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육특구 목동 프리미엄 사라지나 재건축 기대감으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목동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에 '노란불'이 켜졌다. 겨울방학 때마다 치솟던 전세가격이 오히려 하락했고 물량도 쌓여있다. 개학 전 수요가 몰려 품귀현상을 빚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대입에서 수시전형이 확대되면서 내신 비중이 높아지고 특목고 선호가 감소하면서 목동 엄마들 사이에선 교육특구 목동의 프리미엄이 사라지고 있다는 말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목동 아파트 거래량 급감양천구에 따르면 2월 주택매매는 11·3 대책과 대출금리 상승으로 수요거래가 줄면서 전월 대비 0.02% 하락했다. 올해부터 시작된 집단대출 규제 영향으로 작년 4월 이후 이어지던 매매가격지수 상승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특히 양천구 1월 매매 거래량은 490건으로 전월(1,072건) 대비 54.3%, 전년 동월(701건) 대비 30.1%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 196건, 연립·다세대 203건으로 목동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했음을 엿볼 수 있다.2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7% 하락해 상승세로 전환한 작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소폭 하락했다. 목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목동 아파트 앞 단지는 지난해 11월부터 매매 거래가 거의 끊겼고 단지별로 그동안 구매를 망설였던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저렴한 매물이 하나씩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 실거래 정보에 따르면 지난 1월 목동아파트 5단지 매매 건수는 단 한 건으로 89㎡(27평)가 8억 6천만 원에 거래됐다. 9억 5천까지 거래된 적도 있지만 현재 부동산에 나와 있는 급매매 시세는 8억 4천만 원까지 내려갔다.작년 11월 이후 목동 아파트 1~14단지 전체의 매매 거래는 소강상태이며 매매가 역시 하락했다. 그나마 학군과 편의시설로 인해 인기가 제일 좋은 7단지는 가격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추세이다.전세, 물량 남고 가격 보합세교육특구인 목동의 특성상 학기가 시작되기 전 전학을 위한 겨울철은 전세 값이 오르고 상대적으로 학기 중인 봄부터 여름까지는 전세 값이 내려가는 현상 없이 최근 1~2년 동안 끝없이 치솟던 전세가도 물량에 여유가 있다 보니 가격 또한 내렸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 호황을 타고 늘어난 투자 매물이 전세시장에 쏟아지자 매물이 쌓이게 됐다.목동아파트의 경우 수리상태, 방향, 담보대출의 금액에 따라 전세금이 다르긴 하지만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실거래 정보에 등록된 지난 2월 목동 아파트 6단지 47㎡는 2억 3천에 전세 계약이 이뤄지기도 했다. 최고 3억 5천까지 오른 적이 있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많이 내린 상황이며 대부분 3억 정도에 거래가 성사된다. 65㎡은 4억 3천에 전세계약이 이뤄졌다.목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전세시장도 매매시장과 비슷하게 찾는 이가 줄었고 예년 같은 학군 수요가 많지 않은 것 같다”며 “가격도 상당폭 내리고 특히 20~27평은 적체가 많은 단지도 있고 35평까지도 물건이 대체로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전세 물량이 나오자마자 2~3시간 만에 계약이 성사되던 예전 상황과 달리 전세 계약이 이뤄지기까지 2~3개월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목동 온라인 카페에 “부동산에서도 겨울방학 때 놀랄 정도로 집 보러 오는 사람이 팍 줄었다고 한다”며 “전세 놓으려면 2~3개월 전에는 움직여야 하고 수리가 안 된 집은 수요자를 찾기가 더 어려운 상황”이라는 글이 올라가 있다. 대입 수시 증가·학생 수 감소, 목동 학군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개학 전 학군을 좇아 이사 수요가 몰리던 목동 아파트가 전세 물량이 남고 가격 또한 보합세를 이루는 현상에 대해 목동 학군 프리미엄이 사라진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좋은 내신을 받기 어려운 목동 학군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진 것이 목동 프리미엄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목동 온라인 카페에는 “내신 따기 어려운 목동에 더 있을 필요가 있을까요?”라는 글에 찬성하는 댓글이 주르륵 달리기도 했다.저출산에 따른 학생 수 감소 또한 학군수요 감소의 원인이 된다. 서울지역 고교 학생 수가 지난해 신입생 10만 897명에서 8만 7,447명으로 1만 3,450명(13.3%)이 줄었다.