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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rview> 개그맨 김영철 이것이 나의 영어고나의 코미디다 나는 수다쟁이다1999년에 데뷔, 이제 14년차인데, 요즘 막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듯하다. 그렇게 느끼나? 피부로 못 느낀다면 거짓말일 거다. (웃음) 개그콘서트를 통해 이름을 알렸는데, 그때보다 지금 더 마음이 편하다. 그땐 뭐가 뭔지 잘 몰랐던 것 같다. 물론 지금 모든 걸 다 안다는 건 아니지만, 어떤 말을 하면 말실수라는 걸 알게 됐고, 내가 잘 가고 있는지를 느낄 정도가 됐다. 그래서 지금은 제2의 전성기라기보다 진짜 전성기가 온 게 아닌가 싶다. 개그콘서트 창립 멤버다. 콩트도 잘하는 개그맨이었는데, 어느새 예능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나오기 시작했다. 변했다. 맞다. 지금 생각해보면 20대 후반에 겪어야 했던 과정이라고 본다. 나만의 통과의례? 뭐 그런 거였다. 그때는 ‘뭔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거기(개그콘서트)에만 안주하고 있으면 안 될 것 같았다. 물론 사람들은 “김대희나 김준호는 결국 남았잖아? 남는 게 최선일 수도 있었다”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똑같은 것, 식상함으로부터 도피가 필요했다. 하춘화 성대모사 이상 ‘더 어떤 독한 걸 해야 할까’ 찾다가 ‘몬트리올 코미디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됐고 그때부터 변하게 됐다. 3년 전 내 모습이 그랬단다. 돌이켜 보면 정말 그랬을 것 같은데.(웃음) 녹화하다가 서있으면 강호동씨가 “김영철씨 좀 앉으세요”라고 말할 때가 있었다. 그러면 나도 모르게 “네” 하고 그냥 앉아버렸다. 그러면 앉으라고 한 강호동도 무안, 나도 무안해진다. 둘 다 편집이다. “김영철씨 시끄럽고 그만 앉으세요”라고 했을 때 “서 있을 랍니다. 허리가 아파서~” 혹은 “왜요? 앉으면 얼마 줄 건데요?” 이래야 개그가 되는 걸 이제는 알았다. 지금은 어떤 말에도 주눅 들지 않는다. 김구라가 아무리 독설을 날려도 맞받아치지 않나.(웃음) 스스로 개그의 영역을 바꿨다는 건데, 아직 ‘김영철’이란 이름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표현은 ‘성대모사 잘하는 개그맨’이다. 좋은 것도 아니지만, 싫지도 않다.(웃음) 예전에는 김영철 하면 하춘화 성대모사밖에 안 떠올랐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영어가 치고 올라오고 있지 않나. “그 이영자 성대모사도 잘하는 애가 이번에 책 냈다며?” “영어 잘하더라.” 이제는 역전이 되고 있는 거다. 내게 있어서 성대모사는 하나의 개인기다. 김영철의 주무기. 그래서 내 성대모사는 조정린씨나 김학도씨나, 팔도모창에 나오는 어떤 분들하고는 또 다르다. 나는 해피투게더에서 나가서 “김영철씨 요즘 어떻게 지냈어요?”라는 질문에 “제가 그거슨~”하면서 이영자씨 말투로 이야기를 푸는 스타일이다. 흉내만 내고 끝이 아니라, 진짜는 재밌는 에피소드들을 말하는 데 있다. 이건 나만이 할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강호동 선배가 그랬다. “영철아, 니는 성대모사 잘하는, 그러니까 남 흉내도 재밌게 내는 사람 중에 하나지 성대모사가 포인트가 아니다. 니는 토커(talker)다, 결국.” 나는 말을 하는 사람이다. 이영자 선배도, 동엽이 형도 그랬다. “너만 지치지 않으면 우리나라에서 전무후무한 캐릭터가 될 거”라고. 나는 수다쟁이다. 나만 지치지 않으면, 영자 누나나 화정 누나랑 있었던 일, 계속 재밌게 얘기하는 그런 개그맨이 될 수 있다. 과거에 영어를 공부하게 된 계기를 “스탠딩코미디를 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향후 김영철의 개그는 스탠딩코미디가 되는 건가? 아마 스탠딩코미디는 한국에서 가장 하기 힘들고, 먹히지 않는 유머 시스템일 거다. 서서 5분 동안 웃기기가 그렇게 힘들다. 남희석씨나 신동엽씨가 5분 내내 자기 얘기로 웃길 수 있을까? 한번은 웃길 수 있을 거다. 하지만 매주 한다고 생각해봐라. 우리나라에서 먹히지 않는 장르가 스탠딩코미디다. 그래서 그걸 한번 해보고 싶었다. 나는 수다스럽고 말하는 걸 좋아하니까.(웃음) 폭소클럽에 참여했던 경험도 있고 해서 영어 공부하면서 준비하면 될 거 같았다. 그런데 얼마 전 김윤진씨 미국 매니저랑 통화를 했는데, 그가 그랬다. “이건 미국인도 힘들어하는 거”라고. 영어로 웃기려면 스피킹을 판타스틱하게 해야 한다는 거다. 그러면서 내게 “왜 스탠딩코미디를 고집하나. 시트콤도 있고, 영화도 있다”고 조언해줬다. 이게 마흔 세 살에 이뤄질 꿈일지 오십에 이뤄질 꿈일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길이 열리지 않겠나. 서른 살, 늦지 않았다 3권의 영어 교재를 냈다. 영어 잘하는 개그맨이란 수식어도 생겼다. 서른 살에 본격적으로 시작한 걸로 아는데, 영어를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2003년,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을 즈음 개그콘서트의 서수민 PD님이 ‘몬트리올 코미디 대축제’에 참가를 권하셨다. 현장에서 영어로 개그를 하는 사람들을 보고, 나 역시 영어로 외국인을 웃기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선 영어 공부를 해야만 했다. 그때 ‘English is first, Comedy is later’라고 다짐하고, 독하게 공부를 시작했다. 2003년 7월에 몬트리올을 다녀왔고, 딱 9월 1일에 시작했다. 내게 2003년 9월 1일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다. 누구나 결심하는 2003년 1월 1일이 아니라, 9월 1일 말이다. 그래서 영어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그런 얘기를 자주 한다. “It’s now or never.” 지금해라. 지금 아니면 절대 못한다. 그 지금을 매년 1월 1일에 맞출 필요가 없다. 가장 깨지기 쉬운 꿈이 1월 1일의 다짐이지 않나. 9월 17일도 상관없고, 4월 16일이라도 상관없으니 지금 하라고 얘기한다. 서른이란 나이가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았나? 나이를 두둔하거나, 나이를 연관 짓는 건 참 어리석은 것 같다. 예전에 읽은 90세가 넘는 영감님이 쓴 칼럼을 읽은 적이 있다. 할아버지께서 54세 때 뭔가를 배워보고 싶었는데, 곧 죽을 것 같아서 관뒀다고 한다. ‘환갑인데 이제 배워서 뭐해.’ 그러다 70세가 됐고, 다시 ‘해볼까?’ 