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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특성화고 엄마들의 못 다한 이야기 선입견과 이웃의 눈총 등 힘들었지만, 아이의 선택 존중해야 특목고와 함께 특성화고에 이어 일반 고등학교까지 2012학년도 입학 전형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고교의 다양화로 그 선택을 앞둔 중학교 3학년생과 그 학부모들은 쉽지 않을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다. 특히 특성화고로 진로를 결정한 자녀의 학부모들은 요즈음이 정말 고민이 많을 때다. 그런 학부모들에게는 무엇보다 특성화고를 보낸 선배 엄마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 종류도 다양해 선택이 쉽지 않은 특성화고 진학에 필요한 특성화고 엄마들의 못 다한 이야기, 꼭 하고 싶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에게 맞는 특성화고 진학 노하우를 알아보았다.반대하기 보다 더 좋은 선택 위해 함께 고민해야 중학교 내내 전교 10등 안에 드는 우수한 성적으로 당연지사 외고 진학으로 아들의 진로를 결정했던 이미란 (방화동)씨. “그런 아들이 중3 어느날 ‘조리과’로 고등학교 진학을 하겠다고 하는데, 저도 저지만 학교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까지 다 반대하셨어요.” 이씨는 아들의 ‘조리과’ 진학을 강경하게 반대하시는 선생님들 때문에 더 생각해보지도 않았단다. 아들이 요리를 좋아하는지 꿈에도 몰랐다는 이씨, 초등학교 때 참가했던 요리강좌에 참가한 후로부터 계속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이씨의 아들이 중학교 3년 내내 써낸 장래의 꿈이 ‘요리사’였다는 걸 그때야 알게 되었단다. “원서 마감 전날 밤에 고등학교 교사인 친구의 얘길 듣고서 마지막 날 원서 접수를 허락 했는데, 아들이 수석으로 입학해서 기쁘기도 했지만 아들 녀석이 요리를 한다는 걸 받아드리기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학교 다니면서 또래의 아이들보다 자신의 진로에 대해 세심하게 생각하고, 벌써 호텔 실습에도 참가하며 ‘쇼콜라티에’가 되겠다는 미래에 대한 확실한 설계도 하고 열심히 생활하는 아들을 보면 대견하고 고맙죠”라는 이씨. 아들의 특성화고 선택에 무조건 반대만 했던 것이 지금도 아쉽다는 그녀는 “지금 다니는 학교는 요리보다는 다른 학과가 주가 되는 학교로, 아들 성적과 진로에 잘 맞는 요리전문의 특성화고를 선택할 수도 있었었는데 반대만 하고 그러지 못 했거든요”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성화고=실업계고란 선입견 버려야 김주연씨 아들이 진학한 특성화고는 중학교 내신성적 상위 20% 이내 학생들이 주로 입학할 정도인 학교로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상위권 대학에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한 특성화고다. 아들의 특성화고 진학에 물론 처음에는 엄청난 반대를 했던 김씨와 가족들, 그러나 결론적으로 지금은 그 선택에 가족 모두 대 만족이란다. 공부를 잘해서 외고 진학을 준비하던 아들이 특성화고에 진학하겠다는 이야기에 김주연씨는 기절 일보 직전이었다. 끈질긴 아들의 설득으로 특성화고 진학을 허락했지만 특성화고=실업고교라는 부정적인 선입견 때문에 왠지 남들 앞에서 아들의 학교 이야기를 꺼내기가 쉽지 않았다. 하위권 학생들이 주로 진학하는 곳이라는 선입견을 김씨 자신도 떨칠수 없었지만, ‘공부 잘하는 아이가 왜 그 학교를 갔을까? 정말 공부를 잘 한거 맞아’라는 듯한 주위의 눈총이 김씨를 더 힘들게 했다. “올해 초까지도 아쉬운 맘이 들었는데, 지금은 아들의 선택에 가족 모두 만족해요”라고 웃는 김씨는 외고에 다니는 딸아이를 보면 정말 그런 생각이 더 든다. 항상 공부에 쫓기며 불안해하고 스트레스 받는 딸아이에 비해, 자신의 목표를 위해 대학입시를 준비 중인 고3 아들은 여유롭고 행복한 고교시절이 너무 비교되기 때문이다. “전공을 살린 교과과정, 다양한 과외 활동과 선후배들과의 밀접한 관계 등을 통해 미래에 대한 비전을 찾고 열심히 생활하는 아들의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이거든요”라는 김씨는“우리나라 고등학생 모두가 아들처럼 행복한 고교시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자신감으로 좋은 결과 얻어 더 열심히 목동에서 중학교를 다니던 이은미씨 큰딸의 특성화고 진학은 다른 학생들과 다른 선택이었다. 이씨의 큰딸은 중학교 성적미달로 양천구의 인문계고교 진학이 어렵게 되자 하는 수 없이 특성화고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경우다. 하지만 특성화고로의 진학은 그녀와 딸아이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 주었다. 이씨는 ‘전화위복’이란 말이 자신의 경우를 두고 하는 얘기라며, 선택에 정말 감사한다고. 고등학교에 진학한 딸 아이의 성적이 전교권으로, 자신감에 빛나는 딸아이의 그 행복한 눈빛을 감히 상상이나 해볼 수 있었겠냐며 환하게 웃었다. “목동에서는 항상 열등감으로 풀이 죽었던 딸아기가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좋은 성적을 내며 자신감을 얻어서, 스스로 알아서 열심히 공부하고 자신의 적성도 일찍 살릴 수 있는 기회도 찾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이씨는 “정말 공부해도 안 되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무조건 공부만 시키기 보다는 아이와 함께 아이가 잘하는 것을 찾고 고민하며 아이에게 맞는 진로를 결정하다 보면 그 곳에서 비전과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특성화고에 진학하면 정부나 기업체 등의 각종 장학금 제도도 많고, 전문계 특별전형으로 특성화고 학생들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취업자 특별전형 및 산업대학 학생선발 방법 등으로 취업 후 직장과 대학의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등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고 설명했다.