루뫼박물관입장권 1인=1,500원두루뫼박물관은 조상의 손때가 묻은 민속생활유품을 전시한 민속생활사 박물관이다. 원삼국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민속유물 6,000여점이 전시돼 있다. 야외전시장엔 장독대와 두레솥, 석물 등을 전시해 놓았다.주소 파주시 법원읍 초리골길 278문의 031-958-6101www.durumea.org티켓 구매 방법 및 주의사항소셜커머스 ‘티몬’을 통해 5월 24일까지 판매하며, 미리 사둔 입장권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 하다. 티켓 구매 후 이용을 위해 사전 문의나 예약을 꼭 하고 가야한다. 관광지나 체험 프로그램별로 휴무일과 영업시간이 다르고, 사전 예약이 필요한 체험프로그램도 있기 때문이다. 2020-05-22
- 수능 필수 한국사, 고1 때 제대로 공부하자 2017학년도부터 수능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출제되고 있다. 한국사 영역은 4교시에 탐구영역과 함께 실시되며, 문항 수는 20문항, 시험시간은 30분, 문항당 배점은 2점과 3점이다. 한국사 영역이 포함됨에 따라 4교시 시험시간은 60분에서 90분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국사 영역의 성적은 상대평가에 따른 표준점수, 백분위점수, 등급을 제공하는 다른 영역과 다르게 절대평가에 따른 9개의 등급만 제공한다. 만점은 50점이며, 등급을 분할하는 원점수는 1등급과 2등급의 분할점수인 40점을 기준으로 5점씩 낮아진다. 즉, 한국사에서 1등급을 받으려면 50점 만점 중 40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등급간 원점수는 2등급 39~35, 3등급 34~30, 4등급 29~25, 5등급 24~20점이다. 교육부는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학교수업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쉽게 출제하기 때문에 학습 부담이 크지 않다고 한다.한국사 문제난도 높지 않으나 2018학년도 ‘한국사의 배신’ 되새겨야한국사 절대평가 등급 분할 원점수는 전년도 2015학년도 수능 한국사 원점수와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2015학년도 수능 한국사 등급 분할 원점수는 1등급이 47점, 2등급이 44점, 3등급이 40점, 4등급이 32점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상대평가였던 2015학년도 수능 한국사에서 3등급 이상을 받은 학생들은 2017학년도 절대평가 수능 한국사에서는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단순 추론도 가능하다. 2021학년도 고려대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한국사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인문계는 3등급, 자연계는 4등급 이내로, 정시모집에서는 <표2>에서처럼 등급별 가산점을 주고 있기 때문에 중상위권 학생에게는 학습 부담이 크지 않다. 이처럼 대부분 대학이 인문계는 3등급, 자연계는 4등급 정도만 되면 1등급과 비교할 때 손해를 보지 않는다. 문제가 매우 쉬워서 조금만 공부해도 3~4등급이 나오므로 수능 한국사를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은 적다. 대략 절반 정도만 맞혀도 4등급이 나올 수 있다. <표3>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절대평가가 시작된 2017학년도에서 2020학년도까지 1등급 비율은 상대평가 때의 4%보다 훨씬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하지만 2018학년도 수능의 경우 ‘한국사의 배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년도에 비해 어렵게 출제됐다. 4등급까지의 누적 비율을 따져보면, 2017학년도 73.32, 2018학년도 48.91%, 2019학년도 77.76%, 2020학년도 72.73%로 2018학년도가 다른 해와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수시와 정시에서 한국사 최저가 있는 대학이나 학과를 지망했던 수험생과 한국사에 취약한 자연계 수험생의 경우 예상하지 못한 변수로 인해 희망 학교나 학과를 포기하는 경우도 다수 발생했다. 절대평가는 쉽게 출제한다는 뜻이 아니라는 사실을 망각한 결과다.고1 때 배운 한국사 고2나 고3 여름방학 때 정리해두길한국사는 1학년 1학기 때 3단위, 2학기 때 3단위 총 6단위를 배운다. 따라서 1학년 때 교과서를 보고 요약노트 한 권을 만들어 놓으면 고3 때 고생하지 않는다. 문제가 쉽게 출제되므로 교과서와 요약노트로 내용을 정리해도 4등급 이상은 충분하다. 그 이상의 등급이 목표라면 기출문제집을 꼭 풀어봐야 한다. 정부는 한국사 사교육 경감을 위해 학교급별·맞춤형 EBS 한국사 강의를 확대하고 있다. 다만, 한국사를 고1 때 배우기 때문에 고2 겨울방학 때나 고3 여름방학을 이용해 한국사 공부를 해두는 것이 좋다.