싶다가도 정말 곧 죽을 것 같아서 또다시 관둬버렸다. 그러기를 반복하다가 90이 넘는 나이까지 사신 거다. 그러니까 뭘 해봐야겠다고 느낀 순간부터 거의 50년을 더 사셨다는 말이다.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뭔가를 배우고 싶다고 느꼈을 때 그 순간부터 배우는 게 중요한 거다. 난 그 칼럼을 보면서, ‘와! 나는 30살에 시작했으니 24년을 세이브 했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잘한 것 같다. 물론 사람 일이라는 건 모르는 거니까, 30살에 영어를 공부하지 않고 코미디에 매달렸다면 내가 지금 강호동이 됐을지도, 김구라가 됐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난 당시에 영어라는 블루오션을 봤다. 덕분에 이제는 사람들이 “너는 비전이 뭐냐?”라고 물을 때, 난 간단하게 대답할 수 있다. ‘영어를 잘하면서 웃기는 놈’ 그게 개그맨 김영철의 비전이자 목표다. 원래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였나? 동국대 호텔경영학과를 나왔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Are you ready to order?” “Could you recommend~” 정도의 기초적인 영어는 하 2012-02-28
- 건조한 날씨 탓에 밤마다 괴롭히는 아토피 피부염 긴 겨울이 유독 힘든 이들이 있다. 바로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이들이다. 춥고 건조한 날씨는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킨다. 밤새 가려워서 잠을 못 자고 긁으면 빨개지고 심해지면 코끼리 등처럼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진물까지 흐른다. 이처럼 아토피를 앓고 있는 이들이 겪는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한번 걸리면 치료가 어려워 난치병으로 불리는 아토피 피부염을 혹자는 현대문명의 발달로 인해 생긴 ‘현대판 문명병’이라고도 한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컴퓨터, TV, 휴대폰 등 각종 전자기기를 비롯한 생활용품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포함돼 각종 난치병을 유발시키는데 아토피 피부염 또한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아토피 피부염 전문 클리닉 강남현대한의원 이명주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빠르게 변모하는 현대 문명사회는 얻는 것만큼이나 잃는 것도 많습니다. 그중 아토피는 잃는 것에 속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고택이나 고가구를 고집하고 사는 가정보다는 현대적인 환경 속에 파묻혀 사는 사람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고 증상 또한 더 심합니다. 오늘날 환경오염, 인스턴트 음식, 유가공품,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아토피 피부 질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갈수록 성인 아토피 환자 늘어 2010년 건강보험관리공단 통계 자료집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체 아토피 환자 수는 무려 104만 명에 이른다. 우리나라 국민의 15퍼센트 정도가 아토피 피부염 환자인 셈이다. 이중 9세 이하의 아토피 환자 수는 55만 명(전체 아토피 환자수의 53퍼센트)이며 유병율(현재 병이 있을 확률)이 10~20퍼센트 정도이다. 아무래도 아토피 피부염이 영유아기에 많이 발생하다 보니 이 시기의 아이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2008년 기준으로 성인 아토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 10대 이상 환자수가 53만3000명으로 전체 아토피 환자수의 46.6퍼센트에 달한다. 이는 2002년 49만2000명(전체의 43.4퍼센트)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활성산소 배출이 원활해야 가려움 잡는다 아토피 피부염은 그 병명 자체가 그리스어로 ‘알 수 없는’이란 뜻을 지닌 것처럼 현대의학에서도 이렇다 할 치료약이 없는 상태다. 그래서 더더욱 한방 치료법이 각광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강남현대한의원의 이명주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은 단지 피부에 나타난 외적인 상태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람의 전체적인 몸 상태가 건강해야 피부도 건강하다는 원리를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며 “병의 내적인 요인과 외적인 요인은 늘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피부 건강이 인체 건강의 다른 표현임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인다. “아토피 치료는 무엇보다 체질 개선과 내분비 호르몬 조절기능을 바로 잡아줘 환자의 심신을 안정시키는 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명주 원장은 “특히 체내의 막힌 기혈을 통하게 하여 혈액과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어야 하고 아토피 환자의 피부가 건조하다는 것은 땀샘 분비와 땀의 배출이 원활하지 못한 탓이며 가렵다는 것은 활성산소의 배출이 잘 안 된다는 의미이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이 원장은 각 미세조직 세포에 정상적인 세포분열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필수 영양소와 낮아진 산소 공급을 높여야 하며 피부 중간부에 위치한 기저층의 혈액순환이 잘 되게끔 해줌으로써 콜라겐 생성을 도와 건강한 각질 형성세포(표피)와 멜라닌 세포 생성 능력을 촉진시켜 외부의 자극에서도 방어능력이 강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결론적으로 체내 기혈 소통이 잘 되게 하여 저심부와 오장, 피부 등의 자동조절기능이 회복되면 아토피 피부염이 사라진다고 설명한다. 치료 효과 높은 바르는 한약숙성추출액 강남현대한의원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경우 한약과 함께 바르는 외용액을 처방한다. 