분위기 안 맞아 일반고로 전학 ‘아이 겉만 낳았지 속 낳은 건 아이라‘는 옛말처럼 딸아이가 미용에 관심이 있는 줄 전혀 몰랐다는 정경희씨, 딸아이의 특성화고 미용과 선택에 여느 부모들처럼 그녀 역시 처음에는 많이 반대를 했다. 공부 잘하던 딸아이가 미용과로 진학을 하겠다며 자신이 가려는 학교를 보여주는데, 딸아이의 의지가 너무도 확실해 반대만 할 수 없었던 정씨는 남편과 함께 딸아이가 원하는 학교에 가서 이것저것 살펴보고, 아이의 선택을 기꺼이 따라주었다. 딸아이가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 인 중3 겨울방학에는 신촌에 있는 미용학원까지 보내며 아이의 선택을 도와주었던 정씨였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미용을 배운다는 기대에 부풀어 입학한 특성화고 미용과는 딸아이가 생각 했었던 것과는 달랐다고. “딸아이가 먼저 학원을 다닌 이유도 있었겠지만, 처음엔 재밌어 하던 아이가 시간이 자나면서 달라지는 것 같았어요. 실습이나 교과도 교과지만 서울 곳곳에서 온 다양한 아이들이 다양한 개성 때문인지 딸아이를 시기하는 등 힘들게 하는 아이들도 있고 아이들과의 적응에 특히 힘들었던 것 같아요”라는 정씨는 목동의 분위기와는 다른 아이들 정서와 학습 분위기가 딸아이의 전학이유라고 설명했다. 정씨의 딸은 지금은 일반고로 전학해서 중간고사도 좋은 성적으로 치루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단다. 멋진 헤어디자이너의 꿈을 키우기 위해 방학을 이용해서 미용공부도 계속 할 것이라고 전하는 정씨는 특성화고에 진학할 때 학교만 보지 말고 그 학교의 각 학과별 특성을 상세히 살펴보고, 자신이 진학하려는 학과에 맞는 학교를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10월 양천강서영등포 - 청소년 센터소식 ‘금요 리틀 화가교실’ 수강생 모집 화곡청소년 수련관에서 예비 초등생인 7세를 위한 리틀 화가교실을 운영한다. 11월 한달 코스와 3개월 코스가 있으며 1학년 과정의 미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그리기와 만들기 등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금요일 17시에서 17시 50분까지 교육하는데 1개월과장은 2만원과 재료비 3천원이 있다. 2061-1318커피조리사 ‘바리스타’ 체험자 모집 화곡청소년수련관의 일일체험 프로그램으로 커피 조리사인 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영되며 10월 24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맛있게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다. 수강료는 무료이지만 재료비가 있다. 청소년 7천원, 성인 1만원이다. 2061- 1318진로특성화 사업 ''나비날개‘ 특강서울시립청소년관 진로특성화 사업 ‘나비날개’ 전문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으로 ‘한의사’를 진행한다. 보건의료분야 종사자인 한의사와 만나서 현장 이야기와 성공체험담, 직업준비 방법등을 자세하게 들을 수 있다.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대상이며 11월 12일 15시에서 16시 30분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3천원이다. 2226-3611‘2011 성문화 축제’ 안내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11월 19일 토요일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대상으로 올바른 성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축제를 개최한다. 10시부터 시작하는 이 축제는 시간별로 각 대상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올바른 성문화에 대한 영화 상영과 인형극을 상영하고 재미있는 성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츠가 운영된다. 2204- 3170청소년 3대3 농구대회 참가자 모집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11 양천청소년문화존 얍!(YAB) 6회 활동으로 진행되는 ‘3대3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의 참가자를 아래와 같이 모집한다. 11월 12일 토요일 오전 9시 양천공원 내 야외농구장에서 실시되며, 양천구에 거주하는 중학교 8팀과 고등부 8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2604-7485Seoul Youth Day 조선궁궐 나들이 모집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조선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선궁궐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 12일 토요일10시부터 14시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경운궁이다. 