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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성형, 통증과 구축에 대하여 김용규 교수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성형외과압구정YK성형외과 가슴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가장 눈에 띄는 신체의 일부이다. 여성의 사회 참여가 늘어나면서 가슴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지고 있으며 가슴 성형 또한 그에 비례하여 늘고 있는 추세이다. 노출이 예사로운 현상이 되면서 환자들이 원하는 가슴의 사이즈 역시 많은 변화가 있다. 약 10여 년 전만 해도 170cc 정도를 사용하던 것이 근래에 들어서는 300cc 정도의 코헤시브 보형물을 많이 사용한다. 많은 분들이 성형외과에서 상담을 할 때 궁금해 하는 사항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는 통증인데 이미 수술한 분들에게 전해들은 통증에 대한 공포는 콤플렉스에도 불구하고 상담 자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사실은 수술 후 통증의 원인은 근육에 있기 때문에 수술 중에 근육을 잘 다루어 주면 통증은 최소화 할 수 있다. 실제로 필자가 수술한 환자들은 수술 다음날 직접 운전해서 병원에 내원하는 분이 많다. 즉 겨드랑이, 유륜, 가슴 밑 주름 등 어떤 부위의 절개를 하더라도 통증은 수술하는 성형외과 전문의의 능력에 따라 오래 갈 수도 있고 빨리 사라질 수도 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수술하는 의사가 수술 부위를 좀 더 정확히 관찰하며 수술해야 더 정확한 수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유륜 절개나 가슴 밑 주름 절개와 같이 직접 눈으로 유선조직과 근육을 관찰하며 수술을 하거나, 겨드랑이나 배꼽 절개의 경우 내시경을 사용하는 것이 통증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두 번째는 구축이다. 구축은 발생되는 정도가 다양하며 수술 후 상태를 평가하는 척도이다. 보통 4단계로 나누는데 1급은 정상과 똑같은 정도로 매우 좋은 상태이다. 2급은 정상보다 촉감은 약간 덜 부드럽지만 외관상 정상과 똑같은 상태이다. 그러나 3급부터는 딱딱하며 외관상 모양이 틀어지거나 보형물의 모양이 뚜렷이 드러나는 경우로 재수술이 필요하다. 유방 수술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가 있다는 미국의 Dr. Spear도 약 1%에서는 3급 정도의 구축이 있을 수 있다고 발표하고 있다. 즉 구축은 100% 확신을 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라는 것이다. 구축의 경우도 수술의의 경험이 중요해서 구축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수술 중 출혈을 최소화하고 보형물이 들어가는 공간을 정확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불행히도 구축이 발생한 경우엔 수술한 의사가 구축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경험이 부족한 경우 재수술을 하여 더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환자의 입장에서는 재수술의 결정에 신중해야 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2010 교육청 영재교육원 ‘영재성 검사’ 분석 지난 1월 전국 시도 교육청 영재교육원은 2010 교육청 영재교육원 합격자를 발표하고 입학 전형을 마무리 지었다. 올해 교육청 영재교육원 시험은 지난해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돼 2단계 ‘영재성 검사’가 주목 받았다. 대부분 시도교육청이 4단계로 입학 전형을 치른 것에 반해 서울·경기·울산 지역 등은 사교육비 절감을 이유로 학문적성검사를 폐지한 3단계로 입학 전형을 실시한 것이다. 2010 교육청 영재교육원 입학 전형이 모두 끝난 지금,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는 합격을 좌우한 변수로 평가되는 2단계 ‘영재성 검사’의 출제 경향을 분석해 짚어본다. 출제 비중 순서… 창의성>수리 공간·지각력>언어력 ‘2010 교육청 영재교육원 입학 전형’의 2단계 영재성 검사에서 눈에 띈 점은 수학·과학 개념과 원리를 기반으로 하는 창의성 요소가 영재성 검사에 추가된 점이다. 이는 일부 지역이 입학 전형에서 학문적성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이유로 창의성 영역에서 수학·과학 개념과 원리를 적용해 출제했거나, 개념과 지식을 확인하는 차원의 문제들을 낸 것으로 보인다.영재성 검사는 지난해와 달리 학년별로 나뉘어 제시됐으며 학년에 따라 14개 문항 또는 학문적성검사 영역으로 구분된 4문항을 포함한 총 18문항이 출제됐다. 각 영역의 비율은 창의성 영역 50%, 수리 공간·지각능력 영역 31%, 언어능력 영역 19%로 나타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창의성 문제, 보편적 유형 출제이번 영재성 검사의 창의성 문제 유형은 2009년 문항보다는 오히려 2008년 문항과 유사했다. 또한 창의성을 평가하는 보편적인 유형으로 환원돼 참신성은 다소 떨어졌다. 