목동의 공인중개사들은 내년에 지구단위 계획 결과가 나오고 재건축 사업 추진의 윤곽이 드러나면 목동 아파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목동 월별 매매 실거래가 추이(출처: 닥터아파트)양천구 월별 전세 실거래가 추이(출처: 닥터아파트)부동산 매매 거래 건수(출처: 서울부동산정보광장)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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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와 덮밥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 만들어요 제목부터 재미있는 ‘거북이의 주방’은 매일 점심시간이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늘 붐빈다. 근처 직장인들부터 동네 주민들까지 삼삼오오 모여든다. ‘거북이의 주방’은 정신없고 빠르기만 한 세상에 느릿하면서도 평화로운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인기다.중간 톤의 나무 재질 테이블과 의자, 벽돌로 만들어진 벽과 작고 줄줄이 매달린 등까지 들어서는 순간 복잡한 생각이 달아난다. 신동민 독자는 이 공간에 들어서면 업무 스트레스가 없어지면서 휴식의 공간이 된다. 직장 동료들과 매일 먹는 점심 메뉴를 고민하던 신동민 독자는 ‘거북이의 주방’을 알고 나서는 메뉴 선택의 고민이 없어졌다. 카레와 덮밥 메뉴가 절묘하게 결합돼 있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카레라고 하면 인도 카레의 맛을 떠올리는데 그 맛과는 다르다. 토마토와 향신료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맛으로 ‘거북이의 주방’에서 직접 만든 카레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밥이나 고기와 먹기에 알맞다. 기본 카레라이스부터, 치킨, 베이컨, 해산물 등 9가지의 카레라이스 메뉴가 있다. 유료 토핑으로 함박스테이크, 새우튀김, 크로켓까지 6개의 토핑을 고를 수 있다. 토핑의 메뉴도 다양하지만 토핑으로 먹기에는 아까울 정도다. 새우튀김이나 돈가스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카레의 맛과 어울린다.덮밥 메뉴는 일본식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춘 것으로 부담 없이 야채와 고기, 밥을 양념과 함께 먹을 수 있다. 굴 소스를 베이스로 하고 갖가지 야채와 해산물을 볶아낸 몽골리안 덮밥과 야채와 파인애플을 돼지고기와 함께 넣어 달작지근하게 볶아낸 L.A 덮밥도 인기다. 베이컨과 해산물을 넣고 만든 볶음밥은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덮밥과 볶음밥 메뉴에는 500원을 추가하면 계란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거북이의 주방’은 갈색 톤의 나무 테이블 위에 파랑, 빨강, 노랑 등 알록달록한 색의 물병이 놓여 있어서 인테리어 효과도 만들어 낸다. 점심 메뉴들이 인기를 많이 얻고 있지만 오후가 되면 술안주 메뉴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야채와 푸짐한 해산물을 매콤하게 볶아 짬뽕 면과 함께 먹는 해산물 볶음 짬뽕은 술안주로 자주 찾는다. 갈아 넣은 소고기와 치즈 야채가 어우러진 튀김과 ‘거북이의 주방’에서 만든 특제 소스를 뿌려 먹는 거북이 비프 롤도 인기다.점심의 활기참과는 다르게 저녁에는 하루 동안의 스트레스를 풀고자 맛있는 안주거리와 술 한 잔을 기울이는 사람들로 정겨운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오픈 주방에서 불을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색다른 볼거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메뉴 : 기본 카레라이스 6,000원 비프 카레라이스 8,000원 몽골리안 덮밥 7,000원 위치 : 영등포구 선유로 49길 17 부윤빌딩 문의 : 02-2671-0890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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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마음 달래주는 서민들의 쉼터 ‘가게맥주’의 줄인 말인 ‘가맥’은 전주지역의 독특한 술 문화로 알려져 있다. 가게 앞에 간이테이블을 두고 맥주와 황태, 과자, 라면 등의 간단한 안주를 먹을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가맥’으로 인해 전주의 ‘가맥집’을 콘셉트로 한 가게도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정겨운 분위기와 소박한 안줏거리, 저렴한 가격 등이 가맥집의 인기비결이다.목동 ‘변두리 가게맥주’좋은 재료로 만든 안줏거리, 들기름 王황태 추천!이름에서부터 소박함이 묻어나는 ‘변두리 가게맥주’. 문을 열고 들어서면 하얀색으로 칠한 깔끔한 벽과 심플한 내부가 눈에 들어오고 ‘과음 환영’이라고 붙은 문구가 웃음을 자아낸다. 주방 입구에는 뽀빠이, 쫀득이, 밭두렁 같은 옛날과자와 컵라면, 햄 등을 가져다 놓았다. 주머니가 가벼워도 부담 없이 들어가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메뉴들이다. 들기름 王황태, 계란말이, 어묵탕, 번데기탕, 한치, 왕노가리, 떡볶이, 스팸&계란프라이 등 다양한 안줏거리도 준비돼 있다.그 중에서 ‘들기름 王황태’는 전주가 고향인 단골손님의 제안으로 만든 것이란다. 20여 년 전, 전주에서 유행했던 안주인데 요즘은 현지에서도 거의 사라진 메뉴라고. 황태는 강원도 황태덕장과 직접 계약해 공수해온다. 자연 건조시켜 잘 말린 황태는 연탄불에 구워 더 바싹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솔솔 풍기는 들기름 향으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어묵 탕’ 역시 가격대가 높은 질 좋은 어묵을 사용하며 오징어도 큰 것을 고집한다. 계란말이는 100% 모차렐라 치즈를 넣어 만들어준다. ‘변두리 가게맥주’의 주인장인 김시원 대표는 “황태나 어묵, 아귀포, 오징어, 치즈 등 모두 좋은 등급으로만 쓰고 있다”며 “좋은 재료가 좋은 맛을 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오후 5시에 문을 열어 새벽2시까지 영업하며 연중무휴다. 