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3등급∼5.9등급 수도권 대학 합격을 위한 수시 적성전형 알아보기 최은정 일산 로고스학원 원장문의 031-905-0111이제 1학기 중간고사 점수가 나왔을 것이다. 3월, 4월 모의고사 점수도 알고 있을 것이고. 본격적으로 나온 교과 점수에 기반하여 수시전형을 준비해야 할 때인데, 아마도 전국 고3 수험생의 절반 이상이 쓸 수시전형이 없다고 좌절하고 있을 것이다.그래서 정시인 수능준비에 올인한다고? 정시는 1년, 2년이라도 더 공부한 재수생들이 훨씬 높은 경쟁력을 자랑하니 어떡해서든 6장 쓸 수 있는 수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대학별 적성고사가 합격여부 좌우3등급~5.9등급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 합격을 위해 선호했던 수시전형이 적성전형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올해와 내년까지만 유지하고 폐지 될 계획이다. 일단 적성전형도 수시이기 때문에 수시 원서 접수기간인 9/6(금)~9/10(화) 사이에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올해 적성전형으로 학생을 뽑는 대학과 인원, 전형방법은 아래 표와 같다대부분의 대학이 학생부 성적을 60%나 반영해서 놀랐는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교과 성적 등급 간 차이가 작아 적성고사 몇 문제로 충분히 만회 할 수 있다. 즉 대학별 적성고사를 잘 보느냐가 당락을 좌우한다고 보면 된다.수능 전 적성고사를 목표, 안되면 수능 후 기회수능 전에 적성고사를 치르는 대학과 수능 후에 시험을 보는 대학으로 나뉜다. 사람의 심리가 비슷해서 수능 전에 또 하나의 시험을 치르는 것을 상당히 부담스러워 한다, 나의 이 불안감을 이겨내고 수능 전 적성고사에 전력을 다해 준비해라. 혹 실패한다해도 수능 후 치르는 시험공부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이 대학들이 요구하는 시험과목은 국어 수학(나형) 영어이다. 수능보다는 난이도가 낮지만 각 과목별 기본과정과 실수를 줄이는 능력이 요구된다. 6월-7월까지는 과목별 기본내용정리 및 부족한 부분 심화, 8월-9월에는 모의고사 풀이 및 지원 대학 기출문제 풀이를 중심으로 공부한다. 대학별 적성고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2019-05-23
- 평균 점수와 성취도 분포로 학교 시험 난도 짐작해볼 수 있어 내신 성적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학교별 시험 난도나 학업 수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를 짐작하기 위해선 학교알리미의 ‘교과별 학업성취도’를 살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현재 학교알리미에는 지난해(2018년) 재학생들의 학년별 학업성취도가 공시돼 있다. 물론 올해 시험이 지난해와 똑같은 난도라고 장담할 수는 없으나 학업성취도는 학교별 시험 추세를 반영한 데이터임은 분명하다. 일산지역 일반고 1학년의 교과별 학업성취도를 살펴보았다.현 고1, 진로선택 과목과 전문 교과에 한해성취평가제 성적 대학입시에 반영학업성취도란 서열 순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에 근거해 개발된 교과목별 성취 기준(A-B-C-D-E)에 도달한 정도로 학생의 수준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 때 A 비율의 기준이 원점수 90점 이상, B 비율이 원점수 80점 이상 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학생의 학업 수준은 주로 상대적인 서열로 평가해 왔으나 2016년부터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학업성취도를 적용하고 있다. 학업성취도는 교과별 평균점수와 표준편차,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나타낸다. 먼저 평균점수를 통해 시험 난도를 예상해볼 수 있다. 시험이 어려우면 평균이 내려가는데, 이때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함께 봐야 한다. A 비율이 높은데 평균이 낮다면, 해당 과목의 상위권 학생이 많다는 것을 예상해볼 수 있다. 반면 A 비율이 낮고 B, C등급의 비율이 높다면 교과 시험의 어려웠을 가능성이 크다. 표준편차는 학생들의 점수 차이를 보여주는 것으로 수치가 작다면 비슷한 성적대가 많은 것으로 짐작되며, 수치가 크다면 시험을 잘 본 학생과 못 본 학생의 점수 차이가 크다는 의미로, 시험이 변별력 있음을 의미한다. 보통은 표준편차가 클수록 시험이 어렵다고 보고 있다. 학업성취도는 대학입시를 위한 성적으로 활용되고 있진 않다. 그러나 현재 고1 학생들의 경우 진로선택 과목과 전문 교과에 한해 성취평가제가 대학입시를 위한 성적으로 반영된다. <일산지역 일반고 1학년 교과별 학업성취도><파주 교하 운정지역 일반고 1학년 교과별 학업성취도> 2019-05-23
