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9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유머 뒤에 비수 같은 날카로움 찔러 넣는 연극 탄탄한 작품성으로 관객과 평단의 입소문을 타며 단숨에 모범생 열풍을 일으킨 연극 <모범생들>이 오는 2월 3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무대에 다시 오른다. 2007년 초연 이후, 꾸준히 계속된 공연들을 통해 조금씩 진화하며 대학로 공연의 저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모범생들>은 이번 2012년 공연에서 보다 더 연극적으로 탄탄해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치와 시사성을 반영해 보다 더 건조한 느낌으로 각색했고, 인물들 간의 관계를 이전보다 더욱 구체적으로 설정해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좀 더 유기적으로 구성했다. ‘나쁜 엘리트들의 백색느와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연극은 소위 ‘모범생’이라 불리는 명문 외고 3학년 학생들을 통해 사회가 말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와 그 속에서 그들이 겪는 열등감과 강박관념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세련되게 풀어낸다. 연극은 관객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욕망이 과연 사회가 요구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들 스스로의 것인지, 또한 그 모습을 통해 우리는 과연 정당하게 내 행복을 추구하며 살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연극 <모범생들>의 무대는 책상 네 개와 의자 네 개가 전부이다. 미니멀한 무대에 더해진 미세하고 감각적인 조명과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음향 효과는 공간을 변화무쌍하게 창출하고, 매끄러운 수트 차림의 의상은 작은 변화들을 통해 교복이 되어 극을 과거로 되돌리기도 한다. 무엇보다 연극은 중간 중간 시계소리, 심장박동소리, 강력한 비트의 음악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배우들의 통일된 군무로 빠르고 리드미컬하게 전개된다. 아트원씨어터 3관, 2월 3일부터 오픈런, 문의 (02)762-0010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삼성화재에서 금융전문가의 꿈을 이룬다 <삼성화재 BRC, HRC>저소득 비정규직이 넘쳐나고 높은 실업률로 시름이 끊이지 않는 요즘, 일에 대한 의지와 노력으로 당당하고 활기차게 고소득 전문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삼성화재의 체계적인 마케팅 시스템과 교육을 통해 금융전문직으로 거듭나고 있는 BRC(Business Risk Consultant)와 HRC(Hybrid Risk Consultant)가 그들이다. 자신감 넘치는 워킹맘들, 삼성화재 BRC 김선형 씨(36세)와 HRC 박혜미 씨(46세)를 만나보았다. 주부금융체험단에서 ‘BRC’로 도약한 김선형 씨2011년 1월부터 삼성화재 BRC 1기로 입사한 김선형 씨는 다섯 살 난 쌍둥이의 엄마이다. 원래 의류디자이너였던 김 씨는 과로로 하던 일을 그만두고 몇 달 쉬다가 우연한 기회에 삼성화재에서 1주 과정으로 운영했던 ‘주부금융체험단’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BRC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금융전문가의 꿈을 꾸게 되었다. 삼성화재 BRC는 국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및 사업주가 노출돼 있는 각종 위험(화재, 폭발, 도난 등) 및 종업원 복지, 상해 등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과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개인사업자 전문 컨설턴트를 말한다. 현재 압구정동에서 1년 남짓 BRC로 활동하고 있는 김 씨는 월소득 300~500만원을 올리며 금융전문가로 도약하고 있다. “기존의 보험설계사들이 대부분 지인들을 대상으로 영업하기 때문에 일정시간이 지나면 영업에 한계를 느낍니다. 그에 비해 BRC는 대상이 개인사업자로 특화돼 있고 시장정보도 적절히 활용해 고객을 개척한다는 의미가 큽니다. 의지와 노력에 따라서 얼마든지 실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실제 김 씨는 지인을 통한 영업이 더 까다롭다고 말한다. “지인의 경우 10개월간 접촉해서 겨우 계약을 성사시킨 적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아무래도 지치게 되죠. 하지만 개척해서 알게 된 고객의 경우 신뢰로 형성된 관계인만큼 장기 고객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다른 고객을 소개해주기도 합니다. 