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나의 꿈 나의 일 - 조혜옥 한지전통공예가 한국전통문화의 소재, 한지로 만드는 나의 세계 유일한 작품 지금은 우리 생활주변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한지. 하지만 아날로그적 추억을 간직한 7080세대에게 한지는 그리 낯선 소재가 아니다. 시골 외가댁의 은은한 달빛을 머금은 한지창호, 서예시간에 한지에 삐뚤빼뚤 그린 한자, 하회탈 만들 때 마지막에 사용했던 한지등. 이런 우리 추억이 어린 보들보들한 한지, 우리 전통문화의 얼이 담긴 한지의 향을 매일 맡으면서 사는 한지전통공예가 조혜옥(53,목1동)씨를 만나보았다.내 삶의 안식처가 되어주는 한지전통공예 대학에서 응용미술을 전공한 조혜옥씨는 졸업 후 의상실을 운영하면서 의상 디자인도 2여 년간 같이했었다. 그러던 중 의상실 운영이 쉽지 않아 일본에서 화랑을 하시는 삼촌을 찾아 미술 공부를 좀 더 전문적으로 할 목적으로 일본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미술 공부와 함께 석가탱화와 초상화의 주문을 받아 제작해주는 일을 했었다. 일본에 비해 좀 더 저렴한 표구제작을 위해 인사동을 오가던 중 1998년 처음으로 조혜옥씨는 탈색한지공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후 일본에서 귀국, 1999년 다소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고 임신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자유로운 생활에 익숙해져있던 조혜옥씨에게 보수적인 시어머니를 모셔야 하는 상황과 임신 우울증 등으로 다소 힘든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다. “어느날 문득 물감에는 화약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반면, 한지라면 아이에게도 해롭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태교삼아 1여 년간 탈색한지공예를 배우게 되었어요.” 탈색한지공예는 검정 한지의 색을 탈색시켜 은은하고 오래된 듯한 색조로 전통기법에 현대적인 기법을 가미해 생활소품 및 가구를 만드는 전통공예이다. “이일은 저에게 우울증을 없애 주었고 화목한 가정생활도 병행할 수 있게 해준 일이에요”라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조혜옥씨.경제적인 여유와 함께 창작을 통해 얻은 나만의 행복 “어느 정도 자신감도 생기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처음으로 잠실에 공방을 열었어요. 그러나 생각만큼 쉽지는 않더라고요.” 검정색 한지를 이용하여 녹말로 색을 빼고 건조와 간간이 다시 탈색, 마감재를 바르는 과정을 거쳐 만드는 탈색한지공예. “탈색 과정에서 색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마감재를 바르는 과정에서 다 된 작품을 망치기도 하고, 고객에게 작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작품의 다리가 부러지기도 하고,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이런 경험들을 통해 많은 노하우가 쌓였고 그 다음해부터 수강생들도 많이 생겼다. 대학에서 응용미술을 전공한 덕분에 탈색한지공예에 아크릴물감을 접목하는 아이디어를 이용, 현대백화점에 납품도 가능했다. 그 뒤 오목교역 지하상가로 옮겨와 5년째, “이 일을 통해서 생각보다 적지 않은 경제적인 여유와 함께 정서적인 안정감도 가질 수 있었어요. 저의 자유로운 성격을 달가워하지 않던 시어머니께 한번은 한복함을 만들어 드렸더니 ‘여름인데도 한복이 고슬고슬하게 유지되는구나!’ 하시면서 그제야 저에게 칭찬을 해주시더라고요”라며 이일을 통해 많은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세상에서 하나밖에 나의 작품 “원래 성향이 이렇게 빠르게 돌아가는 사회에 적응을 잘 못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다행히도 탈색한지공예를 통해 하는 예술창작활동은 이런 저의 단점을 보안해줄 뿐만 아니라 저와 궁합이 잘 맞는 일이라서 오래도록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세상에서 유일한 나만의 작품이라는 성취감과 만족감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에요”라며 앤틱한 분위기를 풍기는 탈색한지공예 작품을 언제까지나 만들고 싶다는 속내를 비쳤다. 탈색한지공예의 특징은 우선 한국인의 정서에 잘 맞는 한지로서 인체에 무해하다. 