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자 평양! 통일열차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 성황리에 열려 지난 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평양행 통일열차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2030청년 200명이 참가한 이날 발대식에는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 ‘서울남매’의 축하공연, 통일전문 채널 ‘통일TV’ 준비위원장인 진천규 기자의 ‘평양사람-서울사람’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통일열차 청년 서포터즈는 남북 민간교류사업의 하나로 청년들이 열차를 타고 북한 여행을 하며 통일의 시대를 여는 세대가 되자는 취지 아래 결성된 단체로 경기도내 13개 지역 600명의 청년들이 활동을 지원했다. 고양지역 모임을 진행하는 고양평화청년회 김재환 대표는 “4.27 및 9.19선언을 통해 경기북부지역은 전쟁위협에 직면한 도시에서 평화의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이런 시기에 평화를 바라는 많은 청년들이 모였다는 사실에 희망이 보인다”라고 말했다.청년 서포터즈는 이후 ‘판문점 기행’, ‘평양 배틀트립’ 등 북한기행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내년 상반기 평양행 기차를 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18-10-18
-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직업탐색의 기회가 찾아간다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학부모지원단이 10월부터 성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학기 ‘찾아가는 초등학교 미니박람회’를 실시한다. 미니박람회는 지난 5월 고양중산초를 시작으로 관내 18개 초등학교 약 2,100명에게 직업탐색 상담 활동을 비롯해 ▲SW프로그램개발자, ▲로봇공학자, ▲바이오에너지연구원, ▲온실가스인증심사원 등 미래산업 중심 10여 종의 직업체험활동을 제공한 바 있다. 2학기에는 총 12개교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한편 고양시는 올해 고양혁신교육지구 지정에 따라 마을의 유능한 인적자원인 학부모를 진로교육지도자로 양성해 학교의 진로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성된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학부모지원단은 지난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56명의 지도자가 배출됐으며 올해에는 20명의 3기 지원단이 추가 선발됐다. 또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는 총 3회에 걸친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학부모지원단 진로교육지도자가 양질의 진로교육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중학교를 대상으로 고양형진로체험패키지 사업과 멘토단 운영, 경기나노드림플러스, 고등학교 창업동아리 지원 등 관내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페이스북(www.facebook.com/gyjinro/)을 참고하면 된다. 2018-10-18
- 제18회 고양YWCA나눔행사 오는 10월 19일 강선공원에서 ‘우리의 손으로 실천하는 작은 사랑’이라는 주제로 제18회 고양YWCA나눔행사가 열린다. 고양YWCA 주체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여성시설 난방비지원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나눔행사에서는 아동 및 성인의류, 속옷, 화장품, 이불, 액세서리 등의 생필품과 밑반찬, 김장용젓갈, 채소 등의 식자재 구매가 가능하다. 그밖에 EM(유용한 미생물)물품을 비롯한 환경상품과 다양한 먹을거리도 준비돼 있다. 그랜드 백화점 뒤 주엽역 6번 출구에 자리한 강선공원에서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문의 고양YWCA 031-919-4040 2018-10-18
