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9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대 합격 위해 자소서에 최소한 1주일은 투자하라 2013학년도 서울대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전체 정원의 80%를 수시에서 뽑고 그 수시의 100%를 입사제로 뽑는다는 사실이다. 서울대 원서접수는 8월 16일부터 이틀 동안 이뤄진다. 서울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남은 기간 동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학생부에서 부족한 비교과를 채워 넣어라기말고사와 함께 학생부에 올릴 내신 성적은 끝이다, 남은 기간 동안 수험생들에게는 자기소개서와 기타 증빙 서류를 준비하면서 부족한 비교과를 챙겨야 한다. 인성 평가가 강화되는 만큼 봉사는 예년보다 더 중요해질 수 있으니 양과 질 모두 신경 써야 한다. 서울대가 학생의 독서 이력을 눈여겨보는 만큼 학생부 독서 활동 상황도 챙겨야 한다. 전공 관련 체험 활동 역시 신경 써야 할 대목이다.지균과 일반 전형의 차이점을 알고 지원하라752명을 뽑는 지균과 1743명을 뽑는 일반 전형은 둘 다 서류 중심 전형으로 준비할 서류들도 비슷하다. 지균이 내신 성적의 비중이 조금 더 높고 인성과 전공 소양 면접을 치르는 반면, 일반 전형은 과거 특기자 전형으로서 내신 성적의 비중이 약간 낮고 각종 수상 경력, 스펙을 본다는 점이 다르다. 면접은 문과는 영어 한자 제시문이 주어지고 이과는 수학과학 문제를 푸는 심층 면접이다. 두 전형 모두 내신의 비중이 크지만 일반 전형은 텝스나 경시대회 우수 소논문 등으로 내신의 불리함을 만회할 수 있는 여지가 더 많다. 일반고 1.5등급 이하의 학생과 외고 자사고 내신 상위권 학생들은 현실적으로 일반 전형에 지원할 수밖에 없다.두 전형 모두 자소서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다음으로 중요한 서류는 바로 자기소개서다. 서울대 자소서는 5개 항목에 7,000자 이상의 글을 써야 하는 일종의 대하소설 급이다. 서울대 합격생들은 1주일 이상을 자소서 작성에 투자한다. 서울대 자소서를 작성한 뒤 이를 손 봐 나머지 대학들의 자소서를 쓰는 경우가 많다. 수많은 전국 최우수 인재 중에서 지원자를 뽑아야 하는 이유를 객관적이면서 논리적인 언어로 설득해야 한다. 지적인 호기심과 열정이 드러나야 하지만 동시에 학교생활을 충실히 했다는 증거도 남겨야 한다. 마지막으로 독서를 통해 자신의 전공 소양과 교양, 지적 성숙도도 보여야 한다. 지적 우수성은 물론이고 봉사, 동아리, 리더십 모두 증명해내야 한다는 점에서 서울대 자소서의 키워드는 균형이 되는 셈이다.신우성학원 신진상 선생(신우성입시컨설팅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다문화 네일아트숍 네일아트도 즐기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문화 네일아트숍’이 얼마 전 문을 열었다. 이곳은 결혼이민자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든 곳으로 법무법인 (유)로고스의 공익법인인 (사)희망과 동행을 비롯해 삼정호텔의 후원과 강남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협력이 결실을 맺은 곳이다. 이곳 수익금의 일부는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기 위해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을 후원하는 데 쓰인다. 이곳에서 활동하는 네일 아티스트들은 모두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온 결혼이민자들이다. 이들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네일아트 자격증 반을 수강하고 네일아트 2급 자격증을 취득한 뒤 복지관과 경로당 등 지역복지시설과 다문화센터 내의 카페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이렇게 수강 및 실습으로 일 년 정도의 준비기간을 거친 후 이곳에서 네일 아티스트로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이용요금은 손/발 기본관리는 15,000원(케어+컬러/케어+맛사지), 그라데이션과 프렌치네일은 25,000원, 페디큐어는 30,000원이다. 4명의 네일 아티스트는 2명씩 짝을 이루어 오전, 오후로 나누어 일한다. 사전예약을 하면 더욱 편리하게 관리 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잠재력 발굴해 대한민국 1% 리더로 키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창의적 과기인재 양성’을 중점과제의 하나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융합인재교육(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 Mathematics)을 활성화하고 있다. 