- “후회 없이 기량 펼쳐 한국 알리고 싶어요”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리는 2019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 ISEF)에 일산대진고(교장 백학문) 2학년 황수빈, 황지현 학생이 출전권을 따냈다. 5월 12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치러진 이번 대회는 약 70개국 1,8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심사위원만 1,000여 명에 달하는 청소년 과학관련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국제대회다. 10대의 나이에 췌장암 진단 도구를 개발한 ‘잭 안드라카’가 2013년 이 대회 수상자이기도 하다. 글로벌 과학교류를 통한 세계 과학 꿈나무들의 경연의 장, ISEF에 참가한 황수빈, 황지현 두 학생을 만나봤다.장구 연구한 융합과학 주제로 ISEF 한국대표로 선발 한국의 ISEF출전 이래, 고양시 고등학교 학생이 한국대표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대표로 총 26명(참가학생 8팀, 인솔자 및 지도교사 6명)이 참가했는데, 여기에 일산대진고 황수빈, 황지현 학생과 최현주 지도교사가 포함됐다. 2018 청소년 과학탐구반(YSC) 성과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일찍이 실력을 인정받은 이들의 연구과제는 ‘현대식 실내공연장에서의 연주에 적합한 전통악기(장구)의 개선방안 심화탐구’이다. 지난해 4월에 연구를 시작해 12월 발표대회에서 입상하기까지 적잖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특히, 연구과제가 예술과 과학을 접목한 융학과학 분야였기에 가설과 실험의 범주가 광범위했고, 그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기 어려웠다. 황지현양은 “예부터 국악은 전통가옥이나 야외에서 연주됐기 때문에 현대 실내공연장에서는 최적의 사운드를 내기 힘들다”며 “전통악기의 장점을 살리면서 연주에 방해가 되는 잔향을 없애기 위해 악기를 어떻게 개선할까가 핵심 연구과제”라고 설명했다. 청소년 과학인재들의 꿈의 과학축전 ISEF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ISEF는 참가팀별로 연구과제를 발표, 우수팀을 시상한다. 하지만 이것은 대회일정의 일부일 뿐, 참가 청소년들과 세계 유수 과학자들의 자유로운 교류를 통한 과학축전의 의미가 더 크다. 일례로 참가자 교류행사로 각국 청소년들은 미리 준비해온 핀버튼을 교환하면서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국적과 인종을 뛰어넘는 우정을 쌓는다. 과학기술을 이끄는 석학 교수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저명한 과학저서 작가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있다. 최현주 지도교사는 “국내의 과학대회는 수상 유무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지만, ISEF는 참가가 모두 하나의 연구 객체로 당당히 교류할 수 있는 열린 학문의 장이자 과학축제”라며 “대학입시를 최우선으로 하는 척박한 교육환경에 있는 우리학생들이 이런 국제대회에서 경험을 쌓고, 외국친구들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것 자체가 진정한 진로탐색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전통문화 알리고 싶어 황수빈, 황지현 학생은 전시장 부스에 자체 제작한 ‘장구 잔향 측정 장치’를 비치하고 연구과제 및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수빈양은 “우리의 연구주제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을 더욱 알리고 싶어 한복을 입고 외국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황지현양은 “K-Pop 말고도 우리 문화의 다양성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우리의 연구 과제를 보여주는 것만큼 세계 각국 학생들의 프로젝트와 그 노력의 성과물을 볼 수 있는 것 또한 크나큰 행운”이라고 들뜬 목소리로 전했다. 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9-05-23
- “사회구성원으로의 역량 기르고 지역사회 위한 주체적 활동 펼쳐요!” 마두청소년수련관 청소년평화외교단의 ‘청소년민주시민프로젝트’와 영어자원동아리 FeFe의 ‘E(nvironment)-Savior’가 2019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는 공모사업은 전국 청소년 시설 및 단체와 청소년 팀을 대상으로 청소년 활동과 청소년 참여 그리고 청소년 보호 3개 분야 7개 영역에서 진행, 그중 ‘청소년민주시민프로젝트’는 활동분야의 기획프로그램 영역에 ‘E(nvironment)-Savior’는 참여분야의 지역사회변화·개선 영역에 뽑혔다. 청소년의 역량을 키우며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는 청소년외교단과 FeFe, 두 동아리를 만나보았다.청소년평화외교단 ‘청소년민주시민프로젝트’“청소년의 눈으로 지역을 배우고 알리는 활동이죠!” ‘청소년민주시민프로젝트’는 2019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두청소년수련관 프로젝트 이름이다. 