또한 재료가 모두 자연 친화적인 소재라는 점과 대부분 생활소품으로 스탠드, 쌀독, 받짓고리함, 삼층장등 실용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한지의 질긴 특성상 내구성이 강하며 예술성과 희소가치성이 있다는 점과 사포로 밀어낸 후 리모델링이 가능하며 심지어 마감재가 좋아서 씻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등이 있다고 설명하는 조혜옥씨, 탈색한지공예의 매력에 푹 빠져있음을 알 수 있었다.전직 다양한 직업의 수강생들이 탈색한지공예의 전문가로 변신 수강생 중에 전직 영어강사였던 한OO씨는 아일랜드로 이민을 가기위해 탈색한지공예를 배웠으며 현재는 아일랜드에서 공방을 열어 지난달에만 500만원어치의 재료를 주문했을 정도로 성업 중이다. 7년 전 뇌수술을 한 이후에 건강을 위해서 배웠다는 김OO씨는 지금까지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는 일이니 만큼 부수적으로 건강도 좋아지는 거겠죠.” 섬세한 성격을 가진 남자 분이었던 최OO씨는 현재 덕소에서 공방을 하고 있다. 이일은 타고난 예술성이 없더라도 누구든지 열의만 가지고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임을 강조한다. 수강생들은 자신의 집에 들르듯이 편안한 마음으로 수시로 공방에 와서 서로 작품에 대한 아이디어도 나누고 지인들에게 줄 선물이 필요할 때면 한 번씩 와서 작품을 만들어 간다. 오전에는 주로 일신중학교와 부평서중, 복지관 등에서도 수업을 하고 있다. 자격증을 받으려면 창작 작품 1점과 소품 40점, 대작 20점을 제출하면 된다. 자격증을 받을 때 주의할 점으로는 문화관광부에서 지정한 업체에서 받을 것을 조언한다. “우리의 옛 문화에 대한 향수는 중년층 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도 색다른 매력으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늘고 있어 탈색한지공예를 배우려는 층이 점점 넓어지고 있어요.”라며 다양한 연령층과 성별의 구분 없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한다. 한지에 몇 번이고 풀칠을 거듭해야 하는 작업을 거쳐 한 개의 작품이 탄생하기 때문에 손재주보다는 끈기가 필요한 작업이다. 하지만 작업을 하는 동안에는 잡념이 사라지고 집중력이 좋아지며 작품을 통해 자부심도 얻게 된다고.나영미 리포터ymnabl@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나의 일 나의 꿈- 양천 생협 이사 겸, 마을 모임 위원장 이복자씨 다양한 양천 생협의 활동에 더 많은 사람이 함께 했으면 요즘 웰빙은 의.식.주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지만, 웰빙의 시작은 좋은 먹거리 안전한 먹거리에서부터 출발했다. 양천생협 이복자(48,신정동) 이사도 가족을 위해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안전한 식품을 골라 먹이고 싶은 마음에서 생협 회원이 되었다. 11년전 양천 생협이 생기기 전 친환경 먹거리를 구입하는 소규모 단체에 가입 했던 그녀, 안전한 먹거리를 매개로 함께 나누고 만들어 가는 양천 생협의 지역사회 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옛말이 있듯이 그녀가 생협을 시작했던 초창기와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양천생협에서의 11년, 그녀가 바라는 함께하는 세상은 어떤 것인지 그 이야기를 들어본다.건강한 먹거리란 공통점으로 모여… “1999년 양천 생협을 만드는 초기 단계부터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소규모의 업체의 문제점을 알았기 때문에 그 당시는 다른 것보다 물류를 제대로 갖춘 생협을 만드는 것이 시급한 사안 이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여는 이복자 이사. 이복자 이사가 처음 가입했던 업체가 영세하게 운영되었던 터라 얼마 안가서 문을 닫았고, 다시 시작한 것이 지금 양천 생협의 초창기로 당시 강서양천 생협의 시작 이었다. 어디든 초창기는 해야 할 일이 많은 시기인지라, 단체다운 단체를 만들고 싶었던 초창기 회원들과 정관도 만들고 사무실도 얻는 등의 일을 함께 하면서 이복자 이사는 자연스레 일에 빠져 들었다.친환경 농산물 직거래를 위한 물품공급시스템 구축으로 회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또 소비 확대로 농업을 지키며,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여 환경을 보호하는 ‘윤리적 소비’의 주체 ‘양천 생협’은 회원제로 운영한다. 양천생협의 시작은 먹거리란 공통 관심사로 시작했지만 회원들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사회, 문화, 환경과 경제 등의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며 좀 더 나은 지역사회에 만들기에 동참하는 것이다.