융합형 인재의 기반 지식인 수학, 과학을 기술, 공학, 예술과 연계하고 실생활에 접목시켜 학생들의 흥미와 융합적인 사고력을 키우고자 하는 것이다. 내신을 절대평가로 바꾸고 수능 난이도를 쉽게 조절하는 취지도 획일적인 입시제도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소질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입 자율화를 정착시키기 위함으로 볼 수 있다. 그럼 이에 발맞춰 아이들에게 어떻게 창의적 과학기술인재의 기반을 닦아주면 좋을까. 대치동의 ‘APBOS''를 찾아가봤다.상위 1% 리더의 꿈을 이루어가는 배움터대치사거리에 있는 ''APBOS''는 강남의 웬만한 이과 상위권 학생의 부모라면 누구나 알만한 곳이다. 페르마 연구소장으로 영재교육의 노하우를 쌓은 신혜인 대표가 진정한 리더 양성을 위해 5년 전에 문을 연 ‘APBOS''는 그동안 KMO(한국 수학올림피아드) 수상자만 해도 500여명을 배출해 단일학원 최고의 실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실적은 영재·과학·자사고 입시와 명문대 입시로 이어져 ’APBOS''는 명실상부한 영재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수학·과학 경시뿐만 아니라 중·고등 내신 심화 수학, 수리논술과 심층 구술면접 등의 대학별고사, 각종 비교과 등의 강좌도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특성에 맞춰 수강할 수 있도록 개설하고 있다. 또한 차별화된 우수 콘텐츠와 전문 강사들의 열정으로 대한민국 1% 리더의 꿈을 학생과 함께 이루어가고 있는 곳이다.KMO 영역별 전문 강사진의 차별화된 커리큘럼 ‘APBOS''가 다른 수학경시학원과 차별되는 점은 기하, 대수, 정수, 조합의 영역별로 전문 강사들이 특화된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수학 경시 기하파트를 지도하고 있는 이승규 부원장은 “장기근무하고 있는 영역별 베테랑 강사들이 새로 영입된 강사들을 강도 높은 세미나를 통해 교육시킴으로써 학원의 교육철학과 교수법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문성을 강조했다. 이와 같이 특화된 강사진의 열정적인 지도로 ‘APBOS''는 중등 KMO 특별상(전국 1등)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시 커리큘럼은 이론, 1차 대비, 2차 대비의 3단계 과정으로 이어지며 학생의 수준에 따라 배치된다. 각 단계별로 실력이 쌓일 수 있도록 확인 테스트 및 복습 노트 첨삭을 철저히 실시한다. 이 부원장은 “경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수학(상)까지의 과정을 이수한 후, 1년 정도 기본 실력을 쌓는 이론과정을 거쳐 1차 대비 과정을 진행하면 좋다”고 조언하면서 “늦게 경시 수업을 경험한 학생들 중에 깨우치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잠재력을 발휘해 단기간에 수상실적을 올리는 학생도 있다”고 덧붙였다. ''APBOS''에는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경시 준비 이전 단계로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CPS(Consilience Problem Solving) 과정도 개설하고 있으며, 독서와 토론을 통해 수학의 역사와 원리에 근본적으로 다가갈 수 있은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학습관리와 동기부여는 기본, 세심한 생활·인성 지도까지 학생들의 진로 및 학습설계는 1:1 상담을 통해 맞춤형으로 이루어진다. 학부모 상담으로 학생의 현재 학습상황을 파악하고 입학테스트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학습 단계를 결정한다. 신 대표가 직접 학생과 1:1로 소통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목표를 갖고 자기주도로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APBOS''에서는 부득이하게 결석한 학생들과 지방 분원 학생들을 위해 원격으로 수업할 수 있도록 화상수업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초·중학생은 학습 상태를 세심하게 점검해 과학·영재고 진학반과 자율고·의예과 진학반으로, 고등학생은 학생부와 내신 분석을 통해 학습 방향을 조언해준다. 이런저런 이유로 슬럼프를 겪는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컨설팅으로 슬럼프가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이외에도 수업이 길어지는 방학 기간에는 친환경 도시락을 제공하며 진로에 적합한 봉사활동과 도서추천, 비교과활동 정보도 지원한다. 