특히 한약숙성추출액인 외용액은 포공영, 우슬, 우방자, 금은화, 감초 등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는 약제들로 만들었다. 특히 장기간의 숙성과정에서 저분자로 분해되어 얻어진 순수한약 외용제의 약리작용은 막힌 피부를 숨 쉬게 하여 소양감(가려움증)을 완화시키고 피부 재생과 보습을 해줌으로써 건강한 피부로 환원하는데 시너지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원장은 “특히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 양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꾸준히 바르면 훨씬 치료 효과가 빠르다”며 “환자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치료가 1~6개월 정도 진행되면 80~90퍼센트에서 완치 내지는 그에 준하는 매우 높은 치료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을 맺는다. 도움말 강남현대한의원 이명주 원장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대치동 한가운데 자리 잡은 엘리트 학생들의 잉글리쉬존 대치동 학원가를 걸어보면 정말 많은 영어학원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엄마들은 그 중에 내 아이를 보낼 학원이 없다고 답한다. 숙제중심으로 학생에게 책임을 넘기는 곳도 많고, 각종 시험 준비 때문에 정작 중요한 공부는 소홀히 하게 되는 곳도 많고, 특정분야 공부만 강조하다 보니 여기 저기 구멍이 생기며 학년만 올라가게 되는 경우도 많다. ‘미국의 아이들은 영어 학원을 따로 다니지 않는데 한국에 사는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할 수는 없는 것일까?’ 뎁스는 그런 고민에서 출발한 영어 학원이다. 미국식 종합 학 과정 교육 뎁스(DEPS)는 Daechi Elite Preparatory School의 약자다. 엘리트로서의 과정을 준비하는 학교라는 뜻이다. 엘리트는(Elite)는 Enhanced(단계별), Level set(단계별), Integrated(영역 복합형), Test preparatory(전문시험준비), English environment(영어권 환경)의 약자이다. “엘리트는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물리적인 시간이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학부모, 강사, 학생의 3박자가 맞아 커리큘럼을 잘 따라와만 준다면 누구나 엘리트가 될 수 있습니다.” 미쉘 리 원장의 말이다. 뎁스에서는 미국식 종합 학 과정 교육을 통해 기초 지식 및 배경 지식을 습득 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문학, 과학, 사회과학, 지구과학, 경제, 수학, 행정 등의 전문교육도 영어 학년에 맞는 수준별 학습 프로그램으로 짜여 진다. 토플이나 IET 등 각종 시험은 그동안 배운 정규과정 과목들을 확인하는 작업으로 매 학년 풀게 된다. 기초를 다지지 않고 시험 위주로 하는 공부는 지식으로 사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점수도 효과적으로 올릴 수 없기 때문이다. 각반은 6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담임제와 과목 전문 교사제로 병행된다. 체계적인 학년별 교육 <뎁스>의 수업은 미국 학교와 같은 학년별 정규과목학습과 부분별 단계별 보충으로 이루어진다. 초등 저학년 과정에서는 저학년은 기초 단어와 발음 읽기, 듣기, 기초문법, 쓰기 등의 학습이 이루어지고, 스토리 북을 읽으며 어휘 활용을 배운다. 3학년까지의 과정은 개념정리, 문장으로의 이해, 정의 등 영어를 잘 하기 위한 재료를 배우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4학년부터는 그 때까지의 기초 지식을 중심으로 심화된 Writing과 Grammar를 공부한다. 기초 지식이 없는 학생의 경우 이 단계를 극복하기 힘들어한다. Project Presentation이나 Discussion, Creative Writing 또한 이시기에 배우는 과정이므로 기초가 다져져 있지 않으면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다. 기초 없는 시험 준비는 반드시 그 한계를 드러내기 때문에 IBT나 토플 등 시험 준비로 바로 들어가는 것은 위험하다 . 집중 관리되는 뎁스 중__고등부 중학교 과정 때는 고급 라이팅과 문법을 공부한다. 중학교 시기에는 외고 준비를 하는 학생과 유학 희망자를 구분하여 토플과 보충 배경지식식을 습득하고 영어논술을 통해 고급쓰기와 진로에 맞는 공부를 효과적으로 진행한다. 진로를 정해야 하는 고등학생이 되면 개인 클리닉과 최종정리와 함께 인터뷰를 집중적으로 공부 한다. 고등부는 개인에 맞춘 클리닉 수업으로 진로와 성향에 맞게 가장 효과적이고 치밀한 수업이 진행된다. “뎁스의 입학 전형은 다른 학원과 다르게 한 과정이 더 있습니다. 1차 레벨테스트, 2차 Interview & Writing (Speech나 Presentation으로 대체 가능)를 치룬 후 반드시 3차 모의 수업에 참가해야 합니다. 그래서 학원이나 학생, 학부모 측 모두가 뎁스와 아이의 성향이 맞는지 고민해 보고 결정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뎁스는 단순히 영어만을 배우는 학원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찾는 곳이거든요” 미쉘 리 원장의 설명이다. 3월15일까지 개별상담과 레벨 테스트는 예약에 한해 무료로 진단가능하다. *원장 Michelle Lee majored: Literature / Marketing -Princeton Review / SAT -Language Will / SAT -영탑어학원 / 초__중등&국제중 담임 -KEI / 귀국생, 유학생 SSAT&Toefl -TOPIA/ 국제중. IM/IS 담임 -EG 청심반/ 국제중 담임 -ILE / 초등부 담임 -OSLAM / 삼성전자 / 현대모비스 임원강의 -다음/ 푸르덴셜/ GM 대표이사 강의 등 문의: (02)562-6997, http://csfe.daum.net/kitti0904 (회원 전용)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생리 전 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 <하늘체 한의원 압구정점> 하늘체한의원 압구정본점 최형석 대표원장 평소엔 트러블도 없고 깨끗한 피부인데 유독 생리 때만 되면 여드름이 올라온다. 