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노원·도봉 총 4,22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는 것이 아니라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재근수학과학학원’이 기존의 내신 수능위주의 수학과학학원에서 각 영역별 전문가를 영입, 영재원 영재학교 자연계열 입학사정관제 전문으로 자연계 관련 모든 커리큘럼을 체계적으로 갖춰 ‘피타고라스학원’으로 거듭 났다. 고재근 원장은 학원이름을 ‘피타고라스’로 정한 이유에 관해 “수학자이자 과학자인 피타고라스가 남긴 말 중 ‘아는 것이 아니라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요즘 입시의 큰 변화인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핵심도 단순한 ‘앎’이 아닌 ‘과정’의 중요성을 평가하겠다는 것”이라며 초등부터 고등부까지 자연계 입시체제를 구축, 각 단계별 교육수요자들의 만족을 극대화할 것임을 밝힌다. 검증된 최강의 강사진이 소수정예 학생 지도하며 자연계 입시의 다크호스로 부각 실적을 통해 검증된 강의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강사들이 학생들의 레벨을 철저히 나눠 능력별 수업이 되도록 반, 강좌,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다. 피타고라스학원 강사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중등과학의 베스트셀러인 ‘오투과학’의 초대저자이자 학습지 ‘케이스’ 해설위원, 인터넷 사이트 ‘이통대가’ ‘아이넷스쿨’ 방송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여주대학교 외래교수로 있는 고재근 원장을 중심으로 중등수학부터 고등수학까지 시중에 판매되는 교재를 직접 집필하고 현재 고양외고 특별초빙교사로 활동중인 김정일 부원장, ‘오투과학’ 초대저자이며 송파 용문학원, 일산 서울학원 사과나라학원 등에서 영재원 대비반 전담강사를 역임한 황정민 부원장이 쌍두마차로 각각 수학과 과학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을 비롯해 올림피아드 전문 박영민 강사 등 최강의 강사들이 6~8명 소수로 친밀감을 바탕으로 꼼꼼히 학생들을 지도 관리한다. 더불어 초등부터 고등부까지 전 학년에 걸쳐 실험자료를 객관화해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있다. 다양한 자연계 교육수요자들의 입맛에 맞는 전문화된 맞춤식 교육으로 만족도 높여 피타고라스학원에서는 초중등 교육과정에 제시된 주요 실험을 직접 시행할 수 있는 전문실험실을 갖추고 있다. 초중등 대상의 ‘실험전문반(KPS반)’은 주1회 2시간씩 이론과 실험을 병행하며, 실험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고 실험보고서를 작성해 분기마다 가정으로 보내는데 이는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할 수 있는 자료로 유용하게 쓰인다. 또한 수학 과학수업의 경우 심층면접에 대비해 소수로 반을 구성, 토론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오답노트 또한 관리한다. 기초과정을 이수한 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연계 입학사정관제 대비반’은 대학입시에 적용되는 심층구술 대비 토론식 수업 1시간, 수능문제풀이 1시간으로 균형있게 운영된다. 자연계 심화과정인 물리1,2 화학1,2 생물1,2 지구과학1,2 등 모든 강좌로 구성해 과목별 전문 강사진이 지도한다. 과학과목의 경우 ‘하이탑’을 주교재로 사용해 깊이있는 구술면접에 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상위 3% 학생을 위한 영재원 대비반, 영재학교 대비반, 경시 올림피아드 대비반 등 차별화된 소수를 위한 전문 강좌가 구성되어 있다. 중위권 학생의 상위권 진입을 위한 ‘미운 오리 백조 만들기’ 프로젝트 초중등부 중위권 학생들의 상위권 진입을 위해 ‘열공실’을 마련, 고재근 원장이 상주하며 체계적으로 지도 관리하는 ‘미운 오리 백조 만들기’ 프로젝트를 마련해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피드백이 필요한, 공부습관이 잡혀있지 않은 초중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토요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공부습관을 잡아주며, 기본기를 다져 응용심화능력을 길러 상위권 도약으로의 발판을 마련해 준다. 고재근 원장은 “학원에서 과제를 부여해도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숙제의 질적 측면에서 재대로 과제를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은 숙제의 질적 수준을 높여야 함이 큰 과제인데 관심과 사랑을 갖고 숙제 수행, 오답노트 수행 등을 관리하면서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길러주려고 한다”며 매일 1시간씩이라도 열공실에 와서 공부하고 간다면 그 효과는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 한다. 마지막으로 고재근 원장은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더불어 “피타고라스학원에 발을 담그는 순간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이보영의토킹클럽 중계어학원 임재윤 원장 "성적은 있는데 실력은 없다, 이제는 더 이상 토익만점자를 우수한 인재로 보고 선발하는 시대가 아니며 ‘분명하고 뚜렷한 어조로 말하는 것’이 시험의 관건이다"어느 세미나에서 이보영 선생님이 말씀하신 내용이다. 영어교육의 최종 목적지는 말하기다. 이제 영어는 인지 수준을 뛰어 넘어 활용하는 단계로 언어로서의 본질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 중학교 영어교과서가 철저히 실용영어 위주의 교육으로 탈바꿈하였다. 2010년 내년부터는 모든 중학교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고 현재까지의 영어 수업 방법을 의사소통 중심으로 대폭 바꾸며 교과서도 듣기와 말하기 위주로 개편하고 평가 방법 역시 수행평가를 통한 듣기와 말하기, 쓰기 중심으로 전환된다. IBT토플 또한 말하기 영역을 신설하여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영어 교육의 패러다임이 어휘, 문법 위주에서 말하기로 옮아가는 중요한 시점이다.영어교육의 Input과 Output영어의 4 Skill과 더불어 영어의 전반적인 과정을 Input하는 학습을 하였다면, 다음으로는 Output과정의 수업이 진행되어야 한다. 이 과정은 수준 높은 debating까지 할 수 있도록 소수정예로 진행돼야 하며, 학생 한명 한명이 영어로 말하고 표현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이 환경적으로 주어져야만 한다. 