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9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토익으로 대학간다> PlanB 수시전문학원 원장 이미애 PlanB 수시전문학원 원장 이미애 <토익으로 대학간다> 현이는 외국 가는 비행기도 한번 타보지 않았다. 내신 3등급이고 수능을 더 못 보았다. 정시 지원을 하는 시점에 필자가 상담을 진행했다. 가고 싶은 대학은 숙명여대였다. 분석결과 내신과 수능점수로는 가능하지 않았다. 그중에서 수능 외국어 등급만 아깝게 2등급이었다. 필자와 같이 의논해서 현이는 재수학원은 등록하지도 않고 겨울방학부터 토익공부에 매진했다. 그리고 토익 965점으로 숙명여대 글로벌학부에 당당하게 합격했다. 영어면접도 열심히 준비해서 가능했던 것이다.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매년 적지 않게 듣는 이야기중 하나가 "내신은 별로였는데 어? 저만하면 괜찮은 대학을 갔네?" 이다. 특히 문과에서뿐 아니라 이과에서도 심심치 않게 들리는 이야기이다. 어떻게? 하고 당사자에게 물어보면 "응, 영어특기자"라고 답을 한다. 하지만 이렇게 질문을 했을 때는 이미 때는 늦는다. 이 전형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영어 특기자전형, 글로벌 전형, 외국어 특기자전형 등 영어실력을 기본으로 해서 치룰 수 있는 대학입시의 종류는 많다.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은 "영어특기자"라는 단어를 들으면 "아, 영어실력 무진장 좋아야 하는 거구나" 하고는 외국에서 오래 살지도 않고 영어를 매번 1등급을 찍지도 않으므로 <해당사항 무>라는 도장을 찍고 외면해버린다. 하지만 그럴까? 이제는 못하는 과목을 죽도록 열심히 해서 잘하는 과목들과 수평을 맞추어서 대입을 치루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과목에 비해서 <좋아하고 잘하는 과목>에 집중해서 뛰어나게 잘해야 대입을 성공적으로 또 안전하게 치룰 수 있다. 대입을 토익으로 치룰 수 있는 학생은 누구일까? 1년 정도의 영어권 국가 거주경험이 있으면 유리하지만 영어를 좋아하고 영어 성적이 다른 과목보다 좋다면 가능하다. 단, 영어특기자나 글로벌 전형 등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이제 고3 올라가는 학생들에게도 아직 역전의 기회는 있다. 많은 인서울 대학들이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토익과 토플 등 영어공인성적으로 1차, 영어면접 또는 한국어 면접으로 2차를 치룬다. 학생의 현재 어학성적을 토대로 어떤 대학들을 목표로 할 건지 결정하고 토익 성적을 목표점수까지 빨리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2단계 인터뷰를 집중 공략하면 성공 가능성은 배가 된다. 문의 02-592-40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오페라 속 주옥같은 아리아의 대향연 베세토오페라단이 창단 17주년을 맞이해 3월 2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세계 4대 오페라 그랜드 갈라 콘서트(Grand Opera Gala Concert)를 무대에 올린다.베세토오페라단은 2011년 세계적인 테너 호세쿠라를 초청해 국내에서 15년 만에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연출:강화자)를 제작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 작품으로 ‘2011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2011년 7월 ‘제2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토스카’(연출:강화자)는 뛰어난 연출력과 최고의 무대로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베세토오페라단에서는 그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세계 4대 오페라 ‘마술피리’, ‘토스카’,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의 갈라 콘서트를 준비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음악의 천재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돈 조반니’, 사실주의 오페라의 가장 위대한 대가 푸치니의 ‘라보엠’, ‘토스카’, ‘투란도트’, 이탈리아가 낳은 최대의 오페라 작곡가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베리스모 오페라에 큰 영향을 미친 비제의 ‘카르멘’ 등 위대한 천재 작곡가 4인의 음악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웅장한 무대와 화려한 조명, 아름다운 의상 등으로 눈과 귀가 동시에 즐거울 이번 콘서트는 특히,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문의 02-3476-6224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2013 대입전망 - 이렇게 준비하라 환골탈태학원김성종 원장문의 (02)574-35562013 대입전망 - 이렇게 준비하라 2013년 전국 4년제 대학들이 선발하는 모집인원은 총 37만 5,695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7,035명이 감소됐다. 