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율 속에서 커나가는 실력가들! 자율동아리는 학생들이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동아리를 결성해 활동하는 모임이다. 어른들이 제시하는 수많은 조언보다 학생들 스스로 개척하는 삶의 경험과 깨달음이 학생들을 더욱 더 여물게 만드는 게 아닐까. 우리 동네 한빛중학교(교장 유희재) 자율동아리를 찾아 ‘학생들이 스스로 커나가는 이야기’를 들어본다.1. 실내악 동아리 ‘한빛오케스트라’“클래식 선율 타고 깊어지는 연주 실력” 악기별 지도강사로 수준 높은 연주활동한빛중학교(교장 유희재)에는 실내악을 연주하는 한빛오케스트라(지도교사 정주경, 이소정)가 있다. 창체 동아리로 ‘실내악반’이 있지만 좀 더 자율적이면서 깊이 있게 클래식 음악을 배우고 즐기고자 하는 학생들이 모여 ‘한빛오케스트라’를 꾸렸다. ‘한빛오케스트라’는 올해 파주시 희망 프로젝트에 공모해서 지원 동아리로 선정됐다고 한다. 동아리 지원금으로 악기별 지도 강사를 두고 파트별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1학기에는 스승의 날 맞이 기념 공연을 하고, 2학기에는 오케스트라 정기 공연을 한다. 올해는 상담반 위클래스(Wee Class)와 협력해 위카페(Wee Cafe) 행사와 오케스트라 공연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입학식이나 졸업식, 축제 등 학교 행사에 찬조 공연을 하고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수시로 등교 맞이 아침 연주회를 연다. 음악 동아리 활동으로 조화와 협력 배워‘한빛오케스트라’에는 취미로 음악을 즐기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지만, 진학을 위해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도 더러 있다. 정주경 선생님은 “지금 중3 학생들이 1학년일 때 자유학기 수업으로 ‘기악합주단’을 운영한 적이 있어요. 그때 클래식 악기를 연주하면서 음악에 흥미와 감동을 느낀 친구들이 이 동아리에 가입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한빛오케스트라’는 주 2회 1시간씩 악기 연습을 하고 한 달에 1번 동아리 시간에 모여서 합주 연습을 한다. 연주곡은 기존 클래식 곡을 정 선생님이 학생들 실력에 맞게 직접 편곡한다. 오케스트라 활동을 함께 하면서 사회성과 조화, 협력의 가치를 몸으로 느끼는 학생들은 오케스트라를 떠난 뒤에도 동아리에 대한 소속감이 크다고 한다. 미니인터뷰1) 바이올린 파트 이민형군(중3)오케스트라에서 각기 다른 악기 소리가 어우러지는 게 참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저는 바이올린 연주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것 자체가 너무나 행복해서 한빛오케스트라에 들어왔어요. 앞으로 클래식 음악 평론 같은 일을 해보고 싶어요. 2) 클라리넷 파트 김세진군(중3)저는 처음에 실력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오케스트라에 들어왔어요. 2년 정도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어요. 그 덕분에 지금은 고양시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제 꿈은 학교 선생님인데 학예회에서 제자들에게 클라리넷을 연주해주고 싶어요. 3) 플루트 파트 이지우양(중3)동아리 활동의 좋은 점은 악기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실력이 는다는 점이에요. 특히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다보면 열심히 노력해야 하거든요. 앞으로 저는 플루트를 전공할 생각입니다. 악기 연습을 하는 게 힘들 때도 있지만 연주하는 게 즐거울 때가 더 많아요. 2. 보드 동아리 ‘더 브릿지’“실패는 없다! 될 때까지 GO! GO!” 운정호수 공원 다리 아래서 보드 타는 아이들‘더 브릿지’(지도교사 윤병배)는 보드를 즐기는 학생들이 모여 만든 자율동아리이다. 한빛중 인근에 위치한 운정 호수공원 다리 아래에서 보드를 타기 시작해 동아리 이름을 ‘더 브릿지’로 지었다고 한다. 지난해 가을 처음으로 여섯 명의 학생들이 모여 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보드가 좋아서 올해 3월 자율동아리를 결성하게 됐다고 한다. ‘더 브릿지’에는 지도교사가 있지만 실제 동아리 활동은 초창기 멤버인 여섯 명의 학생들이 이끌고 있다고 한다. 손기원군은 “윤병배 선생님은 저희들의 안전을 담당해 주시고, 보드 타는 기술은 저희들이 스스로 배워서 서로서로 가르쳐주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상급 기술 배우기 위해 유튜브, 뚝섬 보드장 등 활용해‘파주에서 가장 보드를 잘 타는 동아리가 되고 싶다’는 ‘더 브릿지’ 멤버들은 상급의 보드 기술을 배우기 위해 서울 등지로 보드장을 찾아다녔다고 한다. “뚝섬에 있는 보드장에 가면 보드를 잘 타는 전문가들이 많아요. 보드를 잘 타는 사람들을 유심히 관찰하거나 보드 타는 법을 직접 배워 오기도 해요.” 강진욱군이 말했다.‘더 브릿지’에는 보드를 탈 줄 아는 학생들도 있지만, 동아리에 들어와서 처음 친구들에게 보드를 배우는 학생들도 많다. 손기원군은 “저희 동아리는 누구나 들어올 수 있고 6개월만 연습하면 누구나 보드를 잘 탈 수 있어요. 연습만이 답이에요”라고 말했다.‘더 브릿지’는 중3 학생들로 꾸려진 동아리다. 