지난해 마두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평화통일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그 활동을 더 확장해 이어나가고자 공모에 지원했고 올해 15명으로 새롭게 청소년평화외교단을 결성, 청소년민주시민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지난해에는 평화통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을 주제로 교육을 듣고 프로젝트 모임을 하며 미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캠프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관점과 의견을 나누고 평화통일선언문을 작성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그 후에는 광주 민주평화기념관 방문, 청소년 정책 제안회 참석을 통해 활동을 이어나갔고 올해는 청소년평화외교단으로서 ‘우리지역에서 찾을 수 있는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해 보다 더 넓고 다양한 범위의 민주시민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정된 활동은 상·하반기 두 차례의 시민학교와 원탁토론회. 청소년평화외교단 단원들이 주체가 돼 그들이 배우고 알게 된 것을 전하고 고양시 청소년들과 함께 사회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누어 그것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하는 활동이다. 지난해 열린 미국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 또한 열리는데 올해는 평화통일에 관한 것은 물론,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기회로 고양시에서 찾을 수 있는 평화와 인권이 주제다. 청소년평화외교단의 바람은 지난해 활동을 거울삼아 더 많이 공부하고 준비해 청소년이 주도하는 청소년민주시민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이고 이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청소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며 청소년 스스로 사회의 일원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스스로의 역량을 높이며 성장해 가는 것이다. Mini Interview“통일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갖고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난해 활동에 참여했는데요, 올해 여러 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지며 많은 것을 배우고 더 성숙한 인간으로 성할 수 있기를 바라고 단원들 모두 각자의 개성과 열량을 잘 융합해 좋은 결과를 끌어냈으면 합니다.” -이다연 부대표 학생(대화중 3)-“지난해 미국 청소년들과 평화와 통일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그들의 생각을 알 수 있었고 여러 가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활동을 거울삼아 올해는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도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어요.”“지난해 미국 친구들과 도라산 전망대를 다녀와서 그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한 활동이 기억에 남는데요, 서로 관점과 의견이 다르고 그것들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송인호(일산동중 3)·권대한(발산중 2) 학생-“여러 활동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과 진로와 관련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한미 청소년교류 활동이 가장 기대가 되는데요, 교류하면서 많이 배우고 또한 우리나라에 대한 것을 많이 알려줄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지난해 활동한 친구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여러 친구와 나누고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올해 여러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데 저의 장점인 유쾌함과 친화력을 잘 살려 좋은 결과 이루는 데 일조하고 싶어요.”-김도현(일산동중 3)·박예담(일산동중 3) 학생-“평화통일에 관심이 많아 동아리에 지원했고 올해는 인권이라는 더 넓은 범위의 활동이라 기대 됩니다. 한미청소년교류와 고양시평화통일원탁토론회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입장에서 현재 가까이 와있는 통일을 말하고 또한, 미국 청소년들과 문화교류를 하며 우리의 통일에 대한 것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진로와 관련해 평소에 북한과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미국 청소년들과 캠프 활동을 함께하면서 평화통일에 관해 얘기하고 그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올해는 더욱 주도적으로 활동을 이끌어나갔으면 합니다.”