그리고 주요대학들이 수시모집 선발인원을 확대하고 수험생들이 편의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유사전형을 통폐합해 전체 전형 수를 줄이면서 전형방법도 간소화했다.2013학년도에는 전체 인원이 감소하는데다 수시모집 비율이 증가되면서 정시 지원 문이 더욱 좁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은 8월 16일부터 시작해서 12월 3일까지 진행되는데, 지난해에 비해 2주일 정도 접수시기가 늦추어진 것은 학생선발에 있어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평가와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충실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조치인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또 하나 주목할 사항은 수시 모집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되며 수시모집 최종합격자(최초합격자, 충원합격자 포함)는 대학 입학 지원자의 등록의사와 관계없이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게 된다.2012학년도 입시는 쉬운 수능과 모집비율이 확대된 수시 모집(미등록자 충원 포함)으로 수험생들 대부분이 정시 지원에 어려움을 겪었고, 특히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상위권 대학 인기학과에 지원하는데 상당히 혼란스러웠다. 올해 수능 역시 지난해와 비슷하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고, 수시 모집 지원 횟수도 6회로 제한되며 2014학년도 수능 개편을 염두해 둔다면 그 어느 해보다 수시지원전략을 신중하게 짜야 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학생부, 수능, 대학별고사, 서류, 교내외 수상경력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보통 수험생들이 수시지원에 몰입하다보면 수능 준비를 소홀 히 해 최저등급 제한에 발목이 잡혀 수시와 정시 둘 다 실패할 수 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수능준비는 필수로 하면서 수시준비를 병행해야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모의 수능 성적이 상위권이라면 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하고 모의 수능 성적이 중위권이지만 내신 등급이 좋다면 수시에 더 비중을 두면서 수능최저등급 정도만 준비한다면 중상위권 대학을 노려볼 만하다. 또 모의수능성적이 중하위권이면서 내신등급이 4~6등급이라면 수도권소재대학을 겨냥해 수시모집 전공적성 전형을 준비할 것을 권하고 싶다.2013년 정시모집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할 것이므로 지원 전략 세우기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청년 실업, 새로운 기회 캐나다 청년 실업, 새로운 기회 캐나다 많은 언론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 실업에 대한 보도를 접할 수 있다. 유독 2012년 올해만의 문제는 아니다. 본인의 기억으로도 청년 실업 문제는 꽤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 역시 지속되고 있지만 쉽게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 해외 고용시장시야를 돌려볼 필요가 있다. 해외 많은 국가에는 동양인 특히 한국인이 유리한 직종이 있다. 작은 체구와 손을 사용하는 기술직은 한국 사람이 유리한 경우를 많이 접할 수 있고 성실함은 그 힘을 더 해준다.캐나다는 대한민국의 약 100배에 이르는 광활한 대지에 약 3500만 정도의 적은 인구로 구성되어 있다. 연간 약 24만 명의 이민자를 필요로 하는 주요 이민 국가로 풍부한 자원을 가진 캐나다는 기술력이 있는 젊은이들에게 열려있는 시장이다. 접근 방법과거에는 많은 한국 사람들이 투자 또는 사업 이민의 형태로 캐나다로 향했다. 하지만 언어 능력 부족과 문화 이질감 그리고 인적 네트워크의 부족으로 이민 이후 주류 사회로의 진출은 소수의 사람들에게서만 볼 수 있었다. 현지의 언어와 인적 네트워킹 그리고 현지 사람들이 갖지 못한 또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기술력이 뒷받침 된다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공립교육청 전문교육캐나다 몬트리올 영어교육청은 AEVS(성인직업전문교육)라고 하는 취업전문 학교를 운영한다. 캐나다 자국민을 위해 영어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몬트리올 성인영어 교육청의 지원으로 학생들의 실제 취업이 가능하도록 높은 수준의 실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 사립학교 또는 학원이 아닌 성인영어 교육청 프로그램으로 공신력이 높다. 