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과연 누가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인가? 제19대 국회의원을 뽑는 4.11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등록 결과 고양시 지역은 4개 선거구에 15명이 출마했으며, 파주시는 2개 선거구에 5명, 김포시는 1개 선거구에 4명이 출마했다. 이제 누가 제대로 된 일꾼인지 눈 밝혀 찾아낼 일이다. 저마다 지역 일꾼임을 자처하면서 나선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지역 후보자들의 신상과 공약을 소개한다. 후보자현황 게재순서는 ①직업②학력③경력④재산(단위 천원)⑤병역⑥납세(단위 천원)⑦전과⑧공약김포시 ①직업②학력③경력④재산(단위 천원)⑤병역⑥납세(단위 천원)⑦전과⑧공약 유정복(54세)새누리당(기호 1번) ①국회의원②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 박사과정 수료③(전)농림수산식품부 장관(현)18대 국회의원(재선)④916,265⑤군복무를 마친사람⑥30,883⑦없음⑧- 김포도시철도 조기 개통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김포연장 계획 반영- 풍무동 도로·교통체계 개선 방안 수립 - 행정체제 개편 추진 - 한강신도시 현안해결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 김창집(51세)통합민주당(기호2번)①정당인②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과 졸업③(현)민주통합당 정책위원회 부의장(현)민주통합당 김포시 지역위원장④895,033⑤군복무를 마치지 아니한 사람⑥218,782⑦없음⑧- 도시철도 민자유치- 행정구역개편(한강아라뱃길을 경계로 한 검단환원)- 첨단의료 관광단지 추진- 혁신학교 확대- 고교평준화 김두섭(82세)국민행복당(기호6번)①정당인②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③(전)14대국회의원(현)대한민국 국기홍보중앙회 경기도지부장④201,018⑤군복무를 마친사람⑥2,880⑦없음⑧- 김포시의 활성화 개선- 금융문제의 정확성- 지하철 문제의 현황- 부동산의 회복- 농업 정책의 다양화 김장호(55세)무소속(기호7번)①(주)월드씨엠지 이사②고려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수료 ③(현)세계태권도연맹 추진위원장(전)김포종로학원 이사장④60,000⑤군복무를 마치지 아니한 사람⑥5,447⑦1건⑧- 세계 태권도 연맹 본부 유치- 인하대학교 제2캠퍼스 유치- 양촌 학운단지(내) 30대 기업유치- 5호선, 9호선 연결된 지하철 추진- 통진읍 소재 남북 평화도시 건설 추진덕양구 갑 ①직업②학력③경력④재산(단위 천원)⑤병역⑥납세(단위 천원)⑦전과⑧공약 손범규(45세)새누리당(기호 1번) ①국회의원②연세대학교 법학과 졸업③(현)제18대 국회의원(현)변호사④630,121⑤군복무를 마친사람⑥109,806⑦없음⑧-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구축- 자연친화 시민여가생활 공간 조성- 덕양의 발전은 계속됩니다.- 영세민·서민에 대한 지원책 마련- 장애인이 홀로 설 수 있게 하겠습니다 심상정(53세)통합진보당(기호4번)①정당인②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 졸업③(전)국회의원(현)통합진보당 공동대표④189,045⑤해당없음(비대상)⑥1,420⑦1건⑧- 심상정이 제안하고 김상곤이 시작한 혁신교육! 이제 덕양에서 완성하겠습니다.- 덕양 청년이 받는 특별한 선물! 청년복합센타를 설립하여 청년이 모이는 화정을 만들겠습니다.- 원당 시장과 상권 활성화! 고양의 중심으로 원당을 부활시키겠습니다.- 통일로 확장! 관산을 발전시키겠습니다.- 교통이 좋은 고양동을 만들겠습니다. 송재은(50세)국민행복당(기호6번)①이경숙미용장 대표②서울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2년 중퇴③(현)(사)산울림 예술봉사단체 봉사단장(현)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 홍보이사④91,634 ⑤군복무를 마친사람⑥7,135⑦없음⑧-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면 단위 이하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의료보험료를 면제- 일자리를 배로 늘리고 물가를 잡고 사채이자, 통신비, 카드수수료, 은행수수료를 1/2로 낮추겠습니다- 국회의원 수 1/3을 축소하고 국정감사와 불체포 특권과 겸직을 금지시키며 보좌관을 2명으로 하여 국회의원이 법을 지키고 직접 일하여 국민에게 봉사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을 튼튼히 지키는 바탕 위에서 대북포용정책을 추진하여 북한을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체제로 개혁시켜 남북을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로 개혁시켜 남북을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체제로 평화통일 시키겠습니다.- 전국 강하천을 일제정비하고 완전분리수로를 완성하며 무공해 에너지, 자동차, 세제, 농약 등을 개발하고 아름다운 나무와 꽃을 심어 깨끗한 물, 맑은 공기,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쾌적하게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덕양구 을 ①직업②학력③경력④재산(단위 천원)⑤병역⑥납세(단위 천원)⑦전과⑧공약 <img align="left"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새누리당-김태원.jpg" width="200" height="2 2012-04-29
