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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9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텝스 전문가가 알려주는 ‘텝스로 대학가기’ TEPS(텝스) 전문교육 ‘텝스홀릭(원장 김학수)’이 개원을 기념해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6월 28일(목) 오전 11시부터 대치4동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수시 특기자 전형 준비생, 텝스 수험생을 비롯해 텝스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학부모 설명회에서는 외국어특기자 전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중학교 3학년 텝스 900 돌파비법, 텝스 900 3개월 획득 비법, 수능 만점 학습전략 등에 대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사전에 전화예약을 해야 한다. 사전예약자 중 선착순 60명에게는 ‘It''s TEPS Grammar 1000(김학수 에듀조선텝스연구소 공저)’ 도서와 에듀조선 온라인 강의 무료수강권(5만원 상당) 증정의 특전이 있다.공군사관학교 외국어과 교수를 역임한 김학수 원장은 비타에듀 온라인과 에듀조선 온라인, 비타에듀 3.0 노량진의 텝스 전문강사로 활동 중이며, 에듀조선에서 펴낸 ‘It''s TEPS Grammar 1000’의 저자이기도 하다.한편, 지난해 11월 서울대학교 텝스관리위원회는 국내에서 시행되는 주요 영어시험 6개의 점수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점수환산표를 공개했다. 이번 환산표는 텝스와 토플iBT, 텝스스피킹(TEPS-Speaking), 토익, 토익스피킹, OPIc(미국 ACYFL사에서 시행하는 말하기평가) 점수를 비교할 수 있다. 이 환산표에 따르면 토익 만점은 텝스 927점 구간에, 토플 만점은 텝스 941점 이상 구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텝스홀릭 측은 “텝스는 문법과 어휘의 난이도가 높아 지금까지 학생들이 준비를 꺼려왔던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로는 텝스를 준비하는 학생이 토플이나 토익을 준비하는 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텝스홀릭은 외국어특기자 전형이나 텝스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텝스 천기누설 900+ 프로젝트’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6
- 우리아이, 머리는 좋은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우리아이, 머리는 좋은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예술가이며 과학자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美전대통령 존 F. 케네디, 수영왕 펠프스의 공통된 특징은 무엇일까? 바로 ADHD를 극복해낸 유명인들이라는 점이다. ADHD성향을 가진 사람도 적극적으로 치료만 한다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하며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단순히 집중력 장애로 한의원에 내원했던 아이들도 ADHD 성향을 가진 아이들이 많았으며,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저 산만하고 활동적 인줄로만 알고 있던 자녀가 검사를 받아보니 ADHD인 경우가 많았다. 이런 아이들은 지적 잠재력에 비해 학교 성적이 낮고 주위사람들로부터 부정적인 시선을 받아 자존감이 낮아지고 주변사람들에 대한 분노와 서운한 마음으로 인해 반항심이 커지게 된다. 그러면서 점차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노력만 한다고 학습능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며,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안 나온다면 ADHD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학부모가 교사와 상담을 하면서 흔히 듣는 말 중에 하나는 ‘아이가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 해서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이다. 이를 ‘학습장애’라고 한다. 단순히 공부를 안 해서 성적이 나쁜 학습부진이나 지능이 떨어져서 성적이 나쁜 학습지진과는 분명히 다르다. ADHD 성향의 학습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의 편차가 크며 자신이 잘하는 것만 하려는 욕구가 강하다. 이럴 때 부모가 아이 상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무조건 공부를 강요하거나 학습량을 늘리게 되면 아이는 심리적, 정서적으로 더욱 적응하지 못하게 된다. ADHD는 아동에 따라 다양한 증상과 발병원인들을 가지고 있어 정밀한 검사를 통해 아동의 문제점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ADHD의 근본원인을 찾아내어 개인별 체질에 맞는 치료를 다각도로 시행하고 있으며 아동에 따라 다양한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요즘 각종 전자게임과 스마트폰 세례를 받아 증가 추세에 있는 ADHD는 조기치료가 중요하므로 부모님들의 관심이 필요한 때다. 해아림한의원 노충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6
