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양시에서 기른 화초와 로컬푸드 판매 나눔의 장 고양시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원예문화협회(회장 한소진)가 주관하는 원예벼룩시장이지난 3월 2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장했다. 원예벼룩시장은 오는 4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원예벼룩시장은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꽃으로 소통하는 행사로, 시민이나 취미원예가들이 집에서 키운 소중한 꽃을 들고 나와 물물교환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그리고 고양시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고양시민을 위한 원예무료교실을 운영해, 선착순 1가족 1인에 한해 화분을 심는 체험을 50명에 한해 무료로 행사하고 있다. 꽃뿐만 아니라, 고양시로컬푸드연구회도 이번 행사에 참가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홍보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고양시 여성회관의 미니마켓, 고양시도예연구소에서 주부들이 만든 화분과 접시, 도예생활용품도 판매했다. 또한 도시생태농업에서는 발아현미를 홍보했으며, 오방색 천연염색교육농장에서는 천연염색 소품을 선보였다.한국원예문화협회 한소진 회장은 “개장일에 꽃샘추위에 갑자기 돌풍과 눈이 내려 꽃이 동해를 입을까 노심초사하는 꽃 애호가들의 화초 때문에 일찍 폐장하게 됐지만 본격적으로 문을 여는 4월 14일부터는 고양시의 또 하나의 특색 있는 풍물장터로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원예벼룩시장은 고양시여성회관 등의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도 판매할 예정으로 주부들의 1인 1기업을 실천하는 장소로도 활용되어질 전망이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23호(3월5주) 파주 소식 최북단 대성동 마을에 영화관 생겼다판문점에서 1㎞, 개성에서 11.5㎞, 군사분계선과는 불과 400m 거리에 있는 최북단지역 대성동 마을에 영화관이 생겼다. 경기도는 19일 대성동 마을회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손광익 롯데시네마 대표, 이인재 파주시장,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조재현 경기영상위원장, 영화배우 엄태웅 씨, JSA부대원, 대성동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대성동 롯데 영화 개봉관’ 개관식을 열었다.이날 개관식에서 경기도와 손광익 롯데씨네마 대표는 ‘대성동 마을의 문화향유를 위한 양질의 콘텐츠 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성동 롯데 영화 개봉관 첫 상영작으로 오는 22일 전국에서 개봉하는 <건축한 개론>을 관람했다.대성동마을은 비무장지대(DMZ)인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에 위치한 최북단 마을로 현재 47세대 49가구 212명이 거주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개봉영화관 개관이 대성동 마을 주민들은 물론 인근 JSA부대원들의 문화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 청년뉴딜사업 취업지원서비스파주시 일자리센터에서 2012년 취업지원프로그램 「청년뉴딜 1기」교육을 4월 9일부터 시작한다. 청년뉴딜은 6주 36시간 교육이 진행되며 자기탐색, 직업 환경 분석부터 면접Skill-UP, 입사서류 작성까지 취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여기에 집단상담 및 개별상담을 통해 취업알선에서 사후관리까지 입체적으로 참여자에 대해 관리를 해줌으로써 실질적인 취업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2012년도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청년뉴딜2기(20명), 중·장년 재취업 2기(20명), 준·부사관 재취업 2기(10명)으로 총50명을 모집하여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학생 및 여성 등에게 단기교육을 연12회 이상 실시 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3월 30일까지이며 파주시에 거주하는 30세미만의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기업지원과 일자리센터(031-940-5077)로 문의하면 된다. 제5회 파주시 정신건강축제파주시 정신보건센터에서 5회 파주시 정신건강축제를 진행한다. 4월 10일은 정신건강미술제가 열린다. ‘희희낙락 樂을 그리다’를 주제로 교하도서관 3층 아트센터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그림그리기를 통한 내 아이의 심리상태 상담’은 11일(수) 교하도서관 3층 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1차는 오전 10~12시, 2차는 오후 1~5시이며 6세 이상 아동 30명을 전화로 선착순 모집한다. ‘2011년 파주시 정신건강서비스 욕구조사 보고회’는 12일(목)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교하도서관 2층 문화 강연실에서 열린다. 정신건강 연극제도 진행된다. 