경운궁을 둘러보며 대한제국 시절의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가 대상이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2675- 678511월 일일특강 빼빼로 만들기 안내 목동청소년수련관의 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 막대사탕 빼빼로 만들기가 진행된다. 만대 사틍을 이용해 선물을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이 프로그램은 11월 10일 목요일 청소년과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5시 - 16시 (A반)과 16시 - 17시(B반)으로 운영되며 수강료 5천원에 재료비 1만5천원이 있다. 접수는 선착순이다. 2642-13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기획> 일반계고 2학년에게 주어지는 또 한 번의 기회 ‘직업위탁교육“ 전액 무료 직업교육 선택으로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만들다 인문계 고교에 진학한 학생들은 모두가 대학입학이라는 레일 위에 올라타고 달려간다. 그러나 이 레일이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되어도 쉽사리 하차할 수가 없다. 그러나 고등학교 2학년 11월, 다른 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가 한번 주어진다. 대학 진학이 부담스럽다면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해 기능을 배우는 직업교육 위탁제도를 활용해 보자. 자신에게 적합한 분야를 찾는다면 9회 말 안타가 될 수도 있다.매년 11월에 선발하는 위탁교육생 일반계 고등학교 직업 위탁교육은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업을 선택해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일반고 학생 중 대학 진학을 희망하지 않고,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교육 기회를 부여하는 위탁교육과정은 진로를 잘못 선택한 학생들 혹은 전문교육을 통한 자신의 진로설정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직업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자신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여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고등학교 2학년, 대학입학에 대한 확신이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별하는 위탁교육 제도는 대학입시 좌절 이후 겪게 될 어려움을 극복하고 졸업 후 올바른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일반적으로 위탁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학교교육에서 소극적이며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보통 대학진학이 좌절되면서 방황하던 학생들이 위탁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과 함께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갖는 변화를 갖게 된다. 고3을 앞두고 대학입학에 자신이 없거나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는 학생이라면 진로교육 상담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위탁교육을 신청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위탁교육은 소속 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에서 담당을 하는데 학교에서 매년 11월에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특별한 자격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며 성실성을 가늠할 수 있는 출석과 결석 사항이 중요한 선발 포인트다. 일단 위탁학생으로 선발되면 고3학년 3월부터 12월까지 일 년 동안 매주 월요일은 소속 학교에 출석하고 나머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위탁교육기관에 출석해 직업 교육을 받게 된다. 주변의 시선보다 자신감이 중요 일반고교의 직업위탁 교육은 해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2009년 3,966명이던 지원자가 2010년에는 4,242명으로 늘어났고, 2011년에는 4,445명으로 증가했다. 이것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난에 시달리는 88세대들의 현실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다. 대학입학 보다는 일찍 진로를 결정해 직업 교육을 받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학교에서 문제아를 위탁교육생으로 보낸다는 선입견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낮은 학업 성적과 원만하지 못한 교우관계 속에서 방황하던 학생들이 위탁직업교육선택을 통해 새로운 인생의 계획을 키워 나간다. 물론 선택한다고 모든 것이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본인의 새로운 각오와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하지만 직업교육을 받으며 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성취감과 타인의 인정을 경험하면서 전문가로서의 꿈을 키워 나가게 된다. 