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산지 직송 막회 맛집 일산서구 대화동 ‘포항막회’ 대진고 사거리 인근 대화동 먹자골목에 자리한 ‘포항막회’는 흔한 체인점이 아니다. 매일 포항 죽도시장에서 직송해오는 싱싱한 막회들을 내는 ‘진짜 포항 막회’ 집이다. 포항 출신 주인장이 포항에서 중도매인으로 일하는 형에게 날마다 제철 막회와 생선을 공수받아, 냉동회가 아닌 ‘자연산 숙성(선어)회’를 선보이는 곳. 저렴한 가격에 일식집 못지않은 회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 손으로 썰어 육질이 살아있는 신선한 막회막회는 동해안 뱃사람들이 갓 잡은 생선을 갑판 위에서 ‘바로’ 썰어 먹은 데서 유래했다. 그러니까 막회의 ‘막’은 ‘바로, 막’이란 뜻으로 그만큼 회가 신선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 횟감으로는 미주구리(물가자미)가 가장 흔하고 청어, 전어, 학꽁치(사요리), 달갱이(성대), 숭어, 방어, 참가자미 등이 계절에 따라 달리 사용된다. 포항막회에서는 이중 싱싱한 제철 생선 4가지를 무채와 미역, 쪽파, 양파 등 여러 가지 채소와 섞은 뒤 초고추장에 무쳐 먹도록 내는데, 주방에서 ‘전문가의 손길’로 버무려 내는 게 더 맛있다고 주인장은 귀띔한다. 여러 어종의 회와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매콤 새콤 달콤한 막회는 없던 입맛도 금방 살려준다. 이곳 회는 특히 손님들에게 특히 “육질이 살아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도 그럴 것이 이곳에서 내는 막회는 기계로 썬 게 아니라 모두 사람 손으로 직접 썰어 낸 것. 생선이 기계에 눌리지 않아 신선한 생선회의 쫄깃함과 육즙이 살아 있어, 식감은 물론 맛에서도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제철 해산물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이곳에선 막회 외에도 물회와 문어숙회, 백고동찜, 총알오징어찜, 미주구리구이, 우럭탕, 알고니탕, 해물라면 등 다양한 해산물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시원한 물회는 포항 전통 방식으로 처음부터 육수를 부어 내오는 게 아니라 회와 채소, 고추장을 골고루 섞은 후 얼음을 몇 개 넣고 물을 조금 부은 후 비벼서 먹는 방식이다.‘총알오징어찜’은 주 메뉴인 막회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는 메뉴. 살이 연한 새끼 오징어를 통으로 쪄내는데, 내장까지 맛볼 수 있어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이 그만이다. 문어숙회는 흔히 대왕문어라 부르는 동해안 참문어를 삶아 내는데, 가장 맛있는 크기인 7~8kg짜리 문어로 살짝 얼린 듯 만 듯하게 내 별미다.막회에는 매운탕이 나가지 않으므로 얼큰한 탕이 생각나면 ‘알고니탕’을 시키면 좋다. 생선뼈 육수로 조리한 푸짐한 알고니탕을 15000원에 즐길 수 있어, 막회와 더불어 기본으로 주문해 먹는 손님들이 많다. 전복과 꽃게 새우 오징어 홍합 등이 푸짐히 들어가는 해물라면 역시 기본 사이드 메뉴로 잘 나간다. 매일 포항에서 해산물을 직송 받기에 ‘홍새우찜’처럼 메뉴판에 없는 음식도 맛볼 수 있는 것도 이집의 숨은 장점, 또 간혹 주인장이 특별 서비스로 고래고기나 개복치, 콩잎무침 등을 내는 경우가 있으니 기대해보는 것도 좋겠다.포항막회의 막회(무침)는 가게에서 포장 구입, 또는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이용해 집으로 배달 받아 즐길 수 있다. 위치 일산서구 대산로223번길 8-12문의 031-918-3040 2019-05-09
- 6월 평가원 모의고사 대비 수학 준비 방향(1) 내년 수능부터는 수학의 범위가 바뀌고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시험이 출제되는 만큼 현재 고3 학생들은 이번 6월 평가원 모의고사로 약점을 체크하고 남은 시간동안 약점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기본문제에 대한 학습을 철저히 하라!최근 3개년간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 기준으로 수학 나형은 4등급 평균 56점, 3등급 평균 약 73점, 2등급 평균 약 82점, 1등급 평균 약 90점 정도에서 등급이 나뉜다. 수학가형은 4등급 평균 약 69점, 3등급 평균 약 78점, 2등급 평균 약 85점, 1등급 평균 약 90점에서 등급 컷이 형성 되어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목표등급을 취득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남은 한 달 여 공부를 진행해야 한다.