- 연세대 창의인재트랙, 창의성 못지않게 문장력도 관건 연세대 창의인재트랙, 창의성 못지않게 문장력도 관건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의 이상주 창의에세이 초빙강사가 전하는 조언 (2012학년도에 이어 2013학년도에도 연세대가 도입한 ''입학사정관 창의인재 전형''이 화제다.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보지 않고 서류와 에세이, 면접을 활용하여 학생을 뽑는 전형이기 때문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이 교과 위주로 흐른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학생부와 수능을 배제하고 창의적인 학생을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의 창의에세이 특별초빙강사인 이상주 선생에게 도움말을 들어본다. 창의성! 창의성! 창의성! 세상이 창의성으로 획일화하는 느낌이다. 창의성을 내걸지 않으면 뭔가 모자란 듯한 느낌이다. 모든 사람이 창의성이 있어야 할까. 모든 일이 창의적이어야 할까. 아니다. 모두 다 창의적이면 배가 산으로 갈 수도 있다. 사회는 창의적인 사람과 기존 방식을 고수하고, 답습하는 사람이 모두 필요하다. 고려대 신창호 교수(교육학)는 "창의성 못지않게 좋은 제도의 답습도 사회발전과 개인의 행복에 유용하다"고 말했다. 청소년 일탈행동과 관련, 습관적으로 인성교육 부재를 외친다. 학생들이 술마시고 싸운다면 인성교육이 잘못됐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인성교육은 인격(人格) 교육과 성격(性格) 교육을 모두 포함한다. 싸우고 책임지지 않는 행동은 인격 교육에 해당한다. 성격교육은 재능교육이다. 우리나라 절대 다수의 청소년들은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안다.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구분하고, 행동한다. 그렇기에 일부의 무분별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학교의 인격교육은 무난한 셈이다. 그러나 성격교육, 즉 잠재 능력을 구현하는 재능교육엔 고개를 흔드는 사람이 많다. 유치원부터 영어, 수학, 국어 등을 모두 똑같이 경쟁적으로 공부하는 상황에서 개성은 드러나기 쉽지 않다. 인격교육보다는 재능교육 부실이 더 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인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지난해부터 연세대가 실시하는 창의인재트랙은 눈여겨 볼만하다. 기존 교육제도에서 드러나지 않지만 영재성이 다분한,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하려는 제도다. 스티브 잡스와 같은 탁월한 재능을 가진 학생을 뽑아 세상을 바꿀 인재로 키우려는 큰 프로젝트다. 큰 인물은 형식과 틀에 갇힌 제도에서는 생존하기 어렵다. 창의인재트랙이 수능이나 내신 등 기존 성적을 아예 배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신 우수성 입증할 자료와 심층면접, 에세이 쓰기로 학생을 뽑는다. 특별히 잘하는 분야, 창의성을 마음껏 과시할 분야를 자랑하라는 것이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내신이 좋지 않지만 곤충분야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연구를 해온 학생이 합격을 했다. 그렇다고 별나라에서 온 외계인 같은 엉뚱한 생각을 하는 수험생의 무대도 아니다. 초중고 시절 내내 꾸준히 관심 분야를 탐구해온 영재 유형이 많다. 즉 탐구력이 왕성한 학생들이다. 그런데 간과할 수 없는 게 에세이 쓰기다. 시험장에서 직접 답안을 작성하는 에세이 쓰기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쓰는 ‘설득 글’이다. 에세이를 잘 쓰려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훈련이 필요하다. 또 획기적인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기술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누구나 공감하게 이해시키는 글쓰기도 필요하다. 서구나 동양이나 기업체 간부의 중요 업무 중 하나는 보고서 작성이다. 쉽게 상대를 설득하는 글을 쓰는 것이다. 연세대 창의인재트랙에 지원하는 학생도 마찬가지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생산하는 게 1차 관건이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구성하고, 쉽게 이해시키는 설득력이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지 못하면 보물이 아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5