강진욱군은 “저희가 졸업한 뒤에도 동아리가 계속 되도록 후배들을 키우고 있어요. 겨울에는 스노보드장으로, 여름에는 바다로 서핑을 떠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미니인터뷰1) 강진욱군(중3)저는 스트릿 컬쳐(Street Culture)를 좋아해요.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 보드와 음악을 즐기는 게 행복해요. 저는 꿈이 작곡가인데 힙합이나 EDM 음악 쪽을 전공하고 싶어요. 이런 음악은 보드랑 관련이 깊어요. 학교 동아리 시간에 친구들과 어울려 보드를 탈 수 있다는 게 정말 좋고 덕분에 보드 실력도 많이 늘었어요. 2) 손기원군(중3)학원에 다니면서 보드를 탈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어요. 동아리 시간에 보드를 타면서 공부 스트레스를 풀 수 있고 정신이 맑아져요. 보드가 살짝 위험하긴 하지만 살아가면서 이런 운동을 배워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또 보드를 타면서 친구들과 끈끈한 우정을 쌓을 수 있어요.3) 장현준군(중3)저희 아빠가 우연히 보드를 타게 되셔서 저도 따라서 보드를 배우게 됐어요. 저는 보드를 타면서 학교와 학업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참 좋아요. 또 운동은 위험할수록 재미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한번은 다친 적이 있는데 앞으로는 다치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05-19
- “아이들이 우리 지역 문화재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만들어요!” 올해 초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공모한 ‘2017 창의체험 활동 실천교사 연구회’ 선정 결과가 발표되었다. 한국교육현장의 내실 있는 창의적 체험 활동 실천과 우수사례 발굴·보급을 위한 이번 공모에 고양시에서는 ‘지역 문화재 기반 주제통합 창의체험 콘텐츠 개발’이라는 주제로 중산초등학교 김태훈 교사(외 4명) 연구팀이 선정되었다. 2017 그들이 펼칠 연구 활동에 관한 얘기를 중산초 김태훈 교사에게 들어보았다.학생들에게 우리 지역 문화재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 연구와 개발‘창의체험 활동 실천교사 연구회’는 지난해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창의적 체험 활동을 활성화하고 학교 현장 교사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것을 적용해 교육적 효과를 검증, 우수한 사례를 보급하고자 시행된 프로그램이다. 중산초등학교(교장 정수금) 김태훈 교사 팀은 ‘지역 문화재 기반 주제통합 창의체험 콘텐츠 개발’이라는 주제로 2017 창의체험 활동 실천교사 연구회에 선정되었다.‘지역 문화재 기반 주제통합 창의체험 콘텐츠 개발’은 이미 만들어져 있는 지역 문화재 기반 프로그램에 새로운 내용을 더해 기존과 신규 콘텐츠를 주제 중심으로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사회 교과 및 다른 교과목에 나오는 내용과 지역의 여러 문화재를 연계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통해 우리가 사는 고장에 대한 이해와 홍보 그리고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존의 콘텐츠인 서오릉, 서삼릉, 벽제관지 외에 고양시청에 나와 있는 자료를 참고해 공양왕릉, 고양향교, 행주산성과 북한산성 등의 문화유적지를 주제 중심으로 융합해 초등학교 교과서에 있는 내용과 연계시킨 체험 프로그램을 구상하였습니다.” (김태훈 교사)지역에 대한 관심과 문화재를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 마련중산초 창의체험 활동 실천교사 연구회는 김태훈 교사를 주축으로 중산초 6학년 교사 2명, 고양교육지원청 창의체험 담당 장학사와 파주 금신초등학교 교사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중산초 연구팀은 1학기에는 고양시 문화 유적지에 대한 다각도의 자료 조사와 그 조사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그 이후에는 연구 주제를 위해 선정한 6학년 사회, 국어, 미술 교과 과정을 분석해 교육과정 속에 어떤 주제통합 창의체험 프로그램이 들어가면 좋을지에 대한 연구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리고 여름방학에는 실제 문화 유적지를 답사하고 사진 및 영상 등의 작업을 통해 교과 수업에서 실제로 교육할 만한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고 또한, 혁신 학교의 장점을 살려 아이들이 가서 직접보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2학기에는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그램에 대해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은 후 그것을 학생들에게 적용, 프로그램 교육 이전과 이후의 학생들 변화를 조사하고, 12월에는 완성한 자료와 책자를 지역 네트워킹을 통해 다른 학교에 홍보하고 배포하는 것으로 연구회의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 중산초 연구팀이 ‘지역 문화재 기반 주제통합 