최근 평가원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2점 및 3점 기본문제에 대한 배점이 48점 정도를 유지하고 있고 4점이지만 비교적 쉬운 일명 ‘쉬운4점’의 문항을 7문제 정도 배정하기 때문에 기본문제와 ‘쉬운4점’을 모두 맞힌다면 약 76점 정도를 취득할 수 있어 3등급 정도의 점수를 받을 수 있고 여기에서 ‘쉬운4점보’다는 조금 까다롭고 ‘킬러4점’ 문항 보다는 쉬운 어려운 4점 2-3문제를 풀어내면 충분히 2등급 이상의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중위권 학생들은 기본문제와 쉬운4점에 대한 학습을 집중적으로 하고 상위권 학생들은 아주 어려운 킬러문항보다는 어려운 4점 문항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한 훌륭한 전략일 수 있다. 역대 기출문제를 반드시 점검하라기출문제에는 평가원의 수능 출제에 대한 생각과 어떤 점을 학생들에게 강조하고 어떤 점을 평가하고 싶은지 그 역사가 쓰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따라서 수험생들은 역대 기출문제를 차근히 하나씩 하나씩 분석해보면서 답이 나오는 과정과식을 정리하고 계산하는 과정들을 반드시 모두 점검하고 그에 쓰인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여야 한다. 조금이라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거나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점이 나의 약점임을 인지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개념부터 다시 공부해 자연스럽게 식이 도출되는 과정을 이해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기출 문제를 정확히 분석하고 학습하는 것이 고득점의 지름길임을 잊지 말자.파주 운정 중고등부 입시전문학원 애니스터디 수학강사 정인창문의 031-973-9511 2019-05-09
- 부족함은 채워주고 잠재력은 키워주는 학원 누구든 공부에서 성공할 수 있다한빛마을에 위치한 다니엘학원(원장 이채연)은 초중고 대상 국영수전문 단과학원이다. 2009년에 개원해 올해로 10년차에 들어선 연륜있는 학원으로 초등관과 중고등관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다니엘학원의 이름은 다니엘 학습법으로 유명한 김동환 목사의 저서에서 따왔다고 한다. 공부 학습법과 교육방법에 대해 연구해온 이채연 원장은 ‘가장 공부를 못할 거라 생각되는 학생들도 누구든 공부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다니엘 학습법에 깊이 감동 받았다고 한다. 기본에 충실한 우직한 학원다니엘학원은 기본에 충실하고 한번 시작한 것을 꾸준히 밀고 나가는 우직한 학원이다. 선생님들에게는 수업 준비와 함께 숙제 검사와 피드백이 중요하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1대1로 학생에 맞게 세심하게 케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업이 시작되기 전 국어과에서는 기초실력을 탄탄히 하기 위해 한자성어 외우기를 한다. 영어과에서는 단어 테스트와 문자, 문단 외우기를 한다. 수학과에서는 다양한 유형별 문제풀이를 한다. 매번 숙제 검사를 꼼꼼히 하고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세심한 피드백을 준다. 중등부는 주간테스트, 고등부는 일일보고해다니엘 학원에서는 주간 테스트를 실시하며 일정 기준에 미치지 못한 학생들은 재시험을 치른다. 재시험 결과가 좋지 못하면 1시간씩 일찍 등원해 보충 학습을 해야 한다. 주간 테스트는 학생들이 평상시에 학습을 충실히 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자료가 된다. 주간테스트를 시작한 계기는 단기 기억만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장기 기억을 유지시켜주기 위한 방책이었다고 한다. “요즘 학생들은 다들 똑똑해서 수업 시간에 내용을 잘 이해하고 그날 보는 테스트도 잘 치릅니다. 허나 1주일이 지나고 나면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간 테스트를 시작했고 지금껏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주간테스트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하는 자료가 되는 동시에 학생들이 지식을 장기 기억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등부에는 일일보고 시스템이 있다. 메인 수업강사 외에도 조교 선생님을 두어 매일 학생들의 숙제 제출과 테스트를 전담한다. 