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정동 서미혜 독자 추천 맛집 ''항아리 수제비'' 깔끔한 국물에 살살 넘어가는 부드러운 수제비 7남매의 막내로 시골에서 자란 서미혜(50,신정동) 독자는 가끔 옛 추억이 담긴 수제비를 먹으러 가는 곳이 있다. 먹을 것이 풍족하지 않았던 이맘때 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자주 해주시던 두툼한 수제비, 그 맛만큼 맛있고 깔끔한 국물의 수제비를 만날 수 있어 단골이 되었다는 ''항아리 수제비''가 서미혜 독자의 추천 맛집이다. 지난 11월 이곳으로 이사를 하기까지 15년, 목동 로데오 거리에 문을 연 항아리 수제비 집은 역사만큼 단골이 많다. 한결 같은 맛과 서비스로 단골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이곳의 항아리 수제비는 “어머니가 해주시던 수제비 보다 얇고 더 부드럽고 쫄깃하다”고 미혜씨의 칭찬이 이어진다.서미혜 독자가 이곳에 오면 자주 이용하는 메뉴는 고향의 맛이 담긴 세트메뉴다. 그녀가 좋아하는 항아리 수제비는 물론 이맘때면 생각난다는 콩나물 상추 등 상큼한 나물이 들어간 보리밥,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물이 듬뿍 들어간 고소한 해물파전까지 한꺼번에 맛 볼 수 있어 애용하고 있다. 거기다가 우리 콩으로 만든 남편이 좋아하는 두부김치를 더하면 마치 고향에서 먹던 어머니의 정성이 담긴 밥상 같아 고향 생각이 절로 난다나. 저렴한 가격 20,000원으로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는 물론 맛도 좋고 그 양도 푸짐하다. 항아리에 담겨 나오는 수제비는 깔끔한 국물맛과 더불어 양도 푸짐하고, 해물 파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소한 맛으로, 특별히 고소한 이유가 있다. 이곳만의 특별한 맛의 비밀은 싱싱한 오징어, 홍합과 새우에 파를 듬뿍 넣어 한번 구워 나온 파전을 다시 손님상에 마련된 두툼한 불판에 한번 더 익혀 더 고소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수제비와 보리밥을 먹는 동안 두툼한 불판에 한번 더 구워 먹는 해물파전 맛은 향긋한 해물맛에 고소함이 더해져서 아이들이 아주 좋아해요”라는 서미혜 독자는 “사이드 메뉴인 겉절이 김치도 매일 매일 담구어 맛있고, 깍두기도 사각사각 맛있어요”라고 설명한다. 남편이 좋아하는 두부김치는 깔끔한 김치와 어우러진 고소한 두부는 입에 살살 녹듯 맛있고, 보리밥에 나오는 된장찌개도 구수한 맛으로 건강한 밥상 고향의 맛이 그리운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했다. 메 뉴 : 손수제비·손칼국수·떡만두국 5,000원 보리밥·부추비빔밥6,000원 두부김치·오징어볶음·제육볶음·해물파전10,000원 도토리묵8,000원 닭볶음탕30,000원 세트메뉴(보리밥,해물파전,항아리ㅣ수제비)20,000원 위 치 : 양천구 신정동 900-2 2층 로데오 거리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휴 일 : 추석·설날 주 차 : 건물 앞이나 로데오 공영 주차장 문 의 : 2604-4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
- 3월 강서 양천 영등포 - 동네방네 짧은소식 ''제1기 연세-강서 리더스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강서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교양을 갖추고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지도자를 육성하고자 ''제1기 연세-강서 리더스 아카데미'' 수강생을 3월 4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3월 10일 ~ 6월 23일 매주 목요일(오후 7시~9시) 15주 과정이며 지역사회 봉사에 투철한 소명의식을 가진 강서구민 및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장소는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이며 교육비는 20만원(수강료 10만원, 원우회비 10만원)이고 정치, 역사,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리더십 등을 교육한다. 2600-6983''강서토요영어교실'' 수강생 모집 강서구는 초등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한 토요영어교실에 참여할 초등학생 3~6학년 66명을 3월 4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3월 19일(토)~6월 25일(토) 오후2시 ~ 오후6시이며 4교시씩 15회 수업을 한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강의하며 교재사용을 통한 회화위주 교육이며 강서토요영어교실 및 강서방학영어캠프 기 수료자 신청가능하다. 교육장소는 염창동 소재 강서여성문화나눔터이며 개별 통학해야 한다. 