이 곳 영어교육청의 프로그램이 한국(외국) 학생에게 일시적으로 입학이 허가되었다. 1800시간 약 1년 6개월의 기간동안 캐나다 국민과 같은 교육을 받으면서 학점도 인정받고 인적 네트워크 형성도 할 수 있다. 이 후 퀘백주의 이민법을 활용해 영주권 신청까지 가능하므로 다양한 활로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미주 고용시장이 프로그램은 이제 고등학교, 전문대, 대학교를 졸업한 많은 젊은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된다. 캐나다는 미국과 국경이 붙어있어 물류와 방송 목공 통역 금융 등 분야에서 활발한 산업 활동을 보이는 젊은이들에게 충분히 매력 있는 시장이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새로운 기술 새로운 희망으로 북미 넓은 산업시장에서 주류가 되는 날을 기대해 본다. 클럽이민 홍지승 팀장www.2mi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상담 사례를 통해 본 입학사정관 전형 대비 상담 사례를 통해 본 입학사정관 전형 대비 입학사정관 전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서울의 주요 대학의 경우 수시 전체 정원에서 약 20%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한다. 이는 수시에서 합격하는 인원의 5명 중 1명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준비를 전략적 차원에서 고려해야 한다. 더욱이 많은 대학들이 1단계에서 3배수를 뽑기 때문에 도전해볼 만하다. 그런데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많은 고민을 한다. 즉, 어느 정도의 내신과 어느 정도의 스펙을 쌓아야 하는 것에 고민한다. 비교과 활동에 집착한 나머지 내신 관리를 소홀히 해서 늦게야 후회하는 학생도 있고, 내신 성적이 어느 정도 되지만 스펙이 부족해서 걱정인 학생도 있다. 또 비교과 활동을 열심히 준비하다가 입학사정관 전형을 포기하기도 하고, 스펙도 어느 정도 준비하지 않고 내신도 뒷받침이 되지 않는데 입학사정관 전형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학생도 있다. 이러한 모습들은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이해의 부족에서 비롯한다. 즉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해 보다 치밀한 흐름과 분석, 전략이 부족한 것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정보력이 부족하면 시간과 정신력이 낭비되어 결국 입시에서 실패한다. 따라서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비하기 위해 많은 정보를 얻고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학생은 내신이 부족하지만 그 동안의 활동들을 서류에 진솔하고도 체계적으로 담아 최종적인 면접을 통하여 합격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을 통해서 조사한 일부 의견에 따르면 면접 대비가 너무 어려웠다고 한다. 면접은 입학사정관 전형의 마지막 단계로 합격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따라서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비하려면 보다 정확하고도 폭넓은 정보를 얻는 가운데 내신 관리도 신경을 쓰면서 전공에 알맞은 비교과 활동을 준비해야 한다. 즉, 자기소개서, 추천서, 증빙서류, 포트폴리오, 면접 등에 대한 계획적이고 전략적인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문의 (02)558-9632 www.believeedu.com빌리브에듀 강범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정확한 독해가 중요하다(2) 정확한 독해가 중요하다(2) 종종 학생들이 하는 독해관련 질문 중에“선생님! 모르는 단어는 없는데 어딘가 해석에 자신이 없고 이해도 확실히 안 되는 것 같아요.‘감’으로 찍어서 맞히는 것도 적지 않고요, 이렇게 맞힌다고 해도 불안한데 어떻게 해야 안정적으로 독해문제를 다 맞힐 수 있을까요?”,“항상 시간조절이 안돼요. 시험문제 앞쪽에서 문제 푸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 뒤에 한 두 페이지는 풀지도 못하고 그냥 찍어 버려요”와 같은 질문들은 독해의 정확성과 시간 사이의 딜레마에 관한 질문들이다. 빨리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가, 꼼꼼하고 정확하게 읽는 것이 중요한가의 질문도 많이 받는다. 책을 많이 봤다는 학생들은 논리적인 사고능력이 대개 발달되어 있어서 대체로 속도와 정확성 양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다독이 몸에 배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에는 영어를‘읽는 것’에 대한 불편한 문제들을 많이 호소한다. 