위탁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모두 새롭게 시작하는 셈이기 때문에 주변의 시선보다 자신의 진로에 보다 진지하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일단 위탁교육생이 되면 새로운 스타트 라인에 서서 또 다른 경주가 시작된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학교 공부는 뒤쳐졌지만 여기선 마음먹기에 따라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자신감을 갖고 적응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신이 택한 전공 학과의 기능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노력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 알선으로 연결되는 이 제도를 활용해 새로운 진로를 개척한다면 시간과 비용 면에서 보다 효과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무료교육이 장점 위탁교육의 학과들은 매우 실용적인 과정들이다. 실질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분야의 과목을 기능 위주로 교육하고 있다. 따라서 본인의 열성만 있다면 의지와 노력에 따라 위탁교육을 받는 일 년 동안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졸업과 동시에 사회에 바로 진출할 수 있다. 일단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군입대라는 복병을 만나게 되므로 졸업 전에 자격증을 취득해 놓으면 향후 직업을 선택할 때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되는 셈이다. 또한 위탁교육을 받아 취업을 한 학생들이 방송통신대학이나 기타 기능과 연계한 2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 취업을 위한 전자나 기계 과목, 컴퓨터 관련 학과나 미용 요리 뿐 아니라 밴드 보컬 댄스 연주 등의 실용음악 과목처럼 시각디자인, 인테리어, 사진 등의 예체능 학과도 포함되어 있다. 조경학과 같은 특이 학과도 있는데 이처럼 위탁교육은 생각보다 광범위하고 다양한 학과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원하는 과목을 다양하게 선택하여 교육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위탁교육의 가장 큰 장점은 전액 무료라는 점이다. 위탁교육 기관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산업정보학교(3개교)와 시립직업전문학교(4개교), 그리고 기술계학원(19개원)이 있다. 이중 취업률은 산업정보학교졸업생이 37.5%, 시립전문학교 졸업생 56.3%, 기술계학원 졸업생 17.5% 순이다. 총 1,800명을 모집하는 산업정보학교와 총 252명을 모집하는 시립전문학교에서 운영하는 학과는 보통 대학 수준의 다양한 학과가 있다. 그리고 이밖에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자격심사 기준을 통과한 기술계학원에 위탁교육생으로 갈 수 있다. 전망과 적성에 맞는 학과 선택이 필수 산업정보학교와 시립직업전문학교와는 달리 기술계학원들은 항공정비사학원, 패션학원 등 특화된 하나의 과목을 집중 교육하는 단과 반 형태이다. 25명 이상의 인원이 충원되어야 위탁교육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술계 학원에서는 특화된 학과의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 교육청과 시에서 운영하는 산업정보학교나 시립직업전문학교들은 규모가 있는 만큼 설비가 좋다는 장점이 있다. 위탁학생 선발은 산업정보학교가 제일 먼저 선발을 하고 시립직업전문학교와 기술계 학원의 순이다. 중요한 것은 일단 합격이 되면 취소가 안 되기 때문에 자신의 원하는 학과를 선정하여 한 번만 응시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11월부터 모집하지만 학교별 선정 기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지금부터 관심을 기울여 미리 준비를 해야 원하는 학과 선택에 성공할 수 있다. 또한 항공정비처럼 기술계 학원에서만 교육하는 과목도 있으므로 자신이 원하는 학과의 교육이 어디에서 이뤄지고 있는지 사전에 꼼꼼하게 챙겨 결정해야 한다. 친구와 함께 교육 받기 위해 학교와 학과를 결정하거나 단순히 취업률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학과를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결정하고 지원하는 것이다. 그래야 향후 후회 없이 위탁교육을 통해 취득한 자격증으로 자신의 직업을 선택해 가져 갈수 있다. 그리고 위탁교육 받을 학교를 고를 때는 관리를 잘해 주는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일 년 안에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자유롭고 느슨한 학원보다는 체계적이고 학생 관리에 관심을 기울이는 학교나 학원을 고르는 것이 성공하는 비결이다. 학교와 선생님의 도움도 있겠지만 2011-10-28