수강료는 150,000원(교재비 별도 - 15,000원 예정)이며 강서구 홈페이지 팝업존(popup zone) 온라인 접수하면 전산 추첨 후 3월 7일 수강자를 선정해서 올린다. 3월 9일 오후 3시 강서 여성문화나눔터 2층 강당에서 레벨테스트를 통해 분반한다. 2600-6984''학부모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강서구에서는 21세기 세계화, 지식정보화 시대에 자녀를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미래형 인재로 육성할 수 있도록 올바른 자녀 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제9기 강서학부모아카데미'' 수강생 선착순 100명을 3월 8일까지 모집한다. 운영기간은 3월 15일~5월 24일(화요일 10시~12시30분)이며 교육장소는 강서여성문화나눔터 2층 강당(염창동 소재)이고 수강료는 30,000원이다. 2600-6982특별한 자원봉사단이 떴다‘강서-이화 아카데미’ 수료생 120명이 뜻을 합쳐 ‘강서-이화 사랑나누미’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 여성의 구정참여를 통해 여성친화적인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강서-이화 아카데미’ 수료생은 총 7기 463명이며 수강으로 끝내지 않고 선플달기 캠페인과 다문화가정 기초경제교실 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나 좀더 체계적이고 조직화된 활동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를 위해 뜻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봉사단을 구성하게 됐다. 강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협약식을 갖고 다문화여성들과 1:1 멘토링을 통해 이들이 우리사회에 조기 정착토록 유도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 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2600-6763인문학을 통해 자활성공의 희망을 쏜다강서구는 저소득주민에게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가치 회복을 통해 새로운 삶의 의지를 심어 주고자 ‘2011 희망의 인문학 강의’ 수강생 120명을 3월 4일까지 모집한다. ‘희망의 인문학 강의’는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주민들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인문학과 소자본창업 등 자립지원 강좌, 저명인사 초빙 특강, 문화체험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다시설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정규대학 수준의 질 높은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3월 4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나 지역자활센터 또는 구청 사회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리엔테이션과 입학식을 거쳐 오는 3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120시간의 강의를 받게 되며, 운영 장소는 강서, 등촌, 방화지역자활센터다. 강좌는 철학, 문학, 역사 등 인문학 중심의 5개 과목을 주 2회 2시간씩 45강을 하며, 소자본창업과 제테크, 금융재무 컨설팅 등 자립지원 과목은 월 1회 2시간씩 6강을 한다. 또한 저명인사 초빙 특강과 성공사례에 대한 강의도 4회 실시하며, 문화공연 관람과 유적지를 탐방하는 체험학습도 3~4회 정도 실시한다. 2600-61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
- 가양동 이인숙 독자 추천 맛집 ''정통일식 아미(あみ)'' 최고의 실력과 재료, 정성과 서비스로 자연의 맛을 그대로 최상의 신선함으로 맛 볼 수 있게 차가운 돌 위에 신선한 무채를 깔고 계절을 잊은 나뭇잎 장식한 두툼한 회가 먹음직스럽게 들어온다. 회 한 점을 넣으면 입안이 꽉 찬다. 비싼 만큼 제 값을 하는 생선회는 좋은 재료를 잡은 후 적당한 시간 동안 숙성시키고, 제대로 된 칼 맛이 스며들어야 회는 제 맛을 낸다. 탱탱한 식감과 여운이 남는 감칠맛으로 도톰한 회의 진수를 자연의 맛 그대로 볼 수 있다. 신선한 회를 음미하는 동안 바닷바람처럼 시원한 전복, 개불, 가리비, 돌 멍게가 나온다. “각종 활어와 해산물의 신선한 맛과 요리사들의 실력과 정성에 반한 단골들이 꽤 많은 곳이죠”라며 가양동 이인숙 독자는 알짜 정통일식 요리 전문점 ‘아미(あみ)’를 추천한다. 음식점의 위치가 좋다거나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맛의 품질과 정성으로 아미(あみ)를 최고의 정통일식집으로 인정하고 있다. ‘아름다운 요리 작가의 집’답게 입으로 느끼는 맛은 두 번 말 할 것 없고, 이제는 눈까지 즐거울 수 있도록 음식을 담는 데도 정성을 다 한다. 