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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휘력 · 문법 · 감각 키우기로 영어의 내공을 쌓는다 균형 잡힌 통합적 영어 실력향상에 초점...수능까지 내다본다 YNS 열정과 신념 이병창 원장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자녀를 둔 엄마들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초등학교 때보다 학습량이 월등히 많아지는 것은 물론 중학교 3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어느 수준의 대학에 갈지 결정되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예비 중학 준비반’을 보내거나 그룹을 결성하여 ‘과외’를 붙이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표현하지만, 대다수의 부모들이 정확한 방향을 잡지 못해 투자한 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하는 실정이다. 예비 중1 자녀를 둔 가정에서의 현실적인 고민, 중학교 영어 공부와 시험 대비에 대한 실질적 대안을 YNS 열정과 신념 이병창 원장에게 들어보자.영어의 내공을 쌓아라 우리나라의 입시 정책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하지만 ‘영어’를 공부하는 것은 입시정책과는 무관하다는 것이 YNS 열정과 신념 이병창 원장의 주장이다. “입시정책이 어떻게 변하든 영어 실력이 튼튼하면 어떠한 시험에도 대처할 수 있다”며 “수능영어나 국가공인인증 시험 및 특목고 입시를 위한 영어 공부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고 덧붙인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되면 중학교 입학에 대비한 내신 준비에 마음이 바빠진다. 스토리 북이나 생활영어에 주력하다 문법, 독해, 어휘 등 학습 쪽으로 급선회하면서 정확한 방향을 잡지 못해 노심초사하게 된다. 게다가 대부분의 학원 커리큘럼마저도 영어의 기본 실력 향상보다는 내신이나 인증시험 준비를 위한 스킬향상에 주력하다 보니 더욱 혼란을 가중시킨다. 물론 요즘 입시가 내신의 비중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어 내신을 잡아야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점수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준비를 하다 보니 영어의 기본 내공을 놓치고 간다는 점이다. 그 결과 문제를 아무리 많이 풀어보고 그 이상의 영어 시험 대비를 아무리 열심히 할지라도 영어 실력은 별반 달라지지 않는다. 문제는 중학교 때 수능 외국어 영역을 테스트해도 무방할 정도의 실력으로 만들어 놓지 않으면 고등학교 입학 후 영어에 발목을 잡혀 원하는 대학에 지원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점. 그러므로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 장기적 플랜을 세워 차근차근 준비해나간다면 고등학교에 가서는 그동안 쌓아 온 영어실력을 꺼내 쓰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시간으로 보낼 수 있다. 이 원장은 “가장 중요한 전략은 어떤 시험에 치중한 학습이 아닌, 한 파트에만 몰입한 불균형 학습이 아닌 어휘, 문법, 독해, 듣기 등 균형 잡힌 통합적 영어 실력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어떤 시험이라도 두려울 것이 없는 튼튼한 영어 내공을 만들어가는 것”이라 강조한다.영역별로 알아보는 영어 학습법 그렇다면 예비 중학생들은 영어의 내공을 올리기 위해 어떻게 플랜을 짜야할까? 중1 영어에 어려움 없이 적응하기 위해서는 입학하기 전 영어의 기본 틀 만들기를 충실히 해야 한다. 이전의 6차 교육과정과는 달리 현행 7차 교육과정에서는 중1 영어 교과과정이 영어의 초보적인 기초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고 6차 교육과정에서의 중2 교과서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체계적인 영어 학습이 되어있지 않은 경우 중1에 입학하여 학교의 영어 수업을 이해하기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고 심지어 학생들이 영어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실정이다. 이 원장은 “기본적으로 영어의 틀을 잡을 수 있는 세 가지는 ‘영어적인 감각을 키우는 것’, ‘어휘력’, ‘문법’”이라 소개한다. 첫 번째, ‘영어적인 감각’은 듣기와 연관이 있다. 6학년 겨울방학 듣기 감각이 고3 듣기 실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듣기’에 치중해서 학습해야 한다. “수능 50문제 중 듣기가 25문제”라며 “감각을 예민하게 발달시키기 위해 매일 듣고 &rarr dictation &rarr shadow speaking(영어낭독훈련) &rarr 패턴암기 &rarr 녹음의 과정을 거치면서 훈련해야한다”고 덧붙인다. 듣기 연습을 하다 시험기간이라 중지하게 되면 감각이 만들어지기 힘들기 때문에 매일 연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두 번째, ‘어휘력’은 4,600단어를 목표로 준비해야 한다. 4,600단어면 수능 1등급과 텝스 700이 가능한 수준이다. 