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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네 소문난 수제파이 전문점 수능시험이 이제 한 달 남짓 남았다. 아이들의 체력관리에 더욱 신경이 쓰일 때이다. 무엇보다도 시험 당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아이에게 잘 맞는 음식 스타일을 파악해 두는 것도 좋겠다. 요즘 아침마다 호두파이 한 조각과 커피 한 잔을 들고 출근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영양이 풍부해 한 조각만 먹어도 든든하고 소화가 잘되 수험생들의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인기 상승 중이라고 한다. 우리 동네 믿을 만한 재료에 엄마 정성이 담겨 더욱 맛있다고 소문난 수제파이 전문점을 찾아가 보았다. 성명욱 리포터 timace@hanmail.net 한 번 먹어본 사람은 꼭 다시 찾는 ‘입센 호두파이’윤연숙(58세)씨가 8년째 운영하고 있는 ‘입센 호두파이’는 목동에서 가장 오래된 수제파이 전문점이다. 목동 트윈빌 1층 중앙현관 앞에 위치해 상가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익숙한 공간이다. 아이들의 간식으로 호두파이를 만들다가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다는 연숙씨는 지금도 엄마가 만들 듯 정성을 다하고 있다. 매장 오픈을 위해 전문가에게 배우기도 했지만 처음 만들 때보다도 맛이 더욱 업그레이드되었다. “처음에는 감만 가지고 만들었기 때문에 만들 때마다 맛이 들쑥날쑥했어요. 이제는 저만의 레시피를 제작해 만들고 있어 손님들에게 달지 않고 맛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전보다 재료값이 많이 올랐지만 가격은 8년 전과 변함이 없다고. “호두는 캘리포니아산 최상급을 사용해요. 가끔 호두를 잘게 부수어 사용하는 곳도 있는데 저는 부서지지 않고 알이 살아 있는 것을 선택해 최대한 많이 넣고 있어요.” 호두파이를 먹어보니 도우는 바삭하고 속은 다른 곳보다 두툼하고 부드럽다. “전에 어떤 손님이 호두를 안 먹는 아이가 우리 집 호두파이는 먹는다고 사러 오셨던 적이 있어요”라며 연숙씨는 본인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신기해한다. 호두가 머리를 명석하게 해주고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나므로 성장기 아이들과 노인들에게 좋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일까 어르신들 문병이나 근처 중, 고등학교 단체 급식으로도 많이 애용되고 있다. 포장이나 내용에서 정성이 들어있어 시어머님이나 학교 선생님의 선물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요즘은 어르신 생일 케이크로도 많이 사가세요”라는 연숙씨. “고구마도 갓 구운 것이 맛있잖아요? 즉석으로 만들기 때문에 많이 만들지는 못해요.” 한 번 만드는데 2시간 반이 걸리므로 전화로 주문하면 세 시간 후에 찾아갈 수 있다. 매장을 혼자 운영하기 때문에 택배나 인터넷 주문은 받지 않는다.입센에서는 계란 흰자가 주원료인 트윌에 아몬드와 코코넛을 넣은 ‘아몬드 트윌’과 연유를 많이 넣은 ‘만주’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호두파이는 한 판에 2만원으로 한 조각(2500원), 네 조각(1만원)씩도 판매하고 있다. 위치 : 서울시 양천구 목동 905-22 트윈빌 상가 1층문의 : 6095-8070 www.호두파이.net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엄마표 파이 ‘호두마실’목동아파트 1408동 건너편 골목에 위치한 ‘호두마실’은 올해로 8년 째 운영되고 있다. 오래간만에 방문했더니 올해 초 건물 외관을 리모델링해 깔끔해 졌다. 아이들에게 간식을 만들어 주다가 창업을 하게 되었다는 유선애(53세)씨가 주인이다. “제빵을 배우지는 않았어요. 아이들이 어릴 때 간식으로 파이를 만들어 주다가 아이들이 크고 나서 부업삼아 하다 보니 8년 가까이 하게 되었어요.” 그녀는 친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좋은 재료로 변함없는 맛을 유지했던 것이 지금까지 운영할 수 있었던 비법이라고 소개한다.요즘은 생크림을 싫어해 생일케이크 대용으로 호두파이를 많이 주문한다. 그럴 때는 선애씨가 직접 만든 생일 축하 카드를 넣어 준다. 종이접기로 만든 장식이 깔끔하다.수입이지만 유기농 밀가루와 농수산 홈쇼핑과 백화점에만 납품하는 캘리포니아 빨강호두, 트랜스지방이 없는 모닝버터, 산지 직송 벌꿀 등을 사용해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고 있다. 이곳에서는 방부제나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지만 꿀이 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2~3일 까지 상온 저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오래 두고 먹을 경우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반죽부터 굽는 것까지 혼자서 다하기 때문에 많이 만들기 어렵다는 선애씨. “도우가 차가울 때 구워야 바삭거리고 맛있기 때문에 냉장고에서 숙성해요.” 당일 구운 것만 판매하는 그녀는 전날 반죽한 도우를 냉장고에 보관 하고 재료가 떨어지면 문을 닫는다. “고객들이 엄마들이다 보니 직접 만들 수 있지만, 집에서 만든 것처럼 맛이 담백해서 급하게 필요할 때 찾으시는 것 같아요.” 주로 호두파이를 판매하고 있다 보니 고구마파이와 단호박파이는 전화 예약만 받고 있고, 적어도 두 시간 전에 예약해야 찾아 갈 수 있다. ‘호두마실’에서는 파이뿐만 아니라 초코 칩, 아망디오, 쇼콜라, 호두쿠키, 오트밀 호두 등 수제쿠키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운영하고 있어 매장 내에 특별하게 자리를 마련하지는 않았지만, 동네 사랑방처럼 이용하시는 분들도 가끔 있다고 한다. 그럴 때는 차를 무료로 대접하고 있다. 모든 파이를 18천원의 동일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10개 단위로 주문 시 12cm 사이즈를 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40~50개 이상 구매 시 개당 500원씩 할인해 준다.위치 : 서울시 양천구 신정2동 282-18 목동14단지 1408동 앞문의 : 2642-8999 www.hodooms.com 고급스러운 선물로 인기 만점 ‘크리스피 파이’2년간 홈베이킹 강의를 해오던 김선희(51세)씨는 5년 전 일산에 사는 시누이와 함께 ‘크리스피파이’를 오픈 했다. 이후 바로 레시피를 공유하는 체인점 형식으로 목동에 자신의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다. 카페와 함께 운영하고 있어 커피를 마시면서 파이를 주문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크리스피 파이에 맛들인 아이들의 성화에 테이크아웃 손님이 대부분이다. 모양도 다양하고 맛도 다양한 탓에 아이들의 요구도 까다롭다. 호두파이부터 초콜릿 무스 타르트, 과일타르트 까지 다양해 골라먹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과일 타르트에는 제철과일을 사용하는데 그날 쓸 과일은 동네 슈퍼에서 바로 소량 구매하여 사용한다. 체리는 씨를 빼고, 씨 없는 포도를 사용하는 등 정성을 쏟는다. 생크림을 얹는 단호박 타르트 위에는 보통 휘핑크림을 사용하지만 이곳에 2012-10-17