일단 읽으면서 확실한 이해가 안 되니 답답해서 대충‘감’으로 찍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어휘는 몰라도 지문의 뜻을 다 해석하고 핵심 정보까지는 다 찾아냈는데 선택지 다섯 개 중에서 2개 또는 3개만 알고 나머지를 모른다고 가정해 보자. 그런데 내가 아는 그 단어의 선택지가 답이 아니라는 판단이 들 때 마음은 초조하고 불안해 질 수 밖에 없다. 모르는 나머지 선택지 2개 또는 3개 중에 답이 있을 텐데 어휘의 뜻을 모르니‘운’에 맡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틀린다 한들 시간에 쫓겨 뒤의 시험문제 몇 개 내지 심하게는 한 두 페이지씩이나 문제에 손도 못 대고 다 찍어서 답안을 제출해야 하는 지문 해독속도가 느린 학생의 말 못할 억울함은 그에 비할 바 못된다(자신의 연습 부족 때문이니). 어떻게 하면 정해진 시간 내에 정확하게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이럴 때에는 꾸준한 어휘 암기량 쌓기와 다독을 통해 문맥을 고려한 어휘의 활용법을 익히는 것 등도 중요하지만 어법 정리 및 논리 요약 훈련 방법 등도 추천해 주고 싶다.(다음 호에 계속) 문의 (02)2051-7082, 카페 cafe.daum.net/moon822문경희영어학원문경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강남 교육, 엄마들 모임에서 나온다 교육정보 아낌없이 나누며 친목 다져공동기획 - 엄마들 모임아이들이 초등학교 3~4학년 때 집 근처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또래 아이 엄마들과 하나둘씩 친해지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수업을 듣는 동안 엄마들끼리 모여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니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너무 잘난 척 하거나 튀는 엄마 없이 모두 고만고만한 성향을 가진 엄마들이라 서로 바쁜 일이 있을 때면 아이도 맡아주고 새로운 교육정보도 공유하는 사이가 됐다.그러다가 아이들이 모두 같은 중학교에 배정되면서 본격적으로 모임을 갖게 됐다. 직장 생활을 하던 엄마들도 아이 교육 때문에 전업주부가 돼 함께 발로 뛰며 대치동 학원 정보를 얻었다. 게다가 큰 아이를 교육시킨 노하우가 있는 엄마는 마치 멘토처럼 교육 문제든 생활 문제든 모든 고민에 도움을 주었다. 우리 모임이 7년째 계속될 수 있었던 건 바로 이렇게 자신이 가진 정보를 아낌없이 나누었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들끼리도 성향이 잘 맞아 지난 연말에는 엄마와 아이들이 팀을 이뤄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예비 고1 설명회가 한창이던 지난 가을에는 엄마들끼리 꼭 필요한 정보만 모아 함께 학원 투어에 나서기도 했다. 소규모 학원일 경우에는 우리 모임의 엄마들과 그 주변 엄마들 몇몇을 모아 임시 설명회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런 날은 아침부터 모여 함께 점심도 먹고 학원에 대한 각자의 생각도 나누면서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언어처럼 다 같이 들어도 되는 수업은 아이들에게 맞는 최적의 강사를 찾아서 등록하고 영어, 수학은 각자의 수준에 맞는 학원과 강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서로 도움을 주기도 했다. 혼자 학원을 결정하기 어려울 때 이렇게 아이의 성향과 성적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엄마들이 조언을 해주면 큰 도움이 된다.이제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돼 대입 레이스에 발을 들여 놓았다. 3년 뒤에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막연히 불안하기도 하지만 우리 모임의 엄마들과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함께 달릴 생각을 하니 든든하다. 유학이라는 공통 관심사가 맺어준 모임아이를 사립 초등학교에 보냈기 때문에 같은 동네에 사는 엄마들끼리 매일 하루에 두 번씩 학교버스가 서는 곳에서 만나게 됐다. 서로 친해지기 전에는 아이들을 기다리면서 그냥 눈인사만 나누고 어색하게 서있기만 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한 엄마가 집으로 초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아이들이 1학년이던 때였다.그 이후부터 생일파티에도 엄마와 아이를 함께 초대하고 학교 행사에도 같이 참여하면서 한 가족처럼 가깝게 지내게 됐다. 큰 아이까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교복도 물려주고 작아진 한복이나 축구화도 맞는 아이에게 기꺼이 물려주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차 조기유학 붐이 일기 시작했다. 엄마들이 모두 조기유학에 관심이 있어서 함께 유학박람회에 참가하거나 해외에 있는 친척들을 통해 현지 정보를 모아 서로 공유했다. 두 엄마는 아이들만 데리고 미국과 캐나다로 2년간 조기유학을 떠났다. 