조교 선생님은 숙제 제출 여부를 꼼꼼히 챙기고 각 교과에 맞는 테스트를 직접 진행한다. 2018년에 신설된 국어과에서는 기초 필수 지식을 위해 신입생 모두 기본 한자성어와 150개의 시조를 수업 전에 학습하고 공부한다. 시조는 영화와 역사서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으로 고전 산문과 현대 산문 이해에 도움이 된다. 매년 연세대학교 캠퍼스 투어 참가해다니엘 학원에서는 매년 학기당 1회씩 연세대학교 캠퍼스 투어에 참가한다. 재원생들은 캠퍼스 투어를 하면서 연세대 강당에 가보고 학생 식당에서 밥을 먹고 기념품도 받으며 대학 진학의 꿈을 키운다. 다니엘학원은 중학교 자유학년제로 중1 신입생 회원들이 많다고 한다. 중1 학교 시험이 없다보니 이를 대신해 다니엘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전통이 생겼다. 다니엘시험에서는 우수상뿐 아니라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노력상을 주고 있다. 올해는 중등부에도 국어과가 신설돼 비문학 독서평설 잡지나 수학동아, 과학동아에 나오는 비문학 기사를 읽고 독서토론을 진행하며 교과서 문학을 매월 1권씩 읽고 있다. 다니엘학원은 인근의 한빛마을, 한울마을뿐 아니라 산내, 해솔, 가람마을에서 학생들이 찾아와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입시 로봇이 아닌 잠재력 가진 인재로 키우기이채연 원장은 재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공부법 특강을 통해 성실의 중요성을 누차 강조하며 학생들을 독려한다. “누구든 자신의 작은 습관을 이긴 사람은 성공의 힘을 얻은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학원은 학교를 돕는 보조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 원장은 과도한 선행보다는 현행 학습에 충실하되 방학 시기를 통한 한 학기 선행 예습을 추천한다. “과도한 선행은 교실 수업을 무너지게 하는 요인이 되며 학생들이 스스로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하지 못한 채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입시에 맞게끔 만들어진 로봇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잠재력을 가진 인재로 키워야 합니다.” 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66 한솔프라자 4층문의 031-946-2189 2019-05-09
- 책의 정보를 자신의 지식으로 만드는 방법 독서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정작 독서를 하는 올바른 방법을 아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왜 그럴까요? 책을 책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우리가 독서를 하는 이유는 책 안의 정보를 얻어 자기 것으로 만들어 활용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책의 내용만 파악하여 문제를 풀기 위해 읽거나 맥락 없이 읽기 때문에 얻은 정보를 활용할 기회가 없고 지식으로 만들지 못하는 것입니다. 내가 책을 읽는 이유를 먼저 생각하고, 책 안의 정보를 나의 것으로 만들어 사람들과 이야기(토의, 토론)하며 활용해야 진짜 살아 있는 나의 지식이 되고 지혜로 발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책 읽고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 중요그렇다면 어떻게 정보의 단계를 거쳐 지식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가끔 어머님들 중에 “우리아이는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말을 할 때 조리가 없고 논리적이지 않다”는 말씀을 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책을 정독하지 못했거나, 책을 읽었지만 읽었던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말해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정보가 풍선처럼 아이의 머릿속을 떠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가지고 있던 정보는 지식이 될 수 있는데 그런 기회를 만들어 주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한 기회는 다양한 질문을 통해 만들 수 있습니다. 