따라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기보다는 문제 의도를 파악해 답안 정리가 잘 된 학생이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제 영역도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창의성 전 영역에 대해 골고루 나왔으며 수학·과학 지식을 확인하는 문항을 제외한 전체적인 난이도는 평이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수리·공간지각능력, 전공 지식에 대한 이해 정도 측정수리·공간지각능력 영역의 문제 유형이나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2010년도 입시전형에서 학문적성검사가 폐지됨에 따라 아래 기출 문제와 같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적용해 해결하는 문제가 1~2개 포함됐다. 모든 학년에 걸쳐 학생들의 공간지각력을 평가하는 문제와 여러 가지 규칙이 제시된 상태에서 각 규칙의 관계를 파악하는 문제와 같은 논리적 추론 능력을 가하는 문제도 출제됐다. 수리·공간 지각 영역의 문제는 수감각, 연산감각, 공간감각 등의 능력을 기본으로 측정하지만 2010학년도에는 학생들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어느 정도 익히고 있는지 평가에 무게를 둔 점이 특징이다. 언어능력, 일기 형식 글쓰기 새롭게 등장언어 영역은 언어적 이해, 언어 유창성, 언어적 표현력, 논리적 주장 등 기존 출제 영역이 골고루 출제됐으며 고학년으로 갈수록 논리적 주장을 요구하는 경향을 보였다. 단어 사이의 연관성, 제목 붙이기, 글 읽고 요약하기 등 해마다 등장하는 유형들이 다시 등장해 체감 난이도는 낮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해마다 광고문, 기사문 등의 새로운 글쓰기 형식이 출제됐는데, 올해는 일기 형식의 글쓰기가 새롭게 나타났다. 이러한 글쓰기 유형에서는 답안 작성을 꼼꼼하게 하는지, 책을 많이 접해 글의 내용이 풍부하고 문장력이 좋은지 등이 평가된다. 평소 수학·과학일기를 포함한 다양한 글쓰기 활동을 꾸준히 공부해 왔다면 무난하게 해결할 수 있었던 문제였다. 독서와 창의적 문제해결력 학습이 중요언어 영역, 창의성 영역, 수리·공간지각 영역으로 구성된 영재성 검사는 전반적으로 평이했다. 또한 전공 분야에 대한 학생의 잠재력과 이해도, 자신의 생각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의도도 엿보였다.덧붙여 영재성 검사는 지식과 개념보다는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한 제도로 계속 발전하고 있으므로, 평소 책을 많이 읽고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이미경 연구소장와이즈만영재교육www.askwhy.co.kr(02)2033-88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독일 침대공장 견학 및 유럽여행 스럼버테크(slumbertech) 침대에서는 이번 7월 31일까지 제품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침대공장 견학 및 유럽여행 제공 등 푸짐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1등 당첨자에게는 독일 메밍겐 침대공장 견학 및 유럽여행권(12명), 2등에게는 내추럴 메모리 매트리스 퀸 사이즈 침대(5명), 3등에게는 싱글 사이즈 침대(5명), 4등에게는 브링크하우스 최고급 메디코트 항균솜 퀸 사이즈(10명) 그리고 기타 당첨자에게는 메쩔러 HS 컨투어 베개를 증정한다. 스럼버테크는 독일 척추 건강협회가 유일하게 공인 추천한 매트리스로 뛰어난 통기성을 자랑하며 체압 분산 및 균형 유지, 수면 스트레스 완화, 자연 에너지 활력 충전 및 혈액순환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문의 (02)548-3565 544-1476, www.slumbertech.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우리아이가 2020년 진정한 중국통으로 가는 길은? “중국 경제가 머지않아 곧 미국을 추월한다. 삼성의 미래는 중국에 달려 있다”는 이건희 회장의 말을 인용하지 않아도 대부분 한국 사람들은 중국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는 게 사실이다. 요즘 유행어인 “중국이 기침을 하면 우리나라는 감기에 걸린다”는 말이 중국의 영향력을 그만큼 현실적으로 표현한 말인 것이다. 현재 중국에 주재하고 있는 한국 교포는 미국을 능가해 세계 1위가 되었으며 무역 수지 또한 대미 대일의 적자를 중국서 다 메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 유학파가 리더 되는 시대중국은 지난 해 경제위기에서도 국내총생산(GDP) 연 평균 성장률이 9% 이상 성장했으며 경제면에서도 세계 독주를 하고 있다. 이런 중국의 청사진을 보면서 2002년 중국 개방과 더불어 많은 학생들이 중국유학 길에 올랐다. 2005년 기준으로 매년 3만 넘는 학생들이 중국유학을 가고 있으며, 중국유학 하고 있는 전 외국인의 절반 이상이 우리나라 학생들이다.특히 조기 유학생들조차도 중국 어느 도시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현실이다. 어느 나라에서나 유학의 성공률은 10% 미만이라고 했다. 이국 문화권에서 교육과 생존이 얼마나 처절한지를 말해 주는 단면이며, 중국 유학의 성공률도 위와 마찬가지로 다른 나라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 볼 때, 유학에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잘 알아야 한다.50년대는 일본 유학파가 한국의 리더였다면, 70~80년대는 미국유학파가 리더였으며 2000년 이후에는 중국유학파가 리더가 될 것은 분명한 현실이다. 