일식이 아름다움을 인정받는 동시에 담백함과 깊은 맛으로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음식문화로 인정받아 한 끼 음식이 아니라 먹을수록 아쉬워지는 예술이 되고 싶은 것이 조리장의 마음이라고. 재료 본연의 맛을 잃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맛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에 도드라지는 음식은 없지만 자연의 맛을 통해 미각을 살리고 있다. 비교적 가벼운 호주머니 사정으로도 즐길 수 있는 점심특선은 전채, 생선회, 튀김, 구이, 생선초밥, 매운탕, 알밥, 후식으로 비교적 간단한 구성이지만 그 내용은 알차고 신선하다. 뛰어난 초밥을 쥐는 솜씨에 신선하고 두툼한 회를 올린 생선초밥도 제대로 된 맛을 보여준다. 생대구나 민어 등 계절별 매운탕의 시원한 국물 맛도 가히 일품이다. 자그마한 돌솥에 담겨 나오는 따끈한 알밥도 정성을 들인 만큼 맛이 나온다. 회 요리를 접하기 힘들다면 각종 신선한 재료로 끓여낸 생대구탕도 부드럽고 알찬 맛을 선물한다. 1만원으로 맛볼 수 있는 어린이 메뉴(생선까스, 새우튀김, 대게속살알밥)도 있어 가족과 함께 조용한 분위기에서 깔끔하게 먹고 싶을 때도 좋다. 메 뉴 : 특모듬생선회:8만원~12만원, 생선초밥:2만5천원, 점심특선:3만원~5만원, 장어구이정식, 도미머리구이정식:2만원, 생대구탕, 회덮밥:1만5천원 위 치 : 화곡6동 우장산 강서구민회관길 초입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 30분 휴 일 : 추석·설날·여름휴가 때 3일씩 주 차 : 주차장 있음 문 의 : 2697-58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3
-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크로스오버 콘서트 새봄의 생동감 넘치는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 선사 클래식의 화려한 선율 속에 영화음악 주제가, 팝페라, 뮤지컬의 향기롭고 섬세한 열정이 만들어내는 새봄의 향연이 3월 4일(금) 오후 7시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펼쳐진다. 크로스오버 콘서트(Crossover Concert)로 마련한 ‘2011 영등포아트홀 신춘음악회’는 가슴에 뜨거운 감동을 가져다줄 천재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프라노 이수진, 남성중창의 중후하면서도 유려한 선율을 자랑하는 유엔젤보이스 그리고, 매혹적인 선율과 절묘한 화음으로 국내 최고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는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이자 관동대 교수로 재직 중인 류석원이 지휘를 맡았다. 음악의 본질이 ‘마음의 평안’ ‘아름다움’에 있다면 이번 신춘음악회는 50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 표현할 장중하고 역동적인 선율로서 매서웠던 겨울을 지나 신비롭게 다가오는 희망찬 봄의 소리를 ‘음악’ 그 자체로 선보일 최고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류석원씨는 불가리아 국립 소피아 음악원 지휘과 박사과정(음악학박사), 불가리아 슈멘필하모닉, 바르나심포니, 모스크바 국립방송교향악단, 러시안필하모닉, 체코프라하심포니등 지휘, 현재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관동대학교 교수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씨는 3세에 바이올린 시작, 8세에 줄리어드예비학교 전액 장학생 입학, 10세에 웨인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 13세에 링컨 센터 무대 데뷔, 줄리어드스쿨 콩쿨 우승, ISO컴피티션 대상, 아스팬뮤직스쿨컴피티션등 6개 콩쿨 우승, 1996년 12월 KBS 열린음악회에서 국내 활동 시작했다. 소프라노 이수진씨는 중앙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이태리 VICENZA 국립대학 졸업 및 밀라노 시립음악원 졸업, 인천시립 예술단 10주년 기념 뮤지컬(심청왕후) 주연을 맡았다. 남성중창 유엔젤보이스는 2008년 12월 재단법인 설립, 2010년 월드비전 홍보대사 위촉되었다.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94년 창단하여 현재 70여명의 전문연주자인들로 구성, 연40회 이상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일 시 : 3월4일 오후 7시30분 ▶ 장 소 : 영등포아트홀 ▶ 관람연령 : 7세 이상▶ 공연시간 : 120분▶ 문 의 : 2670-31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3