수능 시험 수준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중급(한국사 기초 심화 과정) 수준이므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하여 자신의 실력을 검증해보는 것도 수능 한국사 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2021년부터 5급 공채시험뿐만 아니라 7급 공무원 시험에도 PSAT(피샛, 공직적격성평가)이 도입되는데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2급 이상으로 대체한다.한국사는 2004학년도 수능까지 필수였으나 2005학년도 수능부터 사회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이로 인해 한국사에 큰 관심을 두고 있거나 한국사 점수를 요구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 위주로 한국사를 선택하게 되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한국사를 선택하지 않게 되었다. 그 결과, 한국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 떨어져서 역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인식이 부족하게 되었다. 이에 정부는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한국사를 필수로 지정하고, 평가 방법도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바꾸기로 했다. 절대평가에서는 학생의 변별보다는 성취수준 달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중·고교 한국사 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개인의 걸어온 경력을 적은 글이 ‘이력서’라면, 국가의 지나온 이력을 적은 글이 ‘역사’다. 역사는 한 나라의 이력서나 다름이 없다. 우리 학생들이 한국사를 배워야 할 이유다. 학생들은 한국사 학교 수업을 통해 한국인으로서 꼭 갖춰야 할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설계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늦었지만 한국사가 수험생 모두가 응시해야 하는 시험으로 결정된 것은 매우 잘된 일이다.<표1> 수능 한국사 절대평가 점수표등급123456789분할 기준원점수50~4039~3534~3029~2524~2019~1514~109~54~0<표2> 고려대 한국사영역 등급별 가산점 점수(2021학년도 정시모집)등급123456789인문계1010109.89.69.49.29.08.0자연계체육교육과디자인조형학부101010109.89.69.49.28.0<표3> 2017~2020학년도 수능 한국사 등급별 급간 비율등급원점수2017학년도2018학년도2019학년도2020학년도상대평가14021.77%12.84%36.52%20.32%4%23518.32%9.98%15.04%17.83%7%33017.41%12.22%14.09%18.43%12%42514.81%13.87%12.11%16.15%17%52011.96%14.94%9.07%11.89%20% 2020-05-22
- 파주 동패고, 한빛고 국어 중간, 기말고사 출제경향과 대비법 동패고의 특징과 국어교육과정, 시험유형동패고는 중학교 때 중상위권이었던 학생들이 많이 입학하는 학교이다. 지필고사는 너무 쉽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은 중상 정도로 출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학생들 점수대 또한 보통 90점대 초반에서 80점대 후반에 몰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1, 2점 차이로 내신 등급이 나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지필고사뿐만 아니라 수행평가에서도 점수가 깎이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1학년 첫 시험은 대부분 교과서 위주(문학, 문법)로 출제하지만 중간고사 이후부터는 교과서 비율을 줄이고 외부 지문 프린트(문학, 독서)를 많이 활용하는 편이다. 또한 그해 모의고사 독서 지문도 시험범위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2학년 때에는 학교에서 문학 자체 부교재를 제작하여 문학 교과서와 함께 진도를 나간다. 2학년 1학기 문학시험에서는 교과서 작품과 자체 부교재에 있는 작품을 같이 출제하며 2학기에는 문학 부교재, 문법 프린트, 독서 교과서 이렇게 화법과 작문을 제외한 전 영역에서 시험을 출제한다. 3학년 때에는 기본적으로 EBS 수능특강으로 진도를 나가며 대부분의 시험은 EBS 수능특강 문학 파트와 문법 파트에서 출제를 한다. 또한 1학년과 마찬가지로 그해 모의고사 독서지문을 거의 시험범위에 포함시켜 출제한다.동패고 국어 시험대비 방법동패고는 대부분의 시험이 화법과 작문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출제하는 경향이 있으며, 교과서 외 지문에서도 출제율이 높은 편이다. 