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정동 안지연독자 추천 낙지요리전문점 ‘착한낙지’ 낙지 요리 한~가득, 착한 맛, 착한 양, 착한 가격! 보양식을 찾게 되는 여름,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낙지가 보양식 중 단연 최고라고 주장하는 안지연독자. 지쳐 쓰러진 소에게 낙지 몇 마리만 먹이면 벌떡 일어난다는 이야기가 있듯 낙지는 보양식품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음식 중 하나다. 요리 방법도 다양해 산 채로 그냥 먹어도 좋고 데치고 초무침을 하거나 볶음요리, 탕요리 등 그 활용도 또한 높은 편. 강장 작용에 탁월한 타우린과 히스티딘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원기를 북돋아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 스테미너 식품이다. 낙지의 인기만큼이나 낙지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도 많다. 안지연독자가 여느 낙지요리집 보다 ‘착한낙지’를 선호하는 건 바로 착한 가격에 푸짐한 양, 그리고 무엇보다 매력적인 맛 때문이라고. 특히 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은 요즘, 팔팔 살아 움직이는 낙지를 먹어주면 절로 식욕이 돌고 힘이 솟는단다. 안지연독자가 이곳에서 꼭 먹어보라고 권하는 메뉴는 바로 낙지볶음덮밥. 이곳의 낙지볶음덮밥은 다른 곳과는 확연하게 다른 뭔가가 있다. 썰지 않은 통낙지와 다양한 야채가 갖은 양념과 볶아져 나오면 보는 눈이 즐겁다. 먼저 낙지를 가위로 잘라 준 다음 커다란 대접에 담긴 고슬고슬한 밥 위에 낙지볶음과 콩나물을 듬뿍 넣어 쓱쓱싹싹 비벼 먹으면 부드럽고 야들야들 매콤한 맛이 일품. 맵다 싶으면 콩나물을 더 넣으면 되고 그것도 모자라면 시원한 미역냉국을 들이키면 된다. 보통 낙지덮밥하면 밥 위에 낙지볶음이 조금 얹어지는 것이 기본인데, 이곳의 낙지덮밥은 밥보다 낙지볶음이 훨씬 많은 것이 특징. 이곳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바로 연포탕. 간택되어진 산낙지가 육수 끓기를 기다리다가 풍덩~ 너무 익으면 질겨지기 때문에 낙지가 살짝 익었다 싶으면 바로 건져먹는다. 국물 맛 또한 시원하고 칼칼해서 자꾸만 손이 간다. 기본반찬인 시원하고 새콤한 미역냉국은 물론 고소한 두부와 신선한 양배추샐러드, 콩나물은 맘껏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의 즐거움까지!지치고 식욕을 잃은 여름, ‘착한낙지’에서 ‘먹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메뉴 : 낙지볶음덮밥 7,000원 연포탕 15,000원 낙지전골 15,000원 산낙지초무침 20,000원(중) 산낙지 20,000원(중) 낙지해물파전 10,000원위치 : 신정 4동 982-4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휴일 : 연중 무휴주차 : 전용 주차장 문의 : 2065-03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두근두근 양천여행, 함께 떠나요 양천구에서는 9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교 3학년 학습과 연계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인 ‘우리고장알기 탐방교실’을 운영, 관내 초등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학생, 학부모와 함께 우리구 주요시설 등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고장알기 탐방교실은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구정현황을 소개하고, 우리구 주요시설 등을 직접 견학해 봄으로써 구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리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배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탐방교실은 매년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가 많지만 한정된 시간과 인원제한으로 많은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매우 높다. 이번 우리고장알기 탐방교실은 관내 초등학교 29개교 초등생 1200여명과 학부모가 대상으로 견학시설은 양천구청, 양천구의회, 양천소방서, 자원순환홍보교육관이다. 문의: 2620-31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내신성적, 성취감과 동기부여의 지표" 도움말: 하이스트 신정관 김우헌원장 02-2653-0003 한발 앞선 내신 맞춤식 교육시스템 ‘명품TOTAL반’ 강미란주부(목동)의 스케줄 달력엔 아이들의 학원 스케줄이 빽빽하게 적혀있다. 중1과 중3 두 아이들이 다니는 영어와 수학학원의 수업일정과 논술, 사회, 과학 단과학원, 플롯학원 등 여백이 없을 정도로 복잡하다. 적혀진 일정 중 보충수업, 결강 등 하나라도 변동이 되면 다른 일정을 차례로 조정해야만 한다. 