- 특급호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약 20만 명의 위안부들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그 중 80%가 집에서 끌려온 한국의 소녀들이었다. 그들은 종종 위생공중변소라고 불렸으며 전쟁이 끝난 후 많은 여자들이 일본군들에 의해 대량 학살되었고, 반공호나 굴에 갇힌 채 총알세례로 죽음을 맞이했다. 또한 많은 여자들이 치욕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로 끝을 맺었다. 우리는 이러한 역사를 잊어서도 안 되며 이런 처참하고 치욕스러운 일이 바로 우리의 어머니와 할머니들에게 일어난 일임을 기억해야한다. 이 연극은 일반의 여성주의 극과는 그 농도나 색깔을 달리한다. 한 편의 서사이며 또한 제의적 성격까지 지닌다. 작품 속 여성들은 가슴에 묻어 묻었던 치욕의 경험을 이야기함으로써 자신들의 상처와 고통을 어루만지며 관객들을 공감의 세계로 이끈다. 이들의 말하기는 섬뜩한 체험으로 채워져 있지만, 시적 언어로 절제되며 관객들의 마음속에서 아름다운 시로 피어난다. 또한 참혹한 장면 장면은 강렬한 움직임과 선명한 이미지로 시각화되며 작품의 상징성을 극대화시킨다. 네 명의 이야기를 서사극 형식으로 다룬 연극 ‘특급호텔’은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공연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3
-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 지난달 80세를 일기로 별세한 작가 박완서(80)의 글을 낭독하며 추억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배우가 읽어주는 소설''이라는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선돌극장과 극단 이루는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 낭독 공연을 펼친다. 19일부터 3월5일까지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연출 성기웅), 3월15일부터 4월1일까지 ''그리움을 위하여''(연출 하일호) 등 박완서의 두 작품을 서울 대학로 선돌극장 무대에 올린다.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사진>은 박완서가 1988년 남편을 암으로 떠나 보낸 후 쓴 단편이다. 폐암을 선고받은 남편의 투병기를 담담한 문장으로 회상했다. ''나''는 어쩔 줄 몰라하며 병간호에 수선을 떤다. 하지만 남편은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남은 일상을 보내고자 한다. 나는 그런 남편에게 악다구니를 쓰는 한편 죽음에 임박한 남편 몰래 영정 사진을 준비한다. 그리고 그런 자신의 모습에서 모순을 느낀다. 연극배우 배우 강애심, 천정하가 배우자와의 사별 심정을 담담하게 낭독한다. 이를 통해 죽음과 맞닿아 있는 인간의 삶을 성찰한다. 단편 ''그리움을 위하여''는 2001년 황순원문학상 수상작이다. 작가 자신의 삶이 반영된 듯 노년의 변화를 말하고 있다. 70대를 주인공으로 여유와 유머가 덧대진 수작이다. 두 노인네가 있다. 화자인 ''나''는 상대가 되는 사촌여동생보다 나이가 여덟살 위인데, 제법 풍족한 노년살이를 하고 있다. 반면 사촌동생은 내 집에 파출부식으로 일하며 돈을 얻어 먹고 사는 빈핍한 노년살이다. 그러다 동생이 어느 날 훌쩍 아는 민박이 있는 남쪽 섬으로 가서 임자를 만나 연애하고 결혼에까지 이르게 되면서 이야기는 반전된다. 연극배우 김연진과 김지영이 낭독한다. 아픔이란 다름 아닌 ''그리움의 상실''이라는 사실, 마음의 메마름이야말로 불행의 근원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기간 2월18일~4월1일▶ 장 소 : 대학로 선돌극장 ▶ 관람등급 : 미취학아동입장불가▶ 관람시간 : 60분▶ 문 의 : 747-32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3
- 다움아동청소년상담센터 ''학습유형검사'' 할인 이벤트 "우리 아이 기질과 학습 스타일, 얼마나 알고 있을까?" 고민하는 학부모들에는 좋은 기회가 아닐수 없다. ''다움아동청소년상담센터''에서는 새학기를 앞두고 기존 가격의 20% 할인된 가격으로 자녀의 학습지도에 도움이 되는 심리검사를 해준다. 자녀의 학습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변인과 성격적인 요인 등을 바탕으로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 스타일, 학습 방법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유형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간단한 그림평가를 통해 정서적인 영역도 분석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자녀를 지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함이다. 기간은 2011년 2월 14일부터 3월 12일까지며,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다. 검사내용은 U&I 학습유형검사, MBTI(또는 TCI), HTP고 검사시간은 2시간, 심리평가 1주일 후 결과상담 50분으로 진행된다. ''다움아동청소년상담센터''의 최문희 소장은 한국임상심리학회 공인 임상심리전문가(제309호), 한국상담심리학회 공인 상담심리사 1급(제585호) 자격증 등을 소지하고 있으며, 9호선 당산역 8번 출구 앞 대정프라자 6층에 위치하고 있다. 신청은 사전 전화예약 필수.문의 02-2672-13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3