정말 가족처럼 느껴지면서 뿌듯함을 느끼게 되죠.”BRC에게는 차별화된 혜택도 부여된다. 시험합격 후 BRC로 등록되면 초기 활동비 70~120만원이 지급되며, 초기 3개월간 BRC 표준활동을 평가하여(실적무관) 월 150만원씩 총 45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외에도 정보영업지원비(노트북 구입) 100만원, 육아지원비, 각종 연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이 김 씨가 처음 일할 때 자부심을 갖도록 한 요소라면, 지금 그녀의 자부심은 금융·재테크·위험관리에 대한 풍부한 지식에서 나온다. “삼성화재는 교육지원이 많아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다보면 어느새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갖게 됩니다.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고객뿐 아니라 가족·친인척·지인들까지 컨설팅하면서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텔레마케터와 보험설계사를 거쳐 ‘HRC’로 거듭난 박혜미 씨HRC는 기존의 대면 영업방식과 더불어 회사에서 제공한 고객정보 DB를 기반으로 전화 상담을 한 후 방문 컨설팅을 수행하는 금융전문가이다. 제공하는 고객정보는 현재 삼성화재 고객이면서 담당자가 없는 고객, 과거 삼성화재 고객, 삼성화재 보상 경험이 있는 고객 중 만족도가 높았던 고객들의 정보로 영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2011년 1월부터 삼성화재 HRC로 일하고 있는 박혜미 씨는 1년간의 텔레마케터와 2년간의 보험설계사를 경험한 후 한계를 느껴 HRC로 일하게 되었다. “텔레마케터로 일할 때는 하루 종일 전화만 하니까 점심시간 외에는 여유시간이 전혀 없었고 눈도 아프고 귀도 먹먹했어요. 게다가 들인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지도 않았죠. 또 보험설계사로 일할 때는 지인영업에 한계를 느껴 개척을 해야 했지만 경험이 많지 않아 힘들었어요. 그런데 유용한 고객정보를 활용해 1년 남짓 HRC로 일하다보니 가능성도 있고 소득도 크게 올라 만족스럽습니다”라고 그녀는 일에 대한 흡족함을 표현했다.시간 활용이 보다 자유로워진 것도 박 씨를 만족스럽게 한다. 그녀는 “효율적으로 일하다보니 시간활용을 잘 하면 유용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요. 본업에 충실하면서 잠시 짬을 내어 평소 관심분야에 대한 학습기회도 만들 수 있고, 취미생활을 즐기거나 친구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회사에 매여서 일할 때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죠. 소득도 오르고 자기 시간도 많아지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인 셈이죠”라고 말했다. 박 씨는 보상처리를 하면서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계약자들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덧붙여서 재취업이나 전직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삼성화재 BRC와 HRC는 새로운 일에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이 이뤄질 뿐만 아니라 열심히 일한만큼 고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고 추천했다. 문의: 강남 스마트팀 02)559-0300~3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생활단신 대한제의례문화원, 기제사, 명절제사 위탁 서비스 개시 다양한 제사가 있지만 실제로 각 가정에서 지내는 제사는 기제사와 명절제사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제, 자매가 다모여 제사를 지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맞벌이 부부들이 많은 현대에서 제사 음식을 준비한다는 것 자체가 비용뿐만 아니라 노동력에서도 큰 스트레스가 된다. 그러다보니 대충 시장에서 사다하거나 생략하는 경우도 많다. 정성된 마음으로 지내야 할 제사가 짐이 돼버린 것이다. 또한 종교가 달라 제사를 지내기 위해 모인 형제간에 의가 상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점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대한제의례문화원’이다. 5년 정회원제로 운영되는 대한제의례문화원은 매, 난, 국, 죽, 특 등 원하는 제례의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종교별 제반 시설이 완비 돼 있어 각자의 신앙에 따라 예를 갖출 수 있다. 