창의체험 콘텐츠 개발’을 연구 목표로 정한 것은 우리 지역에는 생각보다 많은 문화유적지가 있는데 이름은 들어 봤지만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또, 어떤 곳은 개방되지 않아 쉽게 들어가 볼 수 없으므로 학생들에게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곳은 할 수 있도록, 안되는 곳은 교사가 현장답사를 통해 만든 자료를 이용해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교육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점으로 김태훈 교사는 “이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에 대해 좀 더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는 것은 물론, 교과서에서만 배우는 것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우리 역사와 문화, 문화재에 대해 가깝게 느끼고 이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2017-05-19
- 교과전형 노리기엔 불리한 내신 극복 위해 대입 수시모집 비율은 해마다 늘어나 2018학년도에는 대입 정원의 73% 이상을 수시로 선발한다. 10명 중 7명이 수시로 대학을 가는 현실이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을 찾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수시합격 사례를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시 합격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해주세요저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외교통상학부 17학번 왕유비입니다. 저는 강대국으로 급부상 중인 중국과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어서 이 학부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외대 중국외교통상학부는 중국어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중국의 정치나 경제 등 전반적인 통상에 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 내에 중국어대가 단과대로 자리 잡고 있고 이 분야에서는 가장 경쟁력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 진학했습니다.아직 새내기라 구체적인 취업이나 진로 계획을 세우지 못했지만 우선 중국어를 능통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고 미디어 쪽에 관심이 많아서 2학년 때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를 선택해 이중 전공을 하려고 합니다. 외대는 전교생이 이중 전공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장점인 것 같아요. 졸업 때 두 개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저는 두 개의 전공 분야를 접목한 길로 진로를 설계하려고 합니다. 수시로 지원했던 학과와 성적은저는 논술과 교과전형으로 중앙대 사회학과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시립대 경영학과, 교과전형으로 한국외대 중국외교통상학부, 논술전형으로 동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등에 지원했습니다. 이들 중 서울시립대 경영학과와 한국외대 중국외교통상학부에 합격했습니다. 3년간 학교 평균 내신 성적은 1.7등급이었고, 한국외대를 기준으로 하면 1.04 등급이었습니다. 수능 성적이 평소보다 잘 나오지 않아 수학 2등급과 사탐 평균 2등급으로 수능 최저를 맞추었습니다. 전반적인 대학 진학 준비 과정을 정리해본다면저는 교과, 비교과, 논술, 수능을 모두 준비했는데 우선 내신 성적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 1학년 때부터 학교시험을 잘 보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습니다. 고3이 되기 전까지 구체적인 목표 대학과 학과를 정하지 않은 친구들이 많은데 나중에 내신에 발목 잡히지 않으려면 내신 챙기는 것과 학교생활을 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수시 3가지 전형을 다 준비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힘들고 바쁘긴 합니다. 내신 기간 동안은 수능 준비를 전혀 할 수 없기 때문에 수능 최저에 대한 부담이나 정시에 대한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논술전형 준비는 고3 6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제 성적이 교과전형을 노리기에 조금 애매하고, 또 ‘학종’을 준비하기에는 비교과 활동의 일관성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해 뒤늦게 논술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의미 있었던 비교과 활동을 꼽는다면저는 자율동아리로 ‘소금꽃’이라는 봉사활동 동아리에서 3년간 활동을 했습니다. 