- 행복한미래교육포럼 창립 10주년 기념 교육문화제 개최 행복한미래교육포럼에서는 창립 10주년 기념 교육문화제를 개최한다. 우리 교육을 행복하게 가꾸고 미래 교육의 대안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해온 지난 10년간의 세월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10년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첫째 마당으로는 10월 25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처음처럼 여럿이 함께’라는 문화제를 개최한다. 둘째 마당으로는 10월 31일 수요일 오후 7시에 ‘성장학교 별’ 김현수 교장의 ‘요즘 청소년 이해하기’ 특강이 열린다. 셋째 마당으로는 11월 5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2022 대입제도 개편 무엇이 달라지나’라는 교육정책 포럼이 열린다. 행복한미래교육포럼에서는 참가를 희망하는 모든 시민을 무료로 초청하고 있다.문의 031-924-3500 2018-10-18
- 가온초, 이색 별자리 콘서트 개최 가온초등학교(교장 최미랑)에서는 10월 12일 ‘책 읽어주는 어머니회’ 주관으로 ‘가온 가족이 함께 하는 이색 별자리 콘서트’를 실시했다. 파주 별난 독서 캠핑장에서 실시된 본 행사는 학부모와 자녀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자연 속에서 북 토크와 음악을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일상 생활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장이 되었고, 가온 가족들의 특별한 유대감을 갖게 되었다. 또한 별난 도서관 이용, 별자리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여 독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2018-10-18
- 오감 톡톡, 따뜻한 감성 쿠킹 클래스~ 대화동 레이킨스몰 2층에 위치한 ‘아이손 키즈쿠킹스튜디오’(이하 아이손). 화이트 톤으로 꾸며진 쿠킹 룸이 눈에 띄는 곳이다. 백혜영 대표는 “요리도 아이들에게 충분한 교육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재료를 만지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오감이 자극되고, 요리를 자르고 다듬으며 수학적인 사고력이 생겨난다”고 말했다. 또한 음식을 완성함으로써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요리 놀이의 효과다.아이손의 쿠킹 클래스가 특별한 이유는 요리의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즐거움을 찾고 충분한 감정 표출이 될 수 있도록 요리에 ‘미술’을 결합한 감성 수업이라는 점. 요리만을 위한 수업을 지양하고 관련 미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숨겨진 감정을 이끌어내도록 한다. 소수정예, 예약제로 운영된다. 기본적인 수업은 요리+미술(60분) 수업이 진행되며 정기적으로 동화와 이야기, 미술과 요리가 결합한 감성 자극 테마수업(80분)도 진행된다. 클래스 대상 연령은 36개월(만 3세)~ 만 12세이며, 아동의 연령 및 개인의 특성, 알러지 등 사전조사를 통해 개개인에 맞춘 재료로 준비한다. 상담학(가족치료)을 전공하고, 아동 청소년상담 및 부모교육 등 관련 분야에서 활동해 온 백 대표는 “아이손 일산점에서는 부모들이 자녀 양육에 정보를 제공하는 부모 참여 교육도 제공하며, 부모-자녀 기질, 성격유형검사도 받아볼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페에선 엄마들이 아이들이 수업을 받을 동안 커피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클래스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문의.위치: 일산서구 호수로 817, 232호(대화동 레이킨스몰)문의: 010-9913-7120 / 인스타 ison_ilsan 2018-10-18
- 나만의 슬라임 만들고 영상도 찍어봐요~ 최근 아이들에게 ‘핫’한 장난감으로 떠오른 ‘슬라임’. 쫀득하고 말랑한 점성을 가진 슬라임은 손으로 만지고 주무르기도 하고, 다양한 재료를 더해 원하는 형태로 만드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손 놀잇감이다. ‘히트 슬라임’은 다양한 토핑(슬라임에 섞는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조각들)을 이용해 나만의 슬라임을 만들 수 있는 이색 카페다. 슬라임의 기본은 베이스. 만들어 제공되는 베이스 슬라임을 이용해도 되지만 베이킹소다와 리뉴, 물풀, 식물성 글리세린 등을 적절히 배합해 베이스를 만들 수도 있다. 필요한 모든 도구는 카페에서 제공된다. 차순욱 대표는 “베이스 재료들인 베이킹소다, 리뉴 등 각각 안전성이 입증된 재료들이기에 건강상의 우려는 없다 ”고 말했다. 히트 슬라임에선 베이스와 토핑의 양에 따라 이용가격이 달라지는데, 세트 구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베이스 100ml와 토핑 70ml을 선택하면 9천900원, 베이스 210ml와 토핑 70ml를 1만5천 원 선에 이용할 수 있다.