-한지원(중산고 2)·전소이(풍동고 2) 학생-청소년영어자원동아리FeFe ‘E(nvironment)-Savior’“동아리의 장점 살린 국제적 지역 환경 홍보와 보호를 위한 활동이죠!”FeFe는 청소년영어자원동아리로 모든 이들에게 재미있는 영어를 알리자는 의미의 ‘Fun English For Everyone’의 약자다. 2014년부터 영어를 좋아하고 영어로 봉사하고 싶은 학생들이 모여 지역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고 다른 문화에 대해 알려주며 학생들이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도록 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영어를 좋아하고 잘하는 동아리의 장점을 살려 지역을 위한 다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자 2019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지원했고 ‘E(nvironment)-Savior’라는 환경보호를 주제로하는 참여분야에 선정되었다. 주된 내용은 장항습지 보호와 장항습지의 람사스 협약 등재를 위한 홍보로 장항습지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습지보호를 위한 부스 운영과 정책실현 과정 참여 등 청소년의 힘으로 지역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다. 이를 위해 매달 모여 의견을 나누는 정규회의를 시작으로 5월 청소년을 위한 행사에서 부스 활동을 통해 장항습지 알리기와 대나무 칫솔, 플라스틱 빨대 사용 등 환경보호 제품 사용을 위한 홍보, 6월 장항습지 탐방과 정화 활동 그리고 7월과 8월에는 장항습지 보존을 위해 ‘플라스틱 첼린지’라는 플라스틱 제품 사용 자제·중단을 위한 환경 보호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여름방학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보호학교를 열 계획이다. 동시에 웹진과 SNS에 한글과 영어로 된 카드뉴스 등을 올려 온라인 홍보 활동 또한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이런 활동을 준비하면서 동아리가 느끼는 것은 요즘 국제적으로 관심 받는 환경 보호 관련된 일이면서 우리 지역의 좋은 자원을 널리 알리고 보호하는 일이다 보니 더욱 책임감을 느끼며 열심히 해야겠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청소년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주도적으로 해나간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고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좋은 결과를 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Mini Interview“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일을 좋아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영어로 봉사할 수 있는 동아리라 2019-05-23
- 기온이 올라가면서 다리 통증 호소하는 하지정맥류 환자 늘어, 적절한 치료가 중요 5월이지만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낮 기온 때문에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 졌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체온 조절을 위해 혈관이 확장되게 되는데 이렇게 확장된 혈관은 혈액 순환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파주 운정에 사는 김일순(가명 53세 여) 씨는 최근 친구들과 심악산 둘래길을 등산하다 심한 다리 통증 때문에 연세항맥병원을 찾았다. 병명은 하지정맥류였다.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 기능이 저하되면서 역류가 일어나 피가 고이고 혈관이 확장되어 피부에 비치거나 튀어나오는 질병이다. 5월들어 기온이 올라가면서 다리의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남성보다 여성에게 2~3배 이상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름철 맨다리를 많이 드러내는 여성들에게는 봄철부터 그 치료시기를 고민하게 된다. 남성보다 여성이 피부 두께가 얇고 하얀 경우가 많아서 실핏줄이 드러나 외관상으로 보이기 시작하면 짧은 치마나 반바지를 꺼릴 수밖에 없게 된다.하지정맥류 치료는 환자 상태에 따라서 수술방법이 달라져야 하며, 환자는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만나 충분한 상담 후에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일산 연세항맥병원 권민수 원장은 “하지정맥류의 경우 레이저나 고주파 장비를 이용해 치료한다. 필요한 경우 마취를 하기 때문에 통증에 대한 부담도 없다” 설명했다. 시술 후 1~2일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큰 부담이 없는 시술이다.한편 하지정맥류는 혈관레이저, 광투시 정맥적출술, 고주파수술, 혈관 경화요법 등 치료방법이 다양하다.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 후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일산연세항맥병원 권민수 병원장 2019-05-23
