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목일중학교 사격부, 제40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사격대회 단체 우승 한국중고등학교사격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제40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서 전국 최강의 사격 명문 중학교인 목일중학교(교장 최승애) 3학년 박세연, 2학년 양라영, 정민경, 박민지 선수 등 4명이 여자 중등부 공기소총 경기에 출전해 총 1.163점을 기록,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양라영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지난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렸다. 지난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 학생사격대회에서 목일중학교 사격부는 총점 1,216점으로 단체전 2위를, 양라영 선수가 410.8점으로 개인 1위를 했다. 5월에 열린 제43회 소년체전에서는 여중부 10m 공기소총 부분 박세연(3학년) 선수가 서울시 대표로 선발, 출전해 3위를, 남중부 손재형(3학년) 선수도 서울시 대표로 선발, 출전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617호 양천구소식 서부여성발전센터 방과후 컴퓨터강사 양성교육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국비지원교육 “방과후컴퓨터강사(정보화교육전문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18세 이상 여성이면 신청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참가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증명사진 1매와 최종학력증명서 관련자격증 및 경력증명서 등을 준비해 8월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8월 2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월~금 오후 2~6시에 교육한다. 수강료는 5만원이며 수료 시 전액 환급된다. 문의 서부여성발전센터 교육팀 02-2607-8791~4 http://seobu.seoulwomen.or.kr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이야기책 공연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보고 듣고 상상하는 이야기책공연을 운영 중이다. 관내 청소년 및 주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5월~9월까지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5시에 진행한다. 8월 16일에는 센터 지하 공연터에서 ‘낱말공장나라’을 공연한다. 공연 종료 후 행운권 추첨을 통한 선물 증정 및 이야기책 공연 배우들과의 기념촬영 이벤트가 있다. 관람료는 1인당 3000원이며 공연당일 1시간 전부터 1층 안내데스크에서 접수하면 된다. 문의 신월청소년문화센터 문화사업팀 02-2604-7485~6 양천구 기간제 대체인력 공개 모집양천구는 기간제로 근무할 대체인력을 공개 모집한다. 행정업무 담당자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등에 따른 업무공백을 해소하기위해 5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만 18세 이상 양천구민 중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등 사무자동화 관련 자격증 소지자면 지원가능하다. 희망자는 서류 지참해 8월 18일까지 양천구청 5층 총무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통과하면 3개월 단위로 근무기간을 계약하며 최대 9개월까지 근무가능하다.문의 양천구청 총무과 02-2620-3069 http://www.yangcheon.go.kr 양천문화회관 ‘모닝커피와 마티네콘서트’양천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모닝커피와 마티네콘서트’를 개최한다. 첫 공연으로 8월 19일 오전 11시부터 80분 동안 지휘자의 해설이 있는 비발디 사계 콘서트를 진행한다. 서울M&P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공연 후 객석에서 관객과의 대화시간이 있다. 홈페이지에서 1인 4매 인터넷 예약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며 커피와 다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매권 지참하여 공연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되며 만 7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문의 양천구청 문화체육과 02-2620-3404 http://yangcheonart.go.kr 연의생태학습관 ‘바이오에너지 체험프로그램’양천구 연의생태학습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바이오에너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유채씨와 해바라기씨로부터 바이오에너지를 착유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화석연료가 아닌 생명체로부터 만들어지는 신재생 대체에너지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8월 