중학교 3학년의 평균 어휘력이 2,500단어 밖에 되지 않으므로 중학생이 되기 전에 2,000단어는 자기 것으로 만들고 중학교 때 4,000단어를 마무리해야한다. 영어실력향상의 지름길은 어휘력임을 명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문법’이 튼튼하면 독해 속도가 빨라짐으로 영작을 잘하기 위한 구조 문법을 익혀야한다. 그러나 이 원장이 제시한 방법들이 아무리 효율성이 있다 하더라도 본인의 하고자 하는 성취동기가 우선 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이 원장은 “중1 성적의 60% 학생이 중3 성적으로, 고1 성적의 80% 정도가 고3 성적까지 이어짐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에 대비한 준비를 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동기를 부여해야한다”고 귀띔했다.도움말: YNS 열정과 신념 이병창 원장문의: 본관(2646-7905) / 목동관(2642-0513)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디스크를 치료하자 사랑이꽃피는한의원 목동점 장성은 원장 필자의 한의원에서는 몇 년 전부터 디스크 질환을 위해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여 시행중에 있다. 근골격계 질환이 한의원에 오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비교적 간단하고 치료효과가 좋은 치료법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에 파스와 같이 피부에 붙여서 치료하는 것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름도 밖에서 붙여준다 해서 "외부산(外附散)"으로 하였다. 일반 한의원에서도 탕약과 침, 뜸, 추나, 약침 치료 등으로 많이 고치고 다뤄왔던 질환이지만, 치료율이 그렇게 좋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디스크를 치료하는 척추.추나 전문 병원 들이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전문병원이 생겨서 좋은 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이윤을 추구하는 의료자본의 속성상 과도한 진료를 하여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늘리는 폐단도 종종 있음을 알고 있다. 위에 적은 기존의 치료를 받지 않고 다만 외부산을 붙이는 치료를 통해 허리디스크 증세가 개선되고 없어지는 것이 가능하다. 수핵이 조금 튀어나온 경우엔 정상적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많이 눌려있거나 터진 경우에는 사진 상 정상으로 회복되지는 못하지만 느끼는 증세가 없어지므로 정상생활이 가능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외부산과 함께 기존의 탕약과 침, 약침 등의 치료를 겸해서 하는 것도 가능하다. 증상의 경중에 따라서 이것은 선택이 가능할 것이다. 외부산의 작용은 피부에서 약물이 흡수되는 통로인 모세혈관의 흡수수송능력을 증가시켜서 국소의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신경근의 염증을 제거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국소통증과 다리의 방산통 등이 없어지므로 활동하는데 문제가 없어진다. 필자의 한의원에 지속적으로 오는 허리디스크 환자를 보면 무리한 일을 하거나 많이 피로할 때 발생하는 통증이 있을 때마다 외부산을 한 번씩 붙이면 괜찮아진다고 하는 경우를 본다. 처음엔 10번을 한 치료과정으로 하기 때문에 한 달 정도를 치료받고 난 후에 좋아지면 이런 식으로 가끔 외부산을 붙여가며 관리를 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젊은 환자일 경우에 좋아지는 것이 더 빠르고 효과가 좋음을 알 수 있다. 수술을 권유받았다 해도 한번 정도는 이런 치료를 더 해보고서 판단 해봐도 늦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가족뮤지컬 ‘달맞이꽃을 찾아서’ 가족뮤지컬 ''달맞이꽃을 찾아서''가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극단 기린의 이번 공연은 노랑나비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평화롭고 조용한 숲 속에서 듬직이와 팔랑이 남매들은 막내가 태어나 신나게 춤을 추며 축제를 벌이다 갑자기 막내가 쓰러지자 막내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중 멋쟁이 나비 할머니를 만나게 된다. 할머니는 허약하게 태어난 막내를 살리려면 달맞이꽃의 즙을 마셔야한다고 조언한다. 그러나 달맞이꽃은 누구도 구해오지 못한 신비로운 꽃이라며 힘들 것이라고 한다. 또한 꽃을 지키고 있는 무서운 호랑이들이 있기에 그 일은 더더욱 쉽지 않을 것이라며 말린다. 할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듬직이는 팔랑이와 함께 동생을 살리기 위해 달맞이꽃을 찾아가기로 하고 여행을 떠난다. 여행에서 만난 고추잠자리, 무당벌레 점박이등과 어느새 친구가 되어 함께 동행하던 중 이들은 먹잇감으로 호시탐탐 노리는 사마귀 갈고리의 위협을 꿋꿋이 헤쳐 나가며 결국 달맞이꽃을 발견하게 되는데 ……. 극단 기린이 꾸미는 이번 공연은 아픈 동생을 위해 달맞이꽃을 찾아 떠나는 노랑나비 남매의 모험담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훈훈한 사랑을 보여 주게 된다. 