메뉴: 들기름 王황태 11,900원/ 王황태 10,900원/ 계란말이 7,900원/ 번데기탕 7,900원/ 왕노가리 7,900원/ 떡볶이 7,900원/ 쫀득이 2,000원 과자 1,000~2,000원위치: 양천구 목동중앙서로6길 20-20문의: 02-6014-9235방화동 ‘청년가맥’분위기 좋은 신개념 맥줏집공항시장 인근에 위치한 ‘청년가맥’은 저렴한 맥주 가격과 안주가 있는 매장이다. 복고풍 형식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날이 어두워지면 골목길을 환하게 만드는 조명이 매력적인 곳이다. 디자인을 전공한 안병욱 점주는 예전 잠시 유행했던 ‘편의방’을 모티브로 간판을 비롯한 모든 인테리어를 직접 제작했다.매장에는 빨간색의 간이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돼 있다. 한 쪽에 작은 구멍가게처럼 꾸며놓은 공간이 눈에 들어오는데 일반 과자종류와 옛날과자, 라면 등이 가득 진열돼 이색적이다. 안주와 과자를 제공해주는 꽝 없는 뽑기도 있다. 벽에는 빔 프로젝트를 이용한 대형스크린을 통해 음악이나 스포츠 등의 프로그램을 보여준다.이곳은 생맥주를 비롯해 저렴하고 다양한 병맥주 종류와 소주 등의 술과 아메리카노, 아이스티, 녹차 등의 음료도 판매한다. 왕노가리와 왕쥐포, 문어다리, 먹태, 육포 등의 씹을 수 있는 안주와 감자 고로케, 닭강정, 김말이, 새우감자, 만두 등의 튀김 종류, 통골뱅이 모둠 어묵, 번데기 탕, 얼큰 쌀국수, 얼큰 우동 등 푸짐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4월부터는 매장 앞에서 꼬치구이를 판매한다.안병욱 점주는 “20~50대까지의 연령층이 주로 찾아주신다”며 “라면이나 과자 등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안주가 많아 혼자 오시는 손님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메뉴: 먹태 10,000원/ 통골뱅이 10,000원/ 얼큰우동 5,000원/ 닭강정 7,000원/ 왕노가리 2 마리 4,000원/ 문어다리 6,000원/ 스낵 1,000원위치: 강서구 방화동로5길 12-1문의: 070-4025-1799신정동 ‘보리상회’복고풍 인테리어로 눈길 사로잡아신정동에 위치한 ‘보리상회’는 간판부터 출입문, 테이블과 의자, 아기자기한 소품까지 모든 인테리어에 아날로그 감성을 입혀 눈길을 끈다. 교실 분위기가 나는 테이블과 의자를 비롯해 벽마다 맥주병과 옛날 과자 광고판, 공익광고, 딱지, 종인인형 옷 입히기 등으로 장식해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며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사이드 메뉴로 불량식품이라 불리던 과자들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한쪽 구석에는 커다란 다트 판이 놓여있고 예전 문방구 앞에서 볼 수 있었던 커다란 오락기에는 90년대 유행하던 게임을 깔아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빈 벽에 빔 프로젝트를 이용해 90년대 유행했던 뮤직비디오와 방송을 쉬지 않고 틀어준다. 술과 함께 옛날 문화를 엿보고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다.‘보리상회’는 다양하고 맛있는 안주로도 유명하다. 소주에 이틀 동안 재워 얇게 찢어서 내는 ‘짝태’는 마요네즈와 청량고추가 들어간 소스와 간장소스 등의 특제소스에 찍어먹는데 짭짤하고 부드러운 맛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방과 후 학교 앞 문방구에서 먹던 국물떡볶이를 재현한 ‘문방구 떡복이’와 프라이드치킨, 주문 후 즉시 튀겨내는 회오리 감자, 버터를 발라 구운 고소한 오징어 입, 똥꼬튀김 등도 인기다. 맥주는 아이스크림 냉장고에 꽁꽁 얼린 맥주잔에다 부어 제공해준다. 메뉴: 프라이드치킨13,900원/ 국물통골뱅이 13,900원/ 짝태 10900원/ 문방구 떡볶이 10,900 원/ 회오리감자 5,900원/ 문어다리 5,900원위치: 양천구 오목로50길 23 문창오피스텔문의: 02-2699-2697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3-23
- 초등학교는 선거 중… “후보자 공약 기준으로 공정하게 뽑아요” 새 학기를 맞아 초등학교마다 임원선거가 치러졌다. 인기투표로 치러지던 예전과 달리 아침 등교 시간에 입후보자들이 자신들의 공약을 내세운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열정적인 유세도 한다.입후보한 학생들은 교내 방송을 통해 자신이 전교 임원이 되면 학교를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이며 어떠한 마음으로 봉사할 것인지에 대한 소견을 투표권이 있는 4~6학년 교실로 생중계로 발표하면서 표심을 잡았다.학교별로 기표소가 설치된 강당에서 직접 투표를 하고 때론 컴퓨터실에서 전자투표를 통해 본인이 선택한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학생들, 어른들 만큼 성숙하고 꼼꼼한 투표 기준으로 민주시민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초등학교 선거 현장을 소개한다.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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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에서 코딩 배워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의 대결이 대한민국을 뒤흔든 이후 소프트웨어(SW) 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내년부터 초·중학교에 SW교육이 전면 의무화되면서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언제부터 어디에서 코딩을 가르쳐야 할지 고민을 하기도 한다. 