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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맞는 대학이 최고의 대학이다? 매년 수능 후 60% 이상의 학생들이 좌절감을 느끼게 된다는 통계가 있다. 이와 같이 단 한 번의 시험으로 학교와 졸업 후 인생이 결정되는 국내의 교육 현실과는 달리 미국의 경우 몇 번의 시험(SAT)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한국 학생들에 비하여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 같다. 미국에는 약 4,000개에 가까운 대학이 있기 때문에 의대를 제외하고는 졸업 후 1년을 다시 공부하는 ''재수'' 라는 개념이 없다. 모든 학생들은 자신의 성적이나 여건에 맞추어 대학을 선택한다. 미국에도 흔히 한국의 ''SKY''와 같이 ''HYP''라는 명문대학들을 자주 이야기 한다. 바로 하버드(Harvard)와 예일(Yale) 그리고 프린스턴(Princeton)을 지칭하며, 한국의 학부모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학이기도 하다. 흔히 미국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난해한 퍼즐게임을 맞추는 것으로 비유하곤 한다. 그만큼 미국 대학의 경우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주 중앙일보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한국 학생들이 미국 대학을 선택하는 첫 번째 기준은 바로 대학의 ''이름'' 이었다. 그러면 미국의 학생들은 어떤 기준으로 대학을 선택하게 될까? 의외로 ''학비(Tuition)가 첫 번째 기준이었다. 그 다음이 유망전공(Strong Major), 교수진, 기숙사가 뒤를 이었다. 미국 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이러한 추세는 더 강해져, 많은 학생들이 명문대학의 입학허가를 받고도 장학금을 주는 대학으로 가거나 학비가 저렴한 주립대학으로 입학을 많이 하고 있다. 한국의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여 학교나 진로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지만, 미국의 경우 실용적인 의식이 자녀가 대학을 결정하는데도 작용을 한다. 남의 눈보다는 자녀의 현실에 맞는 대학을 최종 선택한다는 것이다. 국내의 최우수 학생들이 명문대학을 입학하고 비싼 유학 경비를 지불하였지만 최종 반밖에 졸업을 하지 못하는 현실을 놓고 보면, 자신의 현재 실력이나 재정적인 면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특정 대학의 경우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나 학비 감면의 혜택을 주는 대학도 있으며, 같은 주 내의 학교들은 편입에 대하여 매우 관대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비교적 쉬운 학교를 선택하였다가 본인이 준비가 되었을 때 더 좋은 학교로 편입하는 것도 미국 대학을 선택하는 하나의 좋은 요령이 될 수 있다. 한미교육연구원 Steve Yang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What Ivy League Look for 명문대 진학에 필요한 요소들에 대한 의견은 항상 분분하다. 하지만 필자가 공감하고 미국인 입학 사정관들의 시각을 가장 잘 표현한 것이라고 판단한 칼럼 중 작고한 예일대 총장인 킹맨 브루스터가 쓴 ‘예일이 원하는 학생상’이라는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전직 예일대 총장의 글이기는 하지만 모든 아이비리그 및 미국의 엘리트 교육기관이 우수한 인재를 판별하는 잣대를 이해하기에는 이보다 더 명확한 표현을 볼 수 없었기에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아이비리그는 자신의 재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으며 자신이 소속된 커뮤니티에 뛰어난 업적을 남기는 인재를 원한다. 명문 사학들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인재를 배출하려고 하고 이들은 한 시대를 이끌어갈 지도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브루스터의 표현에 의하면 예일은 지원자들로부터 “Who will contribute most significantly to the Yale community?” 이는 개인보다는 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학생을 원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입학 사정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반영되며 모든 요소들이 중요하게 적용된다. 하지만 브루스터는 다음의 네 가지 영역이 요구하는 핵심을 이해하고 자신을 연마한다면 리더의 자격을 가진 지원자로 비춰질 수 있을 것이다.1. Academic Ability 대학은 학문을 연구하는 곳이기 때문에 학생을 평가하는 첫 번째 기준은 학업성적이다. 