한 달에 한번 이렇게 찾아오는 여드름은 시기에 따라 주기적으로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여성 여드름이 남성 여드름과 다른 점은 바로 월경 주기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잘만 관리한다면 충분히 좋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여성들의 성인 여드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평소에 여드름이 있던 사람들 중에서 생리 전후로 여드름이 더 심해지거나, 평소에 여드름 하나 없는 건성피부인데도 가끔 생리 전후로 여드름이 한두 개 생기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특별히 몸에 이상이 있어서도 아니고 스트레스도 별로 없는데, 월경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걱정이 밀려오게 된다. 월경 전 여드름은 월경 1주일에서 10일전 즈음에 구진(피부 위로 빨갛게 볼록 올라오는 여드름)과 농포(노란 농이 함께 있는 여드름)가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월경 전에 5~10개 정도 혹은 그 이상의 구진이나 농포가 규칙적으로 발생한다면 월경 전 여드름을 의심해야 한다.생리 전 여드름은 호르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여자들의 배란일을 기준으로 배란 전에는 에스트로겐이 주로 분비되다가 배란 이후로는 일종의 남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 분비가 증가한다. 이렇게 갑자기 증가한 프로게스테론은 인체 내의 호르몬 균형을 깨뜨리면서 피지 분비는 증가시키고 모낭은 수축시키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월경을 인체의 필요 없는 혈(血)이 체외로 배출되는 현상으로 본다. 그런데 월경이 제때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필수적으로 열이 과잉 생성되며, 이 열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하게 된다. 즉 ‘상열감’이 여드름을 유발시키게 된다. 따라서 월경 주기가 불규칙하고 월경통과 함께 월경 혈에 덩어리가 보이면서 주기적으로 여드름이 발생한다면 월경 전 여드름을 의심해 봐야 한다.이런 증상을 갖고 있는 여성들은 생리 7~10일전부터 평소보다 신경 써서 여드름 관리를 해줘야 한다. 각질제거는 물론이고 자극적이지 않은 올바른 세안법으로 얼굴을 청결히 하고,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체크하여 철저히 차단하면, 생리 전 심해지는 여드름의 강도를 다소나마 줄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내 얼굴의 주름? 슬림라인피부과 김광수원장 여성의 나이는 피부가 말해준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피부미인을 꿈꾼다. 아름다운 피부에 고민이 있다면 그것은 주름이다. 주름은 보습이 중요하다. 실내 습도유지에 주의하고 항상 충분한 물을 섭취해야 한다.하루 1.5리터 정도 물을 마시면 건강에 있어 여러 가지 이로움이 많다. 목욕은 너무 길지 않게 적절한 온도에서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38도가 가장 적절한데 이는 우리가 ‘따뜻하다’고 느끼는 정도이다. 그리고 목욕 직후에 피부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사용하여야 한다.매일하는 세안에 있어서도 클렌징은 3분 이내에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고 평소에도 수분 크림이나 팩 등을 이용하여 보습 관리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다.이러한 노력에도 주름은 늘 따라다니는 것이 고민이다. 그렇지만 일단 생긴 주름이라도 상당한 정도 완화시킬 수 있는 시술이 있다. 눈 주위, 이마, 미간, 입술주변 잔주름 등은 보톡스로, 팔자주름이나 미간의 내천자 주름은 필러를 삽입하여 주름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도 간단하고 비용도 비교적 저렴한 방법이다.보다 근본적인 방법은 피부 깊은 곳의 콜라겐을 활성화하여 피부탄력을 되찾는 것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레이저 치료법이 사용되고 있는데 테너, 써마지 등이 대표적 방법이다. 이러한 방법들은 계속 개선되어 통증도 크게 완화되었고, 시술 후 일상생활로의 복귀 시간을 많이 단축하여 레이저시술 초기의 불편함이 상당히 해소되었다.특히 써마지리프트는 처진 피부를 땡땡하게 당겨주는 스킨리프팅으로 콜라겐 생성을 활발하게 해주어 노화방지에 큰 효과를 주는 시술이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보다는 선선한 기운이 있는 지금이 시술의 적기이다.또 나이에 상관없이 볼륨이 꺼져 생기는 주름을 한 번에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가지방이식술이 있다. 자신의 허벅지나 배의 지방을 채취하여 얼굴의 꺼진 부분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부작용이 전혀 없고 일시에 생기 있는 동안으로 변신할 수 있는 방법이다.무엇보다도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노화방지를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적절한 운동과 균형잡힌 식단, 충분한 휴식으로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선택과 집중으로 주요 대학 수시전형 6곳 최종 합격 대학입시전형이 점점 다양해지는 것은 대학과 사회가 천편일률적인 인재보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 우수성을 드러내는 인재를 뽑겠다는 취지일 것이다. 대학 입시의 기본은 내신과 수능이라지만 둘 다 변별력을 잃어가는 상황에서 그것만 믿고 입시전략을 세우기는 불안하다. 내신, 수능, 대학별고사, 서류, 비교과 등 자신의 장단점을 잘 분석해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고 그에 맞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시점이다. 2012학년도 입시에서 탁월한 선택과 집중으로 효율적인 입시를 준비해 성공을 거둔 임동영 군을 만나봤다. 부족한 것을 채우기보다 잘하는 특기를 살려 입시 준비대치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임동영 군(19. 휘문고 졸업)은 “축하해요”라는 말에 이제 막 고교를 졸업한 새내기 대학생답게 순수한 미소를 지으며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대학입시를 성공적으로 치러서인지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표정이 묻어났다. 