예일대 리차드 레빈(Richard C. Levin)총장은 최근 한 영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시아 신흥 국가들은 고등교육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대학들은 향후 25년 내에 미국의 아이비리그, 영국의 캠브리지·옥스포드 등 명문 대학을 추월하고 세계를 리드할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중국과 인도는 고등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을 육성할 계획을 하고 있다. 이는 매우 대담한 계획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이러한 목표와 함께 목표에 달할 수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어 향후 10년 내에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을 갖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향후 25년 내에 중국의 명문대학들은 미국의 아이비리그와 영국의 캠브리지, 옥스포드 등 명문대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육성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과 연구원들은 주로 베이징, 상하이, 심천, 광저우 등 대도시에 분포돼 있다. ▲벽계원 원장자는 중국 명문 국제학교에 한국 학생들을 보내고 생활 관리를 하는 등 영어권 외국대학과 중국대학 입학을 시킨 10년 실무자로서 매년 바뀌는 대입 난이도와 갈수록 치열해지는 입시에 어떻게 적응해야만 경쟁력 있는 유학이 될 수 있는지를 경험해 왔고 대처해 왔다. 중국 유학 초기에 겪었던 ‘이웃집 아이가 가니까 단지 막연한 불안감으로 우리 아이도 보내야 될 것 같은 생각’은 신중히 재고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한다. 2020년 미래에 진정 중국통으로 가는 길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한 사람으로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중국유학 준비를 간략하게 정리하고자 한다.1. 조기 유학 결정 전까지 충분한 자료를 갖고 최소 5년의 시간을 유학에 투자할 계획서를 만들어라. 2. 향후 대학은 어느 곳(영어권 대학, 혹은 중국대학)으로 갈 것인지 계획해 학교를 선택하라.3. 지역보다는 학교환경, 커리큘럼, 관리체계, 대학준비 등을 꼭 확인하고 가능하면 견학 해 보고 결정하라.4. 가능하면 현지 국제학교 즉 현지 인터내셔널을 선택하라. 향후 대학 진학 시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영어권, 중국대학, 한국대학).5. 개별 푸다우(보충수업)를 해줄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하라(영어와 수학). 중국유학에서도 영어는 필수다.6. 학교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전학을 하지 말자. 유학성공의 길은 중국이나 영어권이나 멀고도 험한 자기와의 싸움이다. 최소한 위 항목들을 기본으로 갖추고 중국유학을 선택해야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언어를 익혀 전문가가 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남의 나라 언어로 1~2년 혹은 2~3년 공부를 하며 학문한다는 자체가 얼마나 어려운 일이겠는가?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본인의 굳은 의지 그리고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도와줄 보모님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글로벌 인재로 나아갈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중국유학의 성공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김정희 대표벽계원 IB 국제학교 한국사무실 (0707)582-24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플래뮤 아트센터, 기초예술교육 청담동과 이촌동, 서초동에 직영점을 두고 있는 플래뮤 아트센터가 세분화, 전문화된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플래뮤 아트센터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기초예술교육 완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각 연령대에 맞는 커리큘럼과 교수법으로 유명하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미술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을 위해 수준 높은 수업을 진행하고 보다 전문적인 입시 대비 프로그램과 연계돼 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보는 연습 교육법을 강화하기 위해 그림 읽는 습관, 그리기 전 생각하는 습관 등 단계별 스킬 훈련을 쌓아준다. 그 외 전시나 출판행사도 정기 개최한다. 그동안 수강생들은 국내외 각종 공모전에도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둬왔다. 아이의 성향, 미술 적성과 관련한 상담은 김지영 원장이 책임 예약제로 진행한다.문의 (02)3446-1541(청담), 595-2235(서초), 796-6092(이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미국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 예인교육센터/한국교환학생재단(www.YeinEduTour.com)에서 진행 중인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전 세계 교환학생들과 직, 간접으로 서로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국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이다. 