- 중위권 학생들을 위한, 가을 학기 영어 역전 발판 만들기 전략 ! 1. 수준에 맞는 활용 어휘 암기로 영어의 기본을 다져라.영어는 외국어라는 이유만으로 쉽게 친하기 어려운 과목이다. 단어 암기를 꾸준히 한다는 것은 영어학습의 가장 밑바탕을 이루는 기초를 다지는 학습법이다. 단어공부는 수준에 맞는 단어 책을 하나만 선정하여 그 책에 있는 단어를 철저히 외우고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해 보자. 수준에 맞는 어휘라는 것은 자기가 지금 고등학생이라고 해서 중학 수준의 영단어도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수능이나 텝스 단어를 외우는 것은 좋지 않다는 말이다. 우선 외우는 기본 단어책에 나와 있는 예문을 읽고 들으면서 따라하는 방법을 통해서 정확한 발음으로 외우고 정확한 쓰임에 대해서 반드시 고민을 해야 1차적으로 내 단어가 된다. 그리고, 그러한 단어가 많이 쓰인 아카데믹한 독해책을 많이 읽으면서 그 쓰임에 대해서 다시한번 리마인드를 해라.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단어의 뜻이나 용법 등을 많이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많이 읽고 자주 활용 되는 간단한 문장 정도는 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어를 외울 때는 쓰면서 하는 것이 좋다. 영어 단어는 발음을 중얼 중얼 하면서 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학한 암기법이다. 입으로 뱉는 청각과 눈으로 보는 시각과 직접 써보는 촉각을 동원하는 오감 자극 단어 암기가 가장 효율적이다. 이런 오감 자극 암기법과 더불어서 단어 습득의 핵심은 반복할 때 암기가 철저히 된다는 것이다. 이는 너무도 당연한 말이다. 그렇기에 많은 학생들 단어를 그냥 단순 암기만 하려 한다. 우리가 천재가 아닌 이상 암기하겠다는 의지가 암기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한 번에 암기하겠다는 마음보다는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보겠다는 마음가짐이 더 효과적이다. 비록 우리가 천재는 아니지만 바보도 아니다. 따라서 꾸준히 반복해서 보고 또 본다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남는다. 더불어 단어암기를 위해 5.1.1 방법을 권한다. 단어를 외울 때 월요일부터 일요일 까지 무조건 외우지 말고 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 단어를 외운 후 토요일에 한번, 일요일에 한번 각각 5일 동안 외웠던 단어를 다시 한번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어 암기에는 사실 상 진도라는 것이 없다. 얼마나 자주 반복할 수 있는냐가 더 중요하다. 따라서 주중에 외운단어를 주말에 복습하는 방식을 통해 좀 더 빈도 높게 같은 단어를 반복할 수 있다. 사실 영어는 학년 구별이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학년별, 기간별로 공부해야 할 범위와 분량이 정해져 있지만 그것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의 일부일 뿐이다. 따라서 초중등부 학생들은 고등학교 때 배울 과정을 염두에 두고 영어 단어 실력과 전반적인 영역별 영어실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여 구체적으로 실행해야 한다. 다시 말해 중학교 교과서 수준으로 한정해서 자신의 영어능력을 평가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수능에서 요구하는 단어는 4000~5000개 수준이기 때문에 그 수준의 어휘를 목표로 전략적으로 집중해야 하는 것이 영어의 한단계 실력 향상을 위해 삼아야 할 첫 번 째 미션이 아닐까 한다. 2. 활용 할수 있는 문법의 기본부터 확실하게 잡고 활용하라. 중위권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문법을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경향이 강하다. 문법을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이유는 이해하기 어렵고, 용어도 어렵고 공부한다고 해서 문제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보장도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대부분의 중1,2 학생들은 초등부터 ESL 스타일의 어학원에서 영어를 공부했기 때문에 용어에 대한 부분이 생소하고 자연스런 습득이라는 취지의 ESL 스타일에서 영어를 시작을 했기 때문에 문법이라는 것을 통해서 언어를 배운다는 부분에 거부감이 들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중위권 학생들의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과는 다르게 문법은 문제풀이를 위한 법칙을 공부하는 영역이 아니라 활용(영작,독해)적인 부분을 위한 수단적인 부분으로서 존재하는 필수 영역인 것이다. 문법은 영작과 독해와 분리된 영역이 아니라 철저히 연계된 영역이다. 기본적으로 영작과 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문장을 보는 구조적인 눈을 길러서 효율적으로 응용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는 빠르고 바른 영작 독해 실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영어의 전반적은 핵심 기본기를 다지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구문이라 부르는 것들 모두 문법에 속하는 영역인 것이다. 이러한 덩어리 개념의 구문을 모르면 정확한 해석이 안 되고 오류 없는 영어 문장을 만들어 낼 수가 없다. 즉 문법에 대한 개념과 이해가 선행되어 있지 못하면 완벽한 문장 완성과 이해를 기대할 수 없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문법이나 구문에 대한 학습을 통해서 영어학습의 기초를 완성하여 활용 까지 활 수 있는 터닝 포인트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중위권 학생들은 많은 욕심을 내는 것 보다는 영어의 영역 중에서 그 학생에게 특히 약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아내어서 적극적으로 보충을 해내는 노력과 동시에 어휘와 문법에 대한 튼튼한 기본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시험 영어를 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는 겨울방학에 뭔가 만들어 가보려면, 겨울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씨앗이 잘 잘랄 수 있는 튼튼한 밭을 만들어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예비중, 예비고 학생들은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실력 향상을 위한 기초 체력을 튼튼히 만들어 놓는 전략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다가오는 겨울방학 때 그려보는 역전은 불가능 할 것이다. 영어 기본 실력이 탄탄하면 그 어떤 시험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이종수 부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7
- 양천/강서/영등포/구로 도서관소식(2012.10.31-11.6) 양천도서관교육(재능)기부 봉사 ‘청소년 학습멘토’양천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선착순 1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학습 멘토’를 실시한다. 11월~12월 (1. 3주 토,일요일) 오후 2시~6시, 8회 학습 멘토 정회윤(책임멘토, 동국대 수학교육과)외 4명이 진행한다. 참여자가 학습 물을 지참하고 학습 멘토의 지도와 편달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0월29일(월)~31일(수), 3일간 오전 9시~오후 6시 방문 접수한다.2643-3806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 ‘옛이야기를 통해 삶의 의미 되찾기’양천도서관에서는 지역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1월17일~12월 8일 (매주 토, 오전10시30분~12시30분(총4회), 유진(양천도서관 학부모 상담사)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11월5일(월) 오전 9시부터 서울학부모지원센터(http://parents.sen.go.kr)인터넷접수로 선착순 마감한다.2643-3806우장산숲속도서관‘부모마음, 자녀마음 알아보기’우장산숲속도서관에서는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11월2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8시30분, 4회에 걸쳐 무의식과 미술표현 ‘부모마음, 자녀마음 알아보기’강좌를 실시한다. 