특히 환상적인 무대연출과 흥겨움이 넘치는 무대는 극의 감동을 극대화해 아이들의 마음속에 따뜻한 꽃씨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들은 노랑나비 가족의 모습에서 ''가족의 사랑''과 ''생명의 존엄성''을, 고추잠자리에게선 ''우정과 의리''를, 호랑거미와 점박이의 이야기에선 ''포용''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스릴과 감동을 더해주는 노래, 마치 관객이 곤충이 되어 숲속에 들어와 있는 듯하다 무대와 실제 곤충을 확대시킨 것 같은 의상도 볼거리를 더한다.▶일 시 : 9월30일~10월2일▶장 소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공연시간 : 평일 7시30분 / 토 2시, 5시▶관람등급 : 4세 이상▶관람시간 : 80분▶문 의 : 031) 431-29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행복한 우리소리’ 국악가요· 퓨전음악· 영상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퓨전 국악 콘서트 함께해요! 나눔 예술 "행복한 우리 소리" 이웃과 함께 문화예술의 감동을 나누는 희망 나눔 문화프로젝트인 함께해요 나눔 예술 - "행복한 우리소리" 공연이 10월1일(금) 오후 7시30분에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의 찾아가는 시민공연으로 기획, 진행 중인 "함께해요! 나눔 예술"의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의 창조적 계승, 새로운 창작음악의 보급에 앞장선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국악을 주제로 국악가요, 퓨전음악, 영상음악 등이 조화를 이루는 퓨전 국악 콘서트로 진행된다. 전통음악에 바탕을 둔 수많은 창작 작품 중 최고만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대편성 연주에 국악기와 양악기 협연, 뮤지컬 히트 넘버 등이 함께하는 무대로 춤과 노래 등 다채로운 편성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공연이며 9월27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로 이름, 연락처, 매수(최대4매)를 적어 접수 신청하면 된다. (bana1031@ydpmail.net) 선착순 500명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시작 30분전까지 영등포아트홀 매표소(B1)에서 입장권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맡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1965년 한국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 창단했으며, 창단 이후 오늘날까지 정기 연주회 및 특별연주회를 통하여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국악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다수의 해외공연을 통하여 우리 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또한 전통음악에 바탕을 둔 현대적인 수많은 창작 관현악곡을 위촉, 발굴하여 창작 음악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국악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기획공연을 통해 대중들이 우리음악에 보다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문화의 세기를 이끌어 가는 국제도시 서울의 위상에 걸맞은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전 단원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악 관현악 ‘제주의 왕자’와 소금협주곡 ‘여행’, 청성곡, 아쟁산조, 피리협주곡 ‘창부타령’, 판소리 ‘사랑가’ 中 창과 관현악, 경기민요 한 오백년, 청춘가, 태평가, 뱃노래, 자진뱃노래, 남도민요 성주풀이, 흥타령, 개고리 타령, 뮤지컬 맘마미아 中, 태평소시나위, 탭과 국악, 북청사자놀음, 신모듬 등 행복한 우리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일 시 : 10월1일 오후 7시30분▶장 소 : 영등포아트홀 대공연장▶신청기간 : 9월30일까지 ▶관 람 료 : 전석 무료▶문 의 : 2670-31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영어교육, 길을 묻다! 엄마들의 영원한 숙제, 영어 그 풀리지 않는 실타래 과연 풀 수 있을까? ‘강남엄마 따라잡기’, ‘공부의 신’ 등 교육 소재 드라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더니 최근엔 예능프로그램에까지 등장해 화제다. 케이블 방송 ‘엄마, 영어에 미치다!’가 그것. 영어교육에 미친(狂) 엄마들에게 효율적으로 영어 교육에 미치는(及) 방법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영어 발음이 잘 안 되는 아이에게 혀를 길게 하는 설소대수술을 하는 사례가 소개되는가 하면 영어유치원 단어 시험에서 1등을 하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는 아빠, 14개월부터 영어에 투자한 돈이 1억이 넘는다는 영어공포증에 시달리는 6살 아이 등이 출연해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아간다. 