내신은 학생의 성실도를 반영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다양한 과목을 수강한 능력을 입증하는 자료로 반영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된다.2. TEST Socre 대학들은 지원자들의 평균 시험 성적을 참고해서 학생을 선발하며 시험 성적에 대한 정확한 규정이 없다고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평균 점수 이상을 받아야 학업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3. 추천서 교과목 교사의 추천서는 지원자의 학교생활을 평가하는 척도로 사용되며 칼리지 카운슬러가 담당하는 추천서는 커리큘럼의 수준 및 학년 전체에서 지원자의 수준을 결정짓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4. 협력 평가 명문대학에서는 우수한 지원자들의 원서는 입학 사정관 및 각 학부의 학장 및 담당 교수들이 검토하는 경우도 있다. 특별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은 전문가들이 깊이 평가하고 입학여부를 검토하기 때문에 자기만의 개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유리할 수 있다.하크니스아카데미 기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영어 단어 아직도 무작정 외웁니까? 영어책을 펼쳐서 읽어 내려가려면 독자의 발목을 잡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단어. 단어의 의미를 모르면 그 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단어를 열심히 외운다. 그런데 무작정 외우다보니 재미있을 리가 없다. 단어 외우는 것은 모래알 씹는 기분이 든다고 말하는 학생도 있다. 이런 지겨운 일이 재미있는 게임처럼 된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학생들이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이 재미있으려면 규칙을 잘 알아야 하듯이 단어가 재미있으려면 단어 구성 원리를 알아야 한다. 영어 단어는 중심 의미가 들어 있는 어근(root), 단어의 성질을 알려주는 접두어(prefix), 품사를 알려주는 접미어(suffix)가 있다. ‘deteriorate’라는 단어를 예로 들어보자. 이 단어의 뜻은 ‘악화시키다’이다. 학생들이 이 단어를 단어장에서 처음 보고 외우면 스펠링 자체가 만만치 않다. 잘 외워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 단어를 구성 원리에 입각하여 어원으로 분석하면 간단하다. 앞의 de는 down의 의미 즉 ‘아래로’, teri는 the earth, 즉 땅을 의미한다. ate는 동사를 만들어주는 접미어이므로, 의미를 종합하면 ‘땅 아래로 내려가다’ 즉 뭔가가 ‘잘 안 풀린다’는 부정적의미로 ‘악화되다’의 뜻이 된다. 어원 분석 방식으로 단어를 이해하면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쉽게 기억할 수 있다. 영화 ET는 Extra Terrestrial의 약자로서 extra는 ''밖'', 지구라는 땅(terre) 밖에서 온 외계인을 의미한다. 이러한 어원 분석 방식은 수능 이상, TOEFL, TEPS, SAT 고급 어휘 암기에 특히 효과적이다. 영어의 고급 단어는 라틴어와 그리스어에서 들어온 단어가 상당히 많다. 이 라틴 어근, 접두어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처음 보는 단어라도 잘 이해하고 외우기 쉽다. 영어 단어에서 자주 나오는 접두어는 20여 개, 어근은 140개 정도인데 이것에 대해 어휘 강의 시간을 통해 반복 숙달하면 수천수만 단어를 무작정 외워야하는 수고를 덜 수 있고, 즐기면서 어휘력을 효과적으로 늘려갈 수 있다.필자는 이러한 어원 분석 방식과 더불어 간단한 연상암기법을 혼합해서 지도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단어 암기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여 다수의 특목고 합격자, SKY 합격자들을 배출한 바 있다. 이제는 대한민국의 영어 학도들이 더 이상 묻지마식 무작정 단어 암기에서 벗어나,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확장되는 어원식 단어 암기 방식을 이용하여 단어 암기가 즐거운 게임을 하는 것 같이 되기 바란다. 정구영 원장정쌤영어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어린이 코골이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어린이 코골이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코모코한의원 서초반포점 조용준 원장 세상 모르게 잠을 자고 있는 어린아이의 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그 평화로운 모습 뒤에 내 아이가 코로 편안히 호흡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어느 부모든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아이가 수면 중 코를 골거나 때때로 깊은 숨을 몰아쉬고 자꾸 잠을 깨서 칭얼댄다면, 이는 숨을 쉬는 통로가 좁아져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신호이므로 부모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러한 코골이의 원인으로는 비염으로 인해 콧속에 부종이 생겨 숨길을 막는 경우와 편도 및 아데노이드가 비대한 경우,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 등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어린이 코골이의 주원인은 아데노이드 비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아데노이드''란 편도선의 일종으로 코와 목 사이에 위치하여 호흡기의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이러한 아데노이드에 염증이 생겨 붓는 현상을 ''아데노이드 비대''라고 한다. 