- 2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독서관 소식 고척 도서관 겨울 숲 체험 교실 참가자 모집 고척 도서관에서는 숲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숲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가족 숲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1인과 부모1인 (다문화가족 및 일반가족) 15가족을 모집하여 ,2. 26(토) 10시~1시와 오후1시~오후3시까지 운영한다. 장소는 도서관 1층 희망어울림과 고척근린공원으로, 이재근 숲 해설가가 진행하며, 접수는 자료봉사과 사무실 선착순 방문 접수. 수강료는 무료 (단, 재료비 1,000원은 수익자 부담) 2615-0524우장산 작은 도서관 3월 프로그램 접수 안내우장산 작은도서관에서는 3월 프로그램을 접수한다. 두리반(책과 함께하는 의식주 여행)은 교과 과정과 연계하여 사회,문화 관련 책을 읽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으로 초등 3~4학년 12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3만원, 책마을 나눔터반은 역사를 통한 토론을 하는 논술 프로그램으로 초등 5~6학년 12명을 모집한다. 운영 기간은 3월부터 5월 말까지이며, 접수는 2.22(화)~마감시까지이다. 접수는 인터넷 접수(입금시 수강생 이름으로 입금하여야 한다) 2696-6689양천 도서관 인형극 ‘토리아저씨의 씩씩한 레오 왕자님’ 공연 안내 양천 도서관 에서는 새학기 맞이 인형극 ‘토리아저씨의 씩씩한 레오 왕자님’ 공연을 마련 하였다. 2. 23(수) 오후 2시~3시까지 1시간 동안 공연되며, 관람 대상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다. 도서관 5층 제4배움방에서 공연 하는 이번 인형극의 내용은 바른생활습관에 대한 손인형극과 마술공연으로 진행 된다. 참가방법은 행사당일 선착순 입장이다.2643-3806양천 도서관 2011년 제2차 ‘바로구입’ 신간도서 안내양천 도서관에서는 2011년 제2차 ‘바로구입’ 신간도서를 구입하여 2. 2일3(수)부터 도서관 책누리실 신간도서 코너에 비치한다. 책누리실에 비친 한 신간은 모두 2011년 에 발간 된 책으로, ‘100년의 비밀’(홍성열/다음생각) 외에 116권으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비치 목록을 확인 할 수 있다. 2643-3806구로 도서관 박완서 작가 도서전 구로 도서관에서는 지난 1 22일 별세 한 ‘故 박완서’ 선생을 추모하며, 작가의 생애와 작품 세계, 주요 작품들을 소개하는 도서전을 실시한다. ‘영원한 현역’으로 불리며 한평생 소설로 자신의 상처를 세상의 아픔을 보듬어온 한국 문학의 거목 ‘故 박완서’ 작가의 도서와 작가 소개, 목록 등을 배부한다. 2.25(금)~3.17(목)까지 장소는 도서관 1층 로비. 861-64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3
- 2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동네방네 짧은소식 제4기 해바라기인형극단 신입단원 모집 신정회복지관에서는인형극 공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린이집, 동주민센터 장수문화대학, 복지시설 등 문화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역문화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해바라기인형극단의 제4기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인형극동아리활동을 통해 노년의 활기찬 여가생활과 전문자원봉사의 기쁨을 함께 할 50세 이상 지역의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모집인원은 10명이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4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2603-1792양천구 자원순환체험교실 운영 양천구 자원순환홍보교육관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통해 환경사랑과 자원재활용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원순환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봄방학 체험교실에서는 폐박스와 폐잡지를 활용하여 사라지고 있는 동물들을 만드는 시간으로, 2. 22(화)~25(수)까지 1일 2회(8회) 진행된다. 준비물은 폐박스, 폐잡지, 풀, 필기도구 등이며, 참가대상은 양천 관내 초등학생으로 1회 교육정원은 15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신청은 2월 21일(월) 까지며, 전화 접수 받는다. 