정신과 환자들에 대한 생각의 변화와 삶의 지혜를 얻어가는 모습을 그린 코미디 희극 ‘뽕짝’은 14일(토) 오후 2시 30분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350명을 전화로 선착순 모집하며 접수 후 무료 관람할 수 있다.문의 031-942-2117 여성축구, 에어로빅 무료강좌 신청하세요파주시생활체육회에서 2012년 여성생활체육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이번 강좌는 여성축구와 에어로빅으로 진행된다. 여성축구는 금촌체육공원에서 월, 금요일 10시부터 2시간 동안이며 김용순 씨의 지도로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에어로빅은 파주스타디움내에서 월, 목요일 오후 8시 20분부터 1시간 10분 동안 박춘선 씨의 지도로 진행한다. 15명을 모집한다. 운영 기간은 4월 2일부터 6월 30일 까지 3개월 동안이며 3월 26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파주시에 거주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처는 파주시생활체육회사무국(파주시 중앙로 160 파주스타디움 내)이다.문의 0319-945-3913, 070-4407-3913 2012 파주시 생활체육 초중고 농구대회파주시체육·생활체육회에서 2012년 파주시 생활체육 초중고 농구 5on5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지사기 대회 선발전으로 개최되는 이번 경기는 4월 7~8일, 14~15일에 경기도 영어마을 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파주시 관내 학교에 다니고 있는 4학년 이상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이다. 농구 동아리 팀도 참가할 수 있다. 초등 8팀, 중등 12팀, 고등 12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파주시농구연합회 카페에서 선착순으로 등록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참가 신청서 1부, 학교장 발행의 재학증명서 1부다.문의 031-945-3913, 940-5899 그린파주 주말농장 개장식3월 31일(토) 오후 1시 30분에 금촌주말농장(금촌동 1017)에서 그린파주 주말농장 개장식이 열린다. 농장 임차자 1,800명과 내빈 50명이 참여하는 이번 주말농장 개장식에는 파주시립합창단, 장단출장소 난타 팀, 새금초교 방송댄스 팀 등의 사전 공연이 열린다. 개장식으로 농장명패 전달식, 테이프 커팅, 감자심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꽃떡과 이끼볼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장터도 열린다. 문의 031-940-52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23호(3월5주) 함께 나누는 세상 가수 조관우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사랑의 쌀 전달고양시 홍보대사 가수 조관우 씨가 3월 19일 고양시청 타운미팅룸에서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민관 거버넌스 형 복지나눔 운동으로 추진하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가수 조관우와 팬클럽(관우사모)회원들이 지난해 콘서트에서 기탁 받은 사랑의 쌀 300kg을 탄현동 고양열린청소년쉼터에 전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쌀 전달식 후 조관우는 팬사인회를 가지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며 자활을 준비하는 쉼터 거주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어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고양열린청소년쉼터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원생들의 생활을 둘러보고 나눔의 시간을 함께했다.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고양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프로젝트는 경제 나눔 뿐 만 아니라 각 분야의 기관ㆍ단체ㆍ개인 누구나 무엇이든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업으로 고양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031-965-0630)에서 신청 받고 있다. 주교동바르게살기위원회, 장애인시설 ‘천사의 집’에서 8년째 봉사활동 덕양구 주교동바르게살기위원회는 덕양구 고양동 소재 장애인복지시설인 ‘천사의 집’에서 8년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어 화제다. 지난 3월 20일에도 회원 20명이 천사의 집을 방문해 청소, 세탁, 식사배식 등 봉사활동을 했다. 천사의 집은 지적장애인 29명이 입소해 있는 시설이다. 