단순히 흥미 위주의 방송 소재로 치부해 버리기엔 제 발 저린 엄마들이 많은 것이 현실. 영어교육 열풍에 빠진 대한민국 학부모들. 그들이 범하는 오류를 들여다본다.영어교육에 목숨 거는 엄마들을 향한 쓴 소리우리나라 초등 영어 교육은 1982년 특활 영어 형식으로 시작해 1995년부터 학교 재량 시간 교과로 변경되었고, 1997년 초등 3학년 영어교육이 의무교육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2000년부터 초등 3, 4, 5, 6학년 영어가 정규과목으로 도입되었다. 더불어 영어유치원, 조기유학, 영어 몰입식교육 등 참으로 오랜 동안 영어에 전념해왔다. 덕분에 학생들의 영어 실력은 해를 거듭할수록 향상되고는 있지만 공교육의 시행착오, 학부모와 자녀의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 등으로 인해 영어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생 또한 늘고 있는 것이 현실. 지난 12년간 목동에서 영어학원을 운영해온 포티언어학원 권세진원장은 “열정은 넘치지만 방법을 몰라 혹은 선입견 때문에 영어교육에 골머리를 앓는 엄마와 학생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학습 습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아이에게 너무 많은 학원을 강요하기 보다는 학생들의 흥미도와 중요도에 따라 취사선택할 수 있는 과감함이 요구된다고 강조한다. 또 엄마가 내 아이를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착각을 버려야 하는데, 남들처럼, 남들만큼 이라는 절대기준을 쫒기 보다는 저마다의 개성을 존중하자고 덧붙인다. 권원장은 유치부와 초중등부의 경우 소위 말하는 스타강사의 강의보다는 세심하게 학생을 파악하고 관리해 주는 강사가 더 이상적이란다. 학생과 교사 간 feedback이 원활해야 학생의 상황을 파악해 실력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또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listening과 reading만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writing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영어 인터뷰나 각종 보고서 작성의 예만 보더라도 speaking과 writing이 점점 중요해 지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지나치게 영어 발음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도 금물. 정확한 발음도 중요하지만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정도의 발음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자녀에게 발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인다. 모국어의 중요성도 간과하지 말자. 통역사가 모국어를 잘 구사하지 못한 채 단순히 영어만 잘한다면 제대로 된 통역을 할 수 없다. 정확한 모국어 구사가 되어야만 완벽한 통역이 가능하다. 원어민 교사를 지나치게 선호한다는 점도 학부모들이 범하는 오류다. 학원에서 주어진 시간 안에 효과적인 수업을 하기 위해선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교사보다는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교사의 정확한 설명이 효과적일 때도 있다는 사실. 즉, vocabulary나 grammar수업에서 의미를 전달할 때 우리말 설명을 통해 더욱 정확한 전달이 되는 경우가 그것.영어, 공교육이 살아야 한다! 권원장은 “영어 실력이 좋은 중학생들은 학교 영어수업을 우습게 생각하는데 이것은 큰 잘못”이란다. 학원만 믿고 학교 수업을 등한시할 경우 높은 내신점수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 권원장의 주장. 수업시간에 시험에 대한 tips를 빠짐없이 듣고 학교 교사의 설명을 놓치지 않는 학생은 학원 수업과 연계해 내신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또 학교 교사를 존중하고 집중하는 습관은 학원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는 사실 또한 꼭 기억해 두어야 할 일. 한편 권원장은 영어학원의 현실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전한다. “학원이 점점 학교화 되어가고 있다. 학원은 학교에서 모자라는 부분을 보충하고 심화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저 습관처럼 가방만 메고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이 많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 학원에서는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책임을 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 학생들에게 관리를 하지 않은 부모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며 부모는 영어교육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 역할을 학원이 담당해야 함을 강조한다. 