“먹는 것이 비슷하면 관점이나 교육관 등도 비슷한 것 같아요”라는 이이사는 “많은 회원들이 교육에 대한 생각이 같아 체험 학습, 열린 동아리 등 아이들 교육에도 뜻을 같이하며 함께 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처음 강서와 양천이 함께 회원 80명의 생협에서 양천생협만 20,000명의 회원으로 성장하기까지 그 중심에서 열심히 뛴 이이사. 함께 나누고 만들어 가는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좀 더 앞당기고자 열심히 뛴 이이사는 2004년 학교급식 조례제정운동, 직영급식운동 등에 참가하면서 전국 급식 추진 본부회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함께 나누고 만들어 가는 지역 사회 활동 양천 생협을 위해 지역 사회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 잘 알고 있는 회원들은 그녀에양천생협 운영위원장 직을 맡긴다. 그때가 2007년, 정말 많은 일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중요한 시점이었지만 이이사는 이때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역할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며 갈등 하게 된다. “운영위원장을 맡고 보니 정말 산더미 같이 일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남편도 남편이지만 그때 둘째가 6살인가 했는데 아이를 유치원을 종일반으로 옮기고, 또 큰아이가 외고에 가고 싶다고 2년만 자기를 위해 도와달라고 부탁했을 때도 도와주지 못하는 등 정말 아이들한테 미안하고 정신적으로 힘들었죠”라는 이이사. 자신이 맡은 일을 정말 열심히 하면서 그녀 자신도 갈등에서 자유로워 졌고, 엄마가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한다는 것을 알았는지 엄마를 인정해주고 큰아들은 엄마의 일에 조언을 아끼지 않게 되었다. 규모 더 키워 많은 주민들과 함께 하고 싶어 양천 생협은 2006년에는 목5동 부영2차에 자연드림 베이커리라는 우리밀 친환경 빵집을 열어 회원들만 아니라 목동 주민들에게도 건강한 빵과 커피와 유제품 등의 먹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2008년에는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비롯해 친환경 우리밀 베이커리 등의 안전한 먹을거리와 휴지, 세제, 화장품과 같은 친환경 생필품 등 1000여 가지 이상이 구비돼 있는 친환경 유기식품 매장 ‘아이쿱자연드림 양천생협 신정점’을 오픈했고, 올해는 목동매장을 열며더 많은 양천 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나섰다. 이런 큰일 말고도 양천 생협과 이이사가 함께한 일들은 다 나열하기 힘들다. 아이들을 위해 전래놀이교실, 경제교실, 우리지역 생태체험 교실, 여름방학 캠프, 엄마와 함께하는 친환경 산지 방문하는 등 다양한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많은 일중에서 인문한 강좌는 인문학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는 이이사가 더 관심을 갖은 일로 2007년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열었고, 생협 회원을 위한 인문학 강좌도 열었었다. 올해는 다른 생협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8월 21일 28일 9월 4일 3회 실시한다.이사직과 함께 마을 모임 위원장도 함께 맡고 있는 이이사, 마을 모임에서 회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고 있는데 뜨개질 모임은 그렇게 탄생한 대표적인 동아리로 그 인기가 대단하단다. 8월 한달만 해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공예교실에 비빔밥 교실 책동아리 모임 등 마을 모임으로 바빴던 이이사는 지난 21일 토요일에는 매달 한번 양천 생협에서 여는 벼룩 시장을 평화마을 축제와 함께 하며 주말을 보냈다. 이이사는 “아직 서민들에게는 저희 생협의 문턱이 아직은 높다고 할 수 있죠. 이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회원들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선 그 규모를 키워야합니다. 더 많은 회원들을 확보하고 저희 양천 생협이 경제 사업체 다운 면모를 갖춰 지역 사회를 위한 많은 일들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양천생협:2062-1053, 홈페이지 http://yccoop.or.kr)이희경 리포터 yihk60@p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청소년 센터소식 자녀사랑 코칭지도법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는 ‘내 자녀 스터디 코칭 지도법’ 강좌를 개최한다. 