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62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격증으로 제2의 인생 설계 일을 하고 싶어도 전문성이 없으면 구직하기 어려운 세상이다. 취업을 원하는 청년이나 재취업을 원하는 중년, 전업주부에서 워킹맘이 되고 싶은 여성 모두 자격증 취득의 필요성을 절감한다. 특히 창업과 취업이 용이한 공인중개사, 나이제한이 거의 없는 주택관리사는 인기 있는 전문자격증으로 각광받고 있다. 제13회 주택관리사보 자격증 시험일정은 9월 19일이며, 제21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10월 24일에 실시된다. 새롬행정고시학원은 국내 최고의 주택관리사와 공인중개사 대표 브랜드다. 전국 최강의 실력을 보유한 교수진과 온·오프라인 교육시스템으로 수강생 합격률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양재역 부근 ‘양재 새롬’은 높은 합격률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합격생의 고민인 취업을 협력기관과 공조해 보장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 자격증양재 새롬행정고시학원 양일심 원장은 “공인중개사와 주택관리사의 공통점은 부동산 전문자격사라는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주택관리사는 공동주택 즉 아파트 관리에 대한 전문가이며 공인중개사는 건물과 토지 등 모든 부동산에 관한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두 시험 모두 매년 1회 치를 수 있다. 시험방법은 1차와 2차로 구분되어 있으며 하루에 1,2차 동시에 치른다. 1차에 합격하지 못하면 2차 성적이 합격선에 들어도 무효 처리된다. 시험출제 방식은 주택관리사 1차는 5지 선다형 객관식, 2차는 객관식과 단답형 주관식이다. 반면, 공인중개사는 1차 2차 모두 5지 선다형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주택관리사 시험과목은 1차 시험에서 민법과 회계원리, 공동주택시설개론을 평가하고, 2차 시험에서는 주택관리 관계법규와 공동주택관리실무를 평가한다.공인중개사는 시험에 합격하면 바로 개업할 수 있다. 업무 범위도 넓어 부동산 중개업, 부동산관리, 부동산개발, 분양대행, 경매 및 공매 대상물의 입찰신청대리 혹은 매수신청 대리를 할 수 있다. 일단 공인중개사는 자영업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택관리사는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분야로 국가 자격시험에 합격한 고급 전문인력으로 평생 신분이 보장된다. 주택관리 업체 측에서는 주택관리사 시험에 합격한 주택관리사(보)를 의무적으로 채용해야한다. 올해 응시해야 유리 주택관리사는 계속되는 법규개정과 시험운영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부터 150세대 이상 주택단지는 의무적으로 주택관리사를 고용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주택관리사가 아니더라도 관리소장 혹은 관리과장직을 맡은 사람이 수행할 수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법적으로 주택관리사 자격증 소지자를 고용해야한다. 이런 이유로 취업의 기회가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2008년 합격률은 10% 이내였으나 2009년 실무자 구제차원으로 22%의 합격률을 보였다. “기존 자격증이 없는 관리소장 및 과장은 자격증을 따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올해 응시 인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양 원장은 말했다. 2011년부터는 시험 방식에 변화가 있다. 2010년도까지는 하루에 1, 2차 동시에 진행되고 객관식으로 출제되었으며 절대평가를 하였다. 2011년에는 1, 2차를 분리하여 응시할 가능성이 높으며 2차 시험은 실무평가로 주관식으로 출제되며 상대평가가 될 예정이다. 이런 방식은 응시자에겐 더 힘든 관문으로 “2010년에 응시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양 원장은 조언했다. 취업 우선보장 혜택 있어그동안 주택관리사가 지속적으로 배출되었으나 취업이 어려운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양재 새롬행정고시학원은 (주)대원종합관리 (주)화신로이안 (주)아산종합관리 (주)서림주택관리 등 주택관리회사가 협력교육기관이다. 양 원장은 “최근 주택관리사가 취업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양재 새롬 교육생이 합격하면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100% 취업 보장을 목표로 한다”면서 “협력교육기관에 우선 취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주택관리사, 공인중개사 시험 모두 국가고시로 생활법률, 경제 및 금융 등에 관한 방대한 내용이 출제된다. 