- 드림렌즈? 라식? 라섹? 내 눈에 맞는 시력교정술은? 드림렌즈? 라식? 라섹? 내 눈에 맞는 시력교정술은? 성장기 청소년에겐 드림렌즈, 대학생, 성인을 위한 라식, 라섹 서초동의 강미현(43세)씨는 초등학교 6학년 아들과의 안경 전쟁을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철렁한다. 유난히 운동을 좋아하는 아들은 학교에서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에 축구를 하며 놀기 일쑤였다. 그런데 좀 과격하게 운동하는 아들은 한 달이 멀다하고 축구를 하다 안경을 부러뜨리곤 했다. 때로는 축구공에 맞아서 안경알이 깨지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그때마다 가슴을 쓸어내리며 아이에게 축구할 때는 안경을 벗고 하라고 말해봤지만 아이는 안경을 벗으면 공이 안 보여 운동할 수도 없다고 투덜거렸다. 이렇게 안경 때문에 속상해 하던 어느 날 눈 검사를 받기 위해 찾은 안과에서 드림렌즈를 착용해 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고심 끝에 강미현 씨는 얼마 전 아들에게 드림렌즈를 선물했다. 초등생 아들은 “드림렌즈 착용 후 몸 사리지 않고 축구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안경을 벗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한다. 갈수록 안경 착용 인구가 늘고 있다. 스마트폰, 3D TV 등 IT기기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초등 저학년부터 시력저하로 안경을 착용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한번 나빠지면 좀처럼 회복이 어려운 것이 시력이다. 불가피하게 안경을 써야 하지만 요즘 안경착용에 따른 갖가지 불편함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한 렌즈나 시력교정술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강남역에 있는 ‘푸른성모안과’ 김경락 원장에게 안경을 벗을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밤에 렌즈 끼면 낮에는 안경에서 해방 최근 초등생에서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안경 대안으로 각광받는 것 중의 하나가 드림렌즈이다. 각막교정술의 하나인 드림렌즈는 수술을 하지 않고 시력교정 효과가 있는 렌즈를 말한다. ‘꿈의 렌즈’라 불리는 드림렌즈는 밤에 잠잘 때 일정시간(보통 8시간) 착용하면 각막의 중심부가 압박을 받아서 평평해지고, 평평해진 각막의 중심부 때문에 일정시간 시력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콘택트렌즈는 착용하는 동안만 시력교정 효과가 있다면 드림렌즈는 렌즈를 뺀 상태에서도 시력교정 효과가 있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드림렌즈는 특히 급속도로 눈이 나빠지기 쉬운 성장기 학생들에게 효과적입니다. 일시적인 근시 교정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빠르게 나빠지는 근시의 진행을 억제하여 덜 나빠지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강남푸른성모안과 김경락 원장은 “최근에는 라식이나 라섹 등의 수술을 두려워하는 성인들도 선호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경우 너무 어리면 렌즈 관리의 어려움이 있는 만큼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렌즈착용에 협조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서 착용할 것”을 권한다. 통증 없고, 회복기간 빠른 라식 시력교정 수술요법으로 안경과 콘택트렌즈의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라식, 라섹 수술 또한 각광받고 있다. 라식은 ‘레이저 각막절삭 가공성형술’이라고도 불리며 예전의 각막혼탁이나 근시 재발 등의 문제점을 보완한 수술법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수술되고 있으며 시력교정수술 중 통증이 없고, 회복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라식수술은 드물게 각막절편과 관련된 합병증, 안구 건조증, 야간 눈부심 등의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다. 이런 부작용이 우려되는 이들에겐 라섹이 적합하다. 라섹은 라식에 비해 심각한 부작용이 별로 없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수술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많이 시행되는 무통 라섹은 특수냉각시스템을 이용하여 수술 중 각막을 냉각시킴으로서 수술 후 통증을 줄이고, 회복도 빠른 수술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부작용이 없어 안전한 무통 라섹 “최근 유럽에서는 라식보다는 상대적으로 부작용 가능성이 덜한 안전한 라섹을 더 많이 수술하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말하는 김 원장은 “라식과 달리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으므로 절편과 관련된 치명적인 부작용을 피할 수 있고, 수술 후에도 눈에 가해지는 충격에 수술 전만큼 강하다”고 설명한다. 다만 라섹은 라식 수술에 비해 수술 후 통증과 현저히 느린 시력회복이 단점이다. “라섹 수술에서 통증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습니다. 라식 계열의 수술과 달리 벗겨낸 상피가 재생되는 과정에서 통증, 이물감, 눈부심, 시력저하 등이 필수적으로 동반됩니다. 하지만 2~3일만 불편함을 감수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김 원장은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만큼 검증된 곳에서 오랜 시술 경험이 있는 노련한 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길”이라고 덧붙인다. 도움말 강남푸른성모안과 김경락 원장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ss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9