박정은 원장은 “특별한 목적을 갖고 학원을 찾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시행착오 없이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APBOS’ 고등부 설명회 안내>* 7월 14일 11시 고3 수험생 대상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 * 7월 16일 11시, 1시 고1·2 학부모 대상 입시 관련 설명회* 강연자: 신혜인 대표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 코믹 뮤직쇼 ‘웨딩’일시 : 6월14일~7월29일 화~금8시, 토4시/7시, 일2시/5시장소 : PMC대학로자유극장 입장료 : 전석 4만원 ♠ 재담연희음악극 ‘1+1:추락남매’ 일시 : 7월20일~7월21일 금8시, 토4시 장소 : 서울남산국악당입장료 : 일반석 2만원♠ 뮤지컬 ‘락시터’일시 : 7월5일~7월31일 화~금8시, 토 공휴일4시/7시30분, 일4시 장소 : 세실극장입장료 : R석 4만원, S석 3만원 ♠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 일시 : 7월20일 오후4시30분/7시30분 장소 : 역삼1문화센터 3층 공연장 입장료 : 일반석 5천원연극♠ 도둑님들 일시 : 7월24일~7월29일 화~금8시, 토4시/7시, 일4시 장소 : 대학로 나온씨어터 입장료 : 자유석 2만원 ♠ 샴 아미그달라 일시 : 7월19일~7월20일 오후8시장소 : LIG아트홀 입장료 : 일반석 5천원 ♠ 순이야! 사랑해! 일시 : 7월10일~9월9일 화~금7시30분, 토4시/7시, 일 공휴일5시장소 : 대학로 샘아트홀 입장료 : 전석 3만원 ♠ 안티고네의 꿈 일시 : 7월31일~8월5일 화~금8시, 토4시/7시, 일4시 장소 : 대학로 나온씨어터 입장료 : 자유석 2만원클래식/콘서트♠ 제 38회 아트엠콘서트 일시 : 7월21일 오후5시 장소 : 가나 아트센터 입장료 : 자유석 3천원 ♠ 제2회 서울 국제 타악기 페스티벌일시 : 7월23일~7월27일 월금8시, 화수목5시/8시 장소 : 한국예술종합학교 크누아홀입장료 : 일반석 2만5천원 ♠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음악회일시 : 7월21일 오후5시장소 : 예술의전당입장료 : 일반석 1만5천원♠ 박정현 콘서트 일시 : 7월27일~7월29일 금8시, 주말6시 장소 :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입장료 : R석 11만원, S석 9만9천원전시♠ 파이낸셜뉴스 큐레이터 공모전 일시 : 6월30일~7월21일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입장료 : 입장권 1만원무용♠ 끼리댄스페스티벌 2012 일시 : 7월14일~8월5일 매주 주말 오후6시 장소 : 아리랑아트홀입장료 : 전석 1만원 ♠ 2012 ABT 지젤 in Korea 일시 : 7월18일~7월22일 수목7시30분, 금토일2시30분/7시30분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입장료 : R석 33만원, S석 25만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바다를 꿈꾸는 어쿠스틱 카페의 시원한 선율 한국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 뉴에이지 연주그룹 ''어쿠스틱 카페(Acoustic Cafe)''가 오는 7월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2008년 첫 내한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래 ''어쿠스틱 카페''는 대표곡인 ''Last Carnival''과 ''Hope for Tomorrow''로 5년 연속 음원 포털 사이트 뉴에이지 부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젝트 연주그룹 ''어쿠스틱 카페''는 바이올리니스트이며 키보디스트인 츠루 노리히로, 피아니스트 나카무라 유리코, 첼리스트 마에다 요시히코 등 3인이 솔로 활동과 병행하며 결성하였다. ''어쿠스틱 카페''는 이름 그대로 어쿠스틱 악기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살려 음악과 공간의 어울림을 중시하며 연주를 한다. 공연 도중 연주만이 아니라, 관객들과의 대화 및 관객들로부터 떠오른 이미지를 즉흥으로 연주하는 등 가슴을 뜨겁게 하는 연주 내용으로 공연장을 매료시켜왔다. 이들은 그리움과 사랑을 노래하며 시와 그림이 있는 음악을 연주해 공연장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매력이 있다. 이들은 클래식, 영화음악, 팝, 뉴에이지, 탱고, 뮤지컬 등을 우아하고 감성적으로 표현한 뉴에이지 크로스오버와, 재즈, 비틀즈의 팝송, 한국 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한 곡들을 클래식으로 편곡하여 연주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에서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여름''을 테마로 시원한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거주자의 개성 담긴 하이브리드적인 구조물 제안 20세기 들어 비약적인 경제성장과 함께 도시는 거대화, 규격화, 획일화되었고, 이렇게 수십 년 동안 기형적으로 팽창해 가면서 형성된 생경한 건축물들은 그 지역의 특수한 커뮤니티를 파괴시키고 개인의 개성을 박탈하는 서구화된 주거양식을 강요해왔다. 