또한 제례를 마친 후 온가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식사도 제공되기 때문에 형제간에 우의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되며 자녀에게 전통제례의식을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된다. 대한제의례문화원은 교통 중심지로 어느 지역에서든 1시간여 정도만 이동하면 당도할 수 있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는 통일신라시대의 중앙탑, 중원고구려비와 2013년 열리는 세계조정경기장 및 천등산 박달재, 월악산, 충주호, 수안보 관광, 골프장, 스키장 등의 관광도 즐길 수 있어 오랜만에 모인 가족이 함께 화목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일석이조다. 문의 1577-4404, 수도권본부 (031)254-4404, www.대한제의례문화원.kr 안근배 한복대여, 한복업계 최초 공정위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등록명품한복대여 전문 체인점 ''안근배 한복대여''가 많은 한복대여 프랜차이즈 업계 중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에 등록되었다. 지난 1월 9일, 안근배 한복대여 프랜차이즈 사업 정보공개서(등록번호: 20120100009), 최초등록일: 2012.01.09)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최종 통과되었다. ''안근배 한복대여''가 2008년 8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으로부터 국가공인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체로 선정되었고, 다음 해에는 중소기업청장 표창장, 2010년 말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은 적이 있다. ''안근배 한복대여''의 프랜차이즈 본사 정보공개서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http://franchise.ftc.go.kr/index.do)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문의 (02)533-0126 정신분석클리닉 ‘혜윰’ 청소년/여성 전문 정신분석상담청소년과 30~40대 여성의 정신분석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혜윰’에서는 교우관계나 부모와의 갈등, 학업스트레스로 인해 어려움 겪는 청소년이나 우울증, 원인모를 불안감, 부부간의 갈등, 자녀양육 등에 고민이 많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혜윰’의 대표인 정신분석가 맹정현 박사는 “정신분석은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히스테리, 강박증, 섭식장애 등과 같은 증상으로 고통 받는 분이나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자 하는 분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혜윰’은 압구정역 4번 출구에서 직진 4분 거리인 부르다문빌딩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에 필히 상담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02)511-3368 전국네트워크 ‘혼담결혼’ 회원 모집 중전국적인 네트워크로 다양한 상담채널운영 하고 있는 혼담결혼정보에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혼담결혼은 서울, 수원, 천안, 청주, 대전, 원주,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의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전국 어디든지 똑같은 회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5년 경력의 수원지사 이승주 지사장은 “1:1 커플매니저 전담제, 온라인프로포즈, 미팅&파티 등 차별화된 매칭시스템과 이벤트로 100% 성혼률을 지향하고 있다”며 “살아가는 동안 서로에게 기쁨과 위안과 행복을 주는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을 찾아 드리는 곳이다”라고 혼담결혼을 소개하고 있다. 문의 1577-1903 ‘40년 전통 백운학 작명소’ 2월 특별 할인이름은 자신의 또 하나의 얼굴이다. 건강, 장수, 부귀, 명예, 직업 등에서 선천운인 사주를 보완해서 크게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후천운이 곧 이름이다. 40년의 오랜 전통으로 쌓아온 믿을 수 있는 백운학작명소에서 2012년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개명 및 작명 신청자에게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명 및 작명 신청자에게는 작명인증서, 이름풀이, 사주풀이를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의 (02)539-1218 수험생부터 연예인까지 체력관리의 대명사 ‘오력탕’키 크기, 체력 보강은 겨울에!