26일까지 4주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전화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양천구청 공원녹지과 02-2620-3588 연의생태학습관 02-2603-02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우리 마을을 가꾸는 사람들_ ‘양천행복가게’편 남이 쓰던 물건을 내가 쓴다는 것이 궁색하게 여겨질 때가 있었지만 최근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기증과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양천구 마을기업 1호이자 협동조합인 ‘양천행복가게’는 지역 주민들에게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경로잔치 후원금, 지역 아동 장학금, 따뜻한 겨울 보내기 성금으로 전달한다. 자원 순환이라는 철학과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나눔의 가치를 가진 양천행복가게, 순환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는 행복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100원부터 시작, 지름신도 겁나지 않아머리핀 100원, 장난감 물총 500원, 모자 1000원, 옷 1000~5000원, 아무리 과소비를 해도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곳 ‘양천행복가게’다. 요즘 같은 불경기, 소비가 위축된다지만 양천행복가게에서만큼은 소시민도 행복해지는 곳이다.80여 평 가게를 빼곡히 채운 옷가지며 가방, 장난감, 그릇, 가구까지 없는 것 없이 깔끔히 정돈돼 있다. 잘 찾아보면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을 싼 값으로 구입하는 횡재를 누릴 수도 있다. 일명 ‘보물찾기’다. 기증과 나눔으로 지역의 작은 변화를 이뤄가고 있는 양천행복가게는 중고생활용품을 살 수 있는 곳으로 목2동 주민센터 옆 시장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판매되는 물건은 기증받거나 판매를 목적으로 위탁 접수한 것들이다. 매장 안에는 가구며 옷, 장난감, 각종 생활용품 등 기증받은 물품으로 가득하다. 특히 의류의 경우 1000원에 판매하는 세일 기간까지 겹쳐 20벌을 사도 한 벌 옷값이 채 되지 않는다. 지름신이 겁나지 않는 유일한 곳이다. 오픈한지 2년을 넘다보니 단골손님도 많고 시장을 들르는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원순환 양천구 마을기업 1호양천행복가게는 25명으로 구성된 목2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특화사업으로 추진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2012년 6월 개소식을 갖고 오픈하게 됐다. 오픈 당시 상호는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가게’였다. ‘아름다운가게’와 혼선의 우려가 있다하여 ‘사랑이 넘치는 행복&hearts가게’로 상호를 변경했다 다시 ‘양천행복가게’로 굳히게 됐다.양천행복가게는 협동조합이자 서울시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있다. 작년 7월 창립총회를 갖고 23명의 조합원을 구성 양천구 마을기업 1호로 등록했다. 양천행복가게를 이끌고 있는 이영옥 이사장. 녹색 어머니연합회, 청소년지도협의회 활동을 하다 양천행복가게 이사장직을 맡았고 지역발전 부문으로 인정받아 제 21회 양천구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천행복가게는 마을기업 보조금 2500만원을 투명하게 사용했다는 점에서 인정받기도 했고 서울시 마을기업 사무국에서 탐방을 올 만큼 운영이 잘 되고 있다. 그러나 칭찬 외 아무 것도 없다는 이영옥 이사장은 “하다못해 복지관도 후원계좌로 후원금이 입금되는데 양천행복가게는 후원계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단돈 일원도 입금되지 않았다”며 “서울시나 양천구에서는 말로만 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다시 쓰는 알뜰함, 나눠 쓰는 행복함양천행복가게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윤재중 점장. 협동조합 조합원으로 있으면서 양천행복가게를 도와주는 자원봉사자였으나 지난 해 양천행복가게의 점장을 맡은 지인이 개인적 사정으로 그만두게 되면서 하던 일을 접고 양천행복가게 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윤 지점정은 자신이 몰던 트럭도 함께 가져왔다. 장롱이며 책상, 냉장고 등 기증받은 물품이 있어도 들고 나를 차가 없었던 터라 트럭은 양천행복가게의 큰 자산이 됐다.윤 점장은 “옛날엔 옷이며 생활용품 판매가 많았지만 최근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서랍장, 책꽂이 등 1인용 상품이 많이 팔린다”고 전한다.양천행복가게는 기증하겠다는 물건이 들어오면 수리 수선해서 판매한다. 이 모두는 자원봉사자의 몫이다. 대부분의 구제샵과 같은 재사용 가게에 들어가게 되면 중고 제품 냄새가 많이 나지만 여기서는 그런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봉사자들이 기증 받은 모든 옷은 세탁을 하고 책상이며 가구는 깨끗하게 손질하고 윤이 나도록 닦기 때문이다. 여유가 된다면 재봉틀을 기증받아 폐현수막을 이용한 제품도 만들어 팔 계획이다.