내 마음 알아보기/여백 없는 꼴라쥬 기법을 이용한 무의식 읽기/불편한 마음, 시원하게 풀어주기/ 내 마음 정리하기 등의 내용으로 은행나무실에서 진행되며, 10월29일(월)부터 마감 시까지 홈페이지 접수한다.2696-6690꿈꾸는어린이도서관‘하와이 전통악기 우쿨렐레 배우기’꿈꾸는어린이도서관에서는 초등 고학년~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타를 작게 한 4현의 하와이 발현악기 기초반 ‘하와이 전통악기 우쿨렐레 배우기’ 강좌를 실시한다. 11월10일~12월29일(토), 오후6시~8시까지 8회 진행되는 강좌로 개인악기를 지참해야한다. 수강료는 2만원이며 10월27일(토) 0시~ 마감 시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한다.3663-4025영등포평생학습관‘우리아이 학습에 날개를 달다’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는 학부모 25명(예비학부모 포함)을 대상으로 부모 역할 훈련 및 자녀교육 관련 상담을 통해 학부모의 자녀교육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자녀학습지도 강좌를 실시한다. 11월10일(토)~12월15일(토), 매주 토요일 오전10시~12시, 6회에 걸쳐 학습에 대한 이해/동기유발전략1<긍정적 자아개념>/ 동기유발전략2<목표의식>/네 안의 잠든 시간을 깨워라/자기주도학습 실천전략/입학사정관제 이해 및 대비 등의 내용으로 이경화(KACE부모리더십센터 소속 강사)강사가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10월26일(금)부터 평생학습포탈(에버러닝) 선착순 접수한다. 6712-75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계좌제’를 아시나요? 이구백, 삼태백, 사오정, 오륙도, 삼팔선 등 각종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어려운 취업난! 취업준비생과 새로운 분야에서 힘겹게 또다른 출발을 하고자 하는 전직희망자들이 험난한 구직시장을 뚫고 취업에 성공하려면 남과 다른 나만의 경쟁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돈 받으며 공부하는 ‘계좌제’를 기억하기 바란다. ‘계좌제’란 ‘내일카드배움제(직업능력개발 계좌제)’의 약칭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실업자나 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계좌제 = 내일배움카드제 =직업능력개발 계좌제 ‘계좌제’는 구직자(실업자)에게 200만원을 지원하여 그 범위 내에서 원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구직자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개인별 훈련비용 지원 한도를 정하고 그 한도와 사용 내역 등을 가상의 계좌를 통해 전산으로 관리하게 된다. 현재 ‘계좌제’를 활용해 수강할 수 있는 고용노동부 적합훈련과정은 4800여 개. 계좌발급대상자는 구직 중에 있는 전직실업자(고용보험가입이력이 있는 자) 및 신규 실업자로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 발급횟수는 취업 전 최대 2회에 한하여 1인당 200만원의 계좌한도를 받을 수 있다. 지원한도 초과금액이 200만원 이상일 경우 본인이 부담해야하며, 2012년 1월부터는 강좌에 따라 정부에서 훈련비의 75%를 지원하고 25%는 본인이 부담하게 되었다. 단, 미용, 조리, 제빵 등 공급과잉 훈련분야는 훈련비의 55%만 정부가 지원하고 45%는 훈련생이 부담한다. 계좌카드 신청 후 수령시까지 최소 10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며, 계좌카드를 수령한 이후에 훈련 수강이 가능하다. 고용부가 인정하는 계좌적합훈련과정 중에서 과정 선택이 가능하며, 내일배움카드제 홈페이지 www.hrd.go.kr에서 훈련과목 및 계좌제 학원을 검색할 수 있다. 계좌적합훈련 과정 중 취업 및 창업과 관련한 인기 강좌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플로리스트 - 화훼장식기능사과정 꽃다발이나 부케 등 선물용 꽃 장식을 만들고 호텔, 예식장, 방송국 무대 등을 장식하는 것 뿐 아니라 파티,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가능한 직업 플로리스트(Florist). 전문 플라워샵 운영 및 호텔, 빌딩의 인테리어, 이벤트 행사 기획, 꽃꽂이 강사 활동을 위한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화훼 디자인 분야에 종사할 수 있는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꽃다발의 기술적 요구 사항 이해 뿐 아니라 화훼의 정의와 화훼재료의 분류, 형태와 용도, 식물의 생활환 및 절화/분화류 관리, 화훼장식의 역사 및 특징 등 이론과 실습을 120시간에 걸쳐 배우게 된다.훈련기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1가 9-1 뉴스직업전문학교교육기간 2012년 11월 17일 ~ 2013년 1월 20일문의 2603-5555 쇼핑몰 운영 및 창업 - 오픈마켓과정 쇼핑몰 오픈 및 운용방법을 위한 이론과 실습을 배우는 과정이다. 점차 다변화되어가는 전자 상거래에 대한 이해 및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현황과 기초 개념을 가르친다. 마케팅 흐름에 맞추어 유행하는 마케팅과 향후 각광받을 마케팅을 점검하고 분석하여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쇼핑몰 사업과 모바일 전자상거래에 대한 눈을 키울 수 있도록 수업한다. 상품별 페이지 디자인의 테크닉과 핵심 노하우를 습득하여 판매자가 원하는 상품을 고급스럽게 표현하고 초보 창업자가 마케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키워드 광고에 대해 분야별로 전략을 분석하여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쇼핑몰을 운영하는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훈련기관 서울 강서구 화곡동 1066-20 심당빌딩 더조은아카데미(화곡센터)교육기간 2012년 11월 19일 ~ 2013년 2월 27일 문의 2675-1750 법무행정사무(부동산등기&상업등기) 부동산등기 및 상업등기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익혀 체계적인 지식을 갖춘 실무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과정이다. 법무행정사무업무에서 요구되는 서류의 작성법과 보관법 및 수발법 등을 익혀 실무자로 현장에서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전반적인 부동산등기 및 상업 등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실무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교육받은 실무자를 양성하여 교육 수료 후에 관련분야 취업의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센터 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활용해 취업훈련을 행한다. 기간중 1~2회 이상의 심층취업상담 진행하고 이력서작성, 자기소개서클리닉 지원 및 동행면접 등도 실시한다.훈련기관 서울 동작구 사당동 144-10번지 이수텐 B/D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교육기간 2012년 11월 1일 ~ 2013년 12월 20일문의 525-1121 치과코디네이터 치과병원의 고객만족을 위해 서비스에 대한 기획, 관리 등을 담당하며, 더 나아가 고객상담, 마케팅, 직원교육 등의 세분화된 업무를 담당하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습득을 목표로 하는 과정이다. 치과병원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조정하는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업종에 취업과 병원코디네이터 자격 취득을 목표로 한다. 병원의 의료 외적 서비스품질을 높이기 위해 외부고객과 내부고객, 부서와 부서간의 관계를 조정하고 중재하며 관리하는 현장에서 유능한 코디네이터가 되기 위함을 목표로 한다. 의료기관과의 채용협약에 따른 의료기관 취업연계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취업정보를 제공한다.훈련기관 서울 종로구 종로5.6가동(연지동) 136-5번지 대호빌딩 경희직업전문교육기간 2012년 12월 15일 ~ 2013년 1월 19일문의 741-5999 베이커리 카페 창업(제빵 및 커피) 커피 & 베이커리 카페 분야의 취업희망자에게 커피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을 습득하게 하고, 원리를 이해하며 직접 실습하여 실무에 활용하도록 하는 과정이다. 