자녀를 글로벌 리더로 키우는 방법을 제공하는 강좌로, 9월 29일(수)~11월 17일(수) 오전 10시~12시(매주 수요일 총 8회차)진행. 다중지능검사, 스터디 코칭, 철학코칭, 코칭 실습 등의 교육이 이루어지며 수강료 20만원. 9월 24일(금)까지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2675-6785우리만의 C.F. 만들기 기획단 금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우리만의 C.F.(Culture Festival) 만들기 기획단''을 운영한다.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는 전통문화축제 프로그램으로, 9월 9일(목), 10일(금), 11일(토)에 전래놀이, 민속놀이 체험교육과 전통문화 축제 기획 및 진행, 즐기는 시간이 마련된다. 중고생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자원봉사 확인증 5시간 발급 특전 제공. 803-1318 도심 속 마을꾸미기 자원봉사자 모집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에서는 도심 속 마을꾸미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9월 11일(토) 경기도 부천시 중3동에서 봉사 활동이 이루어지며, 봉사시간 8시간 수여 특전 제공. 참가비 3만원(마을꾸미기 재료비 포함).010-5773-7978 ‘인권과 평화를 찾아 떠나는 역사기행’ 참가자 모집 아시아평화와 역사교육연대에서는 놀면서 공부하는 토요일! ‘인권과 평화를 찾아 떠나는 역사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 속에서 역사의 진정한 재미와 감동을 발견해보고자 기획된 역사 기행으로, 9월 11일(토) 정동, 10월 9일(토) 북촌, 11월 13일(토) 대학로, 12월 11일(토) 인천 개항장을 둘러볼 예정. 역사에 관심 있는 중고생 25명(선착순 마감). 모집기간 9월 10일(금)까지. 체험활동 이수증 특전 제공, 참가비 100,000원(총 4회) www.ilovehistory.or.kr, 이메일 신청만 가능 japantext@hanmail.net2010 아하! 청소년 성 이야기 작품 공모전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아하!)에서는 ‘2010 아하! 청소년 성 이야기’ 작품을 공모한다. 소설, 수필, 대본, 사진, 만화, 단편영화, 플래시 애니메이션, 자작곡 등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 10대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 공모주제는 나의 성적욕망, 섹스, 포르노에 대하여, 내가 겪은 친밀한 사이에서 일어나는 성추행, 성폭력, 내가 생각하는 성형, 다이어트 문화, 연애를 통한 나의 성장기, 내가 바라본 성문화 등. 주제에 맞는 순수 창작된 작품으로, 참신성, 다양성, 표현성, 비판성, 주체성 중 특이할 만한 특징을 포함하는 작품을 시상 기준으로 함. 10월 9일(토)까지 직접접수 및 우편접수, 이메일 접수 가능. 2677-9220(내선3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행복한 수학’ 중고등부 9월 정규반 모집 정원이 각 5명으로 운영되는 중고 정규반은 일주일중 개념수업을 2일, 또 하루는 1:1 맞춤교육을 통한 중복 학습관리를 한다. 특히 1:1 맞춤교육은 일주일 동안 진행되었던 수업과 과제 중 미진했던 부분을 담당강사가 학생을 1:1로 지도하는 방식으로 획일적인 수업을 하는 기존 학원의 단점을 크게 보완하고 있다. 그리고 주2일 개념수업 이후에는 1시간 동안 스스로 문제를 풀고 점검을 받고 귀가하는 자기주도 학습시간이 있다. 이 시간을 통하여 학생들은 서술형 문제 뿐 아니라 그 날 배운 중요한 문제들을 다시 한 번 피드백 하여 수업을 통해 배운 개념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수업은 월수금 반과 화목토반이 있다. 이밖에 행복한 수학에서는 재원생에게 분기마다 고입과 대입 로드맵을 제시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컨설팅도 하고 있다.문의: 2651-65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학생자녀를 둔 ‘중년부부의 가족소통’에 관해 목동 동진한의원 김도순 원장 중년의 시기는 질풍노도의 에너지를 표출하는 자녀들을 지닌 부모로서 살아간다. 아이는 아이대로 부모의 충고를 듣지 않는다. 초등학교에 이미 시작된 사춘기 아이는 부모가 무엇을 말하려는지 머리로 이해는 하지만, 정작 몸은 딴짓을 하게 된다. 막상 부모가 말해주려는 원칙은 이해하지만, 당장 눈앞의 호기심이나 유혹이 크고 또래집단과 어울리는 것이 우선순위다. 