한 달에 두 번씩 친구들과 함께 반찬을 만들어 지역의 복지관이나 요양원을 방문해 반찬을 가져다 드리는 활동이었습니다. 꾸준히 3년 동안 활동을 지속했기 때문에 봉사 시간이 200시간도 넘었고 봉사활동을 하며 배운 것도 많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점들을 자소서 작성 시 적극 활용해 넣었습니다.교내 대회로는 진로 관련 대회에 많이 참여했는데, 진로 UCC 대회와 자소서 쓰기 대회, 진로체험기 대회 등에 참여하면서 제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나만의 공부 노하우는특별한 공부 노하우가 있다기보다 평범하지만 기본이 되는 것들을 챙기며 공부했습니다. 일단 내신은 무조건 암기와 반복을 기본으로 했습니다. 영어는 3년간 학교 내신 1등급 성적을 유지했는데 일단 교과서와 프린트에 나온 모든 지문을 손이 아플 정도로 쓰면서 암기했습니다. 수업을 열심히 들으며 선생님들께서 강조하신 부분을 반복해 보고 또 보며 공부했습니다. 시험 보기 전까지 교과서를 10회 정도 정독했고 문제집 또한 반복해서 많이 풀어봤습니다. 암기할 때는 친구들과 서로 물어봐주고 확인해주는 방법으로 공부했는데 그 방법이 즐겁기도 했고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고3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일단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인강이든, 학원이든, 과외든, 자기에게 잘 맞는 것을 선택해 가급적 끝까지 그 방법으로 밀고 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고3이 되면 마음이 급해져 이런 저런 권유나 요행에 흔들리게 되는데, 그러다가는 이도저도 안될 수 있으니 하나를 정해서 꾸준히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고3이란 시간은 다들 공부하느라 잠도 잘 못자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일 테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신 잘 챙겨놓고 수시 기회를 꼭 잡으세요. 내신 성적이 잘 안 나와서 논술 준비하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합격한 경우가 거의 없었답니다. 논술전형이 경쟁률도 높지만 학교별로 맞춤 준비를 해야 해서 부담이 크고 쉽지 않은 것 같았어요. 마지막으로 지금 현재 정해진 것이나 목표가 없다고 불안해하지 말라는 조언을 하고 싶어요. 저도 진학이나 진로에 대해 계속 고민하면서 진로희망이 바뀌었는데 사유만 타당하다면 상관없다는 것을 입시를 치르면서 경험으로 알게 됐어요. 2017-05-19
- 소아감기의 증상과 대처법 감기는 걸리지 않는 것이 제일입니다. 걸려도 3일 이내에 스스로 치유되는 것이 좋습니다. 3일 이상 지속되면 한방과 양방의 도움을 받아 치료해야 합니다.열감기 = 전신에 발열이 나며 때로는 춥다하고 때로는 덥다고 합니다. 땀이 나는 경우 쉽게 치료가 되고 땀이 나지 않는 경우 스스로 치료가 어렵습니다.몸살감기 = 춥고 오한이 나며 때로는 열이 나고 두통이 있거나 전신의 관절과 근육에 통증이 있습니다.콧물감기, 목감기, 기침 감기, 방광염 감기도 있습니다.감기의 유사 증상 구분하기열감기와 체기가 병행된 경우 = 아이가 감기 증상이 있을 때는 발열을 제외한 다른 증상을 보아야 합니다. 식욕이 저하되고 복통을 호소합니다. 입술이 마루고 구토 또는 설사, 간혹 변비가 나타나기고 합니다.인플루엔자 혹 2차 감염(폐렴, 결핵 등등) = 10일 이상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됩니다. 39도 이상의 발열과 식은땀, 오한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호흡곤란과 심한두통이 나타납니다.만성 비염 = 콧물이 심해도 컨디션의 저하는 없습니다. 증상의 변화가 완만하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입니다. 발열이나 식욕저하가 동반되지는 않습니다. 감기를 대하는 원칙과 해결책3일 해결법 = 감기가 걸렸을 때 3일 정도 경과를 보아 스스로 호전의 흐름을 보이면 그대로 둡니다. 3일 동안 호전의 기미가 없을 때는 치료를 받습니다. 3일간의 치료로 호전이 없을 때는 치료 방법을 바꿉니다.감기 치료의 원칙 = 외부의 스트레스(온도, 습도, 청결한 환경, 심리적 부담감)를 차단하고 음식은 소식하거나 필요에 따라 금식을 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수분보충을 합니다. 소화기 질환이 있을 때는 소화기 질환부터 치료합니다. 또 발열이 있는 경우 발열부터 다스려야 합니다. 콧물과 기침의 경우 만성적인 비염이나 기관지염 천식이 있는가를 구분한 후 치료해야 합니다. 감기 치료가 완료된 후 적절한 예방 조치를 해줘야 합니다. 특히 면역력과 기초체온 조절력를 강화해야 합니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17-05-19