혼자 공부하는 것은 힘든 일이며 전문 강사진의 강의 모의고사 및 실전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강남지역에서 주택관리사 강좌는 유일하게 양재 새롬에만 있다. 양재 새롬은 최고의 강사진과 쾌적한 학습 환경, 편리한 교통이 큰 장점이다. 문의 1599-2001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인간과 자연의 원초적 관계 신사동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는 1월 9일부터 오는 3월 28일까지 김수자 개인전 ‘지수화풍: Earth, Water, Fire, Air’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한 ‘Earth, Water, Fire, Air’는 지난 10월에 열린 스페인 란자로테 비엔날레와 에르메스 재단이 공동 제작한 작품이어서 그 의의가 더욱 깊다. 전 세계를 무대로 작업을 펼치는 미디어 아티스트 김수자는 이번에는 스페인 화산섬인 카나리 제도와 과테말라의 화산 지역을 선택했다. 캄캄한 전시장에 들어서면 오직 7개의 스크린만이 존재한다. 서로 마주보거나 등을 대면서 자연스럽게 조우하고 있는 이 스크린들 속에서 우리는 5~9분짜리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빨려들듯 세게 몰아치는 검은 파도, 파란 하늘 속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구름의 모습, 붉게 꿈틀거리는 용암의 기운에 떠밀려 서서히 떨어지는 화산재, 카나리 제도의 해안가 절벽에서 파도가 칠 때마다 무지개가 나타났다가 바람과 함께 걷히는 장면 등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착각과 함께 영상이 끝난 뒤에도 한동안 이어지는 파도소리는 오랜 여운을 남긴다. 시적이면서 영감을 주는 미술작품으로 지난 10년간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 바빴던 ‘보따리 작가’ 김수자. 작가 본인의 모습을 담았던 이전 작품들과는 달리 오로지 자연만이 등장하는 이번 작품은 인간에 대한 연민을 넘어 인간과 자연의 원초적 관계를 탐색하고 있다. 문의 (02)544-7722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역삼중학교 천연잔디구장 개장 강남구는 역삼중학교에 학교운동장으로는 드문 천연잔디운동장을 조성해 2월 8일 개장식을 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2,464평방미터 규모의 천연잔디운동장은 인조잔디운동장에 비해 충격완화효과가 커 골절이나 찰과상 등의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다. 더욱이 지표면 온도를 평균 8~10도 가량 낮춰주고 공기 정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친환경적인 최고의 체육시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총사업비 8억4,600만 원이 투입된 역삼중학교 천연잔디운동장에는 총면적 877평방미터, 규격 255미터의 육상트랙과 멀리뛰기장, 농구장 시설 등 다목적 체육시설과 메트펜스 및 나무의자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했다. 이번에 조성된 역삼중학교 운동장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연중 개방한다. 개방 시간은 평일 오전에는 일출~오전 8시, 오후에는 방과 후부터 일몰까지, 휴일은 일출부터 일몰까지다. 관리는 한국천연잔디협회와 학교가 협의하여 지속적으로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강남구, 세 번째 장애학생 방과후교실 지난 12일 역삼동 청음회관에서 세 번째 ‘장애학생 방과후교실’이 열렸다. 강남구는 지난 2003년 일원동 하상장애인복지관과 역삼동 충현복지관 등 두 곳에 ‘장애인 방과후교실’을 각각 설치해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한 곳을 더 추가 설치한 것이다.이번에 새로 문을 여는 청음회관 ‘장애학생 방과후 교실’은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언어이해와 생활수학을 익히는 일상생활능력 향상 프로그램, 컴퓨터와 현장체험학습을 배우는 지역사회적응 프로그램, 운동과 체조를 배우는 건강한 신체발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시간을 보낸다.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월 16만원이다. 생활이 어려운 학생은 수강료 면제 혜택도 있다.문의 (02)2104-16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강남구, 포스코빌딩 로비에 어린이집 설치 지난 12일 강남구 테헤란로 포스코빌딩 로비에 특별한 어린이집이 개원했다. 강남구는 그동안 ‘저출산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대기업 빌딩의 1층 로비에 어린이집 설치를 권장하며 추진했다. 