영어교육이 ‘문자로써의 학습’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입 밖으로 소리 내어 읽고, 누군가의 물음에 대답할 수 있고, 또 물어볼 수도 있는 Output 능력도 함께 갖추는, 실질적인 언어의 기능을 습득할 수 있는 영어학습 프로그램으로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언어학습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Input : 능숙한 영어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 오랜 기간 자주 접하고 익혀야만 가능한 일이다. 조금씩 아주 습관적으로 영어를 익혀야 한다. 영어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그렇게 조금씩 꾸준히 영어 환경에 노출시키자. 일주일에 하루를 온전히 영어에 투자하더라도 하루 한시간씩 매일 한 것만 못하다. Feedback : 영어 공부의 성패는 결국 혼자서 얼마나 열심히 예습 복습하느냐에 달려있다. 소리내어 읽고 들으면서, 따라하고 따라 써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스스로 계획하여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학습태도가 영어 학습과정에서 가장 기초가 된다.Output : 영어로 말을 잘하기까지는 실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정말 배가 고프고 입이 아플 정도로 말을 해야만 영어말하기가 가능해진다. CNN DVD 영어동화책를 열심히 보았다고 영어말하기가 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말하기 연습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말은 말로써 배워야 한다. 중학영어 내신 선행 완성중학영어 내신 선행 완성 과정을 통해 중학영어 전반을 미리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환경의 변화로 인한 평가방식의 변화’로 내신과 나아가 그 내신에 있어서 말하기 비중 또한 얼마나 큰지 이미 모든 학부모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내신완성이라는 것이 단지 암기와 읽기만으로는 부족하며, 교과서 중심의 영역별 학습 및 Output능력(말하기/쓰기) 그리고 실전 문제풀이에 의한 평가시험 대비 없이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없다.‘중학영어 내신선행 과정’은 특목고 입시의 난이도가 이제는 중학과정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실수하지 않는 학습이 필요하며, 더불어 중요한 것은 아이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자기주도학습)을 잡아주는 것이다. 경쟁력 있는 말하기와 쓰기 능력 갖추어야 내신에 대한 준비를 마쳤으면, Output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바로 ‘경쟁력 있는 말하기와 쓰기’이다. 영어듣기는 모든 학습단계에서 항상 같이 가야 하는 영역이며, 방법론적으로도 훨씬 쉽게 구현 할 수 있다. 그러나 말하기와 쓰기는 확실한 프로그램과 확실한 feedback 없이는 실력향상이 힘들다. 보다 전문적인 ‘말하기 학습’과 더불어, 효과적인 ‘쓰기 전문과정’에 들어가야만 한다. 읽기와 병행한 쓰기 전문 과정에 대해 신중히 접근 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서 우리아이가 특목고에 진학할 때, 나아가 대학에 가서도 주눅들지 않고 당당히 나설 수 있도록, 영어의 output 능력을 확실히 갖출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연계성 있게 접목시켜야 한다. 따라서 중학영어 내신 선행학습은 우리 아이의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이후 평가 받아야 하는 영어의 Output 능력(말하기와 쓰기)의 집중 학습까지 그 모든 것을 준비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학습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문의 : 932-05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학업 병행하며 적성과 잠재력 발견해 키워요” 지난 11일 고려대가 내년에 치러질 입시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절반 이상을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선발인원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형태다. 향후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선발은 점차 확대될 추세다. 하지만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한다는 이 제도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언론이나 해당 대학에서 밝히는 입학사정관제 전형 합격사례는 현재의 입시체제하에서 많은 학생들이 따라 하기 어렵고 노력과 시간도 많이 투자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정보력과 노력만으로는 힘들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스펙을 쌓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관리하지 않는다면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그러면 교육특구 노원에 소재한 일반계 고등학교들은 어떤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스펙을 관리할까? 능력있는 내외부 강사 초빙해 실험 탐구활동 및 올림피아드 대비하며 과학특기자 육성 대진고등학교에서 방과 후 학교 특성화로 운영되는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인 과학우수실험반, 과학탐구학습활동, 과학특기자 지도가 조기진학과 조기졸업으로 연결되면서 많은 학생들을 상위권 대학에 진학시키고 있다. 이 학교 우성수 과학부장은 “수학, 과학분야의 지적능력이 탁월하고 과제해결력과 창의성이 뛰어난 우수한 학생들을 뽑아 비교과 영역의 자료와 다양한 스펙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학교에서 해주고 있기에 상위권 대학에 많이 진학하고 있다”고 한다. 상설동아리 활동인 ‘과학우수실험반’은 1,2학년이 참여하고 있으며, 1학년 때 이공계 진학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25명 내외를 모집해 방과 후 활동을 한다. 