나머지 엄마들도 믿을만한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만 1~2년간 유학을 보냈다. 아이들이 3~4학년 무렵에 유학을 떠나기 시작해 거의 5~6학년까지 마치고 귀국했으니 한동안 동네가 썰렁했을 정도다.중학생이 되기 직전에야 모두 다시 모일 수 있었고 그때부터 국내 대학에 진학하게 해야 할지, 장기유학을 보내야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결국 경제적인 능력이나 아이의 목표 등을 고려해 몇 명의 아이는 유학을 선택했다. 엄마들이 모두 일찍부터 유학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유학 정보도 쌓고 아이들과 함께 유학생활도 해본 터라 서로 실질적인 유학 컨설팅을 해줄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둘째 아이는 시행착오 없이 최적의 프로그램을 선택해 단기유학을 경험하게 해주는 요령도 생겼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만난 아이들이 이제 국내와 해외에서 대학생이 돼 동생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주고 있다. 우리 모임의 엄마들만 통해도 국내외 대학 입시 정보를 생생하게 얻을 수 있으니 둘째 교육에도 항상 큰 도움이 된다. <공동기획-강남 학부모 모임> 강남 교육, 엄마들 모임에서 나온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교육특구 강남의 엄마들은 아이 학교 반모임을 비롯해 다양한 모임들로 분주해진다. 방학이라 아이들 챙기느라 갖지 못했던 모임들도 다시 시작된다. 학교 밀집지역의 모임하기 좋은 식당의 경우 점심시간에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 잡기 힘들 정도다. 자녀가 둘이나 셋인 경우는 매월 정기모임의 날짜를 정하지 않으면 스케줄이 꼬이는 일도 빈번하다. 왜 이렇게 엄마들 모임이 많은 것일까. 아줌마들이 할 일 없어 수다 떨며 돌아다닌다고 곱지 않게 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실상을 알고 보면 강남 교육이 바로 이 엄마들 모임에서 시작됨을 알 수 있다. #1. 공동체형: 체험활동 함께하는 공동체 모임큰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엄마들 네 명이 모여 시작된 모임이 벌써 6년째 이어지고 있다. 큰 아이와 둘째 아이가 세 살 차이가 나다보니 큰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주말이나 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시키고 싶어도 항상 둘째를 데리고 다녀야 해서 충실한 체험이 되지 못했다. 또 같은 또래와 함께 하는 활동이 아니다 보니 여기저기 데리고 다녀도 아이는 흥미를 크게 느끼지 못했다. 비슷한 상황인 엄마 네 명이 뭉치니 이 문제가 간단히 해결되었다. 네 집의 아이들은 모두 6명, 모임을 시작할 당시 초등학교 1학년 4명에 다섯 살짜리 동생이 둘이었다. 학기 중에는 한 달에 한 번 모여 박물관과 미술관 견학, 도자기 공예, 풍선 아트 등의 체험활동을 했고, 방학에는 1주일에 한 번씩 모여 외부 체험활동 뿐만 아니라 악기 배우기, 간단한 음식 만들기, 세계지도 그리기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도 함께 했다. 또래들과 함께 활동하다 보니 아이들은 훨씬 더 재미있어 했고, 엄마들도 아이들 돌보는 것도 분담하고 커피도 마시며 담소까지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서 체험활동계획을 스스로 짜고 엄마들은 보조역할만 수행하면서 아이들은 협동심을 배우기도 하고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기도 했다. 갈등이 생기면 서로 잘잘못을 따져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갈등을 빨리 해결하지 않으면 재밌는 모임이 지속되기 힘들다는 것을 아이들 스스로도 알았던 것 같다. 모임이 있는 날 일이 생겨 바쁜 엄마는 아이만 맡기는 대신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 참석하지 못한 미안함을 대신했고, 차를 가지고 장거리 이동을 할 때는 두 대의 차로 나눠 타고 운전하지 않는 엄마들은 역시 간식을 준비했다. 요즘 집집마다 아이가 한두 명이라 자칫하면 이기적이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르기 십상인데 이 모임을 통해 아이들이나 엄마들이나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아이들이 중학교에 가면 지금처럼 자주 모임을 갖기는 어렵겠지만 이 모임이 쭉 이어질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2. 학습형: 독서지도자 공부 함께 하며 아이들 품앗이 지도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 때 학교에서 독서지도 관련 부모교육 강좌를 열었다. 일회성 교육으로 끝내기에는 아쉬움이 있었고 내 아이 독서지도를 직접해보고 싶은 욕심도 생겨 그날 참석했던 엄마들 5명이 모여 1년 과정으로 독서지도자 과 2012-03-05