이번에 그 첫 번째로 ‘포스코 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강남구는 지역 특성상 어린이집 한 곳을 설치하는 데 땅 값만 평균 150억여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되자 그 대안으로 대기업 빌딩 로비 공간 활용을 검토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424.05제곱미터 규모의 ‘포스코 어린이집’은 정원이 60명으로 직원 자녀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정원이 빌 경우 지역 주민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강남구는 이곳 외에도 삼성동 대웅제과 대치동 세아상역에도 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대기업이 참여하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아이 낳아 기르니 행복해” 강남구는 지난 16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정치(경제계), 종교(교육계), 여성(보육계) 등 각계각층 인사와 구민 600여 명이 참여해 ‘아이 낳기 좋은 세상 강남운동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선 출산 관련 동영상 상영과 함께 강남구 홍보대사인 탤런트 채시라씨의 5분 특강이 있었다. 특강은 ‘아이 낳아 기르니 행복하다’란 주제로 진행됐다. 공식행사는 보건복지부장관의 영상 메시지 상영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가족친화기업 확산 교육이 있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강남구청과 교보생명보험(주)은 ‘가족친화교육 기업지원 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강남구는 이 협정으로 교보생명보험(주)이 인증을 획득한 다윈(DA-win) 서비스 교육지원이 가능해 지역 내 기업에 가족친화경영에 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행복한 여행 준비 강남구는 65세 이상 노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안한 임종 준비를 돕는 웰다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원동 대청복지관에서 3개월 과정의 집단 프로그램과 일일 임종체험 교실로 나눠 진행한다.강남구는 전담복지사와 장례전문가를 두고 수의, 관 등 소품구입비와 운영비 일체를 지원한다. 오는 4월부터 3개월간 진행될 집단 프로그램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버리고 떠나는 준비, 죽음전문지도자 강연, 임종체험, 강남구 추모의 집 현장체험 등 다양한 이론강좌와 체험실습으로 구성했다. 또 일일 임종체험 교실은 나를 알기 및 회상,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임종체험 순으로 진행되며 연중 실시한다. 문의 (02)2104-16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로또’로 인생역전을 꿈꾸며 아버지의 부고로 오랜만에 만난 형제가 유산으로 남겨진 로또 1등 당첨 복권과 미모의 법률 사무소 직원 오로라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싸움을 코믹하게 그린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코엑스 아티움에서 4월1일부터 6월20까지 관객과 만난다. 대한민국을 인생역전 열풍으로 몰아넣었던 ‘로또’를 극의 주요 소재로 삼아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는 무대다. 개그맨 겸 뮤지컬 배우 홍록기와 뮤지컬 배우 김재만이 형 ‘이석봉’ 역에 더블 캐스팅 됐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샤이니의 온유가 동생 ‘이주봉’ 역에 캐스트 되어 화제몰이 중이다. 특히 국내 아이돌 그룹 ‘샤이니’ 온유의 첫 뮤지컬 데뷔작이라 벌써부터 소녀팬들의 관심과 열기가 높다. 귀에 익숙한 멜로디와 코믹한 안무, 독특한 캐릭터와 기발한 소재로 시종일관 관객들을 웃음바다로 몰아넣는다. 공연 내내 즐거움을 안겨주는 이번 작품은 토종의 힘이 돋보이는 무대라는 평가다. 세계 시장을 무대로 한 내로라하는 라이선스 공연의 봇물 속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창작 공연이란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2008년 초연부터 네 차례 공연에 모두 출연한 이주원, 안세호, 박훈을 비롯하여 임선애, 안세호, 윤수미, 박유정, 김문성, 박세웅 등도 출연한다. 문의 (02)738-8289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미국 중·고등학교 공부법 필자가 유학 업무를 시작하던 1990년대 초와 지금은 미국 중·고등학교 유학에 대해 많은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1990년대 초 조기유학은 아주 공부를 잘 하는 학생 아니면 우리나라에서는 더 이상 희망이 없는 ‘도 아니면 모’ 식의 유학 형태였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조기유학이 점차 대중화 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중간 정도 실력이 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소위 희망 없는 학생들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그래서 옛날에는 조기유학의 문제점이 많이 부각 됐지만 지금은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그럼 미국 중·고등학교 공부는 어떠한가. 