요즘 대부분의 운정 지역 학교들이 그렇듯 동패고도 역시 수능형 문제를 많이 내는 편이기 때문에 교과서 위주로 벼락치기를 해서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다. 평소에 지속적으로 기출 모의고사를 풀면서 처음 접하는 문학작품이나 독서지문을 대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문학은 시대별로 주요작품을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되고 독서의 경우는 자신이 어려워하는 유형의 지문 연습을 꾸준하게 해야 한다. 문법은 개념을 완벽히 숙지하고 나서 쉬운 문제부터 시작해서 고난도의 여려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평소에 수능관련 공부를 철저하게 해 놓는 것이 내신준비의 디딤돌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한빛고의 특징과 국어교육과정, 내신유형한빛고는 개교할 때에 비해 현재는 상위 평준화가 되어가는 추세를 보인다. 예전에는 중위권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편이었는데 꾸준하게 상위권 학생들의 입학비율이 늘고 있다. 따라서, 내신에서 좋은 등급을 받는 것도 예전보다는 어려워졌고 비슷한 점수대에 학생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한빛고는 수행평가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평소에 수행평가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한빛고는 2학년 1학기까지는 대부분 교과서 위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1학년 때에는 국어 교과서에 있는 문학과 문법 위주로 시험을 출제를 하며 가끔씩 그해 모의고사 문학파트를 시험범위에 포함시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교과서를 바탕으로 출제한다. 2학년 1학기 또한 문학 교과서 주요작품 위주로 시험을 출제하는 편이다. 2학년 2학기부터는 수능 관련 교재에서 시험을 출제하는데 특이하게 2학년 2학기는 중간고사에서 국어 시험을 치르지 않고 매 수업시간에 수행평가를 실시하여 그 점수를 내신에 반영한다. 그리고 기말고사 때 지필고사를 한번 치르기 때문에 시험에서 조금만 실수를 해도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또한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기 때문에 기말고사 범위가 매우 많아서 학생들에게 많은 부담을 줄 수 있다. 고3 때는 다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EBS 수능특강으로 진도를 나가고 수능특강 문학, 문법, 화법과 작문에서 시험을 출제한다.한빛고 시험대비 방법한빛고는 기본적으로 진도를 나간 교과서 부분에서 대부분 문제를 출제한다. 물론 배우지 않은 외부지문을 활용해서 출제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교과서 외 지문이나 수능교재도 거의 수업시간에 언급하는 부분에서 출제를 많이 하기 때문에 교재에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 보고 이와 관련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준비가 될 것이다. 문학파트에서는 평소에 시대별 주요문학 작품을 정리 하고 처음 보는 작품을 접근하고 분석하는 연습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좋다. 문법 같은 경우는 한 번에 많은 시험범위를 출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평소에도 문법 개념을 숙지해 놓고 고난도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화법과 작문은 수능특강 지문과 문제를 활용하여 이와 유사하게 출제하며 일반적으로 어렵게 출제하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지문을 읽고 숙지하면 큰 부담없이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다. 다만, 범위를 많이 출제하는 편이라서 시간적 여유를 두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중고등부 입시전문 애니스터디 운정캠퍼스 강사 연영철문의 031-973-9511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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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중산동 낙지 코다리 해물요리 맛집 ‘팔미낙지한마리수제비’ 팔미낙지한마리수제비는 낙지와 주꾸미, 해물요리 전문점이다. 기본메뉴인 낙지한마리수제비를 비롯해 코다리낙지찜, 갈비낙지찜, 해물찜 등 요리와 낙지갈비탕, 쭈삼덮밥, 알탕, 해물파전 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찾을 수 있다. 