질문을 듣고 대답을 하는 과정에서 정보를 정리하고 논리력을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정해진 질문이 아니라 상황에 따른 질문을 통해 아이는 대응하는 능력을 습득하게 되고, 책의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똑같은 질문에 다양한 답이 나올 수 있는 것처럼, 하나의 답에도 다양한 질문을 던 질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는 책의 정보를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더 질 높은 지식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아이가 책 안에서 얻은 정보를 확장할 수 있도록,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이슈와 연계하여보고 새로운 정보를 찾아보는 습관을 기르게 해주시면 됩니다.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정보를 지식으로 발전 시킬 수 있도록 지도해 주셔야 4차 산업 혁명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일산독서토론 헤음융합프로젝트최인숙 원장교육문의 031-815-7979 2019-05-09
- 나만의 도자기 만드는 휴식 같은 시간! 도자기 공방 ‘아뜰리에 이:은’은 도예 작업실과 편집샵을 겸한 공간이다. 샵 입구 진열대의 다양한 도자기 작품은 도예 작가로 활동 중인 이은선 대표와 동료 작가들의 창작품이다. 도자기 식기와 커피잔, 그리고 앙증맞은 소품들은 공간의 품격을 한층 높여준다. 이은선 작가는 “외관만을 뽐내기보다 실용성을 앞세운 그릇을 만든다”며 “핸드메이드 도자기 그릇은 무거워서 불편하다고 생각하는데, 가까이 두고 오래도록 쓸 수 있도록 가볍고 튼튼한 그릇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나름의 노하우로 후처리를 할 때, 최대한 얇게 깎아내고 사포질에 공을 들인다. 오픈한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곳을 통해 각자의 사연과 추억이 깃든 도예 작품을 만들어갔다. 매달 다른 테마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 중이고, 2인 이상 팀을 만들면 누구든 원하는 도자기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다. 특별히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감사선물을 만들 수 있다. 수업은 간단한 도자기 제작기법 수업 후에 각자 원하는 형태와 디자인으로 만드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수업 전에 도예작품의 용도와 형태를 구상해오면 좋다. 이 외에도 이벤트성으로 커플 기념품, 가족과 친구 선물용 도자기, 반려동물 식기 만들기 강좌가 활발히 운영 중이다. 앞치마를 비롯해 수업에 필요한 도구는 모두 구비돼 있다. 작품은 가마 작업이 있어 완성까지 최대 1달 정도 소요된다. 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로 196번길 46문의 010-6224-5446Https://blog.naver.com/coconut901인스타그램 atelier.eun 2019-05-02
- 일반인도 오케이!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어요 마두역 가까이에 법원(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이 있다는 것은 고양시민이면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법원에서 호수공원쪽으로 조금 더 가면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법원도서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이는 드물다.1989년 9월 개관한 법원도서관(관장 허부열)은 법원조직법에 근거를 둔 대법원 산하기관으로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동에서 일산 청사로 이전·개관하면서 주중에 한정해서 일반에 개방해왔다. 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는 법원도서관은 5월 4일부터 본관 열람실 '법마루'를 주말에도 일반에 개방한다. 일반 이용자들은 법원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scourt.go.kr) 또는 법마루 1층 로비에 비치된 컴퓨터를 이용해 회원가입 후 일일 이용증(이용증 발급기에서 로그인하면 자동 발급)을 받으면 열람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격은 만 16세 이상이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 9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다. 