- ''핫요가 웰리스'' 목동점 무료체험 이벤트 목동의 ''핫요가 웰리스''에서는 요가에 관심있는 여성을 위해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요가에 처음 입문하려는 희망자나, 요가 수련 경험은 있으나 핫요가는 낯선 이에게 체험의 기회를 줌으로서 요가등록을 결정할 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핫요가는 실내를 38도의 고온과 60% 이상의 습도로 고온다습하게 만들어 요가의 발상지인 인도의 환경을 재현하여 요가를 진행한다. 평소에 쓰지 않는 근육을 이용하여 고난도의 동작을 하는 요가의 특성 상 근육과 뼈의 부담이 생기는데, 고온에서 운동할 시 부상이 줄어들고, 체내 지방이 빨리 연소되는 등의 운동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예약 후 체험을 할 수 있다.문의 02-2061-261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기획>취업을 도와주는 국비지원사업 도전하기만 하면 취업문이 ‘활짝’ 전업주부 13년차 김민정(42·신정동)씨, 아이들 숙제 때문에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컴퓨터 관련 강좌를 듣다 취업을 도와주는 여러 가지 국비지원사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 국비지원훈련을 받으며 전산관련 자격증에 도전한 결과 전문직업인으로 당당하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민정씨는 “아이들이 조금 크고 나면 슬슬 뭔가를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은 간절하지만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비용은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데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을 활용한다면 교육부터 취업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국비지원사업에 도전해볼 것을 권한다. 김씨처럼 국비로 지원하는 교육과정을 거쳐 취업에 성공한 사람이 점차 많아지면서 국비지원사업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국비지원사업은 노동부지원사업인 ‘내일배움카드’부터 산업인력공단의 ‘신성장동력직종’ 외에 중소기업청· 여성부· 지자체 등에서 지원하는 여러 가지 사업을 말한다. 이 사업은 다양한 분야에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여러 훈련 기관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양천·강서·영등포 내일신문과 함께 우리 집 근처에서 들을 수 있는 국비지원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직업능력개발계좌제의 새로운 이름 ‘내일배움카드’ 내일배움카드는 고용노동부가 2008년 9월 대구와 광주를 시범운영으로 2009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직업능력개발계좌제의 새로운 이름으로, 실업자가 필요로 하는 훈련과정과 훈련 기관을 스스로 선택하고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으며 수강할 수 있도록 한 실업자 재취업 교육수강 제도다. 용접과 제과·제빵 등 2만 여개 직업 훈련과정 중 구직자가 원하는 과정을 선택하면 정부가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수강료를 지원해 준다. 단, 200만 원 한도 내에서 훈련비의 80%를 국가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훈련생 본인이 부담한다. 이는 훈련생이 보다 신중하게 선택하고 충실하게 훈련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미용· 음식· 식품가공 등 고용시장에서 인력 공급 과잉 분야는 본인 부담 비율을 40%로 높게 책정하고 있다. 발급대상은 실업상태에 있는 구직자, 취업을 목적으로 훈련을 받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해야 한다. 최근 구직의사가 없는 사람들의 취미생활이나 아이들 교육에 도움을 받고자 이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고용노동부에서는 구직활동이 최소 2회 이상 있는 사람에게만 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하라는 내부 지침을 마련 10월1일부터 시행 중이다. 그 결과, 단순한 취미· 오락 등의 목적으로 학원을 다니고자 하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더불어 프리랜서나 아르바이트로 신고 된 수입이 있으면 해당되지 않는다. 카드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rarr 개인서비스 재직자내일배움카드 클릭&rarr 훈련 안내동영상을 시청한 후 고용센터를 방문, 안내 동영상 ''시청확인증''과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만 가능함), 본인명의 통장(제일·신한·우체국·우리은행 중 한 곳만 가능)을 지참하고 개인훈련계획서와 함께 취업활동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취업활동증명서는 새로 변경된 규정으로 2회 이상의 구직활동의 서류가 첨부되어야 한다. 온라인으로 구직활동을 한 경우는 취업활동증명서를 오프라인으로 구직활동을 한 경우에는 이력서를 내고 면접 후 받은 회사 명함을 함께 증빙서류로 제출하면 된다. 취업에 적합한 훈련 직종과 과정이 선택되면 계좌발급 신청을 하고 이후 심의 위원회에 출석하여 발급 적합성 여부를 판단, 최종 승인이 결정되면 카드가 나온다. 내일배움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훈련생이 원하는 내일배움카드 훈련기관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다.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만 받고 제대로 활용이 안 되면 사용이 정지되는 경우도 있다. 훈련참여 도중 수강을 포기하거나 미 수료한 경우 지원금에서 건당 20만원이 차감되며, 2회 이상 누적될 경우 차감 이외에 계좌사용이 중지된다. 내일배움카드를 3개월 동안 쓰지 않으면 사용이 정지된다. 1년을 쓰지 않으면 자신의 카드와 함께 지원금 역시 소멸된다. 