특히 가격대비 양도 많고 맛도 좋아 가족외식이나 단체 회식을 온 사람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집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낙지한마리수제비 메뉴는 신선한 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이곳의 대표 메뉴다. 수제비, 16가지 천연 재료로 만든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불황일수록 매운 음식이 잘 팔린다는 속설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매운 맛이 기운을 발산하는 효능이 있어 우울함을 해소시켜준다고 한다. 이곳의 낙지해물찜은 낙지와 각종 해물, 야채 등이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낸다. 꼬들꼬들 코다리와 낙지, 고니와 콩나물로 맛을 낸 코다리낙지찜은 낙지한마리수제비의 대표메뉴다. 쭈삼덮밥, 낙삼덮밥, 알탕은 식사메뉴로 훌륭하다. 갈비낙지찜과 해물파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중로 29문의 031-976-3588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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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고려대 국제학부 김세란(동패고) 학생 정시 비중을 높이는 입시 개편안이 발표됐지만 여전히 대학에서 수시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 신입생 정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을 짜는 것 역시 변함없이 중요한 일이 되고 있다. 이에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해 들어본다.문화외교 꿈꾸며 전공적합성 갖춰대입 수시 전형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맞게 목표학과를 정해 고교 3년간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진로진학 목표에 맞게 꾸준히 활동해 왔는지를 중시한다. 2020학년도 고려대학교 국제학부에 학교장 추천전형2로 합격한 동패고 김세란 양은 문화외교관을 꿈꾸며 3년간 동아리와 교내대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이론적인 정치와 외교학보다는 실무적이고 간학문적(間學問的)인 공부를 하고자 국제학부에 지원했고 국제법과 국제정치, 비교정치 등 국제분야에 폭넓은 지식을 갖춘 외교 인재를 꿈꾸었다고 한다. 합격 비결로는 전공적합성과 면접을 꼽았다. 그는 “3년간 ‘외교’와 ‘국제’를 키워드로 생기부를 채우려 노력했고 관심분야에 지속적이고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제시문 기반 면접에서 기출 제시문들을 통해 실전처럼 연습하고 논리적으로 답변하는 연습을 통해 실전 면접에서는 상세한 예시를 조목조목 들어 답변할 수 있었다”고 한다.1지망 고려대에 최초 합격해2020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김세란 학생은 고려대 국제학부(학교장 추천전형2)에 최초 합격해서 진학했고 그 외 서강대 정치외교학과(학업형, 종합형), 중앙대 정치국제학과(교과, 다빈치), 한국외대 국제학부(종합)에 지원했지만 1지망인 고려대에만 합격했다. 고교 내신 등급은 1학년 1.8 2학년 1.5 3학년 1.6등급으로 3년 총합 1.6등급을 받았다. 수능 최저가 있는 고려대와 중앙대에 대비해 수능 시험을 준비했고 국어 1등급, 영어 1등급(만점), 수학 2등급, 생활과 윤리 1등급, 윤리와 사상 1등급을 받았다. 수시 전형 불합격에 대비해 정시도 꾸준히 준비한 결과다. 교내에서 받은 상으로는 교과우수상(16개)과 교내대회상(17개)을 합해서 33개가 있고 교내대회 수상은 발표대회와 보고서 대회, 에세이 대회, 영어발표대회가 주를 이룬다. 학교에서는 영어와 관련된 영어 스토리메이킹 대회, 영어 프리젠테이션 대회, 진로 포트폴리오 대회가 1년에 2~3개씩은 있어서 놓치지 않고 대회에 참가했다고 한다.모의 UN동아리 첫 결성해 동아리 기틀 다져국제와 외교, 영어에 관심이 많았던 김세란 학생은 1학년 때 영어번역동아리 ‘메르헨’에 참가해 한국 동화를 영어로 번역해 난민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했다. 평소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았기에 자율동아리로 사회문제해결동아리 ‘up&up’에 참여해 위안부, 미혼모, 한국 교육문제 등 여러 사회적 이슈에 관련된 캠페인을 개최했다. 2학년 때는 영어시사토론반과 모의 UN동아리를 직접 만들어 당시 세계적 이슈와 남북한 이슈, 외교문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모의 UN동아리는 동패고에서 처음 결성하는 터라 타 학교의 동아리 활동을 벤치마킹하며 스크립트와 회의 영상을 참고했고 실제 국제회의에서 쓰이는 외교용어와 규칙을 배웠다고 한다. 정규동아리로는 영자신문반 활동도 함께 했다.