- 아이들의 성장통 무심히 지나치지 말자 아이들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 때 걷기가 힘들다거나 업어줘, 안아줘 하며 애교를 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리가 아파서 못 걷겠다는 표현을 하며 때론 주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잠들 무렵이 되면 다리가 아파 잠이 들지 못하고 주물러 주다보면 그때서야 잠이 드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은 성장통이라 표현하며 무심히 넘기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때의 통증은 뼈에 힘이 부족하고 손발에 힘이 없어 근육과 관절에 부담이 되어 나타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장통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성장의 측면에서 본다면 오히려 성장의 기회를 놓치는 성장부진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간혹 다리에 병증이 있어서 통증을 호소할 때도 있습니다. 아이가 다리가 아프다는 표현을 할 때 무시하지 마시고 가까운 한의원이나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장통의 구분 성장통(너무 빨리 키가 커서 아픈 경우)성장부진통(크고 싶지만 못커서 아픈 경우)아픈 부위발 뒤꿈치무릎 종아리 발목통증의형태주기성을 띤다.보통 3주 혹 3개월에 한차례 심하게 아프다아픈이후 통증이 깔끔하게 사라짐수시로 아프다.걷는 것을 싫어하고 힘들어 한다.복통을 같이 호소하는 아이가 많다결과통증이 지나간후 실제 키가 큼평균보다 키가 크다아픈 이후에도 키는 크지 않는다.평균보다 키가 적다성장부진통 3단계로 구분1단계는 많이 걸은 날, 운동한 날 그 순간만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입니다.2단계는 잠들 무렵 통증을 재차 호소하면서 다리를 주물러 달라 요구합니다.3단계 자다 깨서 울면서 통증을 호소합니다. 1단계만을 간혹 호소하는 경우라면 지켜보며 가벼운 운동과 숙면 등으로 컨디션을 회복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단계 통증이 빈발하거나 2단계, 3단계 성장통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한의원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17-05-19
- 소아두통, 무심히 넘기지 말자 두통이란 아이의 머리에 부족, 불균형, 이상을 호소하는 근원적인 신호입니다. 간절한 도움을 청하는 구원의 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아두통은 간헐적으로 드러나지만 수면, 휴식을 통해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 무심히 지나치게 됩니다. 감기나 뇌의 염증성 질환, 난시, 축농증, 턱관절 이상으로 급성 두통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100명 중 2~3명 정도는 구체적인 원인이 있는 두통이 나타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양학에서 두통의 분류급성 두통 = 외상과 일반적인 질환의 파급으로 나타나는 경우급성 재발성 두통 = 하루 미만 동안 두통이 갑자기 있다가 사라진지 컨디션에 따라 불규칙하게 두통이 생기는 경우. 주로 소아 편두통에 해당됩니다.만성 비진행성 두통 = 두통의 빈도는 매일에서부터 1주일에 한 번 정도 사이고 그 강도가 더 좋아지거나 나빠지지는 않습니다.만성 진행성 두통= 두통이 짧은 시간에 걸쳐 시작하여 그 빈도와 강도가 점점 심해집니다. 이런 경우에는 뇌질환이나 척수 질환, 뇌신경계 질환이 의심되므로 신경학적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멀미나 복통 동반하기도꾀병처럼 아무런 조짐없이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서적으로 불안할 때, 공부 또는 싫어하는 것을 할 때 나타나는 두통입니다. 간혹 멀미나, 복통을 동반하기도 하고 코피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들 중에는 얼굴색이 노란 아이들이 많습니다.비장 기능의 저하 또는 소화작용이 떨어질 때 발생한방에서는 비장의 조혈작용 부족으로 산소 운반능력이 떨어지는 노후 혈액이 많아져 소아두통이 발생한다고 판단합니다. 비장의 저장 혈액 부족으로 위장에 혈액공급이 적어지거나 췌장과 위장의 불균형으로 소화작용이 떨어졌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뇌에 영양공급이 부족하여 빈혈과 빈혈 유사증상이 발생하거나 혈류공급이 부족하여 뇌압이 상승했을 때도 나타나게 됩니다. 발바닥 지압 두통치료에 도움예전부터 한방에서 두통은 혈허 두통과 기허두통, 신허 두통으로 분류하여 두통을 치료하였습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혈허 분류에 속하며 비장을 보하여 해결하게 됩니다. 비장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하여 비장의 경혈을 자극하는 방법이 있는데 엄지 발가락의 안쪽을 마사지 하거나 자극하는 것입니다. 엄지발가락과 복숭아뼈까지를 마사지 해주거나 스스로 맨발로 돌을 밟아 엄지발가락과 발바닥 전체를 지압하는 방법이 두통치료에 도움이 됩니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17-05-19