엄마가 잠시라도 신경을 쓰지 못하면 아이들의 학원 스케줄이 한순간에 엉망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1 아들을 둔 김지애주부(신정동)는 지난 기말고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평소 영어와 수학학원만 다니던 아들이 내신 성적 향상을 위해 국어, 사회, 과학 등 기말고사 대비 특강을 듣기 위해 단과학원을 문의하는 과정에서 23종 교과서중 아들 학교의 교과서만 중점적으로 수업해 주는 학원을 찾지 못해서다. 여기저기 문의를 해봤지만 출판사가 다르고, 시험 범위가 달라 준비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이러한 어려움 때문에 대형학원의 종합반을 선호하는 학부모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고 검증된 강사진이 구성되어 있다는 장점 때문. 그러나 여기에도 허점이 있다. 단과학원에 비해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없다는 점이 그것. 하지만 이 모든 단점을 보완해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 화두가 되고 있는 하이스트 신정관의 ‘명품TOTAL반’은 주목할 만한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고 한다. 내 아이 학교만을 위한 최적의 맞춤식 교육 기말고사가 끝나고 실패원인 분석과 동시에 2학기를 준비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2학기의 성공여부를 좌우한다는 사실은 너무도 당연한 일. 이 시기에 학부모들은 학습방법 점검과 자녀가 다니고 있는 학원이 내 아이와 얼마나 잘 맞는지, 만족스런 공부 방법을 제시하는지,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되고 있는지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가감하는 과정을 겪는다. 이런 과정에서 학부모라면 누구나 상위권 학생들이 다니는 대형학원의 종합반에 대한 궁금증을 가졌을 터. 관리가 잘 되고 수준 높은 강사들이 효율적으로 지도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기존 종합반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아직도 단과학원을 고집하는 학부모 또한 많은 실정.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학원에서 보내야 하고 숙제량이 많고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없다는 선입견이 그것. 이런 현실에서 기존 종합반의 단점을 보완해 학생별 맞춤식 교육을 표방한 하이스트 신정관의 ‘명품TOTAL반’이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은 바로 학부모들의 강한 needs 때문이 아닐까? “다수 학생을 위한 종합반이 아닌 좀 더 전문적이고 특별한 종합반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한 때입니다. 교육정책의 변화로 내신 성적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현실에서 내 아이의 내신 성적을 향상시킬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하이스트 신정관 김우헌원장은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업그레이드한 ‘명품TOTAL반’이 이 지역 학생들의 내신 성적 향상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임을 설명한다. “내신 성적에서 서술형문제가 차지하는 비율이 많아지면서 서술형 문제까지 철저하게 준비해 주고, 학교별 관리를 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합니다.”라고 김원장은 덧붙인다. 내신은 물론 대입까지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줄 서술형 전문학원 하이스트의 신정관 ‘명품TOTAL반’은 이 지역 주요 학교인 목동중, 목일중, 목운중, 신도림중, 신월중, 양화중, 문래중 등 주요 학교별로 반을 구성하고 레벨을 나누는 획기적인 시스템. ‘명품TOTAL반’의 가장 큰 특징은 학교별 반구성과 레벨별 반구성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점. “학교마다 출판사, 필독서, 수행평가 방법, 프린트물, 내신 출제 경향, 레벨이 다르기 때문에 좀 더 철저하게 학교별 내신을 준비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기존의 종합반이 학교 구분 없이 레벨별로만 반이 구성되었다가 내신 대비기간에만 학교별로 반이 구성되어 왔다는 점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다. 김원장은 ‘명품TOTAL반’은 내 아이 학교만을 위한 최적의 맞춤식 교육을 통해 내신 최상위를 목표로 한다고 강조한다. ‘명품TOTAL반’은 주 6일제 수업을 통해 하루 3타임을 기본으로 수업한다. 영어와 수학은 매일, 국어와 사회, 과학은 일주일에 2타임으로 편성해 학생들이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갖게 한다. 