임 군은 고등학교 2학년 말에 자신의 성적과 특기, 교내외 활동 등을 스스로 분석하고 장단점을 파악해 자신에게 맞는 목표 대학과 전형을 선정했다. 부족한 걸 채우려고 하기보다는 잘 하는 부분을 더 탁월하게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입시를 준비했다. “2학년 때까지 내신은 2등급대 후반이었고, 모의고사 성적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2학년 6월 모의고사에서는 전교 7등을 하면서 정시를 고민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제가 해왔던 활동이나 저 자신에 대해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전형은 수시 특기자 전형이나 글로벌리더 전형이었어요. 그때부터 수시에 올인했고 서류 심사의 안정적인 기준을 확보하기 위한 공인어학성적을 올리기 위해 2학년 겨울방학을 토플 공부에 매달렸어요. 부모님은 반대하셨고 내신과 수능도 놓지 말라고 당부하셨지만 저는 다른 어떤 전형보다 수시 특기자 전형에 확신이 있었습니다.”결국 임 군은 고3이 되어 치른 토플 시험에서 118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했다. 중학교 2학년 때 귀국한 리터니 학생이긴 했지만 다른 공부와 함께 준비했으면 불가능한 점수였을 것이다. 더구나 사교육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자기 주도적으로 테스트 결과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교정해가면서 얻은 성과였기 때문에 더욱 값진 것이었다. 임 군은 각종 모의유엔회의(MUN)에서 대사, 의장, 주최자로 활동했으며, 7명의 동료와 함께 비영리 법인 글리스(GLIS)를 설립해 현재 국제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고교 재학 중에는 휘문 모의유엔 동아리(WMC)를 창설해 회장을 맡아 이끌면서 인기 동아리로 발전시켰다. 토플 점수는 임 군의 이런 활동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주는 객관적 지표가 되었다. 수시 10개 학과 지원, 6개 학과 최종 합격임동영 군이 선택한 수시 전형은 모두 외국어 실력의 우수성을 드러낼 수 있는 전형으로 특기자, 국제, 글로벌리더 전형 등이었다. 연·고대를 비롯한 서울 주요대학의 국제관련 학과 10곳에 지원해 모두 서류전형을 통과했고, 면접을 통해 연세대 아시아학부(ASP)와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 등 6곳에 최종 합격했다. 그중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는 글로벌리더 전형이었지만 수능 최저등급이 적용되기 때문에 타 대학의 발표가 나지 않은 시점에서 마지막까지 수능을 놓을 수 없었다고 한다. 수시 준비로 수능 준비에 소홀했던 임 군은 외국어(영어)와 사회탐구 영역으로 최저등급 기준을 맞추고 중앙대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합격한 6곳 중 그는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를 최종 선택했다. “연세대 아시아학부와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를 놓고 마지막까지 고민했어요. 연세대라는 학교 타이틀도 있고 아시아학부는 신설된 곳이라 학교 차원에서 지원이 많을 것이라고 들었어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도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학교의 학과 소개 자료를 다시 한 번 꼼꼼히 읽어보고 적성을 고려해보니 한·중·일 역사와 철학을 기반으로 아시아 리더를 양성하는 연세대 아시아학부보다는 실질적으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실무 중심의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세계를 가슴에 품어야 했던 임 군에게 아시아는 좁은 세계였을까. 좌절 겪으며 더 성장하는 계기로 삼아고등학교 3년간 교내외 활동에 적극적이었고 입시에서도 주도적으로 대처했던 임 군이지만 그에게도 어려움과 좌절은 있었다. 아버지가 주재원으로 있었던 베네수엘라와 에콰도르에서 5년간 거주한 후 중학교 2학년 때 분당 지역으로 귀국한 그는 주입식과 단순암기식으로 공부해야하는 중학교 내신 공부에 어려움이 많았다. “수학을 좋아했고 잘 한다는 생각했었는데, 속도를 요구하는 학습과 시험방식에 적응할 수 없었어요.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문제 푸는 속도가 핸디캡으로 작용해 시험을 보면 실력보다 더 성적이 안 나왔어요. 노력과 연습으로 어느 정도 속도를 극복할 수 있었어요.”용인외고와 한영외고 등 특목고에 대한 도전은 임 군을 다시 한 번 좌절시켰다. “특목고 진학 실패는 저에게 뼈저린 아픔이었어요. 하지만 준비 과정을 돌이켜 보니 무리한 학원 일정에 끌려 다니며 나만의 공부를 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 후로는 더 이상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죠. 스스로 1주일 일정표를 만들어 엄격히 시간을 지키며 공부했습니다. 어머니께서 일을 하시는 관계로 처음에는 공부를 방해하는 유혹에 흔들렸지만 나중에는 계획에 따라 스스로 공부를 찾아 하게 되었습니다.”학원 일정에서 자유로워지자 임 군은 비교과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모의유엔 대회에 참가해 일반 고등학교에서는 감각이 무뎌지기 쉬운 외국어 감각을 유지했고, 동아리 활동도 적극적으로 주도할 수 있었다. 또 혼자서 토플을 준비할 때는 성적이 안 나오는 원인과 어떻게 하면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 방법을 찾아갈 수 있었다. 그는 특목고 진학의 실패를 통해 ‘자기주도학습능력’이라는 빛나는 보석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수시전형요강 외울 정도로 보고 자기소개서와 면접은 진솔하게지원한 모든 대학의 서류전형에서 합격하고 여러 대학에 최종 합격한 가장 큰 요인으로 임 군은 자기소개서를 들었다. 그리고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입학사정관전형이나 특기자전형에 지원을 생각한다면 수시 요강을 외울 정도로 보고 또 보라고 조언했다.