종합전형은 비주류과목도 꼼꼼히 챙겨야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한 김세란 학생은 내신과 수능 준비를 하면서 수능 시험만을 위해 뭔가 특별한 것을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3개년 수능 기출 문제를 계속 반복해서 풀이한 것이 수능시험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국어와 영어에 비해 약하다고 생각한 수학은 애초에 1등급을 목표로 하지 않았고 국어와 영어는 기출 문제집을 계속 풀었으며 수능 한달 전부터는 전과목 사설 모의고사를 매주 1회씩 풀며 실전감각을 키우려 노력했다. 특히 3학년 때는 내신 수업을 수능 연계 교재로 하기 때문에 내신 준비가 곧 자연스럽게 수능 준비가 됐다. 자습 시간에는 수능 연계 교재를 반복해서 공부했고 영어와 국어의 경우 비문학 소재를 외우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저는 정석대로 공부하는 타입이라서 시험 한달 전부터 분량을 나눠 매일 하루치 공부 분량을 지켜가며 공부했고 개념 암기를 위해 종이 한 장에 간략한 내용을 요약해 이것을 복사해 친구들에게 나눠주며 함께 공부했다”고 말했다. 또 “종합전형은 전과목을 다 챙겨야 하기 때문에 기술가정이나 제2외국어, 화학 등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비주류 과목들도 중요하게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라 대다수 학생들이 수시 종합 전형을 준비하지만 대학 입시를 직접 경험해보기 전까진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게 사실이다. 종합 전형을 준비한 학생이 교과 전형으로 합격하기도 하고 수시 합격을 예상했던 친구가 정시로 합격하기도 한다. 이에 김세란 학생은 수시전략을 영리하게 세우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금 당장 필요없다고 해서 포기한 카드가 3학년이 되면 절실해질 수 있으니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아리 활동, 교내 대회 발표, 학교 프로그램 참여 등 무언가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꼭 해야 한다”며 “작은 기록 하나라도 자소서에서는 중요한 키워드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음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그는 실력뿐 아니라 정신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작은 굴곡 하나하나에 휩쓸리지 않는 정신력이 필요하다. 중간에 포기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그저 담담한 마음으로 자기 최면을 걸어 끝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5-15
-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올해부터 지원 자격 3년 표준화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이하 재외국민전형)’은 2021학년도에 수시모집 4,384명(1.26%), 정시모집 252명(0.07%) 총 4,636명(1.33%)을 선발한다. 재외국민전형은 입학정원의 2% 이내(모집단위별 10% 이내)를 정원 외 인원으로 선발하는 전형과 초·중등 전교육과정이수자, 북한이탈주민, 본인만 외국인 등을 입학정원 제한없이 선발하는 전형이 있다. 지원자격은 크게 보면, 모집정원의 2% 이내인 3년과, 모집정원 제한이 없는 12년 둘로 나눌 수 있다. 12년 특례는 부모와 함께 동반 체류하지 않아도 자격이 부여된다. ‘북한이탈주민,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전교육과정 이수 재외국민, 전교육과과정 이수 외국인, 귀화허가를 받은 결혼이주민’은 입학정원 제한 없이 정원 외 모집할 수 있다. 이 전형은 수시모집 지원 횟수에 모두 포함된다. 다만,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전형은 제외된다.재외국민전형 불합격할 경우 정시 지원 쉽지 않아2020학년도 대입까지 대학들은 중·고교 과정 재외국민 특별전형(2%이내) 지원자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하여 학생을 선발했지만, 2021학년도부터는 중·고교 과정 재외국민 특별전형(2%이내) 지원자격이 표준화된다. 즉, 해외근무자의 재직기간은 역년으로 통산 3년(1,095일) 이상의 해외 재직, 사업, 영업이어야 하고, 학생의 재학기간은 고교과정 1년을 포함하여 중,고교 과정 3년 이상을 해외에서 수학해야 한다. 해외체류일수는 학생 본인은 학생 이수 기간 중 각각의 1개년 기간마다 3/4이상(274일) 체류해야 하며, 부모는 해외에서 모두 체류해야 하며 학생 이수 기간 중 각각의 1개년 기간마다 2/3이상(244일) 해외에 체류해야 한다. 2021학년도부터는 부모가 동반해야만 지원 자격을 충족한다. 체류기간 산정 시 1년(365일)의 3/4 이상이라 함은 방학기간이 포함된다. 