- 봄의 별미, 4월의 음식 ‘주꾸미’ 나른한 봄, 입맛을 돋우는 제철 먹거리가 지천으로 널려있습니다. 특히 산란을 앞두고, 살이 통통하게 차오른 주꾸미가 봄철 대표 건강식으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그 인기를 실감하듯 지금 서해안에서는 주꾸미 축제가 한창입니다. 연중 잡히는 주꾸미가 봄이 제철인 까닭은 3,4월 포란기를 맞아 육질이 쫄깃하고 씹을수록 은근한 맛이 나기 때문이랍니다. 더 이상 낙지와 문어의 대용이 아닌 봄을 대표하는 주꾸미, 1년 중 요즘이 가장 맛있다는 주꾸미를 4월의 음식으로 소개합니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요즘 제일 잘나가는 주꾸미‘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표현이 있다. 요맘때 제 맛 나는 주꾸미는 3월부터 시작해 4,5월이 되면 최고의 맛과 수확량을 자랑한다. 특히 알이 가득 차오른 동그란 몸은 쫀득쫀득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먹물이 있으면 약간 쌉쌀하기도 하지만, 씹을수록 독특한 매력이 있어 즐기는 이가 많다. 주꾸미와 낙지는 같은 문어과에 속하지만 낙지가 얕은 바다 돌 틈이나 진흙 속에 사는 반면 주꾸미는 수심 10m 내외 바다에 서식한다. 외관상 낙지의 1/3 정도 수준으로 그야말로 한입 거리다. 수온이 올라가는 3,4월에 새우를 먹으러 서해 연안으로 몰려든다. 신선한 주꾸미는 선명한 갈색을 띠고, 만졌을 때 빨판이 짝짝 달라붙는다. 보통 쭈깨미, 쭈게미, 쭈꾸미 여러 가지로 부르지만, ‘주꾸미’가 정확한 이름이다. 타우린과 철분 풍부한 영양식<동의보감>은 주꾸미를 두고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담석용해, 간장 해독 기능을 강화해 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일단 주꾸미는 고단백 저지방음식이어서 원기를 북돋아 주는데 좋고, 지방이 1% 밖에 되지 않아 최고의 다이어트 음식으로 꼽힌다. 먹물에 들어있는 타우린 성분은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좋다. 먹물은 보기엔 별로지만 음식 맛을 더 고소하게 해주고, 좋은 성분이 많기 때문에 일부러 제거할 필요는 없다. 또, DHA 등의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효과가 있다. 철분이 많아 빈혈에도 좋다. 주꾸미 볶음부터 샤브샤브까지주꾸미는 회, 전골, 볶음, 샤브샤브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서해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주꾸미는 회로 먹으면 좋고, 알이 꽉 찬 주꾸미는 고추장에 볶아 매콤한 볶음으로 즐겨도 좋다. 또, 제철 맞은 주꾸미는 조개 육수에 각종 야채를 넣고 살짝 데쳐 샤브샤브로 먹어도 그만이다. 주꾸미 샤브샤브는 쫄깃하고 싱싱한 주꾸미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수놈은 살결이 연하고, 암놈은 그득한 알이 있어 씹는 재미가 있다. 주꾸미 먹물이 풀어진 샤브샤브 국물에 칼국수를 삶아 먹어도 좋다. 이외 살짝 데친 주꾸미를 고춧가루와 고추장, 미나리, 오이 등을 넣고 매콤하게 무쳐 술안주로 먹는 이도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생물일 때 요리해야 제 맛을 잃지 않는 것이다. 우리 동네 ‘주꾸미’ 맛집■솔향기 ‘보리밥 주꾸미 볶음’솔향기는 보리밥에 매운 주꾸미 볶음을 비벼 먹는 걸로 유명하다. 주꾸미 골목의 원조라 할 수 있으며, 번호표를 받아 줄을 서서 기다릴 만큼 인기다. 솔향기 성석점은 2000평의 넓은 공간에 푸른 숲이 어우러져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하다. 화학조미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조미료만 사용한다.위치 일산구 성석동 967-2문의 031-976-1128 ■용두동 나정순 할매 주꾸미 ‘철판 볶음’용두동 나정순 할매 주꾸미의 메뉴는 주꾸미 철판 볶음 하나. 중독성이 강한 매운 맛으로 즐겨 찾는 이가 많다. 주꾸미 본래의 식감과 맵싸한 양념의 맛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 통통하고, 쫄깃한 주꾸미 철판 볶음 이외 된장찌개, 미역냉국, 샐러드, 콩나물, 깻잎과 상추, 무쌈 등의 밑반찬이 나온다. 35평 남짓한 이곳은 주말에 항상 만원이다.위치 일산동구 중산동 1587 1층 상가문의 031-975-6085 ■ 해물촌 ‘주꾸미 샤브’해산물 요리 전문점 해물촌에 가면 회, 조개구이, 해산물, 해물탕 등 사계절 제철 음식을 모두 맛볼 수 있다. 