휴관일은 법정 공휴일(일요일 제외) 및 법정 공휴일이 겹친 토, 일요일이다.법마루 1층은 일반 국민을 위한 공간으로 넓은 탁자와 60여 석의 좌석이 마련돼 있다. 장애인 열람실과 디지털 법률자료를 검색·열람할 수 있는 디지털검색기, 전자신문(6종) 및 전자잡지(10종) 열람대가 설치돼 있고 판례·법령집, 사법행정간행물, 일반주제도서, 교양도서를 비치했다. 생활·시사 잡지 등 잡지도 비치돼 있으며, 공동 탁자 외에도 1인용 의자와 소(小)탁자 등을 구비해 편안하게 각종 자료와 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돼 있다. 2층에서는 국내 법률도서 및 정기간행물, 학위논문 등을, 3층에서는 외국 법률도서 및 정기간행물 등을 각각 찾아볼 수 있다.법원도서관에서는 5월 22일과 6월 12일, 26일 3회에 걸쳐 법률소양강의도 개최한다. 각각 주택 및 상가임대차, 상속 및 이혼, 부동산 재개발 및 재건축 관련 주제로 열리며, 장소는 법원도서관 151호 다목적실이며 시간은 오후 3시부터 4시 반까지다.위치 일산동구 호수로 550(사법연수원 청사 내)문의 031-920-3701~2 2019-05-02
- “평화야, 걸어서 유럽 가자!” 파주시는 4.27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파주 임진각에서 다채로운 평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DMZ 인간띠 잇기 행사, 평화 마라톤 행사에는 수천 명의 시민들과 각계 각층의 사회단체들이 참여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 평화의 쌍둥이 소녀상 제막식 가져파주 ‘통일로 가는 평화의 소녀상 세움 시민추진위원회(대표 김순현)’가 파주시민들과 사회단체의 기부로 제작한 평화의 쌍둥이 소녀상 제막식을 임진각 망배단에서 11시 27분에 가졌다. 소녀상 제작에는 106개 단체, 1773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파주의 소녀상은 쌍둥이로 제작돼 1구는 파주 임진각에 나머지 1구는 향후 북한으로 보낼 계획이다. 소녀상 제막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의 축사와 함께 파주시립합창단, 파주풍물패, 치어리딩 사관학교 엔젤킹 등의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 DMZ 평화 인간띠잇기 행사 열어‘4월 27일’의 의미를 되살려 14시 27분에는 ‘DMZ 평화 인간띠잇기 행사’를 개최했다. ‘DMZ 평화 인간띠잇기 행사’는 강화도에서 고성까지 DMZ평화누리길 500km구간에 1m 간격으로 시민 50만 명이 손을 잡고 인간띠를 만드는 것으로 4.27 판문점 선언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파주 구간에 참석한 오천 여명의 파주시민들은 임진각 철책 앞에 일렬로 나란히 서서 평화통일 만세를 삼창하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며 평화의 도래를 소망했다. 2019-05-02
- ‘어린이보부상 나눔장터’ 지난 27일 열려 지난 27일, 고양일산역전시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물건을 팔고 사는 ‘어린이보부상 나눔 장터’가 열렸다. 이날 나눔 장터에서는 어린이들이 보부상이 되어 자신이 사용했던 소중한 인형, 문구, 옷, 신발, 장난감, 책 등 다양한 물건들을 돗자리에 펴 넣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장터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제가 좋아하던 인형이었지만 이젠 다른 친구에게 더 필요할 것 같았다”며 “아쉽기도 하지만 의미 있는 일 같다”고 이야기했다. 장터 외에도 개인 머그컵 만들기 체험, 못 쓰는 장화나 부츠를 이용한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코너도 마련돼 찾는 이들의 재미를 높였다. 2019-05-02
- “가족 같은 친구들과 이십년 우정을 나눕니다” 지난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었다. 장애인 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며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라 한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많은 행사가 열렸지만 가장 기저에는 장애인을 향한 가족 같은 사랑이 필요할지 모르겠다. 여기 장애인을 가족 같이 여기며 오랜 세월 함께 해온 봉사단이 있다. 2000년대 초 창립된 이래 지금까지 근 20년 가까이 이어온 ‘파람이가족봉사단(단장 서강민)’을 소개한다. 장애인과 1대1 가족결연 맺어파람이가족봉사단은 2002년 당시 파주의 마스코트인 파람이의 이름을 본따 만든 가족봉사단이다. 