- 체계적인 통합관리로 미국 명문미대 합격률 높여 미국 명문 아트스쿨(Art School)과 종합대학(University) 내에 있는 미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포트폴리오와 시험점수(SAT, 토플), GPA, 에세이, 추천서 등이 필요하다. 각 대학마다 포트폴리오의 비중이나 입시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에 의한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로얄블루 아트 & 디자인(ROYAL BLUE Art & Design) 유학미술 학원’에서는 학교 선택부터 포트폴리오 준비, 에세이 지도, 입학 후 적응까지 통합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각 대학별 정보 파악해 보다 전문적인 입시 지도로얄블루 아트 & 디자인은 2012년 입시에서 40명의 학생들을 지도했다. 이들이 모두 295개 대학에 지원해 Art Center 8명, RISD 14명, SVA 16명, Pratt 9명, Parsons 2명을 비롯해 코넬대와 스탠포드대, 보스턴대 등 총 164개 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2013년 입시에서는 예비반 20명, 입시반 20명의 학생만 받아 강사와 학생의 비율을 1대 6으로 낮춰 집중 맞춤지도를 할 예정이다.이곳에서는 이렇게 다년간 학생들을 다양한 미국 미대에 합격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보다 전문적으로 입시 지도를 하고 있다. 각 학교에 개설된 전공, 학비, 포트폴리오나 에세이에 대한 정보, SAT 점수대별 지원 가능 학교 등 세세한 정보를 파악해 자료화함으로써 체계적인 입시 준비가 가능하다. 상담 내용이나 시험 성적, 포트폴리오 완성 정도 등 각 학생별 정보도 구체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해서 관리한다. 로얄블루 아트 & 디자인의 김경근 원장은 “그동안 120여 곳 이상의 학교를 전수조사 해 학교별로 모든 정보를 모아 자료화했다. 그에 따라 각 학생에게 맞는 학교를 선정한 후 정확한 입시 준비를 통해 합격률을 높이고 성공적인 유학이 될 수 있게 이끌어준다”고 말했다. 소수의 학생 맡아 최상의 입시 결과 얻게 해로얄블루 아트 & 디자인에서는 일단 상담을 통해 각 학생에 대한 정보를 파악한 후 지원할 학교 10곳의 리스트를 1차적으로 작성해준다. 그에 맞게 다시 학교와 전공에 대한 상담을 한 후 포트폴리오, 에세이 준비를 시작한다. 마지막 SAT, 토플 점수가 나오면 성적까지 고려해 지원할 대학에 대한 2차 리스트를 만든다. 최종 지원에서는 10개의 학교를 상중하로 나눠 최적의 비율로 지원함으로써 만족스러운 입시 결과를 얻게 해준다. 지원서뿐만 아니라 SAT, AP, 토플 점수를 비롯해 GPA까지, 대학 입시 지원 요소들을 직접 챙김으로써 서류가 누락되는 실수가 없도록 한다.강사진은 전공 영역별로 구성돼있으며 전담 강사를 지정해 각 학생별 작품의 완성도와 작품 수, 작업 시간 등을 세세하게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소수의 학생을 맡아 1:1로 관리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월 1회씩 개인 상담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변화를 파악하기도 한다.이곳에서는 상담 및 컨설팅부터 합격 후 비자 문제나 진학 준비, 졸업생 멘토 연결까지 통합관리를 해준다. 에세이는 미국 종합대학 미대 출신의 강사가 지도한다. 워크북, 프로모션 북으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완성교육은 관찰과 인식, 표현, 소통 등 모두 4단계로 이루어진다. 단지 입시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미국 대학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창의성과 독창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또한 모든 커리큘럼은 예술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고안돼 미래의 작가와 디자이너로서의 자질을 기를 수 있게 된다. 실기교육 뿐만 아니라 이론교육을 병행하고 통합교육으로 폭넓은 사고력을 갖출 수 있게 해준다.포트폴리오 작업에서는 우선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30개의 주제를 잡은 후 다양한 형식으로 분석하고 시각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런 다음 공통 포트폴리오와 전공 포트폴리오 작업을 단계별로 진행하고 홈 테스트 포트폴리오까지 준비한다. 또한 워크북에 포트폴리오의 주제와 제작 과정에 대해 자유롭게 정리하게 한다. 프로모션 북에 자신의 작품과 그에 대한 설명까지 담아 완성하면 워크북, 포트폴리오, 프로모션 북 등이 패키지가 돼 자신만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여줄 수 있게 된다. 김경근 원장은 “한국 학생들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목적으로 제작 과정을 자세하게 보여주는 워크북과 프로모션 북을 준비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입학사정관들은 학생이 관찰한 것을 어떤 개념과 철학을 갖고 시각적으로 표현했는지 알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로얄블루 아트 & 디자인에서는 이번 여름 특강반을 마련했다. 각 반의 정원은 6명이며 예비반 12명과 입시반 18명을 모집한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9