주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복지나눔 1촌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8년째 이 시설에서 분기마다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일산충신교회,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 전달일산서구 대화동 일산충신교회에서는 지난 3월 12일 신도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대학에 합격했는데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화동의 소년소녀가장(1명)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해에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단한바 있는 충신교회는 금년에도 대화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주위에 훈훈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성사1동, 사랑의 밑반찬으로 복지나눔 실천덕양구 성사1동에서는 직접 만든 사랑이 가득 담긴 밑반찬으로 복지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성사1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지난 3월 21일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독거노인 등 11가정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밑반찬지원은 2008년부터 성사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공동체 사업 중 하나로 매월 2회 소외되고 어려운 관내 우리 이웃, 11~14가정을 선정하여 복지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행신3동 ‘클린봉사단’ 독거노인 가정 찾아 청소봉사행신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3월 21일 행신3동 주택 내 위생환경이 좋지 않은 독거노인 및 장애인, 한부모가정에 대해 청소, 소독, 빨래 등의 ‘클린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클린봉사는 분기별로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분과별로 조를 구성하여 청소도구를 마련, 거동불편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는 봉사활동으로, 특히 이번 봉사에는 한부모 가정도 포함돼 클린봉사의 장을 넓힌 기회가 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23호(3월5주) 고양 소식 시민과 함께하는 실내원예 콘테스트고양시에서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연계해 ‘시민과 함께하는 실내원예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3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시민이 가정에서 직접 꾸미고 가꾼 실내원예 사례를 접수받아 진행하는데, 1차 사진을 통한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심사를 거쳐 30점을 선발한다.선정자에게는 꽃박람회 입장권 10매가 부상으로 제공되며, 선정된 작품은 출품자의 명의로 꽃박람회 기간 중 사진으로 전시된다. 접수는 이메일(1flower@korea.kr)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콜센터(909-9000) 혹은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8075-430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goyang.go.kr/kr/intro/sub05/02/)를 참조하면 된다. 고양시 3개구 보건소,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연중 무료 발급고양시 3개구 보건소에서는 재가 치매 어르신 및 배회가능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종노인상담지원센터와 연계해 실종예방인식표를 지급한다. 실종예방인식표는 의복 안쪽에 다림질을 하여 간편하게 밀착시킬 수 있어, 실종예방과 빠른 가정 복귀를 도울 수 있다. 인식표에는 어르신 고유번호가 부여되어 있어 혹시 길을 잃을 경우에도 인식표에 표시된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또는 경찰청 콜센터 182로 연락돼 어르신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다. 실종예방인식표 신청을 원하는 경우 관할보건소로 신청어르신의 사진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배부 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또한 각 보건소에서는 치매조기검진사업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각 구 보건소(덕양구 8075-4034, 일산동구 8075-4146, 일산서구 8075-4222)로 문의하면 된다. 4월 28일 일산문화공원서 3개 구청 공동 ‘나눔장터’ 개최4월 28일 일산문화공원에서 3개 구청이 공동으로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나눔장터는 4월 26일부터 5월 13일까지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맞이해 범시민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열리는데, 행사장과 인접한 일산문화공원에서 덕양구, 일산동ㆍ서구 3개 구청이 공동으로 장터를 개장한다. 장터에서는 재사용이 가능한 각종 물품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판매 직거래도 이루어진다. 구는 각종 문화ㆍ예술단체와 아마추어가 펼치는 공연을 곁들여 나눔장터를 시민 축제 형태로 정례화 하기로 했다. 