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장바구니 깜빡 했다면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양천구에서는 9월부터 대형마트나 백화점 식품매장에서 쇼핑을 마치고 장바구니로 이용한 후, 가정에서 다시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때 종량제봉투로 쓸 수 있는 ‘재사용 종량제봉투’가 판매된다. 우선 목동 현대백화점 지하 식품매장, 행복한 세상 백화점 지하 하나로마트, 이마트 목동·신월점, 홈플러스 목동점 등 대형할인마트에서 판매되며, 앞으로 소규모 마트에서도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기존에 마트에서 판매되었던 일회용 비닐봉투 크기와 유사한 20ℓ크기이며, 가격은 기존 종량제봉투 가격과 동일한 350원이다. 올해 안으로 서울시 모든 자치구 대형마트에서 판매될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울시 어디서나 배출이 가능하며, 1회용 봉투 구입 시 환불받아야했던 번거로움도 없앨 수 있다. 문의: 2620-34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1
- ‘한국외국어대학교 주최 제8회 전국 초등학교 외국어경시대회 FLEX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지난 21년간의 외국어 경시대회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3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국 초등학교 외국어경시대회''가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다. 이번 경시대회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고등학교는 7개 외국어, 중학교와 초등학교는 각각 3개의 외국어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행 교육 및 교과과정과 수준을 고려하여 그 공정성과 변별력을 높다는 평이다. 올해로 8회째 맞고있는 초등학교 대상 외국어경시대회는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듣기ㆍ읽기능력 평가를 시행하여 최종 종합성적 우수자를 선정, 시상한다. 성적우수자에게는 장학금이 제공되고, 수상자 전원에게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되며 응시자 전원에게는 ''성적인증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올해 개최되는 경시대회는 학교장 추천자 각 학교별 1명에게 응시료 전액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주)외대어연을 통하여 단체접수를 하는 사람은 10%의 응시료 할인혜택(3,000원 할인)을 주고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3,4학년 5,6학년 각 그룹별로 1,2,3등을 선정하여, 1등에게는 각 50만원(2명), 2등에게 각 30만원(2명), 3등에게 각 20만원(2명)의 장학금을 부여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FLEX센터는 영어뿐만 아니라 세계 다양한 언어에 대한 사용능력을 한국인에게 적합하게 측정하고자 자체적으로 개발 연구하여 국가공인자격인 FLEX (Foreign Language EXamination) 외국어능력시험의 시행 및 운영을 전담하는 기구이다. 또한 센타는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어경시대회의 개최뿐 아니라 국제과학기술협력규정(대통령령)에 의해 해외 파견 공무원에 대한 어학 평가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FLEX는 지난 25년간 삼성그룹과 정부기관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검증된 외국어 평가방식으로 일반인들에게 그 혜택을 확대하고 한국인을 위한 토종 외국어시험으로 거듭나고자 7개언어에 대한 정기시험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전국 초등학교 외국어경시대회 접수기간은 9월 1일(수)~10월 27일(수)까지이며, 인터넷으로만(www.eflex.co.kr) 접수가 진행된다. 시험은 11월 13일(토)에 영어시험이 시행된다.문의: 한국외국어대학교 FLEX 센터 02-2173-2529~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2000년 개봉돼 벅찬 감동과 여운을 남겼던 영화 ‘빌리 엘리어트’가 드디어 뮤지컬로 국내무대에 올랐다. ‘빌리 엘리어트’는 2005년 영화제작사인 워킹타이틀과 원작 감독 스티븐 달드리, 그리고 뮤지컬 ‘아이다’ ‘라이언킹’ 등을 작곡한 영국의 국민가수이자 작곡가 엘튼 존이 의기투합해 영화를 뛰어넘는 감동 뮤지컬로 재탄생된 것. 탄광촌 소년인 빌리가 역경과 고난을 딛고 발레리노의 꿈을 키우는 성장기를 그린 뮤지컬로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영국의 가난한 탄광촌에서 좀처럼 잡힐 것 같지 않은 한 줄기 희망을 찾아가는 천재 발레 소년의 성공 이야기다. 작품은 빌리의 성장기 외에도 1980년대 영국의 시대적인 배경이 또 다른 큰 축을 차지한다. 당시 마거릿 대처 총리가 탄광 폐쇄를 선언하자 광산에는 실업의 찬바람이 몰아닥쳤고, 노동자들은 노조를 결성해 파업으로 맞섰다. 