미국 AYUSA(아유사) 재단 프로그램을 이용해 미국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생활, 학업과 관련해서는 지역 코디네이터에게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대상은 만 15세 이상, 만 18세 6개월 미만이면 가능하고 국내 학교에서 지난 3년간 평균 성적이 ‘미’ 이상이어야 한다. 영어는 ‘우’ 이상이면 된다. 선발시험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예약 필수)에 예인교육센터/한국교환학생재단에서 치러진다. 한편 선발시험인 슬렙(SLEP Secondary Level English Proficiency)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미국 내 사립 중·고교 입학 시 요구되는 영어 능력 시험이다. 테스트 비용은 무료이며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홍수민 원장은 “현재 2010년 가을 학기에 지원하고자 70여 명이 시험을 치렀지만 선발자격을 얻은 학생은 10여 명밖에 안 된다”며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장기간,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문의 (02)3482-71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학습상담 전문가 초급과정 개설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opens.smu.ac.kr)은 오는 3월 6일부터 6월 12일까지 총 15주(매주 토요일)에 걸쳐 학습상담 전문가 초급과정을 개설한다. 이 과정은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학습 효율성을 증진하고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 교육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편 본 강의의 김현영 교수는 TR학습진로멘토 원장(송파구 방이동 소재)으로 학생들의 진로상담, 심리멘토를 수년간 진행해 왔다. 자세한 문의는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하면 된다. 문의 (02)2287-52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미국대학 입학 전형의 본질 되짚어볼 기회로 조기 유학생뿐만 아니라 외고, 국제고, 외국인학교 재학생 중에서도 미국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국내에서 실시되는 SAT(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 수도 늘고 있다. 또한 국내 명문대 글로벌전형이나 국제학부전형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까지 토플 등의 어학실적 외에 비교과로 SAT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 SAT 사교육 시장 확대에 한몫을 하고 있다. 최근 불거진 SAT 문제유출 사태에 대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SAT 고득점을 위해 힘들게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이 대다수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이번 사태에 대해 교육전문가들은 ‘미국대학 입학 전형에 대한 본질부터 다시 짚어보는 계기’로 삼을 것을 촉구했다. 청소년기 가치관 형성에 타격 커SAT 테스트센터였던 모 외고의 고사장 지정이 취소되고 국내 시험장에서 치른 SAT 전체 성적이 무효 처리되기도 하는 등 SAT 문제 유출 사태는 비단 이번만이 아니었다. 앞서 미국대학 입시를 경험한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그동안 암암리에 있어 왔던 것이 단지 이번에 크게 터진 것일 뿐”이라는 반응이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일단 명문대에 합격시키고 보자”는 생각을 가진 부모들이라면 미국 내 한국유학생 수가 1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명문대 합격생의 중도 탈락률이 높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한국가이던스 심리학습센터 ‘마음과 배움’의 박동혁 소장은 “학생들이 자기능력에 대한 신뢰감이 있어야 하는데 타인의 도움으로 부정하게 높은 결과를 얻었을 경우 학업에 대한 자기 효능감이 낮아 불안하고 매사에 자신감이 없는 등 심리적 문제가 크다”면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부정행위를 하더라도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식으로 청소년기 가치관 형성에 타격을 입게 된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문제다”고 지적했다.경쟁력 있는 리더로 키우기 위해 유학을 결정하고도 시험 자체만을 위한 준비에 매달리게 된다면 결국 학습능력이 저하돼 다음 단계에서는 문제를 안고 출발하는 셈이다. 