우리 학생들이 쫓아가기 어려운 공부인가, 아니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것인가? 대답은 ‘따라갈 수 있다’이다.요즘은 많은 학생들이 방학 동안 미국에 가서 1~2달 동안 미국 학생들과 생활해본 뒤 미국 유학을 결정한다. 대다수가 미국의 교육을 좋아한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이 몇 가지가 있다고 본다. 첫째, 미국의 선생님들 특히 초중학교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상당히 배려를 해준다. 학생들이 한국에서 와 영어가 서툰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신경을 많이 써준다. 우리 학생들은 이러한 세심한 관심을 갖는 분위기에서 공부하는 것을 당연히 좋아한다.둘째, 공부의 양이 한국에 비해 적다. 우리 학생들은 학교가 끝나면 학원으로 직행한다. 저학년이라도 수업의 양은 미국에 비해 거의 두 배에 가깝기 때문에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것이 큰 즐거움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미국의 학과목이 한국의 것과 다르지 않아 생소하지 않고 영어만 모자랄 뿐, 수업 내용은 한국의 강도보다 더 낮아서 하면 할수록 자신이 생긴다. 한국에서 수업량이 많은 것에 익숙해 있으므로 미국에서 방과 후 학교를 시행하더라도 잘 적응하는 원동력이 된다.셋째, 미국의 공부는 과제와 쪽지시험, 시험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과제와 쪽지시험의 배점이 70%나 된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만 빠짐없이 준비해도 점수가 잘 나온다. 우리나라는 워낙 시험에 의존하며 광범위하게 공부를 하므로 미국의 교육 형태가 우리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덜 줄 것이다.저학년일 때는 위와 같은 이유로 우리 학생들이 미국 교육을 좋아한다. 그러나 9학년 이상이 되면 대학입학이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숙제의 양도 많아지고 내용도 점점 더 어려워진다. 이 때 학생들은 여러 가지 방황을 하기 쉽다. 때문에 학부모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학생들을 지척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은 학교의 선생님들과 호스트 패밀리들이다. 이 들은 각 소속된 곳에서 학생들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기에 학생들의 이상행동을 언제나 감지할 수가 있다. 이상행동이 감지 되면 이들은 학생들의 코디네이터에게 알려 의논할 것이고 그들은 부모들에게 이 사실을 알릴 것이다. 이 때 부모님들의 이성적인 대응이 필수다. 그러나 요즘은 학생들의 얘기에 부모들이 학생들 편을 무조건 드는 바람에 적절하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눈으로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럴 듯하게 변명하는 아이들과 대화할 때는 이이들이 측은하기도 하다. 반면 믿음직스럽기도 해서 도리어 코디네이터나 학교, 홈스테이 패밀리들이 적이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럴 경우 백이면 백 학생들을 망친다. 왜냐하면 그런 학생들의 최대의 배경은 부모가 되므로 그 어느 누구도 그들은 두려워하지 않는다.부모들은 자기 자녀들에게 자신들의 힘을 감추고 부모들도 학교나 선생님, 호스트 패밀리, 코디네이터들보다 약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적어도 그들과 의견을 같이 해야 한다. 그래야 학생들은 더 이상 부모들의 힘에 의존하지 않는다. 만약 부모들에게 얘기해 하나의 문제가 해결됐다면 더욱 더 두 번째 것도 관철시키려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녀의 주위 사람들은 더 이상 자녀들을 위해 신경을 쓰지 않을 것이고 결국 학생들은 유학생활의 실패를 맛볼 것이다.미국 유학이 우리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좋은 면이 있으면 나쁜 면도 있게 마련이다. 