아데노이드는 특히 5~10세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자라 크기가 커지다가 사춘기 이후부터 서서히 작아지는데, 소아의 30%가 아데노이드 비대증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게 나타난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그 원인이 감염에 의한 비대인지, 단순히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비대인지를 감별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만일 아데노이드가 일시적으로 커진 경우라면 문제가 없지만 만성적일 경우엔 코막힘이나 코골이, 중이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코골이는 수면장애를 일으켜 아이들의 성장은 물론 성격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코를 고는 아이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로, 또래 아이들에 비해 성장이 더딘 경우가 많다. 둘째로,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곤함이 쌓이고 짜증이 늘며 산만한 성격이 되기 쉽다. 셋째로, 아데노이드가 비대할 경우 숨길이 막혀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입으로 숨을 쉬는 버릇을 갖기 쉽다. 아울러 목뼈와 척추가 틀어지면서 발생할 경우에는 교정을 통해서 척추를 바로 잡아 코골이를 치료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단어암기를 쉽게 하려면? 단어암기를 쉽게 하려면?쉽게 외우고 오래 기억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보고자 하는 TEXT에서 2%의 어휘를 모르면 다섯줄에 한 단어씩 모르는 단어가 있지만, 5%가 부족하면 두 줄에 하나씩 모르는 단어가 발목을 잡아 대부분의 학습자가 충분히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다. 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려면 98%의 어휘력은 필수적인데, 어떻게 하면 이에 도달할 수 있을까?1. 수준에 맞는 교재 선정이 최우선 과제이다. 수험생의 현재 학년이나 목표가 꼭 실력과 비례하지는 않는다. 모르는 단어가 많아 이해가 어렵다면 내게 맞지 않는 옷이다. 과감히 바꿔야 한다.2. 과잉학습을 피해야 한다. 같은 자리에서 아무리 반복해도 일정량을 넘어선 과도한 학습은 의미가 없다.3. 지루한 학습체계는 버려야 한다. 단어학습이 어려운 것은 똑같은 페이지, 똑같은 글씨, 똑같은 위치, 똑같은 크기… 이 똑같음의 반복이 학습자의 의욕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4. 학습효과가 즉각적이어야 한다. 쉬게 외워져야 그 성공 경험이 공부하게 만든다. 과도한 인내력을 요구하는 학습법은 백해무익이다.5.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온라인, 그림이미지, 우리말 연상법 등 그 방법이 무엇이든 충분한 반복을 통해 0.6초 내에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즉각적으로 쓸 수 없다면 죽은 지식이다.6. 반복의 핵심은 주기적 노출이다. 모국어는 7~15번, 외국어는 50~100번 주기적으로 반복할 때 장기기억이 된다. 7. 에빙하우스에 따르면 단기기억 저장 공간에 있는 단어는 외운 순간부터 잊기 시작하여 1주일후면 80%까지 망각한다. 학습자는 기억하는 20%와 잊어버린 80%를 구별하여 80%에 집중할 때 학습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런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학습카드와 퍼즐, 그리고 C-test활용이다. 온라인으로 정확한 발음을 익히고 학습카드에 그림이미지, 영어뜻풀이, 우리말뜻의 도움으로 어원별, 주제별, 우선 순위 등 저자가 의도한 대로 단어를 외우고 C-test로 단어가 쓰인 문장을 이해, 분석하고 퍼즐게임을 단어와 문장을 반복하면 기존의 방식보다 2~5배 빠른 속도로, 하루 100~200단어 암기가 가능하여 독해와 듣기뿐만 아니라 말하기와 쓰기에도 활용할 수 있어 내신, iBT, TEPS, SSAT, SAT 등에서 원하는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음을 수많은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떻게 외울까, 어떻게 오래 기억할까, 그리고 어떻게 활용할까에 대한 고민이 함께 녹아든 밥법(TMS학습법)을 찾는 것이 행복한 학습자를 만드는 길이다. 