- ‘침묵’의 의미를 사진으로 감상하다 [문화-전시] <침묵의 이미지> ‘침묵’의 의미를 사진으로 감상하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본관에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소장품 특별기획전인 <침묵의 이미지> 전시가 열린다. 영어의 ‘silence’는 침묵, 고요, 정적, 적막 등으로 번역되는데, 이번 전시는 이러한 키워드들에 초점을 맞춰 ‘silence’의 여러 의미가 이미지화되는 작품들을 아우르고 있다. 4개의 키워드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사진을 감상하는 새로운 시점을 제시하고 있다. 구본창, 배병우, 황규태, 이명호, 토마스 스트루스, 칸디다 회퍼 등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눈, 바다, 나무, 산, 안개, 바위 등 자연물의 이미지들은 오랜 시간의 흐름과 축적을 암시하며, ‘적막한 풍경’에서는 고요하고 명상적인 화면을 만들어낸다. 또 의자가 가득한 예식장, 도시 근교의 놀이동산 같이 많은 사람을 수용하는 것이 목적인 공간들은 사람들이 북적대는 모습이 자연스럽다. 이러한 곳에서 사람을 배제시키면 그 부재(不在)가 부각되면 서 다양한 효과가 발생한다. ‘부재의 공간·정적이 흐르는 방’에서는 시간을 초월한 듯 공간 자체의 영원성을 느낄 수 있다. 침묵은 그 자체로 의사소통의 중요한 표현이다. 동조나 망설임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무관심이나 불편함, 다툼, 분노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를 내포하는 경우도 많다.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 사이의 소통의 단절, ‘소통의 부재’는 고독한 군중, 가족의 해체, 특정 계층의 소외 등의 현상을 통해 드러나기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술에서 죽음은 가장 오래된 주제 중 하나이다. ‘영원한 침묵, 죽음’에서 죽음은 고통스러운 이별의 경험으로 이야기되거나 내면의 근본적인 두려움을 상징하기도 하고, 시간과 공간의 단절을 의미하는 박제라는 장치를 통해 새롭게 상기되기도 한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9
- <2014 수능 예비시행 분석> 출제 유형과 수준 공개해 수험 대비방법 제시 <2014 수능 예비시행 분석>출제 유형과 수준 공개해 수험 대비방법 제시교과 중심의 학습과 속도보다는 정확성으로 대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5월 17일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시행을 실시했다. 실시 목적은 2014학년도 수능개편에 따른 출제 유형과 수준을 안내해 수험 대비방법을 제시하고, 시범 지역(대전, 충남)에서는 수능과 동일한 체제로 시험장을 설치·시행함으로써 시행과 관리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함이었다. 강남학교군의 고교에서는 학교별 실정에 따라 자체 시행하거나 문제지만 공개했다. A·B형 수준별로 출제된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을 중심으로 영역별 출제 경향과 향후 학습방향을 살펴봤다. # 국어 영역출제 경향 - 교육과정 중심의 신 유형 출제, 문법 비중 강화, 배점 단순화국어 영역의 출제범위는 A형은 화법과 작문Ⅰ, 독서와 문법Ⅰ, 문학Ⅰ이며, B형은 화법과 작문Ⅱ, 독서와 문법Ⅱ, 문학Ⅱ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 A형은 기본 지식과 기능 위주로 출제했으며, B형은 지식과 기능의 적용 위주로 출제했다. 단, 국어과의 Ⅰ과목과 Ⅱ과목 모두에 공통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기본 내용에 대한 이해가 충실한지 평가하기 위해 A형과 B형의 공통문항을 30% 범위 내(15개 문항)에서 출제했다. 시험시간은 현행대로 80분을 유지했으나 문항 수는 5개를 줄여 45문항을 출제했다. 문항 유형을 살펴보면, ‘언어’라는 명칭이 ‘국어’로 바뀌고 교육과정에 기초한 평가가 강조됨에 따라 새로운 유형의 문항들이 출제되었다. 대표적인 신 유형 문항으로는 A형의 경우, 구어적 의사소통의 특성에 대한 이해력을 물은 4번 문항, 작문의 기본 지식과 실제적 작문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신문 자료를 활용한 6번 문항, 음운의 특징에 대한 학습 활동 과정을 문제화한 11번 문항, 읽기 과제를 수행하는 두 학생의 사고 과정에 나타난 독서 전략을 파악하도록 물은 29번 문항, 시 작품 한 개만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3개의 문항을 출제한 40~42번 문항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B형의 경우, 반대 신문식 토론의 원리와 절차에 대한 적용 능력을 물은 3번 문항, 작문 수업에서 요약문 쓰기와 관련한 상호 평가 활동 과정을 문제화한 6번 문항, 온라인 수업 게시판 상황을 활용하여 표준 발음에 대한 지식의 적용능력을 물은 11번 문항, 선인들의 독서 문화와 현대의 독서문화를 대비시킨 29번 문항, 한국의 고전문학과 서양의 문학작품을 비교하여 한국문학의 특성을 물은 33번 문항 등이 대표적이다. 