각 조를 편성해 조별로 연간 또는 학기별 주제를 정해 탐구실험 보고서를 모아 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과학탐구학습활동’은 인근 대학교수와 지도교사가 논의해 연구주제를 정하고 2인1조로 실험해 대학생의 공동참여로 실험데이터를 정리해 논문을 발표한다. 2006년부터 총 8편의 논문을 국내 학술지에 게재하고 지난해에는 일산 킨덱스에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과학 특기자 지도’로 각종 경시대회와 조기졸업자를 지도하면서 올림피아드에도 참가하고 있다. 먼저 교내대회를 개최해 우수자를 선발한 후 각종 교외대회에 추천하고 있는데, 매주 월요일 오후 1시간30분 정도 수업을 진행하면서 각 영역별로 실험과 이론을 겸한 수업과 함께 토론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상명고등학교도 2006년부터 대학과 연계해 과학프로그램을 운영 강화하면서 연 3회씩 SKY대학 교수 및 연구원을 초빙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동안 과학중심학교 활동결과로 우수한 학생들을 모아 2009년 과학심화동아리 ‘사이언스 파크반’을 개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과학중심학교의 관리를 통해 4회 연속 올림피아드(물리 2회, 생물 화학 1회씩) 입상과 각종 과학경시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체계화된 논술 및 독서지도 프로그램 통한 독서 포트폴리오 구성 서라벌고등학교는 학생들이 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독서노트’ 배너를 이용해 3년간 개인별 독후감을 축적한다. 이에는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일반적 소개와 독후감, 책을 읽은 후 수행한 활동이나 개인적 깨달음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한 독서 후 평가 등을 담음으로써 학생들의 독서생활을 체계적으로 돕고, 또한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해 개인의 독서 이력철을 만드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현고등학교는 등교 후 약 20~30분의 시간을 이용해 매일 실시하는 ‘신문사설과 칼럼읽기 및 1주 1제 쓰기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현상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어휘력 독해력 등의 언어능력을 배양해 논술 구술면접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아침사설칼럼노트’를 일괄 준비해 그날의 주요 일간지 사설 또는 관심분야의 칼럼을 노트양식에 따라 오려 붙이고 정리해 ①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누기 ②어려운 어휘를 조사해 짧은 글짓기 ③사설의 전체내용을 요약 정리하는 순으로 활동하고 있다. 혜성여자고등학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독서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전 교사가 독서멘토링에 활용할 도서를 제시하고, 학생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멘토링하고 싶은 교사와 책을 선택해 교사 1인당 학생 10명 이내로 팀을 구성한다. 이렇게 모인 멘티 학생들과 멘토 교사는 금요일 7교시 독서시간에 함께 만나 읽은 책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며, 학기말에는 저마다의 형식으로 활동 결과물을 제출한다. 학생 개인의 끼와 특기 살리는 동아리 활동 및 각종 인증시험 대비 프로그램 대진여자고등학교는 지난해부터 학생 개인의 전공과 특기를 최대한 살리는 예술(연극)중점학교를 운영, 연극반 활동을 활성화시켜 SAC 전국청소년연극제 대상, 전국청소년연극제 최우수상(교과부장관상), 2008동아리한마당 교육감상 등을 수상했다. 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5개 교과목 중 선택해 교과서 내용을 연구하는 학생교과연구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팀당 10명 이내의 29개 팀이 활동하고 있는 학생교과연구동아리는 자신의 관심과 진로에 맞는 5개 영역 중에서 교과 전문성을 살린 연구 활동을 펼쳐 보고서를 작성해 평가받고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해 입학사정관제 누적자료가 되고 있다. 재현고등학교에서는 심화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AP(Advanced Placement, 대학과목 선수이수제)준비반을 상설 운용하고 있는데 AP준비반 지도팀은 과목별 우수한 책임교사를 중심으로 하며, 필요시에는 외부강사를 활용해 지도한다. 앞으로는 SAT(Scholastic Aptitude Test,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지도팀을 신설, 유학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영재반인 과학특기자 준비반을 별도로 구성, 과학탐구학습활동과 과학우수실험팀 학생들에게 과학관련 교과영역의 자료와 스펙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서라벌고등학교는 한국어능력 중국어능력 텝스 토익 토플 등 다양한 어학능력 시험 대비를 위한 동아리와 논술 경제 역사 철학 등의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 해 각 동아리마다 카페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카페에 누적해서 올린 활동들은 개인의 이력철 관리에 유용하게 작용하고 있다. 상명고등학교도 텝스반 일어특기자반을 신설, 외국어 능력향상과 리더십 캠프를 통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고교 최초로 ‘중국 공자 아카데미’를 신설, 이미 시행하고 있는 대학과 연계프로그램도 개발해놓은 상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학업 병행하며 적성과 잠재력 발견해 키워요” 지난 11일 고려대가 내년에 치러질 입시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절반 이상을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선발인원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형태다. 향후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선발은 점차 확대될 추세다. 