임진강과 한강의 풍부한 수자원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푸르른 자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바람이 ‘파람이’라는 이름 속에 담겨 있다고 한다. 이름 만큼이나 오래된 파람이가족봉사단은 올해로 18년차된 봉사단으로 파주 지역의 장애인 교육 시설에 다니는 장애인들과 자원봉사가족이 결연을 맺어 활동하는 모임이다. 경증 지적장애인들과 오랜 세월 함께 만나파람이가족봉사단은 시설에 다니는 장애인 1인과 1가족이 결연을 맺고 계절별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는 모임이다. 장애인 중에서도 바깥 활동이 가능한 경증 지적장애인들을 선발해 봉사자 가족과 결연을 맺는다고 한다. 가없이좋은곳 아름다운우리 주보라의집 주림동산 교남시냇가 어유지동산 등의 시설에 다니는 장애인들이 봉사단의 짝궁이 됐다. 과거에는 파주시자원봉사센터가 중심이 돼 1년에 두 차례 공식행사를 마련했고 월 1~2회 정도 자율활동을 했다. 파람이가족봉사단의 활동이 안정화 단계에 이르자 2015년부터 자원봉사센터에서 독립해 동호회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파람이가족봉사단은 창립 당시 30가족으로 시작했는데 도중에 봉사자 가족이나 장애인의 개인적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탈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현재 21가족 83명이 21명의 장애우와 함께 하고 있다. 계절별로 다채로운 가족 나들이 함께 해파람이가족봉사단의 1년 활동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시작된다. 이날 전체 단원이 모여 발대식을 갖고 공원이나 농장과 같은 넓은 공간을 빌려 재미있는 야외활동을 한다. 휴가철인 8월에는 여름 학교를 열어 수련원이나 펜션 등 물놀이가 가능한 곳에서 여름철 피서를 함께 즐긴다. 가을이 되면 독서의 계절인 만큼 9월에 별난독서캠핑장에서 캠핑을 하고 10월에는 문화행사가 많이 열리는 만큼 영화 관람이나 미술관 관람, 전통 시장 방문 등 문화 활동을 한다.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무렵 장애인을 가정으로 초대해 1박 2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정체험을 한다. 주는 것보다 받는 게 많은 모임파람이가족봉사단과 함께 하는 장애인들은 비록 성인 연령대지만 지적능력은 5~6세에 머물러 있다고 한다. 서강민 단장은 “5~6세의 아이들은 재밌고 신나는 일이 있으면 해맑게 좋아하고, 안 좋은 일을 겪으면 속상해할 줄도 압니다. 그런 아이와 같은 천진한 마음을 이해하며 보살펴주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행복하다고 했던가. 오랜 세월 가족과 같이 대하며 정을 나누는 과정에서 파람이가족봉사단의 아이들이 훌쩍 자라났다. 서 단장은 “처음에는 자신만 알던 아이들이 점차 외향적이고 타인을 배려할 줄 알게 됩니다. 가족봉사단 행사가 계획되면 그 속에서 자신의 할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실천합니다. 봉사를 하는 입장이지만 실은 저희가 얻는 것이 훨씬 더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미니인터뷰서강민 단장저는 서울 신림동에서 파주로 이사오면서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기 위해 파주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았습니다. 당시 초등학교에 다니던 외동딸이 학교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아이의 사교성을 키워보고자 봉사를 시작했고 실제로 매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대학교 4학년인데 그동안 수화교실에서 수화를 배워 수화통역을 하고 있고 향후 진로를 사회복지사로 잡았습니다. 저희 모임의 생명은 지속성입니다. 간혹 피치 못할 사정으로 결연이 끊어지면 남은 장애우 친구들이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자녀가 어리고 여유 시간이 많은 가족들에게 이 모임을 추천하고 싶어요.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신규 가족회원은 1년에 1팀 정도 오시는데 대부분 지인을 통해 추천을 받고 한해 동안 활동을 해본 뒤 계속할지를 결정합니다. 저를 포함해 대부분 단원들은 아이들을 대학에 보내고 결혼시킨 뒤에도 파람이 모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가족 같은 봉사모임입니다. 동근용∙백희순씨 가족(동그라미/동산)큰아이 동그라미 두 살, 작은아이 동산이가 뱃속에 있을 때 시작한 파람이가족봉사단이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어요. 