영역별 문항 수는 ‘화법’과 ‘작문’이 A·B형 모두 각각 5문항, ‘문법’은 A형이 5문항, B형이 6문항, ‘독서’는 A형이 15개 문항, B형이 14개 문항, ‘문학’에서는 A·B형 모두 15문항씩 출제되어 현행 수능에 비해 문법의 문항 수가 늘고 독서(비문학)의 문항 수가 줄어들었다.A형과 B형의 문항 수준을 보면 A형은 기존 수능에 비해 각 지문의 길이를 짧게 구성했으며, B형은 기존의 시험과 비슷하게 수준을 유지했다. 기존 수능과 달리 1점 문항은 출제하지 않았으며 문항 배점 체계를 2점과 3점으로 단순화했다. 학습 방향 - 교과서에 충실, 속도보다는 정확성, 확실한 문법 이해우선 교과서에 충실한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동안 소홀히 다루었던 작문, 화법 등의 교과를 충실히 소화해야 한다. 특히 출제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각 단원의 목표나 학습 활동 등은 꼼꼼히 체크해 두어야 한다. 문학 작품도 교과서에서 대거 출제될 것이므로 교과서가 최고의 참고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단, 많은 교과서를 다 공부할 수 없으므로 기본적인 내용을 공부하되 단순 암기식 공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 두 번째로 속도보다는 정확성이 중요해졌다. 국어 영역은 듣기 5문항이 줄었으나 시간은 그대로 80분이다. 더구나 듣기 문항에 할애되던 10분정도의 시간을 문제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문항의 길이도 많이 짧아졌다. 따라서 문제를 천천히 정확히 풀어내는 것이 중요해졌다. 마지막으로 문법 정리를 잘 해두어야 한다. 문법 문항이 5~6문항으로 늘어났다. 여기서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학생들은 문법을 병적으로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수능에 출제되는 문법은 기본적인 내용들이다. 조금만 개념을 정리하고 이해해 두면 확실히 풀어낼 수 있는 것들만 출제된다. 따라서 문법 교과 시간에 집중해서 기본적인 문법 내용은 확실히 이해하도록 한다. # 수학 영역출제 경향 - 교육과정의 개념과 원리 중심, 세트형 문항 등장, A·B형 공통문항 축소수학 영역의 출제범위는 A형은 수학Ⅰ, 미적분과 통계기본이며, B형은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출제했다.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각각 30문항, 100분으로 현행을 유지했다. A형과 B형의 공통문항 수는 기존의 7개 문항을 5개 문항으로 줄여 동일한 출제 범위인 수Ⅰ에서도 문제를 차별화했고 세트형 문항을 새롭게 출제했다. 문항 유형을 살펴보면, 고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수학의 기본 개념, 원리, 법칙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과 수학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기본 계산 원리 및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을 출제했다. 또한 귀납적 추론에 의해 수학적 규칙과 원리를 발견하는 능력, 논리적으로 추론하여 참 또는 거짓을 판별하는 능력, 주어진 풀이 과정을 이해하고 빈 곳에 알맞은 식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을 출제했으며, 두 가지 이상의 개념, 원리, 법칙 등을 적용해 해결하는 문항도 출제했다.A형과 B형 모두 하나의 상황에 대해 2개의 문항을 출제한 세트형 문항이 신 유형으로 등장했다. A형은 12번과 13번이 세트형으로 그래프의 연결 관계를 행렬로 나타낼 수 있는가를 묻는 문항과 이산확률변수의 평균을 구하는 문항으로 출제되었고, B형은 8번과 9번이 세트형으로 로그함수의 그래프를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과 회전체의 부피를 구하는 문항으로 출제되었다. 영역별 문항 수를 살펴보면, A형은 수학Ⅰ 15문항, 미적분과 통계기본 15문항으로 구성했으며, B형은 수학Ⅰ 7문항, 수학Ⅱ 8문항, 적분과 통계 7문항, 기하와 벡터 8문항으로 구성했다. 문항 수준은 A형과 B형의 공통문항의 수를 축소해 수준별 시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A·B형 모두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 문항으로 출제했고 답은 세 자리 이하 자연수가 나오도록 했다. 각각의 문항은 중요도, 사고수준, 소요시간, 난이도 등을 고려해 2점, 3점, 4점으로 차등 배점했다. 학습 방향 - 교과서의 정의와 원리 중심 학습, 단원간의 연계성 고려이번 예비시험 문항을 보면 2012-05-29