그래서 내일배움카드는 무작정 발급하지 말고 꼭 필요한 시기와 교육이 있을 때 신청하는 것이 필요하다.꼭 필요한 시기와 교육이 있을 때 신청해야 그동안 비정규직으로 재직 중인 근로자에게 발급되었던 근로자능력개발카드가 노동부 규정 개정으로 지난 9월 15일부터 폐지되고, 근로자내일배움카드로 새롭게 태어났다. 근로자내일배움카드는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훈련을 받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교육비를 지원하는 것. 교육비를 먼저 내고 수료를 하고 나면 지급한 교육비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예전에는 회사에 근로자가 직접 신청을 해 교육을 받아야 함으로 사업주의 협조가 없으면 정기적으로 시간을 내야 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웠다. 특히 교육 내용이 현 직업과 다른 경우 근무시간 이외의 시간을 활용해 교육을 받고자 하더라도 이직하려는 것으로 오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 보니 드러내놓고 이 제도의 혜택을 볼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근로자내일배움카드제는 개인이 직접 신청하기 때문에 예전보다 훨씬 자유롭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그 외 산업인력공단의 ‘신성장동력직종’도 무료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중 뿌리(기간)산업 등 인력이 부족한 직종과 신성장동력직종의 기술·기능인력 양성·공급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100% 국비무료 교육으로 참가자에게는 6개월의 교육기간 동안 전액 교육비와 교제, 매월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여성인력개발센터나 직업전문학교의 프로그램을 잘 살펴보면 서울시와 여성부,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무료교육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직업실무지식을 교육시킨 후 관련 산업체의 일자리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지원 사업으로 맞춤형 교육부터 주부인턴십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양천·강서·영등포에서 국비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교육기간은 서부여성발전센터(2607-8791),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2692-4549),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858-4514), 시사직업전문학교(3662-3360) 등이 있다.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 직업으로서 자기개발이 무엇보다 절실한 때, 국비지원사업은 주부들에게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듯 보인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국비지원혜택을 100% 활용하기 위한 Tip 노동부지원사업인 ‘내일배움카드’부터 산업인력공단의 ‘신성장동력직종’, 중소기업청· 여성부· 지자체 등에서 지원하는 취업관련 프로그램까지 ‘국비지원사업’은 다양하기만 하다. 그런데 나에게 가장 적합한 것은 어떤 것일까? 국비지원혜택을 100% 활용하기 위한 팁을 시사전문직업학교 김헌석 과장에게 들어보자.Q. 국비지원을 받으려면 어떤 학원을 선택해야 하나요?A. 국비지원사업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검증된 교육기관의 선택이 필수 2011-10-28
- 10월 양천강서영드포 - 도서관소식 양천도서관 ‘꿈동산실 임시휴실’ 안내 양천도서관 꿈동산실에서는 자료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장서점검 실시로 10월 31일(월)~11월 6일(일), 7일간 휴실을 실시한다. 개실일은 11월 7일이며, 휴실기간 중 대출 및 예약대출은 불가하다. 반납도서는 1층에 비치된 무인 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2643-3806‘단기 양천도서관 문화교실’안내 양천도서관은 지역주민(성인 및 어린이)을 대상으로 10월 24일~12월 31일(3개월,10강) 진행되는 [성인 강좌] ‘천연비누 & 화장품 만들기’ 등 1개 강좌 20명과 [어린이 강좌] ‘ POP! POP! 다이노 잉글리쉬’, ‘요리조리 Cook! Cook! 동화 속으로’ 등 3개 강좌 40명을 10월 14일(금)~11월 30일(수)까지 선착순 방문접수 한다.2643-3806학부모교육 제13회 ‘아깝다! 학원비!’ 양천도서관은 지역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10월 29일(토) 오전 10:00~12:00, 정승훈(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전문강사)의 강의 ‘사교육 없이 자녀 교육하는 법’을 다모아방(도서관2층)에서 실시한다. 10월 19일(수) 부터 선착순 전화 또는 방문 접수 후 참여가능하다.2643-3806강서도서관 ‘시와 친구하자!’ 강서도서관에서는 초등1~2학년 2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11월 3일(목)~12월 15일(목) 1,3주, 목요일 오후 5:00~6:00, 4회에 걸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문학 작가의 재능기부에 의한 프로그램 ‘시와 친구하자!’를 운영한다. 