체류일수 산정은 매 학년마다 적용되며, 3개 학년 중 1개 학년이라도 체류일수가 부족한 경우 지원할 수 없다. 체류일수 산정 시 소수점은 절사한다. 학생이 중간에 편입학하여 학기 개시일부터 재학하지 못한 경우는 편입학 일로부터 역년으로 1년(약 365일) 되는 일까지 각각의 1개년 기간마다 학생 본인은 3/4 이상을, 해외근무, 사업, 영업자와 그 배우자는 2/3 이상을 해외근무자 근무지 국가에서 체류해야 한다. 따라서 중·고 해외교육과정 이수자라면 반드시 이 지원자격 해당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재외국민전형은 지원자격을 가진 소수의 학생만이 지원하기 때문에 일반전형에 비해 지원자가 적고 경쟁률이 낮다. 제출서류, 필답고사, 면접 유형이 다양해서 자신의 능력과 진로에 맞는 대학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특기자전형에 비해 영어성적, 교외활동 등의 제출서류 종류가 상이하며, 재외국민전형을 준비하는 대부분 학생이 수능 준비에 소홀하기 때문에 재외국민전형에 불합격할 경우 정시모집 지원은 쉽지 않다.지원 자격 규정 각별히 유의하고 최종 모집요강 반드시 확인해야재외국민을 지원할 때는 부모 중 1인 이상의 재직기간이 자녀의 재학기간을 모두 포함해야 된다는 ‘부모 중 1인 이상이 역년으로 통산 3년(1,095일) 이상을 해외근무자로 재직, 사업, 영업하는 기간 동안, 해외근무자의 근무지 국가 소재 학교에서 고교과정 1개 학년 이상을 포함하여 중,고교과정을 3개 학년 이상 수료한 자’ 지원 자격 규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또한, 대학마다 서류평가, 면접, 필답고사 등 선발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최종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상위권은 서류, 중위권은 필답고사, 하위권은 면접이 주로 시행된다. 재외재학 기간 본인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활동과 그 근거자료가 매우 중요한 전형임을 명심하자.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원서접수기간, 선발방법, 제출서류 변동 등은 최종 모집요강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재외국민전형은 도입 초기 외교관 자녀와 해외주재 상사직원 자녀 등 해외근무 재외국민에 대한 국내학교 교육 수학결손을 보전하여 해외 근무 여건을 조성하고자 도입됐으며, 교포자녀 등 외국영주 재외국민에 대한 모국수학 기회제공으로 국적 교육을 강화하는 목적도 있었다. 여기에 외국인에 대한 국내대학 문호 개방으로 국제교육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더해졌다.하지만 대학교육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입학자 선발에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차등적 보상의 원칙이 적용했던 전형원칙의 취지가 소수 집단의 귀족전형으로 훼손되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2021학년도부터 중·고교 과정 재외국민 특별전형 지원 자격이 표준화된 점은 고무적이다. 차후 모집방법과 제출서류 종류를 표준화하고 입학결과를 공개해서 예측 가능한 전형으로 지속되길 기대해 본다.※ 재외국민전형 지원자격구 분규 정지 원 자 격입학정원 2% 이내 모집「고등교육법시행령」 제29조제②항 제2호 규정 재외국민 및 외국인 ① 교포자녀 ② 해외근무 공무원의 자녀 ③ 해외근무 상사직원의 자녀 ④ 외국정부 또는 국제기구 근무자의 자녀 ⑤ 유치과학자 및 교수요원 자녀 ⑥ 기타 재외국민 ⑦ 외국국적 취득 외국인 입학정원 제한 없이 모집「고등교육법시행령」 제29조제②항 제6호, 제7호 규정 –북한이탈주민 및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제6호) -외국에서 우리나라 초중등교육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전부 이수한 재외국민 및 외국민, 귀화허가를 받은 결혼이주민(제7호) ① 북한이탈주민 ②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③ 전교육과정 이수 재외국민 ④ 전교육과정 이수 외국인 ⑤ 귀화허가를 받은 결혼이주민 2020-05-15