하지만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한다는 이 제도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언론이나 해당 대학에서 밝히는 입학사정관제 전형 합격사례는 현재의 입시체제하에서 많은 학생들이 따라 하기 어렵고 노력과 시간도 많이 투자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정보력과 노력만으로는 힘들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스펙을 쌓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관리하지 않는다면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그러면 교육특구 노원에 소재한 일반계 고등학교들은 어떤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스펙을 관리할까? 능력있는 내외부 강사 초빙해 실험 탐구활동 및 올림피아드 대비하며 과학특기자 육성 대진고등학교에서 방과 후 학교 특성화로 운영되는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인 과학우수실험반, 과학탐구학습활동, 과학특기자 지도가 조기진학과 조기졸업으로 연결되면서 많은 학생들을 상위권 대학에 진학시키고 있다. 이 학교 우성수 과학부장은 “수학, 과학분야의 지적능력이 탁월하고 과제해결력과 창의성이 뛰어난 우수한 학생들을 뽑아 비교과 영역의 자료와 다양한 스펙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학교에서 해주고 있기에 상위권 대학에 많이 진학하고 있다”고 한다. 상설동아리 활동인 ‘과학우수실험반’은 1,2학년이 참여하고 있으며, 1학년 때 이공계 진학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25명 내외를 모집해 방과 후 활동을 한다. 각 조를 편성해 조별로 연간 또는 학기별 주제를 정해 탐구실험 보고서를 모아 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과학탐구학습활동’은 인근 대학교수와 지도교사가 논의해 연구주제를 정하고 2인1조로 실험해 대학생의 공동참여로 실험데이터를 정리해 논문을 발표한다. 2006년부터 총 8편의 논문을 국내 학술지에 게재하고 지난해에는 일산 킨덱스에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과학 특기자 지도’로 각종 경시대회와 조기졸업자를 지도하면서 올림피아드에도 참가하고 있다. 먼저 교내대회를 개최해 우수자를 선발한 후 각종 교외대회에 추천하고 있는데, 매주 월요일 오후 1시간30분 정도 수업을 진행하면서 각 영역별로 실험과 이론을 겸한 수업과 함께 토론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상명고등학교도 2006년부터 대학과 연계해 과학프로그램을 운영 강화하면서 연 3회씩 SKY대학 교수 및 연구원을 초빙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동안 과학중심학교 활동결과로 우수한 학생들을 모아 2009년 과학심화동아리 ‘사이언스 파크반’을 개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과학중심학교의 관리를 통해 4회 연속 올림피아드(물리 2회, 생물 화학 1회씩) 입상과 각종 과학경시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체계화된 논술 및 독서지도 프로그램 통한 독서 포트폴리오 구성 서라벌고등학교는 학생들이 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독서노트’ 배너를 이용해 3년간 개인별 독후감을 축적한다. 이에는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일반적 소개와 독후감, 책을 읽은 후 수행한 활동이나 개인적 깨달음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한 독서 후 평가 등을 담음으로써 학생들의 독서생활을 체계적으로 돕고, 또한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해 개인의 독서 이력철을 만드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현고등학교는 등교 후 약 20~30분의 시간을 이용해 매일 실시하는 ‘신문사설과 칼럼읽기 및 1주 1제 쓰기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현상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어휘력 독해력 등의 언어능력을 배양해 논술 구술면접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아침사설칼럼노트’를 일괄 준비해 그날의 주요 일간지 사설 또는 관심분야의 칼럼을 노트양식에 따라 오려 붙이고 정리해 ①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누기 ②어려운 어휘를 조사해 짧은 글짓기 ③사설의 전체내용을 요약 정리하는 순으로 활동하고 있다. 혜성여자고등학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독서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전 교사가 독서멘토링에 활용할 도서를 제시하고, 학생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멘토링하고 싶은 교사와 책을 선택해 교사 1인당 학생 10명 이내로 팀을 구성한다. 이렇게 모인 멘티 학생들과 멘토 교사는 금요일 7교시 독서시간에 함께 만나 읽은 책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며, 학기말에는 저마다의 형식으로 활동 결과물을 제출한다. 학생 개인의 끼와 특기 살리는 동아리 활동 및 각종 인증시험 대비 프로그램 대진여자고등학교는 지난해부터 학생 개인의 전공과 특기를 최대한 살리는 예술(연극)중점학교를 운영, 연극반 활동을 활성화시켜 SAC 전국청소년연극제 대상, 전국청소년연극제 최우수상(교과부장관상), 2008동아리한마당 교육감상 등을 수상했다. 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5개 교과목 중 선택해 교과서 내용을 연구하는 학생교과연구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팀당 10명 이내의 29개 팀이 활동하고 있는 학생교과연구동아리는 자신의 관심과 진로에 맞는 5개 영역 중에서 교과 전문성을 살린 연구 활동을 펼쳐 보고서를 작성해 평가받고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해 입학사정관제 누적자료가 되고 있다. 재현고등학교에서는 심화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AP(Advanced Placement, 대학과목 선수이수제)준비반을 상설 운용하고 있는데 AP준비반 지도팀은 과목별 우수한 책임교사를 중심으로 하며, 필요시에는 외부강사를 활용해 지도한다. 