에스프레소추출 및 에스프레소머신 관리와 밀크스티밍의 원리, 카푸치노만들기, 에스프레소커피를 이용한 베리에이션 음료제조, 커피음료 만들기 등을 실습한다. 커피 & 베이커리 카페에서 커피와 잘 어울리는 제과/제빵메뉴로 구성해 이론적 지식과 베이킹 실습을 통한 기술을 연마해 취업 및 창업을 돕는다. 커피 & 베이커리 카페창업, 소호점포를 창업하고자 하는 실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한다. 창업과 경영, 베이커리 창업의 요건 및 경영태도와 접객태도를 함께 수업한다. 훈련기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6가 341-4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교육기간 2012년 11월 17일 ~ 2013년 1월 20일문의 2637-0123 고급 일식 및 복어조리 전문가과정 최근 생활수준의 향상 및 여성의 사회 활동 확대 그리고 웰빙문화의 확산으로 인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식 및 복어조리분야는 복어손질에 관하여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이지만 고급 요리에 대한 수용 증가로 취업하는데 보다 경쟁력을 갖춘 분야이다. 이 과정에서는 국가기능자격증시험인 일식조리기능사자격증, 복어조리기능사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복어관련직종 취업 및 창업에는 자격증이 필수조건. 일식과 복어를 함께 훈련함으로써 좀 더 기본에 충실하고 깊이있는 수업으로 실전에 활용가능한 훈련이 되도록 1인 1 실습을 원칙으로 한다.훈련기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3가 12-6번지 성결빌 2012-11-02
- 수학기고-예비고1, 현재 자신의 위치에 직면하라 며칠 전, 중학교 3학년 한 학생의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그 학생은 수학을 1학년 때부터 포기한 상태였고 어머니께서는 아이 스스로 반응할 때까지 많은 시간을 기다려오신 분이었습니다. 아이에게 억지로 강요해서 수학공부 하라고 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고 아이가 스스로 학원을 다니고 싶다고 반응을 보인지 한 달을 더 지켜보고 찾아오셨습니다. 그 아이와 성적이 비슷한 주변 친구가 문제를 읽고 풀어가는 모습( 답이 맞았는지는 확인된 바 없습니다.)을 보면서 “너도 시작을 했는데 나도 해 볼까?” 하며 어머니에게 자신도 이제 학원 다녀보겠다고 요청을 했더라고 합니다.그 어머님께서 그 얘기를 들으시고 또 한 달을 더 기다리고 나서 정말 이 녀석이 하려고 하는 건지 또 의구심을 가지시고 한 달을 더 기다려보신 후에 찾아오셨습니다.첫째 아이를 키워내시면서 나름의 교육철학을 갖고 계셨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의 좋은 소리 듣고 싶지 않아요. 내 아이는 내가 봐도 부족한 것이 어떤 부분인 줄 아는데, 학원에서 하는 좋은 소리 듣고 싶지 않고, 그저 이 아이가 지금 시작하겠다고 하니 시켜보는 거라고. 힘든 것도 본인 몫이고 본인이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첫아이를 키워보니 그렇더라고, 목동에서 이렇게 생각하는 것, 이해 받기 쉽지 않지만요...” 그 어머님의 용기에 희망을 걸었습니다. 자신을 객관화하고, 끝까지 완주해야 예비 고1 시간이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11월부터 2월까지 4개월의 시간은 앞으로 대학입시를 결정짓는 가장 큰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학 입시에서 2만4천명이 1,1,1 등급의 학생들입니다. 그 중에 1만 2천명이 SKY대학 모든 과를 합친 입시 정원입니다. 때때로 중3 학생들의 어머님들과 대화할 때 현실과 목표 사이에서 많은 당혹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좋은 점수, 좋은 대학만을 목표로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노력과 시간을 너무 쉽게 이야기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등학교 3년이라는 시간을 정말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에게 완전히 몰입되어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걸어가는 아이들은 과연 몇 %가 될까요? 어떤 경우는 칭찬을 가장한 순간의 달콤한 위로를 바라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목표를 물어보면 의대가 가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꿈,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감내해야 할 노력, 시간을 객관화 하고 순간의 방해 요소들을 포기해야 하며 끝까지 완주해내야 하는 길은 결코 쉽지 않은 길입니다. 고3의 60%가 수학 포기자초등학교 초4,초5에서 보통 수학학원을 다니게 되고 그 때부터 수학을 진도와 선행을 착실히 밝게 되면 중학교 1학년을 기점으로 해서 중2,중3을 무난하게 마칠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는 경우 또 고등학교 수학을 시작하고 학교 내신을 위한 과정에서 또 한 번의 깊은 노력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많은 경우 고등학교 1학년에 와서 에너지가 없어서 무기력을 경험하거나 끈기와 인내가 없어서 어느 정도까지 수준에 그치는 중도 포기자도 많습니다. 고3의 60%가 수학을 포기하는 ‘수포자’가 되는 그것이 현실입니다. 어느 정도의 자신이 만족할 만한 목표, 수준까지 가는 데에는 보통 3년의 성실하고 끈기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중학교 3년을 성실하게 보낸 학생들이 고등부에 가서 수학 내신에 흔들림 없이 성과를 냅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상위권 학생이 최상위권을 가는 노력도 쉽게 되지 않습니다. 고1 수학의 과정에서도 완전학습으로 가기까지 노력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중학교 3년 동안 많은 선행을 한 학생들도 비어있는 부분이 계속적으로 나오게 되고 수학 문제를 암기 위주로 공부했던 중학교 때 상위권 학생들도 고등학교 가서는 수학 실력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비고1, 성적별로 계획 세워야 11월은 다시 시작하는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중등 최상위권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서 고등 수학을 선행 진도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해야 하고 중등 상위권은 고등수학을 완전하게 개념을 다시 꼼꼼하게 복습을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중위권, 하위권 학생들에게는 반드시 중등 개념에서 빠진 부분이 없는지 채워야 할 부분은 어디인지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수학을 과목 특성상 단원 별로 연계 되어 있고, 과정마다 필요한 개념이 충분하지 않으면 반드시 시험에서 문제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중학교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리던 한 제자가 고등학교 1년을 보내고 나서 ‘자신이 정말 노력이 부족했다고, 많은 시간을 더 공부할 수 있었는데 편안한 삶에 안주하고 자신의 결과에 만족하며 살아온 자신을 발견했다고’말합니다. 수학은 제법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신의 몇 프로% 부족함이 크게 느껴진다고 다시 심화문제를 앞에 두고 고민하는 자세를 보니 고등학교 3년의 과정을 어떻게 이끌어 줘야 하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10월의 마지막 시간들입니다. 더비전수학학원 박미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예비고1 수학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지금 중3 학생들의 기말고사가 한창이다. 