한편 ‘명품TOTAL반’은 강사의 자질을 검증받지 못하는 과외와 비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수업시간 조율 등에 어려움이 있는 단과학원의 단점을 개선한 시스템으로, 최고의 검증된 강사진과 효율적인 시간 관리, 정기 평가와 전국평가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 중3부터는 문과와 이과로 나뉘어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고교 진학 전 진학할 고등학교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 남들보다 앞서갈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 또 한 달에 한번 각 과목별 상담이 이루어지고 과제 수행도, 학업성취도 분석, 개인별 특성화 수업과 보충수업 등 철저한 지도 관리가 이루어진다. 영어와 수학의 경우 현행 심화수업과 선행수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는데, 선행수업은 레벨별로 상이한 진도로 수업이 진행된다. 국어, 사회, 과학의 경우 학교별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좀 더 철저하고 깊이 있는 내신 대비를 할 수 있다. “내신 관리는 학생의 자신감과 학습동기 부여, 성취감이자 하나의 지표가 됩니다.” 김원장은 중학교 내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저학년부터 내신관리가 잘 되어야만 고학년이 되어서 성공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하이스트 신정관은 그동안 이 지역 학생들이 꼭 다녀보고 싶은 학원, 학부모들이 자녀를 꼭 보내보고 싶은 학원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동안 쌓은 명성과 성과,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명품TOTAL반’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기대 또한 크다. ‘명품TOTAL반’의 폭발적인 관심만큼이나 김원장과 강사진들의 책임감과 의욕 또한 넘친다고. “그동안 목동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하이스트 신정관은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따라서 이제 이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보답을 하고 싶습니다. 이 지역 학생들을 정말 잘 가르치는, 지역 학생들의 학원이 되고 싶습니다.”김 원장의 포부 안에 하이스트 신정관의 신념이 드러나는 듯하다. 하이스트 신정관의 ‘명품TOTAL반’이 학원가에 새바람을 불어 넣어줄지 기대해 볼만 하다. 최수연리포터 somuz@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 2010-08-26
- 기고 - ADHD의 6가지 유형 HB두뇌학습클리닉 목동센터 설재현 원장 02-2646-3927 불길의 고리(ring of fire) ADHD 기본적인 ADHD증상에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더 나타난다.● 화가 나거나 공격적인 경향● 소음, 빛, 의복, 접촉에 예민하다.● 종종 혹은 주기적으로 기분변화가 있다. (높거나 낮음)● 사고에 있어서 유연성이 없고 뻣뻣하다.● 자신의 방법으로만 주장하고 행동한다.● 타인을 배려하지 못하거나 못된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 과도하게 수다스러운 경향이 있다.● 과도하게 충동적인 경향이 있다.●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보인다.● 실제보다 과장된 모습을 보인다.● 지나치게 말이 빠르다● 두려움이나 걱정스러운 모습이 보인다. 불길의 고리(ring of fire)ADHD의 경우는 두뇌의 과잉활동과 억제능력 사이의 균형이 부족하여 뇌 전체의 기능이 지나치게 활성화 되어 있다. SPECT검사에 의하면 뇌주위(특히 두정엽)에 과잉활동하고 있는 고리가 둘러진 것처럼 보이기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J군8세에 ADHD로 진단을 받았으며 과잉행동이 심하고 충동적이며 말이 많고 감정기복이 크며 반항적이었다. 각성을 높여주는 약물을 복용하였으나 오히려 상태를 더 악화시켰다.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짜증을 냈으며 말이 더욱 많아졌다. 14세부터 알콜과 약물남용을 하였으며 학교를 그만두고 집에서도 쫓겨났다. 알콜로 자극을 받으면 폭력성을 드러내 사건을 일으키곤했으나 본인은 알콜로 인해 기분이 좋아진다고 이야기하였다. 20세까지 폭력성으로 인하여 수차례 체포되었으며 그럴 때마다 매번 취한 상태였다. J군의 진술에 의하면 음주를 할 때 상대적으로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에 자신을 편안하고 차분하게 하는 개인적인 치료 방편의 하나로 음주를 택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자신의 폭력성이 유도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고 하였다. 