이제 주거문화 산업에서 기능적이고 실용적인 가치를 넘어 예술적이고 미적인 욕망을 충족시키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으나 기본이 되는 사각형의 주거형태는 여전히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도시의 제한적인 조건 안에서 이렇게 단조롭게 수직적으로 팽창하는 아파트에 대한 대안으로, 그 수직적 형태는 유지하되 거주자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건축물을 지을 순 없을까?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으로 MVRDV와 글로벌 싱크탱크 The Why Factory가 3년간의 리서치 끝에 ‘버티컬 빌리지(The Vertical Village)’라는 개념을 창안하였다. 이는 다소 폐쇄적이고 균질적인 아파트형 주거구조에 대한 해법으로 수직적인 매트릭스를 기본으로 거주자의 개성이 담긴 블록구조를 덧붙인 하이브리드적인 구조물을 제안한다. MVRDV는 주로 실험적 형태주의의 독특한 혼합을 보여주는 젊은 건축가 그룹으로 램 쿨하스 이후 네덜란드 현대 디자인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평창동 토탈미술관에서 열리는 <The Vertical Village> 전시는 버티컬 빌리지의 조형물과 함께 현재 서울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획일적인 도시의 변모 양상을 연구, 조사하고 분석한 결과를 전문가 인터뷰, 지역 거주민 다큐멘터리, 아티스트 정연두의 작품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11년 10월 8일부터 2012년 1월 8일까지 대만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며 서울에서는 10월 7일까지 열린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방학이다! 책속에 빠져보자! 사람마다 학생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말에 대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질문을 할 수 있다. 첫째는 얼마나 읽어야 많이 읽는 것일까? 둘째는 왜 많이 읽어야 한다는 것일까? 이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설명을 듣기는 쉽지 않다. 추사 김정희 선생님은 공부를 하는 사람은 오천 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남기셨다. 그리고 안중근 의사님은 ‘매일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라는 가르침을 주셨다. 이 두 분 선인의 가르침에서 위의 질문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여긴다. 많다는 의미가 꼭 오천 권은 아닐지라도 그에 버금가는 책을 읽기 위해서는 매일 책을 읽어야 한다는 당위성은 부정할 수 없다. 그렇다면 학생은 왜 책을 많이 읽어야 할까?요즘은 전자 매체가 첨단화되어 있어서 많은 지식과 정보를 TV, 인터넷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왜 인쇄 매체인 책읽기를 많이 하라고 요구하는 것일까? 학생이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다음 일곱 가지의 당위성을 음미해 보았으면 한다.첫째는 선현의 가르침이다. 둘째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권유이다. 셋째는 자신의 진로를 열어가기 위해서이다. 넷째는 체계적인 지식과 정보를 획득해가기 위해서이다. 다섯째는 가치 있는 여가생활을 누리기 위해서이다. 여섯째는 평생학습의 방식이다. 일곱째는 손때 묻은 책으로 가득한 나의 소중한 서재를 갖기 위해서이다.여기서 특히 세 번째의 진로 개척을 위해서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가까이는 학생들이 원하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 책을 읽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되었다는 점이다. 지난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자기가 원하는 경쟁이 높은 좋은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책은 읽지 않고 날이면 날마다 입시 문제집을 풀며 달달 외우는 공부에 매달리기만 잘 하거나, 명문 학원을 드나들고 고액 과외로 그 길을 열어가도 되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입시 문제집이나 과외 선생이 학생 여러분의 진로를 터주지는 못 한다는 점이다. 