작품은 파업 시위에 열성인 아버지와 형을 통해 당시의 암울하고 우울했던 시대상을 전달한다. 국내 무대에서는 원작과 비교해 탄광촌 광부들의 투쟁 부분을 줄였음에도 어린 자녀들이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다. 그렇더라도 시대적 절망과 대비된 빌리의 희망은 극명하게 드러난다. 빌리의 숨겨진 재능을 찾아주는 ‘까칠한’ 스승 윌킨스 역의 정영주가 극의 완급을 조절해주는 것도 돋보였다. 빌리가 허리에 와이어를 감고 공중에서 발레 연기를 하는 장면이나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에 맞춰 성인 발레리노와 호흡을 맞추며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장면 등이 깊은 인상을 준다. ▶일 시 : 9월1일~11월1일 ▶장 소 : LG아트센터 ▶관람등급 : 8세 이상▶관람시간 : 180분▶문 의 : 3446 96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발산동 박지현 독자 추천 발산동 ''떡쌈시대로'' 샐러드바와 떡쌈으로 고기 맛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고급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의 ''떡쌈시대로''에서는 고기 맛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되는 느낌이에요"라며 박지현(사대부가 대표디자이너)씨는 부담 없는 가격에 고기와 샐러드를 함께 먹을 수 있다며 귀띔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메뉴인 삼겹살과 한국 전통 떡과의 만남으로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보기에도 질 좋아 보이는 참숯을 넣은 화로에 구워 기름기가 쪽 빠진 담백한 고기 맛은 누구라도 반하게 한다. 이곳은 국내산 최고급 돼지고기와 호주에서 최고급으로 분류되는 흑소 와규를 사용한다. 와규는 마블링이라 불리는 근내지방이 눈처럼 골고루 퍼져 있으며 고기의 맛을 좌우하는 올레인산이 소고기 중에 제일 많이 함유되어 있어 전 세계 미식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소고기로 꼽히고 있다. 기름지고 느끼한 삼겹살을 소스에 찍어서 파절이를 얹은 다음 쫄깃하고 부드러운 떡쌈에 잘 싸서 먹는다. 떡은 무제한 리필이 가능하다. 화로에 떡을 올려놓고 구워 먹으면 어릴 적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른다. 촉촉하게 양념이 밴 양파슬라이스에 고기를 놓고 상추와 떡을 올려 싸 먹어도 맛있다. 청양고추, 양파 등으로 만든 매콤하고 달콤한 핫소스, 맥주와 케첩, 우스타 등으로 만든 바베큐소스, 땅콩기름으로 볶아 더욱 고소한 맛을 낸 콩가루, 간장과 마늘 등으로 만든 마늘소스를 마음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부채살과 갈비살 겉면만 살짝 익혀 곱게 갈아져 나온 얼음에 묻힌 뒤 다시 구워먹으면 고기가 더 맛있다. 호박샐러드, 청포묵, 토마토 블루베리, 브로콜리 샐러드, 부추 닭무침 등 실속 있는 20여가지의 다양한 샐러드가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급의 샐러드바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고기는 싫어하지만 모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왔더라도 샐러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으니 다이어트 하는 여성들에게도 인기다. 후식으론 냉국수, 잔치국수, 비빔국수나 볶음밥이 준비되어 있다. 점심메뉴인 소고기&꼬치샤브도 인기 메뉴이다. 매콤한 맛, 부드러운 맛 두 가지 육수에 푸짐한 버섯과 야채, 형형색색의 쫄깃하고 담백한 꼬치어묵의 맛을 볼 수 있다. 생면은 무한 리필 된다. 메뉴: 점심특선-소고기&꼬치샤브, 불고기정식:1만2천원, 러브세트:2만8천원, 갈비꽃살(호주산와규):4만천원, 등심:3만6천원, 소양념갈비:1만8천원, 삼겹살:1만원, 오겹살:1만천원 위치: 강서구 내발산동 648-4, 5호선 발산역 5번 출구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휴일: 연중무휴 주차: 주차장 완비 (발렛가능) 문의: 2659-85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목 3동 김정미 독자 추천 와인 & 갈릭 전문레스토랑 ‘매드포갈릭 목동점’ 와인과 마늘 마니아들을 위한 행복한 맛의 향연 지난해 신종플루로 전 세계가 떠들썩할 무렵 예방효과에 탁월하다는 몇몇 식품들이 언급되곤 했는데 마늘 역시 그 가운데 하나였다. 흑마늘, 구운마늘, 마늘즙 등 건강식품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조차도 마늘의 인기를 실감했다는데 목 3동 김정미독자는 마늘의 영양적 가치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맛이 좋아 평소 마늘요리를 즐긴다고. 마늘마니아 김정미독자가 적극 추천하는 ‘매드포갈릭’은 마늘을 이용한 40여 가지의 이태리음식과 100여 가지의 다양한 와인과 음료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이탈리안 와인 비스트로로, 분위기 있는 테라스와 넓고 우아한 실내 분위기로 고객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곳. 통마늘과 와인, 와인글라스 등으로 인테리어 되어있는 매장은 은은한 조명 아래서 식사하는 운치를 제공한다. 