그 나쁜 면을 잘 넘기면 자녀들은 이 세대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될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면 어린 나이에 나쁜 경험도 할 수 있는 만큼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배유영 대표씨씨유학www.cici.co.kr02)539-8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인연은 적극적으로 찾아서 만드는 것” 바야흐로 봄, 결혼시즌이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결혼 소식이 결혼적령기 선남선녀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하지만 인연은 결코 저절로 다가오지 않는 법, 부지런히 적극적으로 찾아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신한은행 분당 백궁지점장에서 커플매니저로 변신해 이목을 끌고 있는 (주)좋은만남선우 방배센터 박영동 대표. 좋은 배필을 만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박 대표의 조언을 들어보았다. 좋은 배필 찾아 주는 것에 큰 보람 느껴은행 재직 시절 주로 VIP고객 관리를 담당했던 박 대표는 자녀혼사 문제로 인한 고객들의 고민을 우연히 접하게 됐다. 아무리 부와 명예를 가졌어도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바로 자녀결혼 문제였던 것이다. 25년간 은행에 근무하면서 쌓아온 인맥을 바탕으로, 비슷한 조건을 가진 집안끼리 연결해봤더니 30여 쌍이 성혼에 이를 정도로 잘 맺어졌다. 이렇게 ‘좋은 배필을 찾아 주는 것’에서 보람을 느낀 박 대표는 결혼상담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2007년 사윗감을 공개 구혼해 화제를 모았던 1000억대 자산가도 박 대표의 고객이었다. 그렇게 해서 만난 부부는 지금 아들 낳고 잘 살고 있다는 후문이다.여성 커플매니저들이 대부분이라 남자회원들 중에는 자신의 속내를 맘 편히 털어 놓고 싶어 박 대표를 찾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좋은 프로필을 갖추고도 혼기를 놓쳐버린 한 남성회원은 박 대표에게 답답한 심정을 토로한 후, 세세한 코치를 받아 현재 성혼을 앞두고 있다. 부모들도 박 대표를 신뢰하기는 마찬가지. 한 번 찾아오면 1시간 이상 편하게 상담이 이어져 회원 당사자나 집안에 대해 충분한 파악이 가능하다. 이 점이 바로 박 대표가 자신 있게 회원을 소개할 수 있고 아울러 성혼율도 높이게 되는 비결이다.박 대표는 “은행에 근무할 때는 예금이나 대출, 다양한 재테크 상품 등을 통해 고객의 자산을 불려주는 데 가치를 두었다면 지금은 젊은이들에게 좋은 배필을 소개해 잘 살게 도와주는 데서 더 큰 가치를 찾고 있다. 그만큼 보람도 크다”고 밝혔다. 성혼율 높이는 ‘결혼정보회사 효과’모든 일에는 때가 있듯이 결혼에도 때가 있다. 또한 그 때에는 흐름이 있기 마련이다. 결혼은 너무 중요하고 어렵다고만 여겨 쉽게 결정을 못하고 있으면 세월만 간다. 이전과는 달리 결혼 상담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그 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요즈음 하나의 트렌드다. 커플매니저들은 상대를 소개시켜 주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미팅 할 때?대화법부터 시작해 다양한 결혼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따라서 결혼정보회사를 찾게 되면 결혼에 대한 마음자세부터 바뀌게 된다. (주)좋은만남선우 방배센터 회원들 중 30~40% 정도는 다른 곳에서 짝을 찾아 결혼한다며 감사의 전화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박 대표는 ‘결혼정보회사 효과’라고 부른다. 그동안 결혼보다 일을 우선순위에 두고 적극적이지 못했던 회원들. 이들이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면서 주변 소개도 늘고,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게 된 덕분인 것이다. 박 대표는 “부지런히 적극적으로 찾아야 인연을 만날 수 있다. 진정성을 갖고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밝은 모습 사진부터 준비해야박 대표가 권하는 결혼 적령기 남녀의 첫 번째 준비요소는 바로 사진이다. 사진관에서 밝은 모습으로 잘 찍어 우선 부모님께 드리며?좋은 사람을 찾아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성의 경우는 오빠에게, 남성이라면 여동생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최고의 매칭 매니저는 바로 가족인 것이다. 그러자면 사진부터 준비해야 하는데 정작 사진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만약 자존심 때문에 결혼정보회사를 찾기 싫다면 역사탐방동호회나 사진동호회 등의 모임에 가입하는 것도?좋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시간을 함께하다 보면 인연을 만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각종 학원도 포함되며 유학이나 해외연수를 위해 같은 유학원을 찾았다가 친해지기도 한다. 박 대표는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곳에 가입하라. 그 곳에 인연이 있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문의 (02)523-2111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