자연건강원 힘스(HIMS) 클럽(대치역 1번 출구 하나은행 옆)에서는 2013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예비 중고등 및 수능생들, 운동부족과 불규칙적인 식사로 체력이 떨어져 있는 청소년들, 연말연시 많은 술자리로 간이 지친 남편들의 체력관리를 위한 비장의 무기인 ‘오력탕’(물범 중탕액)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강남 엄마들이 이번 겨울 방학을 1년 농사로 빗대어 체력보강에 비상한 관심을 갖고 남몰래 단골로 드나들고 있는데, ‘오력탕’(물범 중탕액)은 겨울방학에 키 크기를 위한 비장의 무기로서 과도한 학습과 체력저하로 인해 키 크는 시기를 놓치는 경향이 있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에게도 ‘어린이 힘장군’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힘스클럽의 ‘홍삼오력탕’은 한 박스(한 달분)에 40만원, ‘효소오력탕’은 한 박스에 50만원이다. 그밖에 미꾸라지탕 25만원, 철갑상어탕 30만원, 배, 더덕, 도라지즙 8만원, 호박즙 6만원, 양파즙 등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문의 (02)501-0053 / www.himspower.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체벌이 아이에게 미치는 악영향 희망가득의원조성일 의학박사 최근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전면적으로 체벌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에 대하여 어떤 이는 반대를 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잘했다고 칭찬을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체벌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로는 신체에 직접적으로 고통을 줌으로써 벌을 행하는 행위를 말하고, 일반적으로는 부모나 교사가 자녀나 학생에게 교육을 한다는 명목으로 행하여지는 것으로 육체적인 고통을 수반하여 교육의 목표인 바른 방향으로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쉽게 말하면 흔히 손찌검을 하거나, 매를 때리는 것 정도를 떠올리면 될 것 같다. 이러한 체벌은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흔하게 행하여진다. 어떤 부모님들은 매를 들어야지 아이가 말을 듣고 부모님의 위엄을 세울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부모가 아이를 때리는 체벌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아이의 잘못된 행동은 고쳐지지 않고 오히려 아이가 감정적인 상처를 받고 분노와 반항심을 키우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당장은 매가 무서워 부모님의 말을 듣지만, 실제로는 마음속에 화나는 감정과 자신이 매를 맞았다는 안 좋은 생각만이 남아있게 된다. 이렇듯 체벌은 오히려 아이의 공격성을 키우고, 더 쉽게 폭력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결과를 낳는다. 구체적으로 체벌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은 어떤지 살펴보자. 매를 맞을 상황이 되었을 때 아이는 일단 매를 맞지 않으려고 도망갈 생각만 하게 된다. 순간을 모면하기 위하여 거짓말이 늘어나고 자꾸 거짓말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부모님과의 대화에서 솔직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부모님에 대한 반항심과 부정적 생각이 늘어나서 부모님을 싫어하게 되고, 청소년기가 되면 부모님과의 관계가 적대적이 되어 심한 경우 부모님에게 폭력을 쓰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때리는 폭력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이 흐려져, 비록 자신이 매를 맞는 것은 싫었지만, 다른 사람에게 폭력을 쓰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커서는 자신의 자녀들에게도 폭력이나 매를 들게 된다. 이러한 것처럼 체벌은 아이의 성격이나 사고를 매우 부정적인 성향으로 형성되도록 만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재수! 수시와 정시, 선택의 기로에서> PlanB 수시전문학원 부원장 전일훈 대입 재수를 결심한 학생들은 이제 2012학년도 입시결과를 뒤로 하고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수시와 정시 중 어떤 것을 메인으로 준비할 것 인지이다. 먼저 수시는 적립형 전형이다. 