나눔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장되며 장터마당에서 물품을 판매하고자 할 경우 판매할 물품과 돗자리 등을 준비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리 배정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일산동구, 만5세아 누리과정 지원일산동구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이용하는 만5세 아동에 대해 누리 과정 보육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고 있는 만5세 아동으로 가구의 소득, 재산 수준과 관계없이 지원되며 대상자로 선정 되면 월 20만원의 보육료를 지원 받게 된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 사이트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동 주민센터 및 구청 보육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알 수 있다.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기원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4월 14일(토) 오후 1시, 호수공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이 개최된다. 고양국제꽃박람회(4.26~5.13)를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전국노래자랑에는 고양시민 및 거주자, 고양시 기업체 종사자 등이 참가할 수 있으며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25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온 베테랑 MC 송해가 사회를 보며, 초대가수로는 송대관, 현숙, 이혜미, 박진도, 양양이 출현한다. 참가 신청은 4월 10일까지 관내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예심은 4월 12일(목) 13시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예심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비인기종목 후원 장미란 재단, 고양시에서 문 열다스포츠 꿈나무 발굴 및 스포츠를 통한 복지나눔 실천을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발족한 (재)장미란 재단이 3월 22일 고양시 덕양구 화신로 ‘장미란 체육관’에서 개소식을 갖고 첫걸음을 시작했다. 장미란 재단은 앞으로 역도는 물론 비인기 전 종목을 망라해 스포츠꿈나무 발굴 및 후계자 지원양성사업, 비인기 종목 선수후원 및 장학사업, 스포츠를 통한 유?청소년 등에 대한 교육문화지원 사업, 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스포츠 활동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스포츠 꿈나무와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과의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꿈나무들이 느끼는 다양한 문제를 상담하고 고민을 해결해 주는 ‘스포츠 멘토링’ 사업도 함께 운영한다.한편 장미란 재단 홈페이지(www.roseran.org)에서는 메인 화면상단의 ‘로즈란 나눔응원단’을 클릭한 후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재단을 후원하는 비자코리아가 참가자 1명당 1만원, 총 1억원을 기부하는 ‘로즈란 나눔응원단’을 운영 중이다. 응원 메시지를 남긴 참가자 가운데 총 4명을 추첨, 2012런던올림픽을 참관할 수 있는 패키지(항공권, 숙박, 경기관람권 등)를 증정할 예정이다. 호수공원 청소년 열린 공간 운영고양시 공원관리과에서는 올해부터 초ㆍ중ㆍ고 주5일 수업제가 확대 시행됨에 따라 건전한 여가 문화 활동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4월부터 관내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호수공원 내 청소년 열린 공간을 운영한다. 공원관리과에서는 청소년들에게 밴드 및 앙상블, 노래공연, B-boy 등 생활의 재충전과 창의적 개성의 발휘 및 자기발전을 도모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호수공원 청소년 열린 공간 운영을 실시해 시민들의 호응이 좋으면 내년부터는 정기적으로 공연을 실시하고 다양한 관객층을 위한 공연을 늘리고 수준을 높여 고품격 공연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열린 공간에서 공연을 할 경우 공원관리과로 10일전에 신청 하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이마트 탄현점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바자회 열려 지난 22일 고양시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고양시 일촌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마트 탄현점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바자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이마트 탄현점에서는 판매물품(생필품, 의류, 조리용품, 잡화 등)을 후원했으며, 이마트 직원들과 이마트 주부봉사단(대화동, 송산동 부녀회)에서 직접 참여해 바자회를 진행했다. 후원된 물품은 지역주민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고, 이마트 탄현점에서는 모금액 전액을 복지관에 기부했다. 모금액은 저소득가정을 위한 생계 지원비로 쓰여 질 예정이다.