주꾸미가 제철인 요즘은 알이 꽉 찬 주꾸미 샤브샤브가 인기다. 각종 야채와 함께 끓여내는 주꾸미는 찹쌀처럼 쫀득하니 맛이 좋다. 구이나 찜을 주문하면 칼국수가 무료로 제공되고, 무한리필 된다. 깔끔한 느낌이 회식 장소로 그만이다.위치 일산사구 대화동 2283-2문의 031-903-12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9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924호(4월1주) 함께 나누는 세상 능곡동,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감자 가꾸기’ 덕양구 능곡동주민센터는 지난 3월 28일, 직능단체 회원 60명이 참석해 전 주민이 함께하는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감자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토당동 677-26번지 이상도 전주민자치위원장 소유의 약 600㎥(200평)에 씨감자를 심는 것으로, 농촌 거주 주민자치위원들은 전날 밭갈이 등을 완료하고 감자를 심었다. 능곡동에서는 매년 수확한 감자를 지역아동센터 불우이웃 등에게 전달하고, 남은 감자는 판매를 통해 수익금을 조달해 연말 불우이웃 돕기를 하고 있다. 감사 수확 후에는 배추, 열무 등을 심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도 활용한다. 고양동, 개명장학회 장학금 전달덕양구 고양동에서는 지난 3월 28일 개명장학회 주최로 개명장학회 장학금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2006년 이후 7년째를 맞이한 이번 장학금증서 수여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 10명에게 개명장학증서 및 장학금 560만원을 전달했다. 풍산동, 풍산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가져일산동구 풍산장학회는 지난 3월 28일 ‘2012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2월 14일~3월16일까지 신청자 중 풍산장학회 임원들의 심의를 거쳐 풍산동에 2년 이상 거주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 15명(중학생8명, 고등학생7명)을 선발해 총 3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여식에 앞서 풍산장학회는 관내 직능단체와 함께 10시부터 장학금 모금을 위한 일일찻집을 열었으며, 이에 많은 주민들이 찾아 줌으로서 행사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풍산장학회는 지역의 인재를 기르고자 뜻 있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1992년 설립한 단체로 1인 1통장 갖기 운동, 동전 모으기 운동, 주민들의 기부 등을 통해 장학금 재원을 마련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매년 2차례씩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장 취임 축하꽃이 아닌 사랑의 쌀로 저소득아동에게 나눔 실천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51명의 저소득층아동(드림스타트 아동)가정에 사랑의 쌀 910kg을 지원했다. 지난 3월 30일 어린이집연합회는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연합회 김영미 전임회장과 한연현 신임회장의 이ㆍ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어린이집 연합회는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고양시가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가정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와 연계해 쌀 20kg 40포와 10kg 11포를 고양시에 전달했다.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꽃을 받는 것도 좋겠지만 쌀로 받아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행복하다”며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9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924호(4월1주) 고양 소식 고양시, 찾아가는 Dream Job Bus 무료취업 상담버스 운영전국최초 현장민원 실시 등 시민을 향해 다가가는 고양시가 일자리에서 또 한 번 시민에게 다가갔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전문 취업설계 상담사가 현장에서 상담 및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Dream Job Bus 무료취업상담버스’를 지난 3월 23일 일산문화공원에서 운영한 것이다. 