우리 지역에서 코딩과 소프트웨어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문화센터 강좌를 모아봤다. 양천구민체육센터 스크래치 코딩양천구민체육센터는 4월부터 어린이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코딩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한다. 스크래치 코딩이란 어린이가 코딩과 알고리즘 개발 능력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개발된 코딩 도구로 MIT대학에서 개발돼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코딩 교육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도구 중 하나다.레고 블록으로 장난감을 만들 듯 코딩을 할 수 있도록 만든 도구이며 2018년부터 초·중학교 정규과목으로 편성될 예정인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에게 수동적인 사고에서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IT 강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의욕적인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7세~초등 2학년 대상 A반 목요일 오후 5시, 초등 3학년~중·고생 대상 B반 오후 6시부터 50분간 진행된다. 1층 접수처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이용회비는 1개월 4만 원, 노트북 대여료 1만 원은 별도다.위치: 목동동로 87 양천구민체육센터문의: 02-2652-1792~5 이마트 문화센터 알버트 코딩스쿨이마트 문화센터의 알버트 코딩스쿨은 초3~4학년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22일, 4월 29일부터 5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시간은 토요일 오후 6시 10분부터 50분간이며 수강료는 5만 원이다. 스크래치 코딩이란 무엇인지 기초 개념부터 스트라이트란 무엇인가 따라해 보고 무대배경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화살표 키를 이용해 여우스크립트를 좌·우로 방향전환 시켜보고 양쪽 빨강 파랑바를 그림판에서 그려 위·아래 화살표 키로 좌표난수 발생된 축구공을 막는 게임 프로그램을 만들어 본다. 펜 올리기 내리기 기능, 피아노건반을 만들어 연주해보기도 한다. 초1~2 대상 알버트 코딩스쿨은 토요일 오후 5시 10분부터 50분간 운영한다. 7세부터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스크래치 코딩은 5월 1일부터 22일까지 월요일 오후 4시 30분~5시 20분이며 수강료는 4만 원이다. 위치: 양천구 오목로 299 이마트 목동점 지하 2층문의: 02-6923-1250 CBS 로봇 코딩교실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의 기초 개념부터 로봇을 활용한 미션을 수행하는 코딩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주제와 원리를 경험할 수 있는 ‘CBS 로봇 코딩교실’은 소프트웨어와 로봇을 활용하여 코딩하며 재미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논리적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수업은 토요일 오후 5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3개월 12만 원이며 교재·재료비는 별도다. 개인 노트북은 각자 지참해야 한다. 명령어의 개념 이해와 명령어 만들어보기-스크래치와 로봇 코딩 프로그램 설치, 햄코 로봇을 알아보고 자율 모드에서 움직여보기, 햄코 로봇의 이동 거리와 각도 알아보기-숫자 찾기 알고리즘 코딩 도전하기 등에 이어 마지막 12주차에는 즐거운 햄코 로봇 댄스 타임 코딩에 도전하기를 한다.위치: 목동서로 159-1 목동 CBS 방송국 9층문의: 02-2650-7031~4EBS와 함께하는 사이언스캠퍼스 코딩 수업사이언스캠퍼스의 코딩 수업은 EBS미디어㈜, 컴퓨터 교육학 전문가 집단과 함께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한 코딩 교육 시스템 ‘EBS 코딩교육원(EBS Coding Playlab, 이하 ECP)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ECP는 MIT 미디어랩에서 개발한 스크래치를 활용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2006년 MIT 미디어랩에서 개발한 스크래치 코딩은 레고를 연상시키는 교육용 비주얼 프로그래밍 언어다. 일반적 컴퓨터 학원에서 진행하는 식의 단순한 기능직 코더를 양성하는 교육이 아닌 창의력과 논리력 향상을 위한 최고의 CT, DT, ST, MT코딩 수업이다.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시작, 앱인벤터, 아두이노까지 정규과정에서 진행한다.위치: 양천구 목5동 광장빌딩 2차 3층문의: 02-2654-1553IM4U 유닛소프트 융합교육센터2001년부터 초·중·고 대상 코딩 및 소프트웨어 교육을 해온 IM4U 유닛소프트 융합교육센터는 초등부, 중등부, 영재고 등 특목고 프로그램, 대학생 교육과정까지 개설돼 있다. 초등 기초 과정은 C언어 기초, C언어 활용과 아두이노 교육과정으로 알고리즘 설명을 위한 논리적 사고력을 키운다. 초등 중급·고급과정은 C언어(자료구조, 알고리즘)로 KOI 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 및 S/W경진대회 출전, 각 대학 및 교육청 융합 정보영재 지원, 국내S/W정보처리기능사 등을 취득할 수 있다.중등부 과정은 C언어 기초, C언어 활용 과정, 중등 중급·고급 과정은 C언어(자료구조+알고리즘), Java언어, 파이썬<Python>, 안드로이드+프로젝트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 외 영재고, 과고, 국제학교 및 외국계 학교, 스탠포드대학 온라인-EPGY 과정 등이 있다.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213 세신비전프라자빌딩 9층문의 02-2645-3705 2017-03-23