자, 그럼 시식을 해 볼 차례. 김정미독자는 스타터로 마늘 맛이 풍부한 마늘빵 ‘갈릭브래드타워’를 추천한다. ‘엔쵸비갈릭크림퐁듀’는 가끔 스타터로 먹어주는 메뉴라는데 진한 향의 엔쵸비 크림소스에 올리브오일로 구워낸 육쪽 마늘과 마늘종, 토마토, 크루통 등을 치즈에 찍어먹는 퐁듀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충분하다고. 여기에 특제소스에 절여진 통마늘이 가득한 ‘갈릭키샐러드’를 곁들여 주면 신선함을 가득 담을 수 있다. 파스타 중에선 ‘아라비아타’를 강력 추천한다. 베이컨과 크러쉬드 페퍼로 맛을 낸 매콤한 맛의 토마토소스 파스타라는데 느끼함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 ‘갈릭스노잉피자’는 이 곳에서 꼭 먹어주어야 하는 메뉴 중 하나. 화이트 소스에 새우와 파인애플 토핑과 튀긴 마늘, 치즈가 눈처럼 뿌려진 스페셜피자로, 마늘피자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통마늘 향이 어우러진 고소하고 담백한 스페셜볶음밥 ‘갈릭홀릭라이스’는 깊은 마늘의 맛을 음미하기에 그만이라고. 와인을 즐기고 싶다면 웨이터의 추천을 받아 향과 맛을 느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가을의 문턱에서 우아하고 분위기 있는 식사를 원하는 분들에게 강추하는 ‘매드포갈릭’에선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고 하니 쿠폰 챙겨가는 것도 잊지 마시라. 메뉴: 갈릭키샐러드 13,800원, 아라비아타 14,800원, 갈릭스노잉피자 16,800원, 갈릭홀릭라이스 15,300원, 치킨앤파스타 콤보 20,900원 위치: 목1동 923-12 롯데홈쇼핑 지하 1층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밤 12시 휴일: 연중무휴 주차: 빌딩 지하 주차장 문의: 2061-11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나의 꿈, 나의 일- 알리안츠생명 조복순 변액보험판매관리사 행복과 희망을 팔아 억대연봉의 커리어우먼이 되다 평생직장은 사라지고 평생 직업이 남는 시대다. 한번 선택해 갈고 닦은 전문지식과 실무는 한순간에 사라지지 않는다.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전문성과 고소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직업이 있다. 바로 변액보험판매관리사이다. 단순히 보험 상품만 파는 것이 아니라 행복과 희망을 판매하면서 억대 연봉을 받는 알리안츠생명 조복순(54 내발산)씨를 만났다. 제2의 인생이 시작되다 “친한 후배가 보험설계사 시험만 한번 쳐 달라는 거예요. 제가 보험회사 구조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시험만 봐달라고 부탁, 부탁하는데 모른 척 할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조복순씨는 알리안츠생명에 가서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단순히 보장만 되던 옛날의 그 보험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펀드, 주식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금융방면엔 문외한이었던 자신이 상품 공부를 하면서 점점 눈이 떠지는 것을 느꼈다.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얼마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니 답이 나왔다. 정년이 없는 이 일은 언제 시작했나 하는 것보다 앞으로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앞서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을 분석해 꼭 필요한 보험상품을 권할 수 있는 금융지식으로 무장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만나고자 발품을 팔며 고객의 경조사를 챙기고 일주일은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일했다. 신뢰를 바탕으로 보이지 않는 상품을 파는 마법과 같은 일이기에 고객과 함께 커 나간다는 마인드로 진솔함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흔들고 사로잡았다. 기왕에 하는 일이니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지는 생각으로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적극적으로 일했다. 가깝게 생각했던 친척에게 거절당하고 상처받아 엉엉 울기도 했다. 좌절하고 그만두면 아무 것도 남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보험가입을 귀찮아하고 보험에 가입했더라도 매달 들어가는 돈을 아까워하던 고객들이 갑자기 닥친 어려움에 보상을 받고 보험의 고마움을 알게 되었을 때 보람을 느꼈다. 고객들의 가슴속에 하나하나 심어준 나무에 꿈이라는 열매가 맺혔기 때문이다. 이럴 때 제 2의 인생을 선물해준 자신의 직업이 자랑스럽기만 하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다는 사실에 예전엔 슬슬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지금은 당당하고 멋진 할머니로 남을 자신이 있어요"라며 앞으로 10년은 더 일할 예정이란다. 