또 최근 영어학원의 클래스당 학생 수가 너무 많음을 지적한다. “한 반의 학생 수가 10명이 넘을 경우 관리가 쉽지 않다. 학원 운영의 편의성 보다는 진정 학생을 배려하는 운영이 요구된다.”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권원장은 교육 당국에서 좀 더 장기적인 계획으로 영어 교육에 집중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친다. 중고교 영어교육의 성급한 변화 보다는 초등 저학년의 영어 교육 계획이 제대로 수립되어 도중에 우왕좌왕 하지 않는 장기적인 안목이 아쉽다고 전한다. ‘엄마, 영어에 미치다!’ 프로그램의 사례처럼 영어교육에 미친(?) 엄마들이 범하기 쉬운 오류와 선입견, 잘못된 교육 방식 등으로 지금 내 자녀 영어 교육이 멍들고 있지 않은지 다시금 자문해 봐야 할 때다.도움말 : 포티언어학원 권세진원장문의: 02-2643-0044최수연리포터 somuz@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목동 이예령 독자 추천 ‘상하이짬뽕’ 해물가득 담백한 맛에 입 안 가득 개운함이 퍼져요 ‘짬짜면’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만큼 우리의 단골메뉴인 중화요리.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랜차이즈로 목동 오목교역에 자리하고 있다. “다른 중화요리집의 자장면은 짙은 갈색인데 비해 상하이짬뽕의 짜장 소스는 옅은 갈색이면서 화학조미료의 느끼한 맛이 나지 않고 덜 달아서 좋아요”라는 이예령(34) 독자는 아이들이 좋아해서 이집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 이집의 탕수육은 찹쌀 탕수육으로 일반 탕수육과는 달리 씹히는 질감이 부드럽고 쫄깃쫄깃하다. “탕수육 소스가 깔끔하고 찹쌀로 튀겨서 아이들 건강에도 괜찮은 것 같아요. 우리 식구의 필수 단골 메뉴랍니다.” 미니 탕수육이 있어 여러 가지 메뉴를 한꺼번에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짬뽕은 19세기 말 중국 청년이 일본 나가사키의 가난한 중국 유학생들을 위해 야채와 고기, 해물 등과 중화면을 넣고 끓여 만든 요리가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한국에 들어와서 희고 순한 맛이 빨갛고 얼큰한 맛으로 바뀌어 현재의 짬뽕으로 완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 집에서는 ‘하얀 짬뽕’이 있어 매운맛에 약한 사람이나 어린아이들도 짬뽕을 즐길 수 있다. 이집의 짬뽕은 다소 매운 편인데 짬뽕육수가 팩에 담겨 본사에서 직송되므로 홍합짬뽕보다는 해물이 많이 들어간 모듬해물짬뽕이 덜 맵다는 주방장의 설명이다. 해물쟁반짜장을 주문하면 풍부한 해물과 싱싱한 꼴뚜기가 통째로 들어있어 해물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오목교점은 고급 중화요리점처럼 근사한 인테리어와 넓은 대형 매장은 아니지만 맛에서 만큼은 뒤지지 않는 듯 쉽다. 국수로 된 요리를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짬뽕과 자장면은 더할 나위 없는 음식이기에 가족 단위의 식단으로 각광받는 이유가 아닐까! 메 뉴: 찹쌀탕수육 9,000원 홍합짬뽕 5,000 짬뽕국밥 4,500원 해물쟁반짜장 8,500원 위 치: 양천구 목동 404-177 1층, 5호선 오목교역 6번 출구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휴 일: 연중무휴 주 차: 주차 가능 문 의: 2655-26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신정동 김인숙 독자 추천 맛집 ''명가 들깨 칼국수'' 들깨 칼국수의 깊고 고소한 맛~ 나이가 들수록 자꾸만 손이 가는 몇 가지 음식이 있다. 산나물을 뜯어 오물조물 무쳐 된장국과 함께 쓱쓱 비벼먹는 비빔밥, 아삭아삭 금방 담근 배추김치, 구수한 맛이 나는 토란국 등등. 젊었을 때는 무슨 맛인지도 모르면서 먹다가 나이가 드니 그 애매하던 맛들이 이제서야 정겹고 맛깔스럽게만 느껴진다는 김인숙 독자, “토속적인 음식이 먹고 싶다는 건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이지만 그래도 들깨의 진하고 고소한 맛이 생각날 때면 명가들깨칼국수”를 들러보라고 추천한다. “눈으로 보기에는 그다지 걸쭉해 보이지는 않는데 일단 숟가락을 들고 들깨 국물을 맛보면 그 깊고 고소한 맛에 반하게 된다”며 “부추를 넣어 만든 초록색의 쫄깃한 면발까지 금상첨화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인다. 흔히 칼국수 하면 만들기 쉽고 먹기에도 부담 없는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라 생각하지만 제대로 된 칼국수 집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더구나 들깨의 진한 국물에 직접 뽑은 면을 사용하는 집은 찾기가 더욱 힘들다. 그래서 명가들깨 칼국수 집을 방문하면 매번 줄을 서서 기다릴 만큼 인기가 많다. 명가들깨칼국수는 하루에 2번씩 밀가루를 반죽하여 생면을 뽑는다. 직접 뽑은 면이라 면발에 쫄깃함이 살아있다. 게다가 부추를 넣어 초록색을 띄는데 때깔부터가 식욕을 자극한다. 곱게 갈아 까칠한 느낌을 없앤 들깨의 걸쭉한 국물은 그 자체가 하나의 요리다. 칼국수와 수제비를 모두 먹고 싶은 손님을 위해 칼국수와 수제비를 섞은 칼제비는 인기 메뉴. 이집만의 강점은 또 있다. 본 메뉴가 나오기 전 누구나 맛볼 수 있는 보리밥 반 공기. 