수익금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쌀을 기증하기도 하고 겨울나기 성금,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등으로 지급한다. 양천행복가게가 2012년 6월 오픈하고 그해 8월 1차 수익금 184만원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했고 9월에 63만원, 12월에는 100만원을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따뜻한 겨울 보내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2012년 한 해만 347만원을 기증한 셈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익금과 물품을 기증한 양천행복가게 식구들은 “다시 쓰는 알뜰함과 나눠 쓰는 행복함을 누릴 수 있는 곳이 바로 양천행복가게”라 자부한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미니인터뷰 이영옥 이사장 “봉사자나 조합원이나 가족 같은 분위기로 일하고 있어요. 양천행복가게는 많이 드나들수록 행복해지는 곳입니다. 올 때 마다 기분 좋아지는 곳 양천행복가게입니다.” 윤재중 점장 “목2동이나 양천구 내에서 기증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요.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기증이 아니더라도 양천행복가게에 기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황숙이 봉사자 “물건이 자주 순환되니 매일 들르면 딱 필요한 물건을 바로 살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더 즐거울 수 있는 곳, 자주 놀러오세요.” 남미자 봉사자 “한두 번 양천행복가게에 들러 봉사를 하다 보니 모두들 힘들지만 기쁘게 도와주고 있는 모습을 보이니까 안도와 줄 수가 없어요. 봉사하는 것이 행복하고 즐겁네요.” 이은희 봉사자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석에 이끌리듯 봉사를 하게 됐습니다. 잘 찾아보면 나에게 필요한 보물을 찾을 수 있으니 눈 크게 뜨고 보물찾기 해보세요.” 심승보 조합원 “나에겐 필요 없지만 기증을 하면 누군가에게 쓸모 있는 물건이 됩니다. 아껴 쓰고 나누어 쓰 것을 자녀들에 가르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김민수 독자 추천 맛집 ‘봉평메밀막국수’ 여름은 시원한 면요리가 돋보이는 계절.그 중에서도 메밀은 칼로리가 높지 않고 영양가가 높아 다이어트에 좋고, 면과 묵, 전 등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목동의 김민수 독자는 “메밀로 만든 쫄깃한 면과 고소한 메밀전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모두 좋아하는 집”이라며 “널찍한 곳에서 시원한 메밀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봉평 메밀막국수를 소개한다. 강원도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소문난 봉평메밀막국수는 목동사거리 곰달래길에서 3~4단지길 방향 20m 우측에 있다. 모두 좌식테이블로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이나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봉평이 고향이라는 주인장은 40년 간 메밀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에 목동으로 이전했어요. 면 반죽부터 육수와 다대기까지 모두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맛이 한결 같고 속을 편하게 해 줍니다.” 이곳에선 메밀 특유의 향이 진하고 탱글탱글한 면이 자랑거리다. 봉평에서 공수해온 순 우리 메밀로 매장에서 직접 반죽해 면을 뽑는다. 가위로 잘라먹으면 쫄깃함이 덜 하므로 자르지 않고 먹는 것이 메밀 면을 즐기는 방법이다. 막국수는 무 초절임과 열무김치를 곁들이면 상큼하고 아삭한 식감이 좋다.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은 고기를 달인 육수라 뒷맛이 구수하다. 황태회비빔막국수는 넉넉하게 올려 낸 황태회가 비리지 않고 달달해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 면과 함께 사이드 메뉴인 메밀전이나 보쌈도 많이 찾는다. 메밀을 듬뿍 넣은 메밀전은 반죽에 부추와 당근을 썰어 넣어 쫀득쫀득하며 씹는 맛이 있다. 보쌈 정식을 제외한 모든 메뉴는 포장 가능하다. 메뉴 메밀막국수(물/비빔) 메밀묵사발 7,500원 황태회비빔막국수 8,500원 메밀전/감자옹심이 7,000원 메밀칼국수/메밀떡만두국/ 6000원 곤드레 돌솥밥 8,000원 보쌈 25,000~35,000원위치 양천구 목동 794-2번지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휴일 연중무휴 (구정 당일 휴무)주차 가게 앞 3~4대 문의 02-2643-80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상담실 편지 14. “딸아 네 인생 스스로 만들어야 행복하단다” 학교 갈 때 외에는 친구도 거의 만나지 않고 자기 방에만 들어가, 뭘 하려는 의지도 전혀 없어 보이는 김지연(18세, 여)학생에게 엄마는 사회성을 길러주고 싶은 마음으로 방문을 하자고 했다. 딸은 현재 상황에 나름 만족하고 있었으나, 엄마가 가자고 해서 왔다고 한다. 심리검사지를 쓸 때에 자신에 관한 일이나, 감정도 엄마에게 물어보고 칸을 채울 정도로 모녀 사이가 무척 돈독해 보였다. 하지만 심리검사지와 개인 상담 결과 의존성이 무척 높은 것으로 나왔다. 