아이들이 어릴 때 시작한 거라 주변에서 왜 봉사활동을 하냐고 물어보기도 했지만, 저는 아이들에게 장애인이 우리랑 다르지 않다는 것을 직접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지금은 동그라미와 동산이가 언니, 오빠들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선물과 이벤트를 준비하는 청소년이 됐어요. 아직까지 장애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한다는 정확한 매뉴얼은 없지만 마음을 열고 가족처럼 대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서로 다른 일을 하는 가족들이 장애인을 위해 봉사단체로 모여 수십 년씩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늘 뿌듯합니다. 파람이가족봉사단은 늘 열려 있고 누구든 진정한 봉사를 원하신다면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박경훈∙이수정씨 가족(박하영/박하은/박하준)어린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사회의 약자들에 대한 편견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파람이가족봉사단을 시작했고 2015년부터 강옥자님과 가족결연을 맺게 되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실 활동하기 전에는 ‘내가 이 분들을 위해서 뭔가를 도와주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첫 모임에 나갔는데 처음 만난 그날부터 저의 생각은 산산이 깨졌습니다. 처음 만난 강옥자님의 너무도 밝고 순수한 모습은 사회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지쳐 있던 제 가슴에 행복을 주는 시간이었어요. ‘내가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도움을 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한없이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합니다. 파람이봉사단 활동은 봉사라기 보다 늘 저에게 힐링을 주는 시간입니다. 저희 넷째 딸로 가족결연을 맺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로 지금처럼 오래오래 건강하게 옆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5-02
- 100% 버터와 100% 생크림으로 만든 스콘 인기~ 정발산동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한 ‘달빛과자상점’. 간판도 눈에 잘 띄지 않아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이곳은 스콘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이곳은 매주 목요일~토요일 정오에 문을 여는데다 주인장이 직접 만들어내기 때문에 양도 한정되어 있어 오후 3~4시면 거의 소진되니 서두르시길. 이곳은 마아가린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버터와 100% 생크림을 사용하고 부재료인 옥수수 녹차 등도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다. 또 미숫가루 등도 질 좋은 재료로 방앗간에서 직접 빻아 만드는 등 정성을 다한다. 이곳에서는 온라인으로 스콘 택배주문과 매장에서 테이크아웃 판매를 하고 있다. 스콘 종류는 플레인, 옥수수, 단호박, 치즈, 미숫가루콩고물, 유자 스콘 등 15가지 중 매일 12가지의 스콘을 선보인다. 주인장이 깐깐하게 재료를 고르고 직접 만든 스콘은 기존의 스콘은 퍽퍽하다는 관념을 깨고 부드럽고 촉촉해 인기 만점. 목요일부터 매장을 오픈하는 까닭은 월~수요일에는 스콘을 만들고 주문량을 택배로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 떠먹는 스콘 ‘퍼묵스콘’은 스콘 위에 생크림과 과일을 얹어 한 번 먹으면 마니아가 될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디저트로 서둘러 가야 맛볼 수 있다. 6가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세트는 선물용으로 좋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380번길 25-11 1층오픈: 목요일~토요일 정오~오후 5시문의: 031-811-3128, instagram.com/cookie_moonlight 2019-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