학교별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10월말까지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11월은 특목고 입시로 바쁘기도 하지만 대다수의 예비고1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미 여기저기서 예비고1을 대상으로 개강하는 강좌를 많이 볼 수 있다.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대학입시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랴! 그만큼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도 만만치 않을 때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판단하여 수준에 맞는 학습방법을 찾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더불어 2014학년부터 수능이 개편된다. 대학 입시제도의 변화도 꼼꼼히 살펴봐야 할 때다. 대입에서 성공하려면 미리 진로를 정해서 준비해야 한다는 게 오늘날의 입시전략이기도 하다. 대학별로 다양해진 입시전형 때문이다. 그만큼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음도 명심해야 한다. 특히, 수학이 대학을 결정짓는데 매우 중요한 과목임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다. 앞으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당장 고등수학을 시작해라요즘은 중학교 때 선행학습으로 많이 하기 때문에 당연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선행학습으로 했기 때문에 꼼꼼하게 학습한 경우는 드물다. 이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빠짐없이 완벽하게 학습해야 한다. 집합 단원이라고 빼놓고, 어렵다고 일부 단원은 나중으로 미루면 학습효과는 떨어질 것이다. 적어도 교과서에서 제시하는 유형은 완벽하게 학습해야 한다.특히, 특목고나 자사고 지원생을 포함한 상위권 학생들은 고등수학(하)까지도 완벽하게 마무리 하는 게 좋다. 고1 중간고사 시험범위가 일반고의 범위와는 다르게 고등수학(상) 과정의 대부분에 해당되고, 기말고사 범위는 고등수학(하) 과정을 포함한다. 따라서, 주어진 기간 내에 시험범위를 모두 이해하고 시험을 치르기에는 그 시간이 너무 짧다. 더욱이 시험유형도 중학교와는 달리 수능유형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훨씬 높다.이미 개념학습을 완벽하게 끝낸 학생이라면 수능모의고사 문제까지도 다뤄 보는게 좋다. 수학Ⅰ과정을 선행학습하는 것도 좋지만 고등학교에서 수학(상), (하)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 때, 단원별 모의고사 문제 위주로 풀어 보면서 부족한 개념, 부족한 단원을 파악하여 보충하고, 오답노트로 정리하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 개념을 이해하고 해석해라중학교 3학년 때 배우는 이차방정식 단원의 학습목표는 “이차방정식의 해를 구할 수 있다.”이다. 인수분해나 근의 공식을 이용하여 해를 구할 수 있으면 학습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고등학교에서는 이렇게 구한 해가 갖는 의미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학습이다. 이차함수의 그래프와 축과의 교점임을 이해하고, 나아가 이차함수의 그래프와 직선과의 교점을 구할 수 있으며, 이를 일반화하여 여러 그래프의 교점의 의미를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즉, 중학교에서는 문제풀이 위주로 학습해도 학교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지만 고등학교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수능에서의 고득점은 아예 기대할 수 없으며 수학에서 심화학습이 강조되는 이유다. 지금까지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했다면 이제부터라도 학습방법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취약단원을 보충해라앞에서 강조한 내용을 진행하기에 앞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다. 자신의 취약단원을 파악하여 보충하는 것이다. 특히, 수학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경우는 이 과정이 필수다. 실제로 고등수학(상)의 내용은 중학교 과정의 복습 및 심화이다. 중학교 때 배운 이차방정식의 해를 구하지 못한다면 고등수학(상)의 방정식 수업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중등과정을 모두 복습하는 것도 좋으나 앞으로의 학습에 중요한 방정식, 함수 등은 반드시 복습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중2, 3학년 2학기 도형 단원은 고등학교에서는 아예 반복되지 않는다. 하지만 꼭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개념들이다. 고등 첫 모의고사에서 자신감 얻어야 고등학생이 되어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해 보는 첫 시험이 6월 수능모의고사다. 일선에서는 이 시험결과가 대입을 결정짓는다고도 한다. 그만큼 고등학교에서 수학성적 올리기가 어렵다는 뜻일 것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마도 자신감이 아닌가 생각한다. 모두가 어려워하는 수학에서 좋은 결과를 받았을 때의 기쁨은 최고의 스승이다. 앞으로의 수학공부에 버팀목이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앞으로의 수학공부에 있어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명심하고, 앞에서 언급한 내용을 바탕으로 예비고1 과정을 알차게 보낸다면 6월 모의고사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일곱가지약속수학학원 박성정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TOEFL 공략을 위한 작은 이야기 나를 알고 TOEFL을 알아야 모든 공부가 그렇듯이 자신을 먼저 파악하고 이루어야 하는 것을 알아야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자기 개발 계획서라는 것도 알고 보면 마찬가지로 이루어진다. TOEFL은 과거 종이로 보던 PBT와 컴퓨터를 사용하던 CBT, 인터넷을 기반으로 컴퓨터로 보는 iBT 방식으로 구분된다. 각기 만점이 690점, 300점, 120점으로 구분된다. 최근 시행되는 iBT TOEFL은 독해, 청해, 말하기, 쓰기로 구분되며 각각 30점을 만점으로 총점 120점으로 이루어져 있다.Reading은 700단어 내외의 지문을 읽고, 본문 내용, 추론, 지칭, 삽입, 요약, 어휘, 문장 전환 등을 13-14문제씩, 총 41문제 정도를 60분에 풀게끔 되어 있다. 지문 내용은 다양한 학문 분야의 내용을 설명하는 지문이다. 설명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는 지를 물어보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러 개의 문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문단 별 요점을 빨리 찾아내고 전체적인 글의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 Listening은 학교 생활에 대한 대화, 교수와 학생간의 대화, 다양한 학문분야의 강의 내용을 듣고 5-6문제를 각각 풀어야 한다. 총 34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의는 항상 전체적으로 설명하는 바가 무엇인 지 물어본다. 말하기와 쓰기는 지문을 읽고, 듣고 요약하거나 설명하게 되어 있으며, 개인적인 가치관이나 의견을 설명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이런 시험의 구성과 유형을 파악하고 익숙해 지는 것이 시험 준비의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Reading에서 3개, listening에서 4개, speaking에서 2개, writing에서 1개 정도의 학문 분야가 나오기 때문에 몇몇 학원에서는 배경지식이라는 수업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reading과 listening수업에서 해석과 받아쓰기 같은 수업만 하지 않고 관련 내용을 함께 수업한다면 이런 배경지식 수업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특히 어휘 문제의 경우 사전적인 동의어를 묻기보다는 맥락에 어울리는 단어를 찾도록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혼동되기도 한다.