- “주역주민과 복지관 식구들이 준비했어요~ 어버이날, 맘껏 웃으며 즐기세요!”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날 효도행사를 열었다. 꽃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특식지원과 기념품을 제공했다. 부대행사로 혈액순환에 좋은 손 마사지 시간을 가졌고, 포토존을 운영해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오후에는 3층 다목적실에서 축하공연과 ‘흰돌 뿜뿜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축하공연으로 낙민초 오케스트라 미니 음악회와 복지관 직원공연이 있었고, 다재다능한 주역주민의 노래자랑으로 효도행사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2019-05-17
- “평화의 도시! 우리 청소년들이 만들래요!” 지난 5월 11일 운정호수공원 유비파크 옆 잔디광장에서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관내 운정, 교하, 금촌, 문산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청소년이 만드는 평화의 도시 파주’ 행사가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청소년 헌장 선언문을 낭독하고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국 청소년 UCC경진대회 시상식이 있었다. 공연마당에는 엔젤킹, 논스톱, 블룸즈 등 관내 청소년 동아리의 공연이 있었고 열린마당에서는 ‘가족 친구와 함께 하는 청소년 사랑 걷기 대회’가 열렸다. 특히 걷기 대회 행사 전에 ‘평화의 판넬 꾸미기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평화를 위한 메세지를 적어 ‘평화를 꿈꾸는 청소년’이라는 대형 판넬을 장식했다. 체험마당에서는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를 비롯해 관내 중고등학교 동아리들이 참가해 역사, 수학, 3D, 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 열린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2019-05-17
- “빵도 굽고 생각도 자라는 제빵 교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아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내는 것은 인생이라는 여행에서 보물지도를 발견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진로교육이 중시되는 만큼 운정 교하 내일신문에서는 파주지역 진로체험 우수인증기관을 찾아 시리즈로 소개한다. 1. 시몽 베이킹스쿨을 소개하자면?시몽 베이킹스쿨(이하 시몽)은 2006년에 작은 동네 빵집으로 시작해 지역의 아이들이 제과제빵을 배우러 찾아온 것이 계기가 돼 제과제빵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으로 변모했다. 빵을 만들어 파는 것보다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이 더욱 재미있고 의미 있다고 생각돼 현재는 교육사업에 치중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한 프로젝트 <소보루가 간다>와 파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한 <빵도 굽고 나눔도 굽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재능기부로 지역의 다양한 청소년들과 만나 제과제빵 수업을 진행했다. 지금은 빵집이 아닌 교육실을 만들어 경기 꿈의학교와 진로체험처로 전환해 마을 교육공동체 사업을 하고 있다. 군 부대가 많은 파주의 특성을 감안해 군 부대 재능기부도 진행하고 있다. 2. 이곳에서는 어떤 직업을 체험하게 되는지?꿈과 직업은 다른 개념으로 실적 위주의 직업 교육에 국한되기보다는 꿈을 매개로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는 인문학적 교육이 필요하다. 시몽에서는 빵을 매개로 그 음식과 관련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함께 교육한다. 가령 프랑스의 바게뜨, 인도의 난, 피자의 기원이 된 이집트의 피타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을 만들며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함께 배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동시에 빵이라는 성과물을 스스로 만들어내면서 자존감을 키울 수 있다. 3. 어떤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있는지?