이준관(시인, 한국동시문학회장)을 강사로 모시고 학습 도움방(2층)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전화 및 방문접수 가능하다.3219-7023 ‘자녀 성공의 Key는 아버지가 쥐고 있다’ 강서도서관에서는 성공적인 자녀 교육의 중요한 덕목으로 아버지 교육을 강조해 온 ‘아버지 교육’의 선구자에게 듣는 생생한 자녀 교육 특강 ‘자녀 성공의 Key는 아버지가 쥐고 있다’를 실시한다. 학부모 150명(청소년 아버지를 중심으로)을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는 이혜명(이혜명 영재교육 연구소장, 전 단국대학교 명예교수)강사의 강의로 11월 15일(화) 오후 7:00~9:00 백석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온라인 및 전화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3219-7021고척도서관 ‘멋진 사냥꾼 잠자리’ 고척도서관에서는 10월 24일(월)~11월 7일(월), 15일간 길벗어린이 협찬으로 ‘멋진 사냥꾼 잠자리’ 과학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진행한다. 2615-0524강서구립도서관‘도서관 단축운영 안내’ 강서구립도서관은 10월 29일(토)에 열리는 ‘북 콘서트’ 행사 관계로 단축운영을 한다. 10월 29일 토요일 도서관 운영시간 : 09:00~17:00 길꽃 2663-4764/푸른들 2691-1630/꿈꾸는 3663-4025/우장산 2696-66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자기주도학습형‘항공대 국제영어캠프’ 한국항공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12월 26일부터 1월21일까지 겨울방학캠프를 개최한다. 캠프일정은 하루 7시간씩 매주 3일, 총 4주간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있다. 참가 대상은 예비초등, 초등, 중학생이며 선착순 300명 한정인원을 모집한다. 항공대 영어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한인강사로 구성하여 특성화된 관리시스템으로 운영하는데, 캠프 전에 먼저 미국문화와 환경이 조성돼 있는 용산 미8군 캠프로 방문 체험학습을 한다. 이는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생활패턴을 몸소 체험하여 영어습득에 대한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캠프에서 1개월간의 체계화된 통합 교육을 습득하며, 캠프 종료 후에는 카페와 블로그를 통한 커뮤니티 활용으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캠프 때 만난 영어강사들의 조언과 멘토링으로 자기주도의 학습이 되도록 한다. 문의 : 02-3159-09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맞춤 수트전문 ''제이진옴므(JJin Homme)'' 오픈 기념 이벤트 핸드메이드 맞춤수트전문점인 ‘제이진옴므’가 오픈했다. 고급원단으로 분류되는 제일모직브랜드를 비롯한 MVP, MIT, VIP 등 45만원, 50만원, 60만원대의 고급원단제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최고급 원단을 고객의 체형에 꼭 맞게 재단하여 품질대비 저렴한 가격의 맞춤 수트를 제공한다. 정장구매 고객에게는 연중으로 맞춤셔츠와 넥타이를 서비스하고 있다. 오픈기념 이벤트로 울 70%와 폴리 30% 혼합인 30만원대 수트를 2벌에 49만원, 울과 캐시미어 80%에 폴리 20%가 혼합된 35만원대 수트를 2벌 59만원에 할인판매하고 있다.위치 양천구 목동 현대 41타워 1층 36-1호문의 02-2653-90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헤어해피’ 탈모케어세트 1+1 & 20% 할인행사 (주)세기웰빙에서 탈모케어 샴푸인 ''헤어해피’ 출시 3주년을 기념해 가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상품은 샴푸 320ml들이 1개와 에센스 120ml들이 2개가 한세트로 구성 되어있는데, 행사기간중 한세트 구매시 한세트를 추가로 주고 거기에 가격을 20% 추가 할인한다. 그리고 여행용 160ml들이 제품은 추가 서비스. 이 행사는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이 제품은 ‘장영실 국제과학 산업기술 대상’ 두발,두피 부문에서 수상하였으며 의약외품 정식허가도 받았다. 국내산 생약 10%이상 주요성분으로 사용하였으며, 식물성 팜유와 인삼 사포닌이 결합이 되어 적은 양으로도 거품이 풍성하게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문의 02-332-9233 / 010-3371-17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스쿨버스-신서고 모형항공기반을 찾아서 라이트형제를 꿈꾸며 비행기를 날리다 해질 무렵, 바람이 잔잔해지자 야자를 하던 학생들이 살금살금 운동장을 향한다. 그들의 뒤를 따라가 보니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창공을 향해 비행기를 날리는 신서고 모형항공기반 회원들이다. 손에는 조종기를 들고 눈으로는 바람을 가르며 하늘을 나는 비행기에 잠시나마 입시에 찌든 스트레스를 날려본다. 상쾌한 바람을 느끼는 것도 잠시, 30분이 지나자 아이들은 다시 교실로 향해 공부에 집중한다. 하늘을 가르는 비행기에 꿈을 담아 신서고등학교의 모형항공기반은 지난 2007년 창설되었다. 이 동아리를 맡고 있는 박경주 교사의 도움으로 다음해 교내축제에서 모형항공기 전문 전시관 운영 및 시범 비행 등의 활동을 할 만큼 탄탄하게 자리잡아갔다. 