슬라임의 백미는 무엇보다 원하는 ‘토핑’을 맘껏 넣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슬라임을 만들어볼 수 있다는 것.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토핑을 200여 가지 갖추고 있다. 원하는 토핑을 선택한 양만큼 골라 담으면 된다. 히트 슬라임의 재미는 또 하나 있다. 카페 한 편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직접 영상을 제작해볼 수 있는 것. 조명과 카메라, TV가 갖춰진 스튜디오에서 유튜브 영상의 주인공처럼 놀 수 있다. USB를 가져오면 찍은 영상은 저장해준다. 간단한 스낵과 음료도 준비돼 있고 이용요금만 내면 시간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을 위한 실내 놀이터로 제격이다.위치: 일산동구 강촌로26번길 73-8 B1(백석동 1424-6)문의: 031-815-8890 2018-10-18
- 가을, 왠지 프랑스 음식과 와인이 생각나는 계절 일조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계절이어서 일까. 가을이 되면 우수에 젖어드는 기분에 뭔가 ‘부뉘기’ 있는 것들을 찾게 된다.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거나, 마치 프랑스 영화의 주인공처럼 트렌치코트 깃 세우고 주머니 깊숙이 손을 찔러 넣은 채 낯선 파리의 거리를 우아하게 걷고 싶어지기도 한다. 멀리 프랑스까지 날아가는 건 무리여서 살짝 우울해진다면 음식으로라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프렌치 스테이크 & 라자냐 펍 ‘부숑’“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프랑스 음식”백석동에 자리한 부숑은 12년째 한 자리에서 손님을 맞고 있는 프랑스음식점. 대표이자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오너셰프’ 박범진씨는 일류 호텔 프렌치 레스토랑 셰프와 유럽 레스토랑 연수, 서울국제요리대회 금상(2000년)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이다.그동안 프랑스 코스요리 위주로 운영해오던 부숑은 최근 변화를 꾀하고 있다. 단품 요리로 프렌치 스테이크와 라자냐, 그리고 이들과 어울리는 각종 주류를 다양하게 갖춰, “손님들이 부담 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끔 하고자”한다고.대표메뉴인 ‘페퍼 스테이크’는 통후추를 가미한 고기를 팬에 구워내 매콤쌉쌀한 맛이 매력적인 정통 프렌치 스테이크로 그릴에 구운 각종 야채와 프렌치프라이드 포테이토 등 맛깔스러운 가니쉬가 더해진다. 가격은 100g당 12,000원. 라자냐 메뉴 중엔 ‘클래식 라자냐’가 대표. 볼로네즈 미트소스를 넣고 바질페스토와 토마토 등을 토핑한 후 치즈를 듬뿍 얹어 오븐에 구워내는 라자냐 요리로 박 대표는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추천한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코스요리는 6코스(애피타이저 2가지-생선요리-과일셔벗-스테이크-디저트&커피, 7만원)짜리만 운영하고 있다. 예약 필수.위치 일산동구 장백로 8(백석동) 넥스빌 104호영업시간 정오~밤 10시 (오후 3~6시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휴무문의 031-811-2329프랑스 가정식 맛볼 수 있는 ‘키친안다미로’“프랑스 친구 집에 놀러가 따뜻한 집밥 먹는 느낌~”대화마을 5,6단지 사이에 자리한 키친안다미로는 소박한 프랑스 가정식을 선보이는 곳이다. 프랑스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한 오너셰프 김민선씨는 유학 시절 친하게 지내던 프랑스인 친구 집에 놀러 갔을 때 친구의 할머니와 어머니에게서 따뜻한 정이 담긴 ‘집밥’을 자주 대접받았다고. 그들에게서 요리법을 배워온 김 대표는 3년째 한국에서 “진짜 프랑스 가정식”을 손님들에게 내고 있다.이곳에선 계절별로 다른 음식들을 선보이는데, 가을과 겨울철에는 ‘뵈프 부르기뇽’과 양파수프, 뱅쇼 등이 주된 메뉴다. 뵈프 부르기뇽은 ‘프랑스식 소고기 와인찜’으로 우리나라의 갈비찜과 비슷한 음식. 소고기와 당근, 양파, 샐러리 등에 와인을 넣고 오랫동안 끓여서 만드는 요리로 프랑스에서도 생일 또는 식구들이 모일 때 해먹는다고 한다.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뜨끈한 양파수프는 치즈가 많이 들어가 걸쭉하면서 달달하고 고소한 맛으로 보통 바게트와 함께 즐긴다.이밖에 명란아보카도오일파스타 등 4종류의 파스타와 삶은 문어를 올리브오일과 각종 향신료에 재워뒀다가 새우, 피조개와 함께 팬에 구워내는 ‘문어스테이크’, 살치살스테이크 등이 있으며 브런치와 샐러드 메뉴도 마련돼 있다. 