어릴 때부터 엄마가 모든 일을 해결하여 주는데 버릇이 들어 지연이는 자기 스스로 뭔가 계획하고 해 본 경험이 없는 수동적이고 자존감이 현저히 떨어지는 아이였다. 몸은 성인, 정신은 초등학생인 학생들육체는 음식을 먹고 성장 하지만 정신은 굴곡을 거쳐야 큰다. 온실에서 자란 아이는 그냥 몸만 큰 아이일 뿐이다. 지연이가 그랬다. 초등학교에서 정신의 성장이 멈춘 것으로 보였다. 본인 나이에 맞는 정서를 가질 수 있는 성장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처음에는 “나는 정상인데, 뭘 변하라는 것이냐”라며 반문하기도 했다. 상담을 통해 “내 꿈이란 존재하는가? 나는 진정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답하면서 스스로의 변화를 선택했다.‘하기 싫어’를 신호탄으로 부모에게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엄마가 골라주는 학원, 아빠가 짜 주는 생활 계획 등의 틀을 넘어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능동성을 보이기 시작했다. 다행이 부모님들은 이를 성장과정으로 흔쾌히 받아들였으며, 아이 또한 스스로에게 뿌듯해 하고, 자존감을 조금씩 키워나갔다. 친구들에게도 소심한 아이에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자신감 있는 존재로 변해가고 있다. “사랑한다면 방목하라!”한 자녀, 두 자녀가 많다보니 부모님들이 자녀에게 올인 하는 경우가 많다. 고등학생 아이의 신발끈을 묶어주는 엄마, 가방을 대신 들어주는 아빠. 어느새 많은 부모는 성인이 된 자녀까지도 필요 이상으로 돌봐주는 헬리콥터맘이 되어 있다. 어쩌면 젊은이들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그들을 가장 사랑하는 부모의 지시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명령과 강압일 수도 있음을 인정하자.필자는 연구소를 방문하는 어머니들에게 항상 이런 말을 한다.“아이를 사랑한다면 아이를 방목하세요”우리 아이들은 부모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자신의 일을 그럴 듯하게 잘 해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도 다 보는 것 말고, 감추어진 자녀의 장점까지 볼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부모님이다.김은수 원장미래행복최면심리연구원문의 02-704-45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617호 STAGE & EXHIBITION 뮤지컬&clubs얼음왕국 버블쇼&bull일시:8월11~16일&bull장소:강서nc홀&bull관람등급:전체관람가&bull관람시간: 50분&bull문의: 02-2676-2516&clubs오즈의 마법사 &bull일시:8월13~17일&bull장소: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bull관람등급:36개월 이상&bull관람시간:65분&bull문의:02-2029-1722 콘서트&clubs진성 미니콘서트&bull일시:8월22일 오후 2시&bull장소:영등포아트홀 공연장&bull관람등급:만 7세 이상&bull관람시간:60분&bull문의:02-2629-2219 &clubs모닝커피와 마티네콘서트 &bull일시:8월19일 오전 11시&bull장소:양천문화회관 대극장&bull관람등급:만 7세 이상&bull관람시간:80분&bull문의:02-2620-3404 연극&clubs구름빵 픽쳐플레이&bull일시:8월16일 2시/5시&bull장소:마리아칼라스홀 &bull관람등급:미취학아동입장불가&bull관람시간:60분&bull문의: 02-558-4588&clubs연극 너는 나다&bull일시:8월20~31일&bull장소:성미산마을극장&bull관람등급:전체관람가&bull관람시간:70분&bull문의:1544-1555 클래식· 전시· 무용&clubs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bull일시:8월16일 오후 4시&bull장소:kt체임버홀&bull관람등급:만 7세 이상&bull관람시간:100분(인터미션 10분)&bull문의:1577-4579 &clubs소프라노 이혜진 귀국 독창회&bull일시:8월18일 오후 7시 30분&bull장소:영산아트홀&bull관람등급: 만 7세 이상&bull관람시간:100분(인터미션 10분)&bull문의:02-2265-92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불편한 것을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발명품이 됩니다” 지난 7월 24~27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제27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가 열렸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국의 초·중·고교생들이 응모한 8466건 작품 중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수상작 160점을 선정해 전시했다. 1차 서류 심사부터 2차 현물 심사까지 어려운 과정을 거쳐 제27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영도중학교(교장 최수혁) 1학년 방우혁 학생과 강서고등학교(교장 최수철) 3학년 백승현 학생을 만나 보았다.금상(산업부장관상) 받은 영도중학교 1학년 방우혁 학생 발명이란 불편한 것 개선해서 바꾸어 주는 것 제27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 금상(산업부장관상)을 받은 영도중학교 방우혁 학생은 ‘화상 방지장치가 장착된 총알의 크기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프리사이즈 글루건(이하 프리사이즈 글루건)’을 발명했다. 