취한 상태에서 J군 뇌의 상태는 전체적으로 과잉활성화 된 상태로, 이는 폭력성을 보이는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패턴이었다. J군은 불길의 고리 ADHD의 전형적인 사례로 화가 잘나고, 과잉행동, 과도한 이야기, 지나치게 과도한 집중, 극도의 반항적 행동, 극도의 공격성의 주기적인 변화 등이 나타났다. 조울증(양극성장애)와 불길의 고리 ADHD의 차이점 아동에 있어서 조울증과 불길의 고리 ADHD의 증세는 매우 유사해 보인다. 조울증의 경우 부풀어 오른 자존감, 과잉행동, 짧은 주의유지 시간, 극도의 충동성, 과잉 에너지, 수면의 저하, 비정상적인 사고 등이 보인다. 불길의 고리 ADHD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 증상과 두뇌 패턴을 보인다. 그러나 조울증의 경우는 ADHD의 핵심증상이 보이지 않으며 부주의나 산만한 모습이 주기적으로 보였다 사라졌다 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불길의 고리 ADHD의 경우는 그보다 훨씬 오랜 기간 동안 ADHD의 기본적인 증상들이 나타난다. 성인에 있어서는 두 증상의 차이가 좀더 명백하게 보이나 아이들의 경우는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아이들에 있어서 조울증은 심각한 ADHD처럼 보인다. 그래서 이 둘의 차이점은 주기성과 주의유지에 있어서의 기본적인 능력을 통하여 판단하여야 한다. 클리닉 장면에서는 조울증이나 불길의 고리 ADHD유형의 학생들에게 있어서 둘다 양육상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이때 둘 중 어떤 경우든 저학년에서는 그래도 부모의 통제가 가능하지만 고학년이 될수록 점점 더 가정에서의 갈등과 학업상의 어려움을 호소하게 된다. 이때 만약 사춘기까지 맞물리게 되면 치료의 과정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반면 저학년인 경우에는 좀더 빠른 시간 안에 양육자와의 갈등 해소는 물론 학습 환경에서의 어려움도 상당히 많이 줄어들고 증상의 개선과 동시에 학습상의 적극성을 보이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타고난 뇌의 기능적인 약점으로 인해 올 수 있는 인생의 큰 손해를 줄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기고 - 바람직한 예비중(현5,6학년) 영어 학습 전략 제안!! YNS 열정과 신념 학원 이병창 원장 본 관: 02-2646-7905 목동관: 02-2642-0513 2011년 특목고 입시 변화, 입학 사정관 대입 전형의 복잡화, 국가 공인 인증 시험 본격 도입, 수능 영어 유형 변화 등으로 많은 학부모들이 어떻게 공부의 방향성을 잡아야 할까 고민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중 가장 걱정을 많이 하는 자녀의 학년은 본격적으로 입시를 시작해야 하는 예비 중등(현 6학년)생 일 것이다. 초등학생이라는 보호막을 두르고 철없이 굴고 마냥 뛰어 놀더라도 예쁘기만 한 어린 아이를 본격적인 입시의 굴레에 몸담게 하자고 하니 이런 저런 걱정이 많이 들것은 뻔한 이야기일 것이다. 초등학생 6학년 학생 학부모는 중학교 갔을 때 우리아이 내신이 걱정이 되실 것이고 특히 문법 및 아카데믹한 영어 부분이 많이 걱정 되실 것이다. 그래서 매년 2학기가 시작이 되면 많은 예비 중등 학생들이 필자의 학원을 찾는 대부분의 이유도 바로 이러한 부분에 대한 학부모의 걱정이 반영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초등학교 6학년을 둔 학부모에게 몇 가지 영어 공부 방향성을 제시하자면, 첫째는 조금 서둘러서 중등 선행 영어 공부를 시키라는 것이다. 영어에 있어서 중등부 선행, 고등부 선행 영어라는 말은 너무나 어색한 것이 사실이다. 즉 여기서 말하는 중등 선행영어라는 것은 한국식 스타일의 영어를 좀 일찍 맛보게 하라는 것이다. 학생이 기존 ESL 프로그램과 원어민 수업에 익숙한 학생인 경우에 한국식 문법 용어는 다소 생소할 것이며 기존의 흥미 위주의 영어식 사고 만들기 영어에서 딱딱한 문법적인 법칙이나 많은 어휘 암기와 문장 분석 영어 수업은 기존의 스타일과 다른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커리큘럼의 전환으로 인해 오히려 영어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되기도 하기에 초등 6학년 겨울방학 때에 부랴부랴 급한 마음으로 학원에 오기 보다는 지금부터 약간의 여유를 두고 미리 워밍업 단계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는, 자녀가 문법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다고, 문법을 어려워한다고 이제는 많이 해야 한다는 조바심으로 지나치게 문법 위주의 영어 수업 방향은 좋지 않다. 어차피 문법은 단기간에 걸쳐 문법 책 한권 떼어 준다고 해서 정리가 되고 실력이 확 느는 그런 영역이 절대 아니다. 장기간에 걸쳐서 영어 구조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의 철저한 이해를 기반으로 작문과 독해 문장에 접목을 시켜가면서 스스로 습득하고 이해를 해야 만이 튼튼한 문법 실력이 만들어 질 수 있고 비로소 응용이 되고 문제를 스스로 풀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문법을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아이 문법실력이 형편없는 것은 단기간에 정리를 하고자 하는 욕심과 문장과 접목시키지 않고 단순 암기위주의 수업 시스템, 그리고 영어의 가장 기초 부분을 잡는데 소홀히 했기 때문이다. 