이제는 스스로 읽는 독서가 학생 여러분의 진로를 열어 준다는 시대적 요청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책 속에 길이 있다’는 명제에는 학생 자신이 책에 가까이하고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당위성이 내재해 있다. 자신들의 진로를 열어주는 것은 달달 외어야 하는 문제집도 아니요, 고액 과외 선생도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한다면 방학 중에 책에 가까이 하고 책을 매일 읽는 습관을 길러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여름 방학에는 꼭 책방에 들러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매일 책을 읽어보자! 영어로 된 원서이던 한글로 된 책이던 상관없다.Daniel Lee 원장듀씨스 에듀케이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전 문>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2012학년도 후기 학점은행제 학사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전공은 경영학과를 비롯해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수학과, 부동산금융보험 경영학과 등 5개 학과로 수능성적과 내신과는 무관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으로만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7월 18일(수)까지이며 서류전형 및 면접은 7월 21일(토)이다. 평생학습시대에 맞게끔 고려대학교가 열린 지식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본 문><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2012-07-16
- [신우성논술 특강] 동국대 논술, 문항 3~4개에 분량은 1,500자 서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이 2013학년도 수능 전 수시 1차 모집에 앞서 수험생이 궁금해 하는 동국대학교 논술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정리해 공개했다.동국대는 오는 10월 6일(토) 수시 논술고사(논술 70%+내신 30%)를 실시한다.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논술 반영비율이 높은 반면,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높지 않고 내신 변별력도 낮아 사실상 논술점수로 합격자가 가려진다. 따라서 동국대 합격증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논술고사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동국대 인문계 수시논술 유형과 대비책을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이백일 인문계 강사에게 들어본다. 신문기자 출신인 이 선생은 7월 14일 개강하는 여름방학 수시논술 특강에서 일대일 방식으로 논술을 첨삭 강의를 한다. 다음은 2013학년도 동국대 수시 인문계 논술 출제 경향.전체 제시문 8~9개...정확하고도 빠른 독해력 필요▲ 시험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문제는 3~4개가 나온다. 전체 답안 분량은 1,500자 가량이다. 문제 2~3개는 300~400자 정도로 비교적 짧은 분량으로 완성할 수 있다. 마지막 문제는 600~800자 정도를 요구한다. 전체 제시문은 8~9개로 다른 대학에 비해 다소 많기 때문에 독해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함께 갖춰야 한다.영어 제시문 1~2개 단락 출제...난이도는 높지 않은 편▲ 한 개의 영어 제시문이 꼭 출제된다. 그 분량은 1~2개 단락이며 영어 제시문 난이도는 크게 높지 않은 편이다. 영어 제시문은 주로 특정 개념을 원론적으로 설명하는 내용이다. 고교생 수준에서 다소 어려운 단어는 별도 주석을 달아주는 만큼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전체 주제 아래 차근차근 독해를 해나가면 된다.시사 쟁점과 연관한 제시문이 주로 출제▲ 동국대 인문계 논술문제는 다양한 사상이나 주장, 사회와 자연현상 등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명하거나 비판적 입장에서 수험생의 견해를 논리적, 창의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을 종합 평가하는 통합논술로 출제된다.