우혁군이 프리사이즈 글루건을 발명하게 된 건 글루건 마다 총알의 크기가 달라 큰 사이즈 글루건과 총알, 작은 사이즈 글루건과 총알을 따로 써야하는 불편한 상황을 겪으면서 사이즈에 관계없이 총알을 넣을 수 있는 글루건을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프리사이즈 글루건을 만들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총알을 녹이는 구멍의 소재가 철이라 다루기가 쉽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한 글루건의 총알이 들어가는 입구를 총알의 사이즈가 달라도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것. 우혁군은 총알이 들어가는 입구를 깔때기 모양으로 바꾸어 총알 사이즈가 달라도 흔들리지 않도록 했다.우혁군은 이 아이디어로 금상까지 받을 것이라는 생각은 못했다. “기대 이상의 상을 받아 뿌듯해요. 코엑스에서 열린 발명전시회에 참가하면서 저의 아이디어보다 더 창의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발명품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좀 더 괜찮은 발명품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발명과 특허관련 공부 하고 싶어“발명이란 불편한 것을 개선해서 사람들이 쓸 수 있도록 바꾸어 주는 것”이라 생각하는 우혁 군의 발명 아이디어는 집에서 생활하는 가운데 많이 얻는다. 또한 발명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노트에 기록을 해둔다. 어릴 적부터 만들기를 좋아했던 우혁 군은 그 아이디어 공책 덕분에 초등 4학년 때부터 해마다 교육청 대회, 서울시 대회에 출전해 상을 받았고 올해 드디어 산업부장관상까지 받게 됐다.우혁군이 만든 발명품으로는 ‘세탁기에 빨래를 할 때 옷이 뜨지 않도록 잠수시켜주는 장치’ ‘똑바로 앉을 수밖에 없는 의자’ 등이다. 특히 자세를 바르게 않게 앉으면 미끄러지는 의자인 ‘똑바로 앉을 수밖에 없는 의자’는 특허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발명과 특허관련 공부를 하고 싶다는 우혁군은 “만들기 어려운 부분은 같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주고 엉뚱한 아이디어를 이야기해도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작품을 만들 수 있게 이끌어주신 아버지께 감사하다”며 수상소감을 밝힌다. 은상(미래부장관상) 받은 강서고등학교 3학년 백승현 학생 발명, 기존에 있는 것에 기능을 추가하면 가능해 제27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 은상(미래부장관상) 받은 강서고등학교 3학년 백승현 학생은 ‘생명을 지켜주는 방폭 펜스(이하 방폭 펜스)’를 발명했다.방폭 펜스는 공공장소에서 폭발이 의심되는 분실물이 생겼을 때 초기 대응할 수 있는 신소재 관련 발명품이다. 공항이나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폭발물이 발견되면 신고를 하고 경찰이 오기 전 까지 시민들은 할 수 있는 없이 아무 것도 없다. 이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폭발물에 방폭 펜스를 씌워주면 비록 폭발물이 터지더라도 안전하게 시민을 구할 수 있다.승현군이 방폭 펜스를 발명하게 된 계기는 공항에 갔다 우연히 분실물 보았는데 폴리스 라인만 쳐 있고 관광객들은 태연히 그 옆에서 표를 사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면서다. ‘분실물 안에 폭탄이 있고 그게 터지면 모두 죽겠구나’ 생각이 든 승현군은 모든 건물에 소화기를 미리 비치해두는 것처럼 방폭 펜스를 비치해두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방폭 펜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으로 만드냐 하는 소재의 문제다. 승현군은 방폭 소재인 아라미드 소재를 사용했는데 아라미드는 열에 강하고 튼튼한 방향족 폴리아마이드 섬유로 인장강도, 강인성, 내열성, 탄성이 뛰어나 항공우주 분야나 군사적으로 많이 이용된다. 승현군이 올해 발명한 아라미드 소재의 방폭 펜스는 특허신청을 해 놓았다. 아라미드 소재에 대해 연구하고 싶어승현군은 방폭펜스를 만들만큼 신소재에 관심이 많다. 대학에 가서도 신소재관련 학과에서 아라미드 소재에 관한 연구를 계속 하고 싶다.“작년에 교통카드와 관련한 발명품으로 장려상을 받아 올해는 더 큰 상을 기대했습니다. 사실 금상까지 기대했었는데 은상이어서 아쉽네요.” 승현군이 이번 전시회에서 은상에 그친 것을 아쉬워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사실 승현군은 발명에 대한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다. 발명대회를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더 많이 도전했을 텐데 올해가 고등학교 생활의 마지막인 고3이라 더 이상 도전 기회가 없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발명은 기존에 있는 것에 기능을 추가하면 가능하다. 기회가 된다면 외국어를 알아듣는 리모컨이나 조명 등을 발명하고 싶다”는 승현군은 “발명은 사람을 편리하게 해준다. 발명을 꾸준히 하고 싶다”고 전한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4