앞으로는 SAT(Scholastic Aptitude Test,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지도팀을 신설, 유학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영재반인 과학특기자 준비반을 별도로 구성, 과학탐구학습활동과 과학우수실험팀 학생들에게 과학관련 교과영역의 자료와 스펙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서라벌고등학교는 한국어능력 중국어능력 텝스 토익 토플 등 다양한 어학능력 시험 대비를 위한 동아리와 논술 경제 역사 철학 등의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 해 각 동아리마다 카페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카페에 누적해서 올린 활동들은 개인의 이력철 관리에 유용하게 작용하고 있다. 상명고등학교도 텝스반 일어특기자반을 신설, 외국어 능력향상과 리더십 캠프를 통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고교 최초로 ‘중국 공자 아카데미’를 신설, 이미 시행하고 있는 대학과 연계프로그램도 개발해놓은 상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9
- 전립선염 전립선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전립선의 염증을 뜻한다. 전립선에 염증이 생겨서 빨갛게 부어오르는 병으로 사춘기 이후 성 활동기의 남성으로서 전립선비대증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서 많이 생긴다. 전립선염은 크게 급성세균성, 만성세균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으로 나눌 수 있다. 전립선염의 원인은 세균의 상행성 감염이나 감염뇨의 역류가 많고,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는 정확한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원인 가운데 가장 많은 세균은 임균, 대장균, 녹농균,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등의 세균감염이다. 세균감염은 과도한 음주, 성행위,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장시간 타거나, 심한 추위 등에 의해전립선 주위에 충혈이 계기가 되어 일어나기 쉽다. 급성전립선염이 완치되지 않고 만성화 되어 만성전립선염이 될 수도 있고, 이따금은 급성전립선염에 걸린 적이 없어도 만성전립선염이 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모든 병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도 전립선염의 무시하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 전립선염의 급성기증상은 오한, 회음부 통증, 배뇨의 어려움, 잔뇨감 등이 있다. 이러한 보편적인 증상 외에, 발열, 두통, 식욕부진 등의 전신증세가 있을 수 도 있고, 만성 시에는 좀더 불편할 수 있는, 빈뇨, 야간뇨, 절박뇨, 더욱 극심한 회음부 통증이나 불쾌감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과도한 음주, 격렬한 운동 후,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전립선염의 진단과 치료는 비교적 간단하다. 진단은 소변검사를 이용한 일반뇨검사, 경직장전립선맛사지전립선액 검사이다. 치료는 약물요법을 사용하는데, 진통제와 항생제 등 대중요법으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같이 할 수 있는 보조적 치료는 수분을 섭취하여 배뇨량을 늘리고, 필요 없는 외출은 삼가는 등 가능한 안정을 취하는 방법, 향신료 등 자극성 있는 음식물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따금 생활환경이 원인이 되어서 생기는 만성전립선염 같은 경우는 환경변화 시 자연히 낫는 경우도 있다. 보너스하나! 가끔 듣는 질문 가운데 전립선염이 성병인 줄 아시고 전립선염을 쉬쉬하며 숨기거나 부부생활을 기피하시는데 대부분의 전립선염은 성행위와 무관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글로벌 교육 새삼스럽게 글로벌 시대임을 강조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국가간 경계는 사라지고 있고 글로벌한 인력 이동이 일상화되고 있다. 국제기구, 각국 정부, 기업, 개인 모두에게 인적자원의 글로벌 경쟁력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 인적자원의 글로벌 경쟁력이 핵심적인 문제가 되는 것은, 특정 부문에서 소수의 우수 인재만이 글로벌화에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모든 사람들도 이미 글로벌 경쟁과 협력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다수의 우수 인재가 국가의 발전과 세계의 번영을 위해 협심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현재 국내 교육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는 이러한 세계적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인재의 양성이 시급함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입학사정관제의 핵심은 글로벌 사회에서 요구하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이 앞장서 우수한 재원을 스스로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최근 진행되고 있는 고교 유형 다양화나 고교선택제 실시 등은 바로 입학사정관제를 위한 제도적 여건 조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중등 교육 기관들도 "자율과 경쟁"이라는 큰 흐름을 거스를 수만은 없게 된 것이다. 왜 이렇게 끊임없는 변화를 모색하는 것일까? 이미 여러 가지 통계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교육 경쟁력이 매우 심각한 수준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국내대학 경쟁력의 현주소" 우리나라 대학들의 경쟁력은 거의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최근 IMD(스위스 경영개발원)에서 발표한 2009년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57개 조사대상국 중에서 27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교육관련 지표에서는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높은 교육열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는 고등교육 수학률(4위)을 제외하고는 고급인력 유출(48위) 문제라든가 대학교육의 사회 부합도(51위), 자격을 갖춘 엔지니어의 공급 수준(50위) 등은 거의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다. 