문법은 영작을 잘하기 위한, 독해를 잘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중요한 것이지 문제 풀이를 잘하기 위한 영역으로 치부되어서는 안된다. 그렇기에 문법 공부는 구조적인 부분에 대한 학습에 더 많은 신경을 써나가야 한다. 셋째는, 영어의 기본기를 잡아주고 영어적인 사고를 더욱더 튼튼히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독해와 그를 통한 어휘력 확장에 집중해야 한다. 문법도 구조적인 문법 위주로 공부를 한다면 영어의 기본 틀을 잡아 줄 수 있긴 하나 많은 양의 독해는 자연스럽게 영어의 기본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영어 실력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인 어휘력과 다양한 표현 습득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가장 많은 에너지와 시간 투자를 독해에 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주제의 독해 문장을 접하게 해야한다. 지나치게 스토리 위주의 독해는 표현의 단순함과 한정된 어휘 반복으로 인해 깊이 있는 영어 실력을 만들어 주기가 어렵다. 스토리 위주의 독해보다는 중학생이 되기 전에 아카데믹 주제의 독해를 많이 시켜서 어려운 영문 구조에 익숙하게 하고 많은 표현과 배경지식을 쌓게 하는 것이 좋다. 넷째는, 매일 영어에 노출을 시켜주어서 영어 듣기 감각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주어야 한다. 중학생이 되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실력향상에 가장 어려움을 많이 호소하는 부분이 바로 듣기 실력 향상이다. 듣기 실력 향상은 언어 감각적인 부분에 가장 많이 의존을 하는 부분이기도 하기에 언어감각이 왕성한 초등학교 때 많이 듣고 많이 노출 시켜서 듣기 감각을 최대한 끌어 올려놓아야 한다. 초등학교 때 듣기 감각이 중?고등학교와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지금 초등학생 자녀의 듣기 감각 만들기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 중3부터 수능 듣기가 외국어 영역 50문제 중에서 25문제(50%)나 차지한다면 여기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여야 하는지 알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실용영어에 대한 준비는 기초체력부터 튼튼히 만들어 놓아야 한다 라고 말하고 싶다. SPEAKING과 WRITING과 같은 실용 영어를 오랜 기간 동안 학습을 해도 잘 되지 않는 이유는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기초체력이 부족하고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적었기 때문이다. 말하기를 잘하기 위한 기초 체력은 정확한 파닉스 에서부터, 영작을 잘하기 위한 기초 체력은 정확한 문법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실용 영어에 대한 준비를 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청소년 샌터소식 가을학기 회원모집 목동청소년수련관에서는 교육문화 및 생활체육팀 가을학기 회원을 모집한다. 9월 1일(수)~11월 30일(화)까지 운영되며, 기존회원 8월 16일(월)~24일(화)까지, 신규회원 8월 25일(수)~31일(화)까지 신청. 2642-1318 (내선3) 2010 미터 청소년 직업체험 Happy job 참가자 모집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청소년 직업체험활동 Happy Job-공연 기획자’ 참가자를 모집한다. 9월 11일(토) 오전 11시 30분 ~ 오후 6시 신월청소년문화센터 및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진행. 9월 3일(금)까지 지역 내 중고생 25명 선착순 모집. 참가비 1인당 10,000원(중식비 및 교통비 지원) 2604-7485~6방과후지도교사 재교육 과정 회원 모집강서청소년회관에서는 현재 방과후지도교사로 활동하거나 방과후지도교사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방과후지도교사 재교육’ 과정을 마련한다. 9월 18일(토)~11월 27일(토) 오전 10시~ 12시 운영되며 참가비 50,000원. 9월 15일(수)까지 모집. 3664-2456 어머니 예절교육 강사육성과정 모집 강서청소년회관에서는 어머니 예절교육 강사육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소년들의 올바른 예절관 습득과 전인적인 인간성 함양을 도울 수 있는 어머니 예절교육 강사 육성과정은9월~12월 매주 월요일 13주간 운영된다. 8월 중 선착순 20명 선발. 교육비 100% 지원. 