즉 준비하는 기간 중에 획득한 공인어학점수나 비교과 활동 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정시는 한방형 전형이다. 11월 8일에 치러지는 수능 시험 한 번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것이다. 수능 이전에 치르는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아무리 잘 나왔다 하더라도 아무 소용이 없다. 수시를 메인으로 준비하면 정시를 서브로 병행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정시를 메인으로 준비하면 수시를 서브로 병행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정시는 수능 백분위를 0.1%라도 올려야하는 기록 경기이므로 레이스가 시작되면 결국 올인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수시에서는 필요한 비교과 실적을 획득하면 수능 준비에 시간을 더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병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수시에서는 수능 점수의 최고점이 만점이 아니라 최저학력기준이 만점이다. 또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수시 전형들도 많기 때문에 수능을 보지 않는 전략을 선택할 수도 있다. 수시를 메인으로 재수를 준비하는데 적합한 4가지 유형은 다음과 같다.첫째, 수능 성적이 전체적으로 3~4등급이어서 인서울이 힘든 학생 중에서 외국어영역만 2등급인 학생인 경우 영어우수자 전형을 추천한다. 이 전형은 수능 없이 토익과 면접으로 승부할 수 있다. 중앙대, 경희대, 한국 외대, 동국대, 숙명여대, 숭실대 등에 지원할 수 있다.둘째, 수능 다른 영역은 2등급 정도인데 외국어영역이 만점 가까우면서 제2외국어 특기가 있다면 글로벌전형이 적합하다. 토플이나 텝스 등 영어공인성적, 비교과서류, 면접으로 전형이 진행되며,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에 지원가능하다. 셋째, 수능 외국어영역과 언어영역이 1등급 가까운 학생 중에서 수리영역이 3등급 이하로 상위권대 진학이 힘든 학생이라면 한양대의 ‘글로벌 한양’ 전형과 건국대의 ‘국제화’ 전형을 추천한다. 영어공인성적과 논술 평가로 전형이 진행되며 수능을 치르지 않아도 된다. 넷째, 서울 최상위권대를 목표로 하지만 수능 백분위 1.5% 이내가 힘든 학생 중에서 논술 우선선발 기준(2~3개 영역 백분위 4~5%)을 충족이 가능한 학생이라면 논술 전형을 추천한다. 논술에 정말 자신이 있다면 일반선발 기준(2~3개 영역 백분위 11~13%)으로도 선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을 지원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콩나물시루’는 그만, 소수 맞춤 수업이 재수 성공의 열쇠 <재수성공 프로젝트 ‘환골탈태학원’>2012학년도 입시는 쉬운 수능과 수시모집 미등록자 충원으로 정시모집 지원에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다. 2013학년도 수능도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다소 쉽게 출제될 것이 예상되므로 그 어느 때보다 고득점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수생이 입시에서 성공하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자녀가 재수를 결심했다면 최상위권 입시성적을 자랑하는 유명 입시학원이 내 아이에게 과연 맞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할 시점이다. 중위권 학생이라면 자칫 들러리만 서다가 또 다시 좌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수 맞춤형 수업과 철저한 관리로 특히 중위권 학생들을 입시 성공으로 이끌고 있는 도곡동의 재수전문 ‘환골탈태학원’에서 재수 성공전략을 살펴봤다. 재수생, 수시와 정시 동시에 대비해야‘재학생은 수시, 재수생은 정시’가 유리하다는 생각이 그동안 입시의 정설이었다면 이제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 수시 지원 자격을 고교졸업예정자로 제한하는 일부 전형을 제외하면 수시에서 재수생이 불리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수시전형의 50%를 차지하는 일반전형(논술전형)에서는 수능과 논술을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재수생이 더 유리하다.