오는 4월13일에도 일산문화공원에서 ‘찾아가는 Dream Job Bus 무료취업상담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매주 화요일 농협 하나로마트 고양점 1층, 매주 수요일 롯데마트 주엽동 1층, 첫째ㆍ셋째 주 목요일 홈플러스 킨텍스점 1층, 둘째ㆍ넷째 주 목요일 홈플러스 일산점 1층에서 구인구직상담ㆍ정보제공ㆍ교육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 이외에도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내에서 무료 직업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 전화예약 후 센터 방문 시 미취업여성들의 재취업 성공을 위한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031-912-8555) 정신장애우 사회적응을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고양시는 정신장애우들의 사회적응과 건강을 위해 덕양구보건소에서 3월~8월까지 매주 화요일 13시 30분~15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웰니스(wellness)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들이 치료와 재활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규칙적인 운동습관으로 체중조절과 정신사회적 기능 손상을 최소화시켜 사회복귀를 돕는 것에 목적이 있다. 정신보건센터 등록 후 참여 가능하며,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고양시정신보건센터( 031-968-2333)로 하면 된다.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적 개최 및 평화통일 염원시민과 함께하는 ‘고양평화누리길 걷기축제’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고양평화누리길 걷기축제’가 4월 21일 오전 8시 30분부터 행주산성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행주산성에서 출발해 한강변 철책로를 따라 호수공원까지 9.5km를 2시간여 동안 걷는 것으로, 장애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없으며, 3월 29일~4월 16일까지 고양시 홈페이지(http://www.goyang.go.kr/)에서 가족단위 100가정을 우선적으로 모집하고 나머지 600여명을 선착순 접수 마감한다. 덕양구보건소, 4월 7일 킨텍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강좌 개최덕양구보건소는 지난 3월 28일 덕양구청 2층 대강당에서 탈모예방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노병인 교수(명지병원 피부과)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이번 강의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탈모에 대해 평소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오는 4월 7일(토)에는 천식과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강좌가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 덕양구보건소(8075-4046) 고양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공공임대자전거 피프틴으로 널리 알려진 고양시가 고장 등으로 자전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올해 이동 수리센터 운영기간은 4월 2일 능곡동을 시작으로 동주민센터와 주요공원을 순회하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주중에는 동주민센터를, 주말과 휴일에는 호수공원, 근린공원 등 자전거 이용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수리센터에서는 공기압 체크, 브레이크 조정 등 간단한 점검과 펑크, 무시고무를 무상으로 수리하며, 안장 체인 바구니 교체 등 5천 원 이상의 부품 교체가 필요한 수리에 대해서는 부품비만 받고 정비해 준다. 고양시, 경기 지자체 최초 비정규직센터 운영고양시는 비정규직의 노동문제를 해결하고자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고양비정규직센터’ 사무실을 확보해 4월 1일부터 운영한다. 이번에 고양종합운동장내에 개장하는 비정규직센터에는 전문 노무사가 상주하며, 취업과 산업재해 등에 관한 무료상담과 교육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비정규직실태조사를 통해 고용실태를 분석하여 고용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비정규직을 위한 토론회와 노동법교실을 운영하여 근로여건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형극으로 배우는 바른먹거리ㆍ올바른 식습관 형성고양시, 어울림누리에서 ‘영양대장 아기오리’ 공연4월18일~19일 이틀 동안 덕양구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관내 취학 전 아동들을 대상으로 바른 먹거리ㆍ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탈인형극 ‘영양대장 아기오리’ 공연을 1일 2회씩, 총 4회 개최한다. 