▲ 동국대 논술은 시사를 포함해 세계적 석학의 명저 등 다양한 장르가 제시문으로 출제된다. 2012학년도에는 고교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비대칭 정보상황에 대한 경제이론 외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이 주제로 출제됐다. 2010학년도에는 ‘조두순 사건’을 둘러싼 법 감정과 법적 안정성의 충돌에 관한 시사문제가 나오기도 했다. 2011학년도 역시 일간지 기사를 인용한 다인종, 다민족 국가에 대한 내용과 매트 리들리의 ‘이타적 유전자’에서 발췌한 글이 제시문으로 출제됐다. 따라서 동국대를 지망하는 수험생은 남은 기간 주요 시사도 챙길 필요가 있다. 최저학력기준 ‘언-수-외 중 1개 영역 2등급 이내’ 신설▲ 동국대는 작년까지 최저학력기준이 없었으나 2013학년도부터는 언-수-외 중 1개 영역 2등급 이내라는 기준이 신설됐다. (경찰행정학과는 언-수-외 중 상위 2개 영역 평균 1.5등급 이내) 여기에 수시 6회 지원제한까지 겹쳐 예년에 비해 경쟁률 거품은 다소 꺼질 전망이다.검정색 필기구를 사용해야 하며 흑색 볼펜 외에 연필도 허용돼 필기구의 자유도는 비교적 높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2
- ‘독서활동내역’을 입학사정관 자기소개서에 기록하는 방법 대입 수시전형에 필요한 자기소개서는 모집 단위별 특성에 따라 대학 측이 요구하는 항목이 다양하다. 그 중 독서활동 쓰기는 무척 중요하다. 여러 대학이 자기소개서에 평소 읽은 책 중 3~5권을 소개하고, 그 책을 선택한 이유와 느낌을 기록하게 하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신우성논술학원 강사진에게 ‘독서활동 작성법’을 들어본다. 다음은 일문일답.◆ 어떤 책을 선정하는 것이 좋은가요? “전공하려는 분야와 관련 있는 책을 한두 권 정도 반드시 포함시키는 게 좋습니다. 전공 관련 배경지식이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렇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문계는 인문학 관련 서적을, 자연계는 과학 관련 서적이 유리합니다.”◆ 그럼 전공과 관련이 적은 책은 선정하면 안 되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전공하려는 분야와 관련 있는 서적을 한두 권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는 것이지요. 전공 도서를 우선 선정한 뒤에 그밖의 책들을 포함하면 됩니다. 전공 관련한 책을 많이 읽으면 지식이 많다고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었음을 곁들여 강조하면 사고 폭이 넓은 학생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꼭 고교 재학 기간에 읽은 책이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읽은 시기와 상관없이 본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을 선택하면 됩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 읽은 책이라고 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자기소개서 독서활동 항목에는 어떤 내용을 써야 하나요? “단순한 내용 요약이나 감상보다는 그 책을 처음 접한 시기, 읽게 된 계기, 선정 이유, 책에 관한 긍정적·부정적 평가, 이 책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변화)를 중심으로 기술하면 됩니다. 책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책을 읽은 동기, 감명을 받은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면 좋습니다. 주의할 것은 자신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이라고 서술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명작이라서 읽었다’는 방식은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고등학생들이 교과 학습부담이 커서 상대적으로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데 꼭 책 한 권 전체를 모두 읽어야 하나요? 간혹 요약본을 읽고 마는 경우도 있는데….” “본인이 직접 책을 꼭 읽고 써야 합니다. 요약본만 읽고 쓴다든지, 심지어 인터넷에 있는 소감 글을 베끼거나 표절하면 안 됩니다. 입학사정관은 독서 내용을 면접장에서 질문하면서 제대로 독서했는지 진위를 확인합니다. 또 독서활동 기록 내용을 보고 학생의 가치관, 판독능력, 자료 해석 능력 등을 점검하면서 학습능력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면접 때 집중적으로 질문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자신이 선정한 책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