이마트 탄현점은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양시 내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추천받아 어린이들이 평소 갖고 싶어하는 물건(학용품, 의류 등)을 선물하는 희망바구니 사업과 고양시 내 복지관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등의 나눔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이마트 각 지점과 연계해 복지관에서 바자회를 진행하고,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복지관에 전달해 왔다. 올해부터 이마트 탄현점에서는 바자회 행사를 연 4회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이마트 탄현점의 이호석 점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여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이마트 탄현점을 많이 찾아주시고 사랑해주신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마트 탄현점에서 진행한 이번 희망나눔 바자회는 행사를 위해 기증상품을 두달 전부터 모아 놓았으며, 행사 진행을 위해 대화동, 송산동 부녀회 자원봉사자들의 협조를 구했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도 ‘희망나무심기’, ‘희망환경그림대회(어린이를 점포로 초청해서 시상 및 전시/미술용품 전달, 간식제공)’, ‘희망나눔바자회’, ‘희망하우스 지원(불우아동, 독거노인 주거환경 보수)’, ‘불우아동, 독거노인 희망도시락 전달’, ‘희망김장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청소년 자녀와의 아름다운 소통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은 오는 3월 31일(토)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청소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소통을 주제로 한『청소년 자녀와의 소통 브런치』를 개최한다. 이번 소통 브런치는 학업 스트레스, 학교폭력,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 중독 등 사춘기의 불안한 환경에 놓인 청소년을 이해하고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부모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첫번째 강연으로는 달라지는 공교육제도에서 자기표현 교육의 일환으로 자기소개서 작성방법을 서울국제고 조영혜교사가 강연하며, 두 번째 강연으로는 비폭력대화 방법 중심으로 이윤정 부모교육 전문가가 사춘기 자녀와의 아름다운 소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연세대 아카펠라 중창단 Yayan이 출연하여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와 “Java Jive”등 아카펠라 선율을 자녀와의 갈등으로 지친 학부모들에게 제공하여 따스한 위로와 감성의 시간을 학부모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수강 등록자 전원에게는 브런치(커피&샌드위치)를 제공하고 과학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소통 브런치 참가 등록비는 1인당 6,000원(2인 이상 신청가능/최대30인) 이며 현재 접수중이며, 3월 27일 화요일까지 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예약신청이 가능하다.(단, 150명 좌석 제한으로 인해 선착순으로 접수)※ 문의 : 전화 (02)3677-1427,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23호(3월5주) 도서관 소식 아람누리도서관▶ 4월 목요 인문학 강의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4월의 목요 인문학 강의로 인문학서원 에피쿠로스의 곽원효 대표가 진행하는 ‘인문학 산책’을 연다. 4월5일 목요일 오후7시30분 첫 강의를 시작으로, 5월3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5회 진행된다. 이번 인문학 산책은 시민들이 인문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돈, 몸, 사랑 등 일상적인 주제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20일(수)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나 전화, 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선착순 50명이다. 문의: 031-8075-9033 백석도서관 ▶ 신문활용교육 과학 NIE 운영 백석도서관에서는 초등 2~5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을 주제로 한 NIE교육을 진행한다. 과학과 인간의 관계,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생각하고, 신문을 통해 내용이해와 문제해결방법, 자신의 주장을 펼 수 있는 논리적 사고와 글쓰기 능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4월17일부터 6월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된다. 4월4일 오전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081 행신도서관 ▶ 도서관 주간 문화행사 행신도서관에서는 제48회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4월13일에는 그림책 ‘강아지 똥’을 주제로 독후활동을 실시하고, 4월14일에는 ‘강아지 똥’을 활용한 북아트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그림책 ‘마당을 나온 암탉’ ‘여우누이’ ‘내 이름은 자가주’를 영상을 통해 보는 빛 그림 이야기 시간도 4월14일 마련된다. 