- 대입수시와 특목자사고 면접!! 결코 만만히 보지 마라!! 본격적인 입시 시즌이 시작되었다. 이번 여름방학동안은 3년간의 중·고교 시절의 학교생활을 정리하며 학생부의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고 자기소개서도 완성하고 면접 준비까지 하느라 바쁜 시간이 될 것이다. 최근 컨설팅을 통하여 중등 전 학년 전 과목 A등급을 받아 명문 자사고를, 고등 전 학년 1등급 초반을 받아 명문대를 희망한다는 학생들을 정말 많이 만나게 된다. 하지만 최고수준의 성적관리만으로는 1단계 통과 거기까지일 뿐 2단계에서의 합격을 보장받을 수 없다. 학생부관리에서부터 자소서, 추천서, 면접이 전략적으로 준비되어야만 특목 입시나 대입수시에서 최종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특히 1단계 합격 이후에는 면접이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는 만큼 1단계 합격자 발표까지 기다리지 말고 일찍부터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 ‘입’만 가져가는 면접은 필패다.면접을 준비할 때 말을 잘하는 학생들이 면접에 성공할 거라는 착각은 버려야 한다. 면접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그럴싸하게 말을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본상식과 본인의 관심 및 전공 분야에 깊이 있는 지식을 갖춘 학생이다. 『과학의 아름다움은 뭐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2014학년도 서울대 물리학과 면접에서 나온 질문이다. 이는 질문자체가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 아니다. 초등학생부터 고교 입시생까지 누구나 한두 마디쯤은 답할 수 있겠지만 그 답변의 깊이와 질적인 평가는 천차만별일 것이다. 고려대 경영학과 면접에서는 『노블리스 오블리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이 던져졌다.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자신의 전공적합성이나 장래희망을 연계한 구체적 사례를 들어 답하는 학생, 이후 꼬리를 물고 따라올 질문의 씨앗을 뿌려놓을 준비가 되어 있는 학생은 흔치 않다. 다른 학생들과 상대적으로 평가되는 면접에서 눈에 띄는 관심을 받기 위해서는 면접에 최적화된 배경지식을 쌓고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의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면접 준비는 지금 당장 시작하라.2015학년도 연세대 모집요강을 보면 11월 14일에 면접대상자를 발표한 후 29일에 면접 구술시험을 실시한다. 대부분의 대학이 1단계 합격자 발표 후 열흘에서 보름정도의 시간을 주고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앞에서 말한 시사상식부터 전공에 적합한 배경지식을 쌓는 작업은 결코 짧은 시간에 준비되지 않는다. 보름정도의 시간이면 자신의 학생부와 자소서를 훑어보며 예상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 암기하고 시선처리나 제스처가 자연스러울 때까지 반복적으로 연습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다. 2015학년도 입학전형이 확정된 상산고의 경우 올해 10월 15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16일부터 18일까지 면접을 실시한다. 작년 기준으로 대부분의 외고나 자사고는 1차 합격자 발표 후 4~5일이면 면접이 실시된다. 1단계 합격경험이 아닌 최종합격을 목표로 한다면 면접을 위한 배경지식 학습과 맞춤 면접 준비는 지금 당장 시작하도록 하자.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마라.이전에는 토론면접이나 프리젠테이션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들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2:1 또는 3:1 면접을 보는 학교들이 대부분이다. 면접관들은 주로 입학사정관과 해당학과 교수들로 이루어지는데 꼭 긴장을 풀어주는 면접관이 있게 마련이다. 주로 입사관들이 활짝 웃으며 반가운 인사와 기분 좋은 이야기들로 경직된 분위기를 해소해준다. 요즘은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여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경우도 있다. 긴장을 풀고 자연스러운 자세로 면접에 임하는 것은 좋으나 긴장이 풀리면 평소 좋지 않은 버릇이나 습관이 나오기 마련이다. 다년간 면접을 진행해 온 면접관들은 10분정도면 학생의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다고 장담하기도 한다. 아직은 충분히 순수한 학생들이기에 한 두 번의 긴장과 이완의 분위기 전환을 통하여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 것이다. 면접은 면접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부터 문을 닫고 나오는 순간까지 평가된다. 부드러운 웃음으로 맞아주는 면접관, 별 질문도 없이 찡그린 인상으로 바라보기만 하는 면접관, 마치 시비를 거는 듯 강하게 따져 묻는 면접관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의 진가를 평가하고자 하는 그들에게 내가 충분히 매력 있음을 어필할 수 있도록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 매력을 발산하는 면접을 하라.