공연 내용은 ▶ 인스턴트식품의 해로움과 균형 잡힌 영양섭취의 중요성 ▶ 음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기 ▶ 음식을 먹을 만큼 덜어먹는 음식물 낭비 없는 식생활 습관 등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무대구성과 노래로 친밀감을 유도하고 마술ㆍ영양 레크리에이션을 실시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덕양구청 1층 로비,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덕양구는 135㎡(약 45평) 넓이의 1층 로비 공간을 시민들을 위한 쉼터나 문화공간 등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시민들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오는 4월 20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로비 활용에 대한 창의적인 방안을 가진 경기도민은 누구나 제안 신청서를 작성해 덕양구청 행정지원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ds4249@korea.kr)로 제출할 수 있다.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구청장 감사장과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9
- <메밀공원> 진짜 메밀막국수와 왕갈비 주엽동 롯데마트 옆 동부썬프라자에 ‘진짜 메밀막국수와 왕갈비’라는 간판이 걸렸다. 화전동에서 이름을 날리던 진짜 메밀국수 집 <메밀공원>이 대표 메뉴를 아예 간판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먹어 본 맛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야, 모처럼 제대로 된 막국수 먹는다”고 감탄한다는 <메밀공원>을 찾아가 보았다. 1년 쌓인 체기도 내려주는 메밀요즘이야 다이어트 할 때 즐겨 찾는 메뉴가 되었지만, 끼니 걱정 하던 시절 메밀은 흉년에도 쉽게 허기를 달랠 수 있게 해주던 구황식 이었다. 푸른 잎, 흰 꽃, 붉은 줄기에 검은 열매, 그리고 노란 뿌리로 이루어져 다섯 가지 색을 지닌 오방지영물로 불리기도 했다.메밀은 소화가 잘되게 하는 효능이 있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메밀이 비위장의 습기와 열기를 없애주고 소화가 잘되게 해서 1년 동안 쌓인 체기가 있어도 메밀을 먹으면 내려간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제마 선생이 창안한 사상체질 의학에서는 메밀이 태양인 체질에 좋은 한약으로 분류하고 있다. 성질이 서늘해 열기와 습기가 많은 사람들이 먹으면 몸속에 쌓여 있던 열기와 습기가 빠져나가면서 몸이 가벼워지고 기운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성인병, 다이어트에 좋은 메밀메밀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기억력을 좋게 하며 각종 성인병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줄기와 잎은 고혈압과 뇌출혈의 증상 치료에 좋다. 메밀에 많이 포함된 루틴 성분은 인체에 퍼져 있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껍질은 베갯속으로 사용할 경우 건망증이나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영양학적으로 살펴보자면 비타민 B1, B2가 쌀의 3배에 달하며 비타민D와 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변비를 없애고 고혈압에 좋다. 흔히 성인병 예방에 권할만한 식품으로 메밀을 꼽는데, 열량은 낮고 소화율이 좋으며 모세 혈관을 튼튼히 해주기 때문이다. 이뇨작용을 활발히 해주며, 정신을 맑게 해 편두통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메밀은 다이어트에도 효능이 있어 차로 애용된다. 뜨거운 물에 볶은 메밀을 2~3숟갈 정도 넣고 2분가량 우려내어 먹으면 된다. 하루 3번 따뜻하게 마시면 좋으며, 차가운 성질이 있으니 따뜻한 성질이 있는 음식과 함께 먹으면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메밀 90% 함유, 면발이 뚝뚝 끊어져<메밀공원>의 ‘진짜 메밀막국수와 왕갈비’는 덕양구 화전점이 본점이다. 문을 연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이름이 나서 주엽에 분점을 열게 됐다. 면발은 마치 설익은 것 같고 입안에서 뚝뚝 끊어진다. 그러나 메밀을 잘 아는 이들은 제대로 만들었다며 칭찬한다. 면에 메밀 함유량이 무려 90%다. 원래 메밀은 점성이 없어 면으로 만들면 잘 끊어진다. 시중에서 메밀국수를 사 먹으면 쫄깃한데, 대부분 메밀보다 밀가루가 훨씬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진짜 메밀막국수와 왕갈비’는 메밀 90%에 전분 10%를 섞어 면을 뽑아 즉석에서 만들어 준다. 