- 잠 못 이룬 수능 전날, 그리고 가슴 두근거림 잠 못 이룬 수능 전날, 그리고 가슴 두근거림 필자는 현재 공황장애,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 등을 주로 치료하고 있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예전에 이런 증상을 두루 경험한 바 있다. 15년 전 수능 시험 전날, 필자는 불안감과 초조로 뜬 눈으로 밤을 샜다. 수년간 밤잠을 줄여가며 각고의 노력 끝에 이룬 학업이 하루아침에 무너질 위기에 처하면서 시험 당일에도 불안감과 가슴 두근거림은 잦아들지 않았고, 생에 가장 괴로운 시험을 봐야 했다. 다행히 한의대에 합격했지만, 당시의 충격과 공포는 이후에 공황장애로 발전하는 씨앗이 됐다. 치유는 괴로운 상황에 정면으로 부딪치고 이겨내는 긴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심리적인 치유와 정신적인 성숙은 나쁜 기억을 잊는데 도움이 되며, 심장을 다시 씻어내고 강하게 하는 한의학적 치료도 큰 도움이 된다. 오늘은 후자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공황장애를 비롯한 심신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가슴의 두근거림이다. 특별한 질환이 없는 경우에도 누구나 놀래거나 긴장하면 가슴이 두근거릴 수 있다. 하지만 병적으로 두근거림이 잦거나 통제가 힘들어서 괴로움을 느낄 경우 병으로 봐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경계 혹은 정충이라고 한다. 가슴이 세차게 뛰고 잘 놀래며 마음이 불안한 것을 환자 자신도 느끼지만 자제할 수 없는 경우다. 대부분 심장이 빨리 뛰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경우가 많다. 경계는 스트레스나 충격, 과로로 인하여 간헐적으로 발작하는 경우를 말하고, 정충은 두근거림과 불안감이 하루 종일 이어지고 피로와 스트레스가 겹칠 때는 더욱 심한 경우를 말한다. 즉, 정충이 더욱 심한 질환인 것이며 대부분 불안 증세를 겸한다. 양방 신경정신과에서 말하는 불안, 우울, 공황장애 등 다양한 질환이 이 범주에 속한다. 한의학은 늘 허와 실을 따진다. 허는 부족함, 실은 넘침 혹은 외부 요인과 노폐물 등을 말한다. 정충에서 허는 심장의 혈이 부족한 것을 말하고, 실은 담을 말한다. 흔히 우리가 어깨에 담이 결렸다고 말할 때 쓰는 그 담이다. 담은 근육에도 발생하지만 오장육부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순환을 막고 답답함과 불규칙을 만들어내는 불청객이다. 표현과 원인에 따라 담 이외에도 어혈 등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정충을 치료할 때는 반드시 담을 먼저 제거하고, 이후에 반드시 심장의 혈을 보충한다. 혈을 보충한다는 개념은 심장을 안정시키고 재발을 막아주는 일종의 영양 보충 개념으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앞서 심장을 씻어내고 강하게 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고 언급한 것도 이런 과정을 가리키는 것이다. 강남경희한의원김황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8
- 체열 조절력이 깨진 열성 탈모, 생활습관부터 바꿔야 #재택근무를 하는 캐리어우먼 k씨의 요즘 최고의 고민은 탈모이다. 왜냐하면 첫째를 낳고부터 시작된 산후 탈모가 최근 가사와 격무에 시달리면서 급격히 나빠졌기 때문이다. k씨는 1년 전부터 탈모 샴푸와 탈모 전용 토닉을 사용하고, 탈모에 좋다는 음식을 신경 써서 먹지만 조금 탈모가 완화된다 싶으면 어느 날 다시 머리카락이 수도 없이 빠지는 통에 감당할 수 없는 우울감에 빠진다고. k씨는 얼마 전 찾은 탈모 전문 병원에서 자신의 탈모 원인을 찾았다. 상담 의사는 업무상 과도하게 머리를 많이 쓰고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머리에 열이 몰리고 과도한 두피 열이 두피 사막화를 가져왔다는 진단을 내렸다. k씨가 진단 받은 탈모가 바로 열성탈모이다. 대한민국의 탈모 인구가 대략 1천만 명, 과도한 경쟁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 사이에 열성탈모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탈모 전문 병원 발머스한의원 강남점 윤영준 원장에게 열성 탈모에 대해 들어봤다. *요즘 국내 탈모 인구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는데…. 5년 전만 해도 병원에서 만난 탈모 환자들이 40~50대였습니다. 지금은 20~30대가 70~80퍼센트입니다. 심지어 고등학생, 재수생들도 찾아옵니다. 예전엔 탈모가 남성의 전유물이라거나 유전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사회가 과도한 경쟁구도로 바뀌면서 사회적, 환경적인 변화들이 탈모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탈모를 일으키는 환경적인 요인이라면? 모든 병은 생활에서 비롯됩니다. 탈모도 오랫동안 잘못된 생활습관이 쌓여서 탈모로까지 이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정신적인 과로나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수면 부족 등 생활 리듬이 깨지면 서서히 몸의 밸런스가 깨집니다. 이것이 장기화 되면 인체의 장기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결국 체열조절에 이상이 생깁니다. *체열조절과 탈모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습니까? 우리 몸은 외부 온도 변화에 관계없이 항상 체온을 일정하게 지켜 몸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합니다. 만약 열을 만들고 순환시키고 배출하는 열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어려 가지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머스한의원에서는 다년간 탈모 치료와 탈모에 대한 연구를 통해 탈모의 일반적인 원인들이 결국은 체열의 변화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체열조절 이상은 남성형 탈모를 가속화시키고, 여성 탈모는 물론 10~20대 연령층까지 탈모를 급격히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평소 체열조절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어떻게 감지할 수 있을까요? 