매달 1~2회 열리는 가벼운 와인클래스 및 시음회, 위스키클래스도 회마다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위치 일산서구 대화2로 120영업시간 오전 11~밤 10시(금요일은 자정까지) 오후 4~6시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휴무문의 070-8801-5970, 010-4037-1872, 네이버카페-검색창에 키친안다미로 입력, 인스타그램 ID kitchen-andamiro술 박사와 셰프 친구의 만남 ‘채드앤제이(Chad&J)’“그날의 자리와 기분에 딱 맞는 음식과 술, 코디해드려요!”백신고등학교 정문 건너편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한 ‘채드앤제이’는 와인과 크래프트비어(수제 맥주)에 대한 지식이 빠삭한 채드(Chad), 김우성씨와 이태원과 미국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은 셰프 제이(J), 양원준씨가 함께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 오랜 친구 사이로 락밴드에서 함께 연주를 하기도 했던 그들은 이제 음식과 그에 딱 들어맞는 술로 각자의 능력과 개성을 뽐내며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곳의 대표적인 프랑스음식 메뉴는 ‘844스테이크’와 ‘램오브갓’, ‘헬포크’ 등. 최고 인기메뉴인 ‘844스테이크’는 호주산 최상급(MB2) 채끝살을 능이버섯 소스로 조리해 소고기 본연의 육향을 진하게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양어깨갈비 요리인 ‘램오브갓’은 양고기를 각종 허브와 오일로 1차 숙성한 후 13시간 동안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해 “녹아내릴 듯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헬포크’는 스페인 이베리코흑돼지 등심과 갈비요리에 양파피클을 얹어 겨자소스와 함께 내는 요리로, 위 세 가지 음식엔 프렌치샐러드가 서비스로 제공된다.채드앤제이에선 이밖에 해산물과 생선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와 20여 가지 이탈리안 파스타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위치 일산동구 백석로11번길 7-3 1층영업시간 오후 6시(11월 중순부터는 정오)~자정 (오후 3~5시 반 브레이크 타임), 월요일 휴무문의 031-906-5999“프랑스 집에 초대 받아 정통 집밥 대접 받는 느낌”일산 정발산 동 ‘르쁠라’일산 동구 정발산동 앤티크 가구 골목길을 거닐다 보면 파란 대문 집 하나가 눈에 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탁 트인 오픈 키친과 유럽풍 인테리어가 먼저 시선을 끈다. 프랑스 전문 요리점 ’르쁠라‘는 캐주얼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프랑스 폴 보퀴즈(Paul Bocuse) 요리학교를 졸업하고 미슐랭 레스토랑 경력의 오너 셰프인 박준일씨는 “프렌치 전통요리를 베이스로 하지만 한국적이면서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그릇에 담아내려 노력 한다”고 강조한다.박준일씨가 전식 메뉴로 추천한 ’르네상스‘는 24시간 염장한 노르웨이산 연어를 시큼한 사워크림과 꿀에 조려 만든 요리인데 그 맛이 환상이다. 이 집의 간판 요리이자 메인 메뉴인 ‘갓 브로콜리’는 훈연한 브로콜리 안에 양념해서 다진 돼지고기와 양파, 마른 토마토로 속을 채운 요리인데 그 맛이 일품이다. 스테이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라비안 로즈‘를 추천한다. 저온으로 조리한 장미빛깔 훈연 토시살을 라따뚜이(다양한 야채를 올리브유와 마늘에 볶은 남프랑스 전통 요리), 치즈감자와 함께 곁들여 먹는다. 르네상스를 포함한 전식 메뉴 가격은 1만원~1만 5,000원, 갓 브로콜리 2만2천원.주소: 일산 동구 일산로358번길 34문의: 070-4320-9652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월요일, 일요일 저녁 휴무문소라, 김유경 리포터 2018-10-18
- “고양시, 경기도 내 타 시군에 비해 교육경비 지원액 낮은 편” 지난 8월 27일 열린 고양시의회 제223회 본회의에서 박소정 시의원(화정 1,2동)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고양시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경비보조금은 교육프로그램 사업과 학교시설 사업, 무상급식 및 기타 등에 사용된다. 2017년 지원된 교육경비보조금은 모두 384억 원으로 이는 일반회계 예산액 1조 6,547억 원의 2.32% 비율이며, 지방세 예산액 5,176억 원의 7.42%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2017년 지원된 교육경비보조금은 교육프로그램사업에 74억, 학교시설사업에 61억, 무상급식에 249억 원이 쓰였다. 