더 이상 말하는 것은 간섭이라 여기기 쉽고 짜증부터 내기 마련이다. 독립연습의 시작하는 아이와의 갈등은 이시기 부모들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다. 아내는 아이의 학습매니저로 살아가야하는 시기다.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잘 하는 대로 못하면 못하는 대로 하루같이 불안하고 해도 끝이 없는 것이 요즘 아이들 공부 뒷바라지다. 주변에 일류대학이라도 보낸 엄마가 있으면 밥도 사고 아부도 떨면서 어는 학원이 좋은지 정보라도 수집하려 안간힘까지 써야한다. 엄마는 피곤해도 자식들을 위해 불편한 사람, 싫은 자리를 피하지 않고 얻어온다. 이런 정보로 무슨 말이라도 하려치면, 듣는 아이는 대충 무슨 말인지 안다는 식으로 짜증부터 내기 마련이다. 남편은 직장에서 이미 지쳐 들어오니 자칫 더 많은 대화를 요구하면 목소리만 높아지기 쉽다. 차라리 남편이 주말에도 밖에 나가 있으면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싶은 주부들도 많다. 그러나 바쁜 일상을 피할 수 없고 많은 시간을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없다면 짧은 시간이라도 질적으로 충분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우선 체력적인 회복이 선결과제다. 마음의 여유나 이를 바탕으로 한 다른 가족구성원에 대한 배려와 소통 모두 나 자신의 체력이 중요하다. 내 몸이 피곤한 상태에서 상대를 배려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그 다음은 가족 가각의 마음자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부부가 함께 지낸 시간이 길다 해서 마음자리가 같은 것은 아니다. 타고난 마음자리가 다르기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틀려짐으로써 가치관이나 동일한 언행에 대한 쾌-불쾌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가족이 각자의 마음자리를 알아 적절한 소통으로 화합할 수 있다면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친 중년기 부부의 소통부재를 바르게 진단하여 상담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잇는 것이 마음자리 진단 치료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흐르지 않는 것이 병이다. 다민한의원 한의사 윤성국 원장 02-2643-0303 피가 뭔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막상 개념을 잡으려고 하면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다. 이는 양의학에서 말하는 ‘피검사’,‘혈액’이란 것과 한의학에서 말하는 ‘피(血)’란 것의 개념이 다소 다르기 때문이다. 자동차들이 질주하는 고속도록를 상상해보자. ‘혈액’이라고 할 때는 자동차들을 위주로 보는 것이다. ‘어서오십시오’라고 쓰여진 매표소에 앉아서 승합차 몇 대, 화물차 몇 대 버스 몇 대.. 이렇게 자동차 위주로 조사를 해서 통행량을 조사하는 것이다. 반면 ‘피(血)’란 흐름을 보는 것이다. 즉 상황실에서 CCTV를 통해 어디가 막히는지, 사고는 안 났는지, 차가 어디로 몰리고 있는지 등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해보면 피검사 결과 정상이지만 혈액순환이 안 되는 경우, 또는 그 반대의 경우도 납득할 수 있게 된다. 흐르지 않으면, 그것은 이미 어혈(瘀血)이다! ‘피(血)!’라고 하면 이미 혈관 내로 적당하게 잘 흐르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그 상태는 맥진(脈診)과 문진(問診)을 통해 잘 알 수 있다. 그런데 실제 맥진(脈診)과 문진(問診)을 해보면 피(血)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어쨌든 흐름에 문제가 생기면, 그건 ‘영양분과 노폐물의 운송’이라는 피(血)의 본연의 임무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이렇게 흐르지 않는 상태가 되면 어혈(瘀血)이라고 한다. 어혈(瘀血)이 되면, 이미 어떤 통증이나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아직 잠재되어 사고위험요소로 남아있을 수도 있다. 먹고 마시며 싸고 숨 쉬고 체온을 유지하는 등 우리의 거의 모든 활동은 혈액순환 유지로 귀결된다. 혈액순환이 잘 되어야 우리 몸을 이루는 각각의 세포에 제 때 제대로 된 영양분을 공급하고 거기서 발생한 노폐물을 잘 수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게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그러므로 혈액순환 과정의 문제 발생, 즉 어혈(瘀血)이 생겼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된다. 