독서논술&북아트-강아지똥 프로그램은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30명, ‘빛 그림 이야기’는 미취학 아동 6~7세 및 초등 1~2학년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3월21일부터 행신도서관 홈페이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문의: 031-8075-9232 화정도서관▶ 초.중학생을 위한 경제특강 화정도서관은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지역 초,중학생을 위한 경제특강을 실시한다. 4월13일 초등 1~3학년, 4월20일 초등4~6학년, 4월28일 중학생을 대상으로 각각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각 연령대에 맞는 게임과 놀이를 통해 기본적인 경제. 금융상식을 배워보는 시간이다. 도서관 대회의실(지하1층)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3월27일(화) 오전11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207 주엽어린이도서관▶ 신문 속 세상 읽기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아이들의 신문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논리력을 키워주기 위한 ‘신문 속 세상 읽기’ 프로그램을 4월20일(금)부터 진행한다. 신문 속 다양한 주제를 이용한 NIE 활동으로, 신문 기사 내용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배우고, 글쓰기 능력 및 창의력, 표현력, 관찰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초등 2~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4월20일부터 6월8일까지 총 8회 진행된다. 접수는 4월6일(금)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 학부모 신문 NIE 지도교실 주엽어린이도서관은 학부모 신문 NIE 지도교실을 4월20일(금)에 도서관 어울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신문을 이해하고 다양한 NIE 활동으로 인성교육, 글쓰기 등을 직접 배워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게 된다. 4월20일부터 6월8일까지 총 8회 진행된다. 4월6일(금) 오전10시부터 마감 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30명 접수 받는다. ▶ 꼬물꼬물 책 놀이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상반기 ‘꼬물꼬물 책 놀이’를 4월18일(수)부터 운영한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책 읽는 즐거움을 일깨워주고,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해 올바른 인격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4~5세반(부모동반), 6~7세 아동반으로 각각 운영된다. 4월4일(수)부터 마감 시까지 유아반 20명, 아동반 15명 각각 모집한다. 문의: 031-8075-91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느릿느릿 책 구경, 헌책방 나들이 손 때 묻은 헌책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고, 오래된 책 냄새가 찾는 이를 반갑게 맞이하는 곳. 어릴 적 책장에 꽂혀있던 세계문학전집이며 오래 된 초등학교 교과서들이 잠시 추억에 젖게 한다. 새 책이 주는 매력과 또 다른 무엇, 책장을 넘길 때마다 이전의 책 주인이었던 이의 자취가 그대로 배어 있는 오래된 책에서 느끼는 소소한 즐거움 또한 남다르다. 하지만 세상이 디지털화되면서 전자책에 밀려 서점도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요즘, 그나마 남아있던 헌책방들도 하나 둘 문을 닫았다. 그래도 아직 사라져가는 문화가 아닌, 진정으로 책을 사랑하는 이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헌책방이 남아있다는 것은 다행한 일이다. 운이 좋으면 절판된 책이나 희귀한 자료들을 횡재할 수 있고, 책 읽기 좋아하는 아이에게 착한 가격에 한 아름 동화책을 안겨줄 수 있는 그곳. 우리지역 헌책방을 찾아보았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멀리서 찾아오는 마니아가 많은 ‘집현전’1999년 문을 연 집현전은 올해로 14년 째, 고양시는 물론 멀리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마니아가 많기로 유명한 곳이다. 원당시장에서 원당역 방향 도로변에 위치한 ‘집현전’ 원당점은 본점(?)격으로 유경용 사장이, 나중에 문을 연 일산점은 유경용 사장의 아내가 운영하고 있다. 14년 째 한자리에서 터를 잡고 있는 집현전 원당점의 외관은 세월이 흘러도 예전 모습 그대로다. 외관마저 아날로그 시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집현전, 외관만 보고 내부를 짐작했던 것과 달리 집현전 규모는 여타 헌책방에 비해 큰 편이다. 이곳에 있는 책은 대략 5~6만권 정도, 책이 매일매일 입고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래서 다른 헌책방에 비해 좋은 책이 많고 절판도서를 구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은 편이다. 