- 우리아이 설사증상 바로알기 아이들의 설사는 원인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만성 설사는 위장과 췌장의 산염기의 지속적인 불균형, 대장의 발효환경의 붕괴, 음식으로 인한 손상이 원인입니다. 우유와 콩단백에 의해 대장의 점막이 손상이 되었을 때 발생하기도 합니다. 감염 후에 흡수 장애나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효소 장애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이러스나 세균, 기생충이 원인입니다. 소화력이 약한 소아에게 항생제를 사용하면 설사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장외 감염증, 요로감염, 상기도염, 중이염 등 질병도 원인이 됩니다. 과식이나, 단백질의 영양불량, 우유 알레르기 등 먹는 것도 관련이 있습니다. 위장과 산염기 불균형, 대장발효 환경 붕괴가 원인음식을 먹으면 위장에서 위산을 분비하여 음식을 녹이는데 이때 위에서 분비된 강산성의 위산을 췌장의 중탄산염이 적절하게 중화를 시켜 산염기의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과식을 하는 아이들이나 췌장이 약하게 태어나 식욕이 없는 아이들이 억지로 먹는 것이 반복되다 보면 소화기 점막은 위산에 자극으로 점점 손상되어 설사가 진행됩니다.대장은 100조 정도의 유익균을 가지고 음식물의 찌꺼기를 깨끗하게 정화해서 자연에 환원합니다. 그러나 유익균의 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아무리 오래 간직해도 깨끗한 변으로 배변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대장은 내용물을 적극적으로 배출합니다. 이것이 설사입니다. 아이들이 설사할 때 응급조치설사가 심해지면 처음 24~36시간동안 금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보충에 신경을 쓰고 소금물이나 이온음료를 제공합니다. 장 점막에 자극을 주는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몸 상태가 양호해 지면 누룽지 끓인 물을 먹이고 이후 누룽지를 먹여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후 미음과 같은 담백하고 소화가 잘되며 부드러운 음식부터 먹기 시작합니다. 배변이 안정되고 소화기능이 돌아온 후에는, 장기간 설사로 빈혈 등 영양부족과 체중감소 등을 일으키므로 고단백, 고열량식으로 이를 보충합니다. 만성 설사하는 아이들의 생활관리만성설사의 기본 원인은 아이들의 몸과 음식의 부조화입니다. 일반적으로 과식을 피하고 비위에 맞추어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오래 씹고, 한수저 적게 먹으면 좋습니다. 또 입에 맞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도 신경써야 할 부분입니다. 한의사의 진료 도움을 받아 소화기 점막을 재생하고 장내 유익균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도 필요합니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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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인터넷 직거래의 문제점 보완한 신개념 판매대행 서비스 깔끔하게 정돈된 집은 여느 주부들이 늘 꿈꾸는 모습. 하지만 나날이 짐과 물건들은 늘어 가는데 수납공간은 부족하다. 이에 수납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과감히 처분하는 데서부터 수납이 시작된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 일도 아니다.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냥 버리기는 아까운 물건들. 합리적으로 처분할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당세일’은 이처럼 가정에 불필요한 물건들을 매입하기도 하고, 혹은 필요한 이들에게 대신 판매해주는 위탁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마당세일 최준 대표는 “인터넷 상에서 자신이 필요하거나 필요하지 않는 물건을 팔고 사는 직거래가 활성화되기도 했지만 배송, 포장, 제품 상태 등 크고 작은 분쟁이 많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마당 세일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판매대행 서비스다”고 설명했다. 개개인의 물건을 매입, 위탁, 판매, 배송, 결제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므로 재활용센터와는 차별화된다. 또한 재활용품 매장이 보통 일부 제품군에 집중 되어 있는 반면 이 곳은 다양한 제품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의 퀄리티 역시 재활용품 차원이 아니라 새 제품, 혹은 수리 보완을 하면 새 것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다. 적정 가격에 현금화, 자원 재활용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마당세일에서는 자신이 판매하고 싶은 제품들이 있다면 이를 위탁 판매해주는 서비스를 일차적으로 한다. 단, 폐품이 아니라 사용하진 않지만 누군가에겐 쓸모가 있을 물건들을 주로 위탁 판매할 수 있다. 사은품으로 받고도 집에만 묵혀두는 냄비나 그릇 등의 주방용품 및 프린터 및 복합기 등의 컴퓨터 기기, 아이가 어릴 적 보던 전집류 등 다양한 제품들을 위탁판매하고 있다. 최준 대표는 “고객들은 집에만 묵혀두던 불필요한 물건들을 버리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으니 경제적으로 이득일 뿐만 아니라, 자원 재활용에 간접적으로 동참하게 되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이점 때문에 집안 정리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정발산동 이 모 씨는 이사하면서 구형 LCD TV를 처분하지 못해 골치였는데 마당세일에 의뢰 필요한 이에게 20만원에 판매했다. 