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고 문단의 구성과 관계를 공부해야지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특히 writing에서는 가치관과 사회관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단순 암기형 공부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점수대별 공략 포인트 실전 반 위주로 수업을 하다 보면 영역별 공략 포인트를 잡지 못하고 마냥 열심히 만 하는 학생들을 자주 보게 된다. 경험상 60점 이하는 문제를 풀었다기 보다는 그냥 시험을 봤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60점 이상부터 문제를 풀고 전략을 세울 수 있다. 60점이 안 된다면 일단, 일반적인 영어공부를 더 해야 한다. 60-75점 대보통 네 영역이 모두 20점 이하인 경우이고 독해와 듣기가 10점 초반인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말하기, 작문은 내버려 두고 독해와 듣기 공부에 치중해야 한다. 독해와 듣기가 17점 이상이 되어야만 말하기와 작문 문제를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어휘 공부가 절실한 시기이다. 주로 동사를 많이 외우고 익숙하게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작문의 경우에도 문장보다는 절과 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75- 85점 대독해와 듣기가 15-20점 정도 나오고 말하기가 18-22점 정도 나온다. 작문은 점수가 들쑥날쑥 한 경우가 많다. 중학생은 듣기 점수를 고등학생은 독해 점수를 올리는 것이 유리하다. 말하기는 3-6번 문제 유형을 주로 연습하는 것이 유리하다. 작문은 다양한 찬성/반대에 대한 브레인 스토밍을 해야 할 때이다. 여기서 100점 이상의 고득점을 지향하는 것인지, 아니면 90점 정도의 점수를 목표로 하는 지에 따라서 공부 방법을 달리 해야 한다. 85-99점 대흔히 말하는 마의 100점 돌파의 벽에 부딪히는 경우이다. 대부분의 경우, 독해와 듣기의 평균이 25점 이하인 경우이다. 100점 이상을 받기 위해서는 독해와 듣기가 25점 이상이 되는 점수 분포를 만들어야 한다. 문제가 운 좋게도 익숙한 경우, 작문이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점수를 믿어서는 100점을 깨기는 힘들다. 여기서는 독해와 듣기 점수를 모두 25점이 넘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100 - 109점 대겨우 100점을 넘었지만 110점을 못 넘는 경우이다. 영역별로 점수가 오르락 내리락 해서 하나가 오르면 다른 하나가 떨어져서, 마치 두더지 잡기 게임을 하는 것 같이 총점은 그대로이지만 영역별 점수가 널뛰듯이 바뀐다. 제일 잘 본 점수를 합하면 110점 이상이 나오지만 총점은 항상 비슷하다. 이제 30점 만점이 필요한 경우이다. 보통 독해와 듣기를 만점 받고 작문을 28점 이상 받아야 한다. 정리하면서여러 가지 TOEFL 점수 공략을 위한 경우를 얘기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계속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약한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꺼번에 모든 영역을 올리려고 한다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혹은 점수 올리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작은 성과를 거두게 된다. 총점을 기준으로 하기 보다는 영역별 점수를 확인하면서 단계별로 공략해 나가야 한다. 표현어학원 목동직영캠퍼스 Patrick Song 원장 대원외고 연세대학교호주 Sydney University대치 삼보어학원대치 명품논술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탐방 목동 코나투스 학원 대입 실적이 말해주는 재종 1타 강사들의 열강!! 강의력 + 열정 + 실력 목동에서 재수종합반을 운영하는 대입 최고 강사들의 열강을 들을 수 있는 학원이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다. 재종반 강의는 ‘강의 좀 한다’는 강사들의 로망. 목동 코나투스 학원은 재종반을 직접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목동 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수학전문학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학원. 코나투스 학원에서는 수리영역이 유난히 어려웠던 2011년 수능에서 수리 가형 만점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코나투스에서 학생들이 수학의 신으로 거듭날 수 있는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상위권 학생들이 인정하는 최고 강사진!! 확실한 입시 실적이 증명하는 고등부 학원으로 이름난 코나투스 학원은 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원이라고 이름났다. 대입종합반 1타 강사로 수리 논술, 수능수리영역을 강의했던 조용석 원장 직강을 통해 수능 수리영역 최고점을 받은 학생을 배출하기도 했으며 2012학년도 최상위반 학생 5명 중 2명이 서울대 합격, 1명이 의예과 합격(서울대 동시 합격), 1명이 고려대 컴퓨터 공학과에 합격했다. 조원장은 “수리영역이 특히 어렵게 출제되었던 2011학년도 수능에서 저희 학원 이소연(경기외고 졸) 학생이 당시 수리가형 만점을 받았습니다. 전국 수리영역 만점자 33명 중 여학생은 3명이었는데 그 중 한 명입니다. 이소연 학생은 중대 의예과에 합격하여 현재 의사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이 인정하는 강사진 만큼은 목동 최고라고 정평이 나 있을 정도. “코나투스의 강의력 만큼은 다른 학원의 강사들과 비교 할 수 없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가 까다로운 사람은 아니지만 강사를 채용할 때는 신중에 신중을 보탭니다. 강사를 보는 기준이 높아서 보통 고등부 학원에서는 찾기 힘든 최고 대우로 강사를 모십니다.”라며 자신의 운영 철학을 이야기한다. 평촌에서 재수종합반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코나투스 학원의 강사는 재종반 강의까지 가능한 강사를 선발한다는 것이다. 재수종합반을 운영하는 대입 최고 전문가들이 만든 학원 메가스터디와 U-Way 인터넷 강의 및 목동 종로학원 재종반 창립멤버로 강의했었던 조원장은 당시 수학과 강의 평가 1위 강사로 이름을 날렸다. 조원장과 같은 서울대 출신 강사들 중에는 간혹 실력은 뛰어나지만 강의 능력 면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조원장은 자신의 온전한 실력이 상위권 학생들 잘 전달되도록 하는 강의, 소통 실력 또한 출중하다. 그야말로 학생들이 인정하는 최고 실력의 강사인 것이다. 평촌에서 재수종합반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는 대입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 할 수 있게 하였다. 가르치는 능력만으로는 요즘과 같이 복잡한 입시 환경에서는 한계가 있는 법. 입시 최고의 전문가들이 만든 학원이기에 2008년 개원 4년 만에 원생 400명 이상의 중형 학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정말 좋은 학원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너무 원론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경영을 떠나 아이들을 변화시키고 성장시킬 수 있는 코나투스가 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조원장은 이야기한다. 내 학원만큼은 내 자식을 믿고 보낼 수 있는 학원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하는 조원장의 진지한 눈빛 속에서 믿음이 느껴진다. 