어떻게든 대학에 들어가고자 하는 열망은 강하나 일단 입학하고 나면 공부를 안 하거나 하지 않아도 졸업을 하는데 지장이 없는 우리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은 최근 발표된 세계 200대 우수대학 랭킹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서울대(47위), 카이스트(69위), 포스텍(134위) 그리고 연세대(151위)만이 포함되었을 뿐이다.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세계 2위와 3위를 차지한 홍콩(4개 대학: 24/35/46/124위)과 싱가포르(2개 대학: 30/73위)의 대학들이 가지고 있는 국제경쟁력에 비교하면 한국의 대학들은 여전히 많이 뒤쳐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미래의 국가경쟁력이 대학이 양성하는 인재에게 달렸다고 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그렇게 밝지만은 않은 것이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학업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 바로 이러한 위기 의식 속에서 대학들이 가만히 앉아서 찾아오는 학생들을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각 대학의 목적과 특성에 부합하는 인재를 발굴해 키우려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최근 도입된 입학사정관제는 계속 확대될 것이며, 대학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수치화되지 않은 학생의 학문적 잠재 능력을 찾아내고자 할 것이다. 대학은 학문을 연구하는 곳이기 때문에 전형 요소 중 여전히 가장 중요한 것은 학업 능력이다. 다만 기계적인 수치로서의 성적이 아니라 지식기반 사회, 정보화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학업 능력을 보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대학이 요구하는, 학문연구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 능력과 그것을 말과 글로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언어 구사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중등교육 과정에서 대학에서 제대로 교육받을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지 않은 채 봉사활동이나 특별활동만 강조하는 것은 핵심을 놓치는 우를 범하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중등 교육 기관은 사회와 대학이 요구하는 창의적 사고, 글로벌 마인드 등 학문의 기초 능력을 제대로 지도할 조건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 대학이 중고등학교의 교육 환경이 글로벌화 되기를 마냥 기다려 줄 형편도 아니다. 왜냐하면 급변하는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대학들도 낙오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대안이 있을까? 여전히 내신이나 수능을 통해 학생들의 성실성이나 기초적인 능력을 평가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 만으로는 ‘우수한’ 인재를 골라내기는 힘들다. 대학에서 학문의 기초체력을 키워줄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주어진 중등 교과과정을 뛰어넘어 대학에서 전공 공부를 심화시킬 능력이 있는지, 글로벌화하고 있는 대학과 사회에 적응할 능력이 있는지 그리고 스스로의 현재와 미래의 삶을 통솔하고 계획할 능력이 있는지 등이 보다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것이다. 결국 글로벌화된 평가 기준을 학생 선발의 주요 잣대로 삼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고등학생의 85%가 대학에 진학하는 현재 단지 대학에 입학하는 것만을 최대의 목표로 두어선 결코 지금과 같은 완전한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없다. 대학을 넘어 사회를 바라봐야 하고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 그것만이 당장의 대입 경쟁에서도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다. 문의 : 938-27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콧병 치료하면 성적도 쑥쑥!! 아이들의 성적은 코 질환과 함수 관계를 가지고 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가 아프지 않고 씩씩하게 자라길 원하면서도 당장 아이들이 공부해야 하는 시기에 겪는 작은 코 질환 증상을 간과하다 결국 증상을 키우는 실수를 범한다. 성인에 비해 아이들은 신체 내의 면역기능이 약하고 유해한 환경에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코 질환이 쉽게 나타나는데 코 질환이 만성이 되면, 학습뿐만 아니라 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하루 빨리 코 질환을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아이들의 코 질환 초기 증상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다소 떨어질 때 맑은 콧물을 흘리거나 밤새 그렁그렁 코를 고는 증상, 또는 코가 막혀 킁킁거리거나 냄새를 잘 못 맡는다면 일단 안심하기 힘들다. 또 아이들이 공부를 하다가 하품을 연속적으로 하거나 순간적으로 졸음이 쏟아지는 것은 뇌에 산소 공급이 충분치 않아 일어나는 일시적인 허혈현상이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다고 해도 집중력이 낮아져 학습 효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처럼 뇌의 산소공급은 집중력과 직결되는데, 아이가 비염, 축농증과 같은 코 질환을 가지고 있으면 호흡으로 뇌에 신선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한다. 때문에 코 질환을 가지고 있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학습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일단 비염이나 축농증이 생기면 비강 내에 공기가 통하는 통로가 부어서 박히게 되고 항상 코막힘을 동반하게 되며 기도가 좁아져 뇌로 올라가는 산소의 양이 줄어든다. 