“수시 요강과 학과 특성에 대해 자세히 알고 학과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일치하는 자신만의 활동들을 부각시키려고 노력했어요. 기본적인 활동내용은 같겠지만 지원하는 학교와 학과마다 부각시키는 점은 약간씩 차별화해서 작성했죠. 서류를 심사하는 교수님 입장에서 극적인 효과를 넣어 흥미롭게 서술하고 문장 배열도 고려했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는 여러 선배들의 자기소개서도 참고해 쓰는 방법과 장단점을 분석하며 나름대로의 차별화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고 또 고쳐나가는 과정에서 임 군은 글쓰기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면접에서는 미리 연습을 해도 실전에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임 군도 면접 도중 대답의 내용이 불만족스럽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고, 이는 입시 결과를 기다리며 그를 힘들게 했다. 수시에 올인하면서 내신도 3등급대로 떨어졌고, 수능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초조했을 것이다. “10분 면접으로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되는 것이고 교수님들을 대상으로 학술적인 내용을 설명해야하기 때문에 아는 것도 논리적으로 자신 있게 말 2012-02-28
- 90분으로 압축된 자유와 파격의 오페라 피터 브룩의 오페라 <마술 피리> 2010년 <11 그리고 12> 공연으로 내한해 거장의 면모를 확인시켰던 피터 브룩이 이번에는 연극이 아닌 오페라로 다시 한 번 한국 관객을 만난다. 그의 오페라 <마술 피리>가 3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피터 브룩이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연극연출가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는 영국 로열 셰익스피어컴퍼니의 연출가로서 다양한 셰익스피어 작품을 연출했을 뿐 아니라 웨스트엔드의 상업 코미디 연극,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오페라까지 거의 모든 공연 장르를 섭렵한 세계 공연예술계의 거장이다.오페라 <마술 피리>에는 피터 브룩이 추구해 온 연극문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작품을 90분으로 압축하고, 오케스트라, 화려한 무대 세트와 의상, 부수적인 캐릭터(세 명의 시녀와 소년들, 승녀들), 코러스까지 모두 삭제했다. 대나무 몇 그루만 놓인 무대에는 피아노 한 대, 단 일곱 명의 주요 캐릭터(밤의 여왕, 자라스트로, 타미노, 파미나, 파파게노, 파파게나, 모노스타토스)만이 남아 오직 모차르트의 음악에만 집중한다. 이 작품에서 브룩은 모차르트의 <마술 피리>를 완전히 해체하여 드라마의 골격만을 남겨놓은 채 성악가들로 하여금 자유롭게 각색한 리브레토를 부르게 연출했다. 특히 피아노는 밝은 장면에서는 정확하고 생기 넘치는 반면, 어두운 장면에서는 불길함을 더하는 섬세한 연주로 또 하나의 캐릭터를 창조해낸다. 오리지널 작품처럼 피터 브룩의 <마술 피리> 역시 매우 즐겁고 유쾌한 엔딩을 맞는데, 이 작품에서는 ''비울수록 채워지는'' 대가의 여유와 깊이를 추가로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2005-0114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논리적 접근방법으로 잠재된 수학적 능력 키운다 <논술과 수학 - ‘상상((想像)학원’> 입시 제도의 변화로 제 학년 심화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공감하면서도 요즘 초·중등 학생들의 선행 속도가 다시 빨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 2~3년 선행은 기본이고 심지어 고등수학까지 나가는 아이들도 있다. 여러 번 반복해야 내신과 수능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배우는 대로 스펀지처럼 자기 것으로 흡수하는 몇몇 뛰어난 아이들이라면 모르겠지만,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문제 푸는 기술만 익히는 속진 수업이 아이들 실력에는 구멍이 숭숭 뚫린 사상누각을 만드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그럼 어떻게 입시에 강한 탄탄한 실력을 갖출 수 있을까.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소신으로 학생들의 기본 실력을 다지고 있는 대치동의 ‘상상학원’ 이의경 원장을 만나봤다. 충실한 강사진이 이끄는 소수 수준별 수업 ‘상상학원’의 이의경 원장(서울대 수학교육과 졸업, 서울대 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 수료)은 속도와 문제풀이, 단기성과 중심의 수학교육을 안타까워한다. 문제에 접근하는 태도가 제대로 잡혀 있으면 실력은 안정적으로 상승세를 타는 반면, 태도가 잘못되어 있으면 나중에는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장기적 전망을 갖고 능력과 태도를 갖춰가야만 불필요한 역량 낭비를 줄이고 대입에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학생 개인의 수학적 감각과 리듬, 이해능력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소수이더라도 수준별로 가르치고자 한다. 이러한 이 원장의 교육 철학에 학원의 강사진도 뜻을 같이하고 장기근무를 하고 있어 매우 안정적이다. 학생들도 장기 수강생이 대부분이다. 이 원장은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은 본인이 잘 푸는 것보다는 아이가 제대로 알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제대로 알게 하고 논리적으로 푸는 태도를 길러주는지에 대한 전망을 확실히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등수학, 무리한 선행보다 제 학년 심화에 충실중학교 저학년 학생들 중에는, 풀이를 외워서 풀거나 감에 의존해 우연히 푼 것을 수학 실력이라고 착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개념과 풀이가 따로 된 채, 그저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은 아이들의 성장에 큰 독이 된다.