- 이대목동병원, 소아 심장 명의 서동만 교수 영입 반지은 소아청소년과 교수, 서동만 흉부외과 교수, 이종화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이대목동병원은 지난 3월 2일부로 우리나라 소아 심장 분야 최고의 명의인 서동만 교수와 이종화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반지은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영입했다. 서동만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소아 심장 수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약 7천여 건의 소아 및 성인 심장 수술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04년 서울아산병원에 우리나라 최초의 선천성심장병센터 소장과 건국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 소장으로 일해 오며 다양한 선천성 심장 기형에 대한 수술법과 수술 후 환자 관리에 관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이종화 교수는 소아 및 성인 심장 수술 마취 전문가로 1993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했으며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부교수를 역임했다.함께 영입된 반지은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1997년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반 교수는 심장 초음파 검사와 심장 전기 생리학 검사, 전극 도자 절제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소아 심장 수술 분야 드림팀 구성으로 경쟁력 확보 나서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2019년 초 마곡지구 새 병원 개원을 앞두고 진료과 별로 진행돼 오던 이식수술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한 바 있으며, 이번 심장 수술 분야 명의 영입으로 기존 신장 및 간 이식 수술뿐만 아니라 심장 이식 수술을 체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번에 영입한 서동만 교수를 새 병원의 국제심혈관센터 추진 단장으로 임명해 심장혈관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017-03-16
- ‘내신국어’ 잘해야 수능점수도 높아 2017학년도의 새로운 수능체제에 맞추어 출제된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다소 어려웠다고 말한다. 고전소설과 설명문의 복합 제시문 및 인문 영역의 길어진 제시문과 많은 문항수로 시간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반면 고1은 낯선 고전시가 독해나 <보기>를 활용한 문항들을 제외하고는 다소 평이했다. 하지만 이제 갓 고1이 된 학생들에게 문법에 높임표현 관련 문항은 다소 어려웠을 것이라고 평가한다. 대학입시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국어영역을 흔들림 없는 1등급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고1 내신부터 수능까지 탄탄한 국어 실력으로 쌓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입시변화에 맞춰 국어 학습전략 또한 달라져야 한다. 각 학년별로 학습전략을 제시한다.고1 학습전략고등국어는 단순암기를 통한 문제풀이가 아니다. 심화된 개념을 통해 실전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핵심열쇠다. 먼저 학교(학원) 수업을 통해 개념을 꼼꼼히 챙겨 낯선 작품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또한 독서 부족으로 어휘력이 약한 학생이라면 지금 당장 짧고 쉬운 단편소설 내지는 수필집이라도 꺼내들어야 한다. 글을 읽으며 이야기의 흐름뿐만 아니라 낯선 어휘들이 나올 때마다 메모하고 사전을 찾아보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수험생이 독해의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어려운 어휘 때문이다. 끝으로 문법에 대한 개념을 철저히 학습할 필요가 있다. 최근 수능국어영역에서 ‘고전문법과 현대문법’을 세트로 제시하고 있는데, 이를 반영하듯 최근 양천고에서는 1학년 내신에 문법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하고 있다. 고2 학습전략아직까지 안정적인 1등급이 나오지 않는 학생은 학습상담을 통해 자신의 공부법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신유형과 복합지문, 장지문으로 출제되고 있는 수능국어는 기존의 법칙과 스킬로는 통하지 않는다. 