오답 이력이 저절로 관리되는 Math-Holic 프로그램 개발 대입 수능 수학에 강한 코나투스는 고교 1학년 학생보다는 2학년이, 2학년보다 3학년이 많은 역피라미드의 특이한 구조를 가졌다. 하지만 코나투스 학원은 Math-Holic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오답 이력과 실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서 앞으로 중등 상위권 학생을 고등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수학은 학년별 연계학습이 중요한 만큼 수리 논술까지 수업 가능한 코나투스만의 강점을 좀 더 다양한 학년에 적용시키겠다는 것. Math-Holic 프로그램은 코나투스 매스홀릭 주식회사에서 개발한 수학학습 프로그램이다. 재원생들이 www.matholic.net에 회원가입 한 후 주어지는 문제를 풀면 컴퓨터가 자동 채점 후 오답과 유사문항들을 제시하여 풀게 함으로써 오답 유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주 2~3회의 학원 정규 수업 외에 주말을 이용한 1:1 맞춤 매쓰홀릭 수업시간에 설정된 문제를 풀게 되는데. 학생들이 전일학습과 금일학습 그리고 취약유형학습별로 분류된 문제를 풀고난 후 입력하면 채점과 동시에 자신이 부족한 부분의 유형문제가 바로 떠서 오답에 대한 확실한 문제풀이가 가능해진다. Math-Holic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따로 오답노트를 만들 필요가 없다. 프로그램 내에서 자신의 학습 이력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취약부분을 확실히 이해할 때까지 무한 반복할 수 있다. 나만의 수학지도를 갖게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실력있는 개발자들이 선별한 문제들을 가지고 전담 교사의 집중 관리 하에 운영된다. 컴퓨터와 자기주도적 학습을 접목시킨 덕분에 개념정리가 필요한 저학년 학생 뿐 아니라 유형학습이 필요한 고학년 모두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도움말 코나투스 목동본원 조용석 원장 (문의 2649-1933)석주혜 리포터 vietnam9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청년 실업은 가라~! 과거 상고나 공고 같은 실업계 고등학교는 몇몇 뜻있는 학생을 제외하고는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이 힘든 학생들이 가는 학교로 취급되었었다. 하지만 이제 특성화 고등학교가 변하고 있다. 정부의 선취업 후진학 정책으로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웬만한 대학 졸업생들보다 높아지고 있는 것. 관내 인기있는 특성화고를 방문하여 각 학교별 취업 노하우와 세상 속에서 인정받고 있는 취업성공 학생들을 만나보도록 하겠다. 강서구 방화3동 강서공업고등학교2012년 서울시 취업률 1위 특성화고등학교 강서공업고등학교는 서울 강서구 방화3동에 있는 공립고등학교로 1994년 개교한 특성화고등학교이다. 2013년부터 서울시 교육청에서 지정한 친환경 건축분야 특성화고로 바뀌어 ‘친환경 건축분야’ 쪽 학교로 전환, 세계로 뻗어가는 첨단 배움터로 거듭나고 있다고 한다. 기존에 있던 건축인테리어, 정보통신, 웹디자인, 환경화공과는 친환경건축과, 친환경에너지화학과, u-정보통신과, 생활디자인과로 바뀌게 되면서 좀 더 건축에 근접한 학교로 발전하게 된다. 강서공고는 2012년 1월 1일 서울시 취업률 1위 특성화고로 지정될 만큼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취업반을 각각 운영하고 있는데 2012년 2월 친환경건축과, 친환경에너지화학과, u-정보통신과, 생활디자인학과 236명의 졸업생 중 122명이 취업, 67명이 대학에 입학하였다고 한다. 친환경건축과에서는 친환경적인 재료와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여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친환경 설계 및 시공 그리고 플랜트 설계 등의 기술을 익히며, 친환경에너지화학과에서는 친환경에너지 소재와 환경오염 물질 분석 등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u-정보통신과에서는 기초학문인 전자, 통신, 컴퓨터, 전기, 정보처리, 유비쿼터스에 관한 기초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하여 미래의 정보화 시대를 이끌어 나갈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고, 생활디자인학과에서는 기초 조형과 디자인 이론, 컴퓨터 그래픽, 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가구디자인, 조명디자인, 공간디자인 등을 배워 인간 생활 전반에 폭넓게 관여하는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인을 양성한다. 강서공고 졸업 예정자 중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을 만나보았다. MINI INTERVIEW / 강서공업고등학교 건축인테리어과 3학년 제갈현 특성화고 건축부문 전국 1명 한국공항공사(KAC) 입사 강서공고에서 전교 1등을 도맡아했다는 건축인테리어과 3학년 제갈현(19)군은 올해 한국공항공사에 합격하였다고 한다. 현군이 입사한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14개 공항을 관리 운영하기 위해 설립된 공기업으로 공항의 효율적 건설, 관리, 운영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곳이다. 외국어 스펙을 빵빵하게 갖춘 대졸자들도 입사하기 힘들다는 공기업에 입사한 제갈현 군은 기대했던 대로 반짝이는 눈빛과 긍정적 사고를 갖춘 청년이었지만 강서공고에 입학하기 전에는 방황하는 사춘기를 보냈었다고. “중학교 1학년 때 지방에서 서울로 전학을 왔었는데 당시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과 사춘기가 겹치면서 방황을 했었습니다. 중학교 내내 공부라곤 하루 10분도 하지 않았던 철없는 학생이었는데 중3때 일반 인문계고등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려니 정말 막막하더군요. 그렇게 고민하고 있던 시기에 담임선생님께서 공업고등학교를 추천하셨습니다. 분명 어머니도 제가 공고에 진학하는 것을 흔쾌히 받아들이기 쉽지 않으셨겠지만 당시 단순 스펙보다 기술을 우선시 해주는 사회분위기 덕분에 강서공고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강서공고에서 많은 기회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강서공고 진학 후 장학금을 탈 수도 있었고, 공부로 인정받는다는 재미도 맛볼 수 있었다고. 이런 기회들을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더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았다는 것이다. 긍정적 마인드와 즐거운 기분, 성실한 태도 또한 학교에서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한다. 대학 진학보다 취업! 사회 속에서 더 가치 있는 나를 발견하다 “막상 취업을 하기 직전까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잘 몰랐어요. 그래서 학교 내신 준비에 최선을 다했고 학교에서 주최하는 행사, 대회, 동아리활동, 봉사, 계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학급회장과 임원활동도 계속 하였지요.” 취업을 위한 준비로 고3때는 방과 후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 선생님들을 귀찮게 해가며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연습하고 취업캠프, 인성교육, 심성수련, 진로체험활동, 직업지도프로그램, 채용박람회 등 취업역량강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고 한다. 고교 진학 후 중학교 공부를 하지 않았던 것에 자책을 하기도 하였다고. 하지만 강서공고에 입학해서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게 되면서 공부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그 후 학교 공부에 최선을 다하였고 이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단다. 