황붕주영어 원장황붕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도형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이라면… 도형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이라면… 일반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초등학교 때까지는 도형이라는 분야가 재미있는 영역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중학교로 진학하게 되면 도형은 어렵고 재미없는 영역이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된다. 특히, 숨은그림찾기를 연상하게 하는 도형문제들을 보고서 지레 겁을 먹고 쉽게 포기해버리고는 스스로 수학에 소질이 없다고 단정 지어버리는 학생들도 많이 보게 된다. 그것은 기하영역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함으로 생기는 편견인 경우가 많다. 중등 수학은 크게 대수와 기하영역으로 나뉘는데 대수영역은 선천적으로 수리적 사고가 뛰어난 학생들에게 유리한 경향이 있는 반면에 기하영역은 꾸준히 탐구하고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더 유리하다. 고대 그리스시대의 위대한 정복자 알렉산더 대왕의 이야기에 의하면 ‘기하학에서는 왕도가 없다’라는 말이 있다. 당시 대왕은 복잡한 기하학을 왕의 권위로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그의 스승에게 물었더니 스승이 답하기를 “나라에는 왕의 전용도로나 사유지 도로가 있어서 지름길이 가능하겠지만, 기하학에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오직 한 길 뿐입니다”라고 하였다. 이 말인 즉은 곧 꾸준히 탐구하고 노력한다면 선천적인 재능이 부족하더라도 기하학을 정복할 수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도형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첫째, 도형에 포함되는 모든 공식과 정리를 논리적으로 증명, 이해하고 반드시 숙지하여야 한다. 둘째, 주어진 조건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각의 크기, 변의 길이 또는 평행, 직각여부 등을 알고 있는 공식들과 연결해 가면서 표시해 나가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셋째, 도형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을 접하면서 스스로 풀어내고자 하는 탐구정신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도형에 대한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이라면 도형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인덱스학원 대치본원 스토이케이아수학연구소 수학과/ 부원장 최용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당뇨? 고혈압이 있어도 임플란트 성공할 수 있을까 당뇨? 고혈압이 있어도 임플란트 성공할 수 있을까 3차원 CT로 정밀진단, 모의 시뮬레이션 통해 성공률 높인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를 노래하는 제약회사 광고가 있다. 젊은 사람들이야 대수롭지 않게 지나칠 수 있는 광고지만 치아가 특히 안 좋아 고생하는 어르신들에겐 공감백배의 광고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어르신 세 명 중 한 명이 치아가 좋지 않아 음식물 섭취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어르신들의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잘만 관리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임플란트. 하지만 관리부실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실패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교대역에 홈플란트 치과 박광용 원장의 도움말로 어르신 임플란트와 관련한 여러 가지 궁금증에 대해 들어봤다. 어르신 임플란트, 이것만은 알자 임플란트는 치조골 곧 잇몸 뼈의 양이 풍부하고 치주질환이 없을수록 시술도 빠르며 사용기간도 길다. 그러나 어르신들은 나이가 들수록 치주 건강이 부실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어르신 임플란트는 보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어르신들의 임플란트를 위해 꼭 고려되어야 할 세 가지를 꼽는다면 첫째로는 풍치와 같은 잇몸질환이 있는지 여부다. 둘째는 치조골의 양이 충분한가이고 마지막으로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가의 여부다. 만약 풍치가 있는 경우라면 만성치주염이 있을 확률이 높다. 이런 경우 치조골의 양이 적기 때문에 뼈 이식이라든지 사전에 치조골 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혈압이나 혈당 체크는 물론 신체의 전반적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뒤 시술하는 것이 안전하다. 