미국대학이 요구하는 자기주도성, 책임감, 끈기 등을 입시 준비과정에서 전혀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은 졸업이 어려울 수밖에 없고 설령 졸업을 한다고 해도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할 것이 자명하다는 말이다. 단기성과 집착보다 장기적인 계획 중요이번 사태의 이면에는 미국대학 입학전형에 대한 부모들의 잘못된 인식과 정보부족이 자리 잡고 있다. SAT 점수는 전형의 일부이며 만점자들도 다수 탈락한 사례가 있을 정도로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고득점을 올려야 명문대 진학이 가능하다. 아무리 SAT 점수가 합격의 척도는 아니라지만 합격한 애들을 보면 모두 점수가 높다”며 점수 올리기에 집중한다. 또한 SAT는 장기적인 계획과 준비가 중요한데도 너무 단기성과에 집착해 ‘고득점 전략’만 찾는 경우가 많다. 중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조기유학을 떠나 대학에 진학한 박 모(20)군의 경험담도 귀담아 들을 만하다. “여름방학 때마다 귀국해 SAT 학원에 다녔지만 실력이 느는 것 같지 않아 답답했었는데 유학생활 3년이 넘으면서 자연스럽게 영어가 되는 것이 느껴지고 가장 힘들었던 SAT Reading까지 잡혔다.”‘T&B 에듀케이션 컨설팅’ 육상현 원장은 “통상 세 번 정도 SAT를 볼 경우 갈수록 시험 집중도가 높아지면서 점수가 오르게 돼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점수가 오를 시점인데도 미리 조급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하면서 “일정 점수만 획득하면 입학사정관들이 크게 차이를 두지 않는다. 점수를 더 올리려는 노력도 좋지만 다른 중요한 전형요소들을 놓치게 된다면 의미가 없다”고 전했다. 자신의 수준과 프로필에 맞는 준비 전략으로전체적으로 미국 상위 20위권 정도 명문대에 진학할 학생들은 실제 얼마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누구나 한쪽으로만 몰리는 것도 문제이다. 아이비커넥션 Peter Chi 이사는 부모들의 정보 부족문제를 지적하면서 “학교 내신성적(GPA)도 좋지 않고 SATⅠ 점수도 낮으면서 SATⅡ를 보려고 하거나 Writing 점수 비중이 적거나 반영하지 않는 대학들도 많은데 50위권 밖의 대학에 진학할 학생들까지 무조건 다 같이 준비하는 것이 안타깝다. 내 아이의 수준이나 프로필에 맞는 준비를 해야 비용이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비록 미국 주요 대학들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전체 한국 학생들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더 까다로운 잣대로 평가하지 않겠나”하는 우려가 남는다. 더불어 당장 이번 여름방학부터 어떻게 무엇을 하며 보내야할지도 고민이다. 육 원장은 “SAT 학원에서만 시간을 보내기보다 자신이 가진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 자신의 관심분야나 특성에 맞는 활동을 찾아 열정을 쏟는 기회로 활용한다면 입학사정관들에게 주도성과 진정성을 인정받게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몸의 이상 신호 알리는 ‘청소년 탈모’ 수서동에 사는 주부 박 모(48)씨는 고등학교 1학년인 딸의 탈모 때문에 마음고생을 한참 했다. 어느 날부터 딸에게서 머리카락이 한 올 두올 빠지더니 머리를 감을 때마다 한 움큼씩 빠졌다. 반면에 팔과 다리에는 털이 많아졌고 생리는 몇 달째 건너뛰었다. 호르몬 검사를 받아보라는 주변 친구들의 말을 듣고 딸을 데리고 병원을 찾은 결과 남성호르몬의 과다 분비가 원인이었다. 현재 호르몬 조절 치료를 계속 받고 있으며 탈모도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끊겼던 생리도 정상을 되찾았다. 여학생은 남성호르몬 과다로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탈모가 청소년층까지 확산되면서 탈모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한참 예민한 시기인 청소년들에게 탈모는 외모의 가장 치명적인 결함으로 인식되면서 자신감을 잃고 좌절감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더 심각하다.청소년 탈모는 성인 탈모와 비교했을 때 원인과 치료가 다르다. 그럼에도 무조건 스트레스나 유전적인 원인으로 생각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청소년 탈모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호르몬 불균형을 들 수 있다. 한창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시기에 생활환경과 식습관 등의 영향으로 호르몬에 불균형이 오면서 몸의 적신호를 알리는 탈모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특히 청소년 탈모가 여학생에게 더 많은 것도 호르몬의 불균형과 깊은 연관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호르몬이 과다하게 흐르면서 머리가 빠지고 손이나 발 등에 털이 많이 나며 심해지면 생리까지 사라진다. 여성의 몸에도 남성호르몬이 조금씩 흐른다. 그런데 이 호르몬이 어떤 이유로 과다하게 방출되면서 문제가 생기는 것. 