대형 입시학원에서 10년 이상 효과적인 입시전략으로 명문대와 의·치·한의대 합격생을 배출해온 ‘환골탈태학원’의 김성종 원장은 “재수생은 재수 초기부터 논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해 수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본 학원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성적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진로상담을 통해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 상담은 물론, 맞춤형 입시전략을 세워 수시에 필요한 논술·면접·전공적성시험 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위권 학생은 소수 맞춤형 재수학원 선택이 중요재수를 결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형학원을 신뢰하고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수시나 정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2012학년도 입시에서 실패한 중위권 학생이라면 대형 강의를 진행하는 재수학원에서 한 번 더 공부한다고 해서 큰 폭의 성적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 김 원장은 “상위권 학생과 달리 성적부진으로 재수하는 경우, 학생의 성향이나 성적 특성을 파악해 전략을 세워 소수 맞춤형으로 수업을 진행해야 대입에 성공할 수 있다. 대형 수업 속에서 모르는 것을 해결하지 못하고 지나가고 그것이 쌓이게 되면 수능 직전 또 다시 수습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 중 수시 최저 등급이 가능한 영역을 고려해 학업계획을 세워 맞춤형으로 공부하는 것이 수시는 물론이고 정시에도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환골탈태(換骨奪胎)할 때까지 철저한 무한 관리재수는 철저한 학업 및 생활 관리를 통해 제대로 공부해야 성공할 수 있다. ‘환골탈태학원’은 소수로 반을 구성해 개인 맞춤 수업과 특화된 관리를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계열별(인문·자연·예체능)로 반을 모집하며 한 반 정원은 10명이다. 최고의 실력을 갖춘 강사들이 열정적으로 학생들이 잘못된 학습 및 생활 습관의 틀을 깨고 그야말로 환골탈태할 때까지 절묘한 팀워크로 수업을 진행한다. 1교시 90분 수업은 60분 강의와 30분 개별수업으로 진행되며, 당일 및 격주 테스트와 매월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정규수업이 끝나면 밤 10시까지 자율학습을 실시하는데, 이 시간에는 항상 과목별 강사가 상주하며 그날 배운 학습내용과 수준별 과제에 대한 의문점을 1:1 질의응답으로 해결하도록 돕고 있다. 이외에도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학업일지를 매일 체크해 자기주도학습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며, 성적이 부진한 과목에 대해서는 특강 및 개인 보충지도를 실시한다. 담임교사와의 면담은 주 1회 실시하며 상담결과는 학부모에게 전화나 이메일로 통보한다. 반 인원은 소수정예, 학원비는 대형학원, 생활 관리는 기숙학원 수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자녀의 재수 결정은 가정경제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콩나물시루와 같은 대형 강의도 학부모들에게 고민거리다. ‘환골탈태학원’에서는 대형 입시학원(학원비 80~90만 원, 반 인원 50명), 기숙학원(학원비 200만 원 이상, 반 인원 30명 내외), 소수정예학원(학원비 200~300만 원, 반 인원 15명 내외)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학급당 인원은 10명 이내로 관리하면서 학원비는 대형학원 수준으로 내려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김 원장은 “학원비가 저렴해 수업의 질이나 학습관리, 생활관리 등이 저하될까 염려할지 모르지만, 본 학원은 대형입시학원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명강사들이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와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574-3556, 02-574-2926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Series #1 학원의 순기능 VolⅠ 조진희 부원장트리니티문의 (02) 564-6979 “문제는 학교야, 이 바보야!” 매일 그렇게 일찍 학교에 가서 애들은 거의 잠만 잔다. 수업시간엔 늘 자다가 쉬는 시간에 매점을 가는 거다. 일부만 그렇다고? 선생님들은 깨우기도 지치셨나? 이제는? 꽤 많은 선생님들은 파워포인트로 만든 자료를 레이저 포인트로 비추면서 강의한다. 잘 보여야 하니 조명도 적당히 어둡다. 혹시 그 ppt 자료를 기업체가 미리 만들어 교사에게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가. 수업시간에 수시로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학생들이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는다는 사실은? 모든 교사는 동일한 시수의 수업을 해야 한다고 하여 한 과목을 교사 편의에 의해 두 분 또는 세 분이 강의하기도 한다. 교사 한 분은 처음부터, 또 한 분은 중간부터 강의하면서 수업의 질을 논할 수 있을까? 