메뉴는 메밀냉면 메밀누룽지밥 메밀해물칼국수 메밀비빔밥 등 메밀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쫄깃한 맛이 좋다는 이들을 위해 메밀냉면에는 밀가루 함량을 높였다. 그래도 시중 메밀요리 집에서 막국수로 내놓는 수준이다. 갈비 곁들인 점심특선 인기메밀막국수는 투박한 질감의 면발에 매콤한 양념장이 잘 어울렸다. 양념 맛이 강하지 않은데 먹을수록 당기는 맛이 있다. 비결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데 있다. 갈비에도 인공적인 조미료를 넣지 않는다. 달콤한 맛은 과일로 냈다. 부드럽게 단 맛에 느끼하지 않다. 어쩌면 밋밋하다고 느낄지 모르는 맛이다. 돼지왕갈비, 소왕갈비, 왕갈비탕 등 고기류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는 것도 이집의 장점이다. 점심에는 꽃갈비살, 소양념쪽갈비에 메밀막국수나 해물칼국수, 누룽지탕, 비빔밥을 선택해 즐기는 1만 3천원 특선과 돼지갈비가 포함된 1만원 특선. 두 종류의 점심특선 메뉴가 인기다. 고기를 먹을 경우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다.또 하나 독특한 것은 운영 철학이다. 점장 김정민 씨는 “맛이 좀 덜하더라도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잉섭취가 많은 요즘 사람들에게 웰빙 음식을 소개하는 즐거움을 함께 누리고 싶기 때문이란다.“식당을 운영해 손님들하고 같이 먹고 사는 건데 나만 배불리 먹으려고 하면 되나요? 재료 싼 것 쓰고 그러면 안 되죠. 건강도 드리고 나도 먹고 지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철학입니다.”직접 맛 본 메밀막국수는, 음식 맛은 소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감칠맛이 났다. 먹고 난 후에도 속이 편안했다. 따뜻한 메밀 차 까지 곁들이니 금상첨화다.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명절 당일 제외하고 연중무휴다.문의 031-913-8086(주엽점) 02-3159-0172(화전점)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9
- 붕어찜의 원조 ‘화산참붕어찜’ 애니골 오픈 전북 완주 화산의 참붕어찜의 참맛을 선보이는 ‘화산참붕어찜’이 애니골에 오픈했다. 음식맛 뛰어나기로 소문난 전북 완주엔 맛이 좋은 8가지 음식을 일컬어 ‘완주8미’라 한다. 그중 하나가 붕어찜의 원조, 화산의 참붕어찜이다. 애니골 ‘화산참붕어찜’에서는 어른 손바닥보다 큰 붕어에 칼집을 내어 시래기와 감자, 무우로 맛을 내는데 민물고기 특유의 부드러움과 담백한 맛이 매력이다. 예로부터 붕어찜은 불포화 지방산과 철분이 많아 성장기 어린이와 산모에 좋고 남자들에겐 기력 보충과 간 기능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화산참붕어찜’에서는 오픈기념으로 붕어찜 1인분을 1만3000원에 제공하고 있다.문의/ 031-903-30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9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924호(4월1주) 파주소식 파주출판도시 책방 4월 프로그램길벗, 김영사 등 파주출판도시 내 책방에서 다채로운 4월 행사를 진행한다. ▲보림인형극장 ‘봄’(031-955-3488)에서는 인형극 ‘곱단이’를 22일까지 공연한다. 자유석 2만원이며 가족 관람 시 엄마는 만 원, 아빠는 무료다. ▲김영사 행복한 마음(031-955-3155)에서 14일에 ‘대학’ 저자 허경대 씨를 모시고 인문고전 강연회를 연다. 참가비 1만 5천 원. ▲서해문집 문해플러스 공간(031-955-7466)에서는 14일 오후 4시 초등학생 30명을 모집해 죽간 만들기를 진행한다. 참가비 5천 원. ▲사계절 책향기가 나는 집 (031-955-8597)에서는 14일 12시 30분과 3시, 영집궁시 박물관 학예사 신경식 씨를 모시고 심학산 생태체험을 진행한다. 체험비는 1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참여할 수 있다. 4월 말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5월 3일부터 6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도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www.pajubfc.org 찾아가는 한의약 가정방문 진료사업 추진중풍, 관절염, 치매 등 만성질환자 건강관리파주시보건소에서는 병의원과 보건소 방문이 불편한 장애인, 만성퇴행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독거노인 등 의료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는 한의약 가정방문 진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의약 가정방문 진료사업은 공중보건한의사와, 사업담당자가 한 팀이 되어 각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기초건강검사, 맥진에 의한 침 시술, 체질별 식이요법 지도 등 포괄적인 한의약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의료소외계층의 어르신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어 호응을 얻고 있다. 