이때 뇌기능이 저하되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함께 떨어지고 성격이 산만해지거나 신경질적으로 변하며, 만성적인 두통에 시달리게 된다. 이 같은 질환을 비성주위산만증이라고 부른다. 이처럼 아이들이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이유를 코 질환에서 찾을 수 있다. 독일 수면의학 총회 자료에 따르면 코를 고는 어린이의 학업성적은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1/2 또는 1/3로 떨어진다. 독일 초등학교 3학년 학생 1천 1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일 밤 코를 고는 아이들의 48%가 하위 성적 그룹에 속했다. 아이들이 코를 골며 자는 것을 그저 피곤해서 그러려니 생각하면 안 된다. 코를 고는 어린이 중 일부는 숙면을 취하지 못해 수면 장애와 영양 장애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성적이 안 오른다고 닦달하기 전에 우리 아이가 코로 숨은 잘 쉬고 있는지, 잠을 잘 때 코를 고는 건 아닌지, 하품을 너무 자주하진 않는지 애정을 가지고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수학-과학 강한 특목고 강자 명성에 글로벌 더해 ‘양날개짓’ 비상 꿈 꾼다 ‘2 곱하기 2는 4’이고 ‘10나누기2는 5’라는 건 유치원생도 안다. 그러나 그걸 영어로는 어떻게 말할까?(정답은 기사 끝에 있으니 참조.) 대학생도 쉽게 답을 못하는 그 어려운 공부를 쉽게 도와주는 학원이 생겼다. 바로 이달 말 중계동에 새로 문을 여는 하이스트 초등부 한현호 ELC 부원장은“아이들이 외국 유학을 가면 애를 먹는 게 수학 용어들”이라면서 파닉스 단계부터 숫자, 도형을 영어로 익히고 수준이 올라갈수록 곱하기, 나누기 등을 가르친다고 말했다. 물론 귀국 학생반, 유학반에서는 더욱 더 고도의 사고력을 요하는 수학문제를 원서로 공부한다. 7세부터 초등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ELC 어학원을 방문하면 2000여권의 장서를 갖춘 영어도서관이 특히 눈길을 끈다. 미국의 대표적 독해력 측정 ‘렉슬(Lexile)지수’를 사용해 학생들에게 각자의 수준에 맞는 도서목록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지수 1000L인 아이가 1000L, 750L, 500L에 해당하는 책을 읽으면 이해도가 각각 75%, 90%, 95%로 달라지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독해 능력을 측정해 지도할 수 있다. 주1회 전문가가 첨삭 지도 한 부원장은 “책을 읽고 퀴즈를 풀며 자신들의 이해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나머지 공부를 해야 한다. 타 학원에서는 아이 혼자 강의실에 남아 공부를 한 뒤 시험을 보는 식이지만 ELC에서는 일일이 조교 선생님이 옆에 붙어서 지도한다”면서 학생 1명당 담임 선생님 외에도 팀장, 상담 실장 등 4~5명이 집중적으로 관리를 맡는다고 설명했다. 정규 교재는 세계적 영어전문 출판사 링구아 포럼이 연구 개발해 독점 공급한다. 강사들은 캐나다 출신의 원어민들과 외국에서 중고교 등을 마친 한국인으로 반반씩 배치했다. 영어 에세이도 첨삭 지도를 통해 철저하게 챙긴다. 수업 시간 중 토픽을 주고 작문을 하도록 하는 외에도 1주일에 한번 국제공인 G-TELP 아카데미 첨삭센터에서 제공하는 교정 서비스 ‘W-Cruiser’를 통해 글쓰기 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수업 과정은 정규반, 특목 경시반, 귀국 학생 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정규반에서는 파닉스부터 미국 초등학교 3~4학년 과정까지 가르친다. 이밖에 특목 영재반에 합격하면 정규 수업시간 외에 일주일에 3교시를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이 시간에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위해 단어, 통문장 암기, 듣기 시험을 치르며 국제중, 영어경시대회, TOSEL 등 시험 대비에 총력전을 펴겠다는 전략이다. 정답은 2×2=4(Two times two is four), 10÷2=5(Ten divided by two is five) ELC어학원 학부모 설명회 11월21일(토) 오후 2시30분 11월22일(토) 오후 2시30분 허윤주 리포터 krara@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Q&A로 알아보는 생활속 에너지 이야기 Q 임신 8개월인 아내가 누워있는 온수매트에 누전이 발생했다면? 아내가 임신중인데 지역난방이 너무 춥게 들어와서 전자파에 안전하다는 온수매트를 구입했다. 그런데 전원을 켜지않고 코드만 꽂아 놓은 상태에서 미세하게 전기가 흐르는 느낌이 들었다. 전원코드를 빼니 증상이 사라졌다. 디지털멀티메터로 전원코드를 꽂았더니 전압이 130V가 올라갔다. 침대위 매트와 방바닥 제 몸간에 전위차가 130V나 발생한 것이다. A 어떤 제품인지 모르지만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다. 전자파에는 자기장과 전기장이 있다. 지금 느껴지는 부분은 전기장전자파다. 몸에 일정부분 장시간 노출되면 영향을 줄 수 있다. 저희가 미국에 제품을 수출할 시 전자파 차단 여부인 FCC인증을 반드시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는다. 한국 전기안전인증(예전에 KE 에서 KC인증으로) 항목에도 전자파 차단여부가 있다. 전자파차단 문구보다는 전기안전 인증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님의 경우 대비책은 가정 전원콘센트 가운데 접지 코드형식으로 건물 접지와 직접 연결된 전열 코드(일반 벽면에 설치된 콘센트)를 확인하라. 건축한 지 얼마 되지 않으면 아마 접지 처리가 되어있을 것이다. 릴선을 연결해서 사용하시면 접지 처리 효과가 없어진다. 반드시 직접 콘센트에 연결해야 한다. 그리고 코드를 설치할 때에는 반드시 코드 방향을 180도 돌려서 연결해야 한다. 정전기와 같은 강력한 순간 전기장은 미세할지 모르지만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 Q 집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 집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과 기대효과는? A 가정에서는 겨울철 난방비가 가장 큰 에너지 관련 부분이다. 가정에 있는 난방 분배기( 보일러실 거실 주방 현관입구)를 찾아 그 밸브를 확인하고, 각 방별 온도를 책정해 내부 온도가 20도씨 이하로 유지되도록 조절한다. 가급적 차단 상태에서 각 방별로 상태를 확인해 방별로 조절하면 많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실내 온도계를 준비하여 18도를 유지하는 방법도 좋다. 