출석률 80% 이상 및 훈련과정 실습 이수자에 한하여 수료증 발급. 3664-2456고도 600년의 발자취-가족과 함께하는 서울성곽 트레킹 화곡청소년수련관에서는 국가인증프로그램인 ‘고도 600년의 발자취-가족과 함께하는 서울성곽 트레킹’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0년 10월 9일(토)~2011년 5월 14일(토) 매월 놀토 총 7회 진행. 초등 4학년 이상 15가족(3인 기준 총 45명) 대상. 참가비 36,000원(한가족 3인 기준) 9월 30일(목)까지 접수. 2061-32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목동 성민선 독자 추천 맛집 ''OMEGA3蔘鷄湯'' 영양 만점 오메가3 가 풍부한 토종 삼계탕 올 여름 유난히 후덥지근했던 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여름에 흘린 땀과 지친 체력을 식이섬유와 오메가3 가 풍부한 천연곡물로 조리한 토종삼계탕으로 보충해 보면 어떨까? "지난 초복 몸보신하러 아이들과 함께 들렀다가 사람이 많아 깜짝 놀랐어요. 저녁 8시였는데 대기 번호 31번을 받았어요." 보통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때문에 31번이라면 앞에 30가족이 대기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날이후 중복, 말복은 피하게 되었다는 성민선 씨(주부, 목동)는 국물이 진하면서 깔끔해 굳이 여름이 아니더라도 자주 들르는 ''오메가3삼계탕''의 단골손님이다. 해마다 여름이면 맛있다고 소문난 삼계탕 집을 찾아 멀리까지 다녔었는데, 작년에 우연히 친구의 추천으로 이곳에 방문하게 되었다는 그녀는 그날이후 삼계탕이 생각날 때면 아이들과 이곳을 자주 찾는다며 "특히 국물 맛이 다른 어느 집에 비해 느끼하지 않아 뒷맛이 깔끔해서 좋아요"라며 적극 추천한다. 목동아파트 2단지와 5단지 사이에 위치한 이곳의 토종삼계탕은 사용하는 닭의 크기가 작아 육질이 질기지 않고 부드럽다. 반찬으로 나오는 새콤달콤한 양파피클과 적당히 매운 고추, 깍두기 반찬은 소박하지만 함께 곁들이면 개운함을 더해준다. 큰 닭을 쓰지 않아 한참 크는 학생들에게는 양이 좀 적은 듯 느껴지지만 진하고 영양이 풍부한 국물과 찹쌀 밥을 남기지 않고 다 먹는다면 적당하다. 그래도 넉넉하게 즐기고 싶은 가족(4인기준)은 오븐 바베큐 한 마리를 추가하면 좋다. 닭, 돼지고기, 쌀, 김치, 고추, 마늘은 순수 국내산만을 사용하고 있고, 삼계탕을 꺼리는 아이라면 기름에 튀기지 않고 최고급 스팀오븐기로 구운 ''수제 오븐 돈가스''를 추천한다. 조리실은 내부가 보이도록 설계되어 깔끔하고, 전체 분위기에서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특별히 몸보신이 필요하다면 약간 비싸지만 산삼 엑기스를 넣은 ''산삼 삼계탕''을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메뉴 : 토종삼계탕13,000원 / 오븐전기통구이14,500원 / 수제오븐돈가스8,000원 / 영양닭매운탕(대)35,000, (소)28,000원 / 오븐바베큐15,500원, (반마리)9,000원 / 오메가삼계죽8,000원 / 토종삼계죽7,000원 / 산삼 삼계탕19,000원위치 : 목동 908-29 하이베라스 B/D 2층영업시간 : 오전 10시50분부터 밤 10시까지휴무일 : 구정, 추석주차 : 지하주차장 이용가능문의 : 2062-08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
- 우리아이의 잠재력과 가능성 찾아 ‘맞춤보육하기’ 양천구에서는 9월 1일(수)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보육시설 이용 학부모 및 가정에서 아이를 보육하는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영유아 부모 보육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보육특강은 ‘내아이에게 꼭맞는 잠재력 코칭(coaching)’이라는 주제로 성장하는 아동에 대한 유능감과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자녀 보육방법 등 부모들을 위해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준비한다. 강사 이정 화 박사(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소장)는 ‘엄마의 성격을 알면 아이가 보인다’ 등 다양한 아동교육관련 저서를 발간한 보육전문가다. 이번 보육특강은 부모의 잘못된 양육태도가 아이의 잠재능력을 제한할 시킬 수 있고, 부모는 아동의 잠재능력과 가능성을 신뢰하여 아동이 가진 강점과 자원을 최대한 발달시키도록 교육해야한다는 주제로, ▶ 엄마의 실수를 자각하고 아이와 신뢰 쌓기 ▶ 아이가 선호하는 학습법 파악하기 ▶ 아이의 자존감 형성하기 등 단계별 교육으로 진행된다. 강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부모는 8월 9일부터 25일까지 인터넷 접수(양천구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또는 전화접수(여성복지과(☎2620-3390~3))를 통해 접수하며 선착순(600명)으로 마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