철저한 장르별 개념과 독해방법을 숙지하고 이에 근거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특히, 독서영역은 정보의 양이 많으면서 어렵고 복잡한 과학과 기술, 예술 등의 제재 복합 제시문 독해와 문제 풀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 그리고 이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모든 영역별 독해의 기본이 되는 어휘능력을 꾸준히 쌓아 독해력과 문제풀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1, 2 국어 내신 전략국어는 타과목보다 수능과 내신의 연계성이 아주 높다. 결국 내신국어를 잘하는 학생이 수능국어 점수 또한 높게 나온다. 이 말은 거꾸로 말하면 평소 수능국어를 꾸준히 준비한 학생이 국어내신도 잘 나온다는 얘기다. 그 이유는 많은 학교가 교과서에서 배운 개념과 작품에 나타난 정서 및 태도와 관련하여 교과서 외에 낯선 지문을 제시하고 답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수능형 문제는 평소 낯선 작품 읽기 연습뿐 아니라 다양하고 많은 작품들을 학습했을 때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목동 문명국어논술전문학원 김선경 대표강사02-2650-8200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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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대비 영어학습법3 - 어휘학습편 3월. 새 학기의 시작과 함께 성적 대역전을 노린다면 바쁘게 움직여야 할 때이다. 오늘은 영어 학습의 필수인 맞춤형 어휘 학습법에 대해 알아보자.영어가 무작정 어렵다고만 느껴지는 학생들이 영어 성적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최대한 많은 영어 단어를 빠른 시간 안에 암기하는 것이다. 영포자인 학생들도 영어 단어를 300~400개만 더 알게 되면 영어 성적이 일취월장하고,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어진다. 왜냐 하면 영어에는 자주 쓰이는 단어들이 있는데, 이런 단어를 조금만 더 알아도 독해할 때 전체적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훨씬 쉬워지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문법과 함께 공부를 한다면 모르는 단어는 엄청나게 줄어들고, 문장의 맥락에 대한 이해는 매우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단어 암기를 싫어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러나 효과적인 방법만 찾는다면 단어 암기만큼 쉽고 재미있는 것도 없다. 먼저, 자신의 수준에 맞는 단어장을 선택한다. 단어장의 뒤편을 보면 영어 단어만 나열된 표제어 부분이 나온다. 표제어 부분에서 아는 단어와 익숙하지 않은 단어의 비율이 1:1 정도인 단어장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단어장이다. 1:1의 비율은 아는 단어는 확실하게 알고 모르는 단어도 새로 배울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이다. 물론 모르는 단어의 비중이 높은 책을 선택하거나 추천 받은 단어장을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본인의 수준에 맞지 않으면 꾸준히 공부하는 데 장애가 될 수도 있다.단어장을 선택했다면 단어 암기는 정말 쉽다. 하루에 자신이 암기할 수 있을 것 같은 양보다 5배의 분량을 암기할 ‘과도한’ 목표를 정한다. 예를 들면, 하루에 20~30개 암기하는 것이 한계라고 생각한 학생이면 하루 100개 이상을 암기하겠다는 과도한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목표한 분량의 단어가 아는 것인지 테스트를 먼저 한다. 테스트 후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 때 단어를 암기한다. 이렇게 하루에 3~5회 정도 스스로 테스트한 후 틀린 어휘 암기하기의 과정을 반복한다. 마지막으로 전날 끝까지 못 외운 단어가 있어도 해도 신경 쓰지 말자. 다음 날은 다시 목표한 단어만을 암기한다. 그리고 이 과정을 단어장이 끝날 때까지 ‘꾸준히’ 반복한다. 이런 방식으로 단어를 암기한다면 단어장 1권을 완독하는 것은 무척 쉽다. 완독한 단어장을 2-3회 같은 방식으로 하루 목표량을 늘려 공부한다면 어느새 모르는 단어가 없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새 학기의 영어 성적 대역전, 단어 암기부터 시작해 보자!벌집영어 황지환 팀장문의 1522-7610 2017-03-16
- 초등 5,6학년, 개구쟁이들 공부근육을 위한 마인드 코칭 공부를 해 본 사람과 해보지 않은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 바로 공부하는 습관이 들어 있느냐 없느냐이다. 공부가 재미있지 않은 것이라면 공부하는 과정은 인내심을 요구하게 된다. 영어 또한 예외가 아니다. 흥미 위주의 ‘영어show’가 익숙한 어린 친구들에게 아카데믹하고 복잡한 수험영어를 가져다 안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분수령의 시기가 바로 초등 5,6학년 때이다. 서서히 해나가야 할 우리 개구쟁이 녀석들의 공부근육 형성을 위한 마인드 코칭에 대해 고민해 보자.장미빛 꿈과 미래는 잠시 접어 두자시키는 방법은 수없이 많지만 결국 공부는 학생이 하는 것이다. 녀석들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철없는 우리 초등생에게 꿈, 비전 이런 거창한 말은 잠깐동안 눈을 동그랗게 해 주지만 효과가 오래 가진 않는 듯하다. 녀석들에게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의 즐거움이다. 공부란 그저 해야 하니까 억지로 하는 것일 수 밖에 없다. 장밋빛 꿈과 미래는 너무 먼 나라의 이야기다. 공부를 시키는 기술학생 역시 천차만별이다. 