박소정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고양시 예산액이 꾸준히 증가한데 반해, 교육경비보조금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예산액 대비 매년 감소추세를 보였다.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현황> (단위 : 억원)연도교육경비보조금 지원 현황예산액(일반회계)비율(%)예산액(지방세)비율(%)비고총계교육프로그램사업학교시설사업무상급식기타2015년4777591310113,5743.514,42210.79매년감소 추세2016년4237661294114,8832.904,4659.682017년3847461249016,5472.325,1767.422017년 기준 고양시의 학생 1인당 지원액은 일반회계 기준 31만 5000원으로 성남시 41만 6000원, 수원시 38만 3000원에 비해 많이 낮은 편이다. 고양시의 재정자립도가 낮기 때문에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대해 박소정 의원은 “고양시보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경기도 내 타 시군과 비교해 봐도 고양시 지원액은 높은 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2017년 고양시 재정자립도는 53.8로 학생 1인 기준 교육경비지원액은 31만5000원이다. 평택시의 경우 재정자립도는 46.1로 학생 1인 기준 지원액은 50만 6000원, 안양시의 경우 재정자립도 52.6으로 학생 1인 기준 지원액은 40만 9000원이었다. 학교 화장실 및 냉난방 시설 개선 공사 시급1980년대 초반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생겼던 다수의 학교가 20년이 넘어서면서 시설 개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고양시 소재 학교 중 20년 이상 되는 학교는 전체 학교의 65%이다. 학교의 가장 기본적인 시설 중 하나인 화장실 개선공사는 전체 수요 학교 중 10%는 부분 개선, 17%는 미개선 상태로 공사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학교별 냉난방시설 개선 공사는 전체 교실의 58%에 그치고 있다. 이 두 가지 시설개선사업만 진행하는 데도 교육청 추산 약 745억이 필요하다고 한다. 박소정 의원은 “현재와 같은 추세의 교육경비 지원으로는 두 가지 시설개선까지 약 13년이 걸리고, 요즘 많이 하는 LED 교체사업이나 이중창 교체, 외벽보수 같은 학교시설 개선이나 교실 환경 개선사업을 같이 한다고 고려했을 때 이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양시 교육재정 지원이 확실히 증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2018년 고양시 총예산은 2조 234억 원(2018년 1월 기준)으로 이중 교육 예산은 487억 원으로 2.41% 비율이다. 전년도 대비 0.09% 상승했다. <고양시 소재 20년 이상 된 학교>총계일산구덕양구초중고특수계초중고특수계학교수10531141526224126143비율(%)656661651006469674610064자료제공 박소정 시의원(화정 1,2동) 2018-10-18
- 5인의 농가 대표들이 만들어가는 유쾌한 파티 지난 13일 토요일, 덕이동 민들레자연체험학교에선 흥겨운 파티가 한창이었다. 구수한 군고구마와 향긋한 연잎밥 향이 가득하고, 천연재료로 곱게 물들인 천들이 바람에 살랑대고 있었다. 마당엔 서로 팔짱을 끼고 스텝을 맞추며 포크댄스를 추는 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하자! 마을교육공동체’가 주최한 네 번째 행사 ‘여고동창생! 수다로 물들이다’가 한적한 동네에 유쾌한 주말을 선사했다.동네 이웃 5명이 의기투합해 만들어‘하자! 마을교육공동체’는 올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체험농장 협의체다. 에듀팜 댄싱플라워 체험교육농장 윤윤희 대표, 한국상황버섯농장 양회연 대표, 힐링농원 김한규 대표, 민들레자연체험학교 김영애 대표, 미연전통음식연구소 장혜교 대표가 공동체를 만든 주인공들이다. 장혜교 대표는 “가좌동, 덕이동 등 가까운 곳에서 알고 지내던 친구 같은 사이들이다. 한 동네 오고 가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우리 동네에서 뭔가 재미난 일을 만들어보자’라는 마음이 시작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체험 농가라는 공통된 분모를 가지면서도 각자의 전문 분야가 다른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충분히 ‘재미난 일’을 도모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였다. 