학교에서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으로 제과제빵 실기교육을 강의하고 있다. 2016년부터 경기 꿈의학교 ‘빵로드’를 운영해 운정, 금촌, 교하쪽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시몽의 프로그램 중에는 푸드테라피와 심리치료도 있다. 빵을 만들면서 아이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처음에는 말수가 적고 어두운 표정을 하던 아이들도 점차 표정이 밝아지며 말수가 많아지는 변화를 보인다. 심리치료는 검찰청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와 연계해 심리치료가 필요한 아이가 우리 지역에 있을 때 진행하고 있다. 개인이나 소그룹으로 제과제빵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외에도 시민제안 우수 프로그램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빵으로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빵으로 나눔 프로젝트’에서는 수혜자의 입장에 있는 사회적 약자들이 제과제빵 체험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빵을 나눠 주며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존감을 키우고 있다. 4. 제과제빵 분야의 진로는?자본주의 사회에서 대기업이 요식업에 진출하면서 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음식문화가 획일화되고 있다. 그만큼 제과제빵 기술사들이 설 자리가 많이 사라진 게 현실이며 수십 년간 쌓아가는 테크닉과 장인정신이 기계로 대체되는 현실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획일화된 음식문화에 지친 사람들이 좋은 먹거리를 추구하는 웰빙문화가 자리잡으면서 GMO가 없는 안전하고 특별한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는 점이다. 시몽에서는 이러한 사회적 변화들을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5. 이 분야로 진학하려는 학생을 위해 조언하자면?요즘은 예전보다 다양하고 특이한 직업군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돈에 기준점을 두거나 안정성이 높은 직업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시몽에서는 학생들과 제과제빵 수업을 하면서 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의미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고 돈을 많이 벌어야만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자 한다. 6.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파주 관내에 있는 학교는 파주진로체험 홈페이지에서 검색해 예약 신청하면 된다. 경기 꿈의 학교에서는 ‘빵로드’를 검색해서 신청할 수 있다. 또 개인이나 소그룹으로 제과제빵을 원하는 경우 사전에 전화예약을 하면 된다. 경기 꿈의학교 빵로드 수업을 이수하면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위치 파주시 적성면 청송로 887문의 031-959-5161 (010-9188-5161)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5-17
- 순둥이 푸들 ‘피넛’을 소개합니다. <발견 당시 피넛>안녕하세요. 동물구조단체 ‘생명공감’입니다.갈색 푸들 ‘피넛’은 7.3kg의 수컷으로 4살로 추정됩니다. 산책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며 잘 따르는 순둥이랍니다. 오랜 시간 케이지에서 생활하며 많은 것을 포기한 듯 늘 풀 죽어 있던 녀석인데 산책을 하며 행복한 표정을 지어 안쓰러운 마음을 더했답니다. 피넛이 따뜻하고 안락한 가정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가족으로 맞아주실 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피넛을 입양하게 되시면 중성화 수술과 마이크로칩을 바로 해주셔야 하고, 비용도 지불하셔야 합니다. 10~15년간 가족이 돼주실 준비가 되셨다면 연락주시길 바랍니다.네이버 카페 ‘생명공감’에 회원 가입하시면 가족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 회원 가입하신 후 입양신청 해주시면 됩니다. 문의 010-7507-4504(문자요망)네이버 카페 생명공감 https://cafe.naver.com/forewl 2019-05-17