쉽게 머리가 뜨거워지거나 얼굴이 자주 붉어지고 한번 붉어지면 쉽게 가라앉지도 않습니다. 눈이 충혈 되고 입이 건조해지며 두통이 올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더위에 무척 약하다거나 뜨겁고 매운 음식은 먹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머리에 땀이 많이 나기도 합니다. *그럼 두피의 과도한 열이 탈모가 되는 건가요?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열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탈모로 진행될 확률이 높습니다. 열 조절이 안돼서 열이 머리로 모이면 열을 발산하기 위해 모공이 넓어지고 모근을 잡는 힘이 약해지면서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게 됩니다. 풀과 나무가 살기 힘든 사막처럼 두피도 머리카락이 자라기 힘든 사막화가 진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열성탈모는 어떻게 치료해야 합니까? 열 조절력이 깨진 것은 몸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관리를 해야 합니다. 체열조절에 도움이 되는 탕약을 함께 복용하면서 생활이 불규칙한 이들은 수면시간을 철저하게 지키는 등 몸이 원하는 규칙적인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스트레스는 되도록 피하고 유산소 운동을 통해 머리의 열을 내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몸의 건강은 물론 탈모 또한 정복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름철 탈모 관리에 대한 조언 한마디 부탁합니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한 5~6월부터 탈모환자들이 몰려드는 걸 보면 열이 얼마나 탈모와 관련이 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여름철엔 특히 밤늦게까지 활동하게 되고, 그럼 자연히 야식을 먹고 늦게 자게 됩니다. 밤늦게까지 활동하고 늦게 자면 자연 열 조절이 원활하게 되지 않습니다. 탈모 환자에게 일정한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한 사항입니다. 도움말 발머스한의원 강남점 윤영준 원장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8
- 창의력 미술교육에 대한 제언 창의력 미술교육에 대한 제언 황성호 원장 배쓰그만창의미술학원 “창의력, 사고력 미술교육이다”라고 하면서 아동미술교육을 10여 년 넘게 가르치고 있다. 그러면서 과연 ‘창의력미술교육이란 무엇인가?’라고 반문해보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사전적인 정의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능력’은 교육현장에서도 또 다른 모습의 창의력이란 모습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교육현장에서 생각하는 창의력미술교육이란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동기부여의 교육을 이야기한다. 미국의 산업단지를 이끄는 실리콘밸리처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게 하는 자신감이 미래를 이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교육현장의 모습을 통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초등학교 1학년 서영이는 사실적인 작업과 꼼꼼한 작업을 싫어한다. 집중력이 약한 아이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런 서영이에게 힘든 과제가 생겼다. 조만간 과학상상화대회가 열리는 것이다. 일주일동안 하지 않으려 하는 서영이와 대회준비를 했다. 며칠 후 결과 발표일 에 학원으로 전화가 왔다. “저 과학상상화 우승했어요.” 과학상상화 우승이 뭐냐고? 서영이가 1학년 전체에서 1등상인 금상을 받았는데 아직 구별을 하지 못하니 생기는 문제이다. 그 후 서영이는 모습은 어떨까? 초등학교 5학년 민서는 창의력관련 미술학원에 6년째 다녔다고 했다. 우리 학원에 오기 전에 기존 학원에 많은 정이 들어 있었고, 그동안 본인만의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학교 미술교육에 전혀 적응을 못하다는 것이다. 새롭게 그려야만 좋은 그림이라고 판단하고 물감이나 본인이 어려운 재료는 손대지 않는다. 그러나 정말 뛰어난 드로잉실력을 가지고 있고 스케치 능력만큼은 뛰어나서 항상 칭찬을 받았다고 한다. 과연 민서는 창의적인 아이인가? 교육에 정답이 있는 것은 분명 아닐 것이다. 다만 공교육미술이든 사교육미술이든 아이에게 미래를 열어 주는 미술교육이 되어야 하고, 좌뇌나 우뇌를 포괄할 수 있는 체계적인 눈높이 미술교육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재밌다, 새롭다 등을 넘어서 미술교육 현장에서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현장에서 느끼는 창의성미술교육의 본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