어혈(瘀血)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는, 집중력 저하 · 만성피로 · 두통 · 어지럼증 · 뒷목결림 · 협심증 · 숨 가쁨 · 생리통 · 요통 · 손발저림 · 수족냉증 등이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 어혈(瘀血)을 방치하면 심혈관질환이 발생한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즉 어혈이 뇌혈관에서 막히면 중풍이 발생하고, 어혈이 심장혈관에서 막히면 심근경색이 올 수도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손 운동 두뇌계발의 신개념 ‘핸디브레인’ 교육원 창업 과정 수강생 모집 과학과 기술이 발달하면서 최근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두뇌과학이다. 두뇌 속에 잠재된 가능성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이제는 많은 학부모들도 자녀의 두뇌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핸디브레인’은 손을 많이 움직일수록 두뇌활동이 활발해진다는 사실에 착안해 손 운동을 통해 두뇌를 계발하는 훈련법이다. 손 운동을 통해 지구력, 집중력, 기억 상상력, 반복몰입력, 순발력 등을 계발하고 두뇌 인프라를 향상시킨다는 것. 핸디브레인은 7단계 손 운동과 7단계 두뇌 영상체조로 구성되어 있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은 두뇌를 계발시켜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어르신들은 두뇌의 노화를 방지하거나 지연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세계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된 핸디브레인은 저작원위원회에 등록되어 있으며 특허출원중이다. 핸디브레인에는 또 새로운 기억법인 ‘시계영상기억 프로그램’과 ‘좌뇌식 기억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를 통해 표현력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핸디브레인 교육연구원 이채완 대표의 설명이다. “책을 읽을 때 낭독을 하면 기억에 또렷이 남을 뿐만 아니라 표현력도 좋아집니다. 핸디브레인에서는 2~4배속 빠르게 소리 내어 읽는 훈련법이 있습니다. 전문강사 1급과정은 10배속 빠르게 소리 내서 읽는 훈련을 합니다.”현재 핸디브레인은 손 운동을 통해 두뇌를 계발하고 이렇게 훈련된 두뇌로 영어나 한자 등을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앞으로 수학이나 암기과목 전체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채완 대표는 핸디브레인 사업이 ‘블루오션’임을 강조하면서 “창업아이템을 찾지 못한 분이나 공부방 또는 학원을 창업하고자 하는 분에게 좋은 사업 아이템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핸디브레인 교육연구원은 현재 창업을 위한 전문 강사 과정 수강생을 모집 중이며 신청은 오는 10월 4일까지. 반 별 선착순 마감한다. 주간반(화·금 13:30), 저녁반(월·수/화·목 18:30), 주말반(토·일 13:30)이 있으며 교육은 주2회 3시간씩 진행된다. 강좌 수강 및 창업 문의: 02-597-8383홈페이지 www.handybrai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양천 감돌역사논술 교실 - 무료 어머니 역사교실 1기 모집안내 역사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감돌역사논술 교실’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학부모를 위한 역사교실이 무료로 열린다. 전국에 프랜차이즈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감독역사논술 교실은 현재 초등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사, 세계사 및 사회교과연계논술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어머니교실 강좌는 제1기로 이해하면서 재미있게 들을 수 있도록 강좌가 마련되어 있으며 초등생이나 중학생을 둔 엄마라면 아이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프로그램이다. 전화로 선착순 신청가능하며 수업은 다음달 10월12일부터 진행된다.