박 원장은 “특히 만성질환을 앓는 어르신들은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에 임플란트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며 “임플란트 수술 전에 정밀진단뿐만 아니라 정교한 식립을 위한 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의사가 만성질환자의 수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지 등 진료 시스템을 세밀하게 확인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무통 마취기로 수술의 불안감 해소 어떤 수술이든 정확한 진단과 최대한의 오차범위를 줄이는 것이 수술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이다. 홈플란트 치과에서는 편리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3차원 CT를 도입해 정확한 골밀도를 측정하고, 구강상태나 신경위치 등을 정확히 분석하는 과정을 거친 후 모의 임플란트 시술을 통해 오차범위 없는 정확한 임플란트 식립을 실현하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당뇨, 고혈압 환자들은 절개를 최소화해 출혈과 통증을 줄이고, 붓기가 거의 없도록 물방울 레이저를 이용해 시술합니다. 또한 세균 저항력이 낮으므로 무균치료를 시행하며 특히 고혈압 환자는 무통 마취기를 통하여 마취에 무서움과 통증의 불안으로부터 긴장감을 완화하고 시술 전후와 시술 도중 혈압이 급강하하지 않도록 철저히 혈압관리를 실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성인병을 가진 환자의 임플란트 성공사례 서초동에 사는 김경찬 씨(72세)는 얼마 전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몇 년 전 나이가 들면서 잇몸이 약해지고 충치가 생겨 어금니를 3개나 발치했다. 고혈압과 당뇨를 앓던 김씨는 그 당시 찾았던 치과에서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여러 가지 위험요소가 있는 만큼 임플란트 수술이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후 김씨는 어금니가 없는데다가 치조골이 약해 씹는 능력이 약해지자 음식 섭취에 어려움이 생겼고 건강까지 악화됐다. 얼마 전 자식들의 권유로 임플란트를 시도했다. 충분한 상담을 했고, 담당의사는 당뇨, 고혈압 주치의와 협진을 시도했다.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한 모의 시뮬레이션과 세밀한 의료플랜 덕분인지 안전하게 임플란트 수술에 성공했다. 김씨는 “씹을 수 있다는 것,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제2의 인생을 맞은 듯하다”고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후 관리와 보증 프로그램 임플란트 시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후 관리이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는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박 원장은 “음식물찌꺼기 제거를 철저히 하지 않거나 식사 후 양치질을 하지 않고 구강 위생 관리를 소홀이 하면 자연 치아에 생기는 치석, 잇몸병 등이 임플란트에도 똑같이 생겨 수명을 단축시킬 수도 있다”며 “1년에 최소 1~2번 이상은 담당의사에게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편, 홈플란트 치과에서는 임플란트 식립 후 5년 내에 뿌리 부분에 문제가 있을 때 무상으로 교체해 주거나 치료해주는 임플란트 보증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도움말 홈플란트 치과 박광용 원장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신우성논술 칼럼] 만점 논술답안 받기 위한 필수 점검사항 논술은 지식을 배우는 과목이 아니라 자기가 얻은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과목이다. 따라서 수험생 자신이 작성한 답안을 스스로 체크하면서 개선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고득점 답안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체크해야 할까? 신우성논술학원이 첨삭할 때 주로 점검하는 체크 포인트를 공개한다.◆ 답안이 미학적인 기준을 충족시켰나? 논술 출제자가 문제를 만들 때는 여러 가지를 고려한다. 예컨대 제시문 3개를 줄 때에도 이유가 있고 4개를 줄 때에도 이유가 있다. 제시문이 4개일 때는 보통 2개씩 짝지으라는 문제일 경우가 많다.그렇다면 제시문이 3개일 경우는 어떨까? 이때 ''제시문 2개는 긍정을, 1개는 부정을 나타낸다''라고 정리한다면 이는 균형이 맞지 않은, 즉 미학적인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답이다. 이 경우, 제시문 간의 관계를 ''정-반-합''으로 정할 수 있다면 이는 미학적으로 괜찮은 답안일 수 있다.다음과 같은 문제도 마찬가지다. ''제시문 (라)에서 제시된 도표를 활용하여 학자 b와 c가 각각 학자 a의 견해를 어느 정도 타당하게 비판할 수 있는지를 논술하시오''(한양대 2008정시)이 문제를 보면 b가 a를 비판하는 것은 금방 눈에 보인다. 