열무김치에 참기름과 고추장을 비벼서 몇 숟가락 뜨고 나면 입맛이 절로 돈다. 반찬이라고는 종지에 담긴 김치와 열무김치가 전부지만 웰빙 식단을 찾는 사람에게 꼭 걸맞은 것이 들깨칼국수다. 부추를 갈아 넣어 만든 초록빛이 나는 만두 또한 인기. 속이 꽉 찬데다 매일 직접 만들기 때문에 만두만을 사러 오는 손님도 꽤 있다. 저녁 술 손님을 위한 보쌈 메뉴는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한다. 무채를 썰어 물기를 쪽 뺀 뒤 무친 나물이 보쌈과 궁합이 맞다. 메 뉴: 들깨칼국수·수제비 6,000원, 만두 5,000원, 바지락 칼국수 5,000원, 들깨칼제비 12,000원, 보쌈(대) 28,000원, 보쌈정식(대) 38,000원 위 치: 신정1동 1020-15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휴 일: 연중무휴 주 차: 4대 정도 주차가능 문 의: 2653-30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쌓인 피로, 중국전통마사지로 활력을 되찾으세요 주위에 보면 병원에 가보면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늘 피곤하고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몸이 개운하지 않다는 이들이 많다.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의 대부분은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이 제일 큰 문제. 이럴때는 현대백화점 주차장 입구 맞은편의 중국황실마사지를 찾아가보자. 숙련된 전문가의 손길로 제대로 된 중국전통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이 인기를 끄는 비결은 높은 질의 서비스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해 부담 없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는 것. 가족끼리 지인끼리 밝고 환한 분위기에서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1시간 정도의 전신마사지 4만원, 30분 정도의 등, 어깨 마사지 2만2천원, 발마사지 1만7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탁월한 피로회복의 중국전통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 중국황실마사지는 오전 10시~밤 12시까지 운영된다. 문의 02)2651-19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양천구 동네방네 짧은소식 행복을 선사하는 금난새의 하모니 리더십 양천구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 유명인사를 초빙하여 문화, 경제, 건강,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제공하는 ‘리더스 아카데미’의 이번 초청 강사는 한국이 자랑하는 지휘자 금난새 선생이다.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늘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 왔고,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도서관 음악회’, ‘해설이 있는 오페라’ 등 많은 음악회를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9. 30(목 )오후2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도 지휘자이자 예술CEO로 활동해 온 30여년의 경험과 일화를 바탕으로 리더십과 창의력 경영에 관한 이야기가 준비되어있다. 2620-3113 ‘이혼가족 자녀 대상 집단상담’에 참여하세요~ 신월복지관 밝은내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이혼 후 적응과정에 있는 가정의 초등학교고학년(4-6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시행한다. 이번 강좌는 10월 8일(금)부터 12월 24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총 10회기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자존감 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 부모의 이혼과 관련한 현실을 인식하고 적응하도록 돕기 위함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무료이다.2699-3815한빛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5주년 기념행사 한빛복지관은 10월 1일 개관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1부(2시)는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추적조사 발표회, 2부(3시) 15주년 기념미사(정성환회장신부외 공동사제단 집전) 및 기념식, 3부 다과회로 진행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1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 양천구청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 추적조사발표회는 한빛복지관과 함께 공동연구에 참여한 전양환교수(인천성모병원정신과과장), 이철우관장(등촌7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2006년과 2008년에 이어 북한이탈주민들의 삶의 질과 정신건강을 5년동안 종단연구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2690-87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강서구 소식 강서구, 축제 전면 취소, 수해복구비로 활용 강서구는 이번 집중 폭우로 인해 당초 10월 중에 실시 예정인 강서한마음축제 등을 전면 취소하고 소요예산 3억원을 비롯해, 공직자 연수비 2억 5천만 원 그리고 각급 워크숍 등에 소요되는 5천만 원 등의 예산을 전액수해복구비로 전용하여 이재민들을 돕기로 했다. 