파주보건소는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위하여 가정방문진료사업 외에 한의약 중풍 예방교실을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파주시보건소 한방실 031-940-5576, 5588 파주 금촌3동 도서관 개관파주시 아동동에 위치한 금촌3동 주민센터 내 금촌3동도서관이 지난 3월 27일 개관했다. 금촌3동도서관은 자료정리 및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당분간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금촌3동도서관은 교하도서관을 거점으로 하여 분관 형태로 운영되며, 1층 어린이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은 9시부터 1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운영을 맡은 교하도서관의 이진우 팀장은 아파트 단지와 가까운 입지를 고려하여 행정자료 및 정보서비스를 특화하고, 어린이 및 가족 대상의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이다.문의 금촌3동 주민센터 031-940-8745 출판도시 어린이 한쪽 그림동화 공모전출판도시에서 5월에 개최될 어린이책잔치 행사 중 하나로 한쪽 그림동화 공모전이 새롭게 진행된다. 한쪽 그림동화 공모전은 한 장의 종이 안에 이야기와 그림을 창작해 넣는 것이다. 공모작 중 우수 작품은 상과 함께 출판도시 내 갤러리 지지향에 전시된다. 글과 그림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참여를 기다린다.주제는 ‘나의 10년 후’이며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원고 크기는 8절지로 접수 기간은 이달 20일 까지다. 결과는 27일에 발표하며 최우수 2명, 우수 4명, 특별 4명 총 10명에게 장학금 및 도서를 증정한다. 접수 방법은 우편으로 경기 파주시 문발동 524-3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출판도시문화재단으로 학생 이름, 나이, 주소, 보호자 연락처, 이메일을 적어 보내면 된다.문의 출판도시문화재단 기획홍보실 소효령 031-955-00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9
- 파주시 즐기고 나누는 토요프로그램 안내 올해 전면 실시되는 주5일에 수업에 대비해 파주시 관내에서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이 열린다. 문화 및 현장체험, 취미 및 창의력 개발 등 초중고생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9
- 나는 워킹맘이다 장애아의 손과 발...몸은 고되지만 보람 커“봉사심 있고 육아 경험 갖춘 주부, 용기 내 보세요” 차분한 말투, 민첩한 손놀림, 아이들을 바라보는 온화한 눈빛. 명현학교 1학년 교실에서 만난 박춘옥 씨는 그곳의 오래된 한 폭 정물화처럼 조화로워 보였다. "새로 입학한 아이들 낯을 익히고 교사들이 손발을 맞추는 시기”라는 같은 반 담임교사의 말이 오히려 생경스러웠다. 봉사활동 다니던 10년차 은행원박춘옥 씨는 친정어머니에게 아이를 맡기고 9년 4개월 동안 은행원으로 일했다. 전산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시기라 은행 업무는 말 그대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그 틈을 쪼개 주말에는 봉사활동을 다녔다. 처음에는 치매 노인을 돌보다 장애인 시설 봉사로 이어졌다. “후원금을 내면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동료의 말에 솔깃해 시작한 일이 이렇게 커질지(?) 그 때는 알지 못했다. 작은아이가 태어나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살림에 전념했다. 하지만 ‘봉사’에 대한 관심의 끈은 놓지 않았다.“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굴뚝같았죠. 하지만 현장에 나가면 저 스스로가 답답했어요. 기초가 없는 상태로 대상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니 도움을 주는 데 한계를 느낀 거죠. 이 일은 계속하려면 체계적인 공부가 필요하겠더군요.”마음을 다잡은 박춘옥 씨는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장애아동통합교육 보조원양성과정에 등록했다. 장애아동지도론, 장애심리치료, 통합교원의 이해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마지막 현장실습 수업을 명현학교에서 받게 됐다. 보람으로 계속한 일이 취업으로 이어져“학교에 실습을 받으러 다니던 날을 잊지 못해요. 아이들의 눈빛이 얼마나 해맑고 순수하던지! 꼭 이곳으로 돌아와 아이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죠.” 명현학교에 근무 희망 지원서를 냈다. 실습생 때 남긴 성실한 인상과 적극적인 구직 태도로 채용이 확정됐다. 