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을 수학 공부로 생각하다가 ‘상상학원’에 와서 제대로 흥미를 붙여 성적이 오르는 경험을 한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중학교 2학년쯤 되면 고등과정 선행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부모들이 조급해진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중학생이 고등부 과정을 공부하려면 중등 심화가 충분히 다져져서 수업을 했을 때 기본서 연습문제의 절반 정도를 자기 힘으로 풀 수 있어야 고등 과정 선행이 의미가 있다. 기본문제와 유제 정도만 배우는 수준이면 제 학년 심화가 차라리 낫다. 또한 고교 대비 선행학습은 유형 연습이 아니라 개념 이해를 도와주는 문제 풀이에 집중해 사고력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등수학, 내신을 기반으로 수능·논술로 이어지는 효율적인 학습여기저기 쉬지 않고 수학 학원을 다녔지만 고등학교에서 좀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조바심에 학원 시간을 추가 해봐도 시간과 돈만 낭비할 뿐 결과는 마찬가지다. 효율적으로 공부해야할 시기에 성과가 나지 않으면 학생이나 부모나 마음만 조급해진다. 이에 대해 이의경 원장은 효율적인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자연계 학생들은 내신·수능·영역별·클리닉 등을 따로따로 수업을 들으며 사교육 뺑뺑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통합교육이 더 효율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다. 수학은 내신, 수능, 논술의 연계성이 높다. 내신대비를 통해 기본 개념과 연산실력을 충실히 쌓아가면서 수능기출 문제를 조금씩 연계하는 전략을 짜야 한다. 실력정석이 버거운 학생이라면 실력정석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실력정석은 논술의 기초를 확립해줄 수 있는 좋은 교재이지만 수능이나 내신대비에 꼭 맞는 교재는 아니다. 많은 학생들에게는 직관적으로 접근하는 보다 쉬운 기본서로 개념을 잡으면서 내신이나 수능교재로 확장해나가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다. 실력정석의 증명들은 진도에 후행해서 논술을 준비할 때 따로 공부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다”라고 조언했다. ‘상상학원’의 수업은 강의와 클리닉을 동시에 병행하면서 양질의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하도록 이끌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그래야 개념 이해와 연계된 문제풀이의 태도를 잡아줄 수 있다는 것이다. 수업은 5-6명의 그룹과외 형식이며 학기 중에는 주2회, 방학에는 주 3~4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기본 진도 수업 이외에 문제풀이 담당 강사가 따로 있어 학생 개인의 수준에 맞춰서 교재를 선택해 다져주는 수업이 호응이 좋다. 오답 문항은 개인별 파일로 여러 번 다질 수 있도록 관리한다. 문의 02-501-1738, cafe.daum.net/ourcore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SAT Reading 준비에 있어서 24 시간이 가지는 의미 SAT Reading 준비에 있어서 24 시간이 가지는 의미 팝에그 아카데미 070-7792-2233010-6413-3873 원장 에디 조(Eddie Jo, DPhil) “SAT 리딩을 하루 종일 공부해서 끝내나요?”라고, 어머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내용이다. SAT Reading 교육을 24시간 안에 마무리해준다고 주장했으니 이런 질문도 당연하다. SAT Reading 24시간 교육은 거품을 빼고 핵심에 집중하되, 함께 만나 공부하는 시간과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밸런스를 제대로 맞추어 주는 학습 관리 부분을 강화하자는 등의 다양한 의도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인 것이다. 따라서 24시간 교육은 평균 일주일에 두 번, 2시간씩 6주간 진행된다(목적에 따라 시간 배분을 달리 하며, 마무리를 해야 할 학생의 경우에는 3주 안에 24시간 마무리). 물론 24시간 교육 내용을 단 하루 만에 끝낼 수도 있지만, Reading의 특성상 학생들이 패시지를 분석하는 실제 경험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수업이 없는 중간에는 패시지 분석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과제로 진행하여 관리를 한다. 결국 학원 수업에서 패시지 읽는 시간을 제거해버림으로써 교육 효율성과 비용 낭비를 막자는 취지도 포함되어 있다.또한 24시간 프로그램은 리딩 고득점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체계화하여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말도 안되는 문제 풀이 방법을 전수하는 식의 막연한 교육은 철저하게 배제한 것이다. 이를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SAT Reading 섹션의 문제 출제 방식에 관한 철저한 이해2.패시지와 문제의 관계에 관한 이해3.패시지 이해를 위한 context clue4.패시지의 Organization5.패시지 타입6.문제 풀이 방법에 관한 일차 정리7.라인 레퍼런스와 디테일의 관계를 적용한 문제 풀이 방법8.메인 아이디어와 디테일의 관계를 적용한 문제 풀이 방법9.scope와 best choice의 개념이 적용된 문제 풀이 방법 연습10.answer choice의 paraphrasing에 관한 철저한 이해11.SAT에 출제된, 그리고 출제될 단어 학습 이것은 패시지를 철저하게 이해할 수 있는 능력, 몇 가지 방법을 통해 명확하게 답을 찾아내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reading 능력에 관한 테스트이기 때문에 꾸준히 읽어서 패시지 이해 능력을 쌓아갈 수 있고, 학생의 시간 활용과 비용 측면에서 최대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24시간 교육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공동기획> 커피교실 너무 어려운 커피, 브랜드 원두 티백으로 시작 사실 귀찮니즘의 대표라고 할 만큼 게으른 나에게 원두커피를 내려 먹는 것도 귀찮은 일이다. 그래서 늘 믹스 커피만 먹다가 어쩌다 큰 맘 먹고 마트에서 잘 알지도 못하는 원두 한 봉지 사다가 원두 갈고, 뜨거운 물 부어서 나름 핸드드립으로 마신다고 폼도 잡아봤지만 정말 귀찮아서 매일 그렇게 마시지는 못하겠더라. 