참가 학생들은 자원순환홍보교육관에서 분리배출 체험과 재활용창작품 등을 감상하고, 만든 작품은 자원순환홍보교육관에 기증 전시한다.2655-1652어린이 축구·청소년 풋살 교실 수강생 모집 양천구에서는 어린이 축구·청소년 풋살 무료교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양천구 어린이 축구·청소년 풋살 무료교실은 어린이축구 2개반, 청소년풋살 3개반으로 구성되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며, 교실별 25명의 수강생들이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기초체력 향상과 기본기술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또 정기적으로 구(區)간 교류전을 실시하며 구 대표로 서울시장기, 서울시연합회장기 대회 등에 참가는 기회도 주어진다. 2648-7330알쏭달쏭 스마트폰 · 트위터! 구청에서 배워요 양천구는 구민의 정보화마인드 확산을 위한 구민정보화교육을 3월부터 실시한다. 특히 요즈음 부각되고 있는 스마트폰, 트위터, 블로그 등 SNS(Social Networking Service)관련 과정과 온라인 창업교육과정을 신설하였으며,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보화교육 기초과정에 5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반도 운영한다. 접수는 매월 3번째 월요일 9시부터 선착순, 기초과정에 해당하는 ''컴퓨터첫걸음'', ''실버)컴퓨터첫걸음'', ''실버)생활속의 인터넷''은 5개 전산교육장(구청, 목3·5동, 신월1·4동 주민센터)에서 본인 직접 방문접수를 받고 그 외 과정은 양천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접수를 받는다. 3월 정보화교육은 2월 21(월) 9시부터 선착순 접수, 교육시작은 월·수·금반은 3월 7일부터 화·목반은 3월 8일부터다. 2620-3199엄마가 떴다! 엄마튼튼프로젝트 양천구는 관내 7세 이하의 자녀를 둔 여성 대상으로 튼튼체조 및 요리레시피 교육을 추진한다. 이 ‘엄마튼튼 프로젝트’는 3월 8일~29일까지(주2회, 10시~12시) 균형잡힌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특강, 영양 간식 만들기, 튼튼순환동운동 등을 총 7회에 걸쳐 양천구 평생학습센터 2층 이벤트홀에서 진행한다. 관내 7세 이하 자녀를 둔 여성은 2월 14일~28일까지 선착순 전화2620-3385) 및 팩스(2620-4429)로 접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60명, 참가비는 5천원 이다.2620-3385끌리면 오라! 대학생 홍보서포터즈 모집 신목복지관에서는 홍보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복지관을 홍보하고, 후원을 활성화 하여 모금개발과 지역사회에 복지관을 알리는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0명, 활동기은 4~10월(총 7개월)이다. 모집기간은 3월 18일까지며 활동 대학생에게는 자원봉사 인증서발급, 우수서포터즈 시상 및 수료증수여 등의 혜택 뿐만 아니라 젊은 대학생의 패기와 열정에 부합하는 각종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복지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 후 이메일(sinmock@hanmail.net) 발송. 2643-7222 인기 만발 ''소자본 창업교실'' 열어 강서구는 경기침체로 불황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자활근로 참여자에게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와 지원제도를 알리고자 영등포소상공인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내달 4일과 5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소자본 창업교실을 연다.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소자본 창업교육을 희망하는 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 올해는 450명을 모집했으나 접수를 시작한지 하루 만에 마감되었다. 더 많은 구민들에게 창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내에 거주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강서구청 홈페이지(http://gangseo.seoul.kr)를 통해 5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창업절차 및 지원제도, 성공하는 상권 및 입지전략, 프랜차이즈 창업전략, 소점포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창업 세무, 사업계획 및 타당성 분석 등이다. 