성적이 뛰어나지 않은 어린 친구를 명문대에 보낸다고 호들갑 떠는 것은 속보이는 짓이다. 이 순간 그 친구의 능력과 잠재력은 정해져 있다. 무한한 잠재력? 그런 말은 적어도 코칭의 현실에선 잠시 접어두자.여기 한명의 평범한 초등생이 있다. 이 녀석을 공부시켜야 한다. 게임과 축구를 좋아하는 이 친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흔히 상담을 하라 하면 장엄하고 진지한 성공스토리를 늘어놓는 경우가 많다. 필자 역시 그러한 실수를 많이 범했다. 그럴 때마다 그 녀석은 말없이 내 눈을 피하고 한 숨만 쉬었다. 그리고 한마디 선생님. 언제 끝나요? 1.불확실함과 두려움 없애 주기동기부여의 첫 단계는 어린 친구의 마음속에 은연중에 엉겨있을 두려움을 찾아 부드럽게 접근하여 제거시키는 작업이다. 할 일 많은 아이들에게 많은 것이 불확실해지고 불완전해질 가능성은 다분하다. 이러한 불분명한 경계와 불안한 미래에 정확하고 긍정적인 선을 그어 줌으로써,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은 어린 학생의 마음을 돌려 세우는데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이다. 행여나 학생의 힘이나 능력으로 극복하기 힘든 환경적 요소를 발견한다면, 신속히 당사자와 함께 그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2.좋은 미션: 매력도와 성공가능성안정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면, 본격적으로 미션(단기 목표)을 부여할 차례다. 필자가 생각하는 좋은 미션은 두 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매력도와 성공가능성이다. 목표달성의 결과가 자신에게 매력적일수록, 동시에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당사자가 판단하기에 클수록 그 학생이 책상으로 향할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녀석이 이 두 가지를 느낄 수 있을 합리적인 미션을 주는 것은 코칭의 성공여부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일이다. 어린 친구에게 집중력과 인내심의 한계가 있는 만큼 미션수행의 기간을 합리적으로 설정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말자.칭찬은 확신이다멋모르고 공부하는 어린 마음은, 알지 못하는 길을 가는 사람의 그것과 같을 것이다. 낯선 길을 갈 때 가장 반가운 것은 목적지에 가까워 온다는 확신을 들게 하는 증거들일 것이다. 공부하는 녀석들도 나의 실행이 미션의 성공으로 이어질지 여러 번 의심을 품을 것이다. 이 순간 필요한 것이 역시 코치의 칭찬과 격려이다. 칭찬은 곧 확신인 것이다. 칭찬받는 사람이 즐거운 이유는 좋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하기 때문이다. 어둡던 미래가 밝아 오지 않았는가. 의심은 확신, 확신은 몰입으로 이어져, 실행의 연속성이 생기고, 어느 순간 그 실행의 메카니즘은 일회성이 아닌 하나의 습관으로 학생에게 근육화 되는 것이다.결전이후; 해피엔딩을 연출하라미션을 매듭지을 결전의 순간이 왔다. 학생 또한 자신이 실행한 결과에 감동받길 원하고, 자신만의 열매를 맛보고 싶은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고 집중할 것이다. 검증의 시간이 끝난 후. 그 동안의 실행에 진정성이 있었다면 코치는 결과의 양 불량을 떠나 승리를 선언할 줄 알아야 한다. 설사 그 결과가 주어진 미션에 미치지 못해도, 녀석이 그 동안의 실행에 의미를 부여하도록 힘껏 안아 주어야 한다. 자신의 ‘실행’이 승리와 연관됨을 느낄 때, 그리고 이기는 기쁨이 습관으로 굳어질 때, 공부하는 근육이 생기기 시작한다. 조금씩 불어가는 공부근육은, 더욱 오랫동안 좀 더 깊은 곳까지 생각하고 파고들 수 있는 공부전사의 몸과 심장을 만들어 낸다.되새김질과 새로운 시작다시 돌아온 녀석에게 지난 미션의 시작과 끝을 되돌아보도록 한 후, 한 번 해본 이상 두 번 하기는 더 쉬움을 알려주자. 그리고 너에게 필요한 것은 먼 곳을 한꺼번에 이동하는 축지법이 아닌, 바로 눈앞을 향한 작은 한 걸음임을 분명히 말해 두자. 그 작은 한 걸음에 혼신을 다해 보라고. 그 옛날 처음 두 발로 섰을 때의 기적처럼. 사랑의 기술결국, 개구쟁이 초등학생들이 공부 근육을 만드는 최고의 길은 이러한 작은 성공을 통한 자존감과 자신감의 형성, 그리고 이를 유도해 내는 전략적인 칭찬과 격려임을 알아야 한다. 코치는 이 녀석을 사랑하는 바로 당신이다. 이미 넘치도록 사랑하고 계시지 않은가. 하지만 자식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한 시대가 아닐 수 없다.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 YNS열정과신념 본관 원장 크리스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부영그린3차 2층) 2017-03-16
- 전국권 자사고중 서울대 등록생 순위 1위 이번 회는 수시와 정시 양쪽에서 우수한 서울대 진학실적과 의대 진학률을 기록하고 있는 용인 외대부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용인 외대부고는 최초의 관·학 협력 사립고등학교로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글로벌 캠퍼스 내에 있던 부지 1만 5천여 평을 제공하고 용인시가 설립비용 모두를 부담하기로 하면서 설립하였다. 2003년 인가를 받고 11월 27일 기공식을 해서 2005년 3월 개교했다. 용인시는 설립비용 458억 전액을 도예산 78억을 보조받아 부담했고 대신 신입생 선발에 있어 30%를 용인지역 학생을 뽑는 지역할당제와 교명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외국어고등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하되, 1기 졸업생이 졸업하는 그 순간부터 부속과 외국어 사이에 '용인'을 집어넣어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용인 외국어고등학교'의 교명을 사용하기로 합의, 2014년 3월 외대부고로 교명이 바뀌기 전까지 아주 잘 사용되었다. 