면접은 사람과 사람이 얼굴을 맞대고 질의응답을 통해 진행하는 평가이다. 어떤 말을 하면 가산점, 어떤 말을 하면 감점을 하는 기계적인 평가가 아닌 충분한 대화를 통하여 인성적인 부분과 적성적인 부분에 대한 호감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따라서 면접관으로 하여금 충분히 뽑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하는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똑같은 말이라도 누가 어떤 표정으로 말하느냐에 따라 다른 느낌이 들기 마련이다. 긴장감 속에서도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표정, 자신 있고 당당하지만 결코 건방져 보이지 않는 자세, 꿈과 전공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 그 모든 것이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매력적일 때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당당히 최종합격이라는 영광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면접을 결코 만만히 보지 마라. 박노승열강학원 총괄부원장대입수시/특목입시 전문가자소서/면접대비 전문가문의 02-2655-06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4
- 여름 방학은 Break? NO! 짧기만 한 여름방학, 여느 방학때처럼 똑같은 고민과 갈등으로 자녀와 부모님사이가 뜨거워 질 것이다불볕더위, 짧은 여름방학 휴식으로 갈 건지, 아니면 여름특강 들으며, 더 뜨겁게 보낼 건지 말이다. 물론 결론은 절대로 여름방학을 쉬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결과보고도 있듯이 방학동안 휴식은 방학후 학습 복귀하는데 3개월이 걸린다고 한다.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중 하나는 거의 대부분 학생들이 여름방학때 부족한 특강도 듣고, 늘어난 정규 수업등 많은 양을 학습하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하지않고, 그저 휴식을 취한 학생은 학습분위기 잡는 데에도 시간 걸리니, 불을 보듯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짠다그러면, 여름방학을 쉬면 절대 안된다는 건가?? 방법은 있다. 학생과 부모님이 확실한 목표와 그에 따른 계획이 있으면 가능하다.즉, 그냥 쉬는게 아니라 자세하고 구체적인 plan 세부 내용이 있어야 한다공부와 상관없이 여름방학을 쉬게 하고, 그에 따른 학습적인 risk도 감수하겠다 가 아니면 정말 명확하고, 확고한 목표을 설정해야 한다. 쉬면서 학습 적인 부담을 줄이겠다는 목표로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는 reading 이다. 책을 많이 읽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냥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읽고 난 후 6WH 질의 응답, cause & effect, 그리고 opinion까지의 feedback까지 있어야만 reading이 완성된다또 하나는 어휘 마스터이다. 어휘의 양적인 부분에서 집중적으로 1000개 이상을 암기하고 반복할 수 있는 기간이다. 영영으로, 한영으로, 영한으로, 문장속에서등 다양한 활용등을 암기하고 반복할 수 있다.하지만, 이러한 feedback이 얼마나 잘 이루어지는 가는 의문이다. 부모님이 확고한 의지로 자녀를 관리해야 하지만, 학생도 마찬가지고 하루, 이틀이 아니어서 힘들다.부모 자식간의 불화등 행복한 여름 방학이 서로에게 불행해지기 쉬운 시간으로 바뀌게 되는게 사실이다.그리고 정확한 계획하에 이루어지기 보다는 그때 그때 시간나는 대로 이루어지기가 쉬워서 학습에 대한 리듬이 깨지는 것은 물론이고, 점차 공부하는데 집중시간이 짧아지게 된다. 동기부여(목표)를 주자그럼, 짧은 여름방학기간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그러면서 부모님과 학생 모두에게 기분 좋은 기간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좋을까?공부가 좋아서 하는 아이라면 로드맵을 설정해서 잘 이끌어주면 되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는 놀고 싶고, 공부가 하기 싫다. 그렇다고 하지 말라고 방치할 수도 없는 현실이어서 아이에 맞는 동기부여 or 목표를 줘야한다.즉, 평소에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무엇을 할 때 가장 신나 하는지를 대화를 통해서 간파하고 있어야 한다. 아이한테 물어보는 방법도 좋다. 학습에, 또 너무 과하지 않은 범위에서 적절한 동기부여 될 수 있는 선에서 목표를 던져주면 효과가 생각외로 크다. 이번 기말고사에서 한 학생이 평소에는 숙제도 잘 안해오고, 수업태도도 대충, 질문도 거의 없고, 친구랑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는데, 부모님, 선생님과 각각 목표를 정하게 되었다. 그 학생이 요즘 특히 갖고 싶어 하는 것이 있었는데, 과하지도 않고 해서 부모님, 선생님도 그렇게 하기로 약속을 했다. 기대이상으로 기말고사 기간에 지각이 한 번도 없었으며, 숙제도 다 해왔으며, 모르는 부분 질문도 하면서 집중력이 크게 나아지고, 결국 시험 성적도 향상이 되고 목표점수이상의 결과가 나왔다. 실천의지를 키우자의지가 약하면 무엇을 하든 1~2일 안에 끝나는 작심삼일이 된다. 실천의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목표, 계획등이 있어야겠지만, 무엇보다도 주위에서 끊임없이 격려해주고, 멘토링을 해줘야 한다. 