청계천의 고서점에 비해 찾기 쉽게 책이 잘 분류되어 있고, 부지런한 주인장의 손길로 계속 책을 닦아내고 구겨진 부분을 손보아 헌 책이라도 상태가 좋은 책들이 많다. *위치: 덕양구 성사동 706-1번지(원당점)/일산동구 풍동 145-1(일산점)*오픈 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원당점)/오전 9시 30분~오후 8시 30분(일산점)*휴무일: 연중무휴(명절휴무)*문의: 031-968-4945(원당점)031-925-8819(일산점) -60평 공간에 8만 권의 다양한 책 구비 ‘책창고’2003년 문을 연 ‘책창고’는 일산구에서 만나기 힘든 헌책방. 60평 공간에 8만권 정도의 책을 구비한 이곳은 입구 외부까지 책들이 가득 쌓여 이름그대로 ‘책 창고’다. 이곳은 아파트 단지 내에 있어 오고가기 쉬운 곳에 있다는 위치해 있다는 것이 장점. 동네 마실 겸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용 책을 구입하기 위해 나온 주부, 또는 주말에 온가족이 함께 책 구경 오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이곳을 찾는 주 고객들이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많다보니 책 종류도 아동도서가 많다. 할인율은 50~70% 정도, 이곳 직원의 말로는 요즘 참고서가 다 개정판이 나와 참고서를 찾는 경우는 거의 없고, 아동전집보다는 단행본이 인기가 많단다. 서울에서도 헌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책창고’는 단골고객 리스트와 찾고 싶은 책을 컴퓨터로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 원하는 책을 쉽게 찾을 수 있다.*위치: 일산서구 일산동 1087(후곡마을 17단지 태영아파트 상가 지하)*오픈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7시, 일요일 오후 1시~7시*휴무일: 연중무휴(명절휴무)*문의: 031-916-5133 -아름다운가게에서 운영하는 아름다운 헌책방 ‘보물섬’파주출판단지를 찾는 즐거움 중의 하나, 아름다운가게에서 운영하는 헌책방 ‘보물섬’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에 있는 책들이나 CD, LP판 등은 모두 영리목적이 아닌 기증받은 것들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또 출판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 주변 각 출판사에서 기증한 신간이나 상태가 양호한 책들도 종종 만날 수 있다. 운영시스템이 다른 만큼 일반 헌책방과는 분위기도 달라 진열 상태도 일반 서점과 비교해 손색이 없고 쾌적하다. 그래서 꼭 책을 사려고 하지 않아도 입소문으로 듣고 나들이 길에 들르는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많다.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작지만 마련돼 있고, 보물섬 외부 야외공간에서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책이 새로 입고되며, 물건판매로 생긴 이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금으로 쓰인다. 책 기증도 가능하며, 양이 많을 때는 가지러 오기도 한다.위치: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파주출판도시 524-3 아시아출판정보문화센터 2층 오픈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6시(주말은 오후 1시 오픈)< 2012-04-08
- 락앤락 봄맞이 대청소 상품 특별세일 락앤락 일산점에서 주부들 위해 봄맞이 대청소 상품을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겨우내 옷가지를 정리할 수 있는 리빙박스는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극세사 청소용품은 30%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락앤락의 신제품 실비 주주누들볼과 에톰 세탁망/옷걸이, 욕실용품 사포, 페이퍼 박스 등은 20% 할인하여 제공한다. 한편 락앤락 일산점은 웨딩혼수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50만원 이상 구매시 5만원 캐쉬백, 30만원 이상 구매시는 락앤락 세라믹 냄비(20cm), 20만원 이상 구매시 락앤락 텀블러를 증정하고 각 금액대별로 10% 추가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031)901-15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뮤지컬 배우는 아이들 누구나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지. 무대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일도, ‘내가 제일 잘 나가’라며 큰 소리 치는 일도 전혀 부끄럽지 않은 나이 말이다. 아쉽게도 요즘은 그런 ‘철모르는’ 나이가 점점 아래로 내려오고 있는 듯하다. 초등학생들마저 입시 준비를 시작한 지 오래 되었고, ‘철없이’ 놀고 싶어도 놀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여기 무대를 놀이터 삼는 아이들이 있어 만나 보았다. 일산 지역의 어린이 뮤지컬 극단에 다니는 아이들이다. 연기자나 가수,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아이들도, 또래관계, 즐거운 놀이를 위해 다니는 아이들도 있다. 꿈은 달랐지만 이 아이들, 참 재밌게 신나게 놀면서 자라고 있었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뮤지컬은 나를 사랑하게 도와주는 예술교육백석동 문화예술학교 키다리 “아이들만이 가지고 있는 순수함에 아름다움을 더해서 공연을 만들고 싶어요. 