- 초등학생은 왜 코딩을 배워야 하는가? 올해 2020년은 현재까지 코로나19라는 전염병에 세계 모든 나라가 전쟁과 같은 큰 혼란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다. 우리나라도 초기에는 급속도로 퍼져서 큰 위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잘 갖춰진 의료시스템과 국민의식, 투명한 대응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안정화되고 있다. 물론 앞으로도 밀집지역의 감염확산 위험 때문에 방심하면 절대로 안 되겠지만 그래도 이처럼 성과를 내는데 아주 중요한 요인 한 가지가 더 있다. 그것은 바로 한국의 IT기술 활용이다.한국 IT기술 활용예를 들면 빅 데이터를 활용한 진단키트개발은 20년간의 시약 분석 데이터를 집약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은 AI를 활용해 바이러스 유전자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바이러스 감염 여부 정보를 제공한다.또한 스마트 역학조사 시스템은 확진자 동선 파악이 24시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된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도시 내 교통, 에너지 등의 분야별 데이터를 분석하는 스마트시티 개발 기술을 적용하면서 이동정보 및 신용정보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뿐 만 아니라 여러 가지 앱(자가격리앱, 마스크재고앱 등)을 개발하여 활용함은 물론 감염자의 주 증상이 폐렴이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국내 의료분야 AI 솔루션 기업들이 흉부 판독 기술을 보조 진단 수단으로 이용하여 감염여부를 빠르게 검출해 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온라인 수업이 지금은 문제점도 있지만 앞으로는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시도일 것이다.이처럼 IT기술은 어떤 분야에서도 가장 절실히 요구되고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지며 이것이 곧 그 나라의 국력이 될 것이다.초등학생도 코딩을 배워야 할까?당연히 배워야 한다. 다만 초등학생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 지금 초등학교 5·6학년은 학교에서 연간 17시간 정규 과정으로 코딩 수업을 받는다. 코딩(coding)은 컴퓨터에 내릴 명령문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작성하는 과정을 말한다. 초등학생들의 코딩교육은 프로그램 작성을 위한 문법적인 스킬이 아니라 표현의 수단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즉 자기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표현해내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 초, 중,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스크래치나 엔트리와 같은 코딩프로그램은 마치 내 생각을 글로 써서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처럼 프로그램도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내 생각을 표현해내는데 최적화 되어 있는 프로그램이다. 즉 초등학생의 코딩수업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기법(기술)에만 너무 치중하지 말고 자기의 생각을 구현해내는 수업이 되어야 한다. 특히 초등학생 때는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가 존재한다. 우리가 이것을 끄집어내서 즐겁고 재미있게 코딩으로 구현해낼 수 있는 교육이 진정한 코딩수업이다.교육부에서는 2022년 초중고 교육과정 개편에 AI 교육도 의무화 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내년까지 모든 학교에 GIGA급 초고속 인터넷망도 깔린다. 미국의 MIT 대학교에서는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고 선언하고, 거의 모든 학문이 컴퓨터공학(인공지능)과 융합될 것이라고 한다. 중국에서도 유치원생부터 ai교육을 접목할 수 있도록 유치부, 초,중,고 교재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본격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경제 강국의 여러 나라에서 초,중,고 뿐만 아니라 대학교에서도 코딩교육, AI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모든 산업에서 AI(인공지능)를 배우지 않고서는 경쟁력이 없다고 확실히 인식하고 학교 현장에서 AI 원리를 배우고, 교과목 학습에도 활용하겠다고 한다.이런 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하는 학교를 비롯한 여러 교육기관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생각을 코딩으로 표현해볼 수 있고 인공지능기법까지도 활용한 다양한 커리큘럼도 개발하여 이런 환경으로 초등학생들이 배우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누구에게나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초등학생에게 코딩교육은 멈춰 설 수 없는 교육의 큰 줄기임이 분명하다.코딩으로 대학가기일산 아트로봇교육원 서재수 원장문의 031-905-7783 2020-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