- 왕십리 초역세권에 ‘상리제나우스’ 분양 왕십리 초역세권에 ‘상리제나우스’ 분양 상리건설(주)은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에 ‘왕십리역상리제나우스’<조감도>도시형생활주택을 선착순 분양중이다 ‘왕십리역 상리제나우스’는 지하2층~지상 9층 규모로 지어지고, 전용 13.08㎡의 도시형생활주택 70세대로 모두 소형평형으로 구성된다. 인접한 성수대교를 통해 강남권 진입이 10분대에 가능하고 임대수요 확보가 용이한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한양대,한양대학병원, 왕십리 민자역사,성동구청 성동경찰서 등이 있으며 걸어서 2분 거리의 2호선, 5호선, 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은 분당선 연장선과 경춘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향후 5개 전철의 환승역으로 초역세권 교통프리미엄을 누리게 된다고 상리건설 측은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왕십리역 인근에 마련돼 있다.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빌트인 냉장고, 에어컨, 가구, 드럼세탁기 등 다양한 옵션 상품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분양가는 또한 약 1억2000만원 선이며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가 가능하다. 문의전화 (02) 2282 -62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척추측만증에 관한 진실과 오해 최근 케이블 TV인 tvN ‘오페라 스타 2012’에 참여하고 있는 가수 김종서씨가 오랫동안 척추측만증을 앓아 수술이 필요하다는 보도로 인해 ‘척추측만증’이 새삼 화제에 오르고 있다. 척추측만증은 환자의 46.5%가 10대인 증세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2010). 다른 질병에 비해 어린 나이에 발병률이 높고 치료가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 척추측만증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도 해마다 무섭게 늘고 있다. 2008년 K대 부속 구로병원 검사에서도 초등학교 5학년생 2,404명 중 10.27%인 247명이 척추측만증으로 밝혀져 3%도 안됐던 2002년보다 무섭게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앓고 있는 척추측만증을 우리는 제대로 알고 있을까? 공부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새학기를 대비해 ?척추측만증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몇 가지를 짚어보았다. [척추측만증이란?]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꽈배기처럼 비틀어지며 옆으로 휘어지는 증상으로 신경계와 관련하여 수많은 만성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척추측만증은 성장이 빠른 시기인 14세 이전에 주로 발생한다. ▶ 나쁜 자세는 척추측만증의 원인이 된다.(X)흔히 우리는 나쁜 자세를 하면 척추측만증 증세를 보이게 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는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 오히려 척추측만증 때문에 자세가 나빠진다는 것이 맞는 표현이다. 척추측만증의 원인은 체력저하,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환경오염 등이다.▶척추측만증은 어느 정도 진행될 때까지 알 수 없다.(X)척추측만증의 전조증상은 반드시 있다. 다만 경미하고 다른 증상과 혼돈하기 쉬워 눈치 채지 못할 뿐이다. 뻣뻣하고 삐뚤어진 목, 두통, 다리 통증, 등 결림, 어깨 통증, 요통, 성장통 등이 모두 척추측만증의 전조현상들이다. 전조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별다른 증상이 보이지 않아 증세가 심하게 진행될 때까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니 어린 아이들의 반복되는 통증 호소를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 척추측만증의 큰 문제는 스트레스다.(O) 스트레스 중에서도 과도한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큰 원인이다. 그래서 척추측만증세가 나타나면 환자인 학생의 학원수업을 줄이는 것 또한 처방이 된다. 또 다른 스트레스는 친구들 간의 교유관계. 왕따문제가 심각한 아이들의 또래 문화도 척추측만증을 늘이는 한 원인이 되고 있다. ▶ 여성이 남성보다 척추측만증이 더 많다.(O) 7배 이상 더 많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골반이 중심축으로부터 멀리 벌어져 있다. 그래서 그 불안정성 탓에 척추측만증 증세가 더 잘 나타난다. 또한 척추를 잡아주는 근육량이 남자에 비해 많이 부족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스트레스에 약한 탓에 발병률이 높다. ▶ S자형이 C자형보다 어렵다.