언제 샀는지도 모를 원두 봉지는 그대로 처박혀 있다. 그러다 알게 된 것이 바로 브랜드 원두 티백. 처음에는 카페에서 판매하는 ?원두 티백을 그것도 가장 익숙한 이름의 에티오피아 모카를 한 박스 사서 집에서 뜨거운 물에 티백 하나 넣고 우려먹었더니 믹스보다는 맛이 더 깊고, 내려먹는 것보다는 훨씬 간편했다. 처음에는 매장에서만 사는 줄 알았는데, 인터넷에서 더 저렴하게 브랜드 원두 티백을 구입할 수 있었다. 또 종류도 다양해서 이제는 맛있다고 소문난 다른 종류의 원두 티백도 시도 중이다.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커피교실*자바시티월 1회씩 청담청학점이나 이수점에서 무료 커피교실을 운영한다. 각 점별로 선착순 10명을 모집하며 홈페이지에서 일정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엔제리너스 커피아프리카 식수 위생 사업 후원의 일환으로 매달 ‘천사와 함께하는 커피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비 1만원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액 후원한다. 일정은 15일~30일 전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담당자 메일이나 휴대폰 문자로 접수가 가능하다. 엔제리너스 커피 강남지점 교육장 4층에서 진행된다. *할리스 커피취미반과 전문반으로 나눠서 커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취미반의 경우 주 1회(1일 3시간)씩 4회(총 12시간) 교육으로 이루어지며 수강료는 10만원이다.현재 3월 6일(화), 3월 8일(목) 개강하는 취미반 13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교육은 강남교보타워사거리에 있는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다.신청은 평일 방문 접수나 이메일 혹은 전화(02-2188-7100, 내선 2번)로 접수하면 된다. *투썸플레이스각 매장별로 선착순 10명을 모집해 무료 커피교실을 연다. 홈페이지에서 매장별 행사 진행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장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매장별로 선착순 8명을 모집해 케이크 교실도 함께 운영한다. 케이크 교실의 경우 참가비는 2만8천원이다. *카페베네짝수 달 15일~24일 10일간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아 12명씩 3개 팀을 선정해 기수별로 무료 취미교육반을 운영한다. 교육은 2개월간 8회에 걸쳐 ‘Bene Cup Coffee College(중곡동)’에서 실시된다. 도곡동 ‘블랙머그’ ‘카페 블랙머그(Black Mug)’는 ‘대자연과의 입맞춤’이란 슬로건 아래 세계 각지의 최고급 원두만을 사용해 커피를 만드는 핸드드립 커피전문점이다. 철저한 감별작업을 거쳐서 생두를 구입하고, 신선도 유지를 위해 매장에 로스팅 기계를 도입해 생두를 직접 볶고 72시간 숙성 후 사용한다. 또 볶은 원두는 10일 이내에 소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핸드드립 커피 외에도 다양한 에스프레소 커피와 음료, 차 등과 디저트 류도 준비되어 있다. 의자와 테이블, 벽면과 장식장까지 따뜻한 색감의 원목으로 꾸며져 있어서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한 커피 향을 즐길 수 있다. 도곡동의 ‘블랙머그’는 직영1호점이며, 카페의 지하는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본사 사무실이다. 카페 매장 내에서 열리는 커피 교실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시작한다. 주 1회씩 3주 과정이며, 목요일과 금요일 중 하루를 선택하면 된다. 커리큘럼은 <1주: 내 입에 맞는 커피콩 고르기와 커피로 건강해지기(커피 씨앗에서 한 잔의 커피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알아보고, 커피가 주는 삶의 활력과 건강에 미치는 좋은 점에 대해 살펴본다)>, <2주: 추출 원리와 핸드 드립 배워보기(가정에서 손쉽게 추출할 수 있는 드립 커피 실습)>, 그리고 <3주: 커피를 즐기는 다양한 추출 기구(사이폰 커피, 모카포트, 프렌치프레스, 에스프레소)>이다. 수업은 예약제로 진행되며 정원은 6명이다. 수업료는 회당 만 원씩 삼만 원이며, 수업 3일 전까지 환불 가능하다. ‘블랙머그’에서 만날 수 있는 원두 종류는 ‘브라질 산타이네스’, ‘콜롬비아 하시엔다 마요르카’, ‘과테말라 후에후에테낭고’, ‘코스타리카 따라주 크리레’, ‘케냐AA 피베리’, ‘에티오피아 이가체프 G2’, ‘인도네시아 만델링 G1 하이그레이드’이다. 위치 : 강남구 도곡동 542-6 에이블빌딩 1층 영업시간 : 오전 9시~오후 11시 연락처 : 02-572-2214<우리 동네 커피교실-대치동 ‘카페 리코(Cafe Rico)''> 초급부터 창업교실까지 운영하는 화기애애한 커피교실 오전 10시 30분, 30~40대 엄마들 서너 명이 대치동의 운치 있고 아담한 카페인 ‘카페 리코’로 들어선다. 커피교실이 있는 날이다. 초급과정을 마치고 에스프레소 커피에 우유와 캐러멜·초콜릿 등을 이용해 다양한 커피를 연출하는 바리에이션(Variation) 과정에 들어갈 생각을 하니 들뜬 마음이 앞선다. ‘카페 리코’의 대표인 변희금 바리스타는 결혼 23년차인 두 아이의 엄마이다. 베네수엘라 거주 당시 본격적으로 커피를 접한 그녀는 5~6년 커피에 대해 공부하고, 로스팅으로 유명한 ‘전광수 커피아카데미’에서 7개월간의 로스팅 과정을 배운 커피 전문가이다. 인근의 유명 커피숍에 비해 커피 맛과 향이 깊어 주변 커피 애호 주부들의 단골이 된 ‘카페 리코’에서는 커피교실을 운영한다. 처음엔 인근 주부들의 요청으로 시작한 커피교실이 이젠 입소문이 퍼져 매일 강좌가 열릴 정도다. 이론에서부터 실기까지 차근차근 설명하는 변 대표의 모습에는 정감이 묻어난다. 재료나 기구 일체가 카페에 갖춰져 있으니 개인 준비물이 필요 없고, 10여 가지 커피가 준비되어 있어 취미과정에서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편하게 수강할 수 있다. ‘카페 리코’에서는 갓 볶은 10여 가지 커피 원두도 판매한다. * 강좌 운영시간: 월~목 10:30~12:00, 토/일 개별 수업* 강좌 인원: 팀별 4~5명, 개별 수업* 운영 중인 과정 - 초급: 주1회 4주 과정, 단종(스트레이트) 커피, 산지별 커피특징, 핸드드립 - 중급: 주1회 4주 과정, 바리에이션 과정(에스프레소에 상당량의 우유를 붓고 우유거품으로 마무리하는 과정)&n 201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