지금 붓고 있는 변액연금보험이 64세 만기이기 때문이라며 부부가 살 길은 마련했다며 미소 짓는다. 노후준비를 위해 가장 중요한건 원금을 잃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율로 오랜 기간 획득하는 것인데, 변액연금보험은 주식50%, 채권50%으로 분배하여 투자가 가능하기에 주식이나 펀드처럼 리스크가 높지 않다. 안전하게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종신연금수령이 가능하기에 길어지는 노후시기에도 불안해하지 않고 완벽히 대비할 수 있다고. 100세 시대를 앞둔 현대사회에서 ''긴 노후기간 동안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에 대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었던 것도 이 일을 하기 때문에 대비할 수 있었다. 20년 봉사가 큰 힘 "사실은 제가 이 일을 하게 된 동기도 봉사활동에 필요한 경비 마련을 위해서였어요"라며 넉넉한 웃음을 보인다. 민족통일강서구협의회, 밝은가정협의회, 충청향우회, 신평산악회, 이화여대 발전후원이사회 등에서 20년 이상 봉사해 오고 있다. 허준 축제 때는 손이 부르트도록 묵을 썰기도 하고, 헌옷을 모아 바자회도 하고 일일찻집을 열기도 했다. 아무 것도 바라지 않고 그저 사람이 좋고 남을 도와주는 것이 행복했을 뿐이다. 아무 일도 하지 않았으면 남편이나 자식에게 집착하게 되고 우울증을 앓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곤 했었는데 봉사활동을 하면서 활력소를 찾았다. 구청장에게 표창장도 3번이나 받았고 생활체육협의회 회장상도 받았다. 이렇게 많은 활동과 봉사를 하다 보니 다달이 나가는 회비가 적잖은 부담으로 다가왔지만 늘 해 오던 봉사를 그만 둘 수는 없던 차였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일할 수밖에 없었다. ‘부(富)는 나누지 않으면 썩는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오랜 봉사를 해 왔더니 그 봉사로 맺어진 인맥이 자연히 수입으로 이어졌다. 그동안 쌓였던 넉넉한 인심과 남다른 솔직함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무기가 되어 갈고 닦아 눈부시게 발전되어 있었던 것이다. 마음으로 먼저 다가가 나무를 키우듯이 햇볕도 주고 물과 영양분도 주면서 장기간 기다렸던 수확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다. 보험 영업 실적이 좋아서 연간 수입이 억대에 달하기도 했고 회사에서 주는 상을 받으러 화려한 시상식장에 간 적도 있었다. 항상 ‘내가 고객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늘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마음의 상품을 파는 마법사로서 안타까울 때도 많다.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일수록 질병이나 재해로부터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 꼭 필요하지만 당장의 생활을 위해 들지 못하는 고객들을 보기 때문이다. 곤란함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 이들의 보장분석과 정확한 재무분석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이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자 노력하면서 보람을 느낀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보다는 일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으로 꾸준히 활동하다 보면 그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해요"라며 고객의 풍요로운 미래를 설계한다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 오래도록 고객들의 곁에서 힘이 되는, 처음과 끝이 항상 같은 보험인으로 남기 위해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꿈과 목표를 향해 오늘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고 있다. 내 안에 존재하는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어준 보험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려야한다는 생각에서. 황윤정 리포터 hyj6609@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내 아이의 잠재된 성향은? 동진한의원 김도순 원장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한 아이가 미래에 어떤 제목이 될지 미리 다 알 수는 없다. 또 유소년기 까지는 지능발달이 빠른 아이도 있고 늦은 아이도 있다. 따라서 부모의 희망대로 획일적으로 강요할 것이 아니라 아이의 타고난 마음자리에 따라 잠재된 성향을 이해하는 것이 향후 전공과 직업선택에 있어 후회가 덜 할 수 있다. 초등학교는 당장 성적에 연연하기보다는 스스로 공부하는 시행착오를 많이 겪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이후에 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다. 