(O) 척추가 처음에 한쪽으로 휘어지면서 1차적으로 측만증이 생기면 ‘C자형 만곡’이라고 한다. 그 1차 만곡에 반응하여 척추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 이웃한 부위에서 휘어지는 것을 2차 만곡이라고 하고 이 증상을 ‘S자형 만곡’이라고 말한다. 급속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C자형이 많지만 급속성장기가 끝난 뒤에는 상대적으로 S자형이 많아진다. 그러니 반드시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유전성은 없다.(X)부모 중에 척추측만증이 있으면 그 자녀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척추측만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척추측만증이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 척추측만증이 생길만한 소질이 유전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족 중에 척추측만증 환자가 있다면 나머지 가족 구성원들도 척추측만증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빨리 서는 아이는 척추측만증에 빨리 노출되는 것이다.(O) 아이의 목뼈나 허리뼈가 정상적으로 휘어짐을 형성하기 전에 보행기 등을 통해 아이를 빨리 서게 하는 것은 척추측만증의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아이를 엎어놓는 시간을 늘려 목뼈를 충분히 가눌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엎드려서 기는 시기 때에도 아이가 충분히 경험할 시간을 주어 허리뼈가 정상적으로 휘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흔들이 기구나, 보행기, 테두리가 있는 아기 침대나 놀이터 등을 갖춰놓으면 아무래도 아이는 곧바로 잡고 서려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아이의 평평한 신발도 전후의 균형 감각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히 뒤꿈치가 있는 것으로 바꿔야 한다. 3월은 대인관계에서나 어려워지는 학업 면에서나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한참 높아질 시기이다. 척추측만증에 대한 오해나 편견 없이 아이가 보다 건강하고 편안한 신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더욱 필요하겠다. 도움말: 강남부부한의원 김규필 원장 내용발췌: 도서 『척추측만증 바로 알기』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place - 잠원동 커피 전문점, ‘홍더빈’ 1년 전 잠원동 아파트 상가 한 켠에 오픈한 ‘홍더빈(Hong the Bean)’은 어느새 인근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공간이 되었다. 인근 아파트에 사는 주부들의 소모임 공간이 되기도 하고, 깔끔한 맛이 나는 이곳의 핸드드립 커피 맛에 반해 멀리서 찾아오는 고객들도 있다. 이곳 주인은 IT 관련 일을 하다가 커피가 좋아 아예 부부가 함께 미니 카페를 차렸다. 동네에서도 제대로 된 커피를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콘셉트로 매장 위치를 선정했다고 한다. 지역밀착형 매장인만큼 단골 고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커피 맛과 친절한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미 고객의 80퍼센트 정도가 단골이라고 하니 목표를 제대로 이룬 셈이다. 비록 매장 규모는 작지만 높은 천장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아담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직접 볶은 원두를 집에서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소량씩 판매하고 있으며 미리 전화로 예약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구입할 수 있게 준비해준다. 일정한 인원을 모으면 매장에서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정도 커피교실을 열 수 있으며 출장 교육도 가능하다. 커피교실은 고객들이 커피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한 만큼 부담 없는 비용으로 서비스한다.자신의 전공을 살려 주부들이 커피를 마시면서 IT 관련 상식을 접할 수 있는 토크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 밤에는 팝이나 재즈 위주의 음악 감상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고급스럽고 차별화된 맛을 자랑하는 커피와 더불어 직접 만든 컵케이크와 쿠키도 판매해 인기다.위치 : 잠원동 신반포 2차 아파트 내에 있는 잠원쇼핑상가 1층영업시간 : 오전 9시~밤 11시문의 : 070-8105-77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