무리가 있는데, 억지로 밀어 부치게 되면 흐지부지되고, 좌절감만 줄 수가 있다. 그래서 실천의지를 줄 수 있는 방법중 하나는 학습 일기를 쓰게 하면 좋다.매일 매일 학습한 내용, 이루어지지 않는 부분, 부족한 부분등을 적는다. 특히, 여름방학 동안 자주 미루게 되는데, 자꾸 미루는 습관이 되지 않도록 하는 좋은 방법이며, 또한 안 되어 있는 부분에 대해서 해결하고, 언제 진행할 지에 대해서 그에 따른계획을 또 세울 수 있다.이러한 멘토링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부모님 혹은, 선생님등이 아이들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이끌어 줘야 한다. 여름방학은 BREAK가 아니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짜고, 동기부여를 확실하게 주면서 실천의지를 키워서 여름방학을 제대로 BREAK 할 수 있길 바란다. 목동영어학원의 새로운 기준 임팩트7 영어학원 루비타 부원장목동관 (5단지) 02-2646-7943센트럴관 (9단지) 02-2650-81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4
- ‘꿈마루에서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덕분에 책 읽기가 즐거워요~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40분, 양천도서관의 꿈마루에서 여럿이 함께 동화를 들을 수 있다. 나른해지는 오후 시간이지만, 아이들은 엄마 품에 안기거나 자유롭게 돌아다니다가 흥미롭게 이야기에 빠져든다. 우리 지역의 어린이책문화 활동가로 양천도서관에서 3년째 동화를 읽어주는 어린이책시민연대 육용희(48, 목동) 공동대표를 만나봤다.김남진 리포터 knjin1@hanmail.net 이야기는 혼자 읽었을 때 보다 누군가 읽어주었을 때 더 재미를 느껴~육용희 대표는 아이들에게 책의 재미와 이야기 속의 삶을 함께 나누고 싶어 2011년부터 양천도서관에서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다. 책과 평생 친구가 되려면 어린 시절 책에 대한 좋은 기억과 감동의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가르친 대로 사는 게 아니라 어른이 사는 모습을 보면서 배우게 되죠. ‘착하게 살아라’고 하기 전에 참된 삶을 책으로 나누고 싶었어요. 책이야기 속의 삶을 받아들이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몫이구요”라고 말한다. 육 대표는 우리교육, 작은책, 학교도서관 저널 등의 기고를 통해 구체적 방안을 제시한다. “이야기는 혼자 읽었을 때 보다 누군가 읽어주었을 때 더 재미를 느끼게 되며, 이해하는 정도가 더 높아진다”며 책읽어주기는 어른과 아이가 상하가 아닌 수평적으로 만나야한다고 강조한다. 책을 읽어주는 것이나 듣는 것은 함께 읽는 것이므로 책으로 소통하는 관계가 된다는 것이다.“아이들에게 책이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해주면 책을 즐기게 되죠. 책 속 이야기에 빠져 고민하고 해결하다보면 저절로 삶의 잣대를 갖게 됩니다. 책읽어주기를 통해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공감하는 부분이 커지게 되죠. 책 읽는 사람들을 자주 보면 자발적으로 책을 읽게 되므로 아이들이 책 읽는 환경 속에서 살게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책읽기전후의 활동은 아이들의 몫~육 대표가 책 읽는 시간에는 독서 전후의 활동이 없다. 육 대표는 아이들이 책에 대한 기대감이나 호기심을 갖지 못하거나 책읽기를 즐기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방법으로 책을 잘 읽었는지 확인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읽는 독자에 따라 작가가 의도한 것과 비슷한 경험으로 만나거나 전혀 다른 새로움을 발견할 수도 있고 자극을 받지 못하기도 하죠. 개인의 삶이나 성향이 다르므로 책읽기도 개성을 인정해줘야 해요” 책을 읽고 감동받은 부분이 있다면, 스스로 뭔가를 적거나 얘기 나누고 싶을 수도 있다. 어떤 책을 언제, 어떻게 읽을 것인지, 얻는 즐거움이 무엇인지는 읽는 사람의 몫으로 남겨줘야 한다. 육 대표는 어린이책시민연대 모임 회원들과 먼저 책을 읽고 토론한 후 아이들에게 읽어줄 책을 정한다.“작가가 어린이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어린이와 어떤 삶을 살자고 하는지를 세심히 살펴보죠. 어떻게 살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지 봐요. 그리고는 ‘이렇게 살면 참 좋겠다’는 책을 선정해요”라고 밝힌다. 마지막으로 육 대표는 책읽기와 책읽어주기는 우리 삶의 문화를 가꾸는 것이라고 강조한다.“얘기 나누며 소통하는 것이 도서관에서도 가능해진다면 토론으로 일궈낸 유태인들의 지적탐구 문화를 우리도 만들어 갈 수 있겠죠. 도서관이 학습을 위한 장소를 넘어 책과 함께 좋은 세상에 대한 꿈을 꾸고 아이들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TIP ‘어린이책시민연대’는 어린이 책 환경을 가꾸는 일을 하는 시민단체다. 회원들은 ‘평등한 책읽기, 자유로운 책읽기, 꿈꾸는 책읽기’를 목적으로 전국의 학교와 도서관 등에서 어린이 책을 토론하며 책 읽어주기 활동가를 위한 강의도 진행한다. 서울에는 16개 지회에서 2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양천지회는 매주 화요일 목마도서관에서 모임을 가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