2010년 6월 23일 자사고 전환 신청이 받아들여져 전국 특목고 최초로 자사고 지정이 되었다. 2017년도 서울대 등록자는 총 74명으로 수시 39명, 정시 35명으로 2016년도와 비슷하게 수시와 정시 고른 실적을 보여주었다. 전국권 자사고중 서울대 등록생 순위 1위를 차지하였다. 이제부터 외대부고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자.계열별 선발로 대입에 집중대비 외대부고는 계열별 선발로 학생들이 1학년 때부터 심도 깊은 학문과 진지한 진로탐색으로 미래를 구체화시키도록 하고 있다. 해외 명문대학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국제과정’, 인문·사회·정경 계열 진학을 위한 교육과정인 ‘인문사회과정’, 자연·공학계열 및 의·치·한의대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의 ‘자연과학과정’은 놀라운 진학률로 그 효율적 수업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은 계열별로 수능, 논술 및 심층면접 관련 교과집중 이수는 물론 진로지도 교육과 고교-대학과 연계를 통한 과학실험 실습, 그리고 다양한 창의적 체험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선발에 의한 분야별 집중교육과정은 2018년 고1학생부터 적용되는 수능통합시대에 잘 적응할 것인가 하는 시각도 있다. 그래서 2017년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계열구분 없이 방과 후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으며, 2018년도 입학전형부턴 인문과정, 자연과정을 통합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과 진로진학지도수요자 중심 교육이 바로 외대부고의 가장 큰 장점이다. AP수업, 학생능력에 맞는 심화수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정규교육과정과 정규과정에서 소화하지 못하는 수준별 교과 프로그램, 특기적성 프로그램, 주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서 학교 교육 기능을 보완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해소하는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이다. 수준 높은 교사진이 함께하는 선택형 교육과정인 ET, 자연과학 분야 및 이공계 인재들을 성장시키는 스터디 그룹 형식의 전문 프로그램 ARC, 학생들의 창의적인 발상과 적극적인 참여,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여 스스로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계발하는 프로젝트 단위의 스터디 클래스 PELC는 대표적 방과 후 프로그램이다.학생들의 선망의 대상 ‘교복’외대부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이 디자인이 독특한 교복이다. 교복은 총 4종류가 있다. 동복 웨스턴/오리엔탈, 하복 웨스턴(Summer Formal)/사파리이다. 이중 동복은 중앙고등학교 교복과 함께 2005년 앙드레 김이 디자인하였다. 타 학교 학생들이 제일 부러워하는 부분이다.차별화된 비교과활동외대부고에는 41개의 창의적 체험 활동, 200여 개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들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통섭과 융합교육을 실현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또 인문사회·자연과학·국제과정 학생들이 교류하며 비교과 활동을 하도록 장려한다. 다른 경쟁력과 관심사를 가진 친구를 만나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워 나간다.예를 들면 자연계열 학생을 위한 ARC(Advanced Research Course)과정은 수학이나 자연과학 분야에 영재성을 가진 학생들이 고교 교육과정에 기초해 심화 내용을 공부하는 심화탐구과정이다. 학생들은 관심 있는 주제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그룹을 꾸려 토론·실험 등의 활동을 한다. 이들은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대학교수나 외부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 지도받기도 한다.우수한 해외대학 진학 실적외대부고의 2016 해외대학 합격실적은 하버드 1건, 예일 1건, 프린스턴 2건, 펜실베니아 8건, 콜럼비아 5건, 다트머스 1건, 코넬 6건, 브라운 2건 등 아이비 26건 외에도 스탠포드 1건, MIT 1건, 칼텍 2건의 아이비플러스 4건의 실적, 시카고 1건, 듀크 2건, 노스웨스턴 2건, 존스 홉킨스 1건, 라이스 5건, 워싱턴 6건, 조지타운 4건, 에모리 2건 등의 실적이다. 예일-NUS(싱가포르)에는 2건의 실적을 냈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LAC는 지난해 23개교 35건에서 올해 26개교 40건으로 실적이 늘었다. 톱3로 불리는 애머스트 3건, 윌리암스 1건, 스왓모어 2건 외에도 대학 범위를 늘렸다. 영국권에는 캠프리지 1건, 임페리얼 1건, 런던정경대 2건 등 총 8건의 실적, 홍콩권에는 홍콩대 9명, 홍콩과기대 3건 등 총 13건의 실적이다. 다음 회에는 이러한 특색을 가진 외대부고 입학대비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할 예정이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