그러나 c가 a를 비판하는지는 잘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b는 a를 비판하지만 c는 비판하지 않는다''라고 답하면 이는 좀 이상한 답변이다.우선, 미학적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b는 a를 이렇게 비판하고 c는 a를 저렇게 비판한다''라고 해야 미학적으로 균형잡힌 답안이 된다. 만약 c가 a를 비판하지 않는다면 굳이 c가 a를 비판하는지를 물어볼 필요가 무엇이겠는가?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생각해보면 c도 a를 비판하고 있음을 찾아낼 수 있고, 결국 그 부분이 당락을 결정하는 승부처가 되는 것이다.◆ 내용 분류가 제대로 돼 있으며 순서에 맞게 썼는가? 논술은 문제에 논리적으로 답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논리적으로 답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그것은 ''분류를 잘 하고 순서에 맞게'' 답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논술 답안은 우선 분류가 잘 돼 있어야 한다. 공통점과 차이점을 쓸 때, 공통점을 쓰는 문단에는 공통점만 쓰고 차이점을 쓰는 문단에는 차이점만 써야지 이것이 섞여 있으면 안된다.특히 쓸 말이 없다고 같은 내용을 여러 문단에 걸쳐서 반복하는 것은 독이 된다. 이렇게 하면 분량을 쉽게 채움으로써 정작 써 넣어야 할 내용을 쓰지 않고서도 아무 문제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 다음으로는 ''순서에 맞게'' 써야 한다. 같은 내용이라도 순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답안이 달리 읽힌다.다음과 같은 문제를 보자. ''[문제 2] 아래 자료는 [문제 1]의 제시문들의 두 입장을 각각 대변한다. 아래 자료 중 하나를 활용해서, [문제 1]의 두 입장 중 하나를 택하여 그 입장에서 다른 입장을 비판하시오.''(2010성균관대 논술 인문1)이 문제는 보통 자료를 먼저 언급하고, 다음에 비판을 한다. 그러나 ''비판하기''는 ''주장하기'', 즉 논(論)이며 ''자료 활용''은 ''근거대기'', 즉 술(述)이다. 그런데 논술은 먼저 논하고 다음에 술하는 것, 즉 주장하고 다음에 근거를 대는 것이 올바른 순서다. 그러므로 이 문제는 먼저 비판을 한 다음에 자료 활용은 그 다음에 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중언부언하지 않고 깔끔한 답안을 쓸 수가 있다.◆ 주술(主述) 관계를 맞게 썼는가? 답안을 다 쓴 다음에는 스스로 퇴고해야 한다. 이 때, 위에서 언급한 항목들을 점검해야 하며 그 다음에는 문장이 제대로 쓰여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주술(主述) 관계''를 살펴보는 일이다. 글을 이루는 단위는 문장이고 문장은 주어와 술어가 제대로 있어야 이루어진다. 그런데 많은 논술 답안들이 주어와 술어의 호응이 맞지 않는다. 때로는 목적어가 빠져 있기도 하다. 이런 문장을 비문(非文)이라고 한다. 비문이란 ''문장이 아니다''는 뜻이다.논술 답안에 비문이 있는 것은 가장 큰 감점 요인이다. 대학은 지성인을 배출하는 기관이다. 지성인이란 학문을 하는 사람이고 학문의 도구인 언어를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사람이다. 언어를 다룬다는 것은 주어와 술어를 제대로 갖춘 문장을 구사할 줄 앎을 뜻한다. 그러므로 논술 수험생은 주술관계를 제대로 갖춘 문장을 구사하는 힘을 갖추는 것을 하나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공부는 머리로만 하는게 아니다! 초등학교 때 늘 1등을 도맡아 하던 준경(가명, 중2)이는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등수가 떨어지자 준경이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만성 두통과 시험불안에 시달렸다. 준경이 부모님은 좋다고 입소문난 학원으로 준경이를 옮겨보고 과외도 해보았지만, 성적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었다. 준경이처럼 아이가 머리는 좋은 것 같은데 성적이 잘 안 나온다면 무엇의 문제일까? 준경이의 경우, 읽기와 듣기 뇌 영역에 문제가 있어 책 읽기가 힘들고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이 바로 이해가 되지 않아 복습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남들보다 두 세배는 노력하고 시간을 들여야 같은 성적을 낼 수가 있었다. 또 무의식적으로 어머니께서 심어주신 1등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받은 스트레스가 내부에 심하게 쌓여 있었다.준경이는 정서적인 부분에서의 문제가 가장 급했다. 우선 심리코칭을 통해 내면에 쌓여 있던 강박적 사고와 응어리를 풀어주자 불안과 초조감이 사라졌다. 읽기와 듣기의 뇌 영역을 발달시키는 훈련을 하자 문제집을 푸는 속도가 빨라지고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말씀도 곧바로 이해가 되어 학습하는 시간이 확실히 줄어들었다.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힘이 생기면서 준경이는 다시 자신감을 찾게 되었고 프로그램이 8개월 정도 지나자 다시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었다. 