교사 마음속의 조용한 다짐, 그것이 택시 기사분의 그것과 진배없다. ‘오늘도 무사히!’이 모든 것이 강북 또는 그 외 지역 학교의 얘기가 아니다. 대한민국 대부분 학교의 슬픈 현실이다. 사명감에 불타던 젊은 교사들조차 직업의 윤리와 스스로의 정체성에 충돌하고 있는 현실을 바라보면서 학교 문제들이 실제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다. 학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이 나라에 낙제가 도입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본다. 밥 먹고 학교에 가면 저절로 학년이 올라가는 이 나라의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모든 사회적 행위는 계획을 세우고 그 달성의 결과물을 평가하도록 되어 있다. 유독 학교에서만 교사의 수업과 학생의 성적을 피드백하지 않는 것 같다. 사춘기를 보내며 많은 학생들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수년간 딴 짓 딴 생각을 한다. 1g도 안 되는 호르몬 덕택이다. 그 동안 공부가 뒷전에 밀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그 시간을 놓친 학생들이 정신을 차린 후 과거의 나태함을 재조정 할 수 있는 연장이 이 나라에는 없다는 점이다. 낙제라도 한다면 놓친 교과를 다시 해볼 수도 있는데 말이다. 낙제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고 하는 지금, 그 보완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사교육의 순기능에 대하여 얘기해 보려는 것이다. 나는 학교교육이 제 자리를 찾아 학원의 범위와 기능이 줄어들기를 간절히 바라는 수학강사 조진희다. 다음에는 대학교 수시전형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아이들 입학시기, 젊은 엄마로 변신 리젠클리닉 이영숙 원장 입학 시기를 며칠 앞둔 요즘, 주부들의 ‘젊은 엄마 되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내원하는 고객들 가운데, 빠른 시간 안에 젊어 보일 수 있는 동안 시술을 원하는 30~40대 주부들이 많아진 것이다. 자녀의 손을 잡고 유치원 또는 초등학교에 갔을 때 다른 엄마들보다 예쁘고 젊은 엄마로 비춰지길 바라는 심리 때문이다. 자녀를 둔 30대 이상의 주부들은 출산 후 급격히 진행된 노화로 피부에 다양한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탄력 저하 뿐 아니라 늘어지고 둔탁한 턱선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로 젊은 시절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노안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최근에는 피부의 탄력과 얼굴 라인을 동시에 개선하는 V라인 페이스리프팅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 가운데 수술과 고통이 없이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 울트라퀵리프트가 인기가 많다. 울트라퀵리프트는 실을 이용한 V라인 시술로, 콜라겐을 합성시킬 수 있는 머리카락보다 얇은 실을 피부 진피층에 삽입해 늘어진 볼과 턱선 등에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부여하는 원리를 이용했다. 과거에도 실을 이용한 페이스리프팅이 있었지만 이물질을 남겨 요즘은 기피하는 추세인 반면, 울트라퀵리프트는 콜라겐 합성을 자극한 후 약 6개월 정도 지나면 저절로 없어져 이물감이 없고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다는 점에서 각광받는다. 이와 함께 실 주변으로 나타나는 콜라겐 활성과 증식작용, 혈액순환 개선으로 인해 탄력 있고 맑아지는 복합적 피부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한층 앳돼 보이는 얼굴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또 주목할 만한 것은, 시술 시간이 20분 내로 짧고 지속 기간은 12개월 이상으로 길다는 것이다. 금방 원래대로 복귀 되는 다른 리프팅 시술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V라인과 피부개선 효과가 증대돼 오랜 시간 그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시술 직후 즉각적으로 팽팽하게 당겨 올라간 리프팅 효과를 확인 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해 빠른 효과를 원하는 이들이 선호한다. 한편 안정성도 인정받아 부작용 걱정을 덜었다. KFDA 식약청 안전평가원에서 가장 허가를 받기 까다롭다는 4등급(최고안전등급)을 획득한 PDO(polydioxanone)라는 가장 안전한 물질을 이용해 시술한다. 자녀의 입학식을 앞두고, 수술 없이 동안 얼굴이 되고 싶다면, 울트라퀵리프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내가 먹은 칼슘 보충제는 어디로 갔을까? 