- 나의 꿈 나의 일 - 숲해설가 오윤애 자연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이라서 더없이 행복해요 북극곰이 살 곳을 잃어가는 지구온난화 시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교육은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게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숲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며 우리들의 마음을 치료해 준다. 이런 숲에서 자신의 지난 힘든 마음을 털어내고, 이제는 아이들의 마음을 보살피는 사람이 있다.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과 산새들이 지저귀는 소리, 계절을 알리는 곤충들과 호흡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숲해설가 오윤애(45,화곡동)씨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마음을 치유 받고 치유하는 숲 해설가 오윤애씨는 경리로 일하던 회사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고, 그 후 유아복과 웨딩샆 대리점을 10여 년간 운영해 왔다. 그러던 중 집안일로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대리점을 정리했다.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던 그녀의 나이 38세인 2003년, 우연히 들른 구청 문화센터에서 ‘숲 생태 안내자’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운 풀, 나무, 곤충 이름을 외우고 생태와 습성까지 공부하는 것이 무척이나 고된 공부에 불과했어요, 하지만 숲해설가 협회에서 다시 3개월의 심화교육을 받고 숲으로 현장교육을 나가면서 어느덧 자신을 힘들게 했던 우울증이 거짓말처럼 없애진 걸 알게 됐어요.” “오랫동안 샆을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인 성격탓에 남 앞에 서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그런데 자연과 가까이 하면서 점점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제 자신을 발견했지요, 저의 두 아이 쌍둥이에게도 도움이 되는, 꼭 필요한 살아있는 교육이기에 더 즐거운 마음으로 과정을 수료할 수 있었어요”라며 입가에 웃음이 번진다.민들레 홀씨처럼 사랑을 퍼트려요~ “선생님, 왜 이 나뭇잎에선 화장실 냄새가 나요?” 달마을 공원(목동)의 무료 ‘숲속여행 프로그램’에 엄마와 함께 참여한 석현이가 냄새를 킁킁 맡으며 오윤애 숲 해설가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건 누리장나무의 잎으로 자기방어를 위해 이런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거란다.” 오윤애씨는 10~12명 아이들의 숲 체험 리더로서 아이들과 지정 탐방 코스를 돌며, 체험활동으로는 확대경이나 루페를 이용해 곤충 관찰하기, 풀잎으로 돛단배 만들기, 찰흙으로 나만의 곤충 만들기 등을 같이 하면서 “자연은 아이들의 훌륭한 놀이터이자 마음의 쉼터에요, 또한 숲체험 교육은 심신을 모두 건강하게 해요”라며 숲체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보통 숲체험 수업은 2시간 수업으로 이루어지는데 학교의 주입식 교육으로 지친 아이들에게 단순히 동식물의 이름을 알려주기 보다는 “너희들은 때론 친구들과 싸울때도 있지만 나무들은 햇볕을 받기 위해 서로 싸우지 않고 피해서 가지를 뻗는단다.”라며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연결 지어서 설명을 하다 보면 시간이 짧다. 처음엔 자연의 생명에 대해 무지했던 아이들도 숲체험을 거듭할수록 “선생님, 그러면 나무가 아파해요”라며 나뭇잎을 꺾어 아이들에게 보여주려던 오윤애씨에게 걱정스런 말을 던지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일을 언제까지나 천직처럼 오래하고 싶다는 속내를 내 비친다. 아이들의 감성을 일깨우는 숲해설가 숲해설가로 변신해 “100번 듣는 것 보다 한번 보는 현장교육이 중요해요”라며 숲 사랑 전도사가 된 오윤애씨는 2003년부터 교육을 받고 2005년부터 이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서울시 숲해설가협회에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 양천구 소속으로 4년째, 주6회 정도 일하고 있으며, 주로 신트리와 달마을 공원에서 활동하고 있다.“처음 2년간은 지적 장애우를 위한 봉사로 이일을 시작했는데 처음 이 수업에 참여했을 때 돌발적인 행동을 보이던 아이들이 떫고, 시고, 쓴 열매의 맛을 보고 풀피리를 불어보면서 닫혔던 마음을 조금씩 열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가치있는 일임을 깨닫게 되었지요. 겨우 식대 정도만 제공되는 일이었는데 돈은 전혀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지금도 어르신을 위한 봉사도 하고 있어요” 또한 유아생태연구소 소속으로도 유치부 아이들을 위한 3번의 이론수업과 1번의 현장 교육 수업을 하고 있다.