그저 남을 돕는 일이 보람돼 계속한 일이 전문성을 갖게 됐고 이제는 직업으로 이어진 셈이다. 이곳에서 특수교육실무사로 일한 지도 벌써 6년째.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다 보니 세월이 쏜살같이 지났다.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유독 기억에 남는 아이도 있다. 3년 동안 한결같이 돌본 아이란다. 지금은 다양한 환경에 노출해 적응력을 키우자는 취지로 매해 담당교사가 바뀌는 형태지만, 당시에는 학부모의 특별한 부탁을 받아들여 아이의 학년을 따라 올라갔다. “침받이 수건을 두르고 배변 습관도 들어 있지 않은 아이였어요. 무엇보다 다 큰 아이가 침수건을 하고 있으니 바깥활동을 나가면 눈에 띄잖아요. 놀림 받으면 안 되겠다, 이거 하나만큼은 떼 주자는 생각에 침을 들이키는 연습을 시켰죠. 처음에는 잘 안됐죠. 아주 조금씩 나아졌어요. 1년이 지나니 침수건을 떼고 3년이 되니 기저귀를 떼 대소변을 혼자 가리게 됐죠.” 고단함 상쇄하는 충만감 얻는 직업지금 교실에서 돌보는 아이들도 중증 복합 장애아들이다. 담임교사와 함께 세 명의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다. 수업시간에 학습지도를 돕고 틈틈이 배변지도, 급식, 하교지도를 마친 후 내일 쓸 학습 자료까지 준비하다 보면 하루가 금세 지난다. 박춘옥 씨의 표현을 빌자면 “눈꺼풀 감았다 뜰 사이”에 일어나는 게 사고이므로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은 늘 긴장상태다. 순식간에 자리를 이탈하는 등의 돌발 상황이 끊임없이 일어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면 안된다. 일을 마치고 교문을 나설 때 몸이 고돼 기진맥진한 날도 있다. 하지만 박춘옥 씨는 “세상에 힘들지 않고 쉽기만 한 일이 있을까”하고 반문한다. 꽃처럼 어여쁜 아이들을 보며 고단함을 잊는다는 박씨. “솔직히 내 아이 키울 때는 이렇게 예쁜 줄 몰랐어요. 엄마는 갓난아이 옹알이를 알아듣잖아요. 비록 이곳 아이들 말이 어눌하고 표현이 서툴지만 가만히 눈을 바라보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알 수 있어요. 저랑 나랑 마음이 딱 통하는 순간이 오죠. 그럴 때는 가슴이 충만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박춘옥 씨는 아이들과 소통해야 하는 이 일이 육아 경험이 있는 주부에게 잘 맞는 직업이라고 추천한다. “마음이 따뜻하고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봉사정신이 있는 분이라면 도전해 보세요. 혼자 하는 일이 아닌 만큼 원만한 대인관계 능력도 필요하고요. 물론 육체적으로도 건강해야 아이들 돌보는 데 힘이 부치지 않아요.”업무에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에 보육교사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박춘옥 씨는 “몸이 허락하는 한 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며 “주는 것보다 받는 게 훨씬 많은 직업”이라고 말했다. Tip 특수교육실무사는?올해부터 공식명칭이 ‘특수교육보조원’에서 ‘특수교육실무사’로 바뀌었다. 특수학교나 장애아 통합교육이 이루어지는 일반학교에서 정규교사(담임교사)와 보조를 맞춰 근무한다. 장애학생들의 수업 내 교육 활동 보조 및 일상생활과 신변 처리를 담당한다. 고졸 이상의 학력이면 기타 자격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며 학교장 재량으로 임용된다.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채용에 유리하다. 임용된 후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관련 연수를 들어야 한다. 급여는 1백만 원 안팎. 장애인 교육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통합교육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고용 기회는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우리 지역에서 관련 강좌가 열리는 곳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031-912-8555)가 있다. 정희경 리포터 nareum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9
- 락앤락 일산점 전품목 30% 할인 락앤락 일산점에서 4월2일부터 봄맞이 정기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락앤락일산점 전품목 30% 할인 판매하고 일부 품목은 50%까지 할인한다. 다양한 생활용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는 락앤락 일산점은 온라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일산주부들에게 인기를 모우고 있다. 위치 홈플러스 앞 미관광장 맞은편 레이크폴리스 1차 1층문의 031)901-15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