더맑은내과박민선 대표원장 2년 전에 심근경색증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은 A씨는 80세 여성이다. 심근경색과 허리통증, 골다공증, 파킨슨씨병 등 다양한 질환을 치료받기 위해서 대학병원의 심장내과, 신경과, 정형외과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처방을 받고 있었다. 복용하는 약은 각 과에서 3~4가지씩 총 13가지였다. 그 처방 중에는 골다공증을 치료하기 위한 칼슘 보충제가 하루에 1.0 gr씩도 포함되어 있었다. A씨의 흉부엑스레이 검사에서 심장혈관을 따라 하얗게 칼슘이 침착된 소견이 보였고, 경동맥 초음파에서 경동맥 내벽에 칼슘 침착이 의심되었다. 칼슘 보충제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복용하는 건강보조식품이다. 그러나 칼슘 보충제 복용이 항상 건강에 이롭기만 한 것은 아니다. 칼슘은 혈관에 쌓여서 동맥 경화증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이미 발생한 동맥경화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칼슘이 혈관에 쌓이면 혈관 내벽이 두꺼워지고 혈관을 막아서 심근경색증, 뇌졸중, 말초 동맥 질환 등 심혈관질환을 유발한다. 심근경색의 원인인 관상동맥의 이상을 확인하기 위한 CT 검사에서 관상동맥에 쌓여 있는 칼슘의 양은 관상동맥 질환의 존재뿐만 아니라 심한 정도를 알려주는 척도로 사용되고 있다. 칼슘 보충제을 복용한 환자에서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다양한 심혈관 질환이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지 않은 환자와 비교하여 약 40% 정도 더 많이 발생했다. 이는 칼슘 보충제가 혈관에 침착해서 결과적으로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꼭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칼슘 보충제를 복용해서 우리 몸에 들어 온 칼슘이 뼈를 튼튼하게 하고 몸 안에 필요한 곳에서 잘 쓰이게 하기 위해서는 비타민D가 필요하다. 대부분 건물 내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은 햇볕을 쪼일 기회가 거의 없고 따라서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이런 환자에서 특히 비타민D를 보충하지 않고 칼슘만 보충하면 칼슘이 치료하고자 하는 뼈로 가지 못하고, 가서는 안 되는 혈관에 축적될 가능성이 많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는 듯이 최근에 비타민D 부족증을 치료하면 심혈관질환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강렬한 시각 이미지를 통한 유쾌하고 경쾌한 지적 실천 [문화-전시] 천민정 POLIPOP 展 성곡미술관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중견●중진작가 집중조명전의 일환으로 <천민정 POLIPOP> 展을 오는 3월 11일까지 개최한다. 천민정은 1990년대 중반 미국으로 건너가 메릴랜드주와 뉴욕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아티스트로 전(全)지구적 커뮤니케이션시대에 넘쳐나는 가공할 정치문화와 선동적 대중문화에 대한 시각적, 철학적 길항 (拮抗)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 타이틀 ‘폴리팝(Polipop)’은 작가가 지난 15년여 동안 천착해 온 다양한 형식과 구성의 작업세계를 총칭하는 말로 ‘폴리티컬 팝아트(Political Pop Art)’의 줄임말이기도 하다. 미디어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미국 현대사회 속에서, 특히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경험하는 한국과 미국, 서구와 아시아의 정치적, 사회적 현실문화를 대중적 이미지를 통해 지적하고 비트는 천민정 특유의 유쾌하고 경쾌한 지적 실천을 지칭한다. 이번 전시는 3개의 공간으로 나눠진다. 첫 번째는 Chairman Mao 이후로 정치와 팝문화의 대표 아이콘인 미국 대통령 오바마에 대한 ‘오바마 방’(Obama Room), 두 번째는 독도를 둘러싼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비롯하여 남북관계, 한국과 중국, 아시아와 서양문화의 관계를 보여주는 ‘독도의 방’(Dokdo Room), 그리고 현대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에 내재된 문제점들을 다이아몬드의 광채로서 은유 비판하는 ‘다이아몬드 방’(Diamond Room)이다. 이번 전시는 본격 미디어시대, 이미지시대에 넘쳐나는 정치문화, 대중문화에 대한 천민정의 주관적 체험과 소화 방식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737-7650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