또한 전집 수 백 권을 버리지 못하고 집안 한 구석에 쌓아두기만 했다는 일산동 김 모 주부는 마당세일을 통해 적당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집안 정리를 해결함과 동시에 현금까지 받을 수 있어서 큰 만족도를 보였다.최준 대표는 “창고와 관리 인력이 필요 없기 때문에 판매수수료를 적게 책정할 수 있어 의뢰인에게 제값을 지불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판매수수료는 보통 판매가의 35%정도이며, 가격은 네이버 중고가 기준으로 책정이 된다.개인적으로 인터넷에 판매 시엔 사진을 찍고 올리고, 구매 의향이 있는 이와 통화하고 직접 만나 전달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기에 이러한 서비스는 향후 유통 과정에서 구매자와 판매자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위탁 판매뿐만 아니라 제품 매입도 하니 재사용이 가능한 물건들이라면 마당세일에 의뢰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오고가며 구경만 해도 쏠쏠한 재미 가득마당세일에는 노트북, 컴퓨터, 프린터 등은 물론 캠핑용품, 장난감, 주방용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 판매 중이다. 20여 년 전 유행하던 삐삐나 추억의 물건으로 남아있는 카세트테이프, CD 플레이어 등도 있으니 구경만 해도 쏠쏠한 재미가 있는 곳이다. 최준 대표는 “ 굳이 위탁판매나 구입이 아니더라도 오고가며 잠깐 들려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그러는 중에 뜻하지 않게 좋은 물건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래된 노트북, 컴퓨터도 거뜬히 새 것처럼 업그레이드! 마당세일에서는 물건의 위탁 판매 및 매입뿐만 아니라 컴퓨터 및 노트북 업그레이드도 실시한다. 실제 최준 대표는 유명 컴퓨터 AS 업체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 최준 대표는 “10년 된 컴퓨터나 노트북도 생각보다 괜찮은 제품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하드디스크나 램만 교체해주면 속도 면에서 최근 제품들 못지않은 성능을 갖출 수 있는데, 이를 모르고 집에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902번지 호수마을 1단지 서관 1층 1044호문의: 031-905-5889 2017-05-12
- 말하는 수학 학원, 즐거움과 자신감이 백배 되는 시간 수학 학습에서 가장 기본은 ‘개념과 원리’다. 개념과 원리를 완벽히 숙지하지 않은 학습은 절대로 학습과 성적 향상에 있어 정비례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이 과연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가를 아는 것도 어렵다. 특히 일방 통행식 기존 수학 학습 방식에선 더더욱 불가능하다. 때문에 유투엠 일산 주엽 수학학원에서는 기존의 수업 방식을 과감히 탈피한 ‘플립 러닝’ 수업을 채택하고 있다. 주입식으로 가르치는 교실이 아닌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는 생생한 교실유투엠 주엽 김은화 원장은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접할 때 선생님과 개념부터 유형문제까지 익혔다 하더라도 심화, 응용문제들은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다. 때문에 수학이 더욱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게 된다”고 기존 수학 학습의 한계와 현실을 지적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70% 이상이 수포자로 전락하는 교육 현실 속에서, 수학의 탄탄한 기본기 다지기를 넘어 학생 스스로 심화 학습으로의 접근을 가능케 하는 것, 나아가 수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단계로까지 이끌어내고자 하는 것이 유투엠 수학 학원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유투엠 수학은 이른 바 ‘말하는 수학’을 지향한다. 기존의 획일화되고 일방적인 수업이 아닌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라고 질문하는 수학 교실, ‘난 이런 방법이 좋을 것 같아’ 라며 활발한 질문과 답, 설명과 토론이 오가는 생동감 있는 교실이다. 이른바 ‘플립러닝’(거꾸로 수업)을 기반으로 한 학생참여중심 수업이다. 김은화 원장은 “말하는 수학은 기본적으로 학생들의 능동적 참여를 중시한다. 사실 많은 학생들이 발표하기에 주저하고 부끄러워하는 경우가 많지만 경험이 누적되다 보면 어느 샌가 자신감은 물론 수학에 대한 재미까지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학부모들도 유투엠 수학의 학습 효과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수학을 지독히 싫어하던 아이가 이젠 수학 학원 가는 게 즐겁다’ 혹은 ‘내 아이에게 어느 샌가 자신감이 보인다’는 평을 보내주실 때마다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예습과 수업, 복습으로 완성되는 완전 학습 유투엠 수학은 예습과 본 수업, 복습으로 이어지는 완전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먼저 1교시엔 학생 스스로 그날 수업의 내용 및 개념과 원리를 동영상을 통해 예습한다. 