그렇지 않고 당자 성적에만 연연하여 스스로 학습하는 기회를 놓치면 곧잘 성적을 받아오다가 중고등학교 진학 후에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의 진찰로 객관적으로 경쟁력 있는 아이의 성향과 재능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취우선인 시기다.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는 아이의 성취동기가 약해도 강요된 학습이나 서둘러서 좋은 성적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시기에 싫은 것을 억지로 하면 결국 공부에 대한 무의식적 거부감과 상처가 남을 수밖에 없다. 이런 측면은 부모가 아무리 좋은 뒷받침을 해줘도 고등학교 진학 후 급격한 성적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아울러 아이의 평생 적성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학진학 후에도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뒤늦게 다시 시험을 치거나 편입학을 고려하는 이들도 많다. ‘당장 수학성적이 잘 나온다고 이과가 적성이다’ 라는 식이어선 곤란하다. 당장은 수학 성적이 안 나와도 잠재된 성향이 더 중요할 수 있다. 고3에 임박해서야 바꾸려면 아이도 부모도 모두 힘들게 된다.한약이 해주는 역할 본원의 마음자리 학습클리닉에 사용되는 한약은 기성복처럼 총명탕 한가지로만 정해져있지 않다. 아이의 마음자리와 체형, 체질, 현재 주증상 등이 모두 고려되어야한다. 일례로 식욕이 너무 왕성해서 양껏 먹고 나면 졸리고 집중력이 떨어져서 성적향상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라면 식욕과 수면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집중력을 올릴 수 있는 한약을 처방한다. 또 상위권에서 자주 나타나는 수면부족과 체력약화는 그에 맞게 또 다른 처방이 이뤄져야 도움이 될 수 있다. 공부는 한자어로 `功夫‘라 한다. 중국 발음으로 `쿵푸’ 또는 `쿵후’라고 한다. 중국어로는 ‘숙달된 기술’이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쿵푸라는 무술도 마찬가지로 몸으로 반복하여 숙달시킨다는 것이 공부의 의미이지 머리로만 하는 것은 아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고금서의 소리 남성 경서도소리의 맥을 잇는 고성의 소리, 금성(金星)이 완연(宛然)하다 명창 고금성이 ‘고금성의 소리’로 9월 17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관객들을 찾는다. 과거 남성의 전유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소리판이 이제는 여성의 것으로 인식될 만큼 남성 소리꾼이 귀하고 그나마 인내하고 들어줄 수 있는 소리꾼은 손으로 꼽기조차 힘든 게 현실이다. 고금성은 소리꾼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모두 갖췄다. 깔끔하고 빼어난 외모, 훌륭한 발성과 발음, 높고 깨끗한 성음 등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또한 재담꾼 못지않은 입담과 무대 너름새로 인해 ‘경서도소리판 최고의 광대’라 칭해지고 있다. 그가 돋보이는 이유는 남성명창이 귀한 경서도소리판에서 어린 나이에 민요계에 입문해 정석대로 착실하게 기본기를 연마하고 단계를 밟아온 유일한 소리꾼이기 때문이다. 타고난 소리가 미성(美聲)이려니와 일찍이 좋은 스승을 만나 제대로 소리길을 들인 것도 돋보이는 대목이다. 좋은 소리를 가지고도 제대로 된 스승을 만나지 못해 소리를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고금성은 김혜란이라는 뛰어난 소리꾼에게서 경서도민요와 서울굿을 사사했다. 12잡가를 이수한 것으로 부족해 그는 이창배가 & lsquo 한국가창대계 & rsquo에서 뛰어난 제자로 평가했던 최창남에게서 선소리산타령과 경서도민요를 사사받고 있다. 당대 최고의 남녀 경서도명창을 사사한 내력만으로도 그의 소리길은 그 어느 길에 견줘도 결코 손색이 없이 짱짱하고 돋보인다. 이번 공연은 특히 남성 소리꾼이 드문 민요계에 명창 이창배, 최창남 등을 통해 이어져오고 있는 남성 경서도소리의 철학과 멋을 현대적 느낌으로 재창출해 보여주는 공연이다. 단순히 경서도소리의 일반적인 레퍼토리를 재연하고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여민국악팝스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경서도소리의 규모를 키우고, 음악적 감성을 극대화하여 현대를 사는 대중들이 민요만이 가진 멋, 철학과 쉽게 조율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어렵게만 인식되어온 국악에 대한 인식을 깨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일 시 : 9월17일 오후 8시▶장 소 :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관람등급 : 만 7세 이상▶관 람 료 : 전석 무료▶문 의 : 3274-8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북한여성 결혼전문 ‘남과북 결혼정보’ 목동역에 위치한 ‘남과북’ 결혼정보(대표 전은미)는 북한여성 결혼전문회사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은미 대표는 탈북여성들이 겪는 외로움과 남한정착생활의 어려움을 경험한 새터민(새로운 터전에서 삶의 희망을 갖는 사람)이다. 