한국상황버섯농장 양회연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하자! 마을교육공동체’의 큰 목적은 1차 작물생산, 2차 농산물 가공, 3차 서비스를 아우르는 5개의 농가가 모여 농산물의 판매와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실천함으로써 6차 산업(1차, 2차, 3차 산업을 결합해 농가에 부가가치를 이루게 하는 산업)의 실현을 계획하는 데에 있다. 여기에 ‘즐거움’을 더해 좀 더 친근하고 쉽게 대중들에게 다가감으로써 공동체의 목표도 이루고, 많은 이들에게 건강한 식생활과 일상의 작은 기쁨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일상의 쉼표 하나, 워라벨 팜파티이러한 생각에 힘입어 탄생한 프로그램이 올해 진행되는 ‘팜파티’다. ‘일상의 쉼표 하나, 워라벨 팜파티’라는 큰 주제 안에 5개의 체험 농가가 한 차례씩 돌아가며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지난 13일 열린 ‘여고 동창생! 수다로 물들이다’를 비롯해 지난 6월엔 가족화환만들기, 꽃비빔밥 만들기, 밴드 공연 등으로 가족 팜파티가 ‘댄싱플라워교육농장’에서 진행됐고, 이어 8월엔 농부지기의 슬기로운 농사생활을 주제로 귀농생활의 비법 제공과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 알찬 시간도 ‘힐링농원’에서 마련됐었다. 9월 초 열린 ‘두근두근 이 상황에 반하다, 두번째 프로포즈’ 행사에선 상황버섯을 품은 건강밥상, 공개 프로포즈, 추억의 음악 체험 등 풍성하고 건강한 먹을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일상의 쉼표 하나’라는 프로그램의 타이틀처럼 참여자들에게 작지만 큰 위안과 휴식이 된 시간들이었다. 혼자보다 함께 하기에 더 좋아각 대표들에게도 ‘하자! 마을교육공동체’의 의미는 남다르게 다가온다고 한다. 한국상황버섯 농장 양회연 대표는 “함께 함으로써 내가 가진 것 이상의 것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 서로의 장점은 더욱 발전시킬 수 있고,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족한 점은 보완해 갈 수 있다는 것. 민들레자연체험학교 김영애 대표 역시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좀 더 다양한 것을 제공해줄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댄싱플라워교육농장 윤윤희 대표는 “아직 시작에 불과하지만 올해 경기도 지원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의미가 있는 한 해였다. 대표들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자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이들이다”고 자부했다. 힐링농원 김한규 대표는 “공동체 활동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일에 도전하고자 한다. 별도로 채소와 유실수와 관련된 정보와 실습이 함께 있는 농부학교 등도 계획하고 있다”며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자신의 분야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열정과 노력들이 그대로 5인의 대표에게서 전해졌다. '하자! 마을교육공동체‘는 올해 팜파티를 시작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발전된 모습을 갖추고자 한다. 마을 이야기, 우리나라의 절기에 대한 이야기들을 결합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들도 만들어 가볼 예정이라고. 아울러 그들 간의 우정과 신뢰도 더욱 깊어지길 기대본다는 5인의 대표들이다. 장혜교 대표는 “유안진 시인의 ‘지란지교를 꿈꾸며’라는 시가 있다. 그 시에 그려진 모습처럼 서로 위안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는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0월 20일, 팜파티 올해 마지막 행사 열려> 오는 10월 20일엔 ‘하자! 마을교육공동체’의 다섯 번째 팜파티 행사가 개최된다. ‘절기를 담다. 한로와 상강의 가을절기밥상 한상차림’이 가좌동 ‘미연전통음식연구소’에서 열린다. 절기체험 가을꽃전 만들기, 한상차림 절기음식 즐기기, 단풍잎 탁본주머니 만들기, 절기 놀이 등 풍성한 먹을거리와 체험이 가득한 행사다. 1인 2만원, 선착순 30명일시: 10월 20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30분장소: 일산서구 가좌동 188-3 미연전통음식연구소신청 및 문의: 010-2747-7597 2018-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