실제로 아파트의 경우 난방벨브를 실제적으로 사용하지 않고도 내부 온도가 18도 유지된다. 냉장고 TV 컴퓨터 사람온기 등에 의해 상당 열이 발생한다. Q 방바닥 습기 해결책은? 20년 된 15층 아파트 1층에 산다. 거실 작은 방 등 장판 밑에 물기가 축축하다. 바닥 테두리쪽으로 전부 곰팡이가 피구요. 1년전 통풍과 습기 및 곰팡이제거 했으나 서서히 물기가 생겼고, 얼마전 지하 기계실 천장으로 물이 흘러 바닥 누수공사를 했다. 그 뒤로 자꾸 물기가 생겨 여러 누수탐지 사업자에게 의뢰하였으나 누수가 없다는 대답이다. 3일간 장판을 걷어내고 완전히 말렸는데도 여전히 해결이 안된다. A 바닥에 한번 누수가 있었으면 콘크리트 전체가 물을 품고 있다고 보면 된다. 몇일이면 사라질 것으로 많이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건조한 날에는 적게, 습한 날에는 더없이 많이 습기가 올라온다. 스펀지 현상이다. 한번 결로로 상황이 진전되면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잡기가 힘들다. 이미 건물 구조체에 물의 흐름과 습의 이동이 공식처럼 공동 역할을 한다. 이러한 문제는 지하층에서 해결해야 한다. 콘크리트 구조체에 드릴로 중간 중간 홀을 만들어 공기 통로를 만들어 준다. 그리고 지하 공간에 환기를 해야 한다. 구조체에서의 물기는 보통 1년이상 지속된다. 그래서 누수로 착각한다. 바닥에 습기방지용 알미늄시트를 깔아도 소용이 없다. 벽을 타고 더 심각한 모습으로 공격하기에 그렇다. 진단을 잘못하면 결국 처방도 잘못된다. Q 지역난방 방바닥이 미지근한데, 새로 지어 지역난방 아파트에 입주한 지 한달. 3살짜리와 돌지난 아이가 있다. 난방을 하면 집안 공기는 춥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데, 방바닥은 어떤 곳은 차갑고 어떤 곳은 미지근하다. 문제는 아이들이 방바닥에 발을 대거나 기어다니거나 해서 감기와 더불이 콧물이 주루룩... 원래 지역난방이 이런 건지... 그냥 아주 미지근하다. 방법이 없을까? A 지역난방은 열병합발전소에서 보내진 약 115℃의 중온수를 가지고 기계실에서 상수도물로 중탕을 해서 세대에 공급해주는 시스템이다. 세대에 공급해주는 온수의 온도는 입주자대표회의 결정에 의해 시즌에 따라 약간씩 다르다. 보통 10월달에 난방수를 공급하기 시작하며, 대부분의 단지가 약 40~45℃ 정도로 공급한다. 물론 11월 12월 한참 시즌에는 더 높은 온도 약 55~60℃로 온수를 공급한다. 난방이 불균형하다는 것은 다른 문제다. 전체가 동일한 상태여야 정상이다. 혹시 거실이나 방을 확장돼 있는지 의심된다. 확장하면 난방저항이 생겨 온수순환에 문제가 발생한다. 까페(cafe.naver.com/ yeagacm)에 방문해보면 자세한 자료와 대안이 있다. Q 오래된 1층 빌라 지하실의 효율적인 난방 방법은? 25년된 지하실이 있는 빌라 1층에 살고 있는데, 겨울에 난방을 해도 항상 바닥이 차다. 이곳은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다. A 예전에 건축된 빌라는 바닥 단열 상태가 좋지 않다. 차갑고 습한 지하 바닥으로 더 심한 냉기가 발생한다. 그래서 바닥난방을 해도 쉽게 온기가 만들어 지지 않는다. 도시가스 보일러가 아닌 상황에서 난방을 한다는 것은 경제적 부담이 크다. 저의 방법을 알려 드린다.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다면 1. 장판 하부에 반사단열재(아트론)를 설치한다. 가격 저렴하다. 일단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는 1차적으로 완전히 차단된다. 방의 공기가 많이 달라진다. 2. 침대를 사용한다면 침대위에 온수매트(예가산업주식회사 제품 - 침대용)를 구입하여 설치하면 별도 난방을 하지 않아도 온기가 생긴다. 3.바닥에 건식 조립구들장을 설치하는 방법이 있으나, 비용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클 수 있으며 유지비도 많이 나올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큰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따뜻하고 쾌적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월 5000원이면 방 1개의 난방이 해결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자궁근종, 고주파 용해술로 간단하게 제거 가능 자궁의 근육에 생긴 종양(혹)을 자궁 근종이라 하며 악성인 경우는 드물고 대개 양성 종양으로 40대 이후 20-30% 에서 발생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살 혹이나 자궁 혹으로 불리며 생기는 위치는 자궁의 안쪽 벽, 바깥쪽 벽, 자궁 입구인 경부 등으로 자궁의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생리통, 생리 양의 증가, 하복부 통증, 요통, 성교 시 통증, 이물감, 압박감, 빈뇨, 산후 출혈, 유산 등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몇 개월 사이에 갑자기 커지는 경우 자궁 육종도 드물게 있을 수 있어 방심하는 것은 좋지 않다. 진단은 내진, 초음파, 복강경, 자궁 내시경, CT, MRI 등으로 가능하며 현재 초음파 검사가 가장 일반적으로 간단히 받을 수 있는 검사이며 최종 확진은 수술 후 하는 조직 검사이다. 치료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근종의 크기가 작으면 (임신 3 개월 자궁 크기 이하) 수개월에 한번씩 초음파 검사로 크기의 변화를 관찰한다.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약물 치료가 있으나 비용도 비싸고 약물 중단시 다시 재발되고 부작용이 있어 임신을 위하여 자궁을 보전해야 하거나 출혈이 많거나 크기가 커서 수술 전에 부분적으로 사용된다. 근본적인 방법은 수술 적인 치료로 자궁 근종 절제술과 자궁적출술을 시행한다. 수술 방법으로는 개복이나 내시경 및 질식으로 할 수 있으나 입원해야 하고 출혈과 염증 등의 부작용이 있어 환자에게 매우 부담스럽다. 하지만 최근 수술하지 않고 초음파 유도 하에 자궁 근종 용해술로 간단히 자궁 근종을 해결할 수 있다. 자궁근종 고주파용해술의 장점 ① 자궁의 적출술없이 자궁을 보존한다. ② 자궁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출산시 정상 분만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③ 시술로 인한 상처가 생기지 않아 복강 내 유착이 생기지 않는다. ④ 시술 중에 출혈이 없다. ⑤ 수술자국인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 ⑥ 불임의 원인인 경우 시술 후 임신율이 높아진다. ⑦ 전신마취 없이 반수면마취로 시술을 한다. ⑧ 재발이 거의 없으며 재발한 경우 간단히 재시술로 해결된다. ⑨ 시술 시간이 20분정도 걸리며 입원이 필요 없다. ⑩ 당일 오전 입원하여 오후에 퇴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