이번 창업교실 전 과정을 이수하면 우선적으로 서울시 소상공인 창업자금을 3,000만원까지 융자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2600-5338개인 역량개발 쑥쑥, 구청 지원금 듬뿍 강서구는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주민 개개인의 역량을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한다는 취지로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과 우수동아리를 2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강서구내 위치한 평생교육전문기관 및 단체, 관내에서 활동중인 학습동아리이다. 우수프로그램의 공모주제는 지역특화, 소외계층 대상, 직업능력향상 등 평생학습과 관련된 프로그램이면 모두 가능하다. 우수동아리는 주제에 제한은 없으나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환원활동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강서구청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eduvita.gangseo.seou.kr)에 접속하여 신청서를 다운받아 마감일 전까지 강서구청 교육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 3월중 지원대상 단체와 동아리를 선정하고 선정된 우수프로그램은 매월 최대 이백만원, 우수동아리는 최대 백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2600-6982사)강서양천여성의전화, 여성상담 전문교육 열어 여성가족부에서 인정한 ‘가정폭력관련 상담원 교육훈련시설’인 사)강서양천 여성의전화는 여성폭력 및 상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여성상담 전문교육을 연다. 3월 29일~2011년 5월 24일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오후5시 강서양천여성의전화 교육실 (5호선 화곡역 5번 출구)에서 열리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30만원(교재비 포함)이며 90%이상 출석 시 여성가족부 인정 수료증 발급한다. 2605-8455소방공무원 사칭 소화기 강매행위 주의강서소방서는 최근 편의점을 상대로 소화기 구입 또는 수리를 강요하는 행위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시민들이 각별히 주의하라고 2011-02-23
- 혹시 우리 아이가 저질, 불량 … ? 예전에 초등학교에 다닐 때 영우라는 친구는 11남매 중의 막내였다. 첫 째인 큰 누나와 서른 살 터울이었고 큰 누나의 딸인 조카는 영우보다 생일이 몇 년이나 빨랐다. 그 조카는 나이어린 외삼촌과 싸우기 일쑤였고 그 때마다 외할머니에게 혼이 났다. 아이들이 워낙 많고 살기가 힘들다보니 제대로 보살피기가 힘들었던 시절. 생필품도 모자랐고 아파도 어지간하면 앓다가 스스로 나았다. 대부분 어려운 생활이라 공부를 열심히 하든 말든 크게 상관하지 않았다. 반대로 요즘은 아이가 하나 둘이 대세이다 보니 말 그대로 총력전이다. 살기가 힘들어도 옷이나 가방 등 비싼 유명 제품 하나 쯤은 흔하다. 학원이나 과외도 보통 몇 개씩은 받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질문을 하나 해 보자. ‘그토록 소중한 금쪽같은 내 아이가 저질상품, 불량상표를 달고 다닌다면, 악질 꼬리표를 달고 다닌다면 어찌하겠는가?’그 어떤 옷, 학원, 과외 상표보다 중요한 것이 집중의 품질이다. 소중하고 착한 우리 아이지만 공부에 집중을 못하거나 주의가 산만하다면 그 아이의 집중은 아마도 저질, 불량 상태라 해도 틀림이 없다. (다만 공부만큼 혹은 공부 이상으로 소중하고 가치 있는 그 무언가를 더 잘하고 있는 경우는 예외로 하자.) 모든 부모들이 자기 아이에게는 최대한 좋은 것을 주고자 한다. 그러나 아이의 인생을 놓고 볼 때 중요한 것이 몇 가지 있다. 그 중 하나가 집중이다. 집중은 아이의 공부 뿐 아니라 삶의 모든 면에서 필수적이다. 그러나 여기에 이르러서는 상당수 부모들이 관대하다. 이웃집 아이가 다니는 학원이나 과외가 더 좋지 않을까하며 치밀하게 따지지만 정작 우리아이가 집중이 온전한지 아닌지는 신경을 못 쓰거나 적당히 지나친다. 물질적 풍요로움과 유산을 넉넉히 남겨도 집중과 인내가 없다면 급변하는 세상에서 자신의 길을 가기 힘들다. 반면에 갖추고 있다면 자신이 필요한 것은 얻고 키워갈 수 있다. 집중은 학교나 학원보다 가정에서의 관심과 격려가 더 중요하다.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 좋은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양치나 세수처럼 집중력도 습관을 들일 수 있다. 궤도에 오르면 집중은 힘든 작업이 아니라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처럼 아주 편하고 익숙한, 즐거운 과정이다. 집중의 품질을 높여보자. 그 무엇보다 우선이다. 평화한의원 원장 해피브레인 대표신홍근문의 02-336-70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