문의: 02-2649-64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제5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최우수상 김다현 엄마사랑을 선물하는 모유 먹고 ‘건강미’ 뽐내 강서보건소가 모유 수유 실천 분위기 확산으로 영유아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개최되었던 ‘제5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김다현(7개월, 화곡본동)군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생후 5개월~7개월의 모유수유아 53명이 참가해 엄마가 아기에게 주는 최상의 선물이며 아기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과 각종 면역체를 함유하고 있는 완전식품인 모유를 먹고 자란 ''건강미''를 뽐냈다. 소아과전문의, 모유수유전문가가 체중, 신장, 두위 등 신체계측은 물론, 발달검사 및 건강상태, 젖 물리기 등 모자 애착정도, 모유수유에 대한 엄마의 지식과 대체식품 섭취상태까지도 심사했다. “다현이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서 나왔는데 잘 키웠다고 칭찬 받은 것 같아 너무 기뻐요”라는 다현이 엄마 오수진(29)씨는 “모유를 먹이면서 아이가 잔병치례를 거의 하지 않았고 발육도 훨씬 빠른 것 같다”면서 모유 예찬론을 펼쳤다. 다현이가 먹는 것도 자는 것도 힘들이지 않게 잘해주고 행동발달도 친구들보다 조금 빠른 편이라 나가서 뽐내고 싶다는 생각에 참석했던 것이 최우수상까지 받게 되었다고. 세상에서 가장 먼저 느끼는 사랑을 전해주는 모유를 주면서 안아주고 얘기하고 눈을 마주치니 정서적 유대감까지 커졌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가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늘 생활해 왔다. 이유식은 쌀미음으로 5개월 반부터 처음 시작해서 꾸준히 손수 해 먹이고 있다. 지금은 하루에 2번 아침엔 야채죽 저녁엔 야채고기죽으로 한다. 꼭 육수로 넣어줘서 맛과 영양까지 챙기고 간식으로 과일을 줘서 하루에 5대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산후조리원을 선택할 때 모유수유를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곳을 선택했다. 처음엔 분유와 달리 양을 가늠할 수 없어서 얼마나 먹는지 몰라 많이 먹어서 토하기도 하고 유선염에 걸려서 고생하면서도 모유수유를 포기하지 않았다. 모유에는 아기 성장발육에 꼭 필요한 영양분과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면역성분까지 있어 유년기는 물론 성인이 되어서까지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늘어가는 모유수유부룰 위해 병원이나 공공시설 등에 모유수유실이 없어 안타까울 때가 있었다고. 강서보건소에서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임산부 건강강좌와 모유수유강좌 등 알찬 강좌들도 꼭 들어보길 권했다.황윤정 리포터 hyj6609@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1
- 케익만들기, 베이킹 수업 ''The Bake''에서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카페에서 먹을법한 빵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곳.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에게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갈 수도 있는 ''The Bake''가 오픈했다. 식생활의 변화로 빵이나 케익 쿠키는 이제 특별한 날에 먹는 특별한 음식이 아닌 우리의 일상이 되었다. 그 만큼 가정에서도 직접 만드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더불어 이런 사람들을 위한 각종 수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케익도 정형화된 제품에서 벗어나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이들의 각종 교육효과 때문에 빵이나 케익만들기 수업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The Bake''에서는 가정과 같은 분위기속에서 편안하게 케익만들기와 베이킹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플라워케익과 슈가크래프트 케익 만들기 반이 개설되어 있다. 캐릭터 기념일 케익도 만들 수 있으며 별도의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초등생을 위하 베이킹수업도 문의를 받고 있다. 문의: 02)2065-77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