전교 1등의 성적이라면 대학진학을 욕심낼 만도 하였을 터. 진학에 뜻을 둔 적은 없었냐는 질문에 “고민을 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요. 대학도 생각했었지만 4년 등록금을 내면서 대학을 다닌다고 했을 때 과연 내가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이들과 경쟁하여 공부를 잘 할 수 있을지 회의가 들었습니다. 그보다는 현재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여 취업에 성공한 후 공부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뷰 내내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속 깊은 청년은 고교 재학 시절 좀 더 현실적인 방안을 꾸준히 생각하며 노력했다고 답한다. 회사 다니는 일이 무척 즐겁다고 답하는 제갈현 군은 “저는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부모님도 제가 일찍 회사 생활하는 것에 대해서 많이 좋아하십니다. 앞으로도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공부할 생각입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제갈현군은 1시간 일찍 등교해서 2시간 늦게 하교하고, 맨 앞자리에서 항상 큰소리로 발표한 점 등이 고교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이야기한다. MINI INTERVIEW / 강서공업고등학교 정보통신과 3학년 정우석예금보험공사(KDIC) 합격! - 특성화고 IT부문 전국 1명 행복이란 무엇일까? 왜 학교에 다니는 것일까? 진학을 앞둔 학생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보게 되는 질문이다. 올바른 사회인을 양성하는 것이 학교 교육의 목적이 2012-11-02
- 탐방> 로봇영재교실 ‘에이보테크놀러지’ 지난 1월 과천과학관에서 전자로봇체험교실이 있는 날, 높은 경쟁률을 뚫고 체험교실에 참가하게 된 지민이네 가족은 LED TV를 만들면서 로봇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로봇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어도 강사의 설명에 따라 순서대로 조립하면 LED TV에 순서대로 불빛이 나오면서 축구선수가 뛰는 듯한 영상이 나오는 것을 보니 참 신기했다”며 “로봇 교육이라고 하면 소질을 있는 아이들이 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고 장점이 많은 학습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한다. 지민이네 가족처럼 로봇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궁금했다면 가족로봇체험교실에 참가해보자.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교실에서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로봇교육에 대한 생각이 바뀔 것이다. 프로그램 라인트레이서 실습부터 무선조종 로봇 체험까지 매번 해누리타운에서 개최하던 가족로봇체험교실이 이번에는 (주)에이보테크롤러지 교육장에서 펼쳐진다. 5회째를 맞는 이번 체험 행사가 지난 행사와 차별화된 점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만 참가할 수 있다는 것. ‘에이보테크놀러지’의 이준기 원장은 “지난 4회까지는 아이와 아빠가 함께 참가해 로봇 만들기로 새로운 경험을 했지만 5회째는 아이 스스로가 로봇을 조립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며 “대신 프로그램 라인트레이서가 추가됐고 로봇을 좀 더 깊이 다룰 수 있는 ‘심화’ 부분을 첨가했다”고 강조한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프로그램 라인트레이서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참여가 가능하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라인트레이서에서 주행 프로그램을 실습하는 로봇이다. 시간은 오후 1시, 오후 3시 2번으로 6명이 신청 가능하며 90분 수업이다.6~8세를 대상으로 하는 아리보 팽이와 고무줄 총 만들기는 아리보 교구를 이용하여 전통팽이와 고무줄 총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후 1시10분, 2시10분, 3시10분, 4시10분 총 4회 5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무선조종 로봇 체험은 6~8세를 대상으로 하고 무선 조종로봇을 조정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 학습으로 각종 로봇대회용 로봇을 직접 조정해볼 수 있다. 서바이벌과 미션 수행, 축구 중 하나를 선택해 무선으로 로봇을 조정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조정하는 방법을 먼저 알려주고 bat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가능한 시간은 오후 1시부터 20분 단위로 4명씩 참여 가능하다.그 외 휴머노이드 로봇의 댄스 공연과 각종 교육용 로봇전시가 이루어진다. 체험예약은 전화(1688-7421)로 가능하며 R&G 로봇센터는 목5동 907-5 가든스위트 2층(5단지 상가)에 위치하고 있다. 로봇으로 해결하는 집중력 창의력 융합까지 제5회 가족로봇체험교실로 로봇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면 R&G 로봇센터를 들러보자. 어떤 교육이든 교재와 교구가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어떤 교사를 만나느냐도 관건이다. ‘에이보테크놀러지’의 가장 큰 자산은 전문가들이 모여 운영하는 로봇교실이라는 것. 이곳의 강사들은 단순한 전공자가 아니라 적어도 로봇을 개발해 본 사람들이다. 교구를 직접 개발하고 기성품들을 업그레이드해서 맞춤형 교재를 만들어 수업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로봇을 훨씬 더 빠르게 이해하고 빠져들게 된다. 가장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최적의 교구를 찾고 만들어 아이들의 성취감을 높인다.더불어 로봇을 학습하면서 결과물로 남길 수 있는 것 중에 ‘로봇챌린지검정시험’이 있다. 5급에서 1급까지 자격을 인증하는 이 시험은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에서 주관하지만 ‘에이보테크놀러지’에서 시험 진행을 맡아 한다.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로봇정보경시대회의 대회 진행도 역시 에이보테크놀러지에서 맡아 진행한다. 그만큼 한국에서 로봇에 관한한 에이보테크놀러지는 실력이나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에이보테크놀러지는 각종 대회를 직접 진행하고 관리할 능력이 있기 때문에 입학사정관 준비에 필요한 내용에 맞춰 초등부터 각종 로봇대회 참가와 수상 이력을 일목요연하게 관리해 주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어 입학사정관 준비에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최근 입시의 키워드 입학사정관전형도 에이보테크놀러지에서 준비가 가능하다는 결론이다. 로봇은 주어진 교재를 활용해 결과물은 개인에 따라 성취도가 달라지는 창의력이 매우 중요한 교육이다. 거기에 한가지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분야의 기술이 접목되어야 하기 때문에 융합교육이 자연스레 이루어지는 것도 로봇의 장점. 그래서 로봇교육은 초등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것도 오랜 경험의 이준기 원장의 조언이다. 가족로봇체험교실 외 에이보테크놀러지에서는 로봇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한 로봇 캠프도 개최했다. 체험 올림피아드 로봇영재 과학캠프는 특히 로봇 대회를 준비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대회 참가 경험을 비롯해 실질적인 참가 요령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됐다.문의: 1688-7421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