2개의 전국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2008년 대학입시에서 모형항공기반 소속의 학생 2명(이경록 화학생물공학부, 진일형 기계항공학부)이 서울대에 합격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2008년 대전국립과학관에서 열린 제4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배 전국청소년모형항공기 대회에서 무선조종비행 분야에 2학년 정구봉 학생이 출전하여 은상을 수상, 제5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배 전국학생실내모형항공기대회 림보경연에서 모형항공기반 학생 전원이 참가했다. 제5회 교육과학부장관배 전국청소년모형항공기대회 림보분야에는 김병직군이 은상을 수상, 제6회 교과부장관배 전국청소년모형항공기대회에 무려 4명의 학생이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모형항공기 제작은 학생들의 용돈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초기 비용이 필요한 활동이다. 2009년 동아리 활동의 틀이 잡힐 무렵 경제 위기로 인해 동아리 모집인원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활동이 중단되는 위기도 있었다. 학생들은 흩어졌고 그동안 쌓아왔던 기량은 사장되고 말았다. 박경주 교사는 의지와는 상관없이 밴드부를 지도해야만 했다. 그러나 몇 명의 학생들이 동아리 해체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개별적으로 항공노작활동을 지속하였으며 그동안 안타깝게 은상만 수상하였던 3학년 정구봉 학생이 제6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배 전국학생실내모형항공기대회에서 마침내 금상을 수상하여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동아리 해체로 인하여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지 못한 상태에서 이룩한 기적과 같은 사건이었으며 이는 이듬해 모형항공기 동아리 부활의 신호탄이 되었다. 게다가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주관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이 시작되어 100만원의 동아리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지원금으로 각종 장비 및 자재를 구비해 활발한 교내외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생적 동아리 운영 기반을 단기간에 구축하게 된 결과, 제7회 전국학생실내모형항공기대회 및 제5회 전국청소년모형항공기대회에 참여하여 2학년 김병직 학생이 실내무선조종 림보 분야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선줄에 걸린 비행기를 꺼내기까지… 신서고의 모형항공기반은 총 13명(1학년 6명, 2학년 5명, 3학년 2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조은지 학생회장도 소속되어 있다. 계발활동은 3주에 한번 토요일 3시간 전일제 활동이 이뤄진다. 모형항공기반의 회장을 맡고 있는 2학년 김병직군, 회장답게 유체역학까지 공부하고 있다. “평소 비행기에 관심이 많았던 차 고등학교에서 모형항공기반이 있어 참여하게 되었다”며 비행원리부터 항공 역학 이론 수업, 모형항공기 제작까지 배우면서 항공정비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착실히 이뤄가고 있다. 부회장을 맡은 곽상훈군, “호기심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외에 RC비행기도 직접 만들고 엔진기동 비행기도 만들면서 책에서만 보던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기쁨이 크다”고 전한다. 중학교 때부터 RC카를 만졌던 정우진군은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비행기로 옮겨지면서 만드는 것이 너무 즐겁다”고 전한다. 서정길군은 입학식 날 형들이 비행기를 날리는 모습에 반해 들어오게 되었다고.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엔지니어가 되고 싶었는데 그 꿈을 모형항공기반에서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확신한다. 이종윤 군은 초등때부터 과학상자를 만들면서 관심이 있었는데 비행기 만드는 것은 더 재미있다고 전한다. 최영재군은 “기계를 다루는데 관심이 있던 차 형도 기계공학과에 다니고 있고 저도 공학도가 되는 것이 꿈이라 모형항공기반이 잘 맞는 것 같다”고 전한다. 박성률군은 “비행기를 만들어 날리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라며 “조립은 어렵지 않지만 비행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고 전한다. 양은지양은 여학생이라 비행기를 조립하는 것 자체도 쉽지 않지만 친구들이 비행하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뿌듯하단다. 모형항공기반 아이들의 비행 기록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다. 처음 만든 비행기를 강풍주의보가 내린 날 들고 나갔다 멀리 날아가는 비행기를 바라보고만 있어야 했을 때, 선생님께 빌린 비행기가 비행 중 날개가 부러지면서 큰 소리를 내며 추락한 기억, 처음 만든 비행기를 날리며 기뻐하는 것도 잠시 추락해서 두 동강이 났을 때, 선배의 비행기를 겨우 빌렸는데 그만 가로등에 걸려버렸을 때, 추락한 비행기가 안양천으로 떠내려갔을 때, 대회 전날 안양천에서 연습을 하다 비행기가 가로등에 걸려 그걸 구하고자 학생들이 모두 힘을 합쳐 등목을 해가며 낚싯대로 건져내려 했던 일, 119를 불러 비행기를 사수했던 일까지 참으로 아프고 저린 기억들이 많지만 비행기가 있었기에 행복했다는 아이들. 라이트형제를 꿈꾸며 비행기에 희망을 담아 날리는 아이들의 환한 모습에서 행복한 미래를 꿈꾸어본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