예술적인 역량에 좋은 그림을 더해서 예술적인 무대를 만드는 거죠.”백석동 문화예술학교 키다리 하미숙 대표의 목소리에서 흥이 느껴졌다. 요즘 그는 2년 이상 뮤지컬을 배운 초중학생들을 데리고 지방 공연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문화예술학교 키다리가 소외 계층을 위한 공연을 나서기까지 하 대표의 생각이나 교육방향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다.일산에서 터를 잡고 어린이 뮤지컬을 가르친 것이 2007년이니 벌써 5년째를 맞는다. 연기자로서 닦은 노하우로 아역 배우를 다수 배출했다. 그러나 부모들의 욕심이 개입되며 상처받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밟혔다. 아이들을 방송의 세계에 넣는 일은 기쁨도 컸지만 아픔도 오래 남았다. 순수한 공연예술로 방향을 바꾸게 된 이유다.키다리의 수업은 아이들에게서 나온다. ‘우는 연기를 하세요’가 아니다. 상황을 직접 던져준다. “울고 있는 아이가 있네. 여기는 어디고 이 아이는 몇 살일까? 왜 여기에 와 있을까? 물으면 아이들마다 달라요. 스토리를 이야기하게 되는 거예요. 왜 우는지 이유가 나오면 그에 맞는 이야기가 만들어 져요.”키다리예술단의 연기 수업은 안에 있는 것을 꺼내는 과정이다. “내 속에 있는 걸 참기보다는 내 목소리로 노래하고, 대사를 통해 나를 후련하게 토해내는 거죠. 그러면서 나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 뮤지컬이에요.”예술로 노는 키다리의 아이들은 뮤지컬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목요일 저녁에 수업하는 초등 고학년과 중등반 아이들은 “노래, 춤 실력이 늘어서 좋다”는 것을 공통적으로 꼽았다. 정다영(해솔중2) 양은 “학교 생활할 때도 발음이나 발상, 창작을 할때 뮤지컬 수업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발성과 호흡을 배우면서 스스로 ‘고음불가’로 여겼던 노래 실력도 부쩍 늘었다. 얼마 전에는 뮤지컬 삽입곡인 ‘메모리’를 부르다가 감정이 북받쳐 울기도 했다.“선생님이 화 낼까봐 제대로 말도 못하고 친구들하고 사귀지 못하는 소심한 친구들 보면 답답해요. 여기 오면 성격이 활발해 져요. 적극적으로 변하고 자신감도 풍부해져요.”최민서(오마초6) 양의 말처럼 키다리예술단의 어린 단원들의 목소리와 태도에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어린이만이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예술무대를 만들겠다는 뚝심 있는 선생님과 발랄한 제자들의 무대가 기대된다.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278-1 문의 031-916-5715 뮤지컬 덕분에 학교생활 어려움 극복했죠어린이청소년뮤지컬극단 <날으는 자동차> 단원 김예린 양 “처음 시작할 때는 그다지 재미가 없었는데, 한 번 공연을 해보고 나니까 욕심이 생겼어요.”3년 전 김예린(현산초6) 양은 어린이뮤지컬극단 <날으는 자동차>의 공연을 보러 갔다. 어머니 서양순 씨는 무대에 선 아이들의 밝은 모습에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예린이가 학교에 적응을 못하고 힘들어 하던 때였어요. 일 년 동안 어려워하던 아이를 보며 해줄 수 있는 게 없을까 생각하다 공연을 보게 된 거죠. 이거라면 아이가 품어내지 못하고 쌓아놨던걸 풀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3년 동안 아이는 변화의 과정을 겪었다. 첫 무대에서 한 줄짜리 대사를 말하던 예린 양은 얼마 전 극단 공연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을 만큼 달라졌다. 어머니 서양순 씨는 3년 동안 극단 생활을 하면서 배려와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고학년들이 저학년 아이들을 많이 도와주거든요. 화장실 갈 때나 도움이 필요할 때 돌아가면서 큰언니 역할을 해요.”<날으는 자동차>에서는 그룹수업을 진행하는데, 여러 학년이 섞여 있는 그룹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자연스레 자신감이 길러진다. 자신을 내보이는데 시간이 좀 더 필요했던 예린 양은 5학년 말부터 서서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6학년에 올라가서는 부회장이 되었고 친구 관계도 달라졌다.“처음 오디션 볼 때는 너무 쑥스러워서 앞에 나가서 잘 보지도 못하고 쭈뼛쭈뼛했는데 이번은 익숙해져서 자신 있게 잘 봤어요.”학교생활도 달라졌다. 친구들이랑 훨씬 더 빨리 친해질 수 있게 됐다. 상대방에게 먼저 인사나 말을 건네면 쉽게 친해질 수 있다는 교훈도 몸소 터득했다.어머니도 달라졌다. 공부하라는 말보다 아이의 행복을 우선에 두게 되었다. “뮤지컬의 효과를 보려면 짧은 시간 맛보기보다는 2~3년은 길게 내다보고 보내라”는 당부도 덧붙였다.위치 일산동구 마두동 989-7번지문의 02-764-8092 우리는 동네에서 뮤지컬 하며 놀아요행신동 어린이뮤지컬단 <아이> 학원, 식당, 상가들이 빼곡하게 들어선 행신동의 한 상가건물 7층. 깔깔거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복도에 울려 퍼진다. 어린이뮤지컬단 <아이>는 ‘아이들의 행복’을 가장 큰 목표로 둔다. 수업 내용은 크게 무용, 노래, 연극으로 나뉜다. 무용수업 시간에는 뮤지컬 안무와 재즈댄스를 배운다. 신체 조절능력과 유연성을 기를 수 있다. 노래 수업 시간에는 소리 발성과 호흡, 유명 뮤지컬 작품을 배운다. 대본을 읽고 대사 훈련, 즉흥극 수업이 있는 연극 수업도 진행한다. 모든 수업에는 ‘놀이’가 접목된다. 노래도 연극도 춤도 놀이다. 리포터가 찾아간 목요 201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