주민들은 수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 구에서는 축제 등으로 예산을 들여 즐기며 시간을 낭비할 수 없고 이재민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함께 나누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강서구는 구 기상관측 이래 최고를 기록한 293mm의 이번 폭우로 인해 주택이 3,081가구가 침수됐으며, 담장 2개소, 절개지 1개소, 산사태 1개소 등이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됐다.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에서 금상, 장려상 수상 강서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10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에 참여해 2개 작품이 금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좋은 간판을 적극 발굴·시상하고 전시함으로써 좋은 간판 설치를 유도함은 물론, 광고물에 대한 시민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번 공모에 강서구는 업종의 특색을 잘 살리고 광고물 가이드라인에 적합한 간판을 직접 발로 뛰며 발굴 추천했다. 금상을 수상한 등촌동의 ‘달려라 자전거(최연국)’는 열악한 주변 환경에 비해 품격 있는 디자인, 세심한 비례와 변화, 조화와 통일성으로 간결하면서 시인성과 친근감을 주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화곡동의 ‘커피 볶는 하루네 집(곽정범)’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2010 서울시 좋은 간판으로 선정된 작품과 수상자는 강서구 홈페이지(http://gangseo.seoul.kr) 새소식란과 디자인서울총괄본부 홈페이지(http://design.seoul.go.kr) 새소식 또는 주요사업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2600-6882강서구,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 캠페인 벌여 강서구는 지역사회의 나눔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한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을 추진하면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거리로 직접 나가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지역사회에 있는 상점 · 학원 · 기업체 등의 자율적 기부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 받은 이웃은 상점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사업으로 강서구는 11개의 거점기관에서 68개의 기부업체를 발굴하여 1,374명의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한 학원 및 병·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부업체 참여로 저소득계층 아동의 학습지원, 치료지원 등의 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져 아름다운 이웃들의 작지만 단단한 디딤돌이 놓아지기를 기대한다. 2600-6784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강서구는 고용증대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여 기업의 일자리창출을 장려하고 사회전반에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하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실시한다. 인증된 기업에게는 인증일로부터 2년간 서울시와 산하기관 등에서 10여 가지의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인센티브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시 대출금리 추가인하, 융자지원 한도 확대, 보증료 감면, 신용조사비용 면제 등 우대된 융자조건을 적용한다. 인증기업 모집기간은 9월 15일(수)부터 10월 5일(화)까지 자치구 인증담당부서(구청 지역경제과☎2600-6577)를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job.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600-65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