이렇게 두뇌와 정서, 신체의 세 가지 요소가 균형을 이루어야 두뇌가 효과적으로 사용되어 제대로 공부에 몰입할 수 있게 된다. 두뇌 집중력이 떨어지면 아이들은 게임처럼 좋아하는 것에는 집중을 하지만, 공부할 때는 잘 집중하지 못해 힘들어한다. 정서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공부에 흥미가 없고, 무기력하며 쉽게 짜증을 낸다. 신체 집중력이 안 좋은 아이들은 공부할 때 자세가 좋지 않고 쉽게 피곤해 하며, 학습을 방해하는 두통·복통·비염 등의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두뇌·정서·신체에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집중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다. 머리와 마음과 행동이 일치해야 올바른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머리가 좋은 것과 공부를 잘하는 것은 어떻게 다를까? 머리가 좋은 것이 100미터 달리기를 잘하는 것이라면 공부는 수영·마라톤·사이클을 모두 잘해야 하는 철인 3종 경기와 같다. 집중력은 머리뿐만 아니라 정서와 신체의 3박자가 모두 맞아야 한다. 노충구 원장해아림 학습클리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고전과 공부(Classics & Study) 고전은 인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선인들의 사유의 흔적이다. 고전을 읽는 목적은 그 사유의 흔적을 따라 공부하여 선인들의 사유를 나의 사유로 바꾸고자 함일 것이다. 사유하지 않는 공부는 아집으로 인도하고, 공부하지 않는 사유는 궤변으로 이어지기 쉽다. 선인들이 남긴 사유의 흔적을 따라 공부함으로써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성찰의 힘을 기르고자 하는 것이 ‘고전과 공부’ 수업의 목표이다. 사람은 누구나 편견을 갖고 있다. 그리고 편견은 치우치지 않은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버려야 할 것이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편견은 또한 개인의 ''색깔''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내가 나의 편견에 따라 사고하고 판단하고 행동한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그것이 너무나 깊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나의 일부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편견을 무조건 가져서는 안 된다고 하기 보다는 내가 어떤 편견을 갖고 있는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고전을 공부하면서 우리는 매 순간 선인들의 사유와 나의 생각을 끊임없이 비교해 볼 수 있어야 한다. 고전을 통해 드러나는 선인들의 사유에 비추어 내 생각들을 매 순간 되 살펴봄으로써 내가 어떤 편견을 지니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이 나의 편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도 그 생각을 고집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고전과 공부’ 수업은 고전을 통해 나의 편견을 바로 알아, 더 넓게 바라보고 더 유연하게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전과 공부’는 고전을 읽는 수업이 아닌 공부에 대한 공부를 하는 수업이다.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리고 나의 생각은 다른 이들과 어떻게 다른지를 함께 이야기하고 들음으로써 사고하는 힘을 스스로 기를 수 있게 한다. ''틀렸다'' 보다는 ''다르다''에 대해 그리고 무엇이 다르고, 왜 다른지, 어떻게 다른지를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유연한 사고력을 기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또한 자신만의 고유한 경쟁력을 발견하고 고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고전 수업 내용동양 공자/ 맹자/ 노자/ 장자/ 붓다/ 주희/ 이황/ 이이/ 정약용서양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중세철학/ 데카르트/ 홉스/ 로크/ 루소/ 칸트/ 벤담/ 밀/ 스미스/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 하이데거(서울대학교 교양 고전 100선 중 철학 부분에서 발췌)매 수업은 강의와 토론 그리고 에세이 쓰기로 진행된다. 에세이 쓰기는 딜레마에 빠지기 쉬운 시나리오를 제시하거나 질문을 하여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것들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에세이 첨삭은 일률적인 척도 대신에 학생 개인의 눈높이에 따라 이루어지며 학생이 지닌 강점을 최대로 키워주고 약점을 보완해 주는데 역점을 둔다.원인학원김은희문의 (02)538-11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