초이스 피부과 털클리닉 최광호 원장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피부와 접촉해 DHT라는 물질로 바뀌면서 이것이 강하게 모낭을 자극해 머리카락이 나지 않거나 탈모 현상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또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나 기능저하증에 의한 내분비 호르몬의 교란 등으로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호르몬으로 인한 탈모는 몸의 이상을 알리는 신호이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이를 눈치 채고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남학생은 원형탈모 많아늘 학원과 학교를 오가며 시험 경쟁에 시달려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는 탈모의 또 다른 간접적 원인이다. 스칼프랜드 김다은 원장은 “스트레스가 직접적 원인은 아니지만 신체의 각종 균형을 깨뜨리고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등 탈모의 유발과 관련을 갖는다”고 말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은 후에 신체 내부의 자가면역 교란으로 체내의 면역 세포가 자신의 모낭을 공격해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형 탈모’가 스트레스 탈모의 대표적 유형이다. 스트레스성 탈모는 남학생에게 많이 생긴다. 청소년들은 다이어트나 편식 등으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해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한다. 영양의 불균형에 의해 모발이 자라는데 필요한 영양 성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머리카락이 자라지 못하거나 탈모가 일어난다.김 원장은 “특히 청소년들의 서구화된 식습관 역시 건강한 모발이 정상적인 발모 사이클을 통해서 재생되는 것을 저해하고 있으며 다른 요인이 치료된다 해도 결국 모발의 성장과 재생에 필요한 필수적 영양소의 균형 잡힌 공급은 탈모 치료의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호르몬 조절로 근본을 치료해야 청소년 탈모 치료는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인 경우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여러 부작용이 뒤따른다. 여학생들의 경우 남성호르몬이 많아지면 여성호르몬의 흐름에 문제가 생긴다. 정상적인 생리를 방해하여 생리통, 생리불순, 불임 등을 유발할 수 있고 탈모 증상도 나타난다. 만약 탈모가 오면서 몸에 갑자기 털이 많이 나고 생리가 불규칙하다면 내분비 전문의를 찾아 호르몬 검사를 먼저 하는 것이 치료 순서다. 원인이 남성호르몬 과다라면 남성호르몬 억제 치료를 받기만 해도 탈모는 저절로 개선이 된다. 이를 모르고 탈모 치료만 한다면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몸 속 호르몬의 교란은 계속 진행되면서 다른 부작용들이 속출한다. 김 원장은 “호르몬 이상은 질병과 연계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호르몬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진 의료진에게 치료를 의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탈모 원인으로 가장 많이 지목되는 스트레스는 사실 치료법이 없다.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기 때문에 속 시원한 치료방법이 없는 것이 당연하다. 최 원장은 “스트레스가 머리카락을 빠지게 한다는 정확한 이론은 아직 정립되어 있지 않고 단지 유전적인 소인을 가진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탈모가 가속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스의 간접 원인인 원형탈모증은 자가면역질환으로 특별한 이유 없이 생길 수 있고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도 한다.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없앤다고 원형탈모증이 개선되는 것은 아니므로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 막연히 스트레스를 잡았다고 탈모가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균형 잡힌 식단으로 편식을 예방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것도 탈모로부터 머리카락을 지키는 길이다.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수거된 낙엽, 관내 화훼농가 퇴비로 지원 서초구는 거리에 쌓인 낙엽을 수거해 수도권매립지나 강남자원 회수시설로 반출하는 관례에서 벗어나 관내 화훼농가 퇴비로 활용, 예산을 절약하고 있다. 지난 가을에 떨어진 낙엽을 수거해 재활용센터에 적치(300톤)한 후 일반 쓰레기와 분리작업을 거쳐 관내 화훼농가에 퇴비로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어 처리에 따른 예산절약 및 자원 재활용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인접지역인 경기도 광주시 소재 친환경 영농법인과 협약을 체결해 3년째 낙엽을 지원하면서 녹색성장으로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서초구는 앞으로도 낙엽을 수거할 때 일손이 많이 가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낙엽과 일반쓰레기를 분리수거하며, 특히 초겨울에 눈이 올 경우 염화칼슘과 섞인 낙엽이 농촌지역으로 지원되는 일이 없도록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