스스로 학습이 기본이지만 이해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교사의 추가적 설명이 제공된다. 김 원장은 “사전 예습을 통해 본 수업에 대한 이해도와 수업 몰입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2교시엔 말하기 학습에 무게를 둔 학생 참여형 수업이 진행된다. 교사와 함께 유형문제를 접근하는 문답식 수업, 또래들과 의견을 나누며 다양한 사고력의 확장을 꾀할 수 있는 토론발표 수업이 진행된다. 김 원장은 “이러한 수업 방식은 자신이 학습한 개념을 말하게 해서 설명할 수 있으면 아는 것으로 설명할 수 없으면 모르는 것이므로 말하기 학습을 통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능력 이른바 메타인지를 강화한다. 개념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익히지 못한 상태에선 토론이 아니라 질문과 답변도 어렵게 된다. 이 때문에 말하는 수업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디딤 학습, 즉 개념과 원리 깨치기가 강조된다”고 말했다. 3교시는 문제풀이를 통해 학습 내용을 완벽히 숙지하는 단계이다. 학생들이 문제를 푼 후 자신의 풀이 방식을 교사에게 거꾸로 설명함으로써 아는 것은 확실하게, 모르는 부분은 보충 및 첨삭을 통해 채워나가게 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학생들은 수학적인 논리력, 창의적 사고력은 물론 발표력과 자신감까지 키워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교재, 진도를 공통적으로 함께 나가지만 개인별 학습수준과 속도에 맞춰 1:1 개별 학습이 이뤄지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즐거운 수학이 되는 또 다른 경험, 한국수학말하기대회유투엠 수학에서는 전국 유투엠 수학 재원생들을 대상으로 조선에듀와 함께 한국수학말하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고 이를 토론, 발표하는 대회이다. 기본원리, 복합유형, 창의사고 3가지 유형에 도전하게 된다. 주엽 캠퍼스에서도 초, 중학생들 중 3팀을 구성해 출전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이 대회는 자신의 생각을 또래들에게 수학적용어로 마구 쏟아낼 수 있어 아이들은 마치 축제에 참가한 것처럼 즐거워 할 뿐만 아니라 준비 시간부터 대회 참여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해 자신감과 자부심, 도전정신 등도 갖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인근의 삼송 유투엠, 운정 유투엠과 함께 주엽 캠퍼스 자체적으로도 수학 토론발표대회를 진행해 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위치 일산서구 강성로143 웅진빌딩 5층문의 031-923-0400 2017-05-12
- 파주 운정신도시 산내마을 로데오거리축제 열린다 운정 산내마을 로데오거리 중앙광장에서 거리축제가 열린다. 산내로데오상가연합회가 주최하고 운정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일(토)~21일(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행사장 중앙무대에서는 난타공연 및 버스킹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고, 거리 곳곳에 설치된 20여개 부스에서는 공예품 전시회, 프리마켓, 아나바다장터, 어린이 체험부스 및 다양한 시식코너 등이 마련된다. 공예품 전시회에는 헤이리 예술마을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대형 에어 바운스 2개가 설치되고. 우드펜시, 슈링클아트,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와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행사도 준비된다. 음식 시식 및 시음행사도 풍성하다. 상가연합회 소속 상가들이 진행하는 부스에서는 수제맥주, 치킨, 베이커리, 즉석빵, 칵테일, 커피, 쌀국수, 피자 등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할인 및 무료 쿠폰 등도 제공된다.아이들과 함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가지고 나와 아나바다 나눔장터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겠다. 2천원의 참가비를 내면 되는데, 이날 아나바다 참가비 및 부스에서 판매되는 금액의 일부는 파주시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부된다고 한다.행사 관계자는 “앞으로 산내로데오 거리축제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산내로데오를 젊음의 거리, 문화예술적 가치가 복합된 문화 쇼핑의 거리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