- ‘고양 마티네’에서 만나보세요~ 클래식을 즐기고 싶지만 왠지 어렵게 느껴져 가까이 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 클래식 음악이나 예술 공연도 해설을 듣고 나면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백석동 지역난방공사 강당에서는 매주 목요일 수준 높은 전문 강사의 해설과 함께 즐기는 영상음악회가 열린다. 10여 년째 이 모임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다양한 예술 장르를 해설과 영상으로 즐기는 ‘고양 마티네’(대표 박성진). 지난 목요일 클래식의 향기에 푹 빠진 이들을 만나보았다.실제 공연처럼 생생한 현장감과 깊이 있는 해설~세계 유명 콘서트홀에서 공연 제작된 DVD, 블루레이 등 영상과 함께 뮤지컬, 오페라, 고전음악, 발레 등을 감상하고 즐기는 ‘고양 마티네’. 그동안 유사한 동호회가 생기고 사라지는 부침이 반복됐지만 꿋꿋하게 버티어 성장해 온 ‘고양 마티네’는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 수준 높은 영상음악회를 진행해왔다.초창기 이 모임을 주도한 이는 초대 대표를 역임한 김부영씨. “클래식을 좋아해 서울로 공연이나 음악회를 찾아다니면서 우리 지역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예술 공연을 함께 즐길 수는 없을까 생각 했습니다”라고 ‘고양 마티네’를 만들게 된 동기에 대해 말했다. 그렇게 시작한 모임은 하이파이 저널’에 다수의 음반 관련 글을 기고했던 서건석 씨, 무용평론가이자 비평사학자인 심정민 씨, 국제오페라단 부단장 및 예술 감독을 맡고 있는 메조소프라노 황승경씨 등 전문가들과 함께 10여 년째 이어오고 있다.현 대표인 박성진씨는 “저도 김부영 대표님처럼 클래식 애호가로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 등으로 공연을 보러 다녔어요. 또 클래식 동호회에 참여하기도 하면서 늘 우리 지역에 그런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갈증이 있었지요. 그러다 우연히 고양 마티네를 알게 돼서 참여하게 됐는데 수준 높은 강의와 영상에 깜짝 놀랐죠. 우리 고양시에도 이런 곳이 있구나 하고요. 현재 고양 마니테 온라인 회원은 200여 명이고 매회 고정적으로 참여하는 회원은 25~30명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라고 한다. 박성진 대표는 아내 유경희(총무)씨도 함께 고양 마티네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혼자 즐기는 것보다 함께, 클래식의 매력에 빠지다고양 마티네는 지난 목요일 강사 심정민씨의 해설로 ‘백조의 호수’ 발레 공연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르코예술극장 기획위원과 아르코예술정보관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전북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 출강하고 있는 심정민씨는 바쁜 일정을 쪼개 매주 목요일 서울에서 일산까지 달려올 정도로 ‘고양 마티네’에 애정이 깊다. “저도 고양 마티네 회원들의 수준이 높아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질문도 상당히 전문적이고 날카로워 오히려 제가 긴장할 때도 있어요. 하나라도 더 알고 싶어 하는 회원들의 열정에 저도 자극이 돼서 더 좋은 영상과 해설을 준비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박성진 대표는 “사실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기회도 많지 않고 또 어떻게 접근하고 즐겨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고 있는 분들이 많아요. 제 경험상 많이 접하고 해설을 들으면 서서히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더군요. 우리 고양 마티네의 자랑은 지역난방공사 강당의 질 좋은 음향시스템과 영상으로 각 분야 강사들이 엄선한 공연을 실제 공연처럼 생생한 현장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죠. 또 혼자 듣고 보고 감상하는 것보다 여럿이 함께 해설과 함께 감상하면 그 시너지 효과가 대단합니다”라고 자랑한다.백석동 향음홀 대표이자 ‘가곡사랑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호동씨는 “초창기부터 고양마티네와 함께 하고 있는데 서울 강남 등으로 멀리 가지 않아도 지역에서 이렇게 깊은 감상회를 즐길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죠.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이런 기회를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한다. 박성진 대표는 "초창기 음악회를 열 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도 많았다고 해요. 그런데 이렇게 대형 스크린과 음향시설을 갖춘 지역난방공사 강당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도 감사한 일이지요. 앞으로 고양시의 문화예술적인 인프라 형성에 일조할 수 있는 동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장 경제적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고양 마티네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바랍니다“라고 한다. 고양 마티네 영상음악회는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 백석동 고양지역난방공사 2층 강당에서 열린다. cafe.daum.net/gymatinee, 010-3753-4725(박성진 대표) 2019-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