때문에 그들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남녀의 만남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만들어 주고자 행복의 울타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 소장은 “북한여성들은 자유를 찾아 정든 고향, 부모 형제들과 생이별하는 가슴 아픈 사연들을 품고 목숨 걸고 제3국의 사선을 넘어 온 분들이기에 누구보다도 먼저 위로해주고 행복을 찾아주고 싶다.”고 심정을 밝혔으며, “북한여성은 같은 한민족으로 아름다운 미모와 알뜰하고 생활력이 강해 북한 여성들과의 만남은 남한남성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새터민 여성들은 신분이 확실하여 신뢰할 수 있으며 특히, 북한여성은 남편을 공경하여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가입신청은 배우가가 없는 분으로 신체 건강한 성인남녀, 안정된 직장 및 직업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상담신청은 가입과 상관없이 무료로 친절히 상담 받을 수도 있다. 문의 2652-50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강서구 소식 농지 궁금증은 농지업무의 달인에게강서구는 농지의 취득부터 전용, 전원생활 등 관련규정을 이해하지 못하여 받는 불이익을 예방하고자 농지 관련 교육 강좌를 연다. 강사는 20여 년간 농지업무를 담당한 지역경제과 이보형 주무관이며 그동안 업무를 하면서 주민들을 상대로 파악한, 답답해하고 궁금해 하는 사항과 어려워하는 분야를 상세히 설명해주어 속 시원하게 알려준다. 10월 1일까지 강서구 홈페이지 또는 동 주민센터, 전화(2600-6286), 방문을 통하여 선착순접수이다. 교육일정을 10월 12일과 19일, 11월 9일과 16일 4회에 걸쳐 염창동 여성문화나눔터 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특별히 이번 교육은 수강인원이 20명 이상인 동 주민센터 및 단체, 직장에서 교육을 희망할 경우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해 준다. 2600-6286강서구, 일자리사업 창출에 매진해 강서구는 실직자 및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립기반을 조성코자 공공일자리사업인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장애인 일자리뱅크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기존 공공근로사업 확대 실시, 만65세 이상 노인일자리사업, 이면도로 청소도우미, 기타 각종 공공일자리 등 총 42개 사업을 추진하여 총 5,63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민간 일자리 활성화 및 안정ㆍ지속적인 생산적 일자리 마련을 위해 사회적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 및 육성기금 조성, 일자리 공시제, 산ㆍ학ㆍ관 일자리 창출 협약, 동 주민센터 취업창구 운영 등 민간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의 일자리 총 640명을 연결하는 등 전 행정력을 투입하여 의욕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2600-6327부동산중개사무소, 글로벌화 된다 강서구는 보다 편리한 외국인 거주환경에 박차를 기하기 위해 총 4개소의 ‘글로벌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주택임대차 등 부동산 거래 시 믿고 찾아갈 수 있는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외국인의 편안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생활구정을 펼쳐나가기 위함이다. ‘글로벌 중개사무소’는 활용 언어를 당초 1개국(영어)에서 5개국(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으로 사용범위를 확대하고 영문으로 기재된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 등을 비치하여 외국인에게 원활한 주거환경 조성 및 부담을 주는 중개행위 등에 대한 예방활동을 하게 된다. 선정된 곳은 LBA 서울공인중개사사무소(영어, 2691-1700), 현대아이공인중개사사무소(영어, 2695-4998), LBA 일송공인중개사사무소(영어, 2601-5601), 손낙술 공인중개사사무소(영어, 2691-1700)이다. 인천국제공항과 가장 근접한 관문도시이자 지하철 5, 9호선이 지나는 곳으로 마곡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강서구를 찾는 외국인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 대상의 부동산중개 업무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들 중개사무소는 중개대상 확인설명서, 부동산중개수수료 요율표 등을 번역 제공하는 등 글로벌 중개사무소로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영어, 일어 등으로 외국어에 능통하고 경험이 풍부한 중개업소 가운데 4개소를 선정했다.2600-649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