“많은 월급을 받는 일은 아니지만 자연을 통해 사람들도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음을 알려주고 또 숲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오감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영성과 감성을 일깨워 줘요, 이런 곳에서 아이들과 동화되어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제겐 더없는 행운 같아요!”라는 숲을 닮아가는 그녀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숲이 주는 무한한 자비로움과 그 숲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직업인 숲해설가가 되기 위해서는잎줄기에 화살이 있는 화살나무, 붉은 팥알모양의 열매가 열리는 팥배나무,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한 가시가 있는 찔레나무,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달맞이꽃, 잡초라 불리는 갖가지 야생초 등의 이름과 생김새를 구별해 내야 하는 일이지만 이일을 사랑하게 되면 이름들은 저절로 알아진다고.“귀를 쫑긋 새우고,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때면 정말 가슴이 벅차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시냇물 가에서 올챙이나 도롱뇽 알을 보고 신기해하는 모습 등을 볼 때마다 숲해설가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딱딱한 교실에서의 수업으로 특별한 추억이 없는 아이들에게 숲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싶어요. 아주 어릴 때 겪은 체험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지요, ‘꽃은 곤충을 유인하는 역할을 하고 열매가 맺힌 후에는 쓰고 독한 잎냄새로 곤충을 쫏는거란다’라는 설명을 듣고 자란 아이들은 함부로 꽃을 꺾지 않아요”라며 오늘도 낙엽, 풀꽃, 산새등 많은 애인을 만나러 산으로 향하는 숲해설가 오윤애씨의 발걸음이 활기차다.오윤애 숲해설가 까페 http://cafe.daum.net/baramggot나영미 리포터 ymnabl@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
- 도서관 소식 가을에 만나는 인문학의 향기 양천도서관에서는 ‘가을에 만나는 인문학의 향기’ 강좌를 운영한다. 9월 3일(금)~24일(금) 오후 2시~5시(매주 금요일 4회차) 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공자, 노자, 장자의 철학을 주제로 한 ‘동양고전강의 1, 2’와 신화와 서사시, 신화와 영화를 내용으로 한 ‘서양고전강의 1, 2’가 각각 진행된다. 2643-3806''학교 교육의 바른 이해'' 강좌 강서도서관은 건강한 자녀 양육을 위한 무료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학교 교육의 바른 이해’를 개최한다. 꿀맛닷컴 100% 활용하기, 성적 자료의 분석과 이해, 창의적 체험활동 기록과 대학입시, 입학사정관제의 이해와 올바른 자녀진로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 9월 2일(목)~30일(목) 오전 10시~12시(매주 목요일 4회차)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온라인 및 선착순 방문 접수. 3219-7021우리는 하나! 지구촌 문화탐험 강서도서관에서는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한 책’으로 선정된 도서 ‘국경 없는 마을’에 소개된 나라별 문화체험 프로그램 『우리는 하나 : 지구촌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러시아, 몽골 등 다문화국가 소개, 민화보기, 동화듣기, 민속 의상 입어보기, 민속춤 추기 등의 활동 예정. 9월 6일(월)~27일(월) 오후 3시~5시 (매주 월요일 4회차) 2층 학습도움방에서 초등생을 대상으로 함. 선착순 온라인 접수. 3219-70212010 하반기 푸른들독서회 회원모집 푸른들청소년도서관에서는 2010 하반기 푸른들독서회 회원을 모집한다. 좋은 책 고르기, 독서법, 지정도서 독서, 다양한 독후활동, 토론 방법지도 등을 내용으로 하며 저학년독서회, 고학년독서회 회원을 각각 모집한다. 운영기간은 9월 10일(금)~12월 17일(금)까지며, 9월 8일(목)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접수(선착순 모집) 2691-1630 까매서 안 더워 독서토론회 참가자 모집길꽃어린이도서관과 꿈꾸는어린이도서관은 ‘까매서 안 더워 독서토론회’를 공동 진행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9월 8일(수) 오후 4시 꿈꾸는 어린이도서관 4층 교양강좌실에서 진행되며, 초등 3학년 이상 15명 내외 참여 가능. 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2663-4764, 3663-4025다문화공연단 노마드와 